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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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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해외주식 선물하기' 출시

-휴대전화 번호, 성명만 입력하면 소액 해외주식 선물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쏠 기프팅 서비스'에 해외주식을 선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주식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와 성명만 입력하면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선물세트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고객은 해외주식 선물세트를 선택 후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선물 할 수 있다. 해외주식 선물세트는 총 3가지 테마다. ▲1등기업 골라담기 :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맛있는 녀석들 : 맥도날드, 얌브랜드, 다든 레스토랑, 스타벅스 ▲미국주식으로 월세만들기 : 나이키, AT&T, 존슨&존슨, 리얼티 인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해외주식을 선물 받은 고객은 신한 쏠(SOL)에 접속 후 안내에 따라 해외주식을 매수하면 된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선물하기'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해외주식상품권을 제공하고, 해외주식상품권 소진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8000명)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위해 쉽고 간편한 해외주식 선물하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적 관점에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10 10:51: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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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컬트 와인 '슈레이더 셀라스' 독점 수입

나라셀라는 미국 컬트 와인 '슈레이더 셀라스' 와인 7종을 국내 최초로 독점 수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슈레이더 셀라스는 카버네 소비뇽의 천국이라 불리는 미국 나파 밸리 내에서도 가장 핵심 지역인 오크빌의 백스토프 투 칼론(Beckstoffer To Kalon) 빈야드의 최상급 포도만 사용하고, 오직 카버네 소비뇽 와인만 만드는 생산자다. 2000년에 설립해 출시한 첫 와인 '벡스토프 투 칼론 카버네 소비뇽' 2001 빈티지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99점을 맞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대표 와인 '올드 스파키 카버네 소비뇽' 2002 빈티지는 출시와 동시에 로버트 파커 100점을 받았다. '올드 스파키 카버네 소비뇽'과 'CCS 카버네 소비뇽' 두 와인은 2005 빈티지부터 2008 빈티지까지 4년 연속 로버트 파커 100점을 기록했다. 로버트 파커와 와인 스펙테이터, 제임스 서클링 등 세계적인 와인 평가 기관으로부터 총 27번의 100점 만점을 받아 미국에서 짧은 기간에 가장 성공한 와이너리로 평가받는다. '올드 스파키 카버네 소비뇽'은 로버트 파커 100점을 무려 9회나 받은 와인이다. 매그넘 사이즈(1500ML)만 생산되고, 국내에는 단 60병만 한정 수입한다. 블랙베리, 블루베리와 같은 잘 익은 검은 과실 향과 함께 에스프레소, 다크 초콜릿 등의 노트를 느낄 수 있다. 풀바디의 와인으로 잘 짜여진 탄닌이 과실미와 함께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주며 커런트, 타바코 향으로 피니쉬가 이어진다. 슈레이더 셀라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더블 다이아몬드 카버네 소비뇽'은 짙은 자두 빛을 띈다. 멕시코 초콜릿과 육두구, 스피어민트, 제비꽃의 향이 지배적이다. 첫 맛은 화려하며 매혹적인 동시에 실키한 텍스처의 탄닌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복합적인 풍미로 이어진다. 블랙 커런트와 블랙베리, 가죽, 부서진 바위, 올스파이스 등 다양한 향이 입안에서 가득 어우러지는 와인이다. 그 외에도 슈레이더 카버네 소비뇽, CCS 카버네 소비뇽, RBS 카버네 소비뇽, T6 카버네 소비뇽, 콜스월시도 수입한다. 나라셀라 브랜드매니저 박선영 팀장은 "짧은 기간에 가장 성공한 와인이라고 평가받는 슈레이더 셀라스는 프리미엄 나파 카버네 소비뇽의 기준이 되는 와인"이라며 "나파 카버네 소비뇽의 진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슈레이더 셀라스의 와인 7종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직영매장 와인타임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1-05-10 10:39: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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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사업 참여 소상공인 100개사 모집 -임차료 및 친환경 개선비 지원, 신용관리 교육, 컨설팅 등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다음달 2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친환경·저탄소 경영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친환경·저탄소 경영지원)'은 재창업 및 업종전환 등 소상공인들의 사업 재기를 위한 기반 마련을 돕고, 친환경·저탄소 경영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 수급자(예정자 포함)와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총 10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그린뉴딜 관련 기업 및 사회적 기업은 우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친환경 공정개선, 친환경 제품 활용, 친환경 원료 대체 등 친환경 활동 참여도에 따라 월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임대료의 30~70%를 최장 6개월 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경영을 돕기 위한 활동비도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을 통해 사업 컨설팅과 온라인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 KCB 종합신용관리 이용권 제공 등 사업 재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도가 우수한 소상공인들을 선발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업체 홍보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변화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참가 신청은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의 수행 기관인 신한신용정보 홈페이지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10 09:19: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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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 확진 일평균 36만명…"조기 진정 어려워"

/한국은행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규 36만명 안팎까지 폭증하면서 경제 전망도 어두워졌다. 지난달부터 내수 둔화가 본격화된 가운데 백신 부족과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기에 진정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행이 9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인도의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2월 1만2623명, 3월 3만5761명에서 4월 24~30일 중 36명4948명으로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2위 브라질의 6만1121명, 3위 미국의 5만3652명에 비해서도 6~7배나 많은 수준이다. 한은은 "3월부터 이어진 선거집회와 힌두교 봄맞이 축제 '홀리' 및 힌두교 성지순례 축제 '쿰브멜라' 등으로 대규모 인파가 밀집한 것이 감염병 확산의 직접적인 기폭제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3월까지 공표된 월별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이지만 속보성 지표를 감안할 경우 4월부터는 내수 둔화가 본격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4월 이후 이동제한조치가 강화되면서 구글 이동성지수는 소매·여가, 직장출근 등 전 부문에 걸쳐 3월 고점 대비 20%포인트 내외로 하락했다. /한국은행 인도의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조기에 진정되기 어려운만큼 경제지표 악화는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은은 "백신확보 부족과 변이바이러스 전파 등이 확산세 억제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워싱턴대 의학연구소(IHME)는 신규 사망자수가 5월 중순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국제학술지 란셋은 6월 첫째주까지 신규 사망자수가 2000명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인도의 1인당 백신 확보량은 0.15도스다. 미국(4.66)이나 EU(3.99), 브라질(1.93) 등에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성장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그 영향은 지난해와 같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정부의 이동제한조치가 지난해처럼 강력하지는 않을 전망인 데다 하반기부터는 백신 공급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전망기관들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으나 연초 전망에 비해서는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올해 GDP 성장률은 JP모건이 지난달 16일 기존 13.2%에서 11.2%로 하향 조정했으며, 골드만삭스 역시 지난달 22일 10.9%에서 10.5%로 소폭 낮춰잡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09 12:0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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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감축 업무협약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오른쪽)과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개인에게 이달 10일부터 농협은행 신용대출 이용 시 0.1%포인트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향후 예금금리 및 환율우대 등 금융우대서비스 혜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탄소포인트제 저변확대를 추진 중인 한국환경공단과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협은행의 상호협력을 위한 것이다. 향후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세대주 등 개인이 참여를 신청한 후 가정 및 아파트 등 단지에서 전기, 가스, 상수도의 절감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고, 향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환급받는 사업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탄소포인트제는 우리 일반가정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극 홍보하고, 가입시 금융우대서비스를 제공해 탄소중립 사회실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07 12:45: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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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통계청과 데이터 협업 업무협약

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통계청 데이터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과 통계청 류근관 통계청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통계청과 '데이터 활용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통계청은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통계청이 보유한 공공 데이터와 신한은행의 금융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공공 융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 문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정부 보유 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 ▲사회 문제 연구를 통한 정책 수립 지원 ▲통계 기법 및 분석 기술 공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통계청의 공동 연구 과제는 ▲디지털 취약 계층 현황 분석 ▲자영업자 현황 분석 ▲삶의 질 평가 결과 비교 분석 등이다. 금융 사각지대 파악을 통해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제도 개선 지원과 자영업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자영업자 유형을 분류하고 사업현황 변동 분석을 통해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류근관 통계청장은 "정부와 민간이 데이터 결합 및 연계 분석을 하는 또 하나의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통계청의 'K-통계시스템' 정립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류 청장은 "통계청이 그간에 축적해 온 데이터 구축, 결합, 분석 경험과 신한은행의 적시성 있고 다양한 금융 데이터 활용으로 데이터 가치를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은행권 최초로 통계청과 금융 빅데이터 활용 연구를 진행해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07 12:39: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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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01>외교전쟁에 새우등 터진 와인

'로트(Lot).518'이라는 와인이 있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 와인을 만든 와이너리는 아마 와인 애호가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바로 호주의 국보급 와이너리 펜폴즈다. '펜폴즈 그랜지'는 호주 국가문화재로 등재돼 있을 정도다. 로트518은 호주의 이름난 와이너리가 중국 고객들을 위해 내놓은 주정강화 와인이다. 와인병에도 대나무가 그려져 있다. 주정강화 와인이란 와인에 주정(증류주)을 섞어 알코올 도수를 높인 와인이다. 보통은 포도를 증류한 브랜디를 사용하는데 로트518은 중국술인 바이주(白酒)를 섞었다. 와인 전문가가 아닌 와인 초보자가 봐도 와인과 바이주의 조합은 미스매치다. 바이주는 수수 등을 누룩으로 발효시킨 증류주다. 주정강화 와인의 주정으로 쓰기엔 특유의 독특한 향이 너무 강하다. 펜폴즈는 로트518을 내놓으면서 공식적으로는 '전통적인 와인 제조의 관습을 깨뜨린 혁신'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누가 봐도 중국에 보내는 격한 애정표시일 뿐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호주 와인시장의 가장 큰 고객은 다름 아닌 중국이었다. 중국은 매년 호주 와인 총생산량의 40% 가까이를 수입했다. 허니문 관계가 깨진 것은 지난해 중국과 호주가 외교적 마찰을 빚으면서다.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우한 기원설을 조사해야 한다고 표명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4국 협의체)에 참여하면서 중국은 경제 보복을 시작했다. 호주산 농산물과 소고기 등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 제한 조치를 취했다. 와인 역시 조사 대상에 올랐고 최고 200%가 넘는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다. 와인 같은 주류는 세금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의 와인 가격이 경쟁력이 없는 것도, 홍콩의 와인 시장이 급성장한 것도 다 세금 때문이다. 미국은 올해 초 프랑스 와인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25%의 징벌적 관세로 작년 미국의 프랑스 와인 수입은 18%나 줄었다. 관세 수준도 그렇지만 이번과 같이 경제 보복의 희생양이 됐다면 단순히 관세부과로 높아진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판매가 불가능해졌다고 봐야 한다. 실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호주산 와인 수입 제한으로 지난달 선전항에만 8000리터가 넘는 호주산 와인이 압류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호주의 대중 와인 수출규모는 이전 대비 96%나 급감했다. 누군가의 위기는 다른 이에겐 기회가 될 수 있는 법. 호주의 와인 산업은 위기를 맞으면서 세계 최대 소비처인 중국시장을 노리는 곳이 많아졌다. 첫번째 수혜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남아공 와인은 중국과 호주의 외교 전쟁 이후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졌다. SCMP에 따르면 중국으로의 남아공 와인 수출은 지난 석 달 동안 50%나 급증했다.

2021-05-06 15:34: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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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개인고객부, 자매결연 농촌마을 일손돕기

NH농협은행 남재원 부행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개인고객부 직원들이 N돌핀 봉사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마케팅부문 남재원 부행장과 개인고객부 직원들이 N돌핀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경기도 양주에 소재한 맹골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N돌핀은 NH농협은행에서 매년 선발하는 대학생봉사단이다. 전국 17개팀 102명으로 구성돼 농업·농촌의 가치 홍보와 소외지역 청소년 금융교육, 유스(Youth) 고객과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2013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농협은행 임직원들과 N돌핀 봉사단은 고구마 순 심기 및 농로정비 활동 등을 실시하며,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탰다. 남 부행장은 "농번기를 맞아 임직원들이 N돌핀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이 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개인고객부는 맹골마을과 지난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6년째 농촌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06 14:50: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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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X '선물드리-5' 이벤트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KB골든라이프X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선물드리-5'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X는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중·장년층을 위한 웹기반 온라인 비금융 서비스다. ▲건강검진예약 ▲건강상담 ▲문화 정보 ▲전문가 은퇴설계상담 ▲특별한 DIY카드 메시지 등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KB골든라이프X에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 정관장 모바일상품권을, 2등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두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본인이 직접 만든 카드로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KB골든라이프X는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KB골든라이프X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www.kbgoldenlifex.com)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2021-05-06 13:23: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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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통합자산관리 플랫폼 '마이 자산' 리뉴얼

-자산관리·소비관리·목표관리 중심 개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마이데이터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인 '마이(MY) 자산'을 리뉴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자산관리, 소비관리, 목표관리 라는 3가지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단순히 자산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생애재무관리가 가능하게 고도화했다. 자산관리에서는 고객이 보유한 예금, 보험, 대출 등 금융상품은 물론 부동산과 자동차와 같은 실물자산까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편리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입한 보험의 보장을 분석하고 자녀의 건강상태까지 체크하는 '건강자산관리'와 내 차의 향후 시세를 예측해 최적의 매매시기를 가늠하는 '내 차 리포트'가 대표적인 서비스다. 소비관리에서는 고객이 설정한 예산에 대해 적정수준의 소비를 했는지 소비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가장 많이 소비한 부분과 또래 대비 소비수준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자동이체와 정기적인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잔액예측 서비스를 통해 연체를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다. 목표관리에서는 간단한 설문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목표를 제안하고, 최적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한 후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달성을 지원한다. 고객이 은퇴시뮬레이션을 통해 은퇴가능시기와 필요자금을 확인하고, 원하는 은퇴 후 모습을 생각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재라톤(재테크+마라톤) 위드 마이 자산' 이벤트도 7일부터 진행한다. 마이 자산 최초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만개 혹은 GS25 2000원 상품권 9만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추가 등록하는 자산 개수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1만6000포인트를 제공하고, 목표를 설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금메달 10g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디지털 자산 등 자산의 범위를 넓혀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며, 고액 자산가들이 받던 자산관리를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06 12:08: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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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용쇼크 여성에 집중…취약한 업종에 육아부담까지

-'코로나19와 여성고용: 팬데믹 vs 일반적인 경기침체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기존 경기침체기과 달리 고용 충격이 여성들에게 집중됐다. 여성 일자리가 감염병에 취약한 비필수직, 대면접촉 업종의 비중이 높은데다 방역대책으로 학교나 어린이집이 폐쇄되면서 육아부담도 급증한 탓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간한 BOK이슈노트 '코로나19와 여성고용: 팬데믹 vs 일반적인 경기침체 비교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대비 남성 취업자수는 최대 2.4% 감소에 그친 반면 여성 취업자수는 최대 5.4%까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성별 고용충격의 격차는 방역대책이 강도 높게 시행되는 시기에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은행 일반적으로 경기침체기에는 남성고용이 더 큰 충격을 받았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남성 고용률이 더 크게 하락하고, 남성 실업률이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여성고용 악화는 일반적인 경기침체기와 비교할 경우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다. 조사국 오삼일 고용분석팀 차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 동안 여성 실업률이 남성실업률보다 1.7%포인트 더 상승했다"며 "성별 고용충격 패턴의 변화는 미국 등 주요국에서도 나타나 팬데믹에 의한 경기침체와 일반적인 경기침체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과거 경기침체기와 달리 대면서비스업 등 여성 비중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크게 감소했다. 여성 일자리는 감염병에 취약한 비필수직, 고대면접촉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남성에 비해 높다. /한국은행 팬데믹으로 여성의 육아부담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방역대책으로 학교와 어린이집이 폐쇄되면서 육아부담이 큰 기혼여성의 노동공급이 상당 폭 제약됐다. 오 차장은 "일반적으로 육아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분담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육아부담이 상당 부분 여성에게 전가됐다"며 "기혼여성의 고용악화는 미혼여성 취업자수가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했던 과거 경기침체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팬데믹 이후 1년간 여성 취업자수(30~45세) 감소 중 기혼여성의 기여율이 95.4%며, 미혼여성 기여율은 4.6%에 불과했다. 또한 자녀수가 많은 경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경우에 고용률이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향후 여성고용이 회복될 지도 아직은 불확실하다. 감염병 확산에 따른 부부 맞돌봄 문화 확산과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확대는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및 고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반면 팬데믹 이후 사라진 여성 일자리가 향후 경제회복 과정에서 일정 부분 자동화로 대체되면서 팬데믹 이전의 고용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06 12:04: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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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신용등급 하향세…등급전망 '부정적'이 80%

-2020년도 신용평가실적 분석 /금융감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급격하게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부도율이 올라가진 않았지만 등급전망이 부정적인 곳들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 등급하락 리스크가 가시화될 수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무보증회사채 등급보유 업체수는 총 1240개사(중복포함)로 연초 대비 109개사(9.6%)가 늘었다. 투자등급인 AAA∼BBB등급 업체수는 1045개사로 연초 대비 33개사(3.3%) 증가했다. 투기등급인 BB∼C등급 업체수는 195개사로 연초 대비 76개사(63.8%)나 늘었다. 투기등급 비중은 15.7%로 연초 대비 5.2%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부도업체는 두 곳으로 연간부도율은 0.27%다. 전년 0.91% 대비 낮아졌다. 모두 투기등급이었으며, 지난 2015년 이후 투자등급에서 부도업체는 없었다. /금융감독원 등급상승은 34개사로 전년 대비 3개사 감소했다. 반면 등급하락은 66개사로 전년 대비 12개사 증가했다. 등급변동성향은 -2.8%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감소해 전년에 이어 하향조정 기조가 유지됐다. /금융감독원 신용등급 방향성에 대한 1~2년 전망을 보여주는 등급전망(outlook) 부여업체는 195개사(안정적 제외)다. '긍정적'은 40개사로 20.5%에 불과했고, '부정적'이 155개사로 79.5%를 차지했다. 부정적 비율이 2019년 말 65%에서 2020년 말 79.5%로 14.5%포인트 상승해 등급하락 기조가 다소 강화됐다. 등급감시(rating watch) 등록업체는 10개사다. 이 중 상향검토는 3개사, 하향검토는 7개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들어 신용등급이 하락한 회사가 증가하고 등급하락 방향성이 강화되는 등 전반적으로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분위기"라며 "향후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 코로나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06 12:00: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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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시와 서울자전거 '따릉이' 업무협약

-신한플러스에서 포인트로 따릉이 이용권 구매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서울자전거 따릉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한금융그룹 플랫폼인 신한플러스에서 서울자전거 따릉이 이용권 판매 및 따릉이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진행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서울시의 따릉이 앱 외 최초로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한플러스에 '따릉이+' 페이지를 신설하고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기념 할인 및 포인트적립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자전거 따릉이 제휴사용 이용권 발급 및 관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플러스는 신한금융그룹 모든 앱에서 그룹사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포인트와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을 제공해 15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서울자전거 따릉이 이용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자 편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서울자전거 따릉이 이용권을 신한플러스를 통해서 손쉽게 구매할수 있을 것"이라며 "신한플러스는 향후에도 다양한 이벤트 제휴를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06 10:46: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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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외화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역대 최저금리"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최초 2%대 발행 신한금융지주는 미화 5억불 규모의 바젤 3 적격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AT1)을 글로벌 역대 최저 수준의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됐으며, 만기 5년후 상환이 가능한 콜옵션이 포함돼 있다. 발행금리는 2.875%다. 발행 규모의 8배에 해당되는 39억달러의 주문이 몰리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52.5bp(1bp=0.01%포인트) 축소된 수준에서 결정됐다. 글로벌 달러 시장에서 발행된 AT1 중 역대 최저 금리이며, 2%대 금리를 기록한 첫 사례다. 신한지주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수익성과 지난 2년간의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확보한 건전성을 높게 평가 받으며 투자자들의 많은 수요를 이끌어냈다. 2018년 국내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AT1을 발행한 이후 4년 연속 외화 채권을 발행한 것도 이번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의 투명성과 인지도를 높인 결과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글로벌 우량 투자자들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채권은 2019년 발행한 후순위채에 이어 두번째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발행 초기부터 채권 성격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ESG 관련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ESG 평가기준이 까다로운 다크 그린(Dark Green) 투자자를 30% 가량 유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그룹의 친환경 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동시에 거뒀다. 향후 신한지주는 조달 재원을 발행 취지에 맞게 저소득층 및 중소기업 지원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 사업과 환경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ESG 사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AT1 발행 성공을 통해 신한지주의 재무지표도 함께 개선됐다. 그룹 자기자본(BIS)비율은 3월 말 대비 0.22% 높아진 16.12%,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43% 개선된 112.9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발행으로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조달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면서 국내를 벗어나 채권 인수 주체 및 발행 전략을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재원을 환경 보호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행은 BNP파리바, 씨티그룹, 크레딧스위스, HSBC, 미즈호증권이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06 09:56:0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