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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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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경험 모바일조사 전면 시행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경험 모바일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객경험 모바일조사는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거래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한 시점부터 객장내 대기 시간, 직원과의 상담 과정, 퇴점시까지의 고객경험 전반에서 발생한 고객의 의견을 영업점에 피드백해 적극적으로 개선한다. 고객의 칭찬 의견과 개선 의견은 해당 영업점과 직원에게 주기적으로 전달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조사 프로세스와 설문내용 등 기존 고객만족도 조사 방식의 변화를 준비해왔다. 또한 고객의견 분석, 파일럿 조사 등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 맞는 세밀한 조사, 분석 프로세스를 구축해왔다. 이번 시스템의 특징은 신속한 조사가 가능한 점이다. 고객의 은행 이용 직후 고객 경험을 청취하고,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단순한 직원의 서비스 평가가 아닌 영업점에서 실질적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고객의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보다 나은 영업점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 모바일조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3-16 14:28: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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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화예금 900억달러…환율 상승에도 달러예금↑

-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한국은행 외화예금이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900억3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6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달러화예금을 중심으로 늘었다. 달러화예금과 엔화예금이 전월 대비 각각 7억6000만달러, 1억달러 증가한 반면 위안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 결제대금 지급 등으로 1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예금은 증권사 등 법인 위주로 늘었으며, 개인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며 "엔화예금은 기업의 수출대금 및 해외법인 매각대금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796억9000만달러로 10억8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은 103억4000만달러로 4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705억달러로 8억2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개인예금은 195억3000만달러로 1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화예금 #달러예금 #엔화예금 #위안화예금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6 12:00: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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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높은 저축은행 대출 이자…작년 신용대출 평균금리 17%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금리 운용실태 /금융감독원 저축은행들의 신용대출 금리가 17%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최고금리가 낮아지면서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도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12월 신규취급 기준으로 17%다. 전년 말 1%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으로는 17.7%로 전년 말 대비 1.7%포인트 낮아졌다. /한국은행 금리가 20%를 웃도는 고금리 대출의 비중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취급 기준 고금리대출 비중은 18.6%로 전년 말 대비 8.3%포인트 낮아졌다. 잔액 기준 고금리대출의 비중은 27.2%(5조5000억원)로 전년 말 대비 15.3%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오케이와 웰컴 등 대부계열을 포함한 주요 저축은행의 고금리대출 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웰컴의 고금리대출 비중은 42.5%며, 오케이와 SBI 역시 각각 41.4%, 31.9%에 달했다. 전체 고금리대출에서 상위 3개 저축은행의 비중은 67.3%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와 고금리 대출 비중이 모두 하락했지만 신규 취급 평균금리가 17%에 달하는 등 여전히 높아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고금리대출 비중 등을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대출금리 합리화를 지속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축은행신용대출금리 #저축은행고금리대출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6 12:00: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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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임직원 디지털 역량 진단 플랫폼 '신한 SCOOL 체크' 런칭

-디지털 관련 인력 채용 및 희망 직무 배치 등에 활용 신한금융그룹은 16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임직원 디지털 역량 진단 및 평가 플랫폼인 '신한 SCOOL(Shinhan Collective Open Online Learning) 체크(check)'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신한 SCOOL 체크'는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신한금융이 고안한 디지털 실무능력 자가 진단 평가 플랫폼이다. ▲웹 기반 코딩 실습 ▲디지털 신기술 자가 진단 ▲성취도 테스트 ▲코딩 테스트 등 디지털 관련 다양한 실습 및 진단 환경을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작년 12월 금융 사례 중심의 컨텐츠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그룹사들의 디지털 교육 과정을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그룹 공동 디지털 교육 플랫폼인 '신한 SCOOL'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 SCOOL 체크'를 통해 '신한 SCOOL'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성과를 측정하고, 디지털 인력 채용 및 희망 직무 배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단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한DS 경력사원 채용 시 '신한 SCOOL 체크'의 코딩 테스트를 활용해 외부 인력에 대한 디지털 실무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향후 전 그룹사로 확대해 디지털 기술과 금융 모두에 능통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SCOOL'과 '신한 SCOOL 체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관련 교육 컨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스스로 디지털 역량을 진단하고 디지털 관련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그룹의 DT역량을 상향 평준화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선순환 가속화'를 통한 고객과 기업, 직원의 가치제고를 위해 '디지로그(Digilog)'를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향점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룹의 주요 디지털 사업 아젠다를 논의하고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조용병 회장을 중심으로 '디지로그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성과관리 체계 구축, 디지털 부문 제휴 및 협업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1-03-16 10:00: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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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 상승에 수출입물가 석달째 ↑

-2월 수출입물가지수 /한국은행 수출입물가가 석 달째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있는데다 원·달러 환율도 상승하면서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수출물가지수는 97.83(2015=100)으로 전월 대비 3.1% 올랐다.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연속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상승해 1년 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이1111.7원으로 전월보다 1.3%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의 수출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품목별로 경유(14.8%)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13.1%나 상승했고, 화학제품과 제1차금속제품도 각각 4.9%, 5.6% 올랐다. TV용LCD(8.2%) 등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1.1% 상승했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9% 상승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05.53으로 전월 대비 3.8% 올라 석 달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국제유가 상승에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의 가격이 주로 올랐다. 전년 동 월대비로는 0.8% 하락해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원재료는 광산품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7.4%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2.7% 상승했다. #수출입물가 #수출물가상승 #수입물가상승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6 09:08: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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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을 곁들인 가상 와인박람회…6월 밀레짐 알자스 디지테이스팅 개최

/알자스 와인 협회 팬데믹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식의 와인 박람회가 열린다. 실제 와인 시음과 온라인상의 만남을 결합한 방식이다. 알자스 와인 협회(CIVA)는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밀레짐 알자스 디지테이스팅(Millesimes Alsace DigiTasting)'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00곳의 출품 와이너리가 4가지씩 와인을 선보여 총 400종의 와인이 소개된다. '밀레짐 알자스'는 알자스 와인 협회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됐지만 올해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 공간이 만나는 피지털(physical+digital) 형태의 박람회로 준비했다. 디디에 페테르만 알자스 와인 협회장은 "밀레짐 알자스 디지테이스팅은 참가한 모든 와이너리와 전 세계 와인 전문가들이 양질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가상 세계를 효율적으로 조화해 설계한 박람회"라며 "이런 변화를 통해 알자스의 100여 년 노하우를 최신 기술과 결합하는 데 성공했고, 디지털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가상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매력적으로 공존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알자스 와이너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장의 요구에 맞춰 실제 시음과 가상 만남을 실현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먼저 원하는 도멘의 와인은 사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와인을 미리 수령하고, 박람회 기간 중에는 해당 와인의 생산자와 온라인상에서 만나 함께 시음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100개 도멘은 각자의 노하우와 개성을 잘 보여주는 4종의 스틸 와인을 선정해 시음 상자를 구성했으며, 각 상자에는 30ml의 작은 플루트 모양 와인이 4병씩 들어있다. 알자스 AOC 품질에 대한 주의 및 규정에 따라 모든 와인은 원산지에서 전통 플루트 모양의 유리병에 병입했다. 알자스 와인 협회 관계자는 "독점 기술 프로세스를 통해 와인의 품질을 보장하고, 뉘앙스의 모든 절묘함까지 유지토록 했다"며 "알자스 와인의 근본을 존중하고 지키는 과정이며, 원 상태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공식 사이트에서는 박람회에 출품한 모든 와이너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와인별 테크니컬 시트 또한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개발한 필터 검색 기능을 통해서는 100개 도멘의 400가지 와인 중 원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와인을 선별할 수 있다. ▲색깔 ▲당도 ▲빈티지 ▲포도 품종 ▲아뻴라씨옹 등 와인과 관련된 요소 뿐만 아니라 ▲유통 채널 ▲환경적 요소 ▲수출국 ▲수입 업체를 찾는지 여부 등 와이너리 특징으로도 살펴볼 수 있다. 이전에 진행했던 물리적 박람회처럼 와이너리 관계자와 참여 업계 전문인들은 함께 와인을 시음하며 도멘의 노하우, 포도 품종, 알자스의 떼루아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화할 수 있다. 사전 신청한 시음 상자와 관계없이 모든 와이너리와 온라인 미팅이 가능하다. #밀레짐알자스디지테이스팅 #밀레짐알자스 #알자스와인협회 #피지털박람회 #MillesimesAlsaceDigiTasting #Digitasting #DrinkAlsace #VinsAlsace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5 14:56: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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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취업자,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취업난에 임금도 낮아져

-한국은행 '고용상황 악화가 신규 대졸자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 /한국은행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에 나선 준비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았다. 눈높이를 낮춰도 취업을 하기 힘든데다가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취업 후 3~4년까지 월급이 낮아질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의 BOK이슈노트 '고용상황 악화가 신규 대졸자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상황 악화가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대졸자에게 상당 기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용상황 악화는 청년층에서 두드러졌다. 지난해 2~12월 중 청년층 취업자수는 5.3% 감소했으며, 학업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응답자수도 청년층에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서비스·판매직, 단순노무직 등 대졸 학위가 필요하지 않은 일자리에 취업하는 하향취업(under-employment)이 크게 늘어나면서 취업의 질도 악화됐다. 오삼일 한은 고용분석팀 차장은 "청년층의 하향취업은 단기적으로 임금 하락 등 노동조건 악화를 초래한다"며 "낙인효과를 통해 향후 경력개발 과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률 상승은 신규 대졸 취업자의 임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 영향이 3~4년차까지 이어졌다. 졸업연도에 실업률이 1%포인트 높아질 경우 1~2년차 연간 임금은 4.3% 낮았으며, 3~4년차에도 임금손실률이 2.3%로 유의하게 추정됐다. 하향취업 증가와 기술축적 기회 상실, 비효율적인 구직활동, 승진 기회 부족 등이 상흔효과(scarring effect)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대학별로는 중·하위권 및 2년제 대학 신규 졸업자에게 부정적인 충격이 크게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인문계 졸업자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졸업당시 노동시장 충격은 임금 뿐만 아니라 대기업 취업도 힘들었다. 졸업연도 실업률이 1%포인트 상승할 경우 대기업 취업 가능성이 1~2년차에 3.5%포인트, 3~4년차에 2.3%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오 차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상황 악화가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대졸자에게 상당 기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이 대학, 전공에 따라 차별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청년층 고용대책은 최근의 고용상황 악화가 상흔효과, 이력현상 등의 구조적 문제로 연결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취업난 #팬데믹취업난 #청년층취업자수감소 #하향취업급증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5 14:33: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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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작년 순익 6조원 육박…'동학·서학' 개미 덕에 사상 최대

-2020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증권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확산에도 유례없는 증시 활황과 이른바 '동학개미'와 '서학개미'가 크게 늘면서 수수료 수익이 급증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7개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5조9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203억원(20.8%)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의 주식 투자 확대와 국내·외 주가지수 급등에 따른 수탁수수료 급증으로 증권사들의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1%로 전년 8.3% 대비 0.8%포인트 높아졌다. /금융감독원 전체 수수료수익은 13조6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1573억원(43.8%) 증가했다. 주식거래 대금이 늘면서 수탁수수료는 7조9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6288억원(104.8%) 증가했다. 작년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2968조원, 코스닥시장 2782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0% 안팎씩 급증했다. 서학개미 열풍에 해외주식 수수료는 더 가파르게 늘었다.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익은 5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38억원(234.4%) 증가했다. IB부문 수수료는 3조9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33억원(15.0%) 증가한 반면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1조2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억원(2.7%)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자기매매이익은 2조66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2969억원(32.7%) 줄었다. 주식 관련 이익은 전년 대비 7829억원(147.5%) 급감하면서 2521억원 손실을 기록했고, 채권 관련 이익은 전년 대비 1조6335억원(24.2%) 감소한 5조1184억원이다. 파생관련 손실은 2조1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이 축소됐다. 영업외비용은 환매 중단·연기 사모펀드 등과 관련한 보상비용을 인식하면서 전년 대비 7530억원(170.7%) 증가한 1조1941억원이다. 주요 증권사의 총 보상비용은 5684억원으로 영업외비용에서 3520억원, 영업비용에서 2164억원을 인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608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5조9000억원(26.1%) 증가했다.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697.5%로 전년 대비 141.6%포인트 높아졌다. 8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순자본비율은 1575.4%로 전년 대비 395.2%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대내외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외 주식시장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증권회사의 수익성 및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최근 급증한 고객자산의 운용·관리 및 대체투자 자산 부실화 가능성 등에 대한 주요 위험요인 현황도 상시 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4개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82억원(31.4%) 증가했다. ROE는 7.5%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증권사순이익 #증권사실적사상최대 #동학개미 #서학개미 #선물회사순이익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5 12:0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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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라임펀드 분쟁조정안 수용..."신속히 배상금 지급"

-15일 임시 이사회 개최 -나머지 가입 고객들과도 자율조정 확대 적용 우리은행은 1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라임펀드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조위 배상안에 따라 우리은행은 해당 고객에게 즉각 배상금을 지급한다. 추가로 나머지 가입 고객들에도 자율조정을 확대 적용키로 결의해 배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쟁조정안과 관련된 라임펀드는 환매 연기된 Top2, 플루토, 테티스 등으로 약 2703억원 규모다. 우리은행은 분조위의 결정에 따라 기본배상 비율에 투자자별 가감요인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배상금을 산정해 다른 피해고객들에게도 조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라임무역펀드에 대한 분조위의 100% 배상 결정도 고객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이사회와 임직원들의 결단으로 가장 선제적으로 수용한 바 있다"며 "이번 분조위 배상안도 최대한 빠른 배상금 지급으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이사회는 우리은행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은행이 되어야 한다는데 깊이 공감하며, 추후 이사회 차원에서도 소비자보호 방안을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도 작년 지주 이사회에 내부통제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주와 은행에 금융소비자보호 조직을 확대했다. 소비자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혁신을 해온 만큼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 등에 발맞춰 다양한 소비자보호 제도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라임펀드배상 #분조위결정수용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5 11:13: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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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임신·출산·보육 지원 국민행복카드 출시

-카드 한 장으로 국가 복지바우처 통합 이용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임신출산비, 보육료, 유아학비 및 각종 사회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신한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임신출산 진료비 등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를 제공하는 기존 국민행복카드에 보육료 및 유아학비 지원 인증카드인 '아이행복카드' 서비스를 통합해 새롭게 출시하는 카드다. 4월 1일부터 카드 한 장으로 임신·출산·보육 등 정부지원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보육료 및 유아학비 지원 바우처는 3월 중에도 카드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신한 국민행복카드 신용카드 서비스로는 먼저 치과, 한의원을 포함한 병원 업종, 약국, 산후조리원에서 이용한 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또 어린이집 및 유치원 부모 분담금, 학원 업종, 인터넷 서점(YES24, 알라딘, 교보문고)에서 10%를 할인해 준다. 단 월 2회. 건당 5000원 한도로 할인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등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 요금을 월 1회, 건당 최대 5000원 한도로 50% 할인해 주고,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 10% 할인(월 2회, 건당 최대 5000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쿠팡, SSG닷컴, 11번가 등에서 이용하면 5% 할인도 가능하다. 신한 국민행복카드 신용카드 할인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통합 4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신한 국민행복카드 체크카드는 병원·약국·온라인몰에서 월 1회, 최대 3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학원을 제외한 교육 업종 및 배달 음식 어플리케이션 이용 금액은 월 1회, 건당 최대 3000원 한도 내에서 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및 CD/ATM 인출수수료 면제를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CMA 결제계좌 연계 시 업무 수수료 면제, 신한생명 어린이보험 가입 시 5% 할인 등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카드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 연회비는 신용·체크카드 모두 없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은행 영업점, 정부 복지로 홈페이지, 관할지역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5 11:09: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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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창립 33주년 기념 '삼삼 페스티벌' 시즌2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창립 33주년 기념 이벤트인 '삼삼 페스티벌' 시즌2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말까지 나이에 '3'이 있는 회원이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에서 원하는 차종의 카드할부 견적을 확인하면 추첨을 통해 총 333명에게 각 3333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카드는 오가닉 비누 브랜드 한아조와 함께 오는 4월 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삼성카드×한아조 케이크 비누 이벤트'에 응모하고, 33만원 이상 카드 이용 시 추첨을 통해 '한아조 케이크 비누', '한아조 퍼그램박스'를 각 330명에게 제공한다. 편의점에서도 삼성카드 창립 33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CU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삼각김밥 행사 상품을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33%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삼성카드로 라면, 생수, 햇반 등 집콕 장보기 행사 상품 구매 시 33%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에서는 30일 하루 동안 네이버페이에 삼성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5% 결제일 할인을 최대 2000원까지 제공한다.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창립 33주년 기념으로 오는 22일까지 33개의 엄선된 상품들을 한정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ESG 상품 '1+1'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쇼핑에서 '29 데이즈' 생리대 패키지 1세트를 구매하면 동일한 생리대 패키지 1세트가 청소년에게 기부된다. 삼성카드는 매년 3월마다 '삼삼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로 서른 세 번째 생일을 맞은 삼성카드를 변함 없이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삼삼 페스티벌' 시즌2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5 10:38: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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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금소법 시행 대비 임직원 화상교육

-전국 영업점 임직원 대상 실무 중심 교육 -금소법 개론, 카드부문 주요내용 및 판매절차 등 NH농협카드가 지난 1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대비 화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영업점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대비 화상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은행, 농축협 각각 약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로 하여금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사전 숙지해 고객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금소법 개론 ▲카드부문 주요내용 ▲카드 상품별 판매절차 등 실무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금소법 개론에서는 6대 판매규제(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과장 광고금지)를 비롯한 금융상품 판매원칙과 소비자 구제제도 및 금융사 제재강화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와 함께 화상교육 다시보기 기능을 제공하고, 금소법 관련 카드부문 업무매뉴얼 안내를 통해 임직원들이 금소법을 철저히 숙지해 판매원칙을 준수하도록 정비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카드는 소비자 보호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금소법 대응 TF'를 구성해 전사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관련 내규와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개선 중에 있으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및 현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금소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이행해 고객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상품 판매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5 10:3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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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1년 상반기 신입행원 특별 수시채용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 일환…일반직 신입행원 20명 채용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대 우리은행은 과거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신입행원 20명을 특별 수시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직 신입행원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과 1차면접, 2차면접, 인공지능(AI) 역량검사·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 구제방안에 대해 검토했지만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해 당시 불합격자에 대한 직접적인 구제는 어렵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당시 피해자 구제를 대신해 올해 채용 계획 인원과는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며 "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저소득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은행의 신뢰도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5 10:15: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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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금융, '전하는 마음, 피어나는 희망' 캠페인…화훼농가 돕기

KB금융그룹이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전하는 마음, 피어나는희망' 캠페인에서 윤종규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KB금융그룹 양종희 부회장,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김연아,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노란색 프리지어를 나눠주는 '전하는 마음, 피어나는 희망'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KB금융 윤종규 회장과 양종희 부회장, 허인 은행장 등 임직원들은 여의도역 인근에서 출근 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의미를 담고있는 프리지어를 전달하고,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사회적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는 KB금융 모델 김연아씨도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꽃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진행된 여의도 출근길은 노란색 프리지어와 시민들의 환한 미소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특히 KB금융의 캐릭터인 스타프렌즈 '아거'와 '키키'는 귀여운 포즈로 시민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추억도 선물했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길 기원하며 시민분들께 노란색 프리지어를 전했다"며 "올 봄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준비한 오늘의 캠페인이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일상 속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그룹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꽃과 관련된 사진을 공유하는 해시태그(#꽃길만걷자)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5 10:12:1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