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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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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韓 수출지수 0.7%…넉 달 연속 하락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수출지수가 지난달까지 넉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하락폭은 축소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0.7% 하락했다.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은 상승했지만 기계 및 장비, 운송장비 등이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수출물량지수는 지난 4월 -13.2%, 5월 -15.0%, 6월-1.6%로 점차 낙폭을 줄여가고 있지만 하락세는 벗어나지 못했다. 수출금액지수는 8.6% 하락해 지난 3월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높아진 반면 운송장비,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은 하락했다. /한국은행 수입물량지수는 작년 7월보다 0.5% 상승한 반면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11.1% 하락했다.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해 7월 대비 4.2%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우리나라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도 3.4% 상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14:05: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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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은행 건전성 개선…부실채권비율↓ 충당금적립률↑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금융감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은행들의 건전성은 오히려 좋아졌다. 부실채권비율은 낮아지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높아졌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71%로 전분기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은 15조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9000억원이 줄었다. 기업여신이 12조8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5.5%을 차지했으며 ▲가계여신 2조원 ▲신용카드채권 2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1.2%로 전분기 말 대비 10.6%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올해 2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0억원 늘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2조7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전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8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원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2분기 부실채권 정리규모가 1분기에 비해서 크다. 대손상각과 매각이 각각 1조3000억원, 1조1000억원이며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 1조1000억원 ▲여신 정상화 9000억원 등이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0.99%로 전분기 말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여신 1.28%, 중소기업여신 0.83%로 각각 0.12%포인트, 0.10%포인트 낮아졌다. 개인사업자여신은 0.05%포인트 하락한 0.33%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5%로 전분기 말과 비슷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19%로 0.01%포인트 하락했고, 기타 신용대출은 전분기 말과 비슷한 0.40%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 1.17%로 전분기 말 대비 0.15%포인트 낮아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12:00: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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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감경기, 넉 달째 개선세…코로나 재확산이 찬물 끼얹나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경제심리지수(ESI)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넉 달 연속 개선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기 전에 조사된 결과라 회복세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26일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8월 전 산업 업황 BSI는 66으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올랐다. 지난 5월 이후 상승세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는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제조업 업황 BSI는 66으로 7포인트는 올랐다. 특히 자동차와 전자·영상·통신장비, 1차 금속 등이 상승했다. 서비스업이 속한 비제조업 업황 BSI는 1포인트 오른 66이다. 사업시설·사업지원·임대업, 정보통신업 등의 BSI가 올랐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기업들의 경기회복세 역시 제동이 걸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9일에 진행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향이 거의 반영되지 못했다. 기업심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의 8월 수치는 6.9포인트 상승한 79.7로 집계됐다. 계절적 요인과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68.9로 0.5포인트 상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11:17: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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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印尼 부코핀은행 지분 67% 인수 성공

-부코핀은행 최대주주 및 경영권 확보 -차별화된 종합금융 서비스 제공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부코핀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KB국민은행과 부코핀은행 이사진 및 경영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중형은행인 부코핀은행(Bank Bukopin)의 지분 67% 인수를 위한 주주총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16일 이사회에서 부코핀은행 추가 지분인수를 결의한 이후 추진해 왔던 지분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 투자 이후 리스크관리, 리테일, 디지털뱅킹, IT 등을 중심으로 부코핀은행에 대한 역량이전 방안 마련에 집중해왔다. 이와 동시에 최대주주 지위 확보 기회를 주시해 온 결과 현지 금융당국의 지원 아래 이번 부코핀은행의 추가 지분인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분인수는 2018년 7월 22% 취득, 2020년 7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11.9%, 2020년 8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33.1% 취득 등 총 67%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투자금은 전체 약 4000억원 수준이다. 현지에 진출해 있는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 함께 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부코핀은행 본점 전경. /KB국민은행 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설립돼 50년의 역사를 가진 은행이다. 412개의 지점 및 835개의 ATM 등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전통적으로 연금대출과 조합원대출, SME대출 취급을 통해 리테일 위주의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의 전사적인 지원을 통해 부코핀은행을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인도네시아 톱 10의 리테일은행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현지에 이미 진출한 KB금융 계열사들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10:55: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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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26~28일 온라인 개최

-은행·증권·보험·카드·금융공기업 등 총 53개사 참여 -라이브 채용설명회, 토크 콘서트, 비대면 면접 등 실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행사 시간표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2020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 업권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째다. 이날 개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내빈만 참석해 열리며, 온라인으로만 공개해 진행한다. 윤관석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6개 금융협회장,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권은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열정과 능력을 갖춘 인재가 차별없이 금융권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정무위원장은 축사에서 "청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마련한 금융권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고용 없는 성장이 아닌 '질 좋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은 금융위원장은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며 "디지털화, 비대면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금융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인 만큼 적극적 인적 투자 및 다양한 인재 선발을 통해 환경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는 ▲온라인 채용정보관 ▲라이브 채용설명회 ▲현직자 토크콘서트 ▲비대면 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채용정보관은 53개 참여기업의 채용정보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라이브 채용설명회에서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하반기 채용 전형, 인재상 등에 대해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현직자 토크콘서트는 금융권 협회(6개사) 및 은행(6개사) 현직자가 금융권 취업 전략·노하우, 회사 특징·업무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등 6개 은행은 26, 27일 이틀간 1대 1로 온라인 면접 체험을 실시한다. 우수 면접자(30% 수준)에 대해서는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10:43:16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서비스 도입

-디지털 업무처리 신원확인 절차 간소화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마이아이디 기반의 분산신원확인(DID, Decentralized ID)기술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산신원확인 기술이란 스마트폰에 신원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한 후, 개인정보 제출이 필요할 때 본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한 쏠에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의 쯩(MyID)이 제공하는 신원인증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신원인증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2차 신원확인 절차(신분증 촬영 또는 통신사를 통한 본인인증)를 대체해 고객의 업무절차를 간소화했다. 쏠을 통해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 고객은 증권, 카드, 생명 등 금융기관 거래 뿐만 아니라 생활편의 플랫폼에서도 신원확인 과정을 생략 또는 간소화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검증한 신원정보를 저장하고, 타 금융 기관에 제출시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하는 등의 별도 검증 없이 지문인증만으로 반복 제출이 가능하다. 신원 정보의 위변조 여부는 블록체인으로 검증한다. 현재는 로그인 수단 변경 부분에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OTP발급과 비밀번호 변경, 고객확인(KYC) 등의 신원정보 확인이 추가로 필요한 다른 금융거래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장현기 본부장은 "분산신원확인은 향후 확산될 디지털ID 생태계의 진입점이 될 것이며, 개인의 신원 정보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관리와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쯩(MyID)을 운영 중인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이번 실명인증 발급은 금융권에 사용되는 DID 서비스의 국내 최초 상용화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범 금융권을 넘어 신원인증이 필요한 모든 분야로 '쯩'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인증서비스에 전자서명 기술이 추가로 탑재되면 인증서 대신 개인 인증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금융거래에 필요했던 각종 증명서를 발행기관의 확인없이 모바일로 전송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진다.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도 해당 서비스의 연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페이코 등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 속한 77개의 파트너사도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09:45:04 안상미 기자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정기 IR '위클리 피치 데이' 실시

신한퓨처스랩은 26일 스타트업들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위클리 피치 데이(Weekly Pitch Da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위클리 피치 데이'는 신한퓨처스랩의 육성 기업들에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IR(investor relation)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었다.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에 남다른 의지를 가지고 있는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위클리 피치 데이'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신한금융의 원신한퓨처스펀드 및 다양한 벤처전문투자회사(VC)가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S-유니콘(Unicorn) ▲글로벌 ▲핀테크 ▲헬스케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유통 및 B2C ▲디지털마케팅 등 사업분야를 7개로 나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원신한퓨처스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기존의 일회성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창업 초기부터 유니콘 기업으로 까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한퓨처스랩 베트남, 인도네시아 소속 스타트업들을 위한 별도의 IR 행사를 마련해 글로벌 현지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어려워하는 IR 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위클리 피치 데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스타트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09:30: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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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19조7755억원…증시회복에 유상증자↑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전월比 주식·회사채 1.4% ↑, CP·단기사채 4.3% ↑ /금융감독원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증시에서 자금 조달에 나섰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중 공모를 통한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9조7755억원으로 전월 대비 1.4%(2649억원) 늘었다. /금융감독원 주식 발행규모는 2조664억원으로 전월 대비 75.6%(8897억원)나 급증했다. 유상증자는 1조8241억원으로 규모로 전월 3969억원 대비 4배가 넘게 늘었다. 대한항공(1조1270억원), 씨제이씨지브이(2209억원) 등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기업공개(IPO)는 2423억원으로 전월 7798억원 대비 발행 규모가 줄었다. IPO에 나선 기업들이 모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규모가 크지 않았고, 전월 SK바이오팜 IPO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었다. /금융감독원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17조7091억원로 전월 대비 3.4%(6248억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3조4550억원 발행돼 전월 대비 43.8%(2조6880억원) 급감했다. 주로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이 이어졌고, 신용등급 A등급 이하 채권의 발행비중이 높아졌다. 금융채 발행규모는 12조5686억원으로 전월 대비 27.1%(2조6766억원) 증가했다. 7월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552조6243억원으로 전월 대비 1.2%(6조3363억원) 늘었다. 일반회사채 순발행 기조는 유지됐으나 그 규모는 축소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06:00: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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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펀드 분쟁조정안 수락 결정 D-2…윤석헌 "판매사들 조정안 수락해야"

-"경영실태 평가시에도 조정결정 수락 등 고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5일 "라임 무역금융펀드 판매사들이 조정안을 수락함으로써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관련해 이 같이 당부했다. 앞서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민법 제109조)를 결정한 바 있다. 투자금 전액을 배상해야 하는 주체는 판매사다. 해당 판매사인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등은 오는 27일까지 조정 결과를 수용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윤 원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조속히 조정결정을 수락하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의 길"이라며 "만약 피해구제를 등한시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모두 상실하면 금융회사 경영의 토대가 위태로울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정 수락 여부를 경영실태평가 등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금융감독 제도도 최근의 시대 흐름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전환할 시점"이라며 "금융회사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및 '경영실태평가'시에도 분조위 조정결정 수락 등 소비자보호 노력이 더욱 중요하게 고려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5 14:07: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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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소비자심리 꺾이나…"집값은 더 오른다"

-8월 소비자동향조사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가 넉 달째 상승했다. 다만 이번 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기 이전에 이뤄지면서 회복세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2로 전월대비 4.0포인트 상승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유지되는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경기전망 상향 등으로 경기 낙관론이 확산됐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하며,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지난 5월 이후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변수로 떠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조사기간이 10~14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확정(8월 15일) 및 시행(8월 16일) 이전"이라며 "코로나 2차 확산으로 인한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가 2차로 확산하는 데다 장마나 폭염 등으로 물가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CCSI가 계속 상승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는(CSI)(85)는 7월과 같았고, 생활형편전망 CSI(89)는 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 CSI(92)는 2포인트, 소비지출전망 CSI(99)는 4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 CSI(54)와 향후경기전망 CSI(75)는 각각 5포인트씩 올랐고, 취업기회전망 CSI(72)와 금리수준전망 CSI(90)는 각각 7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8월 주택가격전망 CSI는 125로 7월과 같았다. 2018년 9월(128)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전히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5 10:04: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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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기차 충전소 설치…"친환경 실천"

-은행 업무 보며 모든 전기차종 무료 충전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3개 영업점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충전기가 설치된 영업점은 서울시 이촌PB센터, 경기 성남시 수내역종합금융센터, 대전시 둔산갤러리아지점이다. KB국민은행은 주차공간 등을 고려해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와 공용 완속충전기를 함께 설치했으며, 고객은 모든 전기차종에 대해 충전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ESG경영의 일환이며, 충전소는 시범 운영 후 고객 의견 등을 반영해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대중화 되고 있어 은행 주차시설을 활용해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했다"며 "고객 편의 제공과 동시에 ESG 실천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본점 업무용 전기차 10대를 시범 도입해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연말까지 1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까지 약 350여대의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의 ESG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KB 그린 웨이(Green Way) 2030'을 발표했으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4 14:33: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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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코로나19 재확산…성장률 전망치 낮출 것"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에서 큰 폭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국내 경제 회복세가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은은 지난 5월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을 -0.2%로 내다봤다. 코로나19가 3분기까지 확산된다는 '비관적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까지 내려간다. 한은은 오는 27일 경제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가 크게 악화했다가 수출·소비 부진이 완화되면서 다소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향후 경제 흐름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률 수정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경제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 국내 코로나 확산 조짐이 나타났고, 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가는 상황"이라며 "이는 경제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고, 성장률 전망도 상당 폭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물가는 당분간 안정될 것으로 봤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하고 수요압력이 약화됨에 따라 상승률이 빠르게 둔화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0%대 초중반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기준금리 인하와 금융중개지원 대출 한도 증액,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미국과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등의 정책을 펼쳐왔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한은은 국내 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전개 상황이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최근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시장으로의 자금쏠림 등의 변화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4 14:29: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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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메콩캐피탈과 업무협약…"자본시장 파트너십 강화"

- 펀드 출자·수탁·파이낸싱 종합 IB금융서비스 베트남 호치민 소재 메콩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과 메콩캐피탈 크리스 프로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최초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메콩캐피탈과 베트남 자본시장 내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메콩캐피탈은 2001년 설립 이후 냉장유통, 약국체인, 교육기관 등 성장성 높은 베트남 소비재 시장에 투자해온 베트남 최초의 사모펀드 운용사다.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펀드(MEF Ⅳ) 조성을 앞두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콩캐피탈이 신규 조성하는 펀드(MEF Ⅳ)에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 ▲커스터디(펀드 수탁) 서비스 제공 ▲피투자회사에 대한 대출 등 메콩캐피탈과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글로벌 그룹과 GIB 그룹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베트남 현지 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운용역량과 평판을 보유한 현지 운용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현지 기업금융 진출 전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자본시장 최초로 펀드 파이낸싱을 통해 메콩캐피탈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후속 투자를 추진하는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한 현지 IB(투자금융)분야 진출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4 14:02:0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