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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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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LG유플러스·CJ올리브네트웍스와 빅데이터 사업추진

-첫 번째 결과물로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 개발 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통신, 금융, 유통분야 빅데이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가운데)과 LG유플러스 이상민 부사장(왼쪽), CJ올리브네트웍스 남병수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유플러스,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빅데이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3사는 데이터 융합을 통해 더욱 가치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신(新)시장에 선제적으로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3사는 향후 ▲빅데이터 공유 및 융합 데이터 개발 ▲융합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데이터 신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3사는 빅데이터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 유사 상권 군집화 및 특정 상권 거주자 프로파일링을 할 수 있고, 해당 상권 거주자들의 소비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어 지역별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골목상권 분석 등에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비롯해 앞으로 3사가 개발하는 융합데이터들은 금융데이터거래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스토어 등을 통해 거래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은 "각 사의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협업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는 것처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의미있는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부사장은 "통신과 금융, 생활문화 대표 기업이 만나 공통 가치인 '고객'에 집중해 빅데이터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며 "고객 이동 경로와 지도와 교통정보, 콘텐츠 이용 행태 등 통신사가 강점을 지닌 데이터와 금융, 유통 데이터 시너지를 발휘해 경쟁력 있는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1 09:01:10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대한민국 혁신대상 서비스부문 4년 연속 수상

-직원용 챗봇 'A.I 몰리' 플랫폼 구축 신한은행은 직원용 챗봇 'A.I 몰리' 구축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혁신대상 서비스 부문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업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기술·제품·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디지털 창구 전 영업점 확대', 2018년 '디지털 상담서비스 쏠깃(SolKit)', 2019년 'RPA 고도화'에 이어 '직원용 챗봇 A.I 몰리'로 4년 연속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A.I 몰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영업현장의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직원들이 업무 관련 지식을 검색하고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처리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를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제공한다.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만들어져 시간과 장소에 따른 제약 없이 외부 영업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영업점에서 자주 발생하는 업무 25가지를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RPA를 활용한 재무제표 자동입력과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알림톡 안내발송, 창구 기반 인증서와 연동한 증명서류 즉시 제출, 청약주택 현황 조회 및 순위 점검 등의 업무처리가 'A.I몰리'에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A.I 몰리' 구축 등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을 위한 업무 효율성 향상과 업무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9 14:31: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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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칼라일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칼라일, KB금융 교환사채에 2400억원 투자 예정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18일 글로벌 투자 회사 칼라일 그룹(The Carlyle Group)과 아시아 역내 바이아웃 펀드인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V' 간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에서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투자 기회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칼라일의 국내외 투자 관련 KB금융의 구조화 금융 및 자금조달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KB금융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칼라일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칼라일은 KB금융이 보유 중이던 자사주를 활용해 발행하는 교환사채에 2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글로벌 선도 투자 기업인 칼라일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새로운 투자기회 발굴 등 다양한 비즈니스기회 창출과 함께 KB 글로벌 부문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KB금융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칼라일이 신규 국내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총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KB금융은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며 "안정적 성장과 견고한 관리 역량,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는 KB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촉발한 경제 하강 국면 하에서도 우수한 위기 관리 능력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칼라일은 한국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KB금융과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8 15:58: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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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76>佛 보르도 특급 와인을 반값에?

<76>프랑스 보르도 2019 빈티지 안상미 기자 품질은 최고인데 가격도 낮아졌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혼와인(혼자+Wine) 또는 홈와인(Home+Wine)에 지쳐가는 와인애호가들에게 희망이 생겼다. 조금만 기다리면 최고의 와인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프랑스 보르도 2019년 빈티지다. 와인에서 빈티지(vintage)란 포도를 수확한 해를 말한다. 프랑스 보르도는 매년 온화한 기후가 이어지는 미국 캘리포니아나 호주 등과 달리 해마다 포도재배 품질에 편차가 날 수밖에 없고, 와인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빈티지가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여겨진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써클링(가운데)이 프랑스 보르도 와인 2019년 빈티지를 맛보고 있다. /제임스 써클링 닷컴 보르도의 2019년은 날씨 등 환경으로 보자면 전년인 2018년과 달리 좋은 해는 아니었다. 우박과 곰팡이 등으로 수확이 늦어지면서 와인메이커들은 기적을 바래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와인으로 만들고 보니 평점이 대부분 90점을 넘어가고 있는 2018년에 뒤지지 않았다. 과실미는 세련됐고, 타닌은 과하지 않으면서 산도도 균형감이 좋았다. 오히려 2018년보다 좋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컨설팅 전문가 인 토마스 듀 클로스는 "(21세기 들어 최고 빈티지로 꼽히는)2015년과 같은 관능미와 함께 (역시 가장 좋은 빈티지 중 하나로 꼽히는)2010년의 깊이와 밀도를 가지고 있어 2018년보다 2019년 빈티지를 더 선호한다"며 "2019년이 최근 몇 년간 보르도의 위대한 진화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써클링은 "매끄러운 타닌과 순수한 과실미는 (와인애호가들이) 보르도에서 기대했던 것이며, 일부 와인의 품질은 환상적"이라며 "오랜 와인 비평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볼 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비슷한 평가를 내리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말하자면 2019년은 소위 '그레이트 빈티지'로 이미 낙점됐지만 가격은 오히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다. 모든 소비재의 수요가 위축됐고, 와인도 그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UGCB 2019 엉 프리뫼르 디지털 프리젠테이션 화면 캡쳐 이미 보르도 와인만의 선물 거래 시스템인 엉프리뫼르(En Primeur)에는 2019 빈티지의 와인 가격이 최소 10% 안팎, 최대 절반 수준까지 낮아졌다. 보르도 특급 5대 샤또 중 하나인 샤또 오브리옹은 이달 2019년 빈티지를 선물매매로 282유로(원화 약 38만원)에 내놨다. 2018년 빈티지 대비 3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미국 주요 와인 소매업체들은 지난해 2018년 빈티지를 병당 50만원 안팎에 거래했다. 현재 비슷한 수준으로 꼽히는 2015, 2016년 빈티지의 소매가 대비로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샤또 무똥 로칠드 역시 선물시장에 2019년 빈티지를 병당 282유로에 내놨다. 2018년 408유로 대비 4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최고의 품질에도 134개의 최고 샤또들로 구성된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GCB)은 코로나19 탓에 엉프리뫼르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전세계 시음회를 대폭 줄이고 디지털 프리젠테이션으로 2019 빈티지를 소개해야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8 15:52: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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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생연금 프로젝트 이벤트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 및 자동이체 등록 고객 대상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개인형 IRP) 신규 및 자동이체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인생연금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 IRP 계좌를 ▲신규한 고객 ▲본인의 나이와 동일금액(만원단위) 이상으로 신규한 고객 ▲신규하고 10만원 이상, 12개월 이상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각 조건 충족여부에 따라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플립(4명),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2000명) 등을 제공한다. 개인형 IRP는 은퇴를 준비하면서 매년 납입금액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 세테크 연금상품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 50세 이상 고객일 경우 소득 기준 충족 시 3년간 최대 납입금액 9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개인형 IRP'라는 금융상품과 가까워지고 세액공제혜택까지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은퇴 후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벤트 진행과 함께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연금에 대해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영상도 공개한다. '연금은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친구'라는 컨셉의 이 영상은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미래설계포유 웹페이지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8 10:05: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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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사 수탁고 1000조원 육박…안전자산·퇴직연금형↑

-2019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 /금융감독원 지난해 신탁상품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신탁사 수탁고가 10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0개 신탁회사(겸영+전업)의 총 수탁고는 968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5조1000억원(10.9%) 증가했다. 신탁 수탁고는 은행 480조4000억원, 증권사 237조2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45조3000억원(10.4%), 28조4000억원(13.6%) 늘었다. 부동산신탁사의 수탁고 역시 230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3조8000억원(11.5%) 증가했다. 보험사의 신탁 수탁고만 20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4000억원(10.5%) 줄었다. 신탁재산별로는 금전신탁이 483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6조6000억원(10.7%) 증가했고, 특정금전신탁이 467조3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재산신탁은 484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8조4000억원(11.1%) 늘었다. 부동산신탁과 금전채권신탁이 각각 285조8000억원. 194조3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품별로는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으로 안전자산 위주의 신탁계약이 늘었다. 은행은 파생증권형·주식형 신탁의 수탁고가 각각 3조3000억원, 1조원 감소한 반면 안전자산인 수시입출금식·정기예금형신탁의 수탁고는 각각 4조원, 2조원 증가했다. 증권사는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성격의 정기예금형 신탁이 18조1000억원 늘었다. 퇴직연금신탁 수탁고는 22조1000억원(16.4%) 증가한 15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과 증권, 보험 모두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세제혜택에 강점이 있는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수탁고가 5조5000억원(31.6%)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DLF 사태 이후 은행은 신탁을 통한 고난도 금융상품의 판매제한으로 기존 상품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금융상품 편입이 예상된다"며 "신탁상품별 특성을 상세히 기재토록 요구하는 개정 업무보고서를 활용해 단기간 판매량이 급증하는 신탁상품을 감시하고, 투자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대처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신탁사의 리스크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토지신탁 사업장의 미분양 물량 증가 등 사업장 부실로 부동산신탁사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지난해 신탁보수는 총 2조3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4억원(6.5%) 증가했다. 겸영신탁회사(은행·증권사·보험사)의 보수는 특정금전신탁 비중이 88.9%며, 부동산신탁사의 보수는 토지신탁이 80.5%를 차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8 09:39: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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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20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대축제

-코로나19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CEO '시각장애인용 점자 교보재' 제작 신한금융그룹은 17일부터 약 한 달간 '2020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를 실시한다. 이날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집무실에서 언택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한 달간 '2020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진(CEO), 임원들은 이날 각자의 집무실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보급이 적고 고가인 점자 교보재를 직접 만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학습 기회가 줄어든 시각장애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만든 총 300개의 점자 교보재 키트를 지역사회복지관과 맹학교에 전달해 시각장애인들이 집에서도 점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 등을 중점 분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13년째 이어온 신한금융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각 그룹사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2009년부터 그룹의 봉사활동 대축제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한 달간 10인 이하의 소규모 봉사, 재택봉사 등 언택트 형식의 개별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 봉사활동으로는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인 희망상자 전달 활동을 통한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뽀드득 싹싹' 개인위생 릴레이 캠페인과 비누키트 제작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위생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봉사활동으로는 국가별 해외법인의 필요를 반영한 CSR활동 및 인도적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특히 컸던 국가에 대해서는 글로벌 NGO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재난 극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개발도상국의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위생교육 도서를 제작해 보건키트와 함께 지원할 계획이며,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 활동도 진행한다. 국가별로 중국에는 코로나19 환자와 소외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및 후원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에는 진단시약 등 의료물품을, 아랍에미리트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한다. 인도에는 돌봄이 필요한 영세고아원 어린이들에게 생필품을 후원하고, 미얀마의 저소득 가정에는 식수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베트남에는 저소득층 1500가구에게 식수 및 음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용병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및 주민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적 차원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7 14:28: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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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현미 "과열 재현되면 즉각 후속조치로 대응"

-6.17대책 일문일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과열요인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정부가 17일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과열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언제든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경고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이번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상징후나 과열이 재현된다면 다양한 대책들을 준비해서 즉각 후속조치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장관과의 일문일답. -대책 발표 직전 온라인 부동산 카페와 단체 채팅방을 통해 대외비 자료가 유출됐다. "자료유출이 있었는지 일단 조사를 해보겠다. 그런 일이 있었다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 -이번 대책에 법인 관련 세제강화만 포함됐다. 전반적인 세제개편 필요성은 없나. "자산시장 대비 부동산에서의 얻는 수익이 높다고 한다면 투기수요는 언제든지 개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것이 기본적인 판단이다. 세제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와 또 국회와 상의해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번에 규제지역으로 지정은 안 됐지만 이미 포항이나 구미 등이 다음 순번으로 거론된다. 풍선효과 대비책은. "여러 번 말했지만 이번 대책으로 미비하다고 판단이 되면 언제든지 다양한 제도적 대처방안들을 마련해서 대응하겠다" -대전은 과열 지적이 끊임없이 있었다. 이번에 한 번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게 된 계기는.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사실 작년에도 대전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조금 높았다. 그러나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실질적인 거래제한 등 애로사항들이 많아 선의의 실수요자들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굉장히 조심스럽게 지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올해 2월에 수도권 일부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에도 대전이 가격상승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했고, 일부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재건축 가능 연한이 현행 30년에서 40년으로 다시 연장된다는 전망도 나왔는데.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번에는 안전진단과 관련된 사항들 위주로 개선안을 마련했다. 안전진단 재건축 연한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았다. -은행 입장에서 자체재원으로 가능한 전세대출도 규제하는건가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이번 전세대출규제는 공적보증에 대해서다. 주택금융공사하고 HUG의 전세대출보증에 대해서 규제조치가 들어가고, 민간 금융권까지 적용이 되는 건 아니다 -기존 주택 처분 기준을 1년에서 6개월로 줄이는데 기준은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법인거래와 갭투자가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실거주요건 등을 대폭 강화했다. 거래관행으로 볼 때도 대부분 이사 갈 집을 정해놓고 매매를 하기 때문에 6개월 실거주요건이 실수요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모든 주택을 거래할 때 자금출처를 밝혀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상 거래허가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닌지.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거래허가제와는 다르다. 거래는 자유롭지만 어떻게 자금을 조달했는지를 충분히 증빙하라는 차원이다." -이번 부동산대책이 무주택자들에게 보내는 시그널이 무엇인가. 무주택 국민들은 주택 매수시기를 미뤄야 한다고 보나.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주택 매수시기는 말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입주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위주로 주택시장이 재편되기를 바란다. -이번 대책으로 청약시장으로 관심이 더 쏠릴 것 같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청약시장과 관련된 별도의 대책은 준비하고 있는 건 없다. 청약시장을 과열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 시중 시세보다 낮은 가격의 주택이, 신규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된다고 하는 시그널이 확대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택시장의 안정세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7 13:26:0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