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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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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많은 주채무계열 28곳 선정…KCC, KG 등 2개 계열은 신규 편입

-동원, HMM(구 현대상선), 금호석유화학, 홈플러스 등 4개 계열 제외 -상위 5대 주채무계열 현대차, 삼성, SK, LG, 롯데 /금융감독원 빚이 많이 재무관리를 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로 28곳이 선정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동원과 HMM(구 현대상선), 금호석유화학, 홈플러스 등 4개 계열이 빠졌고, KCC와 KG 등 2개 계열이 새로 편입됐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지난해 말 기준 은행·보험·여전·종금 신용공여액이 1조6902억원 이상인 28개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은행업감독규정에 따라 금감원은 매년 금융기관 신용공여액이 일정금액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한다. 주채권은행은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를 평가해 평가 결과가 미흡한 계열에 대해서는 재무구조개선 약정 등을 체결하고, 자구계획 이행을 점검하는 등 신용위험을 관리한다. /금융감독원 올해 주채무계열 선정기준이 되는 신용공여액은 1조6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7억원(7.3%) 늘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동원과 HMM, 금호석유화학, 홈플러스 등 4개 계열이 제외됐다. 동원과 HMM, 금호석유화학 계열은 금융권 신용공여 감소로 제외됐고, 홈플러스 계열은 소속기업체 합병으로 단일법인이 되면서 빠졌다. KCC와 KG 등 2개 계열은 신규 편입됐다. 올해 상위 5대 주채무계열은 현대자동차와 삼성, SK, LG, 롯데 등의 순이다. /금융감독원 28개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은 우리(9개), 산업(7개), 하나(5개), 신한(5개), 국민(2개) 등 5개 은행이다. 지난달 말 기준 28개 주채무계열의 소속기업체수는 4726개사로 전년 동월 대비 152개사가 늘었다. 국내법인은 1207개사, 해외법인은 3519개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개사, 138개가 증가했다. 소속기업체는 삼성이 659개사로 가장 많았고 ▲한화 476개사 ▲SK 470개사 ▲CJ 450개사 ▲LG 429개사 ▲현대자동차 368개사 ▲롯데 323개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전체 신용공여액은 2381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8조1000억원(5.7%) 늘었다. /금융감독원 28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작년 말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244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7000억원(2.8%) 증가했다. 주채무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이 금융권 전체 신용공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신용공여액 기준 상위 5대 계열의 신용공여액은 119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2000억원(2.7%) 늘었다. 5대 계열의 신용공여액이 주채무계열 전체 신용공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1%로 전년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은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신용위험을 공유하는 대기업그룹의 신용공여를 통합해 관리한다"며 "주채권은행은 담당 주채무계열과 소속기업체에 대한 여신 및 유동성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등을 통해 재무구조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채권은행은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28개 계열에 대한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한다. 정성평가시 경영진의 위법행위나 사회적 물의 야기 등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잠재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시적 유동성 악화에 대해서는 정상을 참작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5 15:11: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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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교육부와 방과후학교 강사 저금리 대출 MOU

-고정금리 3.3%,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25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에서 진행된 '방과후학교 강사 저금리 대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과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25일 교육부와 서울 중구 본점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교육부와 NH농협금융이 협력해 저금리 대출을 통한 강사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방과후학교 강사는 농협은행 모바일 앱인 올원뱅크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장 확인을 거쳐 교육청에서 추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 3.3%(고정)를 적용해 대출기간은 3년이며,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마음으로 협력해준 NH농협금융에 감사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방과후학교 강사분들의 생계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회장은 "NH농협금융은 많은 강사분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교육부와 강사분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6000개에 달하는 촘촘한 점포와 인력, 디지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일선학교는 물론 학생, 학부모에게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금융기관이다. 앞으로도 교육당국이 필요로 하는 역할이 있다면 농협의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5 14:38: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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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상담서비스 출시…대기없는 고객상담센터

-AI 음성봇, 필요 내용 바로 안내 -최적 직원에게 상담 연결 '완성형 상담서비스' -'AI 컨택센터'로 진화 추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음성봇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상담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를 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AI 상담서비스는 고객 전화 문의를 AI 음성봇 '쏠리'가 응대해 대기시간 없이 필요한 내용을 바로 안내한다. 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해 고객이 직원 상담을 원할 경우 최적의 상담 직원에게 바로 연결해 용건을 다시 말하지 않아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완성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상담사와 연결되기까지 평균 2~3분 가량의 ARS 음성 안내를 들어야 했지만 AI 쏠리 도입으로 약 40초 만에 전문 상담사와 연결이 가능하다. 거래내역 팩스 신청, 자동이체 등 간단한 업무는 모바일 뱅킹 등으로 고객이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알림톡을 보내준다. 또 은행권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녹취 분석 시스템과 챗봇 상담을 통해 확보한 대량의 데이터와 네이버 클로바의 AI 기술을 통해 AI 상담서비스를 완성시켰다. 네이버 클로바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어 처리 엔진의 정확도 또한 90% 이상으로 매우 높다. 신한은행은 고객상담센터의 일부 회선에 AI 상담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상담센터도 AI 컨택센터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AI 컨택센터는 언택트 시대 핵심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AI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상담센터의 완결판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작년 금융권 최초로 AI기반 투자자문사인 신한AI를 출범했으며, 최근 AI 투자자문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 캐나다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등 관련 분야 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AI 컨택센터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일상 속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5 14:32: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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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굿잡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400여개 기업 몰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개최하는'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4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지난 2011년 출범했다. 청년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31만여명의 구직자와 29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단일 규모 최대의 박람회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온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참여 기업수를 기존 200여개 기업에서 30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지난 22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예상치를 넘어서는 400여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특히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우수기업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하는 대기업협력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우수 회원사, 코스닥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여확대가 청년 구직자의 참여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온라인 참가기업에게도 기존 현장 박람회 참여 혜택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최대 1.3%포인트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100만원(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KB굿잡 채용지원금'등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채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5 14:23: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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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하나금융, 글로벌 강화 MOU…금융 新패러다임 '경쟁'보다 '상생'

-국내 대표 금융그룹 간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 첫 사례 -"국가적 차원의 상생 시너지 확대"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양 그룹 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사업에 있어 업무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왼쪽부터)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양 그룹 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사업에 있어 업무제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그룹은 국내 금융시장의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해외사업부문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MOU를 계기로 글로벌 금융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그룹은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를 위해 글로벌 부문에서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상호협력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국내 금융그룹들은 다양한 형태로 해외 진출 및 투자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특정 지역에의 진출 쏠림 현상이나 국외 네트워크의 현지화, 대형화 추진 정체 등 대한민국 금융기관 간의 과당 경쟁을 지양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상호 보완, 협력하는 관계 형성을 통한 질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 했다. 양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업 전반의 공동 영업기회 발굴 및 추진 ▲각국 규제와 이슈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공동 신규 해외시장 진출, 해외 공동 투자, 해외 네트워크 조성 ▲기타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부문에서의 교류와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 구축은 국내 대표 금융그룹 간 체결한 첫 혁신 사례로 향후 금융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양 그룹이 과당경쟁하지 않고 상호협력을 통해 내실있는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는 선언인 만큼 그 의미가 크고, 한국 금융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양 그룹이 모범적으로 주도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협약은 신한과 하나가 선의의 경쟁관계를 극복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양 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도 "이번 협약은 기존 양 그룹 간 단순한 선의의 경쟁관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양 그룹이 세계적인 금융기관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5 14:15:06 안상미 기자
신한DS, 신한금융그룹 메시징 서비스 통합

-1500억원 규모 '신한금융그룹 메시징 통합 사업' 착수 신한DS는 25일 1500억원 규모의 '그룹 메시징 통합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룹 메시징 통합 사업은 신한금융의 메시지 발송 계약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1단계로 주요 그룹사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투, 신한생명의 문자메시지 계약을 우선 통합한다. 향후 오렌지라이프와 소그룹사까지 통합해 그룹의 전략적 비용 절감을 주도한다. 본 사업으로 그룹의 디지털 전환(DT)과 정보통신기술(ICT) 통합구매 사업을 트리거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파트너로 LG유플러스가 선정됐으며, 향후 ▲카카오 알림톡, RCS(차세대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같은 미래 성장형 서비스 도입 ▲신한금융 그룹사의 노후 메시징 발송 시스템 고도화 및 소그룹사까지 사업범위 확대 ▲메시징 기반 대외사업 추진 등 디지털 채널 영역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게 된다. 신한DS는 신한금융 ICT·디지털 전문 기업으로 그룹의 DT 가속화 역할을 부여받고, 인공지능(AI)·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신한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를 위해 그룹 미래 전략 및 디지털 전략을 담당하던 핵심 인사들이 신한 DS 경영진으로 부임하면서 신한DS 디지털 역량 및 위상 강화를 위한 전략 방향을 준비하고 있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DT 추진의 일환으로 올해 신한DS는 기업의 비전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기존 사업영역 외에도 대외 디지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챗봇과 연계해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상품 추천 등이 가능한 개인화 메시징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5 09:55:17 안상미 기자
KB금융, 아마존웹서비스와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완료

-디지털 혁신 가속화 KB금융그룹은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함께 금융 클라우드 이용을 위한 금융보안원의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성 평가는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에 대해 109개 기본 보호조치 항목과 32개 금융부문 추가 보호조치 항목에 대한 평가다. KB금융은 지난 3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AWS와 EA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전성 평가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우수한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안전성 평가결과는 KB금융의 각 계열사와도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KB금융 전체적으로 AWS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절차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돼 고객 수요 충족과 비즈니스 확장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의 금융·통신 복합서비스인 리브모바일(Liiv M) 운영을 AWS로 확대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AWS를 선정해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등 규제 변화 대응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KB금융은 국내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거듭하기 위해 AWS와 밀접하게 협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KB금융 고객들에게 한 단계 더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5 09:48: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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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코로나發 대손충당금 논란…"추가 적립" vs "대손부담 적어"

/키움증권 국내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대출 상환 유예와 저금리 추가 대출 등 은행이 전면에 나섰지만 관련 충당금은 아직 반영하지 않은 탓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1분기 평균 대손비용률은 0.1%, 대출채권 대비 충당금 적립률은 평균 0.45%다. 덕분에 4대 은행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실적 쇼크를 기록한 미국 은행들과 달리 전년 대비 1.4% 감소하는데 그쳤다. 반면 미국의 대형 은행들은 비슷한 영업환경이었지만 코로나19 쇼크로 인한 향후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평균 대출금의 0.68%를 추가로 적립, 1.97%까지 높여놨다. 일단 은행들의 1분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내려갔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된 것이 2월 중순 이후다. 1분기에는 경제활동 위축이 크게 반영되지 않았고, 경기 악화가 대출연체나 부실 등으로 영향을 미치려면 시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대손충당금을 쌓는 기준을 지금의 건전성 지표와 향후 건전성 악화 가능성 중 무엇으로 볼 것이냐 하는 점이다. 미국 등은 코로나 사태가 은행 시스템을 약화할 것을 우려해 은행들에 대해 추가 충당금 적립을 유도했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정부는 상대적으로 위기 대응능력이 취약한 은행을 위기 극복 대책에 이용해 여신을 과도하게 늘리고 원리금 상환 유예를 유도한 반면 충당금은 적게 적립했다"고 지적했다. 회계기준을 바꾼 영향도 있다. 은행들은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발생손실 기준으로 충당금을 적립해 왔고, 2018년 IFRS 9 도입으로 지금은 발생손실에 예상손실을 감안한 기대신용손실모형 기준으로 충당금을 쌓는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손충당금이 급증했던 2008~2010년 당시 K-GAAP 기준과는 다소 다르다. 서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한 저신용등급 기업 지원 방안 내용을 보면 이전과 달리 민간 은행을 이용하지 않고 정부와 한국은행이 직접 출자했다"며 "이런 정책기조의 변화를 감안하면 2분기에는 미국, 유럽 등과 같이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토록 할 수 있다"며 "만일 손실이 발생한 사모펀드에 대한 추가 충당금까지 적립할 경우 2분기 은행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부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올해 연간으로 봐도 대손부담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하나금융투자 최정욱 연구원은 "경기 침체의 시차를 감안해도 은행들의 1분기 대손비용은 예상보다도 상당히 적은 편이었다"며 "상대적으로 은행보다 저신용자 비중이 높아 연체율이 은행보다 선행해서 움직이는 카드사 연체율도 상승 폭이 매우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전방위적인 유동성 공급도 은행의 건전성 악화를 막을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은행을 포함한 금융지주사들의 대손충당금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은 정부가 1차, 2차, 5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약 180조원 규모의 코로나 금융지원 패키지를 발표하는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유동성 공급 효과도 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원금 만기 연장과 이자 납부 유예가 이뤄지는 2~3분기까지는 대손비용이 경상수준 이상으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낮고, 걱정이 많은 4분기도 대손비용 급등 현상이 곧바로 발생할 여지 또한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체 금융지원 패키지 중 약 60% 가량이 정부 보증과 연관돼 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4 11:48:19 안상미 기자
신한베트남은행, 신한아이타스와 현지 '종합 펀드 서비스 플랫폼' 오픈

-자산 관리·신탁회계·컴플라이언스 등 종합 펀드서비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신한아이타스와 함께 베트남 자본 시장의 투자 자산 관리, 신탁회계, 컴플라이언스 업무가 가능한 '종합 펀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오픈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은 2017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시작한 펀드 수탁업무의 영역을 확장해 베트남 자본시장에 진출한 국내 자산 운용사는 물론 베트남 현지 자산 운용사 대상으로도 종합 펀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플랫폼 오픈은 신한금융그룹 원신한 전략의 일환이다. 펀드 사무관리 서비스업체인 신한아이타스와 협력하며 신탁회계 관련 노하우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준의 종합 펀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점과 신한아이타스의 펀드 사무관리의 경험이 만나 결실을 맺은 이번 플랫폼을 시작으로 양 사는 베트남 자본시장에서 보다 폭넓은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동산 투자 금융 서비스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 다각화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오픈이 신한금융그룹 원신한 전략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신한아이타스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2 10:12: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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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자 메트로신문 한 줄 뉴스

21일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해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로 마감했다. 사진은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산업> ▲삼성전자가 2021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경기 평택사업장 파운드리 라인 공사에 착수했다. ▲통신사업자가 휴대전화 요금제를 만들 때 정부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통신요금 인가제'가 30년 만에 사라지면서 업체간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해져 통신요금이 인하될 것인지, 정부의 견제가 없어 오히려 통신요금이 높아질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베란다가 아닌 거실이나 방 창문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설치가 복잡하고 추가 비용도 적지 않았던 에어컨이 생활 깊숙이 더욱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수입차 시장이 또다시 격동기를 맞이하는 분위기다. 벤츠마저도 '디젤 게이트'에 휘말리며 독일차 독주에도 안개가 끼는 사이, 테슬라와 쉐보레 등 미국차들이 전기차와 신차 공세로 약진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일명 '시리즈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결정이 다시 한 번 미뤄졌다. ▲개인투자자의 매수 열풍이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며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서울에서 전개될 재건축·재개발아파트 시공사 선정 총회가 이달 말부터 시작되면서 오는 6월까지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 가계지출이 역대 최대로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육·오락·외식 등 소비가 급감했다. 반면 소득 상위 20% 가구 소득이 크게 늘면서 가계의 소득 격차는 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을 이어오던 대학이 6월 초 시작되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시험 방식과 관련 학생들 의견이 분분하다. 잠잠해지던 코로나19 감염 추세에 대면 수업을 재개했던 대학들이 이태원 클럽발 재확산으로 다시 온라인으로 수업 체계를 바꿨지만, 일부 대학에서 기말고사는 대면으로 진행키로 하면서 일부 학생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내년부터 학력이나 경력이 부족하거나 경제 여건으로 취업이 힘든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구직활동지원 프로그램과 구직촉진수당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도심 한복판에 시 전역의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소방합동청사'를 짓는다고 21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GC녹십자웰빙은 암악액질 신약 'GCWB204'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미국중의학저널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올해 4주년을 맞은 '즐거운 동행'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며, 중소기업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SPC그룹이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SPC 행복한 펀드 전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2020-05-22 06:00:22 안상미 기자
부고-5월 21일

▲함복실씨 별세, 임병근(인사혁신처 심사임용과장)·병연(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병철(세기상사 사장)·병영(프라미스 소아과 원장)·귀순·귀녀·영순씨 모친상=2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40분, 장지 성남영생관리사업소 ▲조정강 씨 별세, 김주한(한국필립모리스 상무)·주종(주식회사 한국A1 대표이사) 씨 모친상=20일 오후 8시1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홍귀남씨 별세, 허기석(광주 남구 부구청장)씨 모친상=20일 오후 10시 30분, 광주 서구 국빈장례문화원 201호, 발인 23일 오전 ▲이순탁 씨 별세, 박경훈(캐나다 거주)·박석훈(대우건설 홍보팀 상무)·박철훈(파라다이스카지노부산 차장)씨 모친상, 강미선(캐나다 거주)·박지영(전 대우건설 부장)·최미란(파라다이스호텔부산 차장)씨 시모상=20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9호, 발인 23일 오전 7시, 장지 김해하늘공원 ▲나상채씨 별세, 나귀옥·나귀숙·나귀연·나희선씨 부친상, 김현준(김·장법률사무소 부장)·김영현(연합뉴스 뉴델리특파원)·이주헌(서울시설공단 차장)씨 장인상=21일 오전 2시 50분, 경기도 한양대구리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

2020-05-21 15:55:1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