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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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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사업자, 선불카드 취급 못해…'다크코인'은 금지

-가상자산 관련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특금법 시행이 가상자산 제도화는 아냐" 앞으로 가상자산사업자는 선불카드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취급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가상화폐라고 해도 거래내역을 파악하기 어려운 '다크코인'은 취급이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지난 3월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특정금융정보법을 개정한 바 있다. 시행령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 및 가상자산의 범위를 비롯해 ▲신고 서류 및 절차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의 개시 기준 ▲가상자산 이전시 정보제공 대상·기준 등의 사항을 규정했다.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거래업자와 가상자산 보관관리업자, 가상자산 지갑서비스업자 등으로 한정했다. 단순히 P2P 거래플랫폼이나 지갑서비스 플랫폼만 제공하거나 하드웨어지갑을 제공할 경우에는 사업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특금법은 가상자산을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하고, 제외 대상을 정해놨다. 시행령은 여기에 선불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전자채권 등을 추가로 제외키로 했다. 또 가상자산의 정의에 해당된다 하여도 소위 다크코인 등 거래내역 파악이 곤란해 자금세탁방지 위험이 큰 가상자산은 취급을 금지할 방침이다.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의 개시 기준과 관련해서는 ▲고객 예치금을 분리보관할 것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할 것 등의 요건을 마련했다. 특금법이 내년 시행되더라도 가상자산을 제도화하는 것을 아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금법은 국제기준인 FATF 권고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에게 고객확인이나 의심거래보고 등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부과하는 것일 뿐"이라며 "설립 인허가나 자본금 규제, 영업행위 규제, 투자자 보호 등 제도화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 금융회사는 은행으로만 제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금법 시행 초기에는 자금세탁방지 역량 및 실적이 우수한 은행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도입하고, 이후 제도 안착 정도에 따라 타 금융회사 등으로의 허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0-11-02 15:45: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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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엠, '금융·통신 결합 상품' 출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해 혜택을 주는 '더(The)주는 리브엠(Liiv M) 적금'과 '더(The)주는 LTE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더주는 리브엠 적금'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며, 가입 기간은 1·2년제 2종류다. 신규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 원 단위며, 매월 약정한 날짜에 동일한 금액을 납입해야 한다. 기본 이율은 1년제 연 0.9%, 2년제 연 1.0%다. 우대금리는 적금 신규 월 다음달 말일까지 리브엠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연 0.2%포인트, KB오픈뱅킹에 타 은행 계좌를 등록한 경우 연 0.3%포인트가 적용돼 1년제는 최고 연 1.4%, 2년제는 최고 연 1.5%가 적용된다. '더주는 LTE 요금제'의 기본 요금은 ▲1GB(음성 200분/문자 100건/데이터 1GB)는 월 1만원 ▲4GB(음성 200분/문자 100건/데이터 4GB)는 월 1만5000원 ▲15GB+(음성 100분/문자 100건/데이터 15GB+, 3Mbps 속도로 무제한)는 월 2만8500원 3종류로 구성돼 있다. '더주는 리브엠 적금'을 가입하고 그 다음달까지 '더주는 LTE 요금제'를 개통한 고객이 적금 만기까지 요금제를 유지하면 '더(The)주는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제 적금에 가입했을 경우 ▲12개월동안 월 5000원 보너스혜택과 만기 축하금 2000원을 합해 총 6만2000원 ▲2년제 적금은 24개월동안 월 8000원 보너스혜택과 만기축하금 4000원을 합해 총 19만6000원이 적금 만기해지시 원리금과 함께 지급된다. 이번 요금제 출시기념으로 12월 말까지 적금 가입과 요금제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1년간 통신비 기본요금을 월 2000원을 할인 받는 '신축년 통신비 0원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주는 리브엠 적금' 2년제와 '더주는 LTE 1GB'를 가입하면 1년 동안 실질 통신비가 0원이 된다. 추가로 11월 말일까지 적금 가입과 요금제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리브메이트 3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이 만나 새로운 혜택을 드리는 상품을 출시했다"며"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2 14:3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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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이전절차 간소화…구비서류도 대폭 축소

내년부터는 기업이 퇴직연금을 옮기려면 금융사를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많게는 7개에 달했던 것이 1~2개로 대폭 줄어든다. 금융감독원은 2일 퇴직연금의 이전절차를 이같이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개인형퇴직연금(IRP)간 이전, 개인형IRP-연금저축 간 이전을 표준화해 근로자가 이전받을 신규 금융회사에만 신청하면 계약이 이전되도록 간소화한 바 있다. 반면 근로자를 대신해 기업이 (일괄)이전신청하는 확정급여형(DB)간 이전이나 확정기여형(DC)간 이전, 기업형IRP간 이전은 여전히 이전하는 금융회사와 이전받을 금융회사를 모두 방문해야 했다. 또 금융회사별로 신청서식과 구비서류가 다르고, 잦은 수정·보완 요구로 기업과 근로자들의 불만이 컸다. 앞으로는 기업이 이전받을 신규 금융회사를 1회 방문해 신청만 하면 후속업무는 금융회사간 표준절차에 따라 익 영업일(D+1)까지 자동처리된다. 만약 기업이 신규 금융회사에 이미 계좌를 보유했다면 이전하는 기존 금융회사를 1회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 하다. 다만 기업이 DB계좌의 일부 적립금만 이전하거나 다수의 금융회사로 분할 이전하는 경우에는 당분간 기존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사별로 다른 '이전 신청서' 서식을 표준화했다. 최대 7개에 달하는 구비서류는 DB는 1개(신청서), DC·기업형IRP는 2개(신청서, 가입자명부)로 대폭 축소했다. 이번 퇴직연금 이전절차 간소화는 금융회사의 내부 전파교육 및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내년 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2020-11-02 12:0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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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하나로 다~ 되는 농협 금융X생활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NH스마트뱅킹 앱에서 디지털 금융상품 가입고객 및 농협몰 신규·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나로 다~ 되는 농협 금융X생활 이벤트Ⅰ, Ⅱ, Ⅲ'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Ⅰ은 NH스마트뱅킹에서 판매 중인 디지털 수신 상품 8종 중 1종 이상 신규 가입하고, 농협몰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6510명을 추첨해 1등 농협몰 1백만 포인트(10명) 등 총 2억1000만원을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벤트 Ⅱ는 농협은행에서 출시한 통합인증서비스(NHOnePass)의 간편 인증을 통해 농협몰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2만명의 고객에게 농협몰 할인쿠폰(5,000원)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창립 59주년과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59·1,004·1,111번째 고객에게 각각 1000만원(1명), 500만원(2명)의 디지털 정기예금 가입증서를 제공한다. 이벤트 Ⅲ는 NH포인트로 농협몰 상품을 구매하고 NH멤버스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포인트 사용금액의 2배(1인당 최대 3만원 한도)를 농협몰 포인트로 제공한다. 포인트는 총 2억원 한도로 NH포인트 사용 고객에게 선착순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 중 NH포인트 최다 이용 고객 20명에게는 농협몰 20만 포인트씩 총 4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협은행 디지털뱅킹과 농협몰을 이용해주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경품 지급 시점에 농협몰, NH멤버스 앱을 해지한 경우당첨이 취소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과 NH멤버스, 농협몰 앱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2 11:34: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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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총 330여개 우수기업 참가 -참여기업 채용지원금 1인당 100만원 -일자리창출 기업에 금리우대 혜택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일 KB굿잡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참여가능한 '2020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18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42만여명에 달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현재까지 총 330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 역시 구인기업 모집에 41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를 신청하는 등 준비단계부터 성황을 이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화된 취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를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하는 대기업협력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의 우수 회원사 및 코스닥상장사 등 330여개 기업이 대거 참가해 구직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취업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에게는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3%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PC 및 KB굿잡 전용 모바일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입사지원과 입사 제의를 실시간 쌍방향으로 지원함은 물론 KB굿잡 취업박람회 최초로 화상면접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사담당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실시간 진행이 아닌 구직자들의 면접영상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구직자들의 성공취업률 제고를 위해 상반기 취업박람회 보다 더욱 다양한 취업지원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을, 기업에게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내일(My Job)의 행복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코스닥협회, 국방전직교육원, 한국고용정보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권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 부산울산경남제주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교육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2 11:28: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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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규 광고 '생각. 이어지다, 행동으로' 선보여

-"고객에 대한 진심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새 모델로 배우 조승우 선정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배우 조승우와 함께 하반기 신규 광고 '생각. 이어지다, 행동으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광고 슬로건 '생각. 이어지다, 행동으로'는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의 철학은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신한은행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는 고객의 관점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온 신한은행의 '진심'과 그 진심을 바탕으로 구현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보여줌으로써 신한은행만의 '고객 중심'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신한은행의 새로운 얼굴로는 TV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 조승우가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작품의 역할마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캐릭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만족시켜온 조승우의 커리어와 연기에 대한 진정성이 고객에 대한 신한은행의 '진심'을 전달하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 동안 광고 출연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던 조승우의 등장만으로 신규 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반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뢰감 있는 배우 조승우를 통해 신한은행의 고객에 대한 진심을 전달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신한은행이 준비해온 여러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조승우 특유의 흡입력 있는 캐릭터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2 10:00:50 안상미 기자
2023년부터 보험부채는 시가평가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보험계약) 공개초안 발표 오는 2023년부터 보험부채는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야 하며, 보험수익은 발생주의로 인식해야 한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회계기준원 내 회계처리기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시행시기 변경 등의 반영을 위해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보험계약)를 수정하는 공개초안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지난 6월 IFRS 17(보험계약, 2023년 시행)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 회계처리기준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로 회계기준원장과 회계기준원 상임위원, 기업계 2명, 회계업계 3명, 학계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보험계약)는 보험부채를 원가평가가 아닌 매 결산기 시점의 할인율을 사용한 현행가치(시가)로 측정한다. 보험수익은 보험료 수취시 수익으로 인식(현금주의)하는 것이 아닌 매 기간 제공한 보장과 서비스를 반영하여 발생주의로 인식한다. 보험계약 기준서는 종전 2021년에서 2년 연기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수정 공개초안은 올해 말까지 외부의견을 조회한 후 내년 상반기 중 회계처리기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보험계약 기준서 수정 공개초안 의결로 국내의 IFRS 17 도입 및 시행시기 관련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을 중심으로IFRS 17의 2023년 도입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1-01 12:00:07 안상미 기자
3분기 불공정거래 7건 검찰 고발…"관리종목 지정 전 최대주주 매도"

-3분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주요 제재사례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대주주가 관리종목에 지정되기 직전에 보유주식을 모두 팔아치우는가 하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주가를 부양하기도 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일 3분기에 총 7건의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해 대표이사 등 개인 22인 및 법인 4개사(양벌규정 적용)를 검찰에 고발·통보했다고 밝혔다. 면서 상장회사의 대규모 자금 조달과 관련된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다. 실제 A기업은 최대주주가 내부결산 결과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관리종목 지정을 공시하기 전에 보유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대규모 자금이나 다수의 계좌를 동원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혐의도 적발됐다. 단순히 시세차익을 위한 인위적인 주가 부양 뿐만 아니라 주식의 가치(담보가치) 유지를 위한 주가하락 방어도 시세조종에 해당한다. B기업의 최대주주는 무자본으로 회사를 인수했다. 이후 주가가 하락해 담보로 제공한 주식이 반대매매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타인 명의(차명) 계좌를 이용해 장 마감시간대에 종가관여 주문을 집중 제출해 인위적으로 주가하락을 방어했다. 증선위는 해외사업 관련 허위·과장 사실을 유포해 주가를 부양하거나 최대주주 주식 대량매도 사실을 은폐하는 등 부정거래 혐의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C사의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는 주가에 부정적인 전환사채 채권자와의 특약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이후 흑자전환 실적을 공시해 주가가 급등하자 자신의 보유주식을 팔아치웠다. 금융당국은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제재·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검찰과 협력해 정보수집 및 위법행위 적발을 기반으로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의 새로운 유형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며 "특히 불공정거래 행위가 조직화 되어가는 등 최근 동향에 맞춰 조사체계를 강화하고 불공정거래 억제 등에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1-01 12:0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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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日 디지털은행에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 제공

-"글로벌에서 디지털 및 ICT 기반 성과 창출"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의 자회사 SBJ DNX가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이 설립 준비 중인 디지털 전문은행에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BJ DNX는 SBJ은행의 자회사다. 지난 4월 일본 시장에서 디지털 및 ICT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시스템 제공 계약을 통해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설립 준비중인 디지털 전문은행에 SBJ DNX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및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외부 플랫폼과 연계하는 BaaS(Banking as a Service)형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또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 전체의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수립을 위해 신한은행 및 SBJ은행의 혁신적인 사례를 제공하는 디지털 컨설팅 계약도 체결해 디지털 및 ICT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SBJ DNX는 코어 뱅킹 시스템을 중심으로 모바일 뱅킹 어플리케이션 및 오픈 API 플랫폼 등의 시스템도 새로 설립되는 디지털 전문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뱅킹 시스템을 새로 설립되는 디지털 전문은행에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지난 2019년 7월 SBJ은행과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해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협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디지털 분야에서 신한은행의 경쟁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이 SBJ DNX를 중심으로 신한은행 ICT 및 디지털 그룹, 신한 DS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원신한(One Shinhan) 모델로 추진돼 신한금융그룹 전체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의 계약 체결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및 ICT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며,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전문은행 프로젝트 추진 및 디지털 컨설팅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일본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디지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1 09:43: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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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1조4608억원…전년比 4.8%↑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29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4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른 금융그룹과 달리 농협금융이 농협법에 의해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211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1조6854억원이다. 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67%다.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대출자산과 저원가성 예금이 늘면서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나 급증한 1조2117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40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603억원이 늘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1105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추가 적립한 영향이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5%로 전년 말 대비 0.18%포인트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2.51%를 기록하며 전년 말보다 34.64%포인트 증가했다. 총자산은 474조8000억원으로 대출채권 및 금융자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11.2%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89%,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43%로 집계됐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늘었지만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비은행 계열사 중 투자증권은 50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생명 643억원 ▲손해 492억원 ▲캐피탈 448억원 ▲자산운용 159억원 ▲저축은행 162억원 등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농업·농촌 지원 역량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체질 개선과제를 중점 관리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9 15:41: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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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물량 6개월 만에 반등…수출·수입 모두 ↑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한국은행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물량이 6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도 7개월 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9% 상승했다. 6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으며, 상승폭 기준으로는 지난 2018년 10월(+23.7%) 이후 가장 컸다. /한국은행 미국, 중국 등에서 연관 산업 수요가 회복되면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0.1%)와 화학제품(+28.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10.5%)은 감소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작년 9월보다 8.0% 올랐다. 역시 지난 2018년 10월(+27.8%)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석탄 및 석유제품(-43.6%)과 농림수산품(-1.4%) 등이 감소했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1.1%), 화학제품(+16.4%) 등은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물량지수는 작년 9월보다 11.2% 올라 오름세로 돌아섰다. 제1차 금속제품(-5.0%) 등은 감소했지만 광산품(+13.3%),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9.2%) 등이 증가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많이 축소됐다.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말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 올랐다. 6개월째 상승세다.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3% 상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9 15:23: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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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응답하라 헤이영! 해시태그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대를 위한 금융브랜드 헤이영(Hey Young) 고객을 위한 '응답하라 헤이영!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부모님의 20대 시절을 추억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해시태그 #신한은행, #신한헤이영, #엄마아빠의헤이영시절 등과 함께 고객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고,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 참여인증을 댓글로 남겨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아이패드프로+애플펜슬 ▲고프로 히어로+쇼티 ▲에어팟 프로 ▲캐논 셀피스퀘어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 ▲치킨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며, 신한은행 거래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브랜드 헤이영을 런칭하고, 금융거래 특성을 반영한 '헤이영 머니박스'와 '헤이영 체크카드' 등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또 신한 쏠(SOL)에 20대 고객을 위한 직관적인 UI와 캐릭터 이모지를 활용한 헤이영 모드를 선보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헤이영을 사랑해주시는 20대 고객들을 위해 SNS를 통한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20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9 14:45:4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