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신한금융, 3분기 순익 '1조 클럽' 달성…누적 순익 "금융권 사상 최대"

(왼쪽부터)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그룹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대를 넘어섰으며,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금융권 사상 최대치 기록을 새로 썼다.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신한금융과 KB금융그룹 모두 분기 순익 '1조 클럽'을 달성하면서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근소한 차이로 3분기 순이익은 KB금융이, 누적 기준으로는 신한금융의 앞섰다. 신한금융은 27일 3분기 순이익이 1조14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순이익은 2조950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해 금융권 역대 최고 실적을 내놨다. /취합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창출 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에도 자본시장 영역 확대와 다변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들이 재무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글로벌투자금융(GIB)과 그룹투자운용사업부문(GMS), 글로벌 부문은 체계적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을 동반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매 분기 괄목할 만한 성장 추세를 이어가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28%, 7% 성장하는 등 그룹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지난 9월 제3자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된 투자 자금은 향후 그룹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가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총자산순이익률(ROA) 개선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그룹 대손비용률은 전분기 대비 8bp(1bp=0.01%포이트) 개선된 42bp다. 지난 분기 선제적으로 적립한 코로나 및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 요인을 제외할 경우 30bp로 연간 사업계획 범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4분기에도 코로나19 위기 확산 추이와 실물 경기 둔화에 따른 자산 건전성 악화 수준 등을 감안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이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내놓으며 4분기 실적에 따라 '리딩뱅크' 승자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8.8% 증가한 1조1666억원이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8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3분기 기준으로는 KB금융이 219억원, 연초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신한금융이 723억원 차이로 앞선다. 승패를 가리기엔 격차가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수준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침체와 각종 금융지원으로 은행 자산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한국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며 "KB는 그동안 자산의 신용 수준를 꾸준히 개선하고 기본적으로 탄탄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유지해 온 만큼 향후 펀더멘털이 훼손될 정도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5:45:1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금융, 4차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회의 개최

-"자산운용 시너지 제고 방안 모색" 27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자산운용 전략회의에서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오른쪽)이 자산운용 부문 부서장들의 현황 보고를 듣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관으로 '제4차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계열사의 자산운용 부서장들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농협금융 자산운용 부문의 시너지 현황을 점검하고, 각 계열사의 특성에 따른 향후 시너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내부 위탁운용을 중심으로 한 범농협 차원의 운용 역량 결집과 각 계열사 라인업을 활용한 투자기회 확대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숨겨진 채권시장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국내·외 채권시장과 금리 흐름 전반에 대해 분석하고, 미 대선 이후의 금리 및 정책 향방에 대해 토론했다. 또 인공지능(AI)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김형식 대표를 초청해 'AI 자산운용 트렌드'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자산운용의 현황(알고리즘, 성과)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 부사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각 계열사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간 유동성 장세로 시장 반등이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져왔지만 미국 대선 및 향후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 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4분기에도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4:23:4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토스, 보안 인력 대규모 채용 실시

-토스·뱅크·증권·페이먼츠 등 주요 계열사 보안분야 12개 직군 대상 /토스 비바리퍼블리카는 27일 토스 및 주요 계열사의 경력직 보안 인력을 대규모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대상 직군은 보안 엔지니어와 정보보안 정책담당, 네트워크 보안 기술담당 등 주요 보안 부문 12개 포지션이다. 해당 포지션에 최소 1명 이상 채용을 계획 중이다. 또 이와 별도로 보안 개발자 및 보안정책 담당자 등 5개 포지션에 대해 인재풀 형식의 지원도 받는다. 토스는 필요 인원이 모두 채용될 때까지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지원 회사에 따라 토스 또는 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 토스준비법인(가칭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각 계열사 별 세부 채용 직군 및 직무 내용은 토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스 신용석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다양한 금융권의 상품을 서비스하는 토스의 특성상 여러 금융보안 분야의 기술과 정책, 법률 등을 폭 넓게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지환경은 물론 인터넷 은행과 모바일 전문 증권사, PG 등 새로 출범하는 서비스의 보안 인프라 구축을 전반적으로 경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스에는 현재 토스코어 보안 인력 17명을 포함해 계열사 전체적으로 총 30명의 보안 인력이 근무 중이다. 2016년 이후 매년 두배 가까이 보안 인력을 늘리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3:15:1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기흥코리아와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

-가맹본사 연대보증 제도를 활용한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기흥코리아 상생 프랜차이즈론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기업부문 신연식 부행장(오른쪽)과 기흥코리아 오양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콩뿌리 전주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기흥코리아와 '신한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은 기존 프랜차이즈론에는 없었던 가맹본사의 연대보증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감면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금융권 최초로 가맹점주와 가맹본사의 상생(Win-Win)을 추구하는 선순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 방안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이같은 실천 사례를 장려해 가맹점주의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기흥코리아 오양민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단순 가맹점 수를 확대하기보다 가맹점 입지선정부터 매출관리까지 직접 전담하는 내실 있는 창업 컨설팅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기업부문 신연식 부행장은 "가맹본사의 연대보증 입보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가맹점 지원을 유도하고,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해 가맹점주를 책임지고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상생협력을 확대해 가맹점주의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3:11:1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서학개미' 해외주식서 3.4조원 벌었다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동향 및 시사점 /금융감독원 올해 들어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급증했다. 수익도 짭짤하다. 테슬라와 애플, 구글 등 미국의 대형 기술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평가이익이 3조4000억원에 달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잔고는 28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12조원 대비 2배가 넘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2조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중국 2조3000억원 ▲홍콩 2조1000억원 ▲일본 9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가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보고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금융감독원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거래대금(매수+매도)은 1086억 달러(한화 약 130조7000억원), 순매수는 115억 달러(한화 약 13조9000억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1%, 596% 늘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15억5000만 달러)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애플 9억7000만 달러 ▲MS 6억1000만 달러 ▲구글 4억2000만 달러 ▲하스브로 4억1000만 달러 등의 순이다. 8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잔고의 평가손익은 3조4000억원이다. 평가손익은 지난해 말 7000억원에서 올해 6월 1조4000억원, 8월 3조4000억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증권사의 해외주식 중개수수료 수익도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증권사의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중개수수료 수익은 1940억원으로 작년 전체 수익 1154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반면 해외채권 투자는 줄었다. 개인투자자의 해외채권 투자잔고는 9조3000억으로 전년 말 대비 27.5% 줄었다. 발행자 국적별로는 브라질이 7조8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미국 4000억원 ▲한국 4000억원 ▲멕시코 2000억원 등이다. 8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 해외채권 잔고의 평가손실은 2조7000억원이다. 코로나19 충격에 지난 3월 이후 평가손실이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개인투자자의 월평균 해외장내파생상품 거래규모(매수+매도)는 556조6000억원으로 작년 대비 60.5% 증가했다. 주식과 달리 파생시장에서는 손실폭이 커졌다. 상반기 개인투자자의 거래손실은 8788억원으로 작년 전체 손실 규모의 2.1배 수준에 달한다.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 판매잔고는 지난 8월 기준 9조9000원,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13.6%, 15.7%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주식은 국내주식에 비해 정보접근성이 낮아 특정 정보에만 의존한 '묻지마식 투자'는 주가 변동 리스크에 더욱 크게 노출될 수 있다"며 "특히 해외장내파생상품과 FX마진거래는 최근 거래규모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개인투자자 손실도 크게 확대되고 있어 투자자의 각별한 유의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3:07:0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3분기 성장률 1.9%…수출회복에 마이너스 성장 탈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한국은행 한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섰다. 상반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지만 일단 마이너스(-) 성장을 탈출하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27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9% 성장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로는 최대폭이다.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충격에 1분기 -1.3%, 2분기 -3.2%로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 -3.3% 이후 최저치였다.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수출 덕분이다. 3분기 수출은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15.6% 늘었다. 수입 역시 원유,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4.9%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기계류·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6.7% 늘었다. 반면 민간소비나 건설투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 등이 줄어 0.1% 감소했다. 건설투자도 토목건설 위축 등으로 7.8%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7.6%, 0.7% 성장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특히 ▲의료보건·사회복지 3.8% ▲운수업 3.3% ▲금융·보험 1.9%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과 건설업은 각각 7.4%, 5.5% 감소했다. 3분기 예상보다 좋은 성적에 올해 GDP 성장률 목표 -1.3% 달성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앞으로 관건은 경제회복세가 이어질 지 여부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분기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기상여건 악화에도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국장은 "3분기 GDP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웃돌았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아직 못미치고 있다"며 "확실한 브이(V)자 반등이라고 말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3분기 GDP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로는 -1.3%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2분기 성장률 -2.7%과 비교하면 역성장 폭이 축소됐다. 실질 국내총소득(GDI) 역시 2.5% 반등했다.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 GDP 1.9%를 웃돌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7 10:17:2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온라인 개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 동안 일자리 정보제공 플랫폼인 KB굿잡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2020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야심차게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다. 출범 이후 총 17회의 취업박람회에 42만여명의 구직자와 3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단일 규모 최대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오프라인 현장 취업박람회 대신 언택트 취업박람회를 온라인 단독으로 개최했다. 당초 300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400여개의 기업이 참가신청하는 등 준비단계에서부터 성황을 이뤘으며, 최종 10만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차 KB굿잡 온라인 취업박람회 역시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우수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협력사, 코스닥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가를 확대했다. 지난 16일까지 총 410여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했지만 최종 330여개 기업의 참가를 확정하며 기업 모집을 마감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굿잡 취업박람회 참가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포인트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 및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100만원(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KB굿잡 채용지원금'등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취업박람회 특성상 전국의 다양한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상반기 취업박람회보다 더욱 풍성한 취업지원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업종별 채용트렌드, 동영상 취업강좌, 취업컨설팅 뿐만 아니라 화상면접시스템을 도입해 취업준비부터 면접까지 취업의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서울·수도권 지역 뿐만 아니라 지방지역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채용시장에 이번 KB굿잡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일자리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6 13:39:3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개인형IRP 핵심설명서 도입…퇴직연금 환매수수료 안내 강화

-불합리한 퇴직연금 관행 및 약관개선 추진 /금융감독원 앞으로 금융회사들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약을 할 때 혜택 뿐만 아니라 해지시 불이익이나 수수료 등에 대해서도 안내해야 한다. 이와 함께 퇴직연금펀드 환매수수료에 대한 안내가 강화되며, 직접 영업점에 가지 않고 비대면으로도 연금계좌의 납입한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으로 불합리한 퇴직연금 관행 및 약관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개인형IRP에 대한 핵심설명서를 도입한다. 지금은 금융회사들이 가입에 따른 혜택만을 강조할 뿐 해지시 세금부담이나 수수료 등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으면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가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한 페이지로 정리한 핵심설명서를 교부하도록 개선된다. 또 소비자가 '운용지시서'에 환매수수료를 직접 기재(온라인 입력)하는 등의 방법으로 환매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바꾼다. 만기가 없는 대부분의 공모형 퇴직연금펀드는 환매수수료가 없다. 그러나 만기매칭형(단위형) 공모펀드 등은 잔존 수익자에게 손실을 야기할 수 있어 손실보전목적으로 환매수수료를 부과한다. 통상 2∼3년 내 환매시 환매금액을 기준으로 5∼10%를 부과하므로 환매 수수료가 적지 않다. 연금계좌의 연간 납입한도에 대한 설정·안내·변경절차도 개선한다. '퇴직연금 가입 신청서'에 한도설정에 대한 안내문구를 반영하고, '연간 납입한도'란을 신설해 납입한도를 가입자가 직접 수기로 기재(온라인 입력)한다. 또 비대면(인터넷, 유선 등)을 통해서도 한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 퇴직금 등 부정기로 납입되는 부담금에 대해 운용지시를 분리하고, 수수료 미납시 운용관리서비스의 제공을 중지한다는 약관조항은 삭제한다. 금감원은 퇴직연금 사업자가 개선과제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이행을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부정기납의 운용지시 구분 등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 1분기까지 이행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6 12:00:2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제27회 신한환경사진공모전' 개최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6일부터 '제27회 신한환경사진공모전'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환경사진공모전은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신한은행의 환경지향 사회공헌사업이다.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했다. 금융권 유일의 환경관련 사진공모전인 '신한환경사진공모전'은 참가자 및 상금 규모에서 국내 최고로 인정받는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리사이클(순환)'의 메시지와 일상 생활에서의 환경, 자연과의 상생의 의미를 담아 '환.생 環.生(환경 그리고 생활, 상생)'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해 일상 생활 속의 환경사진을 통해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문제를 가깝게 인식하고자 했다. 특히 신한환경사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사진을 업로드해 접수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환경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에 '#2020신한환경사진공모전' 해시태그 등록만으로도 접수가 가능해 전문 사진작가와 일반인의 참여를 높였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와 환경을 사랑하는 모습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12월 중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700만원 규모로 금상 수상자에는 환경부장관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작된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중요해진 신한은행과 신한금융그룹의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공모전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 실천하는 시작이 됐으면 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6 10:49:4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미얀마 진출 본격화…양곤사무소 개소

-'언택트' 개소식으로 진행 민민투 양곤사무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종희 농협파이낸스미얀마 법인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농협파이낸스 미얀마 주재원과 현지 직원들이 NH농협은행 양곤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6일 미얀마 양곤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은행업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소액대출 금융기관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 MFI 법인 설립에 이은 두 번째 미얀마 현지 채널이다. 농협은행은 오랜 농업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비중이 큰 미얀마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검토 중에 있다. 현지 금융당국과의 관계 강화 및 영업기반 사전 구축 등을 위해 현지인을 양곤사무소장으로 임명하는 등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다. 농협은행 양곤사무소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미얀마 정부 방침을 준수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고자 한국 본점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언택트로 진행했다. 개소식 행사를 축소하는 대신 방호복 1000세트와 진단키트 2500개를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기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지 의료상황에 힘을 보태는 등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 김용기부장은 "미얀마 양곤사무소 개소를 통해 전문적이고 미얀마 현지에 적합한 종합 금융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은행 설립 외에도 농협파이낸스미얀마와 범농협 계열사들과의 협력사업 추진 등 범농협 시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6 08:56:0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美 대선 결과에 따라 국제질서 재편"

-해외경제포커스 '미 대선이 주요 글로벌 이슈에 미치는 영향 점검' /한국은행 다음달 3일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국제질서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대선 결과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미 대선이 주요 글로벌 이슈에 미치는 영향 점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해 상대국보다 미국의 이해관계를 중시하는데 반해 바이든 후보는 상대국의 입장을 고려하고 국익을 다수 우방국과 함께 추구하는 입장이다. 한은은 "이번 미국 대선은 코로나19 확산과 미·중 갈등 심화 등 과거와 크게 달라진 상황에서 치러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정책 변화는 국제정치·안보, 글로벌 통상질서, 환경·에너지 문제를 둘러싼 국가간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쳐 새로운 국제질서를 형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두 후보 모두 대중 압박을 지속하겠지만 바이든 후보의 경우 우방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바이든 후보는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중국과 인접한 우방국과의 관계를 회복·강화해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무역분쟁에 있어서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상대적으로 유화적인 자세를 취하겠지만 인권 침해, 환경 파괴 등 경제외적 이슈에 대해서는 더 강경하게 대응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바이든 후보는 북한에 대해서는 국제 공조와 경제적 압박을 통한 신중한 접근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문제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시 환경규제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기후 변화 억제를 위한 국제 공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미·중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과 우방국 간 관계가 재정립될 것"이라며 "글로벌 가치 사슬은 미·중 연계가 약화된 형태로 재편되겠지만 바이든 후보의 당선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다소 감소시킬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5 14:24:1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사상 최대 신용융자…3040세대 돈빌려 삼성전자·카카오 샀다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동향 분석 및 투자자 유의사항 /금융감독원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빚투' 신용융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거에도 상승장에서는 신용융자가 급증했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이전 '빚투'가 코스닥, 소형 급등락 종목이 위주였다면 올해 '빚투'의 주인공은 30대로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카카오 같은 코스피 대형 우량주를 사들였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를 위한 신용융자 잔고는 1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7.5%나 급증했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가가 급락한 이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코스피 관련 신용잔고 비중은 지난해 말 44%에서 9월 말 49.7%로 높아졌다. 반면 코스닥 종목에 대한 신용잔고 비중은 작년 말 56%에서 9월 50.3%로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가하락 위험성을 고려해 신용융자 거래시 우량주·대형주 중심의 투자경향을 보였다"며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급증한 씨젠의 경우 신용잔고 순증가액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의 신용융자 규모가 확대됐다. 중년층인 만 30세 이상~만 50세 미만의 신용융자 잔고 비중이 46%로 가장 높았으며 ▲장년층(만 50세 이상~만 60세 미만) 32.2% ▲노년층(만 60세 이상~만 70세 미만) 15.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용융자 증가율로는 만 30세 미만인 청년층이 162.5%로 가장 높았다. 다만 청년층의 신용융자 비중은 2.4%로 중장년층 대비 미미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아직까지 신용공여계좌의 건전성은 양호한 상태다. 9월 말 기준 담보비율 200% 이상의 신용공여 계좌 비율은 약 52.5%다. 작년 말 42.75% 대비 높아졌다. 반대매도 가능성이 높은 담보비율 140% 이상, 170% 미만 계좌의 비율은 주가상승으로 지난 3월 35.3%에서 지난달 26.5%로 낮아졌다. /금융감독원 주가급락으로 일평균 반대매도 금액 및 계좌수는 지난 3월 179억원, 1642좌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하락했다. 다만 6월 이후 반대매도 금액 및 계좌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8월 말 기준 신용공여 연체율 및 부실연체율은 각각 0.44%, 0.29%다. 작년 말 각각 0.59%, 0.37% 대비 다소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기관 대출 등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하는 경우 주가 하락시 반대매매 등으로 손실 규모도 확대될 수 있다"며 "대출 등을 이용한 투자는 개인의 상환능력이나 생활비·교육비 등 다른 지출 계획을 고려해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단기간에 주식가치가 급락할 경우 대규모 반대매매로 인해 깡통계좌가 될 수 있으며, 자칫하면 추가 채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융자의 이자비용도 감안해야 한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은 지난달 말 기준 5.75%(1~7일)~8.75%(180일 초과)로 은행의 신용대출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5 13:36:2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티모넷 '교통페이 포인트',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바꿔 쓴다

-1대 1 비율 포인트 전환 -교통카드 잔액을 네이버페이로 전환 /티모넷 티모넷은 네이버와의 제휴해 '댐댐' 앱에서 교통페이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댐댐은 교통카드 충전·결제 앱이다. 편의점 등 오프라인 충전소를 찾아갈 필요없이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 잔액을 조회하거나 충전하는 서비스와 11번가, 넥슨 등 200여 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플라스틱 교통카드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통페이 포인트는 교통카드 잔액을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이전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댐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교통페이 포인트는 교통카드 충전 수단으로만 사용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네이버페이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댐댐 앱 내 '교통페이 포인트 전환하기'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전환을 신청하면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전환 비율은 1대 1이며, 전환 수수료는 무료다. 최소 단위는 1포인트며, 1인당 월 20만 포인트(연간 총 240만 포인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댐댐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전환 포인트 재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통페이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 시 첫 전환금액의 3%를 교통페이 포인트로 재적립 해준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교통페이 포인트를 이용하면 기존 교통카드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사용처에서 교통카드 잔액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확대해 이용 혜택을 더욱 늘리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3 09:41:1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