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신한은행, 계좌 잔액 예측 서비스 시행…금융권 최초

-입출금 데이터 분석해 일주일 후 예상 잔액 보여주는 新개념 서비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일주일 후 계좌 잔액을 예측해 보여주는 입출금잔액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는 입출금잔액예측 서비스는 고객 계좌의 입출금 데이터를 분석해 일주일 후 예상 잔액을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예측분석기법을 활용해 잔액예측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난달 같은 날짜로부터 일주일 동안 계좌에서 출금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잔액 부족 여부를 미리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입출금잔액예측 서비스는 신한은행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20~60대 고객 중 최근 12개월간 급여이체 등 거래 분석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먼저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운영 경과를 모니터링해 향후 대상 고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마이(MY) 캘린더' 서비스도 선보인다. 모바일 통합자산관리 '마이 자산' 서비스 메뉴 중 하나인 '마이 활동'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타 금융기관의 입출금 거래 정보 및 예금·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등 고객의 주요 금융 스케줄과 관련 정보까지 보여준다. 쏠 '마이 자산' 서비스에 부동산, 자동차 등 보유 자산 정보를 추가한 고객은 해당 자산의 가격 변동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쏠을 더욱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솔루션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며 "금융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고 오픈뱅킹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6 10:35:5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금융+통신 '리브모바일' 그랜드 오픈

-셀프개통·친구결합 요금할인·잔여데이터 환급 - 리브똑똑 실시간데이터/요금 조회, 로밍서비스 KB국민은행은 16일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리브모바일(Liiv M)'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리브모바일은 지난달 고객 대상으로 베타오픈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그랜드 오픈을 통해 고객 불편 개선과 동시에 더욱 풍성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리브모바일은 이날 ▲셀프개통 ▲친구결합 요금할인 ▲잔여데이터 환급 ▲실시간 데이터 및 요금 조회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리브모바일은 모바일웹을 통해 완전한 비대면으로 셀프개통이 가능하다. 기존 통신사 가입 시 대리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하는 등의 불편함을 없앴다. 가족 뿐만 아니라 친구, 직장동료 등 누구나 결합해 요금을 할인 받는 '친구결합 서비스'도 제공된다.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존 통신사 가족결합 할인 시 대리점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미사용 데이터를 100MB 당 100포인트리로 돌려주는 '데이터 환급 서비스'도 선보인다. 대화형 뱅킹서비스 앱인 리브똑똑(Liiv TalkTalk)에서는 리브모바일 실시간 잔여 데이터 및 요금 조회, 월별 통신요금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고객은 별도 통신앱 설치 없이 금융업무로 사용 중이던 리브똑똑에서 통신업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웹에 로밍서비스 온오프(ON/OFF) 기능을 구현해 해외여행 전후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리브모바일은 금융과 통신 융합서비스도 일부 선보인다. '유심(USIM) 보관서비스'는 안전한 저장소인 USIM에 개인정보를 저장하며, 리브똑똑 등의 국민은행 앱 본인인증 시 필요한 정보가 자동입력돼 고객의 데이터 입력을 간소화 해준다. 오는 27일부터는 고객이 통화 중에 ATM출금이 제한되는 '보이스피싱 예방서비스'도 시행된다. 이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피해자가 사실확인이나 신고를 못하도록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한다는 점을 착안했다. USIM 내 KB모바일인증서 탑재, 요금제 다양화, 자급제폰 확대 등의 추가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리브모바일 광고를 보고 퀴즈를 맞히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리브 M 퀴즈 이벤트' 2차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리브모바일의 요금제를 모바일웹에서 확인하면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100% 증정하는 '리브 M으로 확! 바뀌는 통신요금 확인하고 스타벅스 커피쿠폰 받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스타뱅킹, 리브, 리브똑똑을 통해 확인 및 응모할 수 있다.

2019-12-16 10:13:4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통신정보 활용한 '올원 비상금대출' 출시

-직업·소득·금융거래실적 없이 통신등급으로 대출심사 -누구나 간편하게 최대 300만원까지 즉시 대출 NH농협은행은 직업과 소득정보에 관계없이 통신사 이용 내역을 활용해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모바일 전용 '올원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원 비상금대출은 소득증빙서류나 금융거래실적 등 금융데이터 중심의 신용평가를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 통신 3사(SKT, KT, LG U+)의 휴대전화 기기정보, 요금납부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출하는 통신등급을 대출심사에 활용한다. 통신등급이 1~9등급인 만 19세 이상 학생, 주부, 사회 초년생 등 누구나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NH스마트뱅킹 앱에서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3분 내 한도조회와 대출 실행을 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올원뱅크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통신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다. 최소 50만원 부터 10만원 단위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어 여윳돈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NH채움신용카드 보유(0.5%), 통신우량등급 우대(0.5%) 등 최대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저 금리는 연 3.26%다. 허옥남 디지털마케팅부장은 "금융거래가 부족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6 10:04:5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희망재단, 청년 해외취업 '글로벌 영 챌린저' 2기 모집

-베트남·일본·헝가리 3개국 모집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신한희망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Global Young Challenger, 이하 GYC)' 2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국내 및 해외 연수를 통해 이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취업 매칭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희망재단은 5년간 총 1000여 명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9월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코트라와 업무협약을 맺고 GYC 1기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약 3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GYC 1기 연수생들은 약 6개월간의 해외 현지 연수 기간 동안 어학 교육 및 현지 기업 방문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베트남과 일본에서 총 7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신한GYC 2기는 해외 연수 국가를 총 3개국(베트남, 일본, 헝가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어학 및 직무역량 강화 ▲현지 기업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실무 직무교육 ▲글로벌마인드 교육 등 민ㆍ관 및 교육기관의 전문적이고 차별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한GYC 2기에게는 해외 취업에 성공해 현지에서 활동중인 GYC 1기 선배들과의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희망재단은 지난 6일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청춘강연'을 열어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카카오 인사총괄 황성현 부사장과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꿈꾸는 지구 대표 김수영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청년들을 응원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별 전문가들과 면담을 통해 해외취업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한희망재단 관계자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향하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의 문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19-12-16 09:52:5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외국인, 韓 주식 넉달째 매도공세…지난달 2조8000억원 순매도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3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839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8월 매도우위로 돌아선 이후 넉달째다. 코스피 시장에서 2조480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6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아시아가 각각 2조4000억원, 500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반면 유럽과 중동은 각각 1조4000억원, 2000억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섰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4000억원)을 비롯해 버진아일랜드(-8000억원), 케이맨제도(-6000억원) 등이 순매도를 기록했다. 룩셈부르크(5000억원)와 영국(5000억원), 아일랜드(4000원) 등은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지난 11월 말 기준 558조4000억원이다.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1%다. 미국의 보유규모가 239조6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9%를 차지했고 ▲유럽 161조2000억원(28.9%) ▲아시아 69조8000억원(12.5%) ▲중동 18조8000억원(3.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도 자금을 회수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1조38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3조1630억원의 영향으로 총 1조7760억원을 순회수했다. 두 달째 순회수가 유지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유럽이 각각 1조1000억원, 8000억원 순회수를 기록했으며, 중동에서는 2000억원 규모로 순투자에 나섰다. 종류별로는 통안채(-1조3000억원), 국채(-4000억원),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3조4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총 124조8000억원이다.

2019-12-16 09:30:4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원 신한' 일군 조용병號…향후 3년은 일류신한 도전

-"개방·역동성으로 신한 경쟁력 키울 것" 지난 3년간 '원 신한(One Shinhan)'을 이끈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이 향후 3년은 1등을 넘어 '일류(一流)신한'에 도전한다. 경영 키워드는 개방성과 역동성이다. 빠르게 바뀌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경영전략에 많은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 외부전문가 영입 등 모든 부문에서 문을 개방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지난 13일 퇴근길에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사무실을 나서며 "향후 경영전략으로는 3가지를 중심축으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며 "가장 큰 축은 고객이나 사회, 주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금융이 되겠다는 것이며 ▲모든 부문에 대한 개방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 그리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그룹을 경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됐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단독후보로 확정됐다. 만장일치로 연임을 확정한 조 회장의 우선 과제는 자회사 경영진 인사다. 당장 오는 19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가 열린다. 자경위는 조 회장을 위원장으로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자경위에서 논의될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연임·교체 대상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장,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 유동욱 신한DS 사장, 김희송 신한대체투자 사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등이다. 지주내 '은-카-금-생-오(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오렌지)' 가운데 카드사와 오렌지라이프 CEO의 연임여부가 관심사다. 조 회장을 제외한 지주의 맏형격인 임영진 카드 사장(59)은 연임이 유력하다. 차기 지배구조상 제외할 수 없는 구도다. 신한카드 임 사장은 2017년 선임됐으며, 한 차례 연임했다. 이번에는 3연임에 도전한다. 오렌지라이프 정 사장의 연임 여부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사장은 당초 신한생명 사장으로 발령났다가 노조의 반발로 오렌지라이프로 자리를 옮겼다. 두 곳 모두 연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확신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특히 조 회장은 이번 회추위를 거치며 외부전문가 등 사람이나 모든 전략 부문에서 개방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자회사 인사와 관련해 "성과와 능력, 역량을 기본으로 인사를 한다"며 "자경위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할 예정"이라고 원론적인 수준에서 답변했다. 조 회장의 2기 경영전략은 내년 1월 열리는 신한경영포럼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은 전 그룹사 CEO와 경영진 등이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일류신한이 되기 위한 제2의 '2020 스마트 프로젝트'가 나올 전망이다. 조 회장은 취임 첫 해인 지난 2017년 경영 전략 과제로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3년 전 2020스마트 프로젝트도 이사회에 보고하고 다음날 바로 실행에 들어갔다"며 "향후 경영전략 역시 상당히 정교하게 짰고, 이사회에서 면접을 보기 위한 자료가 아니라 실행계획이기 때문에 바로 실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2의 스마트 프로젝트는 국내외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한 그룹 가치의 극대화를 비롯해 ▲미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 ▲비즈니스 모델과 조직 회복 탄력성의 강화 ▲지속 가능 경영 체계의 고도화 ▲디지털 경쟁력 제고 등을 전략과제로 삼았다. 조 회장은 추가 인수합병(M&A)과 관련해서는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금융시장 환경자체가 복잡하다. 변화를 줘야 하고, 역동성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2019-12-15 13:49:3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올해 중간·분기배당 9조3000억원…저금리시대 배당수익률 3%대

-2019년 중간·분기배당 분석 및 평가 올해 중간·분기배당 규모가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저금리시대 배당수익률 3%대를 웃돌면서 중간·분기배당 회사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 시장에서 41개사가 총 9조2734억원 규모의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했다. 전년 대비 5개사, 규모로는 2178억원이 늘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17개사가 465억원 규모의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했다. 코스피시장과 달리 전년 대비 1개사, 규모로는 39억원이 줄었다. 작년 중간·분기배당사의 연평균 배당수익률(결산배당 포함)은 유가증권 3.7%, 코스닥 3.1%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동양고속으로 9.8%에 달했으며,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2.3%. 2.5%를 기록했다. 작년 중간·분기배당사의 연평균 배당성향은 유가증권의 경우 59%로 전년 대비 8.8%포인트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43.8%로 1.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간·분기배당 회사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국고채나 정기예금 수익률보다 높아 투자대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회사별 배당수익률이 국고채 수익률보다 낮거나 연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는 정기보고서의 배당실시 내역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체 상장법인 중 52.5%인 1093개사가 중간·분기배당 제도 도입했다. 유가증권 412개사, 코스닥 681개사다. 유가증권 시장은 중간배당제, 코스닥 시장은 분기배당제를 주로 채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법인의 중간·분기배당 제도 도입률과 배당실시 회사·배당규모는 전년도에 이어 증가추세 유지했지만 실제 중간·분기 배당 실시율은 5.3%이 낮고, 코스닥의 경우 2.5%로 더욱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2019-12-15 12:00: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 농협 스포츠단 격려 납회식 열어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3일 김광수 회장이 서울 여의도 컨퍼런스룸에서 '2019 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納會式)'을 열고 소속 소프트테니스, 테니스, 골프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소프트테니스 및 테니스 팀(NH농협은행)과 프로골프단(NH투자증권)을 각각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NH농협금융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1959년 소프트테니스 팀을, 1974년 테니스 팀을 각각 창단하며 비인기 스포츠종목 육성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동시에 금1·은1·동1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NH투자증권 여자프로골프선수단 또한 국내외에서 선전하며 NH농협금융을 알리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박민지 선수는 보그너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정윤지 선수는 드림투어 6차전과 점프투어 2차전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NH농협금융은 직접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해당 종목 붐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레이디스챔피언십'을, NH농협은행은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를 올해로 각각 12년째 개최하고 있다. NH농협금융 소속 스포츠선수들은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농촌지역 및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매직테니스 행사' 및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등 재능기부 행사를 올해 일곱 차례 실시했다. 이날 김 회장은 "선수단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페어플레이는 승패에 관계없이 농협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농협인들의 자랑이 됨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농협금융 임직원도 선수단 여러분의 소중한 스포츠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농협'이라는 두 글자가 '자부심'이 되도록 농업·농촌·농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5 08:49:01 안상미 기자
티모넷, 부비NFC '스마트앱어워드 2019' 생활금융분야 최우수상

티모넷은 부비NFC 앱이 '스마트앱어워드 2019' 생활서비스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 2019'는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모바일 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앱 시상식이다. 기술과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측면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올해의 각 분야별 우수 모바일앱을 선정한다. 부비NFC는 오프라인 충전소를 찾아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충전 서비스와 넥슨, 아프리카TV 등 200여 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통카드 충전결제 앱이다. 부비NFC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은 기술력으로 아이폰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부비NFC는 남들이 아직 시도하지 않는 길을 먼저 개척하겠다는 티모넷의 기업정신이 담긴 앱"이라며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교통카드생활플랫폼으로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비NFC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 또는 앱스토어(APP Store)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

2019-12-13 15:28:51 안상미 기자
KB금융, 2200억원 규모 'KB 글로벌 플랫폼 펀드' 본격 운용

-혁신금융으로 기업의 성장 지원 -글로벌 신성장동력 발굴 KB금융그룹은 2200억원 규모로 결성한 'KB 글로벌 플랫폼 펀드'의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혁신기업(Start-up)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영역 확장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지난 5월에 결성됐다. 'KB 글로벌 플랫폼 펀드'는 KB금융 주요 계열사들이 출자했으며,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담당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한국과 동남아 및 인도의 혁신 스타트업 기업들이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지난 4월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시키면서 금융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과 IB부문의 경쟁력 강화에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KB 글로벌 플랫폼 펀드'의 국내 투자는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해외 투자는 정부의 신 남방정책 추진 대상지역으로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인도 지역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외부출신 전문가의 대표이사 선임 및 글로벌 전문가 인재 영입 확대 등을 통해 인적 역량을 강화해왔다. 올해 초에는 글로벌 투자그룹을 신설하고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동남아·인도 지역 관련 글로벌 연구기관 및 주요 VC(Venture Capital)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KB금융 관계자는 "KB 글로벌 플랫폼 펀드를 통해 국내 창업·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동남아·인도 지역의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글로벌 투자역량 업그레이드와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되는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3 15:24:3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회추위 "법적리스크 충분히 검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조용병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 후보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들을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 절차가 종료된 후에 위원간의 최종 심의와 투표를 거쳐 조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조 후보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인수 등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을 국내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끄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경영능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추위 측은 "조 후보가 신한의 1등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해 조직의 변화를 리드했다"며 "글로벌, 디지털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이만우 회추위 위원장은 법적리스크와 관련해 "법적 리스크에 대해 충분히 얘기를 했고 검토했다"며 "(채용비리 사건이)처음 시작된 작년에도 이사회 전반에서 리스크 관리와 컨틴전시 플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조 현 회장은 이날 오후 열릴 이사회에서 후보 추천에 대한 적정성 심의,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오는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2019-12-13 14:04:4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11년 끌어온 키코 사태…분조위 "키코 피해 최대 41% 배상"

-금융분쟁조정위원회, 키코 불완전판매 배상결정 -신한은행 150억원, 우리은행 42억원, 산업은행 28억원, KEB하나은행 18억원 금융감독원이 키코(KIKO) 사태가 발생한 지 11년 만에 판매은행의 불완전판매에 따른 손해배상을 결정했다. 손해배상비율은 최대 41%다.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13일 금융위기 당시 발생한 통화옵션계약인 키코 분쟁조정신청에 대해 은행의 불완전판매책임을 인정하고, 손해액의 일부를 배상토록 조정결정했다. 4개 키코 피해기업은 지난해 7월 분쟁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정성웅 금감원 부원장보는 "지난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제시된 판단기준에 따라 은행의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한 사실조사, 법리검토 등 조정절차를 진행했다"며 "이번 조정이 마지막 구제수단인 점 등을 고려해 양 당사자의 간극을 축소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분조위는 이번 4개기업 분쟁조정과 관련해 대법원 판례에서 사례별로 인정된 키코 판매 과정의 불완전판매 책임에 대해서만 심의했다. 대법원 판례에서 부인된 계약자체의 불공정성 및 사기성 여부는 이번 조정의 심의대상에서 제외했다. 분조위 측은 "판매은행들은 4개 기업과 키코계약을 체결하면서 과도한 규모의 환헤지를 권유했고, 오버헤지로 환율이 상승하면 무제한으로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점 등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며 "불완전판매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기업별 배상비율은 손실액의 15~41%다. 기본배상비율은 적합성 원칙과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 적용되는 30%로 하고, 당사자나 계약의 개별 사정을 고려하여 가감 조정했다. 은행별 배상액은 신한은행이 1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 42억원 ▲산업은행 28억원 ▲KEB하나은행 18억원 ▲대구은행 11억원 ▲씨티은행 6억원 등이다. 금감원은 양 당사자에게 분조위 조정결정 내용을 통지해 수락을 권고할 예정이다. 접수 후 20일 내에 조정안을 수락하는 경우 조정이 성립한다. 조정결정이 성립되면 나머지 키코피해 기업에 대해서도 은행과 협의해 피해배상 대상 기업 범위를 확정하고, 자율조정(합의권고) 방식으로 분쟁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9-12-13 11:06: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사외이사 후보 추천 인선자문위원 선정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2일 제8차 사추위를 열고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했다. 앞서 사추위 위원장인 박재하 이사는 2020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4인(스튜어트 솔로몬,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의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중임 희망 의사를 타진했다. 4인 모두 중임을 희망한다는 뜻을 확인했으며, 유석렬, 박재하 이사는 최장임기 5년 만료로 퇴임할 예정이다. 사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임 사외이사 후보 4인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사추위원의 투표를 통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하는 등 신임 사외이사 후보 2인을 추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사추위는 향후 사외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결과 집계, 평판 조회, 자격검증 등을 위해 3차례 더 열린다. 내년 2월 중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KB금융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는 3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별로 주체를 엄격히 분리해 운영한다. 먼저 주주와 외부 서치펌(Search Firm)으로 후보를 추천받아 후보군을 구성한다. 후보군에 대해서는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를 받아 숏 리스트(Short List)를 압축하는 절차를 거친다. 인선자문위원 평가와 평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KB금융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시장과 학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군은 매년 2회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Search Firm)의 추천을 통해서 구성된다. KB금융은 사외이사 후보군을 금융경영, 재무, 회계, 법률/규제, 리스크관리, HR, IT, 소비자보호, 총 8개 전문분야로 관리하고 있다.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사외이사가 금융경영, 리스크관리 전문가인만큼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 유지를 위해 이번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관련 분야의 후보 가운데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추위는 인선자문위원 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판조회 등을 거친 후 사추위원의 논의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후보자가 결격사유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사외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된다.

2019-12-13 10:39:0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 컨트롤러 서비스 런칭

신한은행은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에 그래픽을 활용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한 지능형 컨트롤러를 탑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국내 챗봇의 경우 응답의 정확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자연어도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왔지만 텍스트만을 통한 질문과 대답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단순 상담 챗봇이 아닌 고객 개개인의 성향과 특성을 반영한 오로라를 운영하고 있는신한은행은 이번에 그래픽으로 손쉽게 수치입력 및 조정이 가능한 지능형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예적금 금리 계산시에는 금액·기간·금리를 ▲청약가점 계산시에는 무주택 기간·부양가족 수·통장 가입기간을 좌우 슬라이드를 통해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또 ▲예금잔고 ▲대출잔액 ▲환율추이 등 초개인화 된 내용을 깔끔한 그래픽으로 보여줘 챗봇 사용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디지털 상담 경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능형 컨트롤러 도입으로 오로라는 텍스트 위주로 정해진 정보만을 제공하는 챗봇과 차별성을 갖췄다"며 "직관적인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경험 수준을 한 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9-12-12 15:36:1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