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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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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디지털모델로 '뚜아뚜지' 선정

KB국민은행은 KB 디지털 모델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뚜아뚜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화형 뱅킹 앱 리브똑똑(Liiv TalkTalk)에서 진행한 '똑똑! 내 방송을 부탁해~'는 대도서관, 밴쯔, 윰댕, 뚜아뚜지 등 메가 인플루언서 12명이 참여한 유튜버 제휴 콘텐츠 오디션 이벤트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투표를 통해 유튜버 12인 중 방송 제작에 참여할 4명의 유튜버(대도서관, 밴쯔, 뚜아뚜지, 엔조이커플)가 선정됐으며, KB리브똑똑 가입자가 이들 중 가장 재미있는 방송을 선보인 유튜버 1명에게 최종 투표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모델을 선발했다. 2014년생 쌍둥이 자매인 뚜아뚜지는 구독자 65만명을 보유한 키즈 크리에이터다. 최근 유튜브에서 '국민 조카'로 불리우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리브똑똑 가입자가 직접 뽑은 KB 디지털 모델인 만큼 뚜아뚜지를 통해 고객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의 '리브똑똑'은 메신저 기반의 차세대 뱅킹 플랫폼이다. 공인인증서나 기타 보안매체 없이도 간편송금이나 계좌조회, 카드이용내역조회 등 금융생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9-07-10 10:54: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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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 2.0 고도화

-고객별 특성과 상황에 맞는 서비스와 금융 혜택 제공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BigSquare) 2.0의 고도화 프로젝트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NH 빅스퀘어는 농협은행 내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가 모여 있는 장소라는 의미다. 기존에 활용이 어려웠던 비정형·대용량 데이터를 저장 및 분석하고, 머신러닝 및 시각화 분석까지 가능한 농협은행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농협은행은 ▲빅데이터를 시각화한 빅스퀘어 비전(Vision)의 구축 ▲디지털 고객 경로 분석 및 디지털 성향 지수 개발 ▲플랫폼 환경개선 ▲오픈뱅킹에 대비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구체화 등의 4가지 추진과제 고도화를 완료했다. 고객들의 금융 경험단계별 이동경로를 분석해 상품 수요 발생부터 인지, 탐색, 가입까지 고객경로 단계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는 초개인화 마케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고객 타겟 마케팅 모형을 개발해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농협은행 직원들은 빅스퀘어를 활용해 주요 은행·카드사 이슈, 기업 정보 분석, 공공 데이터 통계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생활 패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외부 뉴스, 지식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기업 신용평가 및 기업분석에 활용해 기업 부실 예측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농협은행의 빅데이터 사업은 디지털화, 초개인화, 자동화를 목표로 은행 전 직원으로의 빅데이터 활성화와 농협은행 고유의 빅데이터 사업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빅데이터의 시각화와 자동화를 통해 은행 모든 직원들이 쉽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 사업을 은행 전 부문으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7-10 09:39: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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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혁신 가속폐달…최종구 "대출 1사 전속규제 개선 검토"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당국의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된 지 100일을 맞은 가운데 1사 전속주의 등 금융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는 신속하게 개선하고, 스몰라이센스 도입 등 진입장벽도 낮추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혁신금융서비스 37개 사업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혁신금융서비스가 기대했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곧바로 규제개선으로 연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에 대한 1사 전속규제를 검토해 조만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사 전속주의는 대출모집인이 1개의 금융회사와만 위탁계약을 맺어 해당사의 금융상품만 판매하도록 만든 것이다. 대출모집인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지난 2010년 4월에 도입됐던 것이 최근에는 대출플랫폼의 출현을 원천봉쇄하는 장애물로 작용해 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37건 가운데 11건이 1사 전속주의 규제의 특례를 신청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대출모집인 모범규준'의 개선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테스트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과감하고 전향적으로, 가급적 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총 37건 가운데 이미 지난달 두 건이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달 중으로도 7개의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달 출시된 해외여행자 온오프 보험서비스 중 하나를 가입했다"며 "출시된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새로운 서비스 앱을 다운받으면서 우리 핀테크가 상당히 많은 혁신적 시도를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KB의 알뜰폰 서비스처럼 금융과 타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고, 금융분야에서도 플랫폼 경쟁이 시작됐다"며 "현금이 점차 사라지는 것에서 더 나아가 카드없는 사회(cardless)로 접어드는 등 결제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핀테크 기업도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장벽은 낮춘다. 최 위원장은 "핀테크 기업이 금융산업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가벼운 인가단위인 스몰 라이센스를 도입하고, 해외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에서도 출현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을 맞춤형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투자활성화를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융권과 한국성장금융 등이 참여하며, 금융회사가 100% 출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의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심사과정에서 컨설팅과 관계부처 합의 과정 등을 언급하고, 투자유치와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혁신금융사업자로 선정된 29개 핀테크 기업의 경우 직원수가 지난 2017년 말 2816면에서 2018년 말 3429명, 올해 6월 말 3671명으로 늘었다.

2019-07-09 15:36: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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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카드·캐피탈사 해외점포 순익 1053억원…전년比 10.6%↑

지난해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규모 자체는 아직 크지 않지만 최근 진출이 활발한 아시아 신흥국에서의 이익성장세가 두드러졌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0개 여전사가 15개국에 41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각각 7개, 11개사며, 신기술사가 2곳이다. 국가별로는 아시아가 33개로 80.5%를 차지했으며, 유럽·미주 지역이 8곳이다. 특히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국에는 26개의 해외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리스ㆍ할부, 소액신용대출 등 금융업이 25개며, 금융자문업, 멤버십포인트관리, 시스템개발ㆍ공급업 등 비금융업 16개다. 여전사 해외점포의 지난해 총자산은 11조8552억원, 순이익은 1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11.7%, 10.6% 늘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영위 해외점포 25개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53.8% 증가한 1434억원이다. 지난 2014년 이전에 진출한 해외점포의 순이익은 15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진출한 해외점포가 초기 시스템 구축을 마치면서 순손실이 138억원으로 전년보다 크게 줄면서 전체 실적은 개선됐다. 특히 2015년 이후 집중 진출한 아시아신흥국 해외점포의 경우 순이익이 9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비금융업을 영위하는 해외점포 7곳은 초기 대규모 IT 시스템 투자 등으로 -38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진출 활성화로 해외점포 수가 증가하고 총자산·순이익 규모도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형 해외점포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영업기반을 확충하는 단계로 본격적인 현지화 이전 상태인만큼 현지 금융당국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여전사의 해외진출과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07-09 14:37: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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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가업승계신탁' 출시

KB국민은행은 가업 승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KB가업승계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B가업승계신탁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한 주식을 은행에 신탁하고, 본인사후에 미리 지정한 승계자에게 상속하는 상품이다. 별도의 유언 없이 신탁계약에 따라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CEO 입장에서는 가업승계자를 미리 지정해 본인의 유고 시 별도의 유언 없이 원활한 가업승계가 진행돼 경영권 분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지속경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재산상속과 관련된 상속·증여·세무관련 상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 맞춤형 자산승계 종합솔루션 서비스인 'KB 가업(家UP)자문 서비스', 기업에 대한 경영진단 서비스인 'KB 와이즈(Wise) 컨설팅' 등 KB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자산승계 토탈 솔루션을 통해 자산의 안정적 관리와 효율적인 승계를 지원한다. KB가업승계신탁 최저 가입금액은 10억원, 가입기간은 1년 이상(중도해지 가능)이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가입금액, 신탁보수 등의 조정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가업승계신탁을 통해 기업의 경영과 기술이 다음 세대에 전수되는 제2의 창업을 지원받아 경영권 승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산승계 관련 상품의 선제적 출시 및 다양한 자문서비스 제공을 통해 법인 및 CEO 고객의 고민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9-07-09 10: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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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NH농협은행, 농가 일손 돕고 농업인 지원…모두가 행복한 금융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일흔이 넘어 농촌에 혼자 계신 어르신께 전화를 드린다. 안부를 묻고는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건강상태도 확인한다. 일회성이 아니다. 매주 두세번은 전화를 건다. 지난 2008년부터니 벌써 11년째다. NH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농촌·독거어르신 말벗서비스'다. 농업, 농촌에 뿌리를 둔 농협은행이 농촌·독거어르신들의 든든한 지킴이로 자리매김했다. 700여명의 상담사가 매월 평균 약 1400명의 외로운 어르신에 전화를 걸어 때마다 날씨 등 절기 이야기나 안전·건강 관련 생활정보를 전달하는가 하면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 대응법도 안내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은행권 사회공헌 1위다. 사회공헌활동비 지원규모는 1093억원, 자원봉사 참여인원만도 6만2656명에 달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100% 국내자본으로 설립된 순수 민족자본 은행으로 농업·농촌의 복지증대는 물론 소외계층·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 봉사단, 사랑나눔 행복채움 릴레이 농협은행 봉사단은 6만여 명이 넘는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이웃사랑·나라사랑·농촌사랑 등 매월 다양한 사회공헌 주제로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NH 사랑나눔 행복채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과 같은 농번기에는 농촌일손돕기다. 지난달 26일에는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의왕시 원터마을을 찾아 감자를 수확하고, 제초작업, 돌고르기 등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지난달 서윤성 부행장과 준법감시부문 직원들은 경기도 시흥시 강창마을을 찾았고, 허충회 부행장과 리스크부문 직원들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을, 송수일 부행장과 여신심사부문 직원들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을 찾아 포도나무 봉지씌우기 등 전사적인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 행장은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기여라는 협동조합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임직원 헌혈로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문화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초대해 뮤지컬 공연관람의 기회도 제공했다. ◆행복채움프로젝트…2020년까지 42조원 지원 NH 행복채움프로젝트는 농업인과 혁신기업, 소외계층의 자립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향후 2020년까지 총 42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목표로 한다. 농협은행은 행복채움프로젝트를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농업정책자금대출 지원과 중소·벤처·혁신기업 투자, 기술 보유 기업을 위한 기술금융 확대 등 생산적 금융 분야를 강화했다. 또 보증기관 협약대출과 우대금리 한도 확대로 일자리 창출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청년창업 대출협약을 늘려 추진하는 등 포용적 금융 분야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격오지 청소년·다문화·시니어 등 다양한 금융소외계층을 비롯해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이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는 임직원 재능나눔 사회공헌활동이다. 1520명의 임직원 교육기부자와 323명의 엔(N)돌핀 대학생봉사단은 지난해 1643회에 걸쳐 6만5000명에게 계층별 다양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선발된 엔돌핀 봉사단 7기는 올해 11월까지 청소년들의 진로멘토링과 농촌지역·다문화가정·새터민 등에 대한 금융교육,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영농 폐비닐수거로 자연환경 보전 농협은행은 영농 폐비닐수거로 자연환경 보전에도 앞장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영농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농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맺은 전국 최초의 협약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농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및 정보교류 ▲영농폐비닐 수거율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농업인의 실익 제고를 위한 공동의 농정활동 전개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 사항 등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농협은행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유지·보전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80여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전국 159개 시·군의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는 영농폐비닐을 수거하는데 사용된다.

2019-07-09 09:17:57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고객 시간에 맞춘 '굿 타임 뱅크' 도입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영업시간 운영 신한은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영업시간을 다르게 운영하는 '굿 타임 뱅크(Good Time Bank)'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굿 타임 뱅크'는 방문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업무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영업점을 말한다. 기존의 탄력점포 개념을 일반 영업점으로 확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의 거래 특성에 초점을 맞춰 ▲주거래 기업 고객 위주의 기업형 점포 ▲대형상가 및 상업지역의 자영업자 고객에 맞춰 영업하는 상가형 점포 ▲오피스지역에 위치하여 직장인 고객 편의를 고려한 오피스형 점포의 형태로 '굿 타임 뱅크'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점포는 광화문, 분당중앙금융센터, 가양역기업금융센터, 가양역, 목포대학교 지점이다. 4시 이후 고객들의 영업점 방문 요청이 많은 영업점으로 8월 5일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영업시간을 변경해 운영한다. 이미 신한은행은 관공서, 병원 등에 소재한 점포 및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에 있는 점포를 중심으로 현재 110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시간 변경을 통해 은행 방문 시간에 제약이 있었던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지역별 고객의 은행방문 시간대 등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운영시간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영업점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9-07-09 09:04: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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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투사 신용공여 총액 29.2조원…모험자본 공급은 '미흡'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의 신용공여 총액이 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자체는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제도 도입 취지인 기업금융보다는 리스크가 낮은 투자자 주식담보 대출의 비중이 높았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총 7개 종투사의 신용공여 총액은 29조2000억원으로 2013년 5조8000억원에서 5배가 넘게 늘었다. 종투사 제도는 지난 2013년 10월에 도입됐으며,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종금증권 등 7개사다. 종투사 신용공여 총액 29조2000억원은 자기자본 33조5000억원 대비 86.9%로 한도인 200%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종투사 중 유일하게 메리츠만 자기자본 대비 신용공여 금액 비중이 126.9%로 100%를 웃돌았다. 항목별로는 투자자 신용공여가 18조9000억원으로 64.8%를 차지했다. 투자자 신용공여란 위탁매매 업무에서 발생하는 전통적 주식담보 대출 형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거래대주·융자 및 예탁증권담보 융자의 경우 6~9% 수준의 비교적 높은 이자율이 적용돼 수익은 높지만 반대매매 등을 통해 신용위험에 따른 손실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리테일 영업이 강한 일부 종투사의 경우 기업 신용공여 대비 보다 안전하고 높은 수익을 주는 투자자 신용공여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종투사의 기업금융 업무차원의 기업 및 헤지펀드 신용공여는 10조3000억원 수준으로 35.2%를 차지했다. 회사별 신용공여 금액은 미래가 6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NH 4조3000억원 ▲한투 3조9000억원 등의 순이다. 다만 투자자 신용공여를 제외한 기업 신용공여 금액은 메리츠가 3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래와 NH가 각각 1조5000억원, 1조4000억원 수준이다. 자기자본 대비 기업 신용공여 금액 비중을 보면 메리츠가 90.6%에 달했으며 ▲신한 30.1% ▲한투 29.1% ▲NH 28.2% 등이다. 삼성의 경우 11.2%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신용공여 총액은 중소기업 및 기업금융업무 관련 신용공여가 5조4375억원, 대기업 등에 대한 신용공여가 4조5646억원이다. 기업금융업무 관련 신용공여는 3조7146억원으로 이중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인수금융이 3조2249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종투사 신용공여 중 부동산 관련은 3조8000억원으로 전체 기업 신용공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5%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투사 신용공여의 양적 성장은 어느 정도 달성됐지만 제도 취지에 맞게 건전하고 생산적인 기업금융 제공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등 종투사가 모험자본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08 13:41: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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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19신한 쏠(SOL)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팀 모집

신한은행은 오는 29일까지 '2019 신한 쏠(SOL) 사회인야구대회'의 참가팀을 신청받는다고 8일 밝혔다. '2019 신한 쏠 사회인야구대회'는 사회인 야구인들의 더욱 많은 참여를 위해 기존 리그 실적을 반영하지 않고, 팀(Team) 코드 등록 고객의 신한 쏠 활동점수만을 합산해 32개 참가팀을 선발한다. 신한 쏠 활동점수는 신한 쏠 가입, 신한 마이 카(MY CAR) 프로야구 적금 가입 시 득점할 수 있다. 대회 진행은 추첨을 통해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장소는 결승과 준결승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32강부터 8강까지는 남양주에 위치한 크낙새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우승, 준우승, 3, 4위를 선정해 팀 시상을 진행한다. MVP,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에 대한 개인 시상도 마련 하는 등 총 상금 1000만원 상당의 상품과 부상이 수여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국내 사회인 야구팀 대회로는 최고수준인 상금 300만원과 야구상품권 70만원을 수여하며 ▲준우승팀은 상금 200만원과 야구상품권 60만원 ▲3, 4위팀은 100만원과 야구상품권 50만원 ▲8강, 16강, 32강 진출 시 각각 야구상품권 40만원, 30만원, 20만원권 등이다. 경기 MVP 에게는 야구상품권 100만원, 우수투수와 우수타자에게는 각각 야구상품권 50만원권을 수여한다. 또 참가팀 모집에 참여해 쏠 가입 및 프로야구 적금을 가입하신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을 1000명에게 주는 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인 야구의 발전과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BO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야구 발전의 기여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 SOL 사회인야구대회의 32강 진출을 위한 신한 쏠 활동점수 팀별 순위는 게임원 사이트 및 신한 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7-08 11:11: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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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34>와인은 몰라도 '몬테스알파'는 안다

처음엔 '그란 레세르바'라고 불렀다. 당시 칠레 대부분의 와인들이 그랬든 스페인 와인 숙성 규정의 최상급인 '그란 레세르바'라는 이름을 가져다 썼지만 창업자들의 마음엔 영 못마땅했다. 어느 와인에나 다 쓸 수 있는 평범한 이름보다는 그들만의 열정과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뭔가 특별한 이름을 주고 싶었다. 고심 끝에 그리스어의 첫 번째 글자를 가리키는 '알파'를 선택했다. 알파는 영어의 A에 해당하는 말로 첫째, 처음이란 의미다. 그렇게 '몬테스 그란 레제르바'가 아닌 '몬테스 알파'가 됐다.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알파는 안다는 그 몬테스알파다. 몬테스 와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섰다. 단일 브랜드로는 부동의 1위다. 첫번째, 처음이란 뜻의 알파 이름값을 한국에서도 톡톡히 해낸 셈이다. 이력도 화려하다. 2003년과 2019년 한·칠레 정상회담 만찬주로 모두 몬테스가 선정됐고, 2005년 부산 APEC 만찬과 2011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칠레 국빈 방문 기념 만찬에도 몬테스가 테이블에 올렸다. 당분간은 어떤 와인도 넘보지 못할 국민와인으로 자리매김한 비결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쉽다. 한국 사람들에게 와인이 어렵고, 복잡불편한 존재였다면 몬테스알파는 부르기도, 기억하기도 너무나 쉬웠다. 마시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기껏 고른 비싼 와인이 막상 따라보면 텁텁해 마실 시기나 조건을 따져야 했지만 몬테스 알파는 그런 고민없이 언제, 어떻게 먹어도 괜찮았다. 적당한 무게와 잘 짜여진 구조덕에 어릴 때는 어린대로, 숙성됐을 땐 또 그 나름대로 매력을 보여줬다. 다른 이유는 중저급이라는 칠레 와인에 대한 편견을 깨버리는 맛이다. 몬테스는 아무도 칠레가 국제 무대에서 양질의 와인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이라고 믿지 않았던 1980년대에 고품질 와인을 만들기 위해 모험을 감행했다. 당시 몬테스가 제 정신이 아니라고 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새로운 지역, 새로운 품종, 새로운 농법에 대한 도전은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시작이 됐다. '몬테스 폴리'는 몬테스 도전의 상징과도 같은 와인이다. 몬테스가 칠레 최초로, 그것도 경사 45도의 산중턱을 깎아 시라 품종을 심었을 때 사람들이 던진 어리석다(Folly)는 조롱이 지금은 당당히 와인의 이름이 됐다. 몬테스의 도전은 계속 되고 있다. 산티아고에서 1200㎞ 남쪽으로 떨어진 파타고니아에 포도밭을 일군 이른바 '파타고니아 프로젝트'다. 서늘한 기후의 파타고니아에서는 소비뇽 블랑을 비롯해 리슬링, 샤도네이, 피노 그리, 피노 누아, 게뷔르츠트라미너 등 주로 화이트 품종을 심어 연구와 시험이 진행 중이다. 파타고니아의 테루아는 어떤 향과 맛을 담고 있을까. 첫 빈티지가 2019년, 바로 올해 나온다. ,자료도움=나라셀라

2019-07-04 09:44: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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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지방은행 특성 고려해 건전성 기준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서달라" -"지역 시금고 선정 과열문제도 검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방은행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주문과 지방은행을 위한 지원책을 동시에 내놨다. 윤 원장은 3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방은행장 간담회'에서 "지방 소재 일부 산업의 구조조정 등이 완료될 때까지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지방은행의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김태오 대구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윤 원장은 "지방소재 기업들이 부실화돼 지역 경제가 흔들리면 은행 경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이를 다시 복원하기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사회적 비용이 수반된다"며 "이런 시스템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은행의 적극적 역할 수행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역사정에 밝은 지방은행의 장점을 활용해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신생·중소기업에 대한 관계형 금융을 활성화하고, 일시적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옥석가리기 해 필요한 자금중개 역할을 수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은행들을 위한 지원책도 제시했다. 그는 "지역재투자 평가제도가 지난 3월 감독규정에 근거가 마련돼 올해 중 시범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라며 "이 제도가 도입되면 지역기반이 강한 지방은행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는 시금고 선정기준에 반영된다. 일부 건전성 감독기준·관행 역시 지방은행의 업무 특성에 맞게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윤 원장은 "먼저 대손충당금 산정과 관련해 지방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불리하게 적용받지 않도록 하며, 경영실태평가 및 리스크평가시에도 지방은행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방은행과 시중은행 간 자산규모, 리스크 특성 등의 차이를 감안해 비례성의 원칙에 따라 건전성 감독기준을 차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지방은행장 간담회 이후 광주은행에서 설립을 추진중인 '포용금융센터' 기공식에 참석했다.포용금융센터는 지역 내 서민·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지원, 채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로 오는 11월 중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은행권이 자영업자의 경영·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상권분석, 재무관리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자영업자의 역량을 강화해 생존율을 높이고, 은행은 고객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윈윈(win-win) 사례"라며 "응급 상담체계 구축과 신용평가체계 개선 등 자영업자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7-03 15:15:4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