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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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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아시아 리딩그룹으로 전진"

-이윤재·변양호·성재호·허용학 사외이사 선임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내이사 선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7일 "지주사 창립 이래 최대 실적으로 거두며 자산과 실적 등 전 부문에서 리딩뱅크 지위를 탈환했으며 오렌지라이프 등 대형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켜 그룹의 외연을 대폭 늘렸다"며 "올해도 아시아 리딩그룹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신한지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새롭게 신한지주의 일원이 된 그룹사를 토대로 조화로운 성장을 강화하고, 폭넓은 대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 회장은 "조직과 인력, 시스템 프로세스를 빠르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바꿔서 디지털 신한을 위한 쇄신 노력도 강화하겠다"며 "핀테크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한지주는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이윤재 전(前)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과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퍼스트 브릿지 스트레티지 대표 등을 신규 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전일 취임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실적개선에 배당성향도 높아졌다. 신한지주는 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23.9%이며, 시가배당률은 3.9%이다.

2019-03-27 12:04: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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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베트남 청년직업훈련센터 10기 수료식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설립한 청년직업훈련센터인 '한-베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의 10기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베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 설립 비용을 전액 지원해 운영은 한국국제봉사기구(KVO)가 맡고,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계속 지원을 해왔다. 이 센터에서는 한국어, 컴퓨터 OA, 회계 등의 직업교육과 한국문화교육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17억을 후원해 6년간 2900여 명을 배출했다. 한-베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의 교육생은 주로 외곽에서 일자리를 찾아 호치민시로 이주해 온 저소득의 베트남 청년들이며, 가정형편으로 고등교육과 체계화된 직무 교육을 받지 못해 임시직 또는 저숙련 노동직에서 일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형편상 자기개발 기회를 갖지 못했던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안정된 직업을 갖게 됐다. 특히 한국어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경우 현지 한국기업에 취업해 스스로의 발전과 꿈을 이뤄가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현지법인장과 신한금융지주 유유정 브랜드전략본부 팀장, 호치민 대한민국 임재훈 총영사, 한국국제봉사기구(KVO) 박을남 회장, 12군 경제기술전문학교 휭치히에우 총장이 참석해 100여명의 수료생을 격려했다. 이번 10기는 지난 6개월 과정을 수강한 120명 교육생 중 85명이 최종 평가를 통과해 센터 인증서와 베트남 교육부의 수료증을 받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한국어에 교육열과 함께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현지 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베트남 정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 보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의 전문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3-27 10:46: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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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베스핀글로벌, 토스뱅크 컨소시엄 참여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한화투자증권과 베스핀글로벌이 참여하기로 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7일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한화투자증권과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주주로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한화그룹 계열 증권사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중개 및 인수 업무를 수행하고, 각종 금융 상품에 대한 판매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의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 및 중국 등 해외 기업 포함 약 700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참여 지분율은 한화투자증권 9.9%, 베스핀글로벌은 4%다. 추가 주주 참여로 토스의 지분율은 60.8%, 리빗캐피탈은 1.3%로 조정됐으며,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은 각각 9%, 한국전자인증 4%, 무신사 2%로 현재 주주 구성이 일단락됐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한화투자증권의 합류로 보다 안정적인 주주 구성이 가능해졌으며, 한화투자증권은 물론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토스뱅크는 은행 시스템 구축에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 전문성이 은행 최초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27 09:19: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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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위성호 행장…"금융 디지털化 가볍게 보지 말라"

행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26일 "금융의 디지털화를 절대 가벼이 보지 말라"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이날 35년간 일했던 직장을 떠나는 이임의 소회를 임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로 전했다. 이임식이나 이임사는 없었다. 그는 "격식 차린 조회 분위기 속에서 이임식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예전부터 생각이었다"며 "신임 은행장이 첫 포부를 밝히는 취임식에 더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봤다"며 이임사 대신 이메일로 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위 행장은 "2년 전 은행장이 됐을 때 돈 안 되는 디지털을 너무 강조한다는 불만이 있었지만 소신을 가지고 양보하지 않고 밀어붙였다"며 "이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용어에 익숙해졌고 실용화되고 있는 단계"라고 그간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뱅킹 서비스는 여러 이종사업자가 누구나 자기 플랫폼에서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그 플랫폼에 신한이 많이 장착돼야 하며, 얼마나 좋은 파트너들을 만나 동맹의 모델을 만드느냐에 승부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개선하려고 하지 말고 업과 관점을 재정의하라는 주문도 했다. 위 행장은 "경영진들은 넓은 시야로 큰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하며 때로는 과감한 투자에 인색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지금 1억원을 아끼면 1억원이 이익으로 남지만 5년 후에는 100억, 1000억원을 벌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직원들에게는 "은행장은 바뀌어도 되지만 '저 사람은 신한에 없으면 안돼'하는 직원이 되라"며 "은행장보다 연봉이 더 높은 직원이 되가"고 당부했다.

2019-03-26 15:58: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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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진'의 디지털 야심 "IT 인재 뽑아 글로벌 혁신"

진옥동 신임 신한은행장은 26일 "진정한 디지털 기업으로 가려면 정보기술(IT)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춘 사람을 뽑아서 그들이 영업점에 나가 고객들과 접하고,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개발 측면에서 반영해야 한다"며 "올해 채용부터 변화를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진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지털 변환(트랜스포메이션)이 되기까지 시스템과 조직은 물론 채용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한은행 직원들이 진 행장에게 붙여준 별명이 성의 '진'과 이름 중 '옥'을 딴 '오케이진(O.K.Jean)'이다. 역동적인 별명답게 앞으로도 돈키호테와 같은 발상의 전환을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채용이 그 첫번째 걸음이다. 그간 은행들이 상경계 인재를 뽑아 전환배치로 IT 인력을 양성했다면 앞으로는 IT 인재를 뽑아 은행 영업 등 업무에 투입하겠다는 정반대의 발상이다. 진 행장은 "기존 IT, 디지털 관련 인력도 전부 현업 부서로 배치한다면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애자일 개발론의 구현이 가능하다"며 "직원들의 디지털 유목민화가 실현된다면 고객 편의가 상당부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진출은 투트랙 전략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첫번째 트랙은 미국, 일본 등 기축통화 지역이다. 당시 일본 오사카에서 근무 중이었던 진 행장에게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는 아픈 기억이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팔리는 것은 무조건 다 팔아야 하는 입장이었다. 그는 "한국은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지만 통화안정성이 경제력 대비 약한 나라"라며 "은행이 아무리 잘해도 환율이 급등하면 벌어들인 돈을 외국에 다 갖다 바쳐야 하는 구조인 만큼 기축통화지역에서는 해당 통화를 확보할 수 있는 똘똘한 채널을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에 SBJ를 설립하자고 고집을 부린 것도 진 행장이었다. 두번째는 국가의 경제발전 속도와 같이 따라 금융수요가 팽창하는 신흥국가 지역이다. 진 행장은 "은행의 글로벌 전략에 있어 몇 개 나라에 몇 개 점포가 있다고 말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한정된 자본을 베트남 등 가능성 있는 지역에 집중 투자해 로컬뱅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유의미한 모습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최우선 과제는 역시 고객 중심이다. 진 행장은 이날 진행된 취임식에서도 ▲고객중심 ▲업(業)의 본질에 대한 혁신 ▲신한문화와 자긍심 등을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고객"이라며 "은행의 전략과 추진 사업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고객의 관점에서 다시 돌아보고, 신한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 행장은 "업의 본질에 대한 혁신, 글로벌과 디지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자"며 "빠른 속도와 변화에 맞는 민첩성, 폭발적인 순발력를 통해 초일류의 글로벌·디지털 은행을 완성해 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IMG::20190326000196.jpg::C::540::진옥동 신임 신한은행장이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은행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2019-03-26 15:47: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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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업준비생 대상 'KB굿잡 취업학교 7기' 운영

KB국민은행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준비생 120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학교 제7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KB굿잡 취업학교에는 총 6기에 걸쳐 600여 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참여했으며, 원스톱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특성화고 학생 및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7기 KB굿잡 취업학교 참가자는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입학식 및 취업캠프에 참여한다. 오는 9월 말까지 약 7개월 동안 취업성공을 위한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 성공전략, 입사지원서 컨설팅 및 실전 모의면접 등의 취업 필수 과정을 집중교육 받게 된다. 캠프 종료 후에도 매월 전담 컨설턴트와 1대 1 맞춤형 취업컨설팅 및 정기적인 진로 상담,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취업성공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성공에 기여하고자 오는 5월 28일부터 이틀간 단일 규모의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15차)'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9-03-26 14:59: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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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사, 작년 영업수익 1.2조원…사상 최대치

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의 영업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비용도 같이 늘면서 수익성 개선세는 주춤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순이익은 5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하는데 그쳤다. 회사별 평균 순이익은 462억원이며, 11개사 모두 200억원 이상 흑자를 냈다.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조218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신탁보수가 7773억원으로 63.8%를 차지했다. 차입형토지신탁 수탁고는 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으며, 신탁보수는 2.2% 증가한 4434억원이다. 관리형토지신탁 수탁고는 5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으며, 신탁보수는 52.8% 증가한 1841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영업수익에도 순이익이 주춤한 것은 영업비용도 같이 늘면서다. 임직원 수가 늘어난데다 신탁계정대여금의 자산건전성도 다소 하락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신탁사의 총자산은 4조7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증가했다. 영업용순자본비율(Net Capital Ratio·NCR)은 평균 856%로 전년 대비 30.0%포인트 상승했다. 11개사 모두 필요유지 자기자본 요건인 70억원을 충족하며, 적기시정조치 기준인 150%를 크게 웃돌았다. 전체 부동산신탁회사의 수탁고는 사상 최고인 206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회사의 외적 성장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2013년 이후 이어지던 당기순이익 증가세는 주춤한 상태"라며 "부동산경기에 민감한 신탁계정대여금의 자산건전성 변동을 적시에 감지할 수 있도록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및 NCR 산정방식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달 3일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 3개사는 본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본인가는 예비인가를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2019-03-26 13:45: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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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청소년 금융습관은 '1사1교 금융교육'으로

금융감독원은 26일 청소년의 건전한 금융습관을 키우기 위해 '1사1교 금융교육'을 제안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저축습관 ▲신용관리 ▲진로상담 ▲금융동아리 ▲금융사기 대응 등을 학습할 수 있다. 금융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나만의 예금통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용돈기입장 작성을 통해 용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저축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또 보드게임(레벨업! 신용을 높여라)을 통해 신용등급 및 신용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며, 금융전문가와의 멘토링,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진로전환기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금융권 진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금융에 관심이 많은 금융동아리 학생들에게는 모의주식 투자, 위조지폐 감별법 실습, 은행원·PB업무 체험 등 실제 금융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이나 대포통장 등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금융사기 유형 및 대응방법을 사례 위주로 쉽게 학습해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전문가로부터 생생한 사례를 듣고 금융현장을 체험하면서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국의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어 평소 금융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기존에 결연을 맺은 적이 없을 경우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금감원이 금융회사를 연결해 학교와 금융회사에 통보해준다.

2019-03-26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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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는 26일 앱에서 증권 거래 계좌를 쉽고 빠르게 개설할 수 있는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청 절차는 대폭 간소화했다. 입출금 계좌개설 시 고객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계좌개설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증권사 앱 등에서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려면 성명, 자택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별도로 입력하는 등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은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제휴 기념으로 다음달 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를 최초로 만드는 고객에게는 카카오뱅크 계좌와 증권사 주식계좌에 총 2만원을 입금하고, 거래금액 조건없이 국내주식 거래 시 매월 5000원을 최대 1년간 제공한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페이지 등 온라인 매체로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수수료 평생무료 혜택도 자동 적용된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제외된다.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 최초 개설 고객이 아니더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이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익영업일에 휴대전화번호로 이모티콘 일련번호를 발송해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각 100만원의 투자지원금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말에 발표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이 주식계좌개설을 위한 업무를 제휴해 양사 고객의 편의성을 동시에 확대하고자 노력했다"며 "지주회사 계열사 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첫 마중물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제휴 증권사를 확대하고,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출시를 통해 향후 모바일금융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및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을 참조하면 된다.

2019-03-26 11:06: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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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지난해 순이익 448억원…올해 목표수익률 4.1%

군인공제회가 3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4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638억원, 2017년 886억원에 이은 3년 연속 흑자다. 사업이익으로 2737억원을 벌어 회원퇴직급여 이자 등 회원복지비로 2289억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군인공제회의 회원 납입금과 수익금을 합친 전체 자산은 10조7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67억원이 늘었고, 자산운용 수익률은 3.8%를 기록했다. 지난해 증시 부진으로 주식 및 채권 수익률은 저조했지만 대체투자·부동산 분야와 산하 사업체의 실적은 개선됐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가능 경영의 발목을 잡았던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등 부진사업장을 정상화 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다"며 "성남 신흥동 복합단지 사업에서 공원부지 수용부분에 대한 보상액을 회수했고, 경산 중산 시가지 사업에서도 투자금 일부를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해 복합단지 사업 등도 시공사 선정을 통해 오는 4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사업 환경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올해 목표수익률을 4.1%로 잡았다. 올해부터 회원퇴직급여 증좌 및 특별관리사업의 투자금 회수 등으로 풍부한 유동성이 예상됨에 따라 연초부터 수익창출 극대화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실행하고 있다. 또 경제 변동성에 탄력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위한 국내·외 인프라 개발 사업을 비롯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신규투자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올해에도 세계경제 불확실하고 금리·환율 등 경제지표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는 등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더라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창출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9년에도 수익목표를 달성해 회원들에게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초석을 더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 자산은 ▲주식 1조2966억 원(12%) ▲채권 1조2821억 원(12%) ▲대체투자 2조507억원(19%) ▲부동산 2조9781억원(28%) ▲사업체 및 기타 3조1781억원(29%) 등으로 운용되고 있다.

2019-03-26 09:14: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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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보증서담보대출 3종 출시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기업 등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증서담보대출 신상품 3종인 일자리기업론과 사회적기업론, 자영업자론 등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 3종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NH농협은행은 보증기금에 약 5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총 82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 지원한다. 일자리기업론의 지원대상은 ▲일자리창출(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 ▲창업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 ▲2030 스타트업(Start-Up) 기업 ▲청년고용·창업기업 등이다. 사회적기업론은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 및 지방자치단체 인증) ▲소셜벤처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이 대상이다. 자영업자론은 ▲영세자영업자(매출액 5억원 이하) ▲성장정체기 자영업자 ▲사업실패 후 재창업 자영업자가 해당된다. 보증기관이 발급한 보증금액 이내에서 최대 1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최대 6년간 0.2~0.5%포인트까지 보증료를 우대하며,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농협은행은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26 08:34: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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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년간 1조원 규모 車 부품업체 회사채발행 지원

금융당국이 자동차 부품업체의 회사채발행을 지원한다. 향후 3년간 1조원 규모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경상북도 경산 자동차 부품업체 주식회사 일지테크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오는 29일부터 자동차 부품업체에 장기로 보다 많은 자금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1조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지원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며 "자동차 부품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의 실효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정책적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지원은 중소·중견 자동차부품업체가 발행한 회사채를 50% 이내로 편입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P-CBO를 통해 중견기업도 대규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되며, 자금운용도 장기·안정적이다. 재원은 자동차산업 생태계 보전을 위해 정부·지자체와 함께 완성차업체가 상생차원에서 재원을 공동으로 부담했다. 오는 29일에 1차 자금지원이 이뤄지며, 4월과 5월에 후속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신용보증기금은 당장의 재무지표가 아니라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살펴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자동차 부품업체는 정책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미래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도약판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03-25 15:38:3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