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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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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입학식 개최

신한은행은 6일 서울 성동구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에서 청년 창업교육 프로그램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라이프스쿨은 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디지털라이프스쿨 1, 2기 총 210명의 청년들을 선발해 산업 분석, 비즈니스 모델 개발, 데이터 분석, 마케팅, 법률 등 다양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총 85개의 아이템을 사업화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스타트업 기업의 평균 고용효과가 3.2명임을 감안하면 약 2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셈이다. 이번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입학식에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 120여 명과 1, 2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졸업생들이 참여해 3기 교육생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에 '혁신하는 창업가를 위한 네비게이션'을 슬로건으로 해 청년 창업가들이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강의, 전문가 1대 1 코칭,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등 다각도의 지원과 혜택을 12주에 걸쳐 제공한다. 또 특강과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디지털라이프스쿨 출신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유명 스타트업의 CEO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업과 성공으로 향하는 최단거리를 찾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 꿈이 실현될 때까지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19-03-06 14:29: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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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금리 19.3%…"중금리대출 금리인하 유도할 것"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저축은행 금리가 내려갔다지만 여전히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중금리대출 금리의 인하를 유도하고,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 개선방안 중 일부를 저축은행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의 신규취급 평균금리는 19.3%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잔액기준 평균금리는 21.0%다. 2017년 말 대비 2.2%포인트 낮아졌다. 법정최고금리를 인하한 작년 2월에 금리 하락폭이 컸으며, 금리합리화 정책 등으로 하반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대출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 감소효과는 작년 880억원, 연간으로 환산시 2000~2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20% 이상 고금리대출의 비중도 낮아졌다. 작년 12월 기준 신규 고금리대출 비중은 39.8%로 전년 동월 대비 27.8%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대부계열 저축은행 등 상위사의 고금리대출 잔액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OK저축은행의 20% 이상 고금리대출의 비중은 무려 84.6%에 달했으며, SBI·웰컴·유진·애큐온저축은행 등도 60~70%를 차지했다. 금융당국은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대출금리 산정체계 합리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감독규정을 개정해 중금리대출로 인정되는 금리요건을 업권별 비용구조를 바탕으로 차등화해 중금리대출의 금리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중금리대출 금리요건이 16.5%지만 은행의 경우 6.5%, 저축은행은 16% 등으로 차별을 둘 계획이다. 또 모집인 등 의존 관행 개선을 위해 모바일같은 비대면채널 활성화를 추진해 금리인하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가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업계와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대출금리 산정체계 모범규준'의 개정도 추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리산정 체계 현장점검 결과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하고, 지난 1월 발표된 은행권의 대출금리 산정 개선방안 중 일부를 저축은행 업권 실정에 맞추어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고금리대출 과다 저축은행의 취급현황을 공개하고, 시장의 평가도 유도할 방침이다.

2019-03-06 13:51: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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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 개원

신한금융그룹은 6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일산전산센터에서 그룹의 세번째 공동 직장어린이집인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7년 3월 서울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한 '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작년 9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신한 꿈나무어린이집'을 개원 한데 이어 세 번째로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을 열었다. 연면적 550㎡(약 166평) 규모의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은 모든 시설과 인테리어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보육실, 도서실, 실내놀이터 등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다양한 교육시설도 마련했다. 직장어린이집 전문 위탁운용기관인 푸르니보육재단과 협력해 만 1세부터 5세까지 70여명의 아이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소유의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보육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은 약 20여 명의 지역 내 보육 교사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의 모델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임직원들과 푸르니보육재단 김온기 대표 및 직원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직원학부모들은 신한금융의 전 그룹사에서 운영 중인 유연근무제를 사용해 행사에 참석하면서 자녀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조 회장은 "직원들이 편히 아이를 맡기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이들 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한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사업도 계속해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03-06 11:16: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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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수원·고양에 'KB 소호 컨설팅 센터' 개소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경기도 수원시와 고양시 2곳에 신규 개설해 총 12개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와 김교란 KB국민은행 경서지역영업그룹 대표, 윤건상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장, 맹철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장, 김재명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장, 동구지관공업사 박영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전국(서울 5개, 전국 5대 광역시 5개)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본점 내 전문가 상담 조직인 'KB 소호 컨설팅 허브(HUB)'를 출범해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동참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KB 소호 컨설팅 센터'는 자영업자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자금조달, 세무, 법률, 특허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지·상권 분석부터 창업절차, 창업자금, 보증기관을 활용한 자금조달 및 창업 유관기관 연계 컨설팅 등 종합적인 창업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00여 건의 컨설팅을 제공해 자영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소호 컨설팅 센터' 추가 개소를 통해 자영업자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종합컨설팅 지원서비스가 더욱 많은 고객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3-06 09:54: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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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주총 관전포인트…IB·회계·자본시장 전문가 사외이사 영입

금융지주회사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은 지배구조상 사외이사의 힘이 막강하다.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다 이사회 과반 이상이 사외이사로 구성되면서 기존 교수나 관료출신이 아닌 투자금융(IB)이나 자본시장, 회계전문가를 적극 영입하는 분위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가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며,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IBK기업은행은 27일에 주총을 열기로 확정했다. DGB금융지주의 주총은 28일 대구에서 열린다. 올해 금융지주회사의 주총 관전포인트는 사외이사 선임이다. 경영 전반에 대한 견제 역할은 물론 적극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스타급 전문가들도 대거 사외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지주는 신규 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윤재 전(前)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과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퍼스트 브릿지 스트레티지 대표 등 총 4명을 추천했다. 이 전 비서관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인 IMM PE가 추천한 인물이다.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에서 경제, 금융 관련 핵심 요직을 거쳤으며,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기업전략과 지배구조 관련 연구 및 컨설팅 회사를 장기간 운영했다. 변 고문은 오랜 공직 생활을 했으며, 퇴임한 이후에는 토종사모펀드인 VIG파트너스를 설립해 외국계 펀드로부터 국내 유망기업 인수합병(M&A)를 방어하기도 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사업라인 관련 자문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성 교수는 국제법 분야 전문 석학으로 각종 법률 관련 학회, 정부기관 자문위원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신한카드 사외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허 대표는 글로벌IB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JP 모건(Morgan), HSBC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투자금융(IB) 분야 임원으로 장기간 재임했으며, 홍콩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에서 대체투자부문 최고투자책임자로 7년여간 재직했다. 또 신한지주의 이번 주총에서는 차기 신한은행장인 진옥동 내정자가 사내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은 대부분 재선임 된 가운데 새로운 사외이사로 회계 전문가를 낙점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오른 홍익대학교 김경호 교수는 한국씨티은행 사외이사, 신한금융투자 사외이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한국정부회계학회장 등을 역임한 회계 분야의 전문가다. 기존 사외이사인 유석렬, 스튜어트 솔로몬, 박재하 등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당초 주총에서 표대결이 예상됐던 노조 추천 사외이사는 자진 철회키로 하면서 올해도 노동이사제 도입은 없던 일이 됐다. DGB금융은 사외이사 물갈이에 나섰다. DGB금융은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를 비롯해 이용두 대구대 명예교수와 조선호 전 금융감독원 국장, 이진복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 이상엽 CBRE KOREA 인사담당 전무 등을 추천했다.

2019-03-05 14:2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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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약저축 신규가입 '청춘가득(家得)' 이벤트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청춘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이벤트인 '청춘가득(家得)'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981~2000년생(19~39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영업점,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주택청약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 LG 노트북 그램 17, 2등(2명) LG 프라엘 더마 LED마스크, 3등(3명) 다이슨 드라이기, 4등(500명) 모바일 커피상품권 등 총 506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뒤 적립식예금을 추가 가입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해피머니 온라인 상품권(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 전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순위가 발생하고 주택유형별 청약자격을 갖추면 민영주택, 국민주택 모두 청약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다. 2년 이상 가입할 경우 연 1.8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같이 민영주택, 국민주택 모두 청약할 수 있으며, 일정 자격 충족 시 우대이율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격은 만 19세에서 만 34세의 무주택 세대주(무주택 세대의 세대원 포함) 중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근로·사업·기타 신고소득이 있는 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만 35세 이상이어도 병역복무기간 최대 6년을 차감 후 만 34세 이하인 경우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춘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05 14:16: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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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수익률 1800% 달성'…26개 유사투자자문업자 불법 적발

#. A업체는 비상장회사의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매입했다. 이후 해당 주식의 목표가를 주당 '50~60만원'으로 전망하며, 회원들에게만 '우선적 매수기회'를 주겠다고 현혹했다. A업체는 주식을 주당 25만원에 매도하면서 막대한 차익을 거뒀지만 회원들은 큰 손실을 봤다. 또 제3자가 보유한 비상장주식을 추천하고, 해당 주식을 사려는 회원들에게 거래상대방, 거래가격, 매수가능 주식수 등을 지정해 주는 등 매매를 중개하면서 거래세 등 명목으로 수수료를 수취했다. 미등록 투자자문이나 무인가 투자중개 등 불법영업을 한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62개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여부에 대해 점검한 결과, 26개 업자의 불법혐의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합리적인 근거없이 수익률을 과대표시하는 등의 허위·과장광고가 48%로 비중이 가장 컸다. 고객에게 1대 1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미등록 투자자문·일임도 35%를 차지했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간행물, 전자우편 등에 의한 조언 제공만 가능하다. 금감원은 혐의가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수사기관 등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허위·과장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폐쇄적·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불건전행위 적발을 위해서는 금융소비자의 제보가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2019-03-05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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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권사 순익 4조1736억원…증시부진에도 IB 등 수수료수익에 ↑

지난해 증시부진에도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됐다. 주식 관련 이익은 적자를 냈지만 수탁과 투자금융(IB) 등 수수료 수익이 꾸준히 늘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중 56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4조173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수수료수익은 9조7154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었다. 수수료수익에서 IB부문은 27.4%, 자산관리부문은 10.4%를 차지했다. 수탁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46.7%로 지난 2009년 69.2%에서 20%포인트가 넘게 낮아졌다. 자기매매이익은 4조528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식관련손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2% 감소한 반면 채권관련손익은 6조18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3% 증가했다. 파생관련손익은 전년 대비 285.5% 감소한 -1조64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439조원으로 전년 대비 12.5% 늘었다. 부채와 자본이 각각 382조4000억원, 56조6000억원이다.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545.1%로 전년 대비 37.6%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682.3%로 전년 대비 41.9%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등 대내외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권회사의 수익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부동산경기 악화에 대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부동산금융에 대한 상시점검 및 기업금융 확대 등 리스크요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예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개 선물회사 당기순이익은 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0.0% 증가했다. 수탁수수료가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늘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대비 3.1%포인트 높은 6.8%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4조6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4% 늘었다.

2019-03-05 12:00:00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비대면 펀드·보험 서비스 전면 개편

KB국민은행은 5일 인터넷뱅킹과 스타뱅킹의 펀드 및 보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다소 어렵게 느껴왔던 펀드와 보험상품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상품정보 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펀드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펀드 운용규모나 투자비용과 같은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펀드 상세정보 화면에서는 고객의 가입의사 결정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해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고객의 포트폴리오 투자 문화를 지원하고자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가입한 펀드의 운용 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마이(My)펀드진단 서비스'와 고객이 직접 선택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마이픽 폴리오(My Pick Folio)'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지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펀드를 자동으로 환매해 주는 '펀드 자동환매 서비스', 연금저축펀드 가입고객의 '연금수령신청' 및 '연금저축펀드계좌 해지' 등 영업점에서만 신청 가능하던 거래를 온라인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보험상품도 소비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변액보험과 주택화재보험 등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상품들을 스타뱅킹을 통해서도 대부분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간편설계 기능'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없이도 보장내용과 보험료를 간단한 터치로 손쉽게 조회해 볼 수 있으며, '추천상품 기능'은 가입목적과 생애 주기만 선택하면 원하는 상품들을 보여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와 기존 가입자 의견 등을 충실히 반영해 펀드·보험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품 가입 프로세스부터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고객친화적으로 대폭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2019-03-05 10:25:3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