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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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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올해 채용규모 1000명으로 확대

-그룹 채용규모 전년 대비 23% ↑ 우리은행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1000여명으로 확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룹차원 채용을 통해 올해 전체 채용규모를 1018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2017년 827명 대비 23% 증가한 규모로 회사별 채용 인원은 우리은행 750명, 우리카드 10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36명, 기타자회사 32명이다. 우리은행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우리은행 24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72명 등 총 330명의 채용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우리은행 510명, 우리카드 100명 등 총 68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8일부터 개인금융서비스직군 200명과 특성화고 졸업생 60명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특성화고 출신 인재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성화고 채용인원을 전년의 30명에서 두배로 확대했다. 오는 10월부터는 일반직 250명의 채용을 진행한다. 우리카드를 포함한 자회사는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채용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채용규모를 확대했으며 하반기 채용도 조기에 실시한다"며 "일자리창출 문화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7-19 15:09: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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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휴가철, 환전은 인터넷·모바일 앱으로

해외로 휴가를 떠난다면 환전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으로 하는 것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자동차로 국내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각종 보험 특약은 출발하기 전일까지 모두 가입해 둬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휴가철을 맞이해 이 같은 금융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환전수수료는 은행마다 차이가 있는 만큼 혜택이 높을 수 있는 주거래은행의 조건과 인터넷, 모바일 앱을 비교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할 경우 집에서 가까운 영업점 또는 공항 등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고, 주요 통화(미 달러·유로·엔)의 경우 환전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받을 수도 있다. 주요 통화가 아니라면 이중환전하는 것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 통화라면 국내에서 미 달러화로 환전한 다음 현지에서 달러를 루피아로 바꾸는 방식이다. 미 달러는 국내 공급량이 많아 환전수수료율이 2% 미만이지만 동남아 국가 등의 통화는 유통물량이 적어 4~12%로 높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원화결제 차단서비스(DCC)'를 미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DCC는 원화결제 수수료(약 3∼8%)가 추가되기 때문에 신용카드는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수수료를 적게 내는 방법이다. 자동차로 국내 여행을 떠난다면 보험 특약은 출발 전날까지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과 교대로 운전할 경우에는 '단기(임시) 운전자 확대 특약',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 등이 있으며,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이 유용하다.

2018-07-19 14:05: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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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상반기 은퇴설계서비스 '94% 매우만족'

NH농협은행은 상반기 은퇴설계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이 94%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총 4만619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응답자 3만9020명 중 3만6629명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NH농협은행의 올(All)100플랜 은퇴설계서비스는 고객의 은퇴 후 필요자금 대비 준비자산을 분석해 은퇴준비율을 진단한다. 그 진단결과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시기 ▲부동산 리밸런싱 ▲은퇴 후 목표 생활수준 ▲필요자금 ▲기대수익률 ▲현금흐름(연금자산)의 조정 ▲금융자산 추가준비 등 총 7가지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이창호 부행장은 "모니터링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은퇴설계전문가 양성을 위해 그동안 조직 내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해 자체 개발한 올100플랜 핵심리더 양성과정으로 배출한 전문인력 550명이 현장에서 주축이 되어 고객의 행복한 은퇴 후 인생설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8월 말까지 비대면채널(올원뱅크,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등)으로 은퇴설계 자가진단 후 영업점 방문 예약을 통해 전문가 상담까지 진행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100명씩(총 200명)에게 농산물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는 '올100플랜 은퇴설계 희망드림(Dream)'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18-07-19 11:04:27 안상미 기자
불씨남긴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공은 다시 금감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판단이 공식적으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관계회사 변경 건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에 재감리를 요청한 만큼 불씨는 남아 있다. 어찌보면 남은 불씨의 위력이 더 크다. 관계회사 변경이 적절했는 지 여부와 비교하면 고의적인 회계처리 위반이라고 결론낸 콜옵션 공시누락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이슈였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금감원이 지난 5월 1일 회사 및 감사인에게 사전통지한 감리결과 조치안에 대한 심의를 종결했다. 참여연대가 지난해 2월 금감원에 특별감리를 요청한지 1년 반 만이다. 판단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2~2015년 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합작사 바이오젠의 콜옵션 공시를 누락한 것은 고의적인 회계위반으로 결론지었다. 이와 관련 담당임원의 해임을 권고하고, 위반내용에 대해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했는지에 대해서는 결정을 미루고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 조치안 수정을 재차 요구하면서 공은 다시 금감원으로 넘어오게 됐다. 금감원은 "증선위가 삼성바이오 감리와 관련해 지난 6월부터 두 달에 걸쳐 여러차례 회의 끝에 심사숙고해 결정한 내용에 대해 존중한다"며 "향후 고의로 판단된 위반사항에 대해 신속히 검찰에 관련자료를 제공해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증선위의 재감리 요청에 대해서는 "투자주식 임의평가와 관련한 증선위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했다. 금감원은 재감리에 대한 절차나 소요기간 등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전 특별감리와 같이 1년까지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선위는 "처분결정을 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추후에 '명확하고 구체적인' 처분을 내리기로 선택했다"며 "금감원의 감리 후 새로운 조치안이 상정되는 경우 신속한 심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정회계법인·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등을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 및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2018-07-18 15:56: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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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퇴직연금에 대한 무관심

"이건 회사에 요청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회사가 퇴직연금에 편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정기예금 한 개만 등록해놨습니다." 회사 퇴직연금 사업자인 A은행의 답변이었다. 퇴직연금 운용 상품을 바꾸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정기예금 외에 다른 상품을 찾을 수 없다는 문의에 대해서다. 지난해 말 회사가 가입한 퇴직연금은 확정기여형(DC)이었다. 회사가 매달 적립하는 금액만 정해져 있고, 운용을 어떻게 할 지는 물론 수익률에 대한 책임까지 근로자 본인이 져야 한다. 회사가 퇴직연금에 처음 가입할 때 일단 정기예금으로 지정해 놓겠다고 한 사항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정기예금만 가능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바였다. 해당 정기예금의 연 금리는 1.78%. 최근 몇 년간 증시가 사상 최고점을 찍었음에도 퇴직연금 평균수익률은 연 1%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사실 모든 상황은 퇴직연금에 대한 무관심에서 비롯됐다. 사용자인 회사는 매달 해당 금액을 꼬박꼬박 적립하는 것만 신경썼을 뿐 사업자가 상품군을 잘 갖췄는지, 수수료는 과도하지 않은지는 관심이 없었다. 회사에서 기자가 운용상품에 대해 처음으로 이의를 제기했을 정도로 근로자 역시 아무 주의도 기울이지 않고 있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중 전체 가입자의 90.1%가 운용지시를 전혀 변경하지 않았다. 작년이 아니라 기간을 늘려봐도 비슷하다. 매달 10만원의 적금을 들 때는 0.1%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챙기려고 꼼꼼히 따지지면 매달 적어도 몇 십만원이 쌓이는 퇴직연금에는 관심을 안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얘기다. 감독당국이 가입자의 무관심과 지나치게 보수적인 투자성향, 사업자의 수익률 제고노력 미흡 등 불합리한 관행을 바꾸기 위한 방안을 내놨다. 제도적인 변화는 분명 반갑지만 근본적으로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가장 첫 걸음은 본인의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다.

2018-07-18 14:46: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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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경기도 교육청과 '하이파이브 투게터'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경기도 교육청과 직업계고 지원을 위해 '하이파이브 투게더(HIFIVE TOGETHER)'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경기도 26개 직업계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털인 '하이파이브(HIFIVE)'와 은행의 위비뱅크 포털을 연동한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취업과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고졸 인재 채용을 장려한다. 현장실습 우수기업은 '우리큐브(CUBE)론' 대출금리 최대 0.4%포인트 우대, 신용보증기금와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보증료 0.4%포인트 감면, 자동화기기 등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우리은행은 교육부와 직업계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우리은행은 금융서비스를 매개로 교육부, 각 시도 교육청, 직업계고와 기업 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일자리문제 등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18 08:53: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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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ELS 발행 역대 최대…H지수 쏠림 재현되나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홍콩H지수를 기초로 한 ELS의 발행이 급증하면서 투자자 손실과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ELS 발행액은 48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하반기 발행액 45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원금비보장형이 91.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초자산으로는 유로스톡스50과 H지수가 각각 78.6%와 71.1%로 가장 많이 활용됐다. H지수의 경우 발행감축 자율규제가 지난해 말로 끝나면서 올해 상반기 발행액이 급증했다. H지수를 기초로 한 ELS의 발행규모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8조3000억원, 8조5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4조2000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반면 H지수의 대체지수로 쓰였던 홍콩항셍지수(HSI지수)의 활용은 급감했다. 지난달 말 기준 H지수를 기초로 한 파생결합증권의 발행잔액 비중은 35%로 지난해 말 14.5% 대비 크게 높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H지수에 대한 발행감축 자율규제가 끝나고, 올해 들어 H지수의 상승세에 조기상환과 재투자가 늘었다"며 "H지수를 기초로 한 파생결합증권의 발행잔액 비중이 자율규제 도입 당시 비중인 37%에 근접하고 있어 쏠림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미국과 중국의 통상마찰 등으로 H지수가 급락하고 있어 투자자가 만기에 손실을 볼 수 있는 구간(녹인·Knock-In)에 진입할 가능성도 커졌다. 이와 함께 은행신탁을 통한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불완전판매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해 1분기 중 발행된 ELS의 절반이 넘는 58.5%가 은행신탁을 통해 판매됐다. 증권사의 직접 공모 비중 19.8%보다 높은 수준이다. 문제는 은행신탁을 통한 ELS 투자자는 증권사 공모 대비 상대적으로 신규투자자(32.6%) 및 고령투자자(39.2%) 비중이 높다는 데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ELS를 편입한 은행신탁 상품의 경우 예·적금 등의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창구에서 투자권유가 쉽게 이뤄지고, 은행창구의 권유로 투자하는 비자발적 투자자가 많다"며 " 파생결합증권을 원리금보장상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등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ELS 발행규모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쏠림현상 예방을 위한 위험측정지표를 개발해 조기경보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2018-07-18 08:23: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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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전규백 신임 부행장…최대 규모 女 지점장 승진

-2018년 하반기 인사 실시 IBK기업은행은 17일 부행장 1명과 지역본부장급 8명을 포함해 2300여명이 승진·이동한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행장으로 전규백 여신심사본부장을 기업투자금융(CIB)그룹 부행장에 선임했다. 신임 전 부행장은 약 15년간 기업은행 여신심사 업무를 이끌어 온 심사통으로 우량여신 확대, 건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해 기업은행의 내실성장을 이끌어 온 공을 인정받았다. 8명의 신임 본부장은 치열해지는 중소기업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금융 강화과 아시아금융벨트 구축 등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직원으로 선발했다.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인사도 이뤄졌다. 임찬희 검사부장을 강남지역본부장으로 선임하고, 업무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여성 팀장 13명을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13명의 여성 지점장 승진은 최근 20년래 최대 규모다. 신임 임 본부장은 영업점 감사업무를 총괄하며, 정도경영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력에 상응하는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한 것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본부와 영업점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혁신본부와 혁신 연구개발(R&D)센터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금융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프놈펜 지점 인가와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개설 추진 등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점포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영업지원팀도 신설했다. 또 '동반자금융' 중 선순환(cycle-up) 금융의 한 축인 중소기업 인수합병(M&A)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M&A컨설팅팀을 새로 만들었다. 영업조직은 규모가 커져 효과적인 고객관리가 어려운 대형점포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고객 밀착 영업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판교·천안·광주에 자산관리(WM)센터를 신설하고, 공모를 통해 우수 센터장을 선발·배치하는 등 개인 자산관리 분야도 강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뛰어난 경영성과에 상응하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인사"라며 "오늘의 성과와 미래의 성장을 함께 고려한 조직 개편과 인력 재배치는 취임 2년차 김도진 은행장의 경영철학을 완성하는 탄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7 16: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