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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코인원, 보안성 강화한 모바일 앱 출시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모바일 앱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안드로이드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코인원은 모바일 앱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출시된 모바일 앱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보안성과 편리성이다. 1기기 1계정 사용 및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유심(USIM) 정보가 통신사에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는지를 비교하는 유심 인증을 통해 앱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생체 인식 로그인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의 간편하고 안전한 로그인이 가능해졌다. 증권사 앱과 유사한 구성의 사용자 환경·경험(UI/UX)으로 이용자에게 보다 친숙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디자인의 체결창과 간편한 가격, 변동, 시간별 알림 설정 기능은 사용자 중심의 편리성을 더했다. 코인원 프로차트 및 실시간 채팅 기능 역시 모바일 앱 환경에 맞게 구축했다. 코인원 프로차트는 현재 시세 확인은 물론 과거 기록 데이터까지 분석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지표 분석 기능을 통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원톡도 앱과 연동되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코인원톡은 이용자 간의 암호화폐 정보를 공유하는 '코인포럼', 선별된 에디터가 정제된 암호화폐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클립', 그리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코인순위' 등 총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 모바일 앱은 차별화된 경험가치는 물론 보안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며 "코인원 앱은 단순히 거래의 기능을 넘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고도화된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원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iOS 버전은 2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2018-02-05 12:51: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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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안랩 보안 솔루션 구축

빗썸은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처음으로 안랩(AhnLab)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중은행 등 제1금융권에 적용된 첨단 보안 솔루션으로 고객 단말기의 해킹을 방지해 빗썸 회원들의 개인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빗썸은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 'V3 모바일 플러스 2.0', 'EMS2000A',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 클라이언트와 서버' 등 솔루션을 2월 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은 악성코드 탐지, 네트워크 보호, 해킹 방지, 파밍 및 피싱 대응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 보안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PC에서 서버까지 폭넓은 통합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 플러스 2.0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백신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빗썸 회원은 악성코드는 물론 프라이버시 침해로부터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EMS2000A는 엔드 포인트 보안 솔루션의 설치 및 운용에 최적화된 통합관리 플랫폼이다. 보안 위협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보안 및 소프트웨어 패치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빗썸은 정보보호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24시간 상시 서버 모니터링, 지속적인 외부 보안 컨설팅 등을 통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획득도 추진 중이다.

2018-02-05 11:35: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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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해 불공정거래 조치 108건…신종 주식 문자피싱도 발생

지난해 감독당국이 검찰에 고발·통보하거나 행정조치한 불공정거래가 108건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조사를 피하기 위해 차명계좌를 이용하거나 내부자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보는 사례는 늘었으며, 신종 주식 문자피싱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중 신규 접수한 불공정거래 혐의 사건은 136건으로 전년 대비 34.6%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조사를 종결한 사건 중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 등을 거쳐 77건을 검찰에 고발·통보했고, 31건을 과징금 등 행정조치했다. 검찰에 이첩한 77건 중 미공개정보이용 사건(35건)이 가장 많았고, 시세조종(22건), 부정거래(10건), 5% 보고위반 등(10건)의 순이다. 특히 미공개정보이용의 사건비중은 2014년 26.7%에서 2015년 38.2%, 2016년 32.6%, 2017년 45.5%로 높아지는 추세다. 신종 불공정거래 사건도 적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최대 150만건의 허위 주식관련 정보가 포함된 문자메세지가 무차별로 유포된 주식 문자피싱 사례가 발생했다. 금감원은 투자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자 경보를 발동하고 관련종목에 대해 신속히 조사에 착수했으며, 검찰에 긴급조치(Fast Track)로 이첩했다.

2018-02-04 13:26: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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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비트코인 한때 900만원도 붕괴…'逆 김치프리미엄' 현상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900만원선도 붕괴됐다. 투자자들이 공포 심리에 투매에 나서는 전형적인 '패닉셀'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번에는 한국이 글로벌 시장보다 시세가 낮은 '역(逆) 김치프리미엄' 현상까지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60%가 넘게 하락했지만 과거 조정기에 하락폭이 75%까지 확대됐음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도 가능한 상황이다. 4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일 오후 850만원선까지 하락했다. 1000만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비트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2588만4000원과 비교하면 67% 폭락하면서 이제는 한국의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보다 높았던 '김치 프리미엄'이 아니라 오히려 낮은 '역 김치프리미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리플이나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해외 송금에서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4500원 선까지 올랐던 리플은 1000원선이, 지난달 200만원을 돌파했던 이더리움 역시 100만원선이 깨졌다. 악재는 안팎에서 모두 불거졌다. 국내에서는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본격 시행됐으며, 은행들이 신규 계좌 발급을 꺼리면서 신규 투자금의 유입도 여의치 않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사기 혐의를 받는 신규가상화폐공개(ICO)에서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자산을 동결하면서 추가 ICO를 금지했다. 이와 함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가상화폐 업체 테더에 대한 가격조작 의혹으로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문제는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지다. 비트코인 기준으로 과거 고점 대비 75%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 여지는 남아있다. 75% 하락 수준은 650만원 안팎이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2014년 대조정기에서부터 지금의 상승장까지 적게는 -30% 많게는 -75%가량의 깊은 하락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만일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화폐가 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적이고, 조정없는 상승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2018-02-04 13:17: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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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전월세대출 1주일새 2만5000건 조회…시중은행 "주말 대출 검토"

카카오뱅크가 내놓은 전·월세대출이 출시 1주일 만에 대출한도와 금리 조회 건수가 2만5000건을 넘어섰다. 전·월세대출 수요자가 한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관심을 끌어내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에도 카카오뱅크발 '메기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중은행들도 전·월세대출에 대해 주말이나 휴일 실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3일 출시된 전·월세대출 상품에 대해 전일까지 대출한도·금리 조회가 2만5000건 이상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3500건이 이뤄진 셈이다. 전·월세대출도 기존 신용대출 상품과 같이 대출 한도와 금리는 언제든 조회해 볼 수 있다. 평균 소요 시간은 2분에 불과하다. 그러나 신용대출 당시와 같은 '먹통현상'은 없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용대출과 달리 전·월세대출은 수요가 한정적이며, 지난해 신용대출에 지나치게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서비스가 지연됐던 탓에 하루 대출 건수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대출 금리는 최저 연 2.82%다. 최저 수준이지만 대상이나 규모가 한정적이라 시중은행 입장에서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활용하고 있어 수도권은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그 외 지역은 2억원 이하인 아파트, 다세대 주택, 빌라 및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이어야 한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대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주말과 휴일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시중은행의 비대면 전월세대출 상품도 주말이나 휴일에 신청할 순 있지만 실제 입금되는 대출 실행은 평일에만 가능했다. 따라서 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르기 위해선 은행 영업일에 맞춰 이사를 해야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시중은행은 주말과 휴일에는 대출 실행이 되지 않는 시스템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가능하도록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주말과 휴일 대출 실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8-01-30 16:33: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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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등록단말기 미설치 가맹점 30%…의무화 6개월 앞두고 설치율 '부진'

IC등록단말기 설치 의무화가 오는 7월로 다가왔지만 아직 가맹점의 30% 가량은 설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등록단말기 설치율은 71.1% 수준이다. 지난 2014년 대규모의 신용카드 정보유출 사태로 가맹점들은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단말기(IC 전용 단말기)를 설치하도록 법이 개정됐다. 교체 비용 등을 고려해 법 적용을 유예해 준 기한이 올해 7월 20일이지만 설치율은 미진한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맹점 입장에서는 비용부담으로 교체를 최대한 늦추려고 하고 있다"며 "밴(VAN·부가통신업자)사나 밴대리점 역시 인건비 부담으로 가맹점 방문에 소극적이고, 교체를 적극적으로 권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24개 밴사 중 13개사가 등록단말기 교체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규 밴사 7곳을 포함한 11개사는 교체대상 단말기 수가 적어 이미 교체를 완료했다. SPC네트웍스(77.7%), 코밴(76.7%) 등 2개사가 설치율이 75%를 웃돌았으며, JT넷(74.7%), KIS정보통신(72.8%), 스마트로(71.9%), NICE정보통신(71.7%), 다우데이타(71.4%), 한국정보통신(71.2%) 등 6개사가 설치율 70% 초반 수준이다. KS넷(68.6%), NHN한국사이버결제(68.6%), 금융결제원(67.2%), 한국신용카드결제(63.2%), 퍼스트데이타코리아(62.9%) 등 5개사는 설치율 70% 미만으로 부진했다. 오는 7월 21일부터 가맹점이나 밴사가 미등록단말기를 계속 설치·이용하는 경우 각각 과태료(가맹점), 과징금(밴사) 부과 대상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가 미등록단말기를 통한 카드거래를 제한할 수 있다"며 "4월 이후에는 단말기 등록·설치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한 이전이라도 미리미리 등록단말기를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1-30 15:01:45 안상미 기자
[Q&A]가상화폐 거래소 실명제 시작…빗썸 "신규 고객은 기다려야"

30일 가상화폐(암호화폐) 실명제가 시작된 가운데 신규 가입자의 경우 실제 거래를 하기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명확인 절차과 관련된 일문일답이다. ―가상계좌가 없어지고 어떤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인지. "빗썸은 지난 23일 금융위원회의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서비스를 도입한다. 30일 0시를 기점으로 기존의 농협 및 신한은행 가상계좌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신규 입금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농협 또는 신한은행 계좌를 인증하고, 새로운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구: 가상계좌)'를 발급받아야 한다." ―실명확인을 꼭 해야만 거래가 가능한 것인가. "30일 이후 신규 입금을 위해선 농협 또는 신한은행 계좌를 활용한 실명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신규 입금 이외의 기존 거래 및 코인 입출금, 원화 출금 등은 실명확인 없이도 진행 가능하다." ―실명확인은 어떻게 하나. "사례를 나눠 봐야 한다. ①먼저 빗썸 회원이면서 신한·농협은행이 발급한 고정 가상계좌를 보유하고 있었던 경우 '빗썸 홈페이지 로그인→지갑관리→입금 충전' 메뉴 접속 후, 본인 명의의 농협은행 또는 신한은행 계좌를 조회, 인증해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를 발급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계좌 보유 고객들은 30일 오전 9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발급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계좌 보유 고객들을 위한 시스템은 현재 준비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②빗썸 회원이지만 가상계좌가 없거나 신한은행 일회용 가상계좌를 보유했던 경우 은행 측과의 협의에 의해 기존에 신한·농협은행 고정 가상계좌를 보유하고 있었던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실명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실명확인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③기존 회원부터 실명확인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규 회원의 실명확인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실명확인은 농협 또는 신한은행 계좌로만 가능한지, 다른 방법은 없나. "빗썸에서 실명확인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협 또는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빗썸 회원명과 은행 계좌주가 다른 경우는. "본인 인증을 위해 필요한 절차다. 빗썸 회원명과 은행 계좌주는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법인 회원도 실명확인을 받을 수 있나. "현재 법인 사업자는 받을 수 없다." ―실명확인 없이도 기존에 있던 자금을 출금할 수는 있나. "실명확인을 받지 않더라도 원화 출금은 기존에 등록한 계좌로 가능하다. 다만 실명확인을 받은 후에는 등록한 농협 또는 신한은행 계좌로만 입출금이 가능하다." ―타 거래소에서 코인을 가져올 때도 실명확인이 필요한가. "코인 간 거래는 실명확인 서비스와 무관하게 이용 가능하다." ―하루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등록이 수만 건으로 제한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사실인지.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번호 발급 및 관리는 은행에서 담당하고 있다. 원활한 서비스 시행을 위해 은행 측에서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발급 수를 제한할 수 있다." ―농협 및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한 이후에는 계좌 변경이 불가능한가. 부득이하게 변경해야 하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한 번 계좌를 등록한 후에는 변경이 불가하다. 부득이하게 변경이 필요할 경우 계정을 탈퇴해야 한다."

2018-01-30 12:21: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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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직관성·신속성 강화한 앱 시즌2 선보여

케이뱅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등을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 새로운 앱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워진 앱에서 가장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메인 화면이다. 로그인 후 보이는 MY(메인화면)에서는 입출금통장의 잔액과 함께 체크카드 내용 등 꼭 필요한 정보만 노출된다. 보유하고 있는 다른 계좌를 첫 화면에 노출시키거나 계좌 잔액을 가리고 싶을 때에는 설정하면 된다. 이체 프로세스도 간소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 서비스였던 퀵송금을 기존의 이체와 통합했다. '계좌번호 보내기' 또는 '연락처 보내기' 중 선택해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다. 예금, 대출, 카드의 조회 화면은 붉은 계열의 코랄색과 블루, 그린 등의 색상을 사용해 카테고리를 보다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금융상품에 대한 안내는 꼭 알아야 할 정보만 보기 쉽게 정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로그인 역시 빨라졌다. 앱 구동 시 고객이 저장해둔 로그인 수단 화면이 바로 뜨기 때문에 최소한의 터치로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다. 오는 31일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업데이트하면 된다. 케이뱅크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은 "앱을 보다 직관적이고 심플하게 개선하는 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30 11:22: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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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중·고등학교 청소년 '진로체험 캠프'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중·고등학교 청소년 140여명이 참여하는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진로체험 캠프는 연간 3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직업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3가지(학습, 진로, 디지털)멘토링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캠프는 진로적성검사, 직업체험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사전에 탐색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4차산업 전문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청소년들이 새로운 문명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제의 특강과 서울모드패션학교 조성화 교학처장과 함께 감성 이미지맵 제작 및 패션런웨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교육부 공문을 통해 4차산업, 패션, 영화 3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교 동아리 청소년들이 참석해 각 분야의 전문멘토와 함께 세심한 진로탐색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대학생 멘토와 함께한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한편의 영화를 완성해 미래 영화감독으로의 꿈을 키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및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8-01-30 11:20: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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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닉스, 암호화폐 거래소 오픈 2월로 연기…"이달 실명제 도입 어려워"

당초 이달 오픈할 예정이었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가 일정을 미뤘다. 이달 중으로 실명제 시스템을 갖추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지닉스는 금융 당국이 발표한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가이드라인에 맞춰 구축해야 하는 실명 가상계좌 서비스가 은행권 사정으로 이달 말까지 도입이 어려워 오픈 일정을 2월로 연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닉스는 한국과 중국의 금융·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가상화폐 거래소다. 오픈 후에도 당분간은 코인 간 거래 마켓으로만 운영된다. 코인간 거래 마켓은 원화 대신에 비트코인(BTC)으로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 서비스다. 단,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채굴기와 하드웰렛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오픈 전날까지 지닉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본인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된다. 해당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경준 대표는 "변화된 시장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거래소 오픈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며 "지닉스는 소속 단체인 한국블록체인협회와 함께 신규 거래소에 대한 가상계좌 서비스 발급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MG::20180130000039.jpg::C::480::지닉스 홈페이지}!]

2018-01-30 10:44:0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