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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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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경영진 워크숍…"리딩금융그룹 지위 공고화"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과 은행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년 말 수립한 '2020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의 연장 선상에서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 공고화' 및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는 새로운 10년' 이라는 목표를 위해 주요 전략 과제별 실행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경영'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외부 특강에 이어 그룹 차원의 주요 아젠다별 다양한 세부 실천방안을 도출했다. 향후 각 계열사 및 부문별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경영진이 참석한 분임토의에서는 메가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워크 스마트, 월드 클래스 직원 육성방안,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 등 사전에 각 부문별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한 그룹 차원의 주요 아젠다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도 경영진들은 삼삼오오 모여 진지한 토의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윤 회장 또한 각 숙소를 돌면서 밤늦게 까지 경영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2018-01-07 15:06: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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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따뜻한 금융, 행복한 한국] (5)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볼 셈이다. 지난 2012년 농협금융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 1조원 달성을 노리며, 자산 등 덩치가 아닌 수익성으로 대형 금융그룹과의 경쟁을 본격화 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그간 건전성이라는 기본 체력은 탄탄히 다져놨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은 2020년 업계 선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사적인 '2020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했다"며 "올해부터 이 계획을 본격 추진하면 농협금융은 체질개선과 함께 대표 금융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불위호성→연어비약→파벽비거" 김 회장이 매년 경영화두로 제시한 3개의 사자성어를 보면 농협금융의 도약을 위한 퍼즐이 맞춰진다. 2016년에는 불위호성(弗爲胡成·실천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을 내세워 거액의 부실채권정리(빅 배스)로 자산 건전성을 회복하고, 수익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는 연비어약(鳶飛魚躍·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을 화두로 제시하며, 농협금융의 제도 및 시스템 개선, 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혁신 시행 등 목표손익 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결과도 만족스러웠다. 3분기에 연간 손익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올해는 경영화두로 '벽을 깨고 날아가다'라는 의미의 '파벽비거(破壁飛去)'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가 농협금융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면 2018년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해 파벽비거의 정신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글로벌, 디지털 중심 경영으로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자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 순익 '1조 시대' 연다 농협금융의 올해 순이익 목표는 1조원이다. 지주 출범 이후 6년 만에 '1조 클럽' 진입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수익성과 건전성이 대폭 개선된 상황인 만큼 올해부터는 안정적으로 1조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1조3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낼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사실 농협금융이 출범한 이후 성적표는 그리 좋지 않았다. 농협금융의 순이익은 2012년과 2013년 각각 4918억원, 2930억원에서 2014년 7685억원으로 뛰었다. 그러나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생긴 염가매수차익 3655억원이 포함됐음을 감안하면 개선폭은 크지 않았다. 2015년과 2016년도 각각 4023억원, 3210억원으로 부진했다. 실적 개선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해부터다.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은 7285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929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6500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 디지털 금융회사로 전환 김 회장이 생각하는 향후 성장동력은 디지털과 해외진출이다. 그는 "스타벅스가 금융회사로, GE가 서비스업체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금융 역시 예외일 수 없는 만큼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중심의 사업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은행 금융시스템을 핀테크 기업에게 개방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 '오픈플랫폼'과 고객상담 인공지능 시스템인 '아르미' 등 디지털 금융사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지만 올해는 좀 더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해외진출은 김 회장이 초기부터 강조했던 부문이다. 전통적인 수익원의 한계에 부딪힌 금융 환경을 감안하면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위기의식도 있었다. 취임 당시 "임기 내에 모든 것을 다 해낼 수는 없겠지만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의 디딤돌을 놓는 심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던 것이 이미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는 캄보디아 마이크로파이낸스(MFI) 설립과 인도네시아 등 중국·동남아 중심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balization + Localization)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홍콩에 은행 지점을 신규 개설하고 증권 현지 법인과의 협업체계를 강해 딜·상품 소싱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시너지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8-01-07 11:55: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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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5일자 한 줄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에게 올해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해 밝힌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선 문 대통령이 출입기자들 가운데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드는 기자를 직접 지명할 예정이다. ▲공식 통합절차에 돌입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4일 통합정당의 정강·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양당 의원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바른 양당의 강령(정강·정책) 통합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두 당의 정강·정책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했다. ▲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018년을 '종합금융그룹 도약의 해'로 삼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손 행장은 우리은행의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동시에 실적·주가를 끌어 올려 금융지주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모기업이나 계열사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개별 기업의 독자적 채무상환 능력만 따져 매기는 '자체신용도' 제도가 도입된다. 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신용등급이 뻥튀기되다가 그룹의 꼬리 자르기로 등급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새해 마수걸이 분양이 수도권 곳곳에서 진행된다. 서울 강남과 경기도 과천, 김포, 하남지역의 물량이 많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열린 '세탁기 세이프가드 공청회'에서 관세 부과의 부당함과 함께 미국 내 일자리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맏형'인 현대자동차가 갈수록 악화되는 노사 갈등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 인텔의 PC 중앙처리장치(CPU)에서 치명적 결함이 발견됐다. ▲신사업과 새로운 파트너회사들에 목말라 하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이동통신업계 최고경영자(CEO) 가운데에는 유일하게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8'에 참석한다. ▲중국의 한국단체관광이 일부 허용됐다지만 면세업계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분위기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 인상으로 가격 상승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새해 극장가를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병헌과 박정민의 신들린 연기가 러닝타임을 꽉 채운다.

2018-01-05 06:00:00 안상미 기자
1월 4일 인사

◆관세청 ◇부이사관 승진 ▲관세청 운영지원과장 신현은 ◇과장급 승진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윤선덕 ▲인천세관 심사국장 유광수 ▲인천세관 감시국장 송석범 ▲창원세관장 하남기 ◆한국교통안전공단 ◇관리 1급 승진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실 홍윤석 ▲경기북부본부 안전관리처 장재필 ▲제주본부 김용헌 ▲성산검사소 류익희 ◇관리 2급 승진 ▲도로안전본부 자격관리처 장찬옥 ▲서울본부 안전관리처 김양숙 ▲전북본부 안전관리처 이종원 ▲철도항공안전본부 철도승인처 이지웅 ▲자동차검사본부 검사전략실 검사기준처 김용달 ▲구로검사소 양경채 ▲이현검사소 임재곤 ▲진주검사소 오태석 ▲제주검사소 정광영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개발실 부품연구처 배중호 ◆비즈니스워치 ◇승진 ▲부국장(산업부장) 신성우 ▲부장(개발기획팀장) 박창영 ▲차장(택스워치팀장) 임명규 ▲차장(사진 담당) 이명근 ▲차장(택스워치팀) 이상원 ◇전보 ▲증권부장(부국장) 김희석 ▲경제부장 박호식 ▲생활경제부장 김춘동 ▲랭킹워치팀장 박수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강건기 ▲성과평가정책국장 이태희 ◆BC카드 ◇승진 ▲커뮤니케이션실 전무 최석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양창범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홍성택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박범영 ◆계룡건설 ◇전무대우 승진 ▲건축본부 김택중 ◇상무 승진 ▲토목본부 김기원 ◇상무보 승진 ▲윤리경영실 이준희 ▲토목본부 육기종 ▲경영정보실 김선학 ▲건축본부 오기섭 ◆국회예산정책처 ◇임용 ▲추계세제분석실 조세분석심의관(부이사관) 최미희

2018-01-04 16:18:04 안상미 기자
1월 4일 부고

▲정의창 씨 별세, 정길수(포스코차이나 전 대표)·경림·철수(사업)·주수(사업)·완수(한진 상무) 씨 부친상, 이만희·최재림·심인숙·장혜경 씨 시부상, 박경희 씨 장인상=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6일, 02-2227-7500 ▲손종순씨 별세, 천광희(안양 동안경찰서 정보계장)씨 장모상=4일 오전 5시,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농협장례식장 101호, 발인 6일 오전 7시, 043-731-4443 ▲최태자씨 별세, 이창하(TV조선 심의실 차장)·창훈(삼본정밀전자 수석연구원)씨 모친상, 이윤희씨 시모상=4일 오전 5시 40분,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02-2290-9442∼3 ▲신경옥씨 별세, 김순기씨 배우자상, 김혜송(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혜수·혜리씨 모친상, 김형석(케이비피 대표)씨 장모상, 한정화씨 시모상=4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6시, 02-2227-7500 ▲박병인 씨 별세, 김준재(프로야구 KIA 육성지원팀 차장) 씨 장인상=4일, 인천 계양 청기와장례식장 특실 201호, 발인 6일 오전 7시, 032-546-4444 ▲이태희(전 성주군의회 부의장)씨 별세, 재경(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재력(교육부 사립대학정책과장)·재정(삼환기업 부장)·경수·정수(파란테크 이사)씨 부친상, 전일근(죽전동장)·권택기(휴먼플러스씨앤씨 전무)씨 장인상= 4일 오전 4시 28분, 대구의료원 국화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053-560-9552 ▲변영해 씨 별세, 최권종(전 보건의료노조 전 수석부위원장)씨 부인상=4일 오전, 광주 전남대병원 본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062-220-5049

2018-01-04 16:17: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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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운 원화 초강세…환율 1050원선까지 밀리나

연초부터 원화 강세(달러 약세)가 심상치 않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연일 최저치 기록을 경신하더니 1070원 아래로 내려갔다. 절대적 수준이 낮은 것은 물론 하락 속도도 가팔랐다. 전문가들은 올해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1050원 선도 무너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내린(원화값 상승) 1062.2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초 1200원선에서 연말 1070원선까지 가파르게 하락했다. 첫날을 1208.0원으로 시작해 마지막 날 1070.5원으로 마감했는데 각각 연중 최고치와 최저치였다. 이런 흐름은 올해 들어서도 이어졌다. 지난 2일에는 1061.2원으로 지난 2014년 10월 30일 1055.5원을 찍은 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의 원화가치 상승은 국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이 세제 개혁안을 통과시키면서 재정적자가 확대될 우려가 커졌고, 이는 달러화의 약세 움직임을 부추겼다. 대내적으로는 국내 각종 지표가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3%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고, 그간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요인이었던 대북 리스크도 어느 정도 완화됐다.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서도 원화 강세가 두드러진 점을 감안하면 대내적 요인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속도가 빠르다고 정부가 개입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환율조작국으로 분류될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원화 강세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그런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환율에 대해선 일관된 입장이 있다"며 "수급이라든지 시장을 존중하되 과도한 쏠림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와 한은이 대처한다는 원칙은 그대로 있다"고 원론적으로만 답했다. 문제는 추가 하락폭이 얼마나 될 지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원화 강세를 완화할 만한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1050원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원·달러 환율이 올해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박은수 KDB산업은행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수출 가격의 경쟁력 약화 우려가 반영되면서 올 하반기 이후로는 원·달러 환율이 반등할 가능성도 높다"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중 원·달러 환율 수준이 높은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출 기업들은 부담이다. 특히 달러 약세에 유가 강세까지 겹쳤다. IBK경제연구소가가 수출 중소기업 13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 채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 원·달러 환율은 1132.5원으로 조사됐다.

2018-01-04 15:55:2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