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KB국민은행, '2025년 환율 전망 세미나'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서울·수도권지역 수출입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재무담당자 60여명을 초청해 '2025년 환율 및 금융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 첫 번째 시간 강사로 참여한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의 귀환과 세계경제 약화, 원화는 여전히 험난한 여정'을 주제로 외환 시장의 주요 이슈 및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김동권 KB국민은행 전문역이 수출입 기업들의 환 헤지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위해 '수출입 기업을 위한 환리스크 관리 방안'을 안내했다. 다음으로 김일혁 KB증권 수석연구위원이 특별 강사로 나서 '트럼프가 꿈꾸는 미국, 그리고 미국 주식'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끝으로 외환매매 플랫폼 'KB 스타(Star) FX' 개발에 참여한 한만규 KB국민은행 전문역이 'KB 스타 FX' 플랫폼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편리하게 외환·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성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부행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물가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3 15:06:2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LH, 사할린동포 대상 임대주택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영주귀국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148세대(238명)를 대상으로 주거지원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H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하였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사할린동포와 동반가족 등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주거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0년 안산 고향마을에 총 489세대(960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90세대에게 임대주택을 지원goTek. LH는 지난 6, 7일 인천지역본부와 부산, 양산 등 전국 각지의 LH 주거복지지사에서 사할린동포 148세대 중 113세대의 임대주택 계약체결을 마쳤다. 개별 입국 등으로 계약이 연기된 35세대도 입주시기 조정,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시일 내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LH는 고국으로 귀환하는 사할린동포가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사할린동포의 정착지원과 주거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2 14:34:3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LX하우시스와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기술개발 MOU

GS건설이 LX하우시스와 손잡고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에 본격 나선다. GS건설은 12일 조성한 부사장(CTO)와 LX하우시스 강성철 전무(경영전략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능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층간차음 바닥구조 완충재로 자체 개발한 고성능 폴리우레탄을 아파트 바닥 시공에 사용해 입주 시 바닥충격음 측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폴리우레탄 완충재가 적용된 바닥구조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한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공모'에 참가해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의자를 끄는 소리 등의 경량충격음은 물론 아이들이 뛰는 소리와 같은 중량충격음 모두 층간차음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향후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개발한 폴리우레탄 완충재 시제품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바닥구조를 개발해 인정을 추진한다. GS건설은 실제 현장 공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사시방서를 만들어 시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바닥충격음 차단구조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 차세대 바닥충격음 차단구조가 개발되면 핵심 수주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용된 층간소음 완충재는 스트로폼(EPS)와 합성고무(EVA)로 한정돼 층간차음 기술개발에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R&D 역량을 가진 LX하우시스와 GS건설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조기 상용화를 통해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4:31:3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로또 청약' 당첨되려면…4인 가족 만점 통장은 있어야

올해 첫 '로또 청약'으로 나선 '래미안 원페를라' 당첨자의 청약 가점이 최저 6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보장됐지만 4인 이상 가구에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최대치를 모두 채워야 가능했단 얘기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의 당첨자 최저 가점은 69점, 최고 가점은 79점이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방배 6구역을 재건축해 들어서는 단지다. 지상 최고 22층, 총 16개 동으로 1097세대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482세대였다. 모든 평형에서 최저 가점이 69점이었고, 최고 가점은 84㎡D 타입에서 나왔다. 당첨 가점 평균으로 보면 59㎡B 타입이 71.17로 가장 높았다. 청약가점은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한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각각 15년이 넘을 경우 32점, 17점의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 수는 2명(3인 가구) 15점 ▲3인 20점 ▲4인 25점 ▲5인 30점 ▲6인(7인 가구) 이상 35점 등으로 점수가 더해진다. 4인 가족이라면 무주택 기간에서 15년 이상으로 만점을 받아도 가점이 최대 69점이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경우 모든 평형에서 4인 가족 만점 통장은 가지고 있어야 당첨권에 들 수 있었다. 최고점인 69점은 5인 가족에 다른 점수를 모두 채운 만점자다. 교통과 학군, 생활인프라, 자연환경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이 없는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청약 가점이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6800만원 선이다. 앞서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와 '아크로리츠카운티'의 분양가를 모두 넘어서며 당초 청약자들의 기대보다는 높게 결정됐지만 여전히 시세차익만 최소 5억원 이상이다.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59㎡가 17억9650만원, 84㎡가 24억5070만원이다. 106㎡와 120㎡는 각각 29억9780만원, 31억8400만원이다. 인근에서 2021년 입주한 '방배그랑자이'의 경우 전용 54㎡와 84㎡가 지난해 말 각각 20억2000만원, 29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방배 5구역을 재건축하고 있는 '디에이치 방배'의 입주권은 전용 59㎡가 18억8155만원, 101㎡가 33억9386만원에 거래됐다. 앞으로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로또 청약'은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도 시세 차익이 10억원 안팎으로 컸던 곳은 한 단지에서 만점 청약이 여러 개 등장했다. 지난해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와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등과 함께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송파구 잠실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의 가점 최저점이 69점이었다. 일반 분양 물량이 많지 않았던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은 최저점이 74점에 달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2 13:15:4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청약제도 개선하면 '줍줍' 경쟁률 낮아질 것"[일문일답]

청약홈 마비 사태까지 불러일으켰던 무순위 청약 자격이 무주택자로 한정되면서 '로또 청약' 열풍이 한층 수그러들 전망이다. 김헌정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은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순위 청약제도 개선안을 설명하며 "제도 시행으로 (앞서 동탄역 롯데캐슬의 무순위 청약 당시 데이터를 감안하면) 청약접수자가 유주택자를 이유로 40%는 줄어들 것이고, 지역 제한도 적용하면 60%는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개선안은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다시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시세차익이나 분양 경쟁이 큰 지역에서는 시장·군수·구청장 등 지자체장이 해당 광역지자체 또는 해당 광역권으로 거주 요건을 탄력적으로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김헌정 주택정책관, 정수호 주택기금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상반기 제도 개편 전 무순위 청약으로 나오는 물량이 있나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거의 없을 것으로 안다. 얼마 전 세종(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수준에서 나오는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세차익이 큰 지역에서 거주 요건을 제한하면 지역 역차별 요소가 있어 보인다 "지역 제한을 하게 되면 청약이 제한되는 측면은 분명히 있지만 청약시장 과열로 인해서 주택시장 불안 요인으로 인해 생기는 부정적 파급효과, 그로 인한 공익 침해가 더 크다고 봤다. 그 지역 거주하는 사람에게 무주택자 우선으로 최대한 빨리 공급하는 게 청약제도의 원칙이다. 무순위 청약의 경쟁이 심하다면 당연히 그 지역 실수요자가 받아 가는 게 맞는다고 판단한다." ―거주 요건은 지자체장의 재량인지 "입주자 모집 승인권자인 지자체장이 시장 상황이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하게 돼 있다. 재량은 맞지만 앞서 말한 시장 상황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 측면이 분명히 있기에 이를 지자체장이 고려해야 한다." ―상반기 중이 아니라 좀 더 빠른 시행이 필요하지 않은지 "주택공급 시행규칙 개정 사항이어서 규제 심사, 법제처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개정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 시장 불안 요인의 부정적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 빠른 시일 내 개정하겠다." ―무순위 청약 무주택자 요건을 2021년 강화했다가 2023년 미분양 문제로 완화한 뒤 다시 강화하는데, 나중에 또 변경될 수 있지 않은지 "그럴 일이 없도록 무주택자 요건을 고정해놓고 거주지 요건을 유연하게 시장 상황을 보고 입주자 모집 승인권가자 판단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향후 상황이 바뀌더라도 이 틀은 계속 유지되도록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부양가족 부정 청약 문제는 "부정 청약으로 계약까지 이르게 되면 죄가 참 무겁다. 그렇게 하지 않도록 서류 통해 확인하기 때문에 다 적발된다. 건강보험 내역까지 확인하게 되면 다 걸릴 수밖에 없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1 15:59: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앞으로 '줍줍'은 무주택자만 가능…가점용 위장전입도 원천 차단

앞으로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청약이 무주택자만 가능토록 규정이 바뀐다. 이와 함께 청약 가점을 높이기 위해 부양가족을 늘리는 위장전입도 차단할 수 있도록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과열 양상을 빚은 무순위 청약은 신청자격을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지자체가 지역별 여건 분양상황 등에 맞게 거주지역 요건은 탄력적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를 들어 최근 120만명이 몰린 세종 무순위 청약처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서는 지자체가 세종시나 충청도 거주 등 조건을 부여하고, 미분양이 많은 지역에서는 거주요건 없이 전국 단위로 청약을 시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지금은 국내에 거주하는 성년이라면 조건 없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었다. 위장전입을 막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부양가족수 가점을 더 높게 받기 위해 위장전입 등이 만연되어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앞으로는 실거주 여부를 입증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 등·초본 뿐만 아니라 부양가족의 병원이나 약국 등의 이용내역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병원이나 약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거주지 주변을 이용한다는 점에서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무순위 청약제도 개선은 '무주택 실수요자 지원'이라는 청약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게 개편한 것"이라며 "지자체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거주요건을 탄력적으로 부과하도록 허용하면 청약제도가 시장 상황에 따라 빈번하게 변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관은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 근절을 위한 건강보험 서류제출 요구와 동시에 주택공급규칙 개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1 15:17:0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기업가치 더 오른다"…KB금융 경영진 자사주 2만주 매입

KB금융그룹 경영진들이 2만여 주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시장에 직접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11일 KB금융에 따르면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지주 임원들은 지난 5일 실적발표 이후 약 2만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 전체 계열사 대표이사 12명이 약 1만3000주, 지주 경영진 13명 약 7000주를 매입했다. 그룹 경영진이 동시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반으로 2025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성과지표(KPI)를 재설계 하는 등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경영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모든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고, 분기배당정책 및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작년 10월에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방안'을 발표하며 보통주 자본비율(CET1)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 워크'를 도입한 바 있다. 앞으로도 KB금융은 수익성과 주주환원의 지속적인 우상향에 초점을 맞춰 자본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실적발표회를 통해 상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52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76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하반기 CET1 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도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1·2분기 순이익 증가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해 CET1을 관리하고, 반기에 추가 주주환원을 실시함으로써 업권 최고 수준의 총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대손충당금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 "이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온 만큼 2025년 대손비용률(CCR)은 2024년 수준(43bp)에서 관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1 11:59:2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울산도 도시철도 시대 열린다…2028 개통 목표

울산에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도시철도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다. 서울시와 부산시에는 각각 1974년, 1985년에 개통했고, 대전시에도 2006년부터 도시철도가 다니기 시작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길이 10.9㎞ 구간에 정거장 15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울산1호선 트램은 우라나라 최초 수소시범도시인 점을 감안해 친환경 수소무가선트램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으로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울산1호선은 울산시 주요 도로인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평균 버스 통행시간 40분 대비 12분 감소(30% 단축)한 28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빠른 이동과 정시성 확보, 동해선 광역전철(연간 이용객 250만명)과의 환승 연계로 광역권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이 2028년에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연계되는 도로, 철도, 환승시설 등 다른 광역교통수단 확충도 지원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광위에서도 울산2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조속히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1 10:10: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LH, 오는 13일 주택매입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당해 LH 주택매입 목표 및 세부 기준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건설사, 시행사, 주택 소유자 등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 돼왔다. 설명회는 △신축매입임대 사업설명 △수도권 본부별 2025년 신축매입 추진계획 소개 △신축매입 금융지원 안내 및 사업 Q&A △신축매입 공사비 연동형 제도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설명회 당일 지역별·금융권 상담 부스를 마련하여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LH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사업착수 시기를 2개월 앞당긴 지난 1월 신축매입임대 공고를 시행했으며, 설명회 역시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진행한다. LH는 정부 정책에 따라 민간 비아파트 시장 주택공급 정상화 등을 위해 인허가·착공 물량이 위축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5만 호 이상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신축매입임대 사업은 LH가 사전에 민간에서 건축 예정(또는 건축중)인 주택을 매입약정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2만 호 이상 △지방권 0.8만 호 이상이며, 주거지원 수요가 높은 수도권 비중이 84% 수준이다. 설명회에서는 매입임대 제도 설명과 올해 LH 매입임대 주택매입 목표, 추진 방향 등을 소개한다. 특히 매입 물량이 집중된 수도권 4개 본부별로 지역별 여건에 따른 매입 업무 절차, 매입심의 시 지역별 선호 입지, 기초지자체별 인허가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신축매입 공사비 연동형 사업방식도 소개한다. 건물공사비 검증, 설계변경, 물가연동 등 관련 사항과 절차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신축매입임대 사업은 감정평가 방식으로 매입 가격을 산정하지만 수도권 50호 이상 주택의 경우 건물가격은 외부 원가계산 용역기관에서 산정한 금액을 활용하는 공사비 연동형 방식(매도인이 제출한 도면 기준)을 병행하여 적용한다. 기존주택 매입사업은 도심 내 준공된 주택을 LH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매입가격은 토지는 감정가액, 건물은 재조달원가(내용년수 따른 감가 반영)의 100%로 책정한다. 한편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는 도심주택 특약보증 제도 등 신축매입 금융지원 사항을 설명한다. 도심주택 특약보증은 저리의 건설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주택 계획 규모 3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1 09:23:2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건설 침체가 경제성장률 끌어내렸다…"올해도 악영향"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까지 끌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올해도 건설 경기가 나아질 기미가 없다는 점이다. 당초 상저하고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됐던 것과 달리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하반기에도 내수 부진은 물론 전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투자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해 양호했지만 2분기에 0.5% 감소한 이후 3분기, 4분기 각각 5.7%, 5.5%감소했다. 분기별로 건설투자의 국내총생산(GDP) 성장기여도는 각각 0.2%포인트(p), -0.1%p, -0.9%p, -0.8%p다. 이에 따라 연간으로 건설투자는 2024년 GDP성장률을 0.4%p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건산연은 "작년 우리나라 GDP 성장률이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둔화되어 4분기에는 1.2%에 그치며 연간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며 "지난해 대부분의 경제기관들이 전망한 수치를 하회한 것은 예상보다 건설 투자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공종별로 보면 주거용 건축과 비주거용 건축 등 건축투자가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줄었고, 4분기까지 침체가 이어졌다. 그간 양호했던 토목 투자 역시 4분기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관련 지표로 보면 건설 경기 침체는 예상보다 속도가 빨랐다. 지난해 종합건설업 폐업 신고 건수는 641건으로 1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201만1000명으로 작년 5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해 3년 7개월래 최저치로 내려갔다. 건산연은 "건설경기가 평균적으로 불황기 진입 후 저점을 형성하는데 2년에서 2년 6개월 정도 걸린다"며 "특히 2023년에 침체한 건축착공면적은 2009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2008~2009년 건축착공이 위축된 이후 2010~2012년까지 3년 연속 건설투자가 위축됐으며, 2024년에 시작된 침체는 올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대부분의 국내 기관들은 올해 건설투자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경제성장이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KDI와 한국은행은 각각 올해 2.0%, 1.9% 성장으로 예측했다. 두 기관 모두 올해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건산연은 "건축착공의 증감률을 활용해 건축투자의 저점을 예상한 결과, 올해 3분기 전후를 기점으로 경기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면서도 "고환율로 인해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지고, 트럼프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국내 투자가 연기될 경우 전반적인 건축공사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침체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건산연은 또 "정부는 주택 수요 진작을 위한 정책과 하반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하여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등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0 13:25:0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편

KB금융그룹은 10일 토스트로 40년간 손님들의 사랑을 받아 온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이야기를 담은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을 공개했다. KB마음가게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시대에도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전국 477여개 업소의 사장님들을 지원하고자 'KB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은 몇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대를 이어 도봉구 창동골목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창동 할머니 토스트'의 정수연 사장님을 응원하고자 제작됐다. KB금융은 베트남에서 온 며느리를 막내딸처럼 챙겨주시던 시어머니를 보고싶다는 사장님의 소망을 담아 최신 AI 기술로 할머니를 재현했다. AI로 재현된 할머니의 응원 영상을 본 '할머니 토스트'의 2대 사장님과 아들은 "진짜로 엄마가 와서 찍은 것 같아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사진 한 장 남기지 못했는데 이렇게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AI 로 재현된 할머니 영상은 KB마음가게인 '할머니 토스트' 가게 옆에 비치되어 있으며, 이를 본 손님들은 "우와 그 할머니다", "이 분이 그 할머니세요?"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가워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며느리가 고생할까봐 가게를 이어받길 원치 않으셨던 시어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는 손님들을 위해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장님에게 할머니의 생전 모습으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드리고 싶었다"며 "KB금융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손님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KB마음가게 사장님들처럼 늘 국민의 곁에서 국민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은 KB금융 유튜브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 인스타그램에서 '할머니 토스트' 방문 인증 및 응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0 10:27:2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CDP 기후변화대응 최고등급 '리더십 A' 획득

대우건설은 국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경영전략, 리스크 및 기회 관리 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여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CDP의 정보 수집 및 공개 수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2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내 ESG체계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글로벌 트렌트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목표 및 위험/기회, 탄소중립 전략 등을 포함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여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탄소저감 친환경 콘크리트를 개발해 탄소저감을 위한 친환경적인 노력을 계속 시행 중이다. 이에 더해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및 저탄소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건축 구조물에 '저탄소 콘크리트 활용 방법론' 인증을 추진하여 저탄소 콘크리트 사용량에 따른 자발적 탄소크레딧 확보하는 방안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CDP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등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하나"라며 "이번에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동력 삼아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탄소저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0 09:50:5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2024 CDP 평가 '리더십 A' 획득

KB금융그룹은 6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4 기후변화 대응부문(Climate Change)'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환경 분야 평가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넷 제로(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건물 내 에너지 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 등의 탄소 감축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KB ESG컨설팅' 및 'KB탄소관리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 하는 등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KB금융의 꾸준한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06 17:00:0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