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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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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 "새로운 시장 적극 개척"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은 "자금조달 능력을 키워 투자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우리 기업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해외건설산업은 5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 수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1965년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한 지 60년 만에 누적 수주 1조 달러 달성을 앞두고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 회장은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는 발주 트렌드에 맞게 '해외건설 팀 코리아(Team Korea)' 중심으로 수주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원전·SMR 사업 등 초대형 핵심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규모 해외 도시개발사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건설분야를 중심으로 드라마, 뷰티, 푸드 등 경쟁력있는 분야들이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융복합 K-City 플랫폼 '을 금년 1분기 중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에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 산업과 전문가들이 건설업체와 팀을 이뤄 해외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유망 신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다양한 정보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협력원을 기존 5개국에서 10개국 이상으로 확충하고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우리 기업의 우수 프로젝트 발굴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장개척자금과 국토교통 ODA를 연계하고, EDCF 등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측면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1 07:39: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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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블랙박스 확보해 원인규명…참사기종 전수 특별점검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사고 기종인 보잉 737-800은 전수 특별점검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방콕-무안)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사망자 179명 중 146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고, 33명은 DNA 분석 및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국토부는 원인 규명을 위해 관제 교신자료 수집 및 관련 관제사 면담 등을 진행했고, 블랙박스는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에 도착해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일단 당국은 ▲오전 8시54분 착륙허가 ▲8시57분 조류회피 주의 조언 ▲8시59분 사고기 기장 '메이데이'(긴급구난신호) 선언 ▲오전 9시3분 동체착륙 중 충돌·화재 순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활주로 시작점으로부터 남은 활주로 구간이 3분의 1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것은 비행기록장치(FDR)를 분석해야 규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거한 블랙박스는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기록장치(FDR)다. CVR은 기장과 부기장의 대화를 비롯해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항공기 작동음 등을, FDR은 사고 항공기의 비행 경로와 각 장치 작동 상태를 각각 기록해 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FDR 일부가 훼손돼 복구·해독 작업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조사 참여를 위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제작사인 보잉 관계자 각각 2명씩이 이날 저녁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국은 사고 항공기의 가동률과 정비 기록 등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해당편은 직전 48시간 동안 제주·인천공항을 비롯해 중국 베이징,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일본 나가사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8개 공항을 총 13차례 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모든 항공기는 제작사 매뉴얼이나 국토부가 인가한 기준에 맞춰 계속 점검하고 있다"면서도 "(사고기의) 가동률이 무리가 있었는지 여부는 점검하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부터 사고기와 같은 보잉 737-800 기종을 운항하는 항공사에 대해 전수조사가 진행된다. 대상 항공기는 제주항공 39대, 진에어 19대, 티웨이 27대, 이스타 10대, 대한항공 2대, 에어인천 4대 등 총 101대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기종의 가동률, 운항 전후 이뤄지는 점검, 정비 기록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항공사의 정비 체계가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원인 규명과는 별개로 경찰도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선다. 우선 경찰은 사망자 신원 파악과 현장 감식, 유족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이 이끄는 과학수사요원 169명으로 꾸려진 지원단이 투입됐다. 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이 이끄는 전담 수사본부도 차려졌다. 수사본부는 국토부 사고조사단과 함께 관련자 진술·자료 확보를 통해 사고 책임 소재, 과실 여부 등에 대해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30 16:19: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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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목동 주거복합시설 수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옛 KT 타워 부지가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약 7000억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시행사인 아이코닉이 지난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다.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 부지에 지하6층~지상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동 658가구와 피트니스와 같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부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도보 거리에 서정초·목운초·목운중 등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목동 주거복합시설에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차별화 제안을 마련했다. 먼저 전용 면적 113㎡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으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과 펜트형 타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화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개방형 평면 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다양한 특화 평면 뿐만 아니라 래미안 브랜드를 여기에 적용하고, 넥스트 홈 기술도 추후 설계 반영해 명품 주거복합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약 3조6000억원의 프로젝트 시공권을 따냈으며, 이번 개발 사업 수주까지 포함하면 주택사업 전체로는 약 4조3000억원 규모 물량을 확보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30 09:33: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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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지역 사업확장 행보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남부지역 빈즈엉성과 동나이성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남부지역 사업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회장은 26일 빈즈엉성에 위치한 빈즈엉성 인민위원회에서 보 반 밍(Vo Van Minh) 성장을 면담하고 베트남 남부지역 진출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의 성공경험과 이익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재투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이 신도시개발 뿐만 아니라 도로, 철도, 발전, 물류 등 인프라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빈즈엉성의 지역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 반 밍 성장은 "대우건설이 보여 준 뛰어난 역량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이 빈즈엉성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빈즈엉성 정부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측의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담아 대우건설과 빈즈엉성 인민위원회는 투자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비즈니스 관계를 발전시키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정 회장은 빈즈엉성에서 산업단지와 부동산개발, 의료, 에너지 분야 등을 보유한 대표기업인 베카맥스(BECAMEX)그룹 응우옌 반 훙(Nguyen Van Hung) 회장을 만나 빈즈엉성 진출과 투자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27일에는 호치민시 동쪽에 위치한 동나이성을 방문해 응우옌 홍 린(Nguyen Hong Linh) 당서기장을 면담하고 현지에서 검토 중인 도시개발사업의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대우건설이 스타레이크시티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동나이성에서도 교육, 상업, 업무, 공공이 이루어진 사람이 살기 좋은 살아있는 복합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동나이성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응우옌 홍 린 당서기장 역시 "동나이성에서도 스타레이크시티와 같은 스마트시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적 협력과 제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빈즈엉성과 동나이성은 베트남의 경제 중심으로 불리는 호치민 시와 인접해 경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정 회장의 지속적인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북부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타이빈성 끼엔장신도시과 같은 사업들이 베트남 남부 지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29 10:06: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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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65>피노누아의 오래된 미래…제임스 서클링의 '미래'

<265>제임스 서클링의 첫 와인 '미래 빈야드'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여리여리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의 첫 와인 '미래 빈야드(Mirae Vinyard)' 2023 빈티지다. 투명하면서 장미를 연상시키는 연한 루비 색상이다. 와인잔에 따라져 있는 모습을 보곤 내츄럴 와인이나 오렌지 와인이 아닐까 착각할 정도였다. 딸기 같은 붉은 과실의 향이 올라오더니 꽃향기까지 우아하다. 근래 들어 만나보기 드물었던 피노누아다. 사실 새로운 모습이 아니다. 원래 피누누아는 그랬다. 피노누아의 고향이라는 부르고뉴마저 쉬라즈 같은 진한 색상에 알코올 도수가 13도는 기본으로 올라가는 요즘이지만 신선하면서 가볍고, 섬세해야 피노누아다. 어찌보면 서클링이 선보인 '미래 빈야드'는 피노누아의 '오래된 미래'인 셈이다. 서클링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직접 만든 와인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를 갖고 "뉴질랜드는 주요 와인 생산국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곳"이라며 "뉴질랜드의 밝고 신선한 피노누아는 1980년대의 고전적인 부르고뉴 피노누아와 비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클링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다. 40년 넘게 테이스팅한 와인만도 25만여종에 달하며, 와인 플랫폼 제임스서클링닷컴을 통해 발표하는 와인 평점에는 와인 업계가 예의주시한다. 국내에서도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꿔 '제석이 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인지도가 높다. 지난 2022년 뉴질랜드 마틴보로를 찾았다가 와이너리 매각 표지판을 본 게 와인 양조의 출발점이 됐다. 마틴보로는 부르고뉴와 유사한 기후와 토양으로 뉴질랜드에서도 최고의 피노누아 산지로 꼽히는 곳이다. 와이너리는 제임스가 10년 전 방문 당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곳인데 소유주가 사망하면서 매물로 나오게됐다. 1958년생인 그에게 더 이상 가보지 않은 길로 후회할 시간은 남지 않았고, 와인 평론가로서 와인 양조를 좀 더 잘 알았으면 했던 그간의 마음도 더해졌다. 대출만 받지 않으면 된다는 아내 마리 김 서클링의 조건을 통과하면서 이 모든 여정이 시작됐다. 서클링은 "지구상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뉴질랜드라는 나라도, 천혜의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와인도 모두 미래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말 미래의 발음을 그대로 가져다 와인명으로 썼다"고 설명했다. 레이블 디자인은 소주 '참이슬'의 글씨로 유명한 강병인 작가의 캘리그래피다. 길에 떨어져 있는 포도나무의 가지를 발견하고는 먹에 찍어 쓰면서 필체도 그렇지만 느껴지는 질감도 독특하다. 사실 와이너리를 사들이고 첫 해인 2023년은 비가 너무 많이 오면서 포도경작이 쉽지 않았다. 좋은 포도를 고르기 위해 신중을 기하다 보니 생산량이 1600병 밖에 안됐다. 2023 빈티지를 한국과 홍콩에서만 출시하는 것도 그래서다. 와인은 짧은 발효과정을 거치고, 새 오크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7개월 동안의 배럴 숙성 후 조금은 빠른 병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무겁지 않고 섬세한 와인으로 탄생했다. 알코올 도수도 12도로 가볍다. 일반적인 레드와인보다는 조금은 차갑게 해서 마시면 좋다. 그는 "와인양조는 특별한 장소와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모두 손수 작업을 하며 헤리티지를 보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2024년은 기온이 더 높았고 건조해 내년엔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생산량도 좀 더 늘어 3000병 안팎은 나올 것으로 봤다.

2024-12-19 15:22: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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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라우어'…내년 2월 입주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인 '라우어'가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라우어는 연면적 6만여평 규모며, 노유자시설 라우어 1차 574세대와 라우어 2차 408세대 등 총 982세대의 시니어 레지던스로 구성돼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며,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중심에 국내 최초 헬스케어 복합단지로 조성됐다. 라우어는 리치벨트인 동부산 관광단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과 이케아동부산점, 2022년 개장한 롯데월드어드벤쳐 부산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아난티코브와 빌라쥬드아난티, 아쿠아월드부산(예정) 등 동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레져시설을 원스톱으로 이용 할 수 있다. 단지내에서 양한방 병원인 르메디센터의 의료 서비스와 테마형 상업시설인 애비뉴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시행사인 썬시티에 따르면 라우어는 현재 입주준비가 한창이다. 롯데호텔&리조트와 자이S&D가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개인건강 맞춤형 식단을 기본으로 다양한 식음 서비스 계획은 준비가 완료됐다. 개인별 맞춤 건강 헬스케어 서비스와 주거지원 서비스가 구체화 되고 있다.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현재 운영 중이다. 썬시티는 올해 3월부터 견본주택에서 1기 난타클래스, 합창단 클래스 등을 개강해 사전 입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주 후에는 더 다양한 클래스의 프로그램을 개강 할 예정이다. 라우어 2차 라티브는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올해 말까지 선착순 한정(세대 소진시 조기종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528에 마련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9 15:12: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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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광명시에 3148억원 규모 공공주택 건설

금호건설은 19일 경기주택공사(GH)가 발주한 '광명학온 S2~S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에 총 1313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신동아건설, 동부건설, 이에스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 50.1%로 사업에 참여한다. 전체 공사비는 3148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약 37개월이다. 금호건설이 건설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과거의 영구임대, 행복주택, 국민임대 등으로 구분되던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임대주택 유형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신혼부부·청년·고령층 등 특정 계층으로 구분됐던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져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유형이다. 1313세대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은 'S2블록'과 'S3블록'에 나눠서 건설된다. S2블록은 1만7443㎡의 대지면적에 지하 2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9㎡·69㎡, 37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S3블록은 3만2668㎡의 대지면적에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36㎡·74㎡, 93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되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주거지역에 자리한다. 광명시와 시흥시 일대에 조성 중인 계획도시형 산업단지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생활·교육 인프라가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미 높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3경인 고속도로가 가까이 있고, 고속철도(KTX) 광명역이 약 2㎞ 거리에 있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지구 내 신안산선 학온역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로 갈 수 있고 향후 월곶판교선이 신설될 경우 판교테크노밸리 이동도 편해진다. 금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적용했다.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수직적인 외벽 패턴 디자인과 커튼월룩(통유리 패널 마감)을 적용해 두 단지의 조화로운 통합경관을 완성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 위해 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조달) 설계를 최대한 반영해 태양광 스마트팜,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모듈 등을 설치하고 사용자 중심의 첨단 스마트 홈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차장은 개별창고, 건식세차·셀프 정비 구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전기차 화재 예방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9 10:34: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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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화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기술 파트너십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1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을 한화포레나에 도입하고,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에 적용해 양사간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다.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수리·교체와 같은 AS를 제공하는 아파트케어 등 신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홈닉은 전용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기존 주거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약 5만여 세대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한화포레나 부산당리'단지부터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삼성물산은 타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계속해서 확대 도입하고, 다양한 기능을 실제로 맞춤 적용해보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시범 적용해 도입할 예정이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기존 대비 설치비도 60%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과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각사 전략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홈닉과 EV 에어 스테이션 외에도 다양한 전략 상품 개발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9 10:29: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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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경상북도와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 등 업무협약

KB금융그룹은 19일 경상북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와 '소상공인 저출생 위기 극복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금융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저출생 정책 사업과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상북도에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KB금융과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출산 및 양육 지원사업'은 KB금융에서 사업비 10억원을 전액 부담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육아 급여 지원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경영지원금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KB금융과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역대 최고 수준의 문화·경제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한 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경주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9 10:14: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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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등 3개 항공사에 과징금…"승객 탑승한 채 지연"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을 위반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 등 3개 항공사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내지연으로 대한항공, 델타항공에 각 2500만원, 운임미신고로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에 각 1000만원씩이다. 이번 행정처분은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각 항공사에 사전통지한 후 해당 항공사의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먼저 대한항공은 지난 7월 23일 인천-델리 운항편이 기체 결함 등으로 인해 정비 후, 재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한 채로 이동지역에서 4시간이 넘게 머물러 규정을 위반했다. 델타항공도 8월 24일 인천-애틀란타 운항편이 기체결함 등으로 인해 정비 후, 재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한 채로 5시간 가까이 머물렀다. 델타항공은 또 내년 6월 12일 신규 취항예정인 인천-솔트레이크 노선의 운임 및 요금을 국토부에 신고를 하지 않고 항공권을 판매했다. 에어아스타나는 인천-아스타나 노선의 운임 및 요금을 신고하지 않고 항공권을 판매해 운임 신고의무를 위반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향후 유사한 위반 사례가 재발되지 않을 것을 항공사에 당부하고, 앞으로도 항공사가 항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해 항공교통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9 10:02: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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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대우건설 김보현號…"수익극대화로 위기 돌파"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튼튼한 대우건설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정진행 부회장을 비롯해 250여명의 임직원과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건설과 신사업 진출도 강조했다. 그는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인 건설정보모델링(BIM)과 사전제작 콘크리트(PC)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업계를 선도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건설이외의 신사업 분야에 대한 구체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대우건설이 지난 50년동안 쌓아온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조하며, 정성을 다해 현장 관리를 하자고 당부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김보현 사장은 대우건설 인수합병(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쉽의 소유자"라며 "앞으로 김보현 사장의 리더십 아래 전 직원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전임 백정완 대표이사의 이임식도 열렸다. 백 전 대표는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에 편입되고 3년을 이끌어왔다. 백 전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40년 동안 몸담아 온 대우건설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대우건설은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어려움 앞에서 하나로 뭉쳐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우건설은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정 회장과 김 신임 사장이 발맞춰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핵심 3대권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투르크메니스탄과 체코 등 신시장 개척도 병행해 사업포트폴리오의 다각화·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1966년생이다.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지난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다. 2023년, 2024년에는 총괄부사장으로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며 국내외 현장 및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당초 백 전 대표의 임기가 남아있었지만 올해 실적이 부진한데다 내년 건설시장 역시 전망이 어두운만큼 한 발 빨리 신임 대표이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 5478억원, 영업이익 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67.2%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년 건설시장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신임 대표이사 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8 10:31: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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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7 등 30만7517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한국지엠·지엠아시아 퍼시픽지역본부, 혼다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0만75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아의 K7 13만755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지난 16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10만23대는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넥쏘 등 4개 차종 3만6122대는 온도 감응식 압력해제 밸브 제조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20일부터, 아이오닉5 2517대는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4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지엠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13개 차종 3만1057대는 연료펌프 컨트롤 모듈 내구성 부족에 따라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의 PILOT 245대는 연료탱크 파이프와 연료 주입구의 체결 불량에 따른 연료 누출 가능성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7 15:36: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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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삼익맨숀 재건축 수주…5278억원 규모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270번지 일원에 위치한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5층 11개동, 1147세대 규모며, 총 공사금액은 5278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써밋 이스티지'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동을 의미하는 '이스트(EAST)'와 품격을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를 합한 명칭이다. 써밋 이스티지는 감성적인 조경 설계로 마음을 치유하는 바트 후스(Bart Hoes)와 협업한다.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도입되어 그랜드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단지 내 1500평 규모의 그랜드 중앙광장과 단지를 순환하는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이스티지가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며 "풍부한 경험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로 삶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강동구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써밋 이스티지를 마지막으로 올해 7개의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공사비 누계는 2조9823억원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7 15:25:1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