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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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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 신항만1단계현장 안벽공사 준공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핵심 공정중 하나인 안벽공사의 TOC(준공증명서)를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벽은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하여 화물을 하역하거나 승객을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로, 항만 물류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인프라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발주처는 이라크 항만청(GCPI)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 이후 37.5개월만에 5선석 규모의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냈다. 남아있는 준설/매립 공사와 항로준설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면 이라크신항만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될 예정이다. 알포 신항만은 이라크 정부가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알포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해 장차 알포항을 세계 12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준공된 알포 신항만 안벽공사는 대우건설의 철저한 시공관리로 단 하루의 공기지연 없이 마친 프로젝트다. 사업 초기만 해도 길이 1750m·폭 40m의 축구장 면적 약 10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공사이기에 37.5개월 만에 프로젝트 끝낸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대우건설은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직경 1.4m, 길이 50m에 해당하는 강관파일 1700여개를 항타하고 13만㎥에 달하는 막대한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대우건설 이라크신항만1단계PJ 김기영 현장소장은 "엄청난 물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은 철저한 시공 계획과 현장관리, 그리고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기를 단축시키며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공사를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 파일 항타엔 캔티트레블(Cantitravel) 공법과 파일 위 구조물 작업은 프리캐스트(Precast) 공법을 적극 활용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는 고대 매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이자 이슬람 문화권의 중심으로 3000여명에 달하는 현지 근로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신뢰와 협력으로 이어져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고, 이는 발주처도 인정하고 있기에 이라크에서의 K건설 신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0 07:44: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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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협력사와 함께 성장"…'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개최

GS건설은 1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0명과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허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되며, 2004년부터 사용한 행사명 '자이 CEO 포럼'을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로 바꿔 협력사를 고객의 관점에서 재정의해 행사를 대폭 개편했다. 최우수 협력회사와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한 신뢰와 혁신의 여정이란 슬로건으로 GS건설이 지난 7월 선포한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GS건설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허 대표는 "협력사는 GS건설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자 파트너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협력사 지원 제도를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길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상생 협력을 위해 협력사에 실효성 있는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협력사의 안전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 지급' , '안전담당자 배치 및 비용 지원'을 운영하여 안전에 대한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제표준기구 인증을 취득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 협력사 현장소장 및 안전담당자를 교육에 참여 시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150억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7 16:38: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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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고양늘봄꿈터' 개소

KB금융그룹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초등학생의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고양늘봄꿈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경남 KB금융 ESG상생본부장, 김진삼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늘봄꿈터는 고양 삼송·지축지구 내 7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초과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개설되는 경기 지역 최초의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이다.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3개 노선의 통학 차량을 제공하며, 맞벌이 가정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학기와 방학 구분 없이 평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고양늘봄꿈터에 참여하는 8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학부모 사전 수요조사와 파일럿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정된 도예, 스토리레고, 창의코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심각해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때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거점형 늘봄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총 1250억원을 지원해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하였으며, 2027년까지 전국에 48개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인천 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인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와 주말에도 운영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제주 아라초·서귀포 동홍초에 문을 연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7 16:0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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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56>시간이 빚어낸 샴페인 팔머…"한국은 기대되는 시장"

<256>佛 레미 베르비에 샴페인 팔머 CEO "샴페인은 다재다능" 식전주부터 시작해 가벼운 전체요리는 물론 육류를 주재료로 한 메인요리와 디저트까지 매 코스마다 샴페인이 등장했다. 완벽한 페어링이었는데 참석자들은 모두 놀라고 말았다. 알고보니 각 코스마다 내놓은 게 사실은 같은 샴페인이어서다. 같이 할 음식에 따라 와인잔과 서빙 온도만 바꿨을 뿐이다.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 팔머가 좋은 해에만 만든다는 빈티지 샴페인 그랑 떼루아 2003빈티지를 선보일 당시의 일화다. "좋은 와인은 좋은 와인이다(Good wine is good wine)." 레미 베르비에 샴페인 팔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메트로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샴페인은 와인 중에서도 가장 다재다능(versatile)하다"며 "팔머 샴페인은 신선함과 자연스러운 힘, 복합미로 어느 장소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소믈리에 디너에서도 디저트까지 모든 코스에 와인은 샴페인으로만 매칭토록 했다. 샴페인 팔머는 지난 1947년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7명의 포도 생산자들이 최고의 샴페인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곳이다. 몽타뉴 드 랭스 지역에 200헥타르 이상의 포도밭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 등급이 높은 프리미어 크뤼와 그랑 크뤼 포도밭이다. 샴페인 팔머를 두 가지 키워드로 설명한다면 '시간'과 '균형'이다. 먼저 시간이다. 시간은 팔머가 샴페인을 만드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다. 모든 샴페인이 법으로 정한 규정이나 일반적인 샴페인들보다 2배 이상 숙성 기간이 길다. 베르비에 대표는 "시간은 와인을 연마한다. 샴페인에 시간이 입혀지면서 과실과 꿀 등의 기본적인 샴페인 아로마에 초콜릿과 커피까지 복합미가 생기고, 입안에서는 공격적이었던 산도가 신선하고 우아해진다"고 설명했다. 논빈티지는 최소 3년 동안 숙성하고, 빈티지 샴페인은 무려 6~8년 동안 오랜 시간 효모 침전물과 함께 천천히 숙성한다. 사실 와이너리 입장에서 시간은 곧 돈이다. 그가 CEO이자 와인메이커이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다. 다음은 균형이다. 얼마의 시간을 들이더라도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는 바로 궁극의 균형미다. 1947년에 설립됐으니 70년이 넘었지만 이 목표는 변함이 없다. 베르비에 대표는 "팔머에서는 설립 이후 양조해 저장한 모든 빈티지의 퀴베를 2년마다 모두 테이스팅한다. 신선함과 복합미, 강도까지 어느 것 하나 튀지 않게 균형감을 맞추는 스타일 면에서는 어떤 빈티지를 맛봐도 똑같다"고 전했다. '샴페인 팔머 라 리저브'는 팔머 스타일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와인이다. 꽃 향기와 잘 익은 과일, 고소한 토스트향까지 복합적이고, 신선해 마시기 쉬우면서 여운은 길다. '샴페인 팔머 로제 솔레라'는 솔레라 방식을 적용한 유일한 로제 샴페인이다. 솔레라는 오래된 와인에서 일부를 빼서 쓰고 그만큼을 새로 만든 해의 와인으로 채우는 작업을 말한다. 와인 메이커의 표현을 빌리자면 "오래된 와인이 새 와인에게 팔머 스타일을 교육시키게" 된다. 깊은 복합미와 신선함을 동시에 갖췄고, 훈연과 향신료향까지 인상적이다. 공을 들인만큼 평가도 좋다. 국제주류품평회인 IWSC에서 로제로는 가장 높은 점수인 98점을 받았다. '샴페인 팔머 그랑 떼루아'는 설립 이후 초기 양조 방법을 아직까지 이어오고 있다. 2015 빈티지는 따뜻한 해여서 수확 때까지 포도가 잘 익을 수 있었는데 쌉쌀하게 느껴지는 소금같은 미네랄 느낌이 특징이다. 한국 와인 시장에 대해서는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의 와인 시장이 최근 정체됐다고 하는데 샴페인 소비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며 "한국의 소비자들은 와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샴페인 하우스 입장에서 한국 프리미엄 샴페인의 성장이 크게 기대되는 국가"라고 말했다.

2024-10-17 15:39: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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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스포츠 유망주 후원…韓 스포츠 발전 힘쓴다

KB금융그룹이 스포츠 유망주 후원으로 한국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비인기 종목일지라도 성실하게 운동에 임하는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함께 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올해 열린 파리올림픽 수영 종목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경영 대표팀은 역영을 펼치며 6위로 경기를 마쳤다. 계영은 '수영 강국'을 상징하는 종목으로 과거 올림픽만 하더라도 영국, 미국 등에서 메달을 독식하던 종목이다. 비록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한국 수영이 역사상 첫 단체전 결선 진출을 하며 수영 강국으로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러한 수영의 발전 뒤에는 묵묵히 후원사의 역할을 자처한 KB금융의 지원이 있었다. 수영이 단기간에 마케팅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더라도 성실하게 운동에 임하는 유망주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평소 후원 선수들의 생일에 케익과 축하카드를 보내는 것은 물론 때때로 보양식을 보내는 등 평소에도 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워주기 위해 수시로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리 올림픽 공기권총 경기에 출전했으나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한 이원호 선수도 KB국민은행이 후원 중이다. 중학교 재학 시절 처음 사격을 시작한 이원호 선수는 타고난 재능과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으나 고등학교 때 뚜렷한 원인을 모를 오른손 떨림으로 시련을 겪었다. 사격 인생의 고비를 맞았지만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왼손으로 총을 바꿔 잡아 기초부터 다시 시작했다. 오른손 잡이인 이원호는 대학시절에 왼손 슈터로 성공적으로 전환했으며, 지난 2022년 KB국민은행 사격단 입단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생애 첫 출전한 이번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전과 혼성전 모두 4위에 오르며 '기적의 사수'라는 별명이 생겼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7 10:33: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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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포레나,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 도입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FORENA) 아파트에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은 별도의 카드키 없이 입주민 안면 모습을 빠르게 인식하는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이다. 기존 로비폰의 경우 카드키 소지에 대한 번거로움과 분실위험, 다수 이용자로 인한 방역 및 위생 등의 우려가 있었지만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 도입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생 저학년, 휠체어 사용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니버설 디자인(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범용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2m에 달하는 거리 및 반경에서도 빠른 인식이 가능해 입주민 편의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한 허위 인증을 방지하는 '위변조방지(anti-spoofing) 기술'을 적용해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했으며, 로비 출입과 동시에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원패스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편의를 한 층 더 높였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통해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상품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은 향후 분양되는 한화포레나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국내 최초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포레나 EV 에어스테이션',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에어커튼', 스마트 기능을 휴대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킨 '포레나 홈 IoT' 등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한화포레나는 올 하반기 고양원당1구역, 부산당리 등 30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7 09:54: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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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창립 85주년 기념 도토리 나무심기 실시

DL이앤씨는 창립 85주년을 맞아 숲가꾸기 활동의 일환인 도토리 나무심기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모인 50여 명의 임직원들은 도토리나무를 심으며,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건강한 숲으로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DL이앤씨의 과거 사명이 '대림(大林)'이었다는 점에서 이날 임직원이 힘을 모아 '큰 숲'을 가꾼 활동은 창립 기념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국내 최고(最古) 건설사인 DL이앤씨는 1939년 10월 인천 부평역 앞 '부림상회'라는 건설자재 판매 회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1947년 '대림산업'으로 회사명을 바꿔 본격적으로 건설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DL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했다. DL이앤씨는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를 뜻하는 '집씨통'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100일간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직접 기른 다음 6월말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잘 자란 도토리 묘목을 노을공원에 심는 활동을 펼쳤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그간 지속해온 맑음나눔 봉사활동, 종이컵 제로 캠페인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ESG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7 09:53: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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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한강뷰'에 몰린 4만명…수방사 경쟁률 '역대 최고' 1147대 1

서울에서 한강뷰가 가능한 알짜 입지가 주변 시세보다 수억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나오면서 4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특히 일반공급의 경우 청약이 대거 몰리며 경쟁률이 공공분양 사상 최고 기록을 남기게 됐다. 15일 LH청약플러스에 따르면 전일 동작구수방사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한 결과 22세대 모집에 2만5253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무려 1147대 1에 달한다. 경쟁률로 보면 서울 지역에서 최고를 기록했던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1025대 1)는 물론 전국 최고 경쟁률이었던 성남 수정구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1110대 1)보다 높다. 앞서 조건이 제한적인 특별공급 역시 평균 경쟁률이 557대 1로 높았다. 30세대 모집에 1만6724명이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 경쟁률이 1000대 1을 웃돌았다. 동작구수방사 공공분양 단지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5개동, 55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 중심지인데다 한강조망까지 가능한 입지라 사전청약 당시에도 경쟁률이 세자릿수를 기록한 바 있다. 총 556세대 가운데 공공분양 주택은 263세대다. 전용면적은 모두 59㎡다. 당초 사전청약 당첨자 224가구 중 211가구만 본청약을 신청하면서 52세대에 대한 청약이 진행됐다. 분양가는 타입과 층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9억2000만원에서 9억5000만원 안팎이다. 인근 래미안 트윈파크는 59㎡가 지난 8월 15억1000만원에 거래됐음을 감안하면 5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소위 '로또 청약'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며, 입주는 2028년으로 예정됐다.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가 각각 3년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6 14:24: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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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11월 분양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84㎡A 194가구, △84㎡B 140가구, △84㎡C 216가구, △84㎡D 86가구, △99㎡A 186가구, 99㎡B 97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에서는 인천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도보 10분대 가능하며, 지하철을 통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검암역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공항철도 뿐만 아니라 서곶로, 원당대로, 봉수대로, 검단로 등을 통해 인천 전역은 물론, 김포 및 일산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500m 내에 마전초가 위치하며, 1.5km 내에는 마전중과 당하중, 검단고 등이 자리해 있다. 각종 상업시설, 병원, 은행 등은 물론, 롯데마트(검단점), 이마트(검단점)와 같은 대형마트부터 각종 행정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 녹지 공간도 풍부해 도보로 검단지구택지 19호 근린공원과 2호 역사공원, 능내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도시철도 및 도로구역 개발에 따라 검단신도시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수도권에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 층의 많은 수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243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6 09:51: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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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행장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 만들 것"…스타벅스 손잡은 KB

KB국민은행과 스타벅스가 손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특화 금융상품, 간편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업계 선두주자인 두 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커피와 금융이라는 각자의 분야를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재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에는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3400만명의 KB국민은행 고객과 1300만명을 돌파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또 "고객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계좌 간편결제 도입 ▲제휴 통장 출시 ▲KB국민인증서 도입 ▲고객 리워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스타벅스 앱에 오픈뱅킹 기반 계좌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선불카드 형태의 스타벅스 카드와 신용카드가 가능했으나 이번 제휴를 통해 계좌 결제 방식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수단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통 키워드인 '스타(별)'를 활용해 별 리워드 증정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디지털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09:25: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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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5억 유로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KB국민은행은 5억 유로 규모의 3.2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국민은행의 다섯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45bp를 가산한 연 2.828%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빅 컷'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다.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상황에서 투자수요 확보를 위한 최적의 발행 타이밍 포착을 위해 발행을 일주일 연기하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한 결과 발행금액의 약 3배에 달하는 주문을 이끌어 내며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조달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BNP파리바, HSBC, ING, KB증권, 미즈호, 소시에테 제네랄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유럽 94%, 아시아 6%로 구성됐으며,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52%, 중앙은행·국제기구 34%, 은행 13%, 기타 1%를 차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5 14:55: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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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행정안전부와'KB마음가게' 지원 협약

KB금융그룹은 15일 행정안전부와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총 60억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마음가게를 운영하며 서울시 소재 60여 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해 온 KB금융과 착한가격업소를 선정·관리하는 행안부가 힘을 모아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은 2013년부터 꾸준히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전의 모범음식점인 고려회관에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KB금융지주 김경남 ESG상생본부장이 참석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477개의 우수 업소를 KB마음가게로 별도 선정하고 운영비(3년간 월 30만원, 업소별 총 1080만원)와 맞춤형 홍보(업소 홍보 영상, 방문 인증 이벤트 등)를 위해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KB마음가게를 선정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5 11:0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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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하자 분쟁…현대 엔지, 올해 하자판정 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하자 분쟁이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의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3525건의 하자를 처리해 예년 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실제 하자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는 하자심사는 총 1만2771건이며,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4%(8197건)다. 하자별 유형은 기능 불량이 14.01%로 가장 많았고 ▲들뜸 및 탈락 12.1% ▲균열 10.7% ▲결로 8.4% ▲누수 7.8% ▲오염 및 변색 7.3% 순이다. 같은 기간 하심위에 접수된 하자분쟁 사건은 총 3119건으로 지난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주요 건설사별 2024년 하반기(3차) 하자판정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3~8월)을 기준으로 하자판정 비율은 삼도종합건설이 888%로 가장 높았다. ▲태곡종합 건설 657% ▲우리피엠씨종합건설 588% ▲유명종합건설 400% ▲라임종합건설 27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공급 세대수가 50호 미만인 소규모 건설사가 주를 이루었다. 최근 6개월 간 하자판정 건수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현건설산업 92건 ▲지브이종합건설 80건 ▲라임종합건설 76건 ▲삼도종합건설 71건 등이다. 최근 5년(2019년 9월~2024년 8월) 누계 기준으로 하는 경우, 지에스건설이 1639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룡건설산업 590건 ▲대방건설 523건 ▲에스엠상선 491건 ▲대명종합건설 361건 순이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하자 관련 통계자료의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가 자발적으로 품질개선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중대하자 신속 처리, 하자관리 정보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하심위의 하자분쟁 처리기간도 단축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5 10:23:1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