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핫 키워드] 왕혜문, 바비킴 입국, 언프리티 랩스타 강남 치타, 해피투게더 구혜선 집, 오늘은 13일의 금요일, 설날 경복궁 무료 입장, 이한구 내년 총선 불출마
[투데이 핫 키워드] 왕혜문, 바비킴 입국, 언프리티 랩스타 강남 치타, 해피투게더 구혜선 집, 오늘은 13일의 금요일, 설날 경복궁 무료 입장, 이한구 내년 총선 불출마 ■왕혜문 왕혜문 한의사가 남편의 난치병을 고친데다가 아버지와 남동생까지 한의사인 '한의사 가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왕혜문은 지난 2012년 11월에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며 신속한 병 진단으로 남편의 건강을 되찾아준 사연을 공개했다. 한의사 왕혜문이 방송에 함께 출연한 남편 방정일 씨를 소개하며, 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났던 순간을 공개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남편은 당시 힘든 유학생활과 과다한 업무로 몸이 안 좋았다고. 3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계단 하나 올라가기도 힘든 상태였다며, 소개를 받아서 찾아갔던 병원이 왕혜문의 친정아버지가 운영하던 병원이었다고 밝혔다. 남편이 앓고 있던 병은 베체트병이라는 자가 면역 질환이었다. 탁한 피가 몸을 돌면서 온 몸에 염증이 생겼던 것. 처음 발목에 생겼던 염증은 구강 궤양으로까지 번졌고, 때문에 음식섭취도 힘겨워져 몸이 점점 약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염증은 안구에까지 퍼졌고 실명의 위기가 닥쳐왔다고. 조금만 시기를 놓쳤다면 실명으로 갈 수 있던 위급한 상황이었다. 왕혜문은 남편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어 잡곡밥 등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차려주어도 남편은 잘 먹지 않았는데 당시에는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그게 바로 베체트병으로 인해 입 안이 헐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그랬던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왕혜문은 남편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남편의 건강일지를 썼다고 밝혔다. 남편이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수면 상태나 몸의 컨디션 등 남편의 생활 습관을 적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왕혜문의 극진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남편 방정일은 초기 진단으로 병을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 2011년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왕혜문은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버지는 매우 유능한 한의사다. 요즘도 지방은 물론 외국에서도 아버지께 침 한 번 맞아보겠다고 먼 길을 달려오는 분들이 많다. 덕분에 저는 한의대를 졸업하자마자 아버지 밑에서 수련을 받았다"고 밝혀 대를 이은 한의사 가족임을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왕혜문은 남동생도 한의사라고 밝혔다. 한편, 12일 방송된 JTBC '에브리바디'에서는 한의사 왕혜문 원장, 배우 박은혜, 개그우먼 신보라,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체온 올리기 비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왕혜문은 지난해 9월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했을 때 찍은 11자 복근이 선명한 비키니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바비킴 입국 가수 바비킴이 오늘 입국한다. 소속사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바비킴이 오늘(13일) 오후 6시 35분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이번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달 7일 휴가차 누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을 탔다. 하지만 항공사 측의 실수로 마일리지로 예약한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이 발권됐고, 탑승 후에 좌석을 업그레이드해 달라는 요구가 무시된 것에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와인을 과하게 마시고 소란을 피워 논란이 됐다. 바비킴은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세관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언프리티 랩스타 강남 치타 '언프리티 랩스타' 제시 치타 강남 'my type'곡 발매하자마자 뜨거운 반응 '언프리티 랩스타' 제시, 치타, 강남이 함께 부른 'MY TYPE'(마이타입)이 발매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13일 오전 제시, 치타, 강남이 부른 '마이 타입'은 벅스 뮤직과 소리바다,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밖에 음원 사이트에서는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제시와 치타가 버벌진트의 곡 '마이 타입'을 불렀다. 그룹 엠아이비(M.I.B) 강남은 보컬로 곡에 참여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최초의 여성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명의 실력파 여성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해피투게더 구혜선 집 배우 구혜선 집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연예계 화성인 특집으로 배우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황광희, 설현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구혜선은 "집에 강아지가 8마리, 고양이가 2마리가 있다"며 "그 중 6마리가 내 담당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혜선은 "애완동물이 각자 방에 따로 살아서 밥도 따로 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집이 아주 클 것 같다. 200평 정도 될 것 같다"고 하자 구혜선은 미소만 지었다. 구혜선 반응에 MC들은 "200평이 맞나 보다"며 놀라워했고, 구혜선은 "집이 크다. 아무래도 대 가족이 있다보니"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은 '블러드'에서 태민그룹 유석주 회장의 조카이자, 태민 암병원 간담췌 외과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았다. ■오늘은 13일의 금요일 오늘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13일의 금요일'의 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의 금요일 유래는 서양에서 전해졌다. 서양에서 이 날은 불길한 날을 의미해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도 많다. 13일의 금요일의 유래에 대한 가장 큰 유력설은 13일의 금요일에 예수가 갈보리 언덕에서 죽었는 것이다. 또한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된다는 것이다. 유다가 배신하기전 최후에 만찬에 참석한 사람이 예수를 포함해서 13명이기 때문이다. 또한 숫자 13은 완벽한 숫자로 인식되는 12란 숫자에 1을 더한 13이 결합해 자연스럽게 꺼리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에는 배를 출항하지 말라는 유럽 미신을 깨보겠다고 13일의 금요일 HMS 프라이데이 호를 프라이데이 선장 지휘하에 출항시켰는데 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소문도 있다. 다만 공식적으로 그런 배는 없었다고 한다. 남아공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 후 무참히 살해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유럽에서는 13명이 식사를 하게 될 경우 의자를 하나 더 가지고 와서 캐스퍼라는 고양이상을 올려놓음으로서 불운을 피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13일의 금요일의 이름을 딴 컴퓨터 바이러스도 있었다. 정식 진단명은 예루살렘 바이러스이다. 일단 실행되면 COM파일과 EXE파일을 감염시킨 뒤 13일 금요일의 0시~24시까지 행동을 개시. 바이러스 활동 날짜에 감염된 파일을 실행한 후 다른 실행 파일들을 실행하면 파일이 지워져버린다. 이 바이러스가 한동안 유행했을 때는 13일의 금요일에는 사용자들이 컴퓨터를 하기 두려워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 바이러스는 DOS에서만 작동하지 윈도우에서는 작동을 안 하니까 이제는 괜찮다. 이 외에도 13일 금요일이 되면 특정 사이트를 실행하는 바이러스도 있다. 이렇듯 13일의 금요일은 여러모로 공포 마케팅에 활용하기에 좋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13일의 금요일을 이용한 마케팅을 벌이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영화 산업이다. 헐리우드에서 13일의 금요일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하키 마스크와 손도끼일 것이다. 영화 '13일의 금요일'은 2009년 3월 개봉된 작품으로 살인마 제이슨이 캠프장에서 야영하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내용이다. 이 영화에서 '13일의 금요일'은 제이슨이 태어난 날이자, 제이슨이 불의의 사고로 호수에서 익사했다고 알려진 날이다. 또 제이슨의 엄마가 죽임을 당하는 날과 그 현장을 제이슨이 목격하게 되는 날 역시 13일의 금요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13일의 금요일을 소재로 한 이 영화의 전세계적인 흥행 덕분에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공포가 더욱 심해졌다는 목소리도 높다. 마치 처음과 끝이 불분명한 우로보로스처럼 이 영화 때문에 13일의 금요일이 공포의 날로 자리매김 한 것인지, 아니면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공포 덕분에 이 영화가 흥행한 것인지 어쨌든 30년도 전에 만들어진 영화가 아직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13일의 금요일이 정말로 불길한 날인 것처럼 느껴진다. 이 밖에 13일이라는 숫자가 성스럽고 좋은 상징이지만 일부 세력들이 자신들만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나쁜 소문을 냈다는 음모론도 있다. ■설날 경복궁 무료 입장 설날 경복궁 무료 입장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재청은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설날인 오는 19일 하루 무료개방 한다고 밝혔다. 또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를 설 연휴 기간(2.18.~22)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중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고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하면 윷놀이와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 명절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한구 내년 총선 불출마 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13일 대구 수성갑이 지역구인 4선 중진인 이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실시되는 20대 총선에 지역구에서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 지역의 젊고 유능한 후보자를 미리 정하고 그 분이 충분히 선거운동을 할 시간을 드리기 위해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후임을 물색하도록 당에 미리 요구해놨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 국회의원 임기가 1년 정도 남아있지만, 이 기간 에는 조금 더 열심히 경제 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환경이나 내부 구조상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련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대로 가면 정말로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며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 모두가 다 함께 경제위기를 타파하고 미래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한 이 의원은 대우경제연구소 사장을 지낸 당내 대표적 경제전문가로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