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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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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오늘도 '꽃샘추위' 기승, 서울 영하 4도…곳곳에 눈·비

수요일인 11일에도 여전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한반도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강원 중남부 내륙은 낮에, 전남 동부 내륙은 늦은 밤 한때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 북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 서해안·남부 일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2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4도이며, 수도권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4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영하 2도, 울산 영하 3도, 창원 영하 2도 등 전국적으로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1.5~4.0㎜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3.0㎜로 높게 일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중남부내륙, 전남동부내륙, 울릉도·독도에 5㎜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강원중남부내륙, 전남동부내륙, 울릉도·독도에 1㎝ 미만이다. 기상청은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춥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2015-03-11 08:50:39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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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이혼 소송에 과거 발언 화제, 이혼설부터 여배우 불륜설까지

김동성 이혼 소송에 과거 발언 화제, 이혼설부터 여배우 불륜설까지 전 스케이트 선수 김동성 이혼 소송이 알려지면서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TV '가족의 품격'에서 김동성은 "결혼 9년 동안 단 한 번도 아내에게 아침밥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결혼 전인 20대 초반까지 잘 먹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성의 아내 오모씨는 "신혼 때 남편이 나를 생각해 아침밥을 안 차려도 된다고 하더라. 뒤늦게 잘못된 걸 깨닫고 아침밥을 차려줬는데 안 먹더라"라고 해명했다. 지난 해 방송에서 해명한 10년 전 불륜 루머 역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 방송된 SBS 스페셜 367회 '나를 잊어주세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회'편에서 10년째 톱 여배우와 루머로 고통 받고 있는 심경을 고백한 것. 김동성은 "10년 전 톱 여배우와 불륜설이 있었다. 그 분은 그 당시 결혼을 하셨는데 저 때문에 결혼을 파혼하셨다는 소문이 났다"며 "그 사건 터진 지 한 달 만에 소문을 잠재우려고 한 달 만에 서둘러 결혼했다고 하는데. 내가 서둘러 결혼할 이유가 뭐가 있나"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사람들이 봤을 때 내 아내를 뭐라고 생각하겠나. 이런걸 알면서 결혼했어? 바보 아냐? 그럴 거 아닌가"라며 "저만 욕을 먹으면 되는데 제 3자까지 욕을 먹은 것 아니냐. 빨리 바로 잡았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답답함을 토로한 바 있다. 또한 김동성은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드러난 적이 있다. 이 여성은 오씨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해 7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는 거짓 제보와 인터뷰까지 하는 대담함을 보였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동성은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온다"며 "아내와 아기가 옆에서 자고 있는데 누가 우리 부부를 음해하는지 모르겠다" 며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드러났다. 앞서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동성이 아내 오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아내 오씨와 양육권 관련 등으로 재판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당시 서울대 음악대학에 재학중이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김동성은 현재 스케이트 코치로 활동 중이다.

2015-03-10 16:56:37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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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김연우 박정현 장범준 '홀가분 페스티벌', 인터파크 티켓 오늘(10일) 예매 시작

신승훈 김연우 박정현 장범준 '홀가분 페스티벌', 인터파크 티켓 오늘(10일) 예매 시작 친구, 연인, 가족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 도심형 피크닉 페스티벌이 온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오는 5월 25일 석가탄신일에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삼성카드 셀렉트28 '홀가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홀가분 페스티벌'은 따뜻한 봄을 맞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도심형 피크닉 페스티벌이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부터 보컬의 정석 김연우, R&B 요정 박정현, 음원강자 장범준 등 우리나라 대표 '귀호강 라인업'이 총출동해 한 단계 높은 클라스의 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국내 최고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더불어 야외공간을 각종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며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꾸밀 예정이다. 높은 폭의 가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외출이나 데이트가 고민인 사람들의 주머니 고민도 함께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카드로 결제시 티켓을 한 장 구매하면 한 장을 무료로 제공하며 삼성카드를 이용한 패밀리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더욱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삼성카드 셀렉트28 '홀가분 페스티벌'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오늘(10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A구역/스탠드석 11만원, B구역 9만9000원이며 삼성카드 결제 시 4장을 제공하는 패밀리패키지가 17만6000원이다.

2015-03-10 13:46:48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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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고아성 이준 혼인신고에 능청스런 눈물 연기 '폭소'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고아성 이준 혼인신고에 능청스런 눈물 연기 '폭소' 배우 유준상의 능청스러운 감정 연기가 눈길을 모은다. 유준상은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논리의 달인이자 제왕적 권력과 부를 갖고 있는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완벽하게 살고 있던 한정호는 아들이 임신한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면서 그의 삶에 균열이 생기고 만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5회 방송 분은 한정호의 급변하는 감정이 극적으로 드러난 회 차였다. 한정호는 아들의 당황스런 돌발 상황에서 플랜 A, B를 가동하며 연신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자신의 분리 통제에서 탈출해 혼인신고를 하러 간 아들 인상(이준 분)때문에 한정호는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사랑을 축복해주는 연기를 해야 했고, 집에 돌아 온 그는 멈추지 않는 눈물을 흘려야 했다. 체면을 중시하다가 매 번 당하는 한정호를 통해 이 드라마는 상류층에 대한 제대로 된 풍자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유준상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시청자들은 주먹을 꽉 지고 눈을 비비며 눈물을 흘리는 유준상의 모습에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움도 자아낸다며 호평을 보냈다. 손자를 첫 대면하는 장면에서도 그의 속물근성 캐릭터가 온전히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처음 아기를 보자마자, 함박 미소를 지으며 아기를 안고 싶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한정호의 모습은 영락없는 손자 바보의 할아버지였다. 하지만 이내 손자가 다닐 유치원이 대기 인원을 걱정하고, 사진 찍어 줄 포토그래퍼를 섭외하라는 대사는 시청자들을 헛헛한 웃음을 짓게 했다. 앞으로 혼인신고까지 한 아들내외와 함께 살게 된 한정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매 주 월, 화 밤 10시 방송.

2015-03-10 13:11:54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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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이준 신혼부부 만끽 '달달한 대사'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이준 신혼부부 만끽 '달달한 대사' 고아성, 이준 달달한 신혼부부 연기에 흐믓한 월요일 밤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는 아기 방에서 나란히 누워 자고 있던 봄(고아성 분)이는 눈을 뜬 후 인상(이준 분)을 보고 비현실감에 감회가 새로운 봄이는 고개를 돌려 다시 아기를 보고 인상을 보고 "뭐해?"라면서 말을 한다. 그러자 인상은 "니 얼굴에 솜털 몇 갠가 세구 있었지.."라면서 신혼부부 같은 달달한 말로 대답한다. 이어 봄이는 "너 실감 나? 부부, 애기 아빠, 그런 거?"라면서 다시 질문을 하자, 인상은 "이상한데, 좋아 …안심 되고, 너도야?", "이제 이러다 들켜도 쫄 필요 없잖아"라면서 현실 직시 멘트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두 사람은 두 사람이 처음 함께 잤던 학교를 찾아가 두 사람의 첫날밤을 회상하며 눈길을 모았다. 봄이는 학교를 둘러보며 "이 학교 붙어서 여기 기숙사생 되는 게 꿈이었는데", "미안해하지마. 나 진영이 젖 떼면 다시 도전할거야"라면서 본연의 나이다운 대사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9개월 전 역사의 현장을 회상하며 두 사람은 애틋한 눈물과 함께 따뜻한 포옹과 "사랑해"라는 말로 가슴을 촉촉히 적셔줬다. 방송 말미 인상은 연희(유호정 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자, 싸늘하게 뭐냐고 묻는 연희에게 인상은 "저만 너무 행복해서"라는 말을 한다. 그러자 연희는 인상을 마구 꼬집고 때리며 밀자, 인상은 말리며 피하고 당하기만 했다. 그 모습을 본 봄이는 연희에게 "어머님, 조금만 살살하시라구…죄송합니다"라며 은근슬쩍 인상을 편들며 바른 말을 하는 당찬 봄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속까지도 시원하게 해줬다. 고아성은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실감나는 연기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격식과 장벽으로 둘러싸인 정호의 집안에서 고아성이 좌충우돌 겪어낼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5-03-10 11:07:42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