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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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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e식권' 공공기관 도입 확대…기능과 보안성 뛰어나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식신e식권'의 공공기관 도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신e식권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주변 식당을 비롯한 편의점, 구내식당까지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다. 현재 880개 고객사, 하루 23만명의 직장인이 이용하고 있으며 가맹점은 약 5만곳에 달한다. 식신e식권은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성을 완벽하게 갖췄으며, 갑작스러운 통신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도 문제없이 처리하는 'AI 오프라인 결제' 등의 특별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해 가입자 정보보호, 운영보안, 침해사고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이 검증됐다. 현재 식신e식권을 이용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단체는 30곳으로 전년 14곳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추가로 약 30여개의 공공기관에서 식신e식권 도입을 검토 중이다. 대표적으로 양산시청, 보은군청, 부산 북구청, 남양주시청 등 시군구청, 수원도시공사, JDC면세사업본부 등의 공기업,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영등포경찰서 등의 군경,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등의 공공기관 및 협회,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이 있다. . 안병익 식신 대표는 "매일 이용하는 필수앱인 만큼 기술과 보안에 보다 집중한 결과, 국내 유수의 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공공기관에서 식신e식권을 선택했다"며 "모바일식권 도입으로 종이사용 절감과 투명한 식대관리를 통한 ESG경영이 가능해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4 10:51: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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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맥주 포장 패키지로 패션 아트 제작한다

오비맥주가 맥주의 제조·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 포장 패키지 등을 패션 소재로 활용한다. 오비맥주는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오비맥주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김신우 센터장,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회장 서울대 하지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서울패션허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함께 'Passion for Beer, Fashion for Beer (맥주에 대한 열정, 맥주를 위한 패션)'이란 타이틀로 이색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맥주의 제조·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 포장 패키지 등을 패션의 소재로 업사이클링(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기술, 디자인, 아이디어로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해 의상과 액세서리 등의 패션 아이템과 패션아트로 제작하고, 결과물을 9월 패션쇼와 전시로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셔츠 디자인' 공모전과 학회 소속의 작가 참여로 전시 작품 제작을 맡았다. 서울패션허브 배움뜰은 패션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과 서울패션허브 소속 신진 디자이너, 패션 스타트업을 통해 패션쇼에서 선보일 의상과 소품, 액세서리 등의 제작을 담당한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맥주를 제조, 유통, 판매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부산물과 포장 패키지 등을 지속가능한 패션의 소재로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ESG를 선도하는 주류기업과 패션 학계와의 이색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패션 작품으로 소비자들의 환경의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패션허브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패션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배움뜰, 창업뜰, 창작뜰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패션 산업에 관련된 맞춤형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4 10:4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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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이른 더위에 '썸머 프리뷰' 프로모션 전개

11번가가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초특가로 여름 미리보기! 썸머 프리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때 이른 더위 속에서 미리 구매해두면 좋을 여름철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최근 11번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5월 1~21일) '민소매 원피스'의 결제거래액이 전월 대비 5배(422%) 이상 상승했고, '선파우더/쿠션'은 220%, 제습기와 선풍기는 각각 286%, 307%씩 증가하는 등 최근 여름 상품의 구매 수요가 늘고있다. 11번가는 '썸머 프리뷰'를 통해 6월 4일까지 패션·뷰티(~24일), 레저·스포츠(25~28일), 리빙(29~31일), 계절가전(6월1~4일) 등 각 카테고리별 여름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시원한 소재감의 여성의류를 '초특가'로 마련했다. 통기성이 우수한 'SOUP 셔링 페미닌 원피스'를 정가 대비 73% 할인한 1만 6030원에, 가벼운 여름용 반팔 재킷 '솔로이스트 써머 트위드 파스텔 라운드넥'을 56% 할인한 2만 3880원에 판매한다. 뜨거운 여름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싸이닉 엔조이 슈퍼 마일드 선 에센스(50ml 2개입, 1만 1800원)'부터 선 에센스(45ml), 패리어 수분크림(20ml), 쿨링 마스크(2매)로 구성된 11번가 단독 상품 '셀퓨전씨 아쿠아티카 썬스크린 기획세트',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3종 기프트 세트' 등 인기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여름 뷰티 상품도 다채롭게 모았다. 아울러 레저·스포츠, 리빙, 계절가전 상품군에서도 여름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름 시즌 상품의 구매 수요가 올해 더욱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썸머 프리뷰' 행사에서 제공하는 합리적인 쇼핑 혜택으로 여름을 한 템포 빠르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3 15:23: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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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OK…유통업계, 간편결제 경쟁 뜨거워

유통업계에 간편결제 바람이 거세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현금이나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풍경은 사라져가고 있다. 비교적 젊은층 고객이 많은 편의점의 경우 간편결제 이용률이 급증하는 추세다. 편의점 GS25가 최근 2개월(3월16일~5월15일)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각 종 페이(Pay) 등 스마트폰 기반의 간편결제 이용 건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82.6%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인 GS페이와 함께 애플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등 10여종 이상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애플페이가 국내에 전격 도입되면서 간편결제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애플페이의 가장 활발한 사용처 중 한 곳으로 편의점이 꼽힌다. 출시 직후 한 달간 전체 편의점 중에서도 GS25를 통한 애플페이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GS리테일의 자체 페이인 'GS페이'의 이용 건수 증가율도 두드러졌다. 전체 간편결제 증가율의 110%p를 상회하는 299.5% 신장하며 간편결제 성장을 견인했다. 신용카드나 결제 계좌를 1회만 GS페이에 연동하면 GS25, GS더프레시 등 1만7000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며, 홈쇼핑 GS샵 등에서도 원클릭 결제만으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해 단기간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표 간편결제 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CU는 이달 말까지 애플페이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든 '사과' 상품들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구매 상품 중 이름에 '사과'나 '애플'이 쓰여진 상품들을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20%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CU는 애플페이의 주 고객층인 MZ세대가 편의점 이용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벤트로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애플페이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의 간편결제 시스템이 신용카드, 현금과 같은 편의점 주요 결제 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간편결제 서비스는 수익성을 노리기보다 소비자 편의 강화, 혜택 제공 등으로 충성 고객을 늘리기 위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간편결제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대다수 기업들은 자체 서비스인 '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세계의 'SSG페이', 롯데의 'L.PAY(엘페이)', GS리테일의 'GS페이', 쿠팡의 'COUPAY(쿠페이)', 지마켓의 'Smile Pay(스마일페이)' 등이 있다. 지난 2015년 SSG페이를 출시한 신세계그룹은 페이 서비스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전 계열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커머스에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는 쿠팡의 쿠페이다. 지난해에는 쿠페이 회원 수가 24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간편결제 시장 규모는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간편결제 거래액은 2020년 4009억원, 2021년 559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엔 상반기에만 7232억원까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1조를 넘어 1조5000억원을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성장세 때문에 업계는 페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간편결제의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록인 효과'(Lock-in)가 가능하다는 점도 이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결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포털, IT, 유통회사 등에서 자체 페이를 운영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편의성과 혜택 제공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3곳이 8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유통업계를 비롯한 50여개 기업들이 나머지 점유율을 놓고 경쟁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3 15:05:53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믿고 걸러내는 안목을 키워야 할 때

"운동없이 먹기만 했는데 사이즈가 줄었어요" "저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 해보니까 다르더라고요." SNS에 올라오는 대표적인 허위·과장 광고 멘트다. 여름을 앞두고 미용·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은 일반인 모델의 '내돈내산(내가 돈 주고 내가 산)'후기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혹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업체가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할 뿐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빈 박스 마케팅'이 있다. 빈 박스 마케팅은 온라인몰의 후기 조작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집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를 발송해 후기 작성권한을 부여, 허위 구매후기를 등록하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인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행사 '감성닷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4000만원을 부과했다. 이들은 빈 박스 마케팅 방식으로 2004년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2708개의 거짓 후기를 게재했다. 광고대행사와 손잡고 가짜 후기를 양산할 아르바이트생까지 대거 고용하는 등 치밀하게 꾸며낸 거짓 후기를 일반 소비자들이 얼마나 구분할 수 있을까. 후기의 진위 여부가 모호하다 보니 정부의 단속도 한계가 있다. 공정위가 일일이 모든 의심 사건을 조사하고 적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료제품 광고·판매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 위반사항 226건을 확인하고 접속차단과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가정의 달 부모님이나 어린이 선물 등 수요가 많은 식품·건강기능식품 등 광고·판매 게시글 3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는 82건에 달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37건(45.1%)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28건(34.1%)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6건(7.3%) ▲구매후기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6건(7.3%) 등이었다. 허위·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결국 소비자 스스로가 제품을 꼼꼼히 살피는 수밖에 없다. 안정성과 기능성이 입증된 건강기능식품 문구를 확인해야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 절차를 통과한 건강기능식품 제품에만 주어지는 인증 마크를 살펴봐야 한다. 무엇보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먹기만 했는데 살이 빠지고, 바르기만 했는데 주름이 사라진다'? 무조건 사야하는 광고 문구가 아닌, 무조건 믿고 걸러야 하는 광고 문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3 15:04: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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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 실패하지 않는 창업전략을 점검하자

창업의 성공실패는 작은 원인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창업자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아이템 선정 또는 자금확보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세심한 전략에 따라 준비해야 한다. 첫째, 가장 잘할 수 있는 아이템에 집중하라. 창업은 장기레이스다. 자영업자들의 평균 운영기간을 고려할 때 약 4년 동안 한정된 공간과 시간속에서 고객과의 지루한 전쟁을 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가장 좋아하며 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지혜야말로 성공창업을 위한 지름길이다. 둘째, 창업자금의 70%는 자기자본으로 창업하라. 2022년도 소상공인들의 평균 창업비용은 8700만원이다. 그중 점포에 관한 비용 즉 권리금과 보증금에 약 5000만원을 지출했고 인테리어 등 시설과 용품에 3700만원을 사용했다. 하지만 창업비용중 자기자본비율을 초과한 타인자본을 사용한 경우 수익성중 이자비용을 제외하면 실질적 수익성으로 생활하기도 빠듯할 수밖에 없다. 셋째, 반드시 3개월이상 현장체험을 하길 바란다. 관련 매장에서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나에게 적합한 업종인지, 할 수 있는지, 수익성은 어떤지, 고객의 반응은 어떤지를 확인 ,경험하고 창업하는 방식은 필수라 하겠다. 넷째, 표적고객의 소비성향을 분석하라. 창업 아이템에는 표적고객이 반드시 존재한다.연령이나 성별이 고른 소비자를 보유하는 아이템은 없다. 따라서 고객을 연령별, 성별, 구매객단가별, 구매주기별, 구매요인별, 구매형태별 등 소비자의 구매성향을 수치로 분석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다섯째, 기대수익성보다 현실수익성에 눈높이를 맞춰라. 창업의 현실은 녹녹치 않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수익성을 저해하는 인건비, 원부재료구입비율, 세금 그리고 임대료가 매년 상승하는 비율이 가격 인상폭을 훨씬 상회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대수익성이 아닌 현실 수익성을 목표로 창업에 도전해야 한다. 투자비용대비 2.2~2.8%의 월수익성도 우수한 수익성임을 인지하자. 여섯째, 성공창업을 위해선 목표경영이 필요하다. 투자한 자금을 얼마동안 어떠한 방법으로 회수할 것인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장기목표와 중기목표 그리고 단기목표를 구체적으로 수치로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고 점포를 운영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일곱째, 사업계획서와 타당성 분석은 필수. 실제로 창업자들은 유행하는 아이템이나 성공한 사람을 따라하는 '미투' 창업을 선호하는 실정이다. 철저하게 분석하고 꼼꼼하게 준비하는 계획은 성공을 위한 창업방정식의 필수다. 여덟째, 아이템보다 운영자가 경쟁력이다. 창업해서 성공한 대박 창업자들의 아이템을 보면 모두가 다 아는 평범한 아이템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대박집의 비밀은 반드시 존재한다, 아이템보다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이 최고의 경쟁력일 경우가 많다. 결국 고객은 만족의 범위중 사람에 대한 만족이 충성지수를 지속한다는 방증이기도하다. 아홉째, 가족의 동의는 필수. 창업시장에서 가장 힘든 것이 구인이다. 부부가 창업시장에 뛰어들다보면 아이들과 부모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이 매장을 운영하는 절대적인 안정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창업의 목적의 대부분의 가족의 행복을 위한 행위이다. 그러므로 가족과의 협업은 물론 마음으로나 실질적인 도움과 애정은 더욱 창업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프랜차이즈브랜드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컨설팅학 박사)

2023-05-23 13:44: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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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동남아 시장 확대 속도…말레이시아 2호점 오픈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bhc치킨은 지난 1일(현지 기준) 말레이시아 2호 매장인 '코타 다만사라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bhc치킨 말레이시아 2호 매장 코타 다만사라점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루 남서쪽에 위치한 신도시 프탈링자야(Petaling Jaya)를 대표하는 코타 다만사라(Kota Damansara)에 자리를 잡았다. 대형 쇼핑몰과 호텔 및 스포츠 단지 등의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현지인과 여행객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해당 매장은 약 109m2(33평) 규모의 딜리버리/투고 전용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배달문화가 자리잡은 말레이시아 현지에 부합하는 형태로 긍정적이고 밝은 느낌을 표현하는 노란색과 하얀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편안한 원목 소재로 내부와 외부 대기공간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bhc치킨의 브랜드 가치인 'better & happier choice'를 현지에 그대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코타 다만사라점에서는 '뿌링클', 골드킹' 등의 bhc치킨의 대표메뉴는 물론 한국에서 시작해 전세계 유투버가 따라하는 트렌드가 된 '먹방'을 모티브로 'bhc 먹방메뉴'와 같은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현지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특화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1호점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2호점 오픈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며 "말레이시아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으로 bhc치킨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2018년 홍콩 직영점 '몽콕점'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2022년 말레이시아 1호점, 2023년 싱가포르 1호점을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진출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북미1호점 오픈을 통해 성공적인 미국 진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3 10:45: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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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 창립 22년, 관습 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시기"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창립 22주년 기념행사에서 현 시기를 위기로 진단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가치로 '씨드(SEED)'를 주문했다. 롯데홈쇼핑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 대표는 "창사 이래 가장 힘겨운 시기이지만 지난 22년 간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도 롯데홈쇼핑의 성장을 이끈 임직원들의 역량을 믿는다"며 "낡은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때"라고 입을 뗐다. 이어 회사의 핵심가치인 '씨드'를 언급하며 직원들의 인식과 태도 변화를 강조했다. 김 대표가 발표한 핵심 가치 '씨드'는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조직문화 배양을 위한 한 알의 씨앗, 미래에 대한 희망, 임직원의 행동방식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빠른 실행과 도전(Simple & Speed), 핵심 집중(Efficient), 기본기 강화(Empowerment), 다양성 존중(Diversity) 등 항목으로 구성됐다.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제거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핵심에 집중하자는 것이 골자다. 또한 직원 스스로가 1등이라는 생각으로 기본기를 탄탄히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조직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씨드 내재화를 위한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자 79명에 대한 포상식도 진행됐다.

2023-05-23 10:45: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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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자연기반 프로그램 통해 스타트업 발굴·투자

하이트진로가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투자를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발굴된 5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연기반 프로그램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연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농수산 분야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 총 163개 업체가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개 업체를 선정해 투자 유치를 위한 IR 코칭, 데모데이(Demo Day), 투자기관과의 회의(Investor Round Table) 등을 진행했으며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실투자 적절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쳤다. 현장 실사를 통해 기업의 연구 개발 현황, 생산시설, 제품 시연 등 기업 자료를 직접 확인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5개사를 투자 기업으로 결정했다. 최종 선정 기업은 농산분야의 ▲나누 ▲에이라이프 ▲한국농업데이터, 수산분야의 ▲타이드풀 ▲쿨베어스이다. 하이트진로는 5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순차적으로 팁스(Tips) 추천도 진행한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진흥원과 함께 '자연기반 2기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허재균 상무는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3 10:01: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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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성료…중소기업 100개사 참여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구체적인 열매를 맺고 있다. 롯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지난 18~21일 호주 시드니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해 상담실적 6200만달러(약 818억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엑스포는 2016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롯데홈쇼핑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롯데지주와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차원 통합사업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롯데 식품사도 참여했다. 19일 시드니 시청에서 열린 개막식엔 신성주 롯데지주 정책지원팀 상무,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 롯데 관계자를 비롯 이태우 주시드니한국총영사, 안성준 KOTRA 소비재바이오실장, 강흥원 호주시드니한인회장, 카일리 벨 NSW주 투자청 통상투자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현지 바이어에게 국밥, 된장찌개 등 한식을 비롯 세럼, 크림, 고데기 등 K-뷰티 상품을 선보였다. 쇼케이스 행사장엔 중소기업 110개사 상품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시드니항 해외 승객 터미널 야외광장에는 기업 간 소비자간 거래(B2C) 상품 판촉전이 열렸으며 일부 업체는 상품이 조기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K-푸드 쿠킹쇼, K-팝 커버댄스, 한국무용 등 각종 한류 문화공연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포토월에서 즉석사진을 찍는 등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몰렸다. 행사에 참여한 문대건 대건명가 대표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오세아니아 시장에 한식을 소개할 기회를 얻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가 한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성주 롯데지주 정책지원팀 상무는 "롯데그룹 통합 상생 프로그램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활약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롯데와 함께 걸어가는 동반성장의 길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이동규 부문장은 "2018년 호주에서 엑스포를 개최한 뒤 5년 만에 오세아니아 전 지역으로 규모를 확대했다"며 "올해 첫 진행된 호주 수출 상담회로 참여 기업이 오세아니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는 한류 콘텐츠 인기로 K-소비재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으로,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수출 상담회에 참여했다.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 지역 바이어 150개사가 몰렸으며 누적 상담건수 595건, 상담금액 6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 엑스포를 총 16회 개최해 누적 상담건수 8513건, 수출 상담금액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2023-05-22 16:07: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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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리포메이션' 국내 상륙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브랜드 '꾸레쥬(Courreges)'에 이어 미국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리포메이션(Reformation)'의 국내 유통을 맡으며 수입 패션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리포메이션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리포메이션이 아시아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 강남점 매장에서는 국내에서 많은 마니아를 형성한 원피스 라인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빈티지 꽃무늬 패턴이 매력적인 원피스부터 고급스러운 실루엣의 실크 슬립 원피스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아우터, 상의, 데님, 팬츠, 신발 등 리포메이션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티셔츠 10~40만원 대, 스커트/팬츠 20~30만원 대, 원피스 20~80만원 대 등이다. 리포메이션은 200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빈티지 숍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패션과 지속가능성의 공존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적은 없지만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착용한 의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일명 '아이돌 원피스', '원피스 맛집' 등으로 불리고 있다. 리포메이션은 '옷을 입지 않는 것이 가장 지속 가능한 옵션이며, 그 다음으로 지속 가능한 옵션은 리포메이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빈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고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 관리해 재고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모든 제품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지속가능형 공장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레프스케일(RefScale)'이라는 자체 시스템을 통해 의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 강남점 오픈에 이어 이달 말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올해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며 브랜드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확보로 수입 패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2 15:3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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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쌀 소비 증대 앞장…관련 먹거리 잇달아 선봬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면서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넘는 공급과잉 기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쌀을 원재료로 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쌀 소비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명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7㎏으로, 30년 전인 1992년 소비량(112.9㎏)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쌀 소비량 감소의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쌀밥 섭취가 줄고, 대체식품의 다양화로 밥에 대한 의존도가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 것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 떡을 포함한 반조리 식품 등에 사용되는 쌀 소비량은 지난해 51만 5890t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쌀 소비량은 크게 감소했지만 쌀을 활용한 식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난 것이다. 업계는 색다른 맛과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 소비자들에 맞춰 막걸리에 흑임자 등 색다른 맛을 첨가하거나 밀가루를 대신해 쌀로 만든 롤케이크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힘쓰고 있다. 보해양조는 '인절미', '흑임자' 등 전통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설빙-홈플러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설빙 인절미순희'를 출시했는데 당시 2주만에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보해양조는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흑임자순희'를 선보였다.보해양조의 순희 막걸리 시리즈는 텁텁함이 적어 깔끔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인절미와 흑임자가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지난 3월 국내산 쌀로 만든 '구워만든 우리 쌀 전병'을 내놨다. '구워만든 우리 쌀 전병'은 국산 쌀가루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밀가루 대신 34~35% 쌀가루를 넣어 밀전병과 비교해 한층 부드럽고 바삭하면서도 고소함까지 느낄 수 있다. 뚜레쥬르가 지난 2021년 출시한 '우리쌀 롤케이크'는 올 1분기에 약 11만 개가 판매되며 인기몰이중이다. 이는 출시후 3개월간 판매량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뚜레쥬르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베이커리 트렌드와 소비자 입맛을 반영해 맛과 패키지를 리뉴얼한 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국산 쌀로 반죽한 부드러운 시트에 고소한 콩고물 크림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쌀 생산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루쌀' 상품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벼농사를 짓는 농가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쌀(품종명 '바로미2')을 기존 쌀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2027년까지 수입 밀가루 수요의 10%를 가루쌀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가루쌀은 쌀가루와 달리 가공 편의성이 크다. 불리는 과정이 필요 없는 건식 제분이 가능하고 단단함이 일반 멥쌀의 3분의 1 수준이어서 쉽게 갈린다. 정부는 '가루쌀산업육성반'을 긴급대응반으로 꾸리고 제품 개발 사업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초부터 사업자 공모를 받아 면·빵·과자 등을 포함한 총 19개 제품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해태제과는 오예스에 가루쌀을 적용한 프리미엄 시즌 상품을 개발한다. 삼양식품은 가루쌀로 글루텐프리 건면을 만들어 짜장라면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농심은 볶음 사출면을, SPC삼립은 가루쌀 100%로 휘낭시에, 파운드케이크 등 디저트류와 빵을 개발한다. 업계는 우선 가루쌀을 이용한 신제품 생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지역 쌀 농가와 협업해 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가루쌀을 활용해 제품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다"라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의 경우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과 판로 등의 대책도 함께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2 15:19: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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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사업' 후원

글로벌푸드케어&서비스 아워홈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70주년 및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사업'을 후원한다. 아워홈은 지난 18일 경기도 가평 캐나다 참전비 경내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서태원 가평군수,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식이 진행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캐나다 측 제안으로 착공을 시작한 가평전투지 숲길은 구간거리 1.6km 숲길로서 D구역인 677고지에는 육각정자로 된 휴식공간인 캐나다 하우스가 설치돼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국과 캐나다의 우호를 확인하고 한국전쟁 정전을 기념하는 사업에 후원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두 나라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국방과 인연이 깊다. 아워홈 창업자인 故 구자학 회장 역시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다. 구 회장은 1947년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59년 소령으로 전역했다. 군복무 기간 중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무공을 인정받아 충무무공훈장(1951년), 화랑무공훈장(1952년, 1953년)을 수상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2 14:1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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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하우스' 성료…차별화된 경험으로 브랜드 호감도 높여

커피 브랜드 '카누(KANU) '의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팝업스토어 '카누 하우스'가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동서식품은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한 '카누 하우스' 에 누적 방문객 총 6만1597명, 일 평균 방문객 1000여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22일 밝혔다. '카누 하우스'는 카누의 역사와 제품 라인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누리움과 오피스, 홈, 에스프레소 바, 루프탑 등 층마다 콘셉트에 따라 꾸며진 다채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신제품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의 8가지 캡슐 중 하나를 직접 골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캡슐은 프라우드 오션과 케어링스타 디카페인이었으며 나머지 캡슐도 골고루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스탬프 미션을 통한 경품 제공, 입사지원 체험과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 특별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서식품은 카누 하우스의 인기에 힘입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인 '맥심플랜트' 지하 2층에 '카누 캡슐 라운지'를 마련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카누 캡슐 라운지'에서는 카누 캡슐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여러가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동서식품 김종후 마케팅 매니저는 "카누 하우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카누 브랜드에 대해 자세히 알리고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에 대한 생생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누는 소비자들의 일상에 함께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커피 한잔의 여유를 전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22 14:12:2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