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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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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4주년' 동아오츠카, 장기근속 임직원에 포상

동아오츠카가 창립 4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 장기근속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동아오츠카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71명의 임직원에게 장기근속상과 노조추천공로상 포상이 수여됐다. 장기근속상은 30년 근속자 10명을 포함해 총 67명에게 수여됐으며, 해당 임직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른 포상금과 상품이 지급됐다. 조익성 대표이사는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린 동아오츠카 창립 44주년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함께하는 마음으로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회사 슬로건인 '함께 만들어요, 동아오츠카 미래'를 강조하며 "회사의 지속 성장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외형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하려는 동반자로서의 연대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에게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하는 마음, 서로 소통하면서 더 만족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솔선수범,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세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는 한 편,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회사는 성장해 나갈 것이고,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모두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하며, "이를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되어 창립된 동아오츠카는 '건강을 생각하는 음료'라는 기업 이념 하에 지난 40여 년간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나랑드사이다 ▲오란씨 ▲데미소다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음료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7 11:35: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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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매출계산서 과다 발급 사실 확인…본사 개입無"

해태제과 내 일부 영업 조직에서 허위 계산서를 발행해 매출 수십억원을 부풀린 혐의가 드러난 가운데, 해태제과가 본사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과세당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2017년 해태제과 일부 영업 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매출계산서를 과다 발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해태제과는 "당시 일부 영업조직원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욕으로 무리한 방법을 통해 매출계산서를 과다 발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후 사실관리 차원에서 과다 발급된 매출계산서는 실제 매출과 동일하게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특별한 목적으로 본사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비정상적인 매출계산서 과다발급이 상장을 전후해 주가관리를 위해 진행됐다는 일부 보도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세무조사에서 확인된 당시 비정상적인 매출계산서 과다 발급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이미 합당한 책임을 이행했고, 거래처의 세금 부과에 대해서도 공정한 조사와 협의를 거쳐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해태제과는 끝으로 "매출계산서 과다 발급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영업 현장의 비정상적인 거래행위를 방지하지 못한 영업부문 책임자의 인사조치와 함께 매출계산서의 교차 확인 등 철저한 사실 관리를 기반으로 한 영업시스템을 구축해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5:3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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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찾은 데이 마케팅…유통가, '화이트데이' 앞두고 총공세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편의점은 캐릭터 컬래버(협업) 상품에 힘을 주고 있고, 커피 전문점과 제과업계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를 출시하는 모습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업체들은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이번 화이트데이를 앞두고도 캐릭터 컬래버 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25는 특별히 캐릭터 짱구와 패션브랜드 발란사가 협업한 3자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7일부터 31일까지 25일 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짱구×발란사'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3자 컬래버 한정판 굿즈 및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난 밸런타인 데이 때 흥행한 짱구크로우캐년 미니캐리어 등도 추가 판매한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시도가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와 문화 형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CU는 40여 종의 이색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미피, 꽃카, 에스더버니 등과 컬래버를 진행한 2월 밸런타인 데이 당시 행사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33.8% 뛰었으며 차별화 상품군은 전년 대비 2배 수준까지 올랐다. 대표 컬래버 상품은 인기 캐릭터 '담곰이'와 컬래버 해 키링과 스티커를 동봉한 굿즈 기획세트 10종 등이다. 담곰이는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 '나가노'가 만든 농담곰 시리즈의 장난꾸러기 곰돌이 캐릭터다. 더불어 패션 브랜드 '김씨네 과일가게'와 컬래버해 과일가게 콘셉트를 살린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세븐일레븐은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화이트데이에도 산리오 캐릭터와 컬래버한 상품을 낸다.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산리오 캐릭터 캐리어를 선보여 10만 여개가 조기 품절 된 후 재출시를 예고한 데 이은 컬래버다. 화이트데이 단독 상품으로 캐리어 4종을 선보이며 폼폼푸린 캐리어까지 추가했다. 지난달 '뽐뽐 파티세트'가 1020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꼬깔, 가렌드, 일회용 카메라 등을 담은 관련 상품도 재판매한다. 이마트24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380만원 상당의 주얼리 등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초콜릿/사탕/젤리를 구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80만원 상당의 티파니앤코 '엘사 퍼레티 루비세트(목걸이&귀걸이)', 순금 3.75g, 실버바 100g 등을 증정한다. 하트시그널, 김토끼스튜됴 등과 컬래버한 상품도 판매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7일부터 'LOVE ME'를 주제로 하는 신규 푸드와 MD 상품, 스타벅스 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별히 뉴욕에서 활동하며 대표 시그니처 아트웍인 'LOVE', 'LOVE ME'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과 협업했다. 고급스러운 틴 케이스에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을 코팅한 카라멜과 하트 모양의 라즈베리 초콜릿을 담은 '커티스 쿨릭 러브스 카라멜'을 핑크와 골드 두 가지 색상의 패키지로 선보인다. 천연 과일즙을 활용한 세 가지 맛의 하트 모양 젤리인 '커티스 쿨릭 러브스 젤리'도 네모난 사랑스러운 패키지에 담겨 선물용으로 좋다. 이와 함께 하트 모양의 '러브스 초콜릿 마카롱'과 '러브스 스트로베리 마카롱'도 새롭게 출시된다. 아울러, 'LOVE' 아트웍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MD 상품도 선보인다. 보냉 파우치와 투명한 버킷백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각각 단독으로도 사용 가능한 원형 모양의 '커티스쿨릭 클리어 버킷백', 2명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커티스쿨릭 피크닉 매트'를 포함해 머그와 텀블러 등 협업 상품이 출시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3월 7일부터 커티스 쿨릭 협업 푸드 8종(2월에 출시된 커티스 쿨릭 러브스 초콜릿 2종 포함), MD 상품 7종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커티스 쿨릭의 아트웍으로 디자인된 다회용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은 화이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쁘띠 디저트와 MD상품을 오는 14일까지 할인 판매하는 '스윗 러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포르투갈 정통 에그타르트 나타와 포숑 마카롱 세트 2종, 다크 초콜릿 2종, 룬드런던 스키틀 램프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에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룬드런던 스키틀 램프는 영국 프리미엄 친환경 브랜드 룬드런던과 협업해 만든 것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 체리하트', '아이셔 자두맛' 등 화이트데이 한정판 2종을 출시했다. 마이구미 체리하트는 시즌 특성에 맞춰 마음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하트 모양의 젤리로 구현하고, 상콤, 달콤 2가지 체리맛으로 완성했다. 패키지에도 '하트에디션', '아이러브유', '체리머치' 등 다양한 문구를 넣어 가족, 친구, 직장동료들과 선물을 주고받는 재미를 더했다. 아이셔 자두맛은 화이트데이 분위기에 걸맞게 제품 외관부터 패키지까지 핑크색으로 표현했다. 아이셔 특유의 짜릿한 신맛과 새콤달콤한 자두가 만나 맛에 재미까지 더해,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이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벼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실내외 마스크가 해제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춤했던 데이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업계는 기존 제품에 재미요소를 더하거나 유명 브랜드와 컬래버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김서현 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5:26: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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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아티스트·지역 사회와 협업해 가치 창출

유통업계가 역량있는 아티스트와 컬래버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는 등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통업계의 협업 활동은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협력 파트너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최근 할리스는 일상에서 자주 활용하는 테이블웨어에 아티스트 작품을 접목시켜 아티스트와 고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MD제품을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제 1회 토끼아트 공모전 '할리스 특별상' 수상자인 김규리(작가명: 그림은/PainterEUN) 일러스트 작가, 이예진 도예가와 함께 '아트컬래버 MD 프로젝트'를 진행해 '아트컬래버 MD' 4종을 출시했다. 토끼 프렌치 커피잔 세트, 토끼 프렌치 접시, 토끼 라운드 커피잔 세트, 토끼 라운드 머그 총 4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상품 출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티테이블에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2회 공모전이 진행됐으며, 수상작들은 스타벅스 매장에 전시돼 고객들을 만났다.수상작들은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디자인과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활용돼 스타벅스 일부 매장과 온라인에서 전시될 뿐 아니라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에 활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컬래버 MD 제작은 역량있는 신진 작가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며 "나아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상생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빽다방은 농가 상생을 통해 맛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우리 가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산 사과를 활용한 '예산사과샌드'를 출시했다. 예산사과샌드는 부드러운 식빵 사이에 향긋한 예산 사과로 만든 예산사과잼과 수제크림을 더해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빽다방 측은 "예산 지역 농가와 함께 예산 사과의 향긋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메뉴를 가성비 있게 선보이게 됐다"며 "빽다방은 앞으로도 꾸준히 트렌드에 맞는 여러 디저트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한국맥도날드도 우리 농산물과 특산물을 재료로 쓰는 'Taste of Korea'(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새하고 있다.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가 대표적이다. 특히 2021년과 지난해 두 차례 선보인 '창녕갈릭버거'는 30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식음료업계와 지역 농가 간 협력은 기업과 농가, 소비자 3자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식음료업계는 지역 농산물을 대량구매하면서 원자재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농가는 기업과의 협업으로 활로를 찾은 셈이다.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주체로 떠오른 MZ세대에게 소비는 단순한 구매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표출하는 수단이다"라며 "이에 업계는 착한 소비, 가치 소비에 중점을 두고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5:07: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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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소비가 기부로 연결되는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펼쳐

롯데칠성음료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와 사랑의열매는 '23년에도 계속되는 착한소비 챌린지'라는 콘셉트의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며,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동참하는 생활 속의 착한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롯데칠성음료는 3월부터 4월말까지 2달간 전국 472개처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1.5L 페트병 2본입, '칠성사이다 제로'와 '탐스 제로'1.5L 페트병 2본입 등으로 구성된 제로탄산 기획PET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기간 중 행사음료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제품 넥택에 있는 QR링크 추첨을 통해 8000세트 한정으로 식물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음료를 구매하는 것으로 착한소비를 실천할 수 있고, 롯데칠성음료는 해당 기간 중 음료 판매수익금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게 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소비자, 소매점 점주, 기업이 함께 동참해 착한소비를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부터 전국 소매점의 사회공헌매대를 활용하여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해 저소득층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4:15: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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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亞 3국 초청 '베스트 버거 워크숍' 진행

아시아 최초로 '베스트 버거'를 도입한 한국맥도날드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맥도날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스트 버거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베스트 버거'는 '고객에게 최고의 버거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조리 방법과 조리 기구 등 버거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업그레이드해 더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마켓 중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에 먼저 도입됐으며, 한국맥도날드는 2020년 전 세계에서 네 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베스트 버거' 도입 직후 한 달간 버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소셜미디어에서는 '맥도날드가 맛있어졌다'는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국맥도날드에 번(버거 빵)을 납품하는 협력업체 '빔보 코리아'는 그 품질과 맛을 인정받아 '베스트 버거 번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APMEA) 골드 스탠다드 타깃'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 말 한국맥도날드는 본사에서 '베스트 버거 워크숍'을 열고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맥도날드의 임직원에게 베스트 버거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해외 맥도날드의 임직원들은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에서 '베스트 버거'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한국맥도날드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도 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패치니완 탄프라왓(Patchneewan Tanprawat) 태국맥도날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마켓"이라며 "관련 인사이트를 태국맥도날드에도 적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사하고자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4:11: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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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태국 시장 진출…CP그룹 계열사와 파트너십

SPC삼립이 태국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 SPC삼립은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시암 마크로(Siam Makro)'와 태국 베이커리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2월 SPC삼립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태국 베이커리 공동 사업'을 위한 'SPC삼립-시암 마크로 파트너십 업무 협약 체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SPC삼립이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태국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암 마크로는 2022년 기준 연 매출 약 17.6조원을 기록했으며 태국 전역에 창고형 마트 '마크로' 150여 곳과 대형 할인점 '로터스' 25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태국 외에도 캄보디아, 인도, 중국, 미얀마에 '마크로'10 곳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 지역에서 유통 및 프리미엄 식품 수출 사업도 운영 중이다. SPC삼립은 시암 마크로가 태국 및 동남아 지역에 운영 중인 유통 채널 내 인스토어 베이커리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유통 사업을 추진하고, 제품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 품질관리 등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시암 마크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70여 년 동안 쌓아온 발효 중심의 미생물 분야 연구개발과 원천기술을 비롯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CP그룹과 바이오 및 IT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이끌어온 역량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 국내 베이커리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P그룹은 21년도 기준 약 87조원의 매출을 올린 태국 재계 1위 기업이다. 산하에 식품분야 'CP푸드', 유통분야 'CP올', 통신·미디어 분야 '트루' 등 8개 사업군에 걸쳐 21개국에 진출 하였으며, CP올은 태국 전역에서 약 1만3000개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0:5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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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레고 BTS Dynamite' 팝업스토어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과 7일 각각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레고코리아 주관으로 진행되는 '레고 BTS Dynamite'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Dynamite'의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상품 체험부터 레고로 만든 '레고 BTS 콘서트 디오라마' 전시와 레고 미니피겨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더현대 서울에는 1000평 규모의 실내 정원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전체에 레고코리아가 운영하는 팝업 공간이 마련된다. 중앙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선 레고로 재해석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레고 제품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무대 앞에는 실제 콘서트장을 모티브로 한 초대형 레고 디오라마를 전시하고, 포토 갤러리도 운영한다.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체험 공간은 팝업스토어에 준비된 레고를 활용해 나만의 피규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커스텀 레고 미니피겨 존'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레고로 구현한 미니피겨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크레인 레고 뽑기 게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레고 BTS Dynamite' 세트는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 엽서와 스티커 세트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더현대 서울 5층과 판교점 5층에는 레고 공식 매장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레고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라이브방송 '더현대 라이브(LIVE)'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8일 오후 8시 판교점 5층 레고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방송은 현대백화점 공식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레고를 좋아하는 고객뿐 만 아니라 백화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5 15:25: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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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대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 체결로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라면세점은 2일 신라면세점 장충사옥에서 GLN인터내셔널 한준성 대표이사와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국내외 전 지점 GLN 결제 서비스 도입, ▲공항 이용객 대상 웰컴키트 제작 및 프로모션 진행, ▲국내외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진행 등이 포함됐다. GLN(Global Loyalty Network)은 세계 각국의 금융, 유통, 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결제, ATM 출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중개 네트워크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체결한 비씨카드와의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GLN과의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면서 동남아 고객의 유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결제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면세쇼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5 15:15: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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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중고가구 거래 플랫폼 '오구가구' 론칭

현대리바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중고 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고 가구 재사용을 장려해 자원 재순환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이사, 인테리어 등으로 처리가 곤란했던 중고 가구를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오픈형 중고 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인 '오구가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매년 국내에서 버려지는 폐가구가 약 5000톤에 달하는데 재활용되는 비율은 1% 미만에 그쳐, 폐가구 대부분이 매립되거나 소각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내 가구업계에선 처음으로 중고 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 '오구가구'를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구가구'는 현대리바트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 카테고리에 숍인숍 형태로 들어서며, 별도 '오구가구' 앱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오구가구'를 통해 중고 가구를 판매하려는 고객은 별도의 판매 수수료 없이 가구 이미지 또는 동영상과 판매 희망 가격, 배송 출발 장소 등을 페이지에 기입하면 된다. 중고 가구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배송 받을 장소와 날짜를 기입하고 안전결제를 통해 제품 비용과 배송 설치비를 지불하면 배송 받을 수 있다. '오구가구'는 특히 중고 가구 판매와 구매만 이뤄지는 기존 중고 거래 플랫폼과 달리, 현대리바트의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가구 해체부터 배송 및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게 특징이다. 중고 가구를 거래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움이 컸던 배송 및 설치 문제를 보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리바트는 기존 300여 설치팀 외에 붙박이장이나 침대 등 별도의 이전·설치가 필요한 품목을 전담하는 50여 팀도 추가로 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오구가구' 서비스로 통해 연간 2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체 쓰레기 1톤 소각 시 대기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1.1톤"이라며 "매월 약 20톤 가량의 가구를 소각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순환 체계가 갖춰지면 연간 2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오구가구' 오픈에 앞서 탄소중립 및 목재 재활용을 통해 국내 가구업계에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스티로폼 사용 제로화'를 추진해 온 현대리바트는 가구 배송 시 완충재로 사용되는 스티로폼 대신 100% 재생 종이로 제작한 친환경 완충재 '허니콤'을 사용 중이다. 또한, 목재 폐기량을 줄이는 '라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연간 180여 톤의 자투리 목재를 5,000여 친환경 책장으로 제작했으며, 가구 배송 차량의 약 20%를 전기차로 전환했다. 이밖에 산림청과 '탄소중립 숲'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오는 2025년까지 약 33만㎡ 규모로 조성되는 '탄소중립 숲'에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측은 "ESG 리딩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 성장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5 15:11: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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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가격 동결로 물가안정 동참 …외식 업계는 줄인상?

정부의 압박에 식품업계가 상반기 가격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기로 한 반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가격을 줄인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식품업계 고위 임직원들을 모아놓고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하고 상반기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풀무원은 당초 3월부터 생수 출고가를 5%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철회했다. CJ제일제당도 가공식품 가격 인상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 예정대로라면 원부자재 부담을 고려해 이달 1일부터 가쓰오우동, 얼큰우동, 찹쌀떡국떡 등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9.5% 올리기로 했었다. 같은 기간 고추장 등 조미료와 장류 6종 가격을 최대 11.6%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이 것 또한 보류하기로 했다. 다른 식품기업들도 상반기 가격 인상을 자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농식품부 간담회에 참석한 농심, 동원F&B, 롯데제과, 매일유업, 남양유업, 동서식품, 삼양식품, 오뚜기, 오리온, 풀무원, 해태제과, SPC 등 식품기업 모두 인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과 삼양식품의 경우 지난해 제품 가격을 조정한 바 있으며 오리온도 지난해 9년만에 16개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때문에 추가 인상 계획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를 비롯해 물류, 에너지 등 비용이 일제히 상승해 추가 가격 인상 요인은 있지만, 소비자들이 느낄 부담감을 고려해 당분간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오비맥주 등 주류 회사들도 당분간 주류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원재료, 인건비, 세금 등의 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식품회사에만 부담을 지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낸 오리온, 삼양 등을 제외하면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3~4%대에 불과하다. 매출은 늘었지만, 제반 비용이 크게 늘며 수익성이 떨어진 것이다. 특히 정부가 제품에 부과하는 주류세와 관세 등 세금과 공공요금은 인상하면서 기업에는 출고가격을 올리지 말라고 하는 것은 시장원리상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주류세는 ℓ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지난해 맥주 주류세가 ℓ당 20.8원 상승한 것보다 세금 인상 폭이 커진 것이다. 한 소비자는 "정부의 개입으로 물가 부담을 한시름 돌렸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나중에 더 큰 폭으로 인상될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햄버거와 피자 프랜차이즈는 이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먼저, 맘스터치는 오는 7일부터 버거류 가격을 5.7% 올리기로 했다. '싸이버거' 단품은 기존 4300원에서 4600원으로 오르고, '불고기버거'는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인상된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두 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2월 버거 종류 300원, 치킨 종류 900원 인상을 단행했다. 이후 6개월 만인 같은 해 8월 버거 200원, 치킨 1000원, 사이드 메뉴 100~400원 등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2일부터 파스타와 리조또 등 일부 사이드 메뉴와 음료 가격을 최대 18% 올리고 배달비도 인상했다. 배달비는 기존 2000원에서 3000원으로 50% 가량 올랐다. 다만 피자 가격은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앞서 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 2월 일부 피자 제품 가격을 평균 6.7% 올린 바 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피자를 비롯한 일부 메뉴 가격을 4~5% 인상했다. 프리미엄 피자의 경우 미디엄 사이즈는 5.6%, 라지 사이즈는 4.3% 인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햄버거나 피자 가격이 반년에 한번씩 오르는 것 같다. 가격 인상 주기가 짧아지니 외식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또 최근 가격 인상을 철회한 식품업체들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체와는 달리 가맹점주들의 수익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계획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했고,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판매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3-03-05 15:0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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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3월 신학기·봄 맞이 행사 최대 70% 할인

롯데온이 6일부터 12일까지 '3월 퍼스트먼데이 및 브랜드픽'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수요가 높아지는 브랜드 및 상품으로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6일 퍼스트먼데이 당일에는 롯데온 앱(App)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5%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일부터 12일까지는 '브랜드픽' 행사를 진행해 패션, 뷰티, 식품, 리빙 등 봄 맞이 인기 브랜드를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먼저, 퍼스트먼데이에서는 봄 나들이 및 신학기 시즌에 맞춰 뷰티, 패션, 명품 등을 최대 70%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봄 맞이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을 위한 '에뛰드 순정 클리어런스'를 1만원대에, 설화수 및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봄 맞이 패션 상품으로 '나이스클랍'을 최대 35% 할인 판매하고, '키즈꼬모 신상품 상하복'을 반값 특가에 선보이며, 인기 스니커즈로 오트리, 나이키, 뉴발란스 등을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롯데온은 지난 1년간 고객에게 사랑받아 온 '브랜드픽' 행사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실제로 '브랜드픽'은 지난해 2월 시작해 올해 2월까지 20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브랜드 혜택을 받기 위해 2회 이상 재방문한 고객의 비중이 60%를 넘어서는 등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행사다. 이달 '브랜드픽' 행사부터는 브랜드 쇼핑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쇼핑 편의성 및 혜택을 강화했다. 브랜드픽 행사 페이지를 매거진 형태로 바꾸고, 시즌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제안한다. 더불어 단순 할인 혜택을 강조하는 것을 벗어나 각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상세한 스토리 및 설명을 덧붙이고 직원들의 생생한 리뷰 영상을 함께 소개한다. 각 상품은 단독 구성 및 혜택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3월 브랜드픽 행사에서는 '새로운 봄'을 테마로 봄 준비에 필요한 12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먼저, 롯데온 단독 구성 상품으로 봄 신상품 '맥 리차드퀸 컬렉션' 구매 시 '립 프라이머'를, '입생로랑 엉크르드뽀 쿠션&리필' 구매 시 '브러쉬 3종 키트'을 증정하며, 랑콤의 2023년 첫 신상품인 '랑콤 클라리피끄 프로-솔루션 세럼'을 롯데 단독으로 가장 먼저 선보이고, 구매 시 16만원 상당의 '브라이트닝 키트'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아베다, 핏플랍, 한샘, 네스프레소, 레고 등 봄 시즌 인기 브랜드를 제안하고 할인 및 증정 등의 혜택으로 선보인다. 김은수 롯데온 마케팅팀장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신학기 및 봄 나들이 준비를 위한 뷰티, 패션, 명품 등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행사를 개편한 '브랜드픽'에서는 12개 인기 브랜드를 선보이고 단독 혜택으로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봄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5 13:35: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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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억원 상당 시각장애인용 점자 패드 기부

이마트가 시각장애인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마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오후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용 점자 패드인 '닷패드' 12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의 이번 기부는 지난해 선보인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의 일환이다.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은 야구단 SSG랜더스와 연계해 고객, 팬, 선수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을 통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발달 장애 아동들과 이마트 고객, 팬, SSG랜더스 선수들이 참여한 벽화 포토존을 제작했다. 고객들이 해당 벽화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릴 경우 게시물 1건당 2000원을 이마트에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에 작년 한 해 동안 올라간 SNS 게시물 수를 토대로 기부금을 계산하고 이마트가 금액을 더해 약 1억원 상당의 닷패드(12개)를 인천광역시교육청에 기부했다.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은 "해당 기부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길 희망한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5 13:21: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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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INNO Play' 개관…사내벤처·소통 강화 역할 기대

CJ제일제당이 임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최초의 전용 공간을 신설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가속화한다. CJ제일제당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INNO Play'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INNO Play'는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및 혁신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오피스로 서울 대치동에 4개 층 968㎡ (약 300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노베이션이 365일 플레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혁신 Hub' 의 역할을 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INNO Play'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는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INNO100'을 거쳐 선발된 5개 팀과 운영팀인 INNO Lab을 비롯해 식품성장추진실 산하 뉴프론티어(New Frontier)담당 조직이 입주해 있다. 향후 선발되는 'INNO100' 팀뿐 아니라 바이오 사업부문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R(Revolution) 프로젝트' 팀도 입주할 예정이다. 'INNO Play'는 ▲오피스존 ▲커뮤니티 라운지 ▲키친랩 세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오피스존은 파티션이 없는 개방형 사무실 형태로 자유롭게 좌석 선택이 가능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사내벤처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어디서든 비대면 온라인 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커뮤니티 라운지는 사내벤처 데모데이(Demo Day) 또는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등 외부와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키친랩에서는 신제품 연구 개발 및 맛 품질 검증이 가능하고,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도 마련됐다. CJ 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INNO Play 구축은 임직원들의 도전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스타트업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CJ제일제당만의 혁신적인 DNA가 국내 및 글로벌 전체로 확산되는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5 12:57:3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