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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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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농원, 달콤한 딸기 가득 '베리굿 페스티벌' 열어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에서 2월 한 달간 매주 주말 '베리굿 페스티벌'을 열고 신선한 딸기로 가득한 디저트 뷔페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상하농원 상하키친에서 열리는 '사랑에 빠진 딸기'는 디저트 뷔페로 2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스마트팜인 상하베리굿팜에서 수확한 '설향' 딸기로 만든 디저트와 베이커리 등 총 16종을 준비하여 뷔페 형태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에 빠진 딸기 뷔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또한, 상하농원은 '베리굿 페스티벌' 기간 주말에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딸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 행사 참여 방법은 미션지 구매 후, 농원 곳곳의 미션을 완수하고 스탬프를 모아 최종 미션 장소인 스마트팜에 도착하여 리워드를 수령하는 방식이다. 미션지는 상하농원 자사몰 또는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상하 베리굿 페스티벌을 통해 도심에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즐기고 향긋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상하농원에서는 3월 말까지 딸기 모종심기와 수확 체험이 가능한 꼬마농부 딸기 스쿨, 상하농원 스마트팜 딸기로 만드는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자세항 내용은 상하농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6 15:34: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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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소비자 요청에 100% 닭고기 '매콤후랑크' 재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추억의 '매콤후랑크'를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재출시했다. 하림 매콤후랑크는 100%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 제품으로, 2016~2019년까지 중·고등학교 매점에서 판매돼 큰 인기를 얻었다. 단종 이후 '하림 고객의 소리' 뿐만 아니라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재출시 요구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하림은 쉬는 시간 매점으로 달려가게 했던 매콤후랑크 소시지를 다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하림'돌아온 매콤후랑크'는 100% 국내산 닭고기에 맛있는 매콤함이 더해진 그때 그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소시지에 꼬치를 꽂아 더 편리해졌으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돌아온 매콤후랑크'는 26일부터 전국 CU와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재출시 기념 '1+1 프로모션'도 진행해 그때 그 가격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000원이다. 하림 관계자는 "매콤후랑크 재출시를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이 기억하는 맛을 그대로 구현하는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학창시절 추억의 간식을 기억하는 소비자는 물론 뉴트로에 열광하는 Z세대에게 추억의 감성을 소환하는 제품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6 15:1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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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

맥도날드가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을 출시하며 묵직한 비프 버거 라인업을 구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은 맥도날드의 대표 비프 버거 중 하나인 '쿼터파운더 치즈'에 특제 BBQ 소스와 베이컨으로 스모키한 풍미를 더한 메뉴다. 두툼한 100% 순쇠고기 패티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 조합을 자랑하는 기존 쿼터파운더 치즈에 맥도날드 특제 BBQ 소스와 베이컨을 더해 더욱 깊은 육즙의 풍미와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쿼터파운더 치즈'는 고기와 치즈의 클래식한 조화에 '기본에 충실한 완벽한 맛의 조합'이라는 평을 받으며 전 세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맥도날드의 스테디셀러 메뉴다. 특히 쿼터파운더 치즈에 들어가는 100% 순쇠고기 패티는 113g(1/4 파운드)에 달하는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며, 오직 후추와 소금으로만 조리해 고기 본연의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맥도날드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한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진행하며 쿼터파운더 치즈 시식권 및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쿼터파운더 치즈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쿼터파운더 치즈'에 보내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비프 버거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자 이번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을 선보이게 됐다"며 "쿼터파운더 치즈 3종이 선사하는 기본에 충실하지만 완벽한 맛의 조화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1-26 14:3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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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아프리카에 선한 영향력 전파…환경 개선 지원나서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가 '아이러브 아프리카' 활동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BBQ는 본사와 패밀리(가맹점), 소비자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 아프리카'로 전달한 기부금 총액이 2018년부터 약 19억원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2018년 9월, 국내 최초 아프리카 전문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잡고 아프리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고 있다. 기금은 고객이 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패밀리가 1마리 당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모인다. 작년 한 해 누적 금액은 총 2억6000만원에 달한다. BBQ는 기금을 통해 아프리카 동부 케냐의 나이로비 지역 슬럼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오염된 물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돕는 우물 개발과 물탱크 설치 사업이 있다. 이와 더불어 여성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재봉틀 지원 및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고아 돌봄·육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의료보건 개선사업으로는 무랑가 카운티 지역 키레레 초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모래벼룩(Jigger) 퇴치 봉사를 펼쳤다. 또 아이들이 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신발과 슬리퍼를 제공하고, 축구공 및 축구 유니폼 세트를 선물했다. BBQ 관계자는 "단순 지원에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이어진 본사, 패밀리, 소비자의 나눔 선순환 고리로 5년째 아프리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6 14:2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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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食생활] 이제는 필수로 자리잡은 건기식

소비의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가 헬시플레저, 셀프메디케이션 등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효율적으로 건강 관리를 돕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은 필수로 자리잡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9년 4조 8000억원 수준이던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22년 6조1429억원으로 커졌다. 또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서치에서 2022년에 건기식을 구매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82.6%로, 10가구 중 8가구가 1년에 한 번 이상 건기식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구매액은 35만7919원에 달한다. 이에 국내 유통업계 전반이 건기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헬스케어 시장 선두를 목표로 지난해 1월 CJ웰케어를 출범, 유형별 ·생애 주기별 맞춤형 건기식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8월 건기식 전문스타트업 '빅썸'의 지분 약 53%를 인수하며 진출을 선언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저당류, 저칼로리, 건기식 등 지속가능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가기 위함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분 인수한 빅썸은 2016년에 설립한 건기식 연구개발 및 유통 플랫폼 전문회사로 연구개발, 기획, 마케팅, 제조·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라면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농심 역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신사업으로 건기식 사업을 낙점했다. 지난 2020년 3월 종합 건기식 브랜드 '라이필'을 론칭하고 출시한 제품 '라이필 더마 콜라겐'은 2년 만에 누적매출 550억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농심은 콜라겐 제품을 기반으로 비오틴과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틴 등 다양한 성분을 포함한 관련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6조원 규모로 성장한 건기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관련 제품군 출시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라며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 추세에 발맞춰 건기식 제품 다각화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건기식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원료 중 하나는 홍삼이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온라인몰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강화하며 2030 세대의 유입을 늘리기에 나섰다. 실제로 2018년 40.5%였던 정관장몰의 2030세대 매출 비중은 매년 상승 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56.2%까지 올라섰다. 2030세대가 중장년층보다 홍삼을 더 많이 찾은 셈이다. 정관장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역시 2016년 서비스 시작 후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낸다. 지난 한 해 카카오 기준 약 77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26% 성장했다. 이 중 2030세대의 구매 비중은 50%가 넘는다. 업계는 개별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hy는 최근 AI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AI기반 건강기능식품 추천 전문 플랫폼 '건강비밀(Vi-meal)'과 함께한 서비스는 소비자 니즈, 개인별 건강상태를 고려해 제품을 추천한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한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건기식 시장이 단기간에 급성장했다"며 "올해도 건기식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보다 좀 더 세분화하고 다양한 니즈에 걸맞는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6 14:0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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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얼죽아' 트렌드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이벤트 전개

스타벅스가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 음료를 즐겨 찾는 '얼죽아' 트렌트에 맞춰 이벤트를 전개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아이스 챌린지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하는 '스벅아 이벤트'(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찾습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아이스 음료의 인기가 겨울철에도 증가하면서 지난해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이 아이스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도 전체 아메리카노 판매량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 비중이 54%를 기록하며 한파에도 절반 이상의 고객이 아이스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타벅스 측은 "최근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재미 있는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벅아 이벤트'를 통해 '아이스 챌린지 아메리카노'를 구매하는 고객은 1단계 무료 사이즈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이 적용되는 음료는 '아이스 챌린지 아메리카노', '아이스 챌린지 블론드 아메리카노', '아이스 챌린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아이스 챌린지 1/2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등 4종이다. 사이렌 오더 이용 고객의 경우 아이스 챌린지 아메리카노 메뉴를 통해 주문하면 무료 사이즈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찾는 SNS 이벤트 '#스벅아챌린지'를 진행하며 스타벅스 '아이스 챌린지 카페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인증샷을 본인 인스타그램 피드 또는 스토리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스터드 콜드컵(사이즈/컬러 랜덤) 또는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 톨사이즈 1잔 e-쿠폰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6 14:03: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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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비기한' 제대로 알려야

올해부터 식품 유통기한 표시제를 대체하는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됐다. 소비자들의 식품섭취 기간이 늘어나고 폐기비용 감소와 농산물수요증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지만, 소비자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소비기간 표시에 대해 충분히 홍보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명절 전 식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마트에서도 소비기한이 아닌 유통기한이 적힌 제품이 대다수였다. 정부가 시행 첫 해인 올해는 계도 기간으로 운영하면서 아직 대다수의 식품 기업들이 소비기한 대신 기존에 사용하던 유통기한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의 안내나 소비기한 관련 홍보물 등도 없어 소비자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기한'을 검색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연구팀에서 소비기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비자의 52.9%는 마트 등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이라도 사서 먹겠다고 응답한 반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6.2%에 불과했다. 소비자들이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의 차이를 정확히 구별하지 못해 이러한 응답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유통기한과 달리 소비기한은 기간이 지난 후에는 제품의 보관 상태와 관계없이 섭취하면 안 된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식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식품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말한다. 유통기한은 식품의 맛과 품질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점을 설정시점으로 산출한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60~70%로 설정한 반면 소비기한은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80~90%로 설정한 것이 차이점이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가 소비기한을 유통기간처럼 착각해 기간이 경과한 제품을 섭취할 가능성이 큰데다 경과한 제품을 섭취했을 때에는 안전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기한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소비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 최종시한인만큼, 소비기한의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알기 쉽게 기재하는 등 부작용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1년간은 계도기간으로 제도가 정착되기 까지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이 적힌 제품이 혼재돼 판매되므로 제품 구매 시 표시된 날짜와 보관 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3-01-26 10:40: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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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랐는데 가격 인상 '또'? …반값택배 가성비도 옛말

지난해부터 이어진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가격인상이 설 연휴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2월 1일부터 돈가스·만두 등 일부 냉동제품 편의점 가격을 올린다. 가격 인상률은 5~11% 수준이다. 가격 조정에 따라 쫄깃롤만두(180g)와 김치롤만두(180g)는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판매된다. 고기통교자(350g)와 김치통교자(350g)도 기존 5400원에서 5900원으로 9.3% 오른다. 해태아이스크림도 내달부터 바류 아이스크림 전체 품목 가격을 20% 인상한다. 이에 따라 누가바, 쌍쌍바, 바밤바, 호두마루 등 스틱바 아이스크림 20종 제품 가격이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일괄 조정된다. 빙그레 역시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일반 소매점 기준 메로나·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아이스크림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웅진식품은 2월부터 편의점을 시작으로 주요 음료 20여종 가격을 평균 7% 상향한다. 생수 판매 1위 '삼다수' 가격도 2월부터 평균 9.8% 인상된다. 지난 2018년 8월 출고가를 6~10% 인상한 지 5년만이다. 가격 조정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500㎖'는 480원으로, '2L'는 1080원으로 판매된다. 생수 시장 점유율 1위 삼다수 가격 인상으로 생수 업계 전반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삼다수는 생수 시장을 4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백산수·동원샘물 등을 제조하는 농심·동원F&B는 현재까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반값 택배'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했던 편의점 택배 운임 요금도 인상된다. 반값 택배는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차량의 빈자리를 활용해 일반 택배보다 저렴하게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일반 택배보다 1~2일 정도 더 소요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해 개인간 물품 거래에 주로 이용되어 왔다. 최근 GS25와 CU등 국내 주요 편의점은 택배 운임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U는 올해들어 국내 택배 운임을 300원씩 올렸으며, GS25는 다음 달부터 반값 택배 운임을 중량별로 200∼300원 인상한다. GS25는 500g 이하의 경우 현행 16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 인상되고, 500g 초과 1㎏ 미만은 1900원에서 2200원으로, 1㎏ 이상 5㎏ 미만은 2300원에서 26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은 이번 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택배 요금을 인상했다. CJ대한통운은 평균 5.3%, 최대 10.9%, 한진택배는 평균 3%, 최대 15.2% 인상했다. 이에 따라 GS25와 CU 등 편의점 택배 운임 요금 역시 CJ대한통운 등을 이용하는 국내 일반 택배 요금을 300원씩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류비와 집화 비용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택배비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6 10:32: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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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글로벌 특식 전개…1월 '떡국' 시작으로 국가별 메뉴 선보인다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은 국내외 점포 이용 고객 대상으로 '글로벌 셰프 특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셰프 특식 캠페인'은 아워홈 국내외 점포를 대상으로 글로벌 셰프 추천 메뉴를 매월 1회 동일한 일자에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1월부터 시작해 1년간 12회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식 메뉴는 국가별 아워홈 메인 셰프가 추천한 현지 음식으로 구성했다. 각국 셰프가 메뉴 추천뿐만 아니라 표준화 레시피를 구성하고 공유해 글로벌 각 점포에서 현지 음식 고유의 맛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월 한국 대표 음식 떡국을 시작으로 2월 중국 징장러우쓰(베이징 전통요리로 돼지고기를 얇게 채 썰어 볶은 요리), 3월 베트남 껌장(베트남식 볶음밥), 4월 미국 버팔로 윙, 5월 폴란드 굴라쉬 비에푸초비(돼지고기 스튜) 등 특식 메뉴를 제공한다. 아워홈은 앞서 민족 명절 설을 맞아 20일 5개국 점포 점심 메뉴로 떡국을 제공했으며, 설의 의미와 함께 떡국을 먹는 전통을 알렸다. 해외 점포에서도 국내에서 만드는 떡국과 동일한 맛을 내기 위해 표준 레시피를 적용하고 신선한 식재료 수급에 심혈을 기울였다. 미국 뉴저지 소재 점포 이용 고객인 도니엘 페론 씨는 "한국 명절 음식인 떡국을 처음 맛볼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었고 쫄깃한 떡의 식감과 수프 맛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만나게 될 글로벌 셰프 특식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고객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최고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내에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통해 선발한 우수 마스터 셰프와 영양사를 해외에 파견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고용한 외국인 조리사 역시 국내와 동일한 육성 시스템을 적용해 교육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새로운 식문화를 접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아워홈의 최대 강점으로 꼽는 표준화 레시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높은 수준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6 09:1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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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성수동에 '살롱드쿠티크' 문 열어

삼양식품이 건편 브랜드 '쿠티크'를 알리기 위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삼양식품은 27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LES601 성수'에서 프리미엄 누들 부티크 '살롱드쿠티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세계 면요리를 큐레이션하는 누들 부티크'라는 콘셉트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론칭했다. 첫 번째 제품은 '쿠티크 에센셜짜장'으로 양파와 짜장이 어우러진 진한 풍미를 머금은 짜장 소스가 일품이다. 향후 다양한 세계 면요리를 쿠티크 브랜드로 출시해 프리미엄 건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쿠티크에센셜짜장 출시를 기념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일상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누들'이라는 쿠티크 브랜드의 의미를 담아 파티형 팝업스토어로 공간을 꾸몄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쿠티크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볼 수 있는 전시공간, 다양한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다.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쿠티크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었다"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특히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쿠티크 브랜드를 알려 프리미엄 건면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살롱드쿠티크에서는 쿠티크에센셜짜장 제품 시식과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에 10회, 회차별 20명만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를 우선으로 한다. 사전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양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쿠티크에센셜짜장은 국내 라면 시장 최초로 물에 삶아 장시간 저온에서 건조시키는 공법으로 만들어 생면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삶은 건면은 조리 시 전분 용출을 막아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면을 씹어 삼킬 때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해준다.

2023-01-26 09:06: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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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위스키 '카발란', MZ세대 인기에 국내 판매량 169% 증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의 2022년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발란은 2006년에 '킹 카 그룹(King Car Group)'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에서 생산하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지난 2017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수입, 유통하고 있다. 카발란이 이러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위스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에 있다. 일반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원액을 증류하기 때문에 증류소의 특징이 맛과 향에 반영된다. 카발란의 경우 덥고 습한 타이완의 기후 조건이 숙성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타이완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캐스크(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개성있고 독특한 향미를 갖추게 돼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면세점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증가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20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제주 중문단지 시내 면세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카발란을 입점하며 유통 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해외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면세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5% 상승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동욱 대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카발란의 판매량은 치열한 위스키 시장에 속에서 카발란의 우수한 품질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향후 세계 유수의 특별한 위스키들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5 16:10: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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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락토핏, '미스터트롯2' 공식 제작 지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이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프로그램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락토핏은 '미스터트롯2'의 협찬사로 참여하며 프리미엄 신제품 '락토핏 솔루션 1&2'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락토핏 솔루션 1&2는 장 유형 맞춤 유산균 라인으로 락토핏 솔루션1은 둔감한 장, 락토핏 솔루션2는 예민한 장에 특화됐다. 특히 락토핏 솔루션2는 평소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평소 설사가 잦아 불편을 겪는 예민한 장유형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유산균이다. 세계 유수의 원료사와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제품으로 미국 유산균 전문기업 UAS Labs사의 프리미엄 균주 'DDS-1'과 'UABla-12'를 사용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유산균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만큼 예민한 장이 고민인 고객에게 적합하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사람마다 장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장에 맞춰 유산균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유산균 하면 둔감한 장을 떠올리는데, 예민한 장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락토핏 솔루션2를 선보이게 됐다" 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2023-01-25 14:29: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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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食생활] (중) 당·칼로리 줄였더니 수요는 '쑥'

'제로 슈가' '제로 칼로리' 등 설탕을 빼고 칼로리를 줄인 제과류와 음료·주류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식품업계는 설탕 대신 단맛은 내지만 체내 흡수율이 낮은 감미료를 사용해 맛이 없을 거라는 편견도 허물고 있다. 제과업계에서는 롯데제과가 지난해 5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론칭하고 발빠르게 제품을 선보였다.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사용한 제로 다크 카카오케익, 제로 초콜릿 칩 쿠키,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젤리 4종, 빙과 제품 등이 있다. 말티톨의 경우 설탕의 60~70% 정도 당도지만 체내 흡수가 어려워 저칼로리 감미료로 꼽힌다. 실제 제로 후르츠젤리와 제로 아이스콜라는 칼로리가 일반 제품에 비해 각각 25%, 30% 가량 낮다. 헬시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제로 브랜드 매출액만 약 163억원에 달한다. '제로'가 붙으면 잘팔린다는 말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전자상거래 기업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해 무가당 요거트(185%), 글루텐 프리(106%), 무알코올 맥주(94%) 등 첨가물을 덜어낸 식품 판매율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코카콜라는 최근 무설탕 제로 칼로리 음료 '환타 제로 포도향'을 출시했다. 저칼로리 음료 소비가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내놓은 신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상반기 '밀키스'와 '2% 부족할 때 아쿠아' 제로 칼로리 제품을 출시한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홍차음료 '실론티 레몬 제로'를 새로 선보인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903억원에서 2018년 1155억원, 2020년 1319억원으로 커졌다. 2021년에는 2189억원을 기록했다. 탄산음료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제로' 상품군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주류 시장에도 '제로'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16년만에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당을 사용하지 않은 무설탕 소주로 출시 한달만에 1200만병, 석달 만에 2700만병의 판매고를 세웠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소주 제품인 진로이즈백을 리뉴얼해 내놨다. 기존과 달리 당류를 사용하지 않아 제품 라벨의 왼쪽 아래에 '제로 슈거(Zero Sugar)' 마크를 넣었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술을 마시면서 '제로 슈거'로 건강까지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CU는 '40240 독도소주 제로슈거'를 판매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무가당 주류 매출은 처음 출시된 지난해 9월 이후 매달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매출은 11월 대비 89.7% 늘었다. 올해 들어 판매량은 이미 지난달 판매 수량을 넘겼다. 남성보다는 여성 구매 비중이 높았고, 세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23%, 30대가 36% 20·30세대가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지난해 CU의 무가당 음료 매출도 전년 대비 96.8% 늘었다. 같은기간 무알코올 맥주의 매출신장률은 70.3%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당이 다이어트의 적으로 인식되면서 식음료 시장에서 '제로 슈거'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로 열풍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저열량·저당 식음료 관심도는 2020년 68.6%에서 2지난해 79.9%로 커졌다. 저당, 저칼로리 등의 대체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를 찾겠다는 응답도 78%로 높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5 13:46: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