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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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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이디야 드림팩토리' 가보니…커피에 대한 이유있는 자신감

국내 1세대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가 최첨단 설비 시설을 앞세워 글로벌 접수에 나선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3일 자체 로스팅 공장 '드림팩토리'를 언론에 공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총괄 대표이사 회장은 "드림팩토리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빠지지 않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세계 어디를 가든 이디야커피를 맛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뗐다. 이어 "올해 괌에 이디야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며 "많은 제품군을 갖춰 세계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자심감을 내비쳤다. 이디야커피는 경기도 평택시에 연면적 1만3064m²(약 4천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디야 드림팩토리'를 2020년부터 가동하고 있다. 커피 한 잔에 쓰이는 원두가 되기까지 생두는 4단계에 걸친 완벽한 이물 선별 과정, 로스팅, 블렌딩을 거친다. 이날 제조 시설 내부도 함께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론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드림팩토리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연구원까지 포함해 총 70명 내외. 생두의 투입부터 선별 로스팅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전자동화 공정으로 진행되며, 근무자는 중앙 조정실에서 시설을 조작한다. 관계자는 "전자동화 공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작업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공정의 시작은 생두 투입이다. 포대 당 60~75kg의 생두포대에서 투입된 생두는 컨베이어를 통해 선별 시설로 이동된다. 이후 이물선별(먼지를 집진시설을 통해 배출), 금속선별(마그네틱 드럼을 회전시켜 생두 사이에 섞인 금속물질을 걸러냄), 비중선별(풍압과 역회전 벨트를 통해 돌과 같은 무거운 이물질을 제거), 색채선별 과정을 거친다. 색채선별 과정은 전처리 마지막 공정으로 색상, 명암, 모양, 크기 등을 카메라를 통해 영상검사를 실시, 규격에 맞지 않은 결점두를 걸러내는 작업이다. 이후 로스팅 과정이 진행된다. 드림팩토리는 로스팅 기기 제조 업체 뷸러와 프로밧사의 설비를 도입해 열풍식과 반열풍식 2종의 설비로 로스팅을 하고 있다. 먼저, 불러사의 '인피니티 1000' 은 열풍식 로스터기다. 강한 열풍을 이용해 순간적인 고열로 생두를 볶는 설비이며 시간과 온도를 자동 컨트롤해 대량생산 시에도 균일한 품질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 프로밧사의 '넵튠 500'은 반열풍식 로스터로 전도열과 대류열을 동시에 사용해 생두를 볶는다. 기온과 습도 등 로스팅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로스팅 할 수 있다. 로스팅 시 발생되는 연기와 커피 고유의 향 등은 에프터 버너와 팔라듐 코팅 촉매를 이용해 제거, 외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있다. 로스팅이 완료된 원두는 사일로로 이송되며, 사일로 이송 후 저울과 믹서를 통해 최적 비율로 블렌딩돼 충전 공정으로 이송된다. 제품의 포장은 충전부터 배송용 박스 포장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진행된다. 전국 가맹점 공급 원두를 생산하는 필름포장기부터 B2B 및 B2C용 소형 지퍼백 포장기 드립백, 캡슐커피,콜드브루, 컵커피등 원료용으로 사용되는 대형 충전 포장기까지 각기 다른 규격과 용도의 제품을 동시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충전 포장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2020년 드림팩토리 준공에 맞춰 기존 매장의 원두를 업그레이드해 커피의 풍미를 한층 개선했다. 현재 자체 커피믹스 브랜드인 비니스트를 비롯해 라떼 파우더 제품 등 총 10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커피개발팀을 비롯한 이디야커피의 R&D 전문가들은 그동안 아프리카, 남미, 중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산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생두를 발굴했으며, 전국 가맹점에서 소비자들에게 검증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4년의 연구개발 과정과 약 1000회 이상의 프로파일링 테스트를 거쳐 차별화된 블렌딩 비율과 로스팅 기술을 완성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 100호점, 2016년 2000호점, 지난해 3500호점을 돌파하며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4 13:5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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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

롯데제과는 ECO 선물세트를 비롯한 추석 선물세트 7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푸드와의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 롯데제과가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 추석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롯데제과(당시 롯데푸드)는 올 추석에는 이를 더욱 확대했다. 전체 30여종의 'ECO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 이제까지 100여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ECO 선물세트 쇼핑백에 일부 사용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해 100% 종이 쇼핑백을 제공한다. 'ECO 캔햄 세트'는 엄선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한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국산 한돈한우로 만든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의성마늘을 넣은 '의성마늘 로스팜' 등 다양한 로스팜 캔햄으로 구성했다. 캔햄, 카놀라유, 참기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한 'ECO 혼합 세트'로 가격대와 종류 등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고물가와 코로나19 여파로 가성비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한 것이다. 정통 수제햄 선물세트인 '수제명작' 세트도 운영한다. 수제명작은 엄선된 국내산 돼지고기를 갈지 않고 각 부위 그대로 장시간 훈연하여 만든 수제햄이다. 살짝 구우면 풍부한 훈연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별도 조리 없이 냉장 상태 그대로 썰어 먹으면 고기 본연의 식감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사계절 영양을 가득 담아 건강하고 간편한 한 끼를 책임지는 'Chefood 냉동 밀키트 세트', 산지 본연의 특징을 살린 특별한 블렌딩으로 원두커피의 맛과 향미가 풍부한 '칸타타 드립 원두커피 세트', 남녀노소 좋아하는 달콤한 간식으로 채운 '간식자판기 세트'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파스퇴르 쾌변두유 및 생유산균 세트, 프리미엄 견과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 합리적인 구성은 물론이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착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4 12:19: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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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추석 이후 제품 가격 올린다…업계 '도미노 인상' 나서나

라면 업계 1위 농심이 올 추석 이후 신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실적이 24년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하자 가격 인상 카드를 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9월 15일부터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심이 라면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이며, 스낵은 올해 3월이다. 농심은 올해 4월 이후 국제 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해 원가부담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톤당 245.12달러에 거래됐던 소맥(SRW) 가격은 올 6월 371.41달러로 50% 넘게 급등했다.전 세계 밀 수출의 28%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치르면서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간 라면과 스낵 가격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원가인상 압박을 감내해왔지만, 2분기 국내에서 적자를 기록할 만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라며 "특히 협력업체의 납품가 인상으로 라면과 스낵의 가격인상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감안해 추석 이후로 늦췄다"고 강조했다. 추석 이후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26개, 스낵 2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꿀꽈배기 5.9%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73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820원으로, 새우깡의 가격은 1100원에서 약 1180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상이할 수 있다. 농심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억원에 그쳤다. 1년 전보다 75.4% 줄었다. 국내 실적만 놓고 보면 30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오뚜기는 전년보다 31.8% 늘어난 4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늘었다. 업계는 농심의 실적부진에 대해 단일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꼽았다. 라면업계에 부정적인 이슈가 생길 경우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삼양도 라면 의존도가 높지만, 수출 비중이 높아 실적을 견인했다. 삼양은 국내 공장에서 라면을 생산해 해외로 수출한다. 수출액이 원화로 재평가되는 과정에서 수혜를 봤지만, 농심의 경우 해외 판매 제품의 상당수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판매돼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업계 1위의 가격 인상 소식에 경쟁사인 오뚜기와 삼양식품도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오뚜기와 삼양 측 모두 "국제 환율이 오르고 원재료 가격도 오르면서 국내 라면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아직 제품 인상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농심과 삼양식품이 평균 6%대 가격 인상에 나섰으며, 오뚜기는 평균 12%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4 12:08: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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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펫푸드 사업 힘주지만 진입장벽 높아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꾸준히 커지면서 주요 식품 회사들이 펫푸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2010년 17.4%에서 지난해 27.7%로 늘었으며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도 매해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0년 3조4000억원으로 5년간 78.9% 성장했다. 오는 2027년에는 6조55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식품업계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인구가 늘어난 것에 착안, 좋은 재료와 기능성을 갖춘 사료 및 펫푸드를 내놓고 있다. 가장 먼저 사업에 뛰어든 기업은 동원 F&B다. 동원F&B는 2014년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론칭했으며, 지난해에는 자회사 동원디어푸드를 통해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아르르'를 인수했다. 아르르는 반려동물 의류 및 액세서리, 영양제 등을 판매하는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브랜드다. 동원F&B는 펫푸드를 비롯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 전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원F&B의 지난해 펫푸드 사업 매출액은 약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오는 2025년까지 펫푸드 부문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하림은 2017년 하림펫푸드를 출범했으며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림펫푸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44.6% 늘어난 286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억7000만원과 6억원을 기록했다. 하림펫푸드는 올해도 고급화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5월에는 프리미엄 사료인 '더리얼 로우'를 출시했다. 휴먼 그레이드 식자재를 사용했으며, 생고기와 슈퍼푸드만을 사용해 만든 동결 건조 사료다. KGC인삼공사는 2015년 '지니펫'을 론칭하며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니펫은 정관장의 6년근 홍삼 성분과 고품질 원료를 배합해 반려동물의 면역력과 건강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프리미엄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다. 지난해 매출은 출시 이듬해인 2016년 대비 5배가량 성장했다. 고양이 전용 사료 '지니펫 밸런스업 더캣' 시리즈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SPC삼립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료제조, 판매·유통 및 수출입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반려동물 사업 진출 가능성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펫푸드 시장이 확실한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는 없다. CJ제일제당과 빙그레 등은 이미 시장에 진출했다가 사업을 철수했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오프레시', '오네이처' 등을 출시했지만 부진한 실적을 떨치지 못하고, 2019년에 사업을 철수했다. 빙그레도 2018년 '에버그로'라는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를 선보였으나 이듬해 관련 사업을 접었다. 국내 식품회사들이 선보인 펫푸드가 품질과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일찍이 해당 시장을 선점한 해외 브랜드들 사이에서 점유율을 높이기란 쉽지 않다. 반려견 사료와 간식은 해외에서 수입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네슬레퓨리나와 한국마스 등 미국·유럽 수입 전문 브랜드가 고가의 유기농 제품과 프리미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18년 2억 3892만달러 수준이었던 반려동물 사료 수입액은 지난해 3억 848만달러로 3년 새 29%가량 증가할 정도로 해외 수입액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수제 사료와 간식들도 넘쳐난다. 무항생제로 만든 육포를 비롯해 유기농 과일과 채소를 동결건조한 간식 등 수제 간식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 사이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것도 숙제이지만, 당장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환율 변화, 물류 비용 증가 등 악재요인도 고려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경향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당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3 14:14: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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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딜리버리 전용 매장 오픈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딜리버리 및 픽업 전용 매장인 '노브랜드 버거 문정역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 문정역점은 법조단지를 비롯한 각종 업무시설 뿐 아니라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주거지역이 혼재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딜리버리 및 픽업에 대한 수요를 잡기 위한 특화 매장으로 오픈했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배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의 올해 상반기(1~6월) 배달 매출 비중은 37%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7~12월) 대비 9%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배달 서비스 매장 확대와 함께 사전 주문부터 배달까지 가능한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 론칭 등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한데 이어 소비자 구입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딜리버리 및 픽업 전용 매장을 선보인 것이다. 노브랜드 버거 문정역점은 50㎡(약 15평) 규모로 라이더 및 픽업 고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을 비롯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또는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문정역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매장을 방문해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브랜드 콜라 스텐 텀블러'를 증정하며 NBB 시그니처, 메가바이트, 치킨너겟을 구매하면 1+1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9월 30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주문할 시 배달비 무료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딜리버리 및 픽업 수요가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용 매장을 확대하고, 노브랜드 버거 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각 지역에 특화된 매장 형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된 이후에도 딜리버리와 픽업을 통해 버거를 즐기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변화에 맞춰 특색있는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08-23 13:02: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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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에브리타임, 누적매출액 1조원 돌파

국민 홍삼스틱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홍삼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12년 9월에 출시돼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누적 매출액은 1조 2000억원을 넘어섰고, 누적 판매수량은 4억포를 달성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당 1.2포씩 팔림 셈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인 건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최초로,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식품·제약업계에서 스틱형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에브리타임이 출시되기 이전 정관장 매출을 견인한 제형은 농축액 타입이었는데, 다년간의 현장조사 결과, 젊은 소비층 사이에선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홍삼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이에 정관장은 스틱형 홍삼 개발에 착수, 제품명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아 '에브리타임(EVERYTIME)'으로 지었다.2013년 90억원에 불과하던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원, 2016년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1700억원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젊을 때부터 건강관리에 힘쓰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떨어지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기 때문인데, 실제로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2030세대의 정관장 매출 비중은 2012년 5% 수준에서 최근 15%대까지 올랐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표 홍삼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세계적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이커머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 영향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지난해 해외수출실적은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라인업도 꾸준히 확장 중이다. 홍삼농축액에 감초추출물, 프로폴리스 등을 첨가해 홍삼의 쓴맛을 완화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프리미엄 라인으로는 상위 2% 수준의 지삼(地蔘)을 함유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리미티드'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공략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는 정관장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작년 매출이 2017년 대비 약 4.3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많이 선물한 랭킹'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SNS로 홍삼제품을 선물하는 트렌드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도 받는다.

2022-08-23 10:24: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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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라오스에 5호점 출점…해외 진출 속도

롯데GRS가 지난 20일 롯데리아 5호점을 오픈하며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MF) 사업 확대에 청신호를 켰다. 롯데GRS는 지난 2015년 라오스 SCG(Sokxay Group,속싸이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이후 다음해 9월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21일 진행한 라오스 5호점 루앙프라방점 그랜드 오픈식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와 속싸이그룹 속싸이 회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오픈 축하와 함께 양사 대표자 간 환담 시간을 가졌다. 롯데리아 라오스 5호점은 199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인 루앙프라방 메인 거리에 위치했다. 142㎡(약43평)규모의 매장으로, 수도 비엔티엔에 위치한 4개점 외에 타 도시 지역으로는 첫 개점이다. 라오스 현지 내 롯데리아의 위상과 향후 타 도시로의 매장 확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매장이다.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롯데리아 4개 매장은 전년 대비 약 18%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5호점 오픈으로 현지 외형 매출 확대와 함께 현지 MF 파트너 기업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해외 사업의 중심국이자 전초 기지 역할국인 베트남 현지 법인 사업 실적이 호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GRS는 현재 베트남에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매장을 약 270개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코로나 유행 전인 2019년 매출 실적 수준을 뛰어 넘었으며 연말 누적 외형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 상반기 흑자 이익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GRS는 베트남 현지 사업의 확대를 위해 ▲소비 문화에 따른 치킨 메뉴 개선 ▲노후 매장 리뉴얼 ▲마케팅 투자 확대 등 현안 요소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및 개편을 진행해 왔다. 이에 베트남 롯데리아는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주문 메뉴 형태 조사를 통해 치킨류 주문이 약 90% 이상에 달하는 점 및 전 매장 치킨 판매 구성비가 약 60%에 달하는 조사를 바탕으로 치킨 메뉴 강화를 검토했다. 이에 지난 6월 호치민시 내 L-치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베트남 현지 입맛에 맞춘 다양한 소스를 접목한 메뉴 구성을 확대했다. 또 대형 상권에 입점한 직영 매장들의 노후 비율을 낮춰 베트남 젊은층에게 친숙함과 동시에 트렌드적인 공간을 제공하려 노력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출입국 제한의 영향으로 신규 MF 진출국 모색이 어려웠던 부분과 MF 진출국의 매장 수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며 "향후 베트남 현지 법인 및 미얀마,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몽골 등 기존 해외 매장의 S/S 확대와 함께 신규 진출국 확대로 K-프랜차이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2022-08-23 09:21: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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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K-푸드 위상 높여…'KCON 2022 LA' 시식 이벤트 성황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KCON 2022 LA'에서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의 트렌디한 먹자골목을 재현한 '비비고 푸드 스트리트'에서 미국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와 치킨, 고추장을 재해석한 핫소스 '비비고 갓츄 (bibigo GOTCHU)'를 활용한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사흘간 1만명 이상이 비비고 만두와 치킨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면서 현장은 장사진을 이뤘다. 이와 함께 개성이 뚜렷하고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먹방 스튜디오'도 운영했다. 영상을 찍어 개인 소셜미디어에 바로 송출할 수 있도록 꾸며진 '먹방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은 직접 K-푸드 소개 영상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 · 유튜브 등 SNS에 공유하며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이들과 한식을 향유했다. 20일에는 1420만 팔로워를 보유한 한국계 미국인 먹방 유튜버 잭 최(Zach Choi)도 방문해 비비고 만두 ASMR 영상을 촬영, 화제가 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KCON을 비롯해 LA레이커스 글로벌 파트너십,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각인시키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3년만의 오프라인 이벤트에 현장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한식을 비롯한 K-컬처가 미국 현지인들에게 더욱 깊이 자리잡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고 만두뿐 아니라 치킨, 가공밥, K-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식의 저변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3 09:08: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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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위해 '오픈런'…MZ세대는 '희소성'에 가치

최근 매장 문이 열리기 전부터 대기하는 '오픈런(Open Run) ' 현상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해외 명품 매장이 아니더라도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 팝업스토어, 편의점 등에서도 오픈런을 목격할 수 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오픈런하는 것이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러한 오픈런 현상은 M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2030 "핫플레이스에 오픈런은 필수"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오픈런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71.0%)이 '오픈런'이라는 단어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체 47.4%는 직접 경험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식당이나 음식점(22.7%, 중복응답), 놀이공원 및 테마파크(21.7%), 카페나 베이커리(15.7%) 등에서 오픈런을 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특히 여성과 저연령층, 평소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응답자에게서 오픈런 경험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50% 이상의 2030세대가 유명한 식당이나 카페에 방문하려면 오픈런은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주말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오픈런을 해봤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의류/신발 매장이나 팝업스토어, 편집샵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기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매장의 경우 늦게 가면 제품이 품절되거나 일일 판매 수량이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특히 의류/신발 매장의 경우 리셀이 가능한 제품을 판매(28.1%)하기 때문에 오픈런을 하게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백화점 디저트관에 몰리는 MZ세대 불과 몇년 전까지도 오픈런은 백화점 명품 매장 등 고가 상품군에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상품군에서 오픈런이 나타나고 있다. 백화점 디저트관도 그 중 하나다. 롯데백화점은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규 맛집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롯데호텔과 손잡고 선보인 일본 유명 파티시에 '요로이즈카 토시히코'의 디저트 팝업 매장에는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오픈 1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는 후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인증샷'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강남점에서는 오는 2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의 파이 전문점 '피스피스' 호박 파이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연다. 또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한남동 과자 전문점 '콘디토리 오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소주사러 편의점 오픈런" 최근에는 편의점에서도 오픈런을 목격할 수 있다. 편의점 GS25는 지난달 12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원소주스피릿'을 유통 중이다. 이 제품은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기업 원스피리츠가 '원소주'에 이어 후속작으로 선보인 증류식 소주다. 한 병에 1만2900원으로 일반 소주보다 훨씬 비싸지만, 출시 1주일 만에 초도 준비 물량 20만병을 완판시키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문제는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 GS25 점포별 수량이 4개뿐인데다가 일주일에 3일만 입고된다. GS리테일 측은 "원소주스피릿의 폭발적 인기는 현재까지 지속돼 입고 즉시 각 점포에서는 이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고객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9월 중순부터는 생산을 조금 늘려 더 많은 수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새벽부터 편의점에 방문해도 구입할 수 없다며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편의점 오픈런 대표 사례로는 '포켓몬빵'이 있었다. SPC삼립이 지난 2월 재출시한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 앞에서 빵 입고를 기다리는 오픈런 현상이 속출했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편의점에 들르거나 전화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는 재미와 희소성이 있는 상품이라면 오랜 대기 시간을 감수하더라도 제품을 구매하는 편"이라며 "SNS 인증샷을 위해 구매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상품보다 특정 장소와 시간에만 구입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상품에 가치를 둔다"며 "이에 유통업계가 차별화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내가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라면 얼마든지 오픈런을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52.6%에 달했다. 제품의 품질보다 희소성에 더 많은 가치를 두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과한 마케팅 전략 지적도 오픈런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공급량을 줄여 희소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으며 고물가 시대에 오픈런 현상이 사회 양극화를 부추긴다는 의견도 있다. 대학생 A 씨는 "오픈런에 성공해서 상품을 구매한 경우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있겠지만, 리셀을 위한 업자들도 적지 않다"며 "웃돈을 붙여 팔기 위한 업자들때문에 정작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은 구경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토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2 15:57: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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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멤버십 가입하면 아메리카노가 100원

할리스가 멤버십 앱 신규 가입 회원에게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제공하는 '웰컴 할리스(WELCOME HOLLYS)'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할리스 멤버십 앱' 신규 회원에게 환영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모션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에 할리스 멤버십 앱 신규 가입 시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1잔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자동으로 발급된다. 할리스 멤버십 회원은 가입과 동시에 매달 다양한 프로모션과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크라운 12개를 적립하면 레귤러 사이즈 아메리카노 1잔이 제공되며, 레드 등급 이상 회원에게는 생일에 미니 라운드 케이크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매월 새롭게 발행되는 멤버십 쿠폰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알찬 혜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8월 쿠폰팩에는 전 회원에게 이달의 텀블러(8종) 및 빙수 구매 시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1잔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 밖에 골드, 레드, 다이아몬드 등 회원 등급에 따라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리스는 앱 딜리버리 고객을 위한 '할리스 레드데이(HOLLYS RED DAY)'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마다 할리스 앱을 통해 배달 주문하는 고객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1잔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앱 딜리버리 주문에도 멤버십 등급별 혜택과 크라운 적립이 모두 가능하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 공식 앱 신규 가입 회원들에게 환영의 마음을 전하고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아메리카노 100원 쿠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8-22 14:4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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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닥터유 면역수 선물하기 이벤트'로 추석 선물 준비

오리온은 건강 관련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닥터유 면역수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닥터유 면역수 2팩(40병)을 구매하면 1팩(20병)을 추가로 증정하는 '2+1 추석특가' 행사로 1세트당 3팩 기준 1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진행한다. 오는 9월 2일까지 닥터유 면역수 공식 앱과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인당 최대 10세트까지 구매 가능하다. 주문 시 받는 사람의 주소지만 입력하면 가정, 직장 등 원하는 곳으로 배송되어 선물하기에 편리하다. 닥터유 면역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아연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530ml 기준 아연 5mg을 담았다.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하루 1병 간편하게 마시거나 음식 등과 함께 음용해 쉽게 아연을 보충할 수 있다. 공식 앱과 홈페이지, 쿠팡, G마켓, SSG닷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이며,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는 원하는 배송 주기와 요일, 수량을 정해 정기배송도 신청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이나 지인들의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닥터유 면역수 선물하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건강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2 14:3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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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세계 최초 미생물 유화 시스템 개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사용한 유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생산에서 유화제(emulsifier)는 빼놓을 수 없는 원료다. 수용성 원료와 지용성 원료가 잘 섞인 상태인 에멀젼(emulsion)을 만들 때 사용한다. 대표적인 유화제가 계면활성제다. 이 화학 유화제를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피부 미생물(EPI-7)로 대체했다. 이번 개발로 화장품업계의 숙원이었던 순수 천연 화장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미생물 유화 시스템은 일반적인 유화물 제조 방식과 달리 화학 계면 활성제를 사용하거나 기계의 도움 없이 인체 유익 미생물만으로 유화물을 만들 수 있는 공정이다. 이는 천연 공정과 성분만으로 화장품 제조 시대를 열게 된 것으로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장품의 흡수력과 사용감 향상은 물론 피부 개선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항노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후 올해는 피부 상태 전반에 우수한 효능을 가진 2세대 마이크로바이옴까지 선보였다. 이번 미생물 유화 시스템 역시 코스맥스가 11년 이상 진행해 온 미생물 연구의 산물로 인간 피부에서 발견한 균주가 중성지방을 분해해 다양한 기능성 지질을 만드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생물전환 분야 연구에 특화된 유나이티드엑티브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년 간 해당 균주의 새로운 기능 개발과 형질 변환 연구에 집중한 끝에 바이오 나노에멀젼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로 등록하는데 성공했다. 코스맥스는 유나이티드엑티브와 함께 발효 공정을 최적화한 후 최종산물인 유화물의 안전·안정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초 해당 연구 결과를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천연 유화 시스템은 새로운 친환경 바이오 산업으로 전환되는 화장품 제조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코스맥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선두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 천연 바이오 화장품을 시중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엑티브는 발효기술에 기반한 화장품 소재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미생물의 물질대사를 조절해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2022-08-22 14:3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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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친환경 공급망 구축하고 자원 순환 활성화에 사활

롯데칠성음료가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을 목표로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대표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의 200 및 300mL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이며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에 나섰다. 올해 7월말부터는 아이시스8.0 200·300mL와 무라벨 아이시스8.0 ECO 300mL의 페트병 몸체를 기존 10.5g에서 9.4g으로 약 10% 정도 무게를 줄였으며, 이는 먹는샘물 페트병 기준으로 국내 최저 무게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먹는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했으며 이로 인해 연간 기준으로 약 116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플라스틱 재생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아이시스8.0 ECO 1.5L 제품의 페트 용기는 당사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고품질의 플라스틱 부산물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기존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 원료와 1:9 비율로 섞은 것이다. 화학 구조의 큰 변화없이 페트병에 열을 가해 만든 국내 최초의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 Mechanic-recycled PET)로 만들어졌다. 페트병 몸체 재활용 뿐만 아니라 묶음용 포장필름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했다. 재생 포장필름은 재생 폴리에틸렌(recycled-PE) 20%를 혼합해 환경 친화적이며 기존 플라스틱 필름과 강도 및 색 표현력 등에 차이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 몸체와 포장필름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함으로써 석유 기반의 플라스틱 사용 축소와 폐플라스틱의 매립 및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가능성을 줄이고, 플라스틱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수를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독려하기도 했다. 올초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성실화랑'과 손잡고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을 출시한 것. 해당 에디션은멸종위기동물 보호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내년 3월까지 1년간 판매되는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에는 위기종 '해달', 준위협종 '황제펭귄', 관심대상종 '웨델바다표범' 등 성실화랑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의 동물 캐릭터 3종이 라벨에 인쇄된다. 롯데칠성음료는 1년간 판매된 아이시스8.0 판매수익금 일부를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 보호를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할 계획이다. 제품 라벨에는 QR코드를 넣어 소비자들이 리멤버 미 캠페인 취지와 멸종위기 해양동물 설명을 포함해 협업을 진행한 성실화랑, 기부처 자연환경국민신탁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13일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아이템을 발굴해 온정의 손길의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 활동을 펼치며,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2 14:21: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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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채식 간편식 라인업 확대

CJ프레시웨이가 샐러드 전문기업 ㈜스윗밸런스와 손잡고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김밥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늘어나는 채식 수요에 발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채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국민 음식'인 김밥을 식물성으로 개발한 것이다. 한국채식연합 조사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현재 250만 명에 달한다. CJ프레시웨이가 스윗밸런스와 함께 선보인 식물성 김밥은 '고소한 유부 김밥', '담백한 콩불고기 김밥', 총 2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식물성 단백질을 10g 이상 함유한 고단백 음식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고소한 유부 김밥'은 야채 추출물 등으로 이루어진 식물 유래 소스로 슬라이스 유부를 직화솥에 볶아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담백한 콩불고기 김밥'은 불고기 맛을 재현한 콩불고기가 가득 들어있어 평소 고기를 즐기던 고객들도 부담 없이 섭취하기에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채썬 우엉, 당근 등을 활용해 식감은 살리고 CJ프레시웨이 전문 셰프가 개발한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포장재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삼림자원 보호 목적으로 만든 FSC 인증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또한, 냉동 식품으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이번 제품 개발은 CJ프레시웨이가 지난 6월 스윗밸런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는 채식 간편식의 라인업을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윗밸런스는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00% 식물성 김밥은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장 전용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 '스낵픽', 스윗밸런스의 식단 구독 플랫폼인 '밸런스위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스윗밸런스와 함께 선보인 100% 식물성 김밥은 처음 채식을 접하는 고객들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친환경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채식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2 14:12: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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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제로칼로리 나랑드사이다 피트니스 대회 개최

동아오츠카의 제로칼로리 나랑드사이다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나랑드사이다 피트니스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나랑드사이다 제품 로열티가 높은 피트니스 소비층과 함께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이번 나랑드사이다 피트니스 대회는 총 상금 2000만원 규모로 스포츠모델, 피지크, 모노키니, 비키니 4개 종목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200여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집중호우 피해가구, 취약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홍광석 나랑드사이다 브랜드매니저는 "나랑드사이다의 탄탄한 브랜드 팬덤이 되어주신 피트니스 소비층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랑드사이다는 운동을 사랑하는 분들에 대한 후원을 꾸준히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랑드사이다는 전국 피트니스 대회 제품 협찬, 헬스 인플루언서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헬스 유튜브 콘텐츠 '8주간의 기적' 등의 활동으로 피트니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제로칼로리 음료 시장 내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나가고 있다.

2022-08-22 14:09: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