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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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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가맹점 수익 개선 노력…지난해 매출 23.8% 신장

GS수퍼마켓에서 OFC가 경영주와 함께 상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GS수퍼마켓(GS THE FRESH)이 점포 효율성 증대 및 지원책 마련으로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상생 지원책 내용은 ▲상품 매출 신장을 위한 지원 ▲조리식품 활성화 지원 ▲신규 오픈 행사 및 경쟁점 대응 등 수익 부진점 행사 지원 ▲배달 서비스 활성화 지원 ▲전용앱 개선 작업 등이다. 상품 매출 신장을 위해 MD가 시즌, 트렌드를 고려해 잘 팔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하면 해당 상품에 대해 경영주가 적극 발주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잘 팔리지 않는 부진 재고에 대한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판매 손실분에 대해서는 본부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매년 신장하고 있는 점내 조리 식품의 활성화를 위해 점내 조리 식품 매출액의 최대 15%까지 인센티브 지원, 신규·양수 오픈시에는 신선식품의 적극 진열·판매를 위해 폐기지원, 경쟁점 오픈시에는 효율적인 대응 활동을 위해 할인 및 판촉·폐기 지원을 하고 있다. 비대면 판매 트렌드에 맞춰 GS수퍼마켓 앱 외에도 요기요, 카카오톡 배달 서비스 입점 및 관련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까지 배달료, 배달 관련 행사 프로모션 할인 비용은 본부에서 부담한다. 점포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전용앱에 대한 지속 개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사전 예약을 통한 알뜰한 가격으로 점포에서 찾아가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 환경속에서도 분부 중심의 체인 오퍼레이션 활동으로 인한 점포 효율성 증대로 비용이 축소되는 효과와 전용앱을 통한 사전 예약 시스템, 배달 서비스 기능 추가로 2019년 대비 2020년 가맹 경영주 매출 23.8% 신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GS수퍼마켓은 '경영주간담회' 등과 같은 소통 채널을 운영해 본부와 가맹 경영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펼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맹 사업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전주섭 GS수퍼마켓 가맹지원팀장은 "다양한 사회적 재난 등으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의 매출 활성화 및 효율적인 점포 운영 지원을 위해 다양한 상생안을 운영하고 있고, 이에 대한 경영주들의 호응도 높다"며, "GS수퍼마켓은 경영주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11:1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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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에어컨 1분기 판매량 꾸준히 증가

전자랜드에서 고객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1분기 에어컨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매년 전체 판매량에서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이 같은 수치를 비중은 크지 않아도 대표적인 여름 계절가전인 에어컨의 판매임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한다. 전자랜드의 최근 1분기 에어컨 판매비중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은 10%, 2019년은 19%, 2020년은 15%를 기록했다. 또한 2021년 1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08% 성장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에어컨 신제품 출시가 매년 초로 당겨지면서, 미리 구매 프로모션이 있는 해당 기간에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을 1분기 에어컨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자랜드는 여름 성수기 에어컨 설치 전쟁에서 벗어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에어컨 구매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도 1분기 에어컨 판매 비중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또한 전자랜드는 올해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10년간 겨울철 한파가 가장 심했던 2016년과 2018년 여름에 폭염이 이어졌다며, 역대급 한파가 있었던 올해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에어컨이 계절 가전이라는 인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폭염과 팬데믹으로 집콕 생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에어컨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에어컨 미리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전자랜드는 스탠드형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 행사 모델을 미리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6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09:4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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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포스트코로나 준비…전국민 아침 책임진다

고객이 이마트24에서 모닝세트를 구매하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포스트코로나 준비에 나섰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줄어들고 점차 출근·등교가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전국민 아침 든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이마트24는 이달 시범적으로 모닝세트 2종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월 모닝세트를 기획해 고객들의 아침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고객들은 아침 7시~10시 사이에 청송하이크린사과 +핫아메리카노(2600원)는 38% 할인된 1600원에, 에그반란샌드위치+핫아메리카노(3600원)는 27% 할인된 2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샌드위치·사과·커피는 오전 7시~10시, 3시간 동안 매출 비중이 하루 전체의 30%에 달할 정도로 아침 대용으로 많이 찾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모닝세트 상품(에그반란샌드위치, 청송크린사과, 핫아메리카노)은 지난 1월 해당 시간대 각 상품군 베스트3에 이름을 올린 상품이다. 평소 즐겨먹던 아침 먹거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함에 따라 고객들의 구매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달 1일~15일 오전 7시~10시, 모닝세트 샌드위치·사과·원두커피 매출은 전월 동기간·동시간 대비102% 증가하며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할인 판매를 했음에도 매출이 증가한 것은 고객들의 구매가 크게 늘었다는 반증이다. 모닝세트 인기로 해당 시간대 샌드위치, 과일, 원두커피 상품군 전체 매출도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아직 출근·등교가 정상화 된 상황이 아님에도 모닝세트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을 확인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모닝세트 상품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아침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2월 말까지 현재 판매중인 모닝세트 2종 판매 후, 3월부터는 샌드위치2종(택1) + 핫아메리카노, 청송하이크린사과 + 핫아메리카노를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24 MD담당 백지호상무는 "앞으로 점차 출근·등교를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알뜰하고 든든하고 맛있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모닝세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매일 출근·등교길 이마트24를 찾도록 함으로써 고객 LOCK-IN 효과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09:2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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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해외 투자 본격화…동남아시아 그랩에 투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로고/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탈(CVC)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및 배달·금융서비스 플랫폼그랩(Grab)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랩은 2012년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해 음식 및 식료품 배달, 금융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한 동남아시아 대표 수퍼앱이다. 수퍼앱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가능한 앱을 뜻한다.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8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2억1400만건 이상의 모바일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그랩이 수백만 명의 일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서비스라는 점과 동남아시아지역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부분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7월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설립됐다. 지난해 첫 해외 투자처로 미국의 유망 패션 기업 '인타이어월드(Entireworld)'를 선정했으며 이후 패션테크기업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부동산 개발 및 임대관리기업 '홈즈컴퍼니'에도 투자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6 15:2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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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왜 편의점으로 향하나

코로나19로 인해 편의점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이마트24 편의점이 코로나19 속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뛰어난 접근성과 MZ 세대를 사로잡는 마케팅을 앞세워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즉각 대응한 것이 소비자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강타한 지난해 편의점의 호황은 예견되어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줄어들면서 동네 상권인 편의점의 수요는 늘어났기 때문이다. 업계 양대산맥 GS25와 CU는 각각 매출 6조9718억원, 6조1813억원을 기록했다. GS25는 전년(6조8564억원)대비 1.7% 신장했으며, CU는 전년(5조9461억원) 대비 4.0%가 늘었다. 영업이익은 GS25의 경우 전년 대비 10.6% 감소한 2292억원, CU는 17.5% 감소한 1622억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는데, 이는 개강 연기와 재택근무 확산으로 학교·학원가와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점포의 수익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연간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3사의 매출 비중이 백화점 3사를 추월했다. 지난해 편의점 3사의 매출 비중은 31%로 편의점 3사의 비중인 28.4%를 앞섰다. 편의점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경에는 꾸준한 점포 확장이 있다. 편의점들이 점포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2019년 기준으로 GS25 가맹점은 1만3818개, CU는 1만3731개로 현재는 점포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 지역 편의점 간 거리는 약 100m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매년 신규 출점하는 전국 편의점은 6000여개에 달한다. 뛰어난 접근성은 코로나19 사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상품구매시 '2+1', '1+1' 등 매달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소비자에게 '편의점 소비=합리적인 소비'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모델이 CU의 시그니처 와인 음! 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 구색에 변화를 준 것 또한 주효했다. 편의점 업계는 홈술족이 늘어난 것에 착안해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 상품을 확대·강화했다. 한 예로 CU는 지난해 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17.9% 늘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0.6%, 2분기 9.7%, 3분기 17.5%, 4분기 33.3%로 점차 증가폭이 커졌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었으며,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올초 시그니처 와인브랜드 '음(mmm!)'을 출시하기도 했다. GS25는 와인 외에 전통주 카테고리의 성장세에도 주목해 전통주 상품을 확대하기도 했다. CU 곰표 유니버스/BGF리테일 주요 편의점들은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출시된 CU의 곰표 밀맥주는 출시한지 3일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완판됐고, 지난해 말 기준 200만개를 돌파하며 현재까지도 인기 상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GS25는 지난해 10월 대상 청정원과 손잡고 '미원맛소금 팝콘'을 선보였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약 30만 개가 팔렸다. 세븐일레븐은 천마표 시멘트와 손잡고 '천마표 시멘트 팝콘'을 선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 관련업계가 아닌 이종 산업간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MZ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소장 욕구로까지 이어져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며 "MZ세대는 상품 구매 과정에서의 재미와 즐거움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유통업계에서 이색 컬래버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편의점 업계는 금융권, IT기업 등과 협력으로 빅데이터, 로봇배송, 핀테크, 스마트 무인편의점,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도보배달 등 사업 확장에도 나서며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6 15:0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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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리빙 PB '앳센셜', 인테리어 열풍에 상품 다변화

CJ오쇼핑 리빙 PB '앳센셜'이 상품 다변화를 꾀한다. 사진은 '워셔블 단모 카페트'/CJ ENM 커머스부문 CJ오쇼핑 리빙 PB '앳센셜'이 집 꾸미기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상품 다변화를 꾀한다. CJ오쇼핑은 앳센셜 신규 아이템으로 '롤업 메모리폼 포터블 베개'와 '워셔블 단모 카페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앳센셜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 배경에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간에 대한 역할과 인식이 변화한 데 있다. 다양한 활동을 영위하는 공간으로 집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집에 대한 투자가 하나의 뉴노멀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8조6883억원으로 이중 가구 카테고리는 4조9880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43.5% 성장세를 보였다. 먼저, 신규로 선보이는 '롤업 메모리폼 포터블 베개'는 캠핑장에서 잠을 잘 때 혹은 출퇴근길 차 안 등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꺼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폼 베개다. 내장된 파우치에 돌돌 말아 쏙 넣을 수 있는 크기라 보관이 용이하고, 약 320g에 불과한 무게로 휴대에 부담도 없다. 100% 국내 생산을 거쳐 제조됐으며 베개 커버는 분리 세탁도 가능해 위생적이다. CJmall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만5900원이다. 공간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바꿔주는 포인트 인테리어 소품 '워셔블 단모 카페트'는 6mm 극세사 소재로 제조돼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카페트 뒷면은 논슬립 가공으로 마감해 미끄럼을 방지했고 기계 세탁이 가능하다. CJ오쇼핑 침구앳센셜파트 안선영 팀장은 "작지만 내가 사는 공간에 가치를 한껏 더해줄 리빙 아이템들을 론칭했다"며 "다음달에는 홈쿡 트렌드에 감성을 더한 린넨 앞치마와 테이블 매트 등을 선보이며 앳센셜 상품 포트폴리오를 주방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앳센셜은 CJ오쇼핑이 10년 이상 축적해 온 PB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2019년 10월 론칭한 리빙 브랜드로 론칭 후 침구·매트리스·토퍼를 선보이며 수면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모듈 가구와 카페트까지 기획 판매하며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6 13:54: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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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환경재단에 '친환경 동전 모금액' 전달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6일 오전 세븐일레븐 세종대로카페점(서울 중구 소재)에서 친환경 동전 모금액 약7,3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 세번째부터)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황숙경 세븐일레븐 용산청파점 경영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모금액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전국 가맹점에서 모은 친환경 동전 모금액 약 73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16일 오전 세븐일레븐 세종대로카페점(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그리고 가맹점 대표로 황숙경 용산청파점 경영주 등이 참석했다. 세븐일레븐의 친환경 동전모금 활동은 지난 2018년 친환경 편의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린세븐' 캠페인 선포와 함께 시작된 세븐일레븐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3년이 지난 현재 누적 모금액은 2억2000만원을 넘었다. 모금액은 환경재단을 통해 친환경 생활 저변확대와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그 동안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교육 책자 제작 및 연구 투자, 어린이 통학차량 공기청정기 설치 등에 활용됐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운영 및 관리,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페트병과 캔을 자동수거하는 'AI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지난해 11월 이후 총 6대가 설치되어 운영중에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환경 보호 이슈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수거율을 높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븐일레븐과 환경재단이 함께 기획한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수거돼 재활용센터로 보내진 순환자원(페트병, 캔)의 양은 약 17만개로 총 1.8톤의 폐 페트병과 1.5톤의 폐 캔을 회수함으로써 1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2100여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연초 '미래 10년을 위한 2030 ESG경영'을 선언한 이후 친환경 가치를 높이기 위한 'Green7'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말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친환경 아이디어 상품 '빨대없는 컵커피' 2종을 선보였으며, 일상 생활에서 페트병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라떼(라벨떼기)는 말이야'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장은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경영을 통한 공동체 기여,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동전모금 활동이 오늘과 같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경영주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경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6 11:51: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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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샐러드 채소 한자리에

롯데마트에서 샐러드 채소를 고르는 모습 /롯데쇼핑 최근 건강과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채식 인구가 늘면서 샐러드 채소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샐러드 채소 등 즉석 섭취가 가능한 신선편이 채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시장 역시 판매량이 증가하는 성장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롯데마트 샐러드 채소에 대한 수요는 2018년 4.9%, 2019년 2.9%, 2020년 7.3%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취급하는 샐러드 채소의 종류 역시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체중이 불거나, 체형 관리에 신경을 쓰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1월1일부터 2월 14일까지 샐러드 채소 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1.7% 신장했다. 특히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커리플라워' 매출이 140.8%, '파프리카'가 34.5%, 다양한 음식과 곁들여 먹기 좋은 '아스파라거스'가 33.7% 신장하며 고객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샐러드 채소에 대한 수요가 지속 신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유럽형 샐러드용 채소인 '바타비아'와 '버터그린'을 새롭게 선보였다. '바타비아'는 적/청색의 잎채소로 식감이 부드럽고 달콤 쌉싸래하며, '버터그린'은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특징이다. 전 점에서 각 34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서초점과 춘천점에서는 뿌리째 수확해 상품화한 'GAP 살라트리오'와 'GAP 크리스탈 레터스'를 선보이고 있다. '살라트리오'는 오크레드, 오크그린, 크리스피 레드의 믹스 상품으로 3가지 상품의 맛을 동시에 맛 볼 수 있으며 '크리스탈 레터스'는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과 단맛이 특징으로 각 2980원에 판매, 추후 취급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 권희란 채소MD(상품기획자)는 "소비 트렌드 및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먹기 좋은 샐러드 채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6 11:4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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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문센' 시대… 홈플러스 문화센터, 온라인 강좌 600% 확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왼쪽부터) 김태환 홈플러스 영업본부장, 조승우 스몰빅 클래스 대표(화면 내),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이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 문센(문화센터)' 시대가 열렸다. 홈플러스는 3월 2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홈플러스 문화센터 봄학기에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온라인 강좌를 140개에서 840개로 600%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면 활동의 아쉬움을 달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봄학기 '온라인 클래스'는 양방향 화상 수업과 실시간 강의, VOD 서비스를 통해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강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VOD 서비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우선 업계 단독으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스몰빅 클래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이는 온라인 콘텐츠와 우수 강사진을 확보하고, 향후 공개 강연·소모임 활성화 등 홈플러스 공간을 활용해 오프라인 교육 거점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봄학기 첫 선을 보이는 '스몰빅 클래스'와의 컬래버레이션 강좌는 ▲서울대 멘토 미니 & 무니의 '초등 탐구생활' ▲콩차쌤의 '하루 30분 초등 명상 & 필라테스' ▲조승우 작가의 '초등 압축 공부법' ▲인문학자 유상근의 'BTS와 K-POP으로 보는 초등 인문학 생각의 지도' 등이다. '유튜브 스타강사와 2021년 우리 아이 학습, 경제 계획 세우기' 테마 강좌를 기획해 새학기 학습법과 자녀 경제 교육 등 콘텐츠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대표 강좌는 ▲조승우 작가의 '학습의 작은 성공 경험과 영어비법 노트 공개' ▲인문학자 유상근의 '초등 인문학 독서와 영어 학습' ▲유튜버 전인구의 '2021년 자녀에게 꼭 사주어야 할 주식' 등이다. 한편,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함께하는 'Save the earth'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싹이 자라는 친환경 커피 화분 만들기' 온라인 홈스쿨링 강좌도 마련했다. 지난 4일부터 전국 122개 홈플러스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한 달 단위의 '월간 문화센터'를 신청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10% 할인(최대 1만원), 신규 회원 수강료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규 강좌에 한함)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온라인 문센 시대가 열렸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기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홈플러스 문화센터의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6 09:30: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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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기에 필리핀까지…롯데홈쇼핑, 인기 휴양지 숙박권 할인 판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 보라카이와 보홀 지역 등 인기 휴양지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1일 필리핀의 인기 휴양지인 보라카이, 보홀 지역 5성급 리조트 숙박권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다시, 설렘'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을 재개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두 번째 상품을 기획한 것이다. 앞서 1월 방송된 '베트남 노보텔 호텔 숙박권'은 70분간 주문건수 약 5000건, 주문금액 15억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높은 여행상품 수요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여행상품 판매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달 21일 오후 6시 35분부터 55분 동안 필리핀 보라카이, 보홀 지역에 위치한 5성급 '헤난 리조트' 3박 숙박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필리핀 대표 해수욕장 '화이트비치'와 인접해 있고, 헤난 리조트 중 가장 넓은 풀사이드 바를 보유한 '보라카이 헤난가든 리조트'와 스파, 피트니스 센터 등 각종 휴양시설을 갖춘 '보홀 헤난 알로나비치 리조트'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코로나19 격리 해제일 이후 1년간 사용 가능하며, '그랜드 조선 부산', '위 호텔 제주' 등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생방송 후 한달 내 100% 환불도 가능하다. 생방송 중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호핑투어(보라카이), 돌핀투어(보홀) 등 액티비티 이용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이용 시 구매금액의 최대 20%까지 할인 가능한 VIP 등급 업그레이드 이벤트와 최대 12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베트남 빈펄 리조트' 등 해외 인기 여행지 숙박권을 비롯해 국내 글램핑 이용권 등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백신 보급 등으로 높아진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난 1월 베트남 호텔에 이어 필리핀 인기 리조트 숙박권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6 09:25: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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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미국 현지 사업 점검…PK마켓 연내 오픈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년만에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 상반기 출점이 예정된 PK 마켓 등 미국 현지에서 추진 중인 사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15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현지 사업을 점검중이다. 정 부회장의 미국 방문은 지난해 1월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통전시회 'NRF2020'에 참석한 이후 1년만이다. 이마트는 2018년 PK리테일홀딩스를 통해 현지 유통기업 굿푸드홀딩스를 3075억원에 사들였다. 이듬해엔 현지 식품 소매점 뉴시즌스 마켓을 3236억원에 추가 인수해 몸집을 키웠으며, 굿푸드홀딩스의 브리스톨팜즈, 레이지 에이커스, 메트로폴리탄 마켓, 뉴시즌스 마켓 등 현지 법인을 통해 운영하는 유통 매장은 52개에 달한다. 이마트는 연내 LA 시내에 그로서란트(Grocerant, Grocery와 Restaurant의 합성어) 매장 PK마켓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이미 각종 행정 절차는 마무리 된 상태다. 이마트의 PK마켓은 현지 중산층이 주요 타깃이다. 아시아 식재료를 구매하고 즉석요리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꾸릴 방침이다. 정 부회장은 막바지 단계인 PK마켓 사업 현황을 살피고, 미국 유통 사업 전반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5 15:53: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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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몸값 쿠팡 '승자독식' 고삐…국내 이커머스업계 폭풍속으로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쿠팡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시장 장악에 속도를 내는 한편, 국내 유통기업들도 기업간 제휴, 인수합병 등 다양한 전략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1000억으로 집계됐다. 2019년 전체 거래액(135조2640억원)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제휴만이 살 길 이러한 성장세에 기존 이커머스 외에 오프라인 유통 강자 신세계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IT 공룡인 네이버도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는 플랫폼 사업자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CJ대한통운과 전략적 제휴로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데 이어 신세계와의 협력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직매입 구조인 쿠팡에 비해 약점으로 꼽히는 물류와 상품 소싱 경쟁력을 키우기 위함이다. 지난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만났다. 신세계 측은 "협업 차원에서 만난 것"으로 선을 그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신세계와 네이버가 손을 잡고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의 유통망과 네이버의 IT 역량이 결합하면 산업계를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변수 이베이코리아 최근 매물로 나온 이베이코리아의 손을 누가 잡아줄지도 이커머스 판도를 흔들 변수다. 이베이코리아는 옥션, G마켓, G9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채널 중 드물게 흑자 달성을 하고 있는 곳이다. 2019년 매출은 1조954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베이는 이베이코리아의 몸값으로 5조원대를 제시했다. 하지만, 쉽사리 매각이 성사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대기업이 후보군으로 떠오르지만, 이미 자체 인프라를 갖고 있는 신세계와 롯데가 5조원을 지불하고 인수하기에는 득보다 실이 더 많다는 것. ◆쿠팡 덕에 재조명 쿠팡의 미국 시장 상장으로 인해 재조명 받는 기업들도 있다. 특히 티몬은 지난해 4월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쿠팡이 천문학적 단위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매출성장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것처럼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가치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11번가도 상장을 준비중이다. 11번가는 IPO 시기를 공식화한 적은 없지만, 2018년 국민연금 등 국내 기관투자가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면서 2023년까지 상장을 통한 투자 회수를 약속했다. 최근 11번가는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아마존과 3000억원 규모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상장시기가 다소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11번가는 아마존의 상품을 자사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이르면 올해 서비스를 론칭한다. 아마존은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본금을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이커머스 시장이 또 한번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이커머스 시장이 커진만큼 유통업계의 기업간 제휴·전략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5 15:26: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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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앱 새 단장…네이버페이 장착하고 상품검색은 간편하게

모델들이 1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새롭게 리뉴얼된 홈플러스 모바일앱(App)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온라인 주문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앱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모바일앱 리뉴얼을 통해 ▲고객 개인별 큐레이션 ▲상품 카테고리 및 검색기능 개선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 도입 등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새 단장했다. 우선 대형마트 3사 중 최초로 도입하는 네이버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와 페이코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들여와 고객들의 불필요한 정보입력을 생략했다. 이 같은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결제 수단을 다양화하면서도 결제 과정은 간소화해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홈플러스 앱 첫 화면에는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맞춤 추천해 제안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 것으로, 이용자의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별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1대 1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 덕분에 불필요한 검색 과정을 생략하고 필요한 상품을 고민 없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상품 카테고리를 개편하고, 혜택·가격·별점·브랜드 등 검색 필터를 다양화하는 등 검색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필요한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앱 내에서 노출되는 상품 이미지 사이즈도 더 크게 키워 필요한 상품을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장바구니 화면은 구성을 단순화해 고객 동선을 줄이고, 매장 픽업 선택을 원하는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 시에도 신속히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서버 시스템도 강화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모바일앱 리뉴얼을 기념해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홈플러스 모바일앱(온라인몰 포함)을 처음 이용하는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28일까지 사용 가능한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또 오는 21일까지 신한카드로 8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국민카드로 8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5% 할인(최대 1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이번 모바일앱 리뉴얼을 통해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하고, 간편결제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온라인 주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5 14:1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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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친환경 소비 가속화…PLA 용기 간편식 판매량 100만개 돌파

CU에서 PLA 용기 간편식을 고르는 고객/BGF리테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CU의 친환경 용기 간편식이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1월말 기준)를 돌파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CU는 지난해 8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LA, Poly Lactic Acid)로 만든 용기를 업계 최초로 간편식 상품에 적용하고 김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시락, 샌드위치 등으로 적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실제 PLA 용기를 적용한 친환경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가격이 높지만 지난 1월 기준 관련 상품의 매출은 도입 초기(20년 8월) 대비 무려 3배나 올랐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보호에 대한 성숙한 소비 문화가 투영된 결과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U는 다른 상품 카테고리로 PLA 용기를 확대 적용한다. CU는 PLA 용기 적용 품목에 샐러드를 추가시키고 이달 23일부터는 BGF푸드 등 자체 식품제조센터에서 생산되는 탑실링(용기형) 샌드위치 전 품목의 용기를 100% PLA로 교체한다. 또한 오는 2분기부터는 모든 식품제조센터에서 생산되는 샌드위치 신상품에도 PLA 용기를 적용한다. 정부의 화이트바이오 육성전략 발표자료에 따르면 PLA 용기 사용은 생산과정에서 기존 플라스틱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절반 가량 낮출 수 있다. 또한 PLA 용기는 퇴비화 조건에 매립 시 생분해가 가능해 폐기물 처리에 대한 소비자 부담도 낮출 수 있다. CU는 지난해 아이스드링크에 무상 제공되던 종이 빨대를 옥수수 성분으로 만든 PLA 빨대로 전면 교체하고 지난달에는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종이컵, 종이 접시 등의 일회용품을 발포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전격 교체했다. 또한, 이달부터는 업계 최초로 PB 생수(500ml)를 무(無)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하고 GET커피 전용컵을 화학처리를 없앤 무표백 크라프트 종이로 변경했다. 이러한 환경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도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종합 등급 A를 받았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누구나 손쉽게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평소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친환경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체계적이고 꾸준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 지구를 지키는 그린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5 14:14: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