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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쿠팡, 공공운수노조 기자회견에 "악의적 주장 중단하라"

쿠팡은 19일 오전 일부 단체가 주최한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한 단체는 지난 11일 쿠팡 동탄물류센터에서 집품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쉬는 시간 없는 살인적 노동강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물류센터에 난방을 하지 않았다며 쿠팡의 근로조건을 비난했다. 이에 쿠팡은 "고인은 일용직 근무자로 지난해 12월 30일 첫 근무 이후 총 6일 근무했다. 주당 근무시간은 최대 29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쿠팡과 유사한 업무가 이뤄지는 전국의 모든 물류센터(풀필먼트센터)는 화물 차량의 출입과 상품의 입출고가 개방된 공간에서 동시에 이뤄지는 특성 때문에 냉난방 설비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신 쿠팡은 식당,휴게실,화장실 등 작업과 관계없는 공간에는 난방시설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쿠팡은 동절기 모든 직원에게 핫 팩을 제공하고,외부와 연결되어 있는 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에게는 방한복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쿠팡은 "고인의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족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고인의 죽음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21:1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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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건강식품부터 가전까지 선물세트 40% 할인

위메프 위메프가 설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할인 행사에 나선다. 위메프는 '2021 설' 기획전을 열고 ▲건강식품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가전 ▲패션/뷰티 등 카테고리를 총 망라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기간 상품쿠폰 최대 15%, 카드 쿠폰 5%, 브랜드 쿠폰 최대 20%를 제공한다. 중복 사용이 가능해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주요 상품은 ▲제스파 설 선물 추천 안마기 모음 ▲아침이슬사과 경북 명품 선물세트 3kg ▲한우구이 선물세트 1.2kg(등심500g+채끝500g+특수200g) ▲옛사랑한과 우리밀약과 등이다. 특히 이번 설 선물 기획전은 건강 관련 선물세트를 알차게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10ml 30포 1+1 ▲종근당 황제침향단 60환 3.75g 60환 1박스 ▲한삼인 홍삼파워 50ml*30포 ▲휴럼 황후의 익모칡 진 2.3g* 56포 ▲CJ 한뿌리 인삼 복합1호x4개(1박스) 등이다. 이 밖에 실시간으로 인기 선물세트를 보여주는 '2021 설 베스트랭킹' 상품관을 마련,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선물세트 구매 예산에 따라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각 금액대별 선물을 추천해 주는 '가격대별 선물세트' 상품관도 선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16:01: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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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명품만이 살길…가격 인상에도 '오픈런'

백화점 샤넬 매장에 고객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메트로 손진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명품 시장만큼은 상황이 다르다. 오히려 가격이 올라갈수록 명품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에 아침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이 연출되기도 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수차례 가격 상향 조정을 했음에도 명품을 구매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유럽에서 올해 가장 먼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국내에서는 5일부터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핸드백, 지갑, 스카프 액세서리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5~10% 가량 올린 것. 뒤이어 루이뷔통도 가격을 인상했다. 루이비통의 대표 스테디셀러 핸드백인 알마BB는 4% 인상해 182만원에 판매된다. 포쉐트 악세수아NM은 78만원에서 98만원으로 25.6% 뛰었다. 토일레트리 파우치15는 51만원에서 60만원으로 17.6% 인상됐다. 명품업계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였던 지난해에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당시 업계는 재료 값 인상과 환율 변동 폭이 커진 것을 가격 인상 이유로 내세웠다. 그럼에도 명품 인기는 식지 않는 양상이다. 오히려 가격인상 소식이 전해지면 백화점 매장 앞은 문정성시를 이룬다. 올 초에도 에르메스 가격 인상 소식에 주요 매장은 '오픈런'이 연출됐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업계는 전국 60여개 매장 중 대부분에서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하는 쓴맛을 봤다. 다중 집객 이용 시설에 대한 기피 현상이 커진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년대비 매출이 늘어난 곳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해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점 등 9곳으로 조사됐다. 매출 신장 요인은 명품 판매 증가다. 특히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019년 9000억 원대에서 작년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넘기며 가장 높은 매출 상승률(9.4%)를 보였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9년에 이어 작년에도 매출 2조 원대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갤러리아 명품관도 8.5%로 신장세가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소비 영향도 있지만, MZ 세대의 명품 소비가 증가한 것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지난해(1~12월) 연령대별 명품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32.8%, 30대가 30.8%로 가장 높았다. 40대(20.2%), 50대(19.8%), 60대(13.4%)가 뒤를 이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1~11월) 2030세대의 명품 매출 비중은 50.6%를 차지한다. 롯데백화점 역시 해외 명품 매출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은 지난 2018년 44%에서 지난해 48%로 확대됐다. 올해는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백화점 매출 비중 절반 가량을 MZ 세대가 차지하자 백화점 업계는 명품 라인업 강화와 함께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 2월부터 30대 이하 고객 전용 VIP 멤버십 프로그램인 '클럽YP'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7년부터 5단계였던 VIP등급을 6단계로 나누면서 기존보다 낮은 기준의 새로운 엔트리 등급인 '레드'를 운영중이다. 롯데 백화점은 본점과 에비뉴엘, 영플라자를 전면 리뉴얼해 현재 14~15% 수준인 해외 명품 구성비를 2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대구점에 샤넬, 본점에 버버리 남성과 톰포드 남성을 새로 유치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 현상과 함께 자신의 부를 과시하고 뽐내는 '플렉스(FLEX)' 소비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MZ 세대의 명품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15:3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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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LF 손잡고 패션 경쟁력 확보

더블플래그/롯데쇼핑 롯데온(ON)은 전날 LF와 제휴를 맺고 LF의 30여개 자사브랜드를 공식입점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닥스, 헤지스, 질스튜어트 등의 의류 브랜드를 비롯해 핏플랍, 버켄스탁 등 스포츠와 잡화 브랜드 상품을 약 3만개 확대한다. 기존에 LF몰에서 구매가 가능했던 상품도 롯데온에서 구매가 가능해졌으며, 추후에는 LF와 협업해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단독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온은 LF몰의 입점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LF몰의 자사브랜드 2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카드사별 최대 7%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닥스레이디스 체크 하프코트'가 36만8000원대이며, '헤지스레이디스 단색 구스다운점퍼'는 24만6000원대에 판매한다. 남성복으로는 '헤지스 컬러블럭 티셔츠'를 5만2000원대에, '헤지스 남성 경량 구스다운 베스트'를 6만2000원대에 판매한다. 새해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닥스 블랙 가죽 레터링 로고 반지갑'은 9만6000원대이며, '닥스 DD로고 소가죽 반지갑'은 약 20% 할인된 5만원대에 판매한다. 스포츠 브랜드로는 '헤지스골프 네이비 패치장식 긴팔 점퍼'를 8만4000원대에, '질스튜어트 스포츠 숏다운 점퍼'는 11만3000원대이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행사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이 가능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e커머스 이신혜 패션팀장은 "롯데온은 패션 온라인 몰인 하프클럽과 롯데지에프알, 바바패션 등 대형 패션기업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직입점시켜왔으며, 특히 이번에 입점 된 LF몰은 다수의 인기 브랜드를 운영하는 만큼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LF몰과 협업해 단독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선보여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14:1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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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열풍에 고급 오일 판매 증가…이마트, 상품 확대 나서

이마트에서 고객이 프리미엄 오일 세트를 구매하고 있다./이마트 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 판매 확대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이 일상화되자 집에서도 레스토랑에서처럼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는 오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미엄 오일의 대명사인 '버진 올리브유'의 수입량은 1만8116톤으로 전년 대비 29.5% 늘었다. 2005년 2만4573톤 수입량을 기록한 이래 15년만의 최대 수입량이다. 이마트의 '프리미엄 오일' 매출 역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이마트 식용유 매출은 2019년 대비 18.9% 신장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2%나 늘어났다.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식생활 트렌드 확산으로 인해 '프리미엄 오일'을 중심으로 한 매출 증가세가 돋보였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샐러드와 파스타, 스테이크 등에 주로 쓰이는 올리브유의 경우 매출이 50.7%나 늘었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아보카도를 원물 그대로 압착해 짜낸 기름인 '아보카도 오일'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건강한 기름으로 인식되며 매출이 39.7% 증가했다. 프리미엄 오일의 대표 주자인 '트러플 오일' 매출 역시 66.2%나 신장했다. 최근 유튜브 등의 SNS 상에서 고기를 굽거나 파스타를 만드는 다양한 요리 영상들이 인기를 끌며, 요리 목적에 맞는 세분화된 식용유 수요 증 프리미엄 오일 수요가 증가하자 이마트는 이번 설 사전 예약 기간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 판매 확대에 나섰다. 이마트는 스페인산 고급 올리브를 냉압착방식을 통해 생산한 '빌리블랑카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할인가 2만5500원, 3+1 행사)' 기획 물량을 늘리고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기존 명절 사전예약 기간에는 '빌리블랑카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를 행사카드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만 진행해 왔으나, 이번 설에는 할인율을 15%로 높이고 기획 물량도 30% 늘렸다. 이밖에 '그로브 아보카도 오일 세트(3입)'는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된 3만5700원에 판매하며, 트러플향오일(500ml)과 올리브오일(250ml*2)로 구성된 '브로슈낭 오일세트(3입)'은 20% 할인된 2만55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문지명 조미료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족'이 늘고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오일을 중심으로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이 같은 변화된 고객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14:0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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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소외계층 고려한 '더 좋은 기부 방법론' 제시

GS25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도시락 모바일 쿠폰 1000장을 지원했다./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코로나 시대 '더 좋은 기부 방법론'을 제시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청소년행복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1000개 규모의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식당이 문을 닫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청소년행복재단의 취약계층 청소년 급식 사업이 어려움에 직면하자 GS25가 지원에 나선 것. GS25는 도시락을 직접 지원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지원에는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을 제작해 지급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코로나19로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기 어려워진 점과 일률적인 메뉴로 지급됐던 기존 지원 방식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GS25가 발전된 형태의 지원 방법을 고안해 낸 것이다. GS25의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받은 청소년들은 24시간, 가까운 GS25 매장을 통해 양질의 도시락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어진 메뉴가 아닌 원하는 도시락 메뉴를 직접 고를 수 있는 메뉴 선택권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지원된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 제작 비용은 GS25가 모두 부담했다. GS25는 전국 GS25 매장을 나눔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등 사회 공익적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 설 방침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원자가 아닌 지원을 받는 대상의 상황과 입장을 반영해 더 좋은 기부 방식을 고민한 끝에 이번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을 준비하게 됐다"며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 기브 앤 쉐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전사적으로 선포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13:43: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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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선언

1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왼쪽부터) 홈플러스 김웅 상품부문장, 환경부 홍정기 차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송재용 이사장이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유통업계 최초로 재생원료 사용확대를 선언했다. 홈플러스는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자사 상품 포장재 내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고, 순차적으로 상품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과 구조로 개선키로 했다. 우선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페트 포장용기에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린다. 특히 자사 상품 전 카테고리 포장재를 전수 조사해 재활용 가능성 정도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개 등급으로 나누고 각 등급별 포장재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예컨대 페트 포장재의 경우 유색 페트를 무색 페트로, 몸체와 마개를 분리할 수 없는 포장재는 분리 가능한 형태로 바꾸고, 몸체와 다른 재질의 라벨도 몸체와 같은 재질로 변경함으로써 기존의 재활용 어려움 등급의 포장재를 보통 또는 우수 등급으로 개선한다. 환경부는 양질의 재생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쉬운 재질, 구조의 포장재 생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최근에는 지난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시행했으며, 업계의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위한 시설 개선도 독려하고 있다. 또한 2022년까지 10만 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를 국내 생산해 그간 수입돼 온 폐페트와 재생원료를 전량 대체, 국내 재생원료 시장 성장은 물론 수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선언' 협약식에는 환경부 홍정기 차관, 홈플러스 김웅 상품부문장,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송재용 이사장이 참여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글로벌 시장에서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이 조기에 형성되기 위해서는 홈플러스와 같이 국내 기업들의 선도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지난 12월 24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하였고, 핵심과제인 플라스틱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제도개선과 기업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고객 접점에 있는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재생원료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 카테고리 상품 포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09:50: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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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누적적자 우려에도 신사업 순항중

전자상거래(e커머스) 분야의 '공룡'인 쿠팡이 택배사업, OTT(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 사업 등 다방면에서 영토를 확장하며 순항하고 있다. 19일 쿠팡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과거 2018년 쿠팡은 택배업 진출에 성공했지만, 내부 물량이 급증하면서 외부 물량 처리가 힘들어지자 1년 뒤 자격을 반납한 뒤 지난해 재신청했다. 쿠팡로지스틱스는 당분간 쿠팡의 로켓배송(익일배송) 물량을 소화한다. 쿠팡은 지금까지 자체 고용한 배송기사인 '쿠팡친구'를 통해 로켓배송 물건을 배송했지만 쿠팡로지스틱스에 물량을 일부 넘기는 형태로 운영한다. 쿠팡친구/쿠팡 쿠팡로지스틱스는 장기적으로 다른 택배회사처럼 쿠팡 외에 다른 온라인쇼핑몰의 물량까지 배송하는 '3자 물류' 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쿠팡이 택배사업에 재진출하면서 택배기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 문제를 해소할 거라는 기대감도 있다. 쿠팡은 지난해 화물차 운송사업자 신청을 하면서 승인을 받으면 주 5일 52시간 근무, 15일 이상 연차 등 '쿠팡친구'와 같은 근로조건으로 배송기사를 직고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쿠팡은 다른 택배사들이 하는 외주고용 방식과 직고용 방식을 병행해 기사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택배기사가 개인사업자로 등록해 택배회사와 계약을 맺어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이 직고용 때보다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며 "결국 쿠팡로지스틱스도 여타 택배사들과 마찬가지로 운영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화면/쿠팡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도 출범 후 국내 대형 배급사와 손잡고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월 2900원 멤버십 비용으로 '로켓와우' 회원이 되면 로켓배송부터 영화 TV 시리즈 등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 경쟁력 면에서 쿠팡플레이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국내 대형 투자 배급사인 쇼박스, NEW 등과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소식까지 전해지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쇼박스는 천만 영화 '도둑들'을 비롯해 9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내부자들' '관상' 등 51편의 대표 흥행작들을 1월 중 '쿠팡플레이'를 통해 선보인다. NEW도 쿠팡플레이를 통해 흥행작들을 공개한다. 천만 영화인 '부산행' '변호인' '7번방의 선물'를 비롯해 영화 '신세계' '안시성' '가장 보통의 연애' 등 NEW 주요 흥행작을 포함한다. NEW의 글로벌 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가 디지털 배급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태양은 없다' '범죄의 재구성' '달콤한 인생' 등 한국 영화 명작과 외화 흥행작 '나의 소녀시대'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도 함께 공개한다. 쿠팡 결제 추정 금액/와이즈앱 일각에서는 쿠팡의 공격적인 확장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한 관계자는 "쿠팡의 누적 적자가 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만큼 모든 사업에서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쿠팡은 지난해 40%가 넘는 성장을 보였다.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결제 추정금액은 21조7485억원으로 2019년 15조4106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쿠팡 앱의 월 사용자는 2019년 12월 1287만명에서 2020년 12월 20% 늘어난 1543만명으로 추정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9 09:2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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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시그니처 와인 'mmm!' 론칭…가성비로 승부

CU가 늘어나는 와인 수요에 착안해 자체 와인 브랜드 'mmm!(음!)'을 론칭한다. 음!은 맛있는 와인 한 잔을 마셨을 때 자연스럽게 터져나오는 감탄사를 표현한 것으로, CU는 음!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실패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일 첫 상품으로 출시되는 '음!레드와인'은 1970년에 설립돼 55개국 수출하고 있는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밀레니엄(Bodegas Milenium) 제품이다. CU는 상품을 대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와인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체리와 말린 자두 등 붉은색 과일의 향과 와인 초심자도 부담 없는 부드러운 탄닌감이 특징으로 향과 맛이 강하지 않아 한식, 돼지고기, 치킨, 피자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CU는 패키지에 페어링하기 좋은 메뉴와 와인의 테이스팅 노트, 와인 오픈 시간 등 정보를 상세히 표기하고, 코르크 마개 대신 돌려서 여는 타입의 병마개를 사용해 오프너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자인에도 와인 입문자를 위한 세심함을 더했다. 브랜드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CU는 저녁 6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네이버페이로 음!레드와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이 달까지 30%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가는 4900원 수준으로 커피 프랜차이즈의 라떼 한 잔 가격과 비슷하다. 내달 1일부터는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음!레드와인 세트(6병입)를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5만원 상당의 LG와인셀러 8구(15명)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처럼 CU가 자체 와인 브랜드를 론칭하며 편의점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최근 홈술로 부담 없는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와인 매출은 2018년 28.3%, 2019년 38.3%에 이어 지난해 68.1% 신장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했으며, 연초(1월1~17일)에도 지난해 동기 대비 2.7배에 달하는 매출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고문진 MD는 "편의점에서는 와인만 단독으로 즐기기 위해 구매하는 고객보다 음식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한 반주로 곁들일 수 있는 가벼운 와인을 찾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페어링이 쉬운 와인이 인기"라며, "CU는 음!을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패 없이 다양한 메뉴와 페어링 하기 좋은 와인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1-19 09:0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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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얼죽코' 위한 패션 상품 선보여

CJ오쇼핑이 날씨와는 상관없이 코트만을 고수하는 패셔니스타, 일명 '얼죽코'를 위한 간절기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이 내세운 대표 상품은 코트와 같은 가벼운 아우터류다. 아직은 제법 추운 날씨에 보온성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SS시즌 스타일링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밝은 색상과 경쾌한 디자인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퀼팅과 케이프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적용해 아우터로서의 기능성과 스타일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들이다. 타하리에서는 '캐시미어 울블렌딩 핸드메이드 하프코트'를 19일 CJ오쇼핑의 대표 프로그램 동가게를 통해 선보인다. 캐시미어와 울을 블랜딩해 기존 울보다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을 높였다. 여유있는 핏과 기장감을 살린 세미오버핏이어서 다양한 이너와 함께 매치하여 입기 좋다. CJmall에서 미리 주문을 하면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오송지오는 오는 26일 오전 8시 15분 동가게에서 '간절기 핸드메이드 자켓'을 론칭한다. 울이 50% 이상 함유된 핸드메이드 더블 페이스 공법으로 직조해 은은한 광택감과 함께 보온성을 높였다. 힙을 살짝 덮는 기장감에 와이드 카라, 드롭 소매 그리고 A라인의 벨보텀 실루엣을 살린 디자인으로 우아함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함께 선보이는 조끼, 치마를 포함한 가디건 니트 세트를 같이 코디하면 지금부터 봄까지도 입을 수 있다. 또 셀렙샵 에디션에서는 오는 22일 20시 40분부터 120분간 특집방송을 통해 '셀렙샵 에디션 퀼팅 구스 다운'을 선보인다. 한겨울에 주로 볼 수 있는 구스다운 패딩점퍼들과는 달리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다이아몬드 퀼팅 모양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 옐로우, 그린 등 생동감 있는 컬러로 구현해 퀼팅 자켓 하나만으로도 화사한 봄의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트렌디한 외투를 선택했다면 보온성을 높인 이너웨어는 필수다. 같은 날 셀렙샵 에디션 특집 방송에서는 '리브 니트 풀오버 4종'을 만날 수 있다. 친환경 소재인 에코베로 비스코스 소재로 만들어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다. 또 오는 23일 밤 10시 30분부터 방송하는 토요일 밤 패션 대표 프로그램 '힛 더 스타일(HIT THE STYLE)'에서는 밀라의 '2021SS 모달 하이넥 티블라우스 4종'을 출시한다. 밀라는 매년 간절기에 티 블라우스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따뜻하다가도 언제 추위가 올지 모르는 간절기에 중요한 것은 소재의 보온성과 앞선 패션 스타일"이라며 "한가지라도 놓칠 수 없는 요즘, 코트부터 이너까지 손 쉽게 패션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CJ오쇼핑에서 소재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1-19 08:48:35 신원선 기자
인사-1월 18일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부산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최우철 <3급 승진>△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이성칠 <3급 전보>△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윤웅장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안병경 △대전보호관찰소장 이영면 △부산보호관찰소장 양봉환 △법무부(국방대학교 파견) 이형섭 <4급 승진>△부산소년원 교무과장 김지수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박해영 △대전소년원 교무과장 조동기 △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우종한 △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남중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안성준 △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권용목 <4급 전보>△법무부 범죄예방데이터담당관 이용호 △대구소년원장 조성민 △춘천소년원장 배종상 △제주소년원장 신원식 △부산소년원 부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황철주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박종국 △서울동부보호관찰소장 이영미 △서울북부보호관찰소장 송인선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변병귀 △창원보호관찰소장 안흡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김선규 △제주보호관찰소장 김기환 △법무부 감사담당관실 유정호 △법무부 보호정책과 양현규 △법무부 소년보호과 조연호 △법무부 전자감독과 민덕희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문승주 △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이두관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이헌구 △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김세훈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김준성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김용현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민간임대정책과장 이두희 △해외건설지원과장 최정민 ◆특허청 ◇과장급 전보 △특허심판원 심판장 유준 ◆교보증권 ◇신임 <본부장>△ECM본부 오세민 ◆라이나생명 ◇신규입사 △김기성 전무 대외협력부△이종석 전무 정보기술본부△김한상 상무 TM제휴영업본부 ◆우리카드 ◇승 진 △경영기획본부 전무 조성락 △오토금융본부 상무 양일동 △미래성장본부 상무 서영호 ◇신규선임 △마케팅전략본부 상무대우 이인복 <부서장> ◇승진 △영업추진센터 부장 이종희 △은행영업부 부장 한승원 △오토금융부 부장 이주원 △서울지역센터 센터장 곽호석 △경인지역센터 센터장 박희준 △글로벌신성장부 부장 한철희 △검사실 부장 양준호

2021-01-18 15:54: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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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된장 담그기 키트 판매…맛에 재미까지 더했다

고객이 CU의 된장 담그기 키트를 체험하고 있다. /BGF리테일 CU가 농업회사법인 바로담㈜과 손잡고 집콕족을 겨냥해 누구나 쉽게 수제 된장을 만들 수 있는 '된장 담그기 키트'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된장 담그기 키트는 국산 메주 가루, 소금, 발효 용기 등 된장을 담글 때 필요한 모든 구성품을 한데 모아 집에서도 간편하게 된장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 제조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잘 풀어진 소금물에 메주 가루를 넣고 고루 섞은 뒤 상온(20℃~25℃)에 90일 이상 발효하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된장은 메주와 간장을 분리하는 '장가르기' 작업을 거치지 않아 된장의 깊은 맛과 감칠맛을 내게 되며, 중량도 약 3kg로 1~2인 가구가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콩과 소금 외 다른 식품첨가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아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이나 화학조미료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발효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유해물질 발생 검사도 통과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학교 수업, 현장체험학습 등이 제한된 아이들과 가정에서 장 담그기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높이는 학습 교구로도 활용될 수 있다. 된장 담그기 키트는 다음달 17일까지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1000개 한정 수량 예약 판매되며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무료 택배 발송된다. 이처럼 CU가 직접 담가 먹는 된장을 선보이는 것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집콕족을 중심으로 음식이나 식재료를 직접 만들어 먹는 DIY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밀키트, 호떡믹스 등 홈메이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CU에서 판매된 DIY 상품 종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가량 늘었고 매출도 57.5% 신장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4분기 매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CU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초콜릿을 직접 코팅해 먹는 '초코퐁듀키트'를 선보여 준비한 물량 1만 개를 단기간에 완판했다. 최근에는 겨울철 유럽에서 즐겨 마시는 뱅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과일 뱅쇼 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과, 오렌지, 시나몬스틱, 레몬 액상차가 들어있는 상품으로 초보자도 20분만에 뱅쇼를 만들 수 있는 상품이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이정현 MD는 "처음부터 끝까지 해결하는 자급자족이 아닌 절반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재미도 찾는 '반급반족' 상품이 떠오르면서 된장도 직접 담가 먹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8 14:4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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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mall, 설 맞이 '나눔배송' '기프트관' 상품 확대

설날대잔치/CJmall LA갈비명작/CJmall CJmall이 설을 앞두고 '나눔배송' 상품을 확대하고 명절 전용 '기프트관' 상품도 늘려 고객들의 선물 쇼핑 부담을 던다. CJmall은 '설날대잔치' 프로모션을 내달 7일까지 연다고 18일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식품을 2회 이상에 걸쳐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10%의 적립금(최대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동일 상품을 10개 이상 구매해 1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적립금과 함께 개별 견적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상품인 '맛있는家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세트는 제주를 대표하는 3가지 품종을 금액과 구성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쇼핑백, 선물용 부직포, 외피박스 등 용도에 따라 포장을 선택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나눔배송 서비스는 스팸, 불고기, 함박스테이크 등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나누기 좋은 상품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해 11월 중순부터 운영 중인 나눔배송 서비스는 이용 고객들이 100%에 가까운 만족도와 재이용 의사를 밝히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20~30대 고객들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CJmall은 내달 7일까지 나눔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3000원의 적립금을 1회 증정한다.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상황과 대상에 따라 분류해 모아 놓은 '기프트관' 매장도 설 시즌을 맞아 상품군을 늘렸다. 부모님, 남친(남편), 여친(아내), 조카/손주 등 대상에 맞춰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카테고리화 해놓은 '기프트관'은 설 기간 동안 건식 등 식품군을 추가로 운영한다. 대표상품으로는 '김나운더키친 LA갈비명작 프리미엄'이 있다. 미국산 초이스 등급을 사용한 이 제품은 국내산 벌꿀과 과일을 사용한 특제 양념에 12시간 저온숙성해 육질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받는 분에게 전하는 신년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수 있다. 최근 부모님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세라젬 '파우제' 안마의자는 200만원대 초반의 가격에 10개월 무이자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CJ오쇼핑 측은 "최근 들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나와 부모님 모두 챙길 수 있는 '나눔배송' 서비스 이용고객이 20~30대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마음만은 전달하고 싶은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스마트하게 전달하는 큐레이션 기능과 배송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8 14:34: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