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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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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추석'되나…추석 대목 앞두고 유통업계 긴장

롯데백화점 선물세트 본판매 모습/롯데백화점 '조용한 추석'되나…추석 대목 앞두고 유통업계 긴장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다시 한번 매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다가오는 추석 대목 매출까지 곤두박질치는 것 아닌지 우려의 시선이 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자 미미하게나마 매출 회복기에 접어들었던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지난주 급감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1~23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5.4% 매출이 줄었다. 여성패션 매출은 전년 대비 29% 줄었고, 남성패션은 14.7% 줄었다. 코로나19 직후 신장세를 보이던 리빙 카테고리도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매출은 12.2% 줄었다. 교외형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역시 타격을 피해갈 순 없었다. 롯데가 운영하는 아울렛 6곳의 매출은 전년 대비 43% 급감했고, 현대 아울렛 7곳의 매출도 17% 줄었다. 쇼핑과 놀이 공간이 합쳐진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3개점(하남·코엑스몰·고양)과 스타필드시티 3개점(위례·부천·명지)의 방문객 수는 전주 주말(14~16일)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주말 나들이객이 사라지면서 교외형 아울렛을 찾는 고객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유통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일찍이 추석선물세트 온라인 판매 등 비대면 쇼핑 창구를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고, 사전 예약 판매시기를 앞당겨 고객이 몰리지 않도록 했다. 이마트 추석 사전예약/이마트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온라인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70%가량 늘렸다. 또 온라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수령할 수 있는 O2O 서비스와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명절 선물세트 카탈로그를 확인할 수 있는 e카탈로그도 앱으로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20~30% 늘렸다. 비대면 서비스도 확대했다. 모바일에서 사전 배송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배송하고자 하는 곳의 주소를 미리 입력 후 전용 접수 창구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상품 접수데스크에 비말 가림막을 설치하고, 핸디형 자외선 소독기를 활용해 대기 공간의 쇼파, 테이블, 의자 등 공용 집기를 상시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맞춰 이마트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마트는 올해 설 약 20개 점포에서만 진행했던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전점으로 확대했다. 고객들은 가까운 이마트로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을 잡고, 이마트는 예약된 일정에 맞춰 고객 집(회사)를 방문, 상담 및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롯데온을 통해 추석 상품을 운영한다. 온라인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다중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중배송 서비스는 구매한 상품 수량만큼 여러 명에게 선물 발송이 가능한 서비스로 결제 전 주문 단계에서 최대 100개까지 받는 사람의 주소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에서 대량 구매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량 주문 전용 서비스'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선물세트/갤러리아백화점 과일과 육류, 술 등 고급 먹거리가 추석 선물세트의 주를 차지했던 것과 달리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건강·위생 관련 용품이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된다.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선물세트에도 위생소비를 적용했다. 이마트는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이 포함된 기본적인 손 위생 관리가 가능한 1~2만원대의 실속형 위생 세트부터 황사방역마스크(KF94) 제품을 포함한 4만원대 고급형 위생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한단계 올라간다면 지금보다 타격이 더 클 것"이라며 "외부 활동 자제에 따라 올해는 추석에 장거리 이동 귀성객은 줄어드는 대신 온라인 선물 수요가 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5 15:10: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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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의 야심작 '코너스' 2년여 만에 결실

고객들이 부산 연제구 거제동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조성된 패밀리 커뮤니티몰 '코너스'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다./홈플러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의 야심작 '코너스' 2년여 만에 결실 '체험' 콘텐츠 극대화…'오프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 포부 "홈플러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뛰어넘어 '올라인' 플레이어로 유통 시장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스페셜 매장은 2021년 80개로 대폭 늘릴 계획이며, 홈플러스의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몰 '코너스'를 확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쇼핑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2018년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밝힌 신사업 '코너스(CORNERS)'가 2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홈플러스는 임일순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구상해왔던 새로운 콘셉트의 패밀리 커뮤니티 몰 '코너스'를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점에 공식 1호점으로 처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코너스'는 홈플러스와 차별화되고 독립적인 느낌의 공간으로 조성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감성 1번지 '지역밀착형 패밀리 커뮤니티 몰'을 말한다. 기존의 화려한 대형 브랜드 중심의 복합쇼핑몰보다는 동네 장터 같은 친근함과 좁은 골목 어귀마다 묻어나는 풋풋함, 왁자지껄한 군중들 어깨너머로 튀어오르는 호기심 같은 감성을 끌어내는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쇼핑이나 다른 대형마트가 따라올 수 없는 '체험'이라는 측면에서 오프라인 유통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홈플러스만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들이 부산 연제구 거제동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조성된 패밀리 커뮤니티몰 '코너스'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다./홈플러스 이에 따라 코너스에는 유소년 축구클럽과 넥타이부대를 위한 실내 및 옥상 풋살파크뿐만 아니라 각 지역 청년 창업 브랜드, 플리마켓, 문화자산 연계 아카데미, 토착 공예 체험관, 어린이 도서관 등을 들여와 실제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감성 1번지로 조성한다는 포부다. 코너스의 준비기간이 길었던 것은 홈플러스 점포 내 입점된 몰 매장의 임대계약 기간과 '상가임대차보호법'을 준수하는 물리적 기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공식 1호점으로 선보인 아시아드점은 2014년 몰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한 점포로 지난해 상가임대차보호법이 만료되는 매장이 전체의 90%를 상회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조성한 '코너스'는 기존 대형마트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쇼핑몰로 조성해 가족동반 고객이 편안하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부산 내 유일한 '패밀리 커뮤니티 몰'로서 포지셔닝했다.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코너스' 1호점으로 공식 론칭한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의 몰은 그저 카트를 끌고 장을 보는 단순한 '마트'에서 벗어나, 장보는 것은 물론 가족단위 고객들이 영화관람부터 외식, 쇼핑, 어린이 놀이터와 축구장(풋살), 볼링장, 도서관(책방)의 역할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한 장소에서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 '몰링'을 즐길 수 있는 지역밀착형의 '패밀리 커뮤니티 몰'로 거듭나게 됐다. 고객들이 부산 연제구 거제동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조성된 패밀리 커뮤니티몰 '코너스'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쇼핑몰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면적(약 5800평)과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광역상권형 MD 개편을 통해 상권 내 신규고객을 대거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점포 내 입점된 멀티플렉스 극장과 인근의 사직야구장 등 문화시설을 통한 집객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지난해부터 핵심상권 내 약 8000세대 규모의 신규 분양아파트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젊은 고객의 유입이 늘고 있다는 점 또한 기회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입점 브랜드 역시 20~30대부터 50~60대까지 각각의 연령층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넌트를 입점시켜 '온 가족이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커뮤니티 몰'로서의 쇼핑공간을 지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향후에도 임대계약 기간과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을 준수하면서 추가로 전환이 가능한 점포를 상권 등에 따라 선별해 순차적으로 '코너스'로 전환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고영선 홈플러스 Mall사업부문장은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일상을 선사하기 위해 '코너스'에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유치하고, 매주 셋째주 토요일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쇼핑거리는 기본이고, 삶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코너스만의 감성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5 14:42: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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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스마일클럽에게!" G마켓, 멤버십 전용 특가 선봬

스마일클럽/G마켓 "오직 스마일클럽에게!" G마켓, 멤버십 전용 특가 선봬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스마일클럽 온에어' 기획전을 통해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을 위한 특별 우대 혜택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특가에 판매하고 애플, 다이슨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20% 추가 할인한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20% 할인쿠폰'과 스마일카드 결제 시 활용가능한 '10만원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두 할인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 ID 당 1회 증정한다. 비스포크 캐시백 이벤트도 선보인다. 비스포크 구매합산금액을 기준으로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를 제공하는 행사다.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3만원을 캐시백으로, 300만원 이상 결제시 10만원을, 500만원 이상 결제시 5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이외에도 '브랜드관'을 통해 인기 브랜드 10곳을 선정, 스마일클럽 전용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디지털· 리빙관 브랜드로, '애플' 공식 브랜드관을 통해 맥북프로, 아이패드, 에어팟 등 인기 제품을 판매하고,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되는 '5%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다이슨' 공식 브랜드관에서는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무선청소기 V11, 퓨어쿨 공기청정기 등을 판매한다. V11플러피 엑스트라&토크 전용 '20%중복쿠폰'과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전용 '5만5천원 중복쿠폰', V8플러피 전용 '3만원 중복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생필품·식품관 브랜드로 '코카콜라' 공식 브랜드관을 통해 코카콜라, 씨그램, W차 등을 할인판매한다. 해당 브랜드 전용 쿠폰으로 '12%중복쿠폰'을 ID 당 매일 3회 제공한다. 이외 '청정원' 브랜드관을 통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17% 중복할인쿠폰'을, '닥스셔츠' 브랜드관에서는 남성 셔츠 및 벨트 등을 판매하고 '12% 중복할인쿠폰'을, 유아동 영어교육 브랜드인 '스콜라스틱' 브랜드관에서는 파닉스 리더스, 버디 리더스 등을 선보이고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에서 '스마일클럽 온에어'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마케팅팀 조용호 매니저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들"이라며 "가을 맞이 이사나 결혼을 앞둔 이들을 비롯해 비교적 고가격대 가전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5 13:00: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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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 체결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4일 오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MOU'를 체결하고 수해 특별재난지역인 충청도 아산시와 음성군에 식료품 7000여개를 지원한다. (사진 왼쪽부터) 박노섭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 체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수해 특별재난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4일 오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과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박노섭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최근 중부권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지역 아산시와 음성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과자 등 식료품 7000여개를 현물로 즉각 출연한다.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전국 농어촌지역에 각종 피해 상황 발생시 다양한 상생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농어촌 지역에 피해가 큰데 편의점 업계 최초로 농어촌 상생기금을 통해 의미있는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상생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5 12:51: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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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전점포에 비말 차단막 설치…코로나19로부터 안전 지킨다

CU 비말 차단막 설치/BGF리테일 CU, 전점포에 비말 차단막 설치…코로나19로부터 안전 지킨다 CU가 코로나19로부터 가맹점주 및 스태프,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1만 4000개 점포 카운터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CU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지자 지난주 긴급 대응안을 마련하고 고객과 근무자들의 대면 접촉이 잦은 점포 카운터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관련 비용은 전액 본부가 부담한다. CU가 이번에 설치하는 차단막은 투명 카보네이트 소재로 카운터 위 천장에 매달아 고객과 근무자 사이를 물리적으로 차단해 침방울을 막아주는 구조다. 차단막 아래는 열려 있어 평상 시처럼 상품, 현금, 신용카드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 근무자 모두 보다 안전한 쇼핑 환경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손님을 응대함으로써 상호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생활 속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비말 차단막은 26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9월 첫째 주까지 전국 1만 4000여 모든 CU 점포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CU는 2분기에 이어 전점포에 손소독제도 무상 지원한다. 점포 출입 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홍보물도 배포해 고객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점포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 안내방송도 매 시간마다 진행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상품 정보를 담은 리포트를 제공하고 알뜰 할인 및 증정 행사 등 관련 마케팅을 기획하는 등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한 노력도 다방면으로 실행한다. CU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지난 2월부터 가맹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생협력펀드, 확진자 방문 점포 방역비용 전액 부담, 휴업기간 간편식품 100% 폐기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해 왔다. 가맹점주들이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들을 소개하는 CU TV 동영상을 제작하고 세금 혜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무·세무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BGF리테일 이병주 운영지원본부장은 "고객과 근무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안정적인 점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본부 차원의 지원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가맹점주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탄탄히 다져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5 12:4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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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힐링 뷰티 상품 인기

고객이 랄라블라 직원으로부터 힐링 관련 제품을 추천받고 있다/GS리테일 랄라블라, 힐링 뷰티 상품 인기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해 홈캉스가 늘며 힐링 관련 뷰티 상품이 인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가 최근 한달 간(7월25일~8월24일)의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집에서 머물며 힐링 할 수 있는 상품인 △풋케어(발바닥 힐링 패치류) 상품이 15.2% △아이마스크(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상품)가 14.0% △디퓨저(액상형 방향제)가 12.7%로 직전월 동기간 대비 매출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여름철 UV 차단 관련 상품의 매출은 동기간 대비 -7.2% 감소했다. 홈캉스족이 늘면서 하절기 외출 관련 상품 매출이 감소하고 발과 눈 등에 패치 형태로 부착하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힐링 케어류 상품이 늘고 있는 것. 홈캉스의 증가는 색조 화장품의 소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랄라블라가 지난달 말 '편안한 휴식을 준비하는 나'의 콘셉트로 선보인 '롬앤'은 50여개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롬앤'은 숙면을 기원하는 캐릭터 상품이 용기에 그려져 있고 '오늘도 수고했어 롬앤틱 문나잇'이란 메시지와 몽환적 색채감이 특징인 상품이다. 랄라블라는 힐링을 원하는 1020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가 색조 화장품의 매출 지형도도 바꿨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지 않았던 올해 1월 한달 간의 아이(eye) 제품 매출 구성비는 39.7%였으나 최근 한달(7월25일~8월24일) 기간엔 50.4%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립(lip) 제품의 매출 구성비는 동기간 46.3%에서 41.1%로 다소 줄었다. 랄라블라가 운영하는 색조 화장품의 카테고리는 얼굴 부위에 따라 크게 립 제품(립글로스, 립스틱 등), 아이 제품(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등), 기타(블러셔, 컨실러 등)로 구분된다. 랄라블라는 뉴노멀 시대에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스팀베이스아이마스크 등 패치류 상품, 코코도르 디퓨저 등 힐링 관련 상품을 확대 취급하는 한편 8월 28일~9월 24일 기간동안 씨스터앤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상품을 1+1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윤정 GS리테일 뷰티팀장은 "길게 이어진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해 이른바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구매 트렌드가 늘고 있다"며 "랄라블라는 개인 힐링 아이템과 마스크 착용 관련 색조 화장품을 강화해 뉴노멀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5 12:46: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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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장마 끝 폭염 시작에 에어컨 판매량 껑충

고객이 에어컨을 구매하고 있다./전자랜드 전자랜드, 장마 끝 폭염 시작에 에어컨 판매량 껑충 전자랜드가 올해 장마 기간이 끝난 후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의 최근 5년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올해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전월 동기간(7월 16일~23일)과 비교해도 128%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수요가 6월 말부터 8월초까지 몰리고 8월 중순부터는 판매량이 감소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례적인 현상이다. 올해는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로 에어컨 대신 제습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으나,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며 다시 에어컨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전자랜드는 분석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100만원 이상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고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에어컨 일부 행사모델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전자랜드 정종수 MD는 "올해는 9월까지 무더위가 예고되고 있다"며 "이미 여름이 막바지지만 남은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고, 내년 이후의 더위도 대비하기 위한 에어컨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자랜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고효율등급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들이 내년 1월 15일까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홈페이지와 '으뜸효율 모바일 앱'을 통해 환급을 신청하면, 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비용의 10%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5 12:3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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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택트 패션위크' 시름 앓는 패션업계에 희소식

롯데 온택트 패션위크/롯데쇼핑 '롯데온택트 패션위크' 시름 앓는 패션업계에 희소식 롯데백화점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올해 F/W 시즌 신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 업계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패션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패션쇼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F/W 시즌 신상품 소개 기회를 마련하지 못하고 매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소개해주고 매출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롯데ON-Tact 패션 위크'를 전개한다. 온택트는 언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코로나19 초기의 언택트 문화는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구매하고 활동하는 정도였으나, 코로나의 장기화로 연결에 대한 필요성이 생기면서 물리적 거리는 유지하지만 연결을 이어가는 온택트가 자리잡았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오프라인 매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언택트 초대회'를 전개한다. '페이앱'을 활용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상품을 매장에 문의하면, 별도의 구매 링크를 전송해 집에서도 매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오프라인에서만 진행되는 브랜드의 할인 및 행사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행사 내용으로는 오브제, 더아이잗컬렉션, 온앤온, 보브, 톰보이 등 5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10~20% 스페셜 데이 및 금액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최대 50% 특가 상품도 기획, JJ지고트 블라우스 12만 7200원, 리스트 스커트 6만 8000원 등 F/W 시즌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롯데ON,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을 소개해주고 판매하는 '릴레이 100라이브' 초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온라인 몰인 롯데온에서도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초대회 등 다양한 기획 행사를 전개하며, 대현, 린컴퍼니, 동광 등이 참여해 롯데온 전용 특가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시즌 팝업으로, 본점 코스모노지에서는 '대현' 캡슐컬렉션이, 본점 아미마켓에서는 한소희 원피스로 유명한 브랜드인 '아바몰리'가 행사를 전개하고, 'W컨셉' 등 온라인 편집샵 인기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Makeover in Autumn' 테마에 맞춰 9월 6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먼저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APP)에서 여성·남성 패션 가을 신상품 단일 브랜드 2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9월 1일(화)까지 여성패션 6대 상품군(캐릭터, 컨템포러리, 영캐주얼 등) 단일 브랜드 30/60/100/2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L.POINT를 적립해주고, L.PAY 앱 결제 시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패션위크 기간 동안 패션 메이크오버 캠페인 '더뉴그레이(THE NEW GREY)와 함께 평생을 '누구 아빠'로 살아온 아버지들에게 소중한 하루를 선물하는 메이크오버 이벤트 「우리 아빠 변신 챌린지」 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APP 또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lotteshopping) 프로필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당첨된 10쌍의 '아빠'와 가족 1인 에게는 메이크오버 서비스와 화보촬영 기회를 제공하고, 엘리든플레이·파슨스·코오롱스포츠·시리즈 등 브랜드의 100만원 상당 제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이재옥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로 패션 브랜드들의 박람회, 패션쇼가 연이어 취소되면서 패션 브랜드에서 준비한 신상품들의 선보일 기회가 매우 적은 상황"이라며 "패션 업계의 신상품 판매를 돕고, 고객들에게는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은 물론 추억도 제공해주는 행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5 12:28: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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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소형 숍인숍 매장도 '체험형 매장'으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 전경./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소형 숍인숍 매장도 '체험형 매장'으로 롯데하이마트가 롯데마트에 입점한 소형 숍인숍 매장을 체험형 매장으로 바꾼다. 롯데하이마트는 숍인숍 매장 가운데 661m² (200평) 미만 매장을 소형 매장으로 분류하고, 이를 선별해 중·소형 가전제품 체험형 매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중·소형 가전은 대형 가전(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제외한 나머지를 말한다. 지난 2019년 한해, 롯데하이마트 숍인숍 매장의 중·소형 가전 평균 매출 비중은 로드숍 매장(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롯데하이마트 단독 매장)보다 11%P 높았다. 숍인숍 매장의 전체 매출 가운데 중·소형 가전제품 매출 비중은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반 로드숍 매장은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지만, 숍인숍 매장은 인근 마트나 백화점 등을 쇼핑하다가 직접 손에 들고 가져갈 수 있는 작은 가전들을 함께 사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런 소비자 구매 성향에 맞춰, 소형 숍인숍 매장에서 대형 가전제품이 차지하던 공간 대부분을 중·소형 가전 체험형 매장으로 바꾸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중·소형가전 체험 공간 마련 롯데하이마트는 소형 숍인숍 매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소형 가전을 직접 체험해보고 자유롭게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 우선 중·소형 가전 진열 면적을 기존의 80%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무선청소기,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가전부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주방가전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쿠진아트, 드롱기, 발뮤다 등 우수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가전을 브랜드별로 모았고, 롯데하이마트 자체 PB상품인 하이메이드(HIMADE)도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가전부터 로봇청소기까지 트렌드 상품도 준비했다. 온라인에서 인기가 많은 상품도 오프라인으로 가져왔다. 체험 공간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음향 기기 체험존, 게이밍존, 1인 미디어존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SK매직, 린나이 등 인기 브랜드 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로 구성한 주방가전 쇼룸도 선보여 실제 주방에 있는 것 같은 효과를 준다. 안마의자 등 건강가전부터 소형 마사지기, 헤어드라이어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마트점을 찾는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밥솥 패킹, 전동 공구 등 소모품도 구매할 수 있다. ◆대형 가전은 옴니 채널로 매장에서 구매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도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대형가전 진열 공간이 부족한 소형 숍인숍 매장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각 매장에서 특히 인기가 좋은 품목별 상위 판매 모델을 중심으로 쇼룸을 구성할 예정이다. 매장에 진열되어있지 않은 상품은 옴니 채널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옴니 채널 서비스는 매장에 비치한 태블릿 PC에서 전용 앱을 통해, 매장에 진열하지 않은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형 모니터가 부착되어있는 옴니 상담 테이블을 신규 설치한다. 고객은 매장에 진열하지 않은 상품을 모니터를 보면서 상담 받을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조성된 휴게존에도 고객이 직접 제품을 검색해볼 수 있도록 옴니 태블릿을 비치한다. 옴니 태블릿은 기존 화면 구성을 개선해 다양한 상품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바꿀 계획이다. 사전 제작한 시연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품목별 인기 모델을 담은 카달로그, 비교 견적표 등도 조회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8일, 시흥배곧롯데마트점, 화정롯데마트점을 시작으로 올해 소형 숍인숍 매장 10여 곳을 체험형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 문총 점포개발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의 핵심은 '체험'이다"라며, "대형 매장에서는 물론, 중·소형 매장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5 11:59: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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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의 롯데, 새판 짜기 돌입 이름 빼고 다 바꾼다

전환기의 롯데, 새판 짜기 돌입 전환기를 맞은 롯데그룹이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이동우 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뉴롯데' 시대가 열린 것이다. 33년동안 롯데에 몸 담고 시장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통 롯데맨' 이 신임 대표가 경영 최전선에 나서면서 실적 쇄신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말에도 유통 부문을 중심으로 22개 계열사의 대표가 교체된 롯데는 지난 13일에도 비정기 이사회를 열고 최고 경영진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유통통(通)이 이끈다…수익성·그룹 내 체질 개선 이 신임 대표는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경영지원, 영업, MD 등을 두루 거치고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5년부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맡아 하이마트 성장세를 이끌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대표 부임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2017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커머스로 돌아서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기존 매장을 '메가스토어'로 리뉴얼, 오프라인 매장을 특화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실제로 지난 1월 새단장해 문을 연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올 들어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6% 늘었다. 오프라인 쇼핑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통한 것이다. 이렇듯 이 신임 대표는 여러 자회사 CEO를 두루 맡으며 그룹 사정을 잘 아는데다, 코로나19에도 계열사 중 유일하게 수익성을 개선했기에 그룹 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신임대표는 그룹 내에서 업무 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졌다. 후속 인사를 통해 디지털 감각을 지닌 인재들을 경영혁신실로 불러들일 것이라는 게 그룹 내부의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주 인력 상당수를 계열사로 보내 현장 실무형 조직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 또한 공개됐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 개편을 두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그룹 내 체질개선 의지가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 경영진을 일선에 세워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에 집중, 빠른 실행에 옮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중심 사업 재편 롯데그룹의 지향점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네이버, 쿠팡 등 신흥 디지털 유통강자들과 경쟁해야하는 기로에 놓였다. 롯데그룹은 2017년 중국의 한한령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 하락세였다. 올해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그룹의 핵심인 롯데쇼핑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915억원) 대비 98.5% 감소한 1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459억원으로 9.2% 줄었다. 특히 마트의 경우 코로나19로 임시 휴점 및 단축 영업 조치로 방문객이 감소한 게 크게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대형마트와 슈퍼의 매출 상황은 좋지 않았다. 소비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롯데쇼핑도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디지털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나선 것. 롯데쇼핑은 향후 5년간 백화점·대형마트 등 점포 총 718곳 가운데 약 30%에 해당하는 매장 200여 곳을 폐점하는 대규모 구조 조정에 들어간다. 대신 이커머스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유통 전계열사를 통합한 개인 맞춤형 쇼핑 플랫폼 '롯데온(ON)'을 출범했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닷컴·롭스·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 등 7개 쇼핑몰을 통합해 고객이 찾고자 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롯데는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엄화·미래형 매장 운영 일부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거점 점포인 스마트스토어로 단장했다. 이커머스 사업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다. 이커머스 사업 강화와 함께 배송 서비스 또한 차별화했다. 점포 기반의 물류 거점화를 통해 바로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중계·광교점은 매출이 164% 늘며 가시적 효과도 거뒀다. 롯데는 연내 바로배송 점포를 15곳으로 늘리고 옴니 채널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기존 매장은 대형마트의 최대 강점인 신선식품을 강화,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해 마트 고급화에 나선다. 기존점 리뉴얼 및 고급화 전략은 최근 유통업계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경영 전략으로 손꼽힌다. 최저가 대신 프리미엄, 체험, 재미 등 이커머스가 제공할 수 없는 것들을 제공해 소비자의 발걸음을 돌리겠다는 전략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미래형 점포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7월 초 세븐일레븐은 무인 편의점 '시그니처 DDR점'을 선보였다. 시그니처 DDR점은 '일반 상권에서의 무인 운영'에 초점을 맞춘 '시그니처 3.0 프로젝트'의 시범 운영 점포로, ▲롯데정보통신 ▲롯데알미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계열사의 IT 역량과 신기술이 총망라됐다. 편의점의 본질적 가치인 24시간 운영을 지키고,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도 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새로운 편의점 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그룹은 근무 환경 혁신, 인력 개편, 현장 경영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몰입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복장 자율제를 도입했으며, 사상 첫 '언택트' VCM(사장단 회의)을 개최했다.

2020-08-24 14:4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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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산1 캠프 추가 확진자 0명

쿠팡 배송캠프 체온체크 모습/쿠팡 쿠팡 일산1 캠프 추가 확진자 0명 초고강도 직원간 거리두기 효과 광화문 집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쿠팡 일산 1캠프에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방역당국이 일산 1캠프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밀접접촉자는 한 명도 없었고, 예방차원에서 검사 권고를 받은 7명의 검사 결과 또한 전원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 1캠프는 보건당국과 협의를 통해 24일 재가동에 들어간다. 한편, 쿠팡은 지난 22일 일산 1캠프 방문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한 즉시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캠프 전역에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등 필요한 조취를 취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방문자는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접촉자로 추정된다. 쿠팡은 "철저한 거리두기 및 방역 활동을 통해 직원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방역수칙 이상의 강화된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확진자가 발생한 쿠팡 인천4 물류센터도 물류센터 내 감염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인천4 물류센터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24일 재가동에 들어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4 14:38: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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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신입공채 합격자·가족에 감사 마음 전해

NS홈쇼핑이 과일바구니 NS몰 상품권, 샴페인이 든 입사 축하 선물세트와 카드를 신입공채 합격자의 가정에 전달했다/NS 홈쇼핑 NS홈쇼핑, 신입공채 합격자·가족에 감사 마음 전해 코로나19 사태로 전례없이 채용 연기…기다려줘 감사 NS홈쇼핑이 2020 신입공채 합격자의 가정으로 8월 21일 도상철 대표이사의 축하메시지 카드와 함께 입사 축하 선물을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부터 시작했던 NS홈쇼핑 2020 신입 공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례없이 긴 시간 연기된 바 있다. NS홈쇼핑은 코로나 19로 인한 기다림의 시간까지 더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개 채용 전형을 치러온 합격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토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부모님과 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과일바구니 NS몰 상품권 샴페인이 포함된 선물을 전달했다.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의 명의로 보내진 축하메시지 카드에는 "자녀분이 우리회사 신입사원으로 합격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며, "NS홈쇼핑 공채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진행되었습니다만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과 가족 덕분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귀댁의 자녀분과 같이 훌륭한 인재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서도 NS홈쇼핑의 전 임직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가 담겼다. 도 대표는 이어서 "NS홈쇼핑은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건전한 유통생태계를 선도해 온 존경받는 기업, 고객의 신뢰를 받는 종합유통회사로 성장해왔습니다.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 펼쳐진 무한한 기회를 내일의 NS홈쇼핑의 주역이 될 귀댁의 자녀분과 함께 꿈으로 하나하나 채워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NS홈쇼핑은 2020 공채 신입사원 1차 면접 당시 코로나19 상황에도 면접장을 찾아준 지원자들을 위해 면접비와 함께 손세정제와 면역홍삼 비타민C, 핸드크림으로 구성된 건강선물키트를 전달한바 있으며, 신입사원 공채 합격자의 가정으로 축하 선물을 보내는 것 외에도 신규입사자들이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업가이드북, 만년필, 명함 지갑과 회사 기념품이 포함된 웰컴 키트를 제작해 매년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4 13:1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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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해주세요" CJ올리브영, 매장 내 감염 최소화 노력

올리브영 직원이 고객에게 '색조 테스터 종이'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CJ올리브영 "마스크 착용해주세요" CJ올리브영, 매장 내 감염 최소화 노력 CJ올리브영은 24일부터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고객은 매장 출입과 이용이 제한된다. CJ올리브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행동 수칙에 의거, 고객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해오던 기존 규정을 강화했다. 더불어 고객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15분 간격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화장품 테스트 시에도 피부에의 직접 사용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쓴 채 비치된 '색조 테스터 종이'를 사용하도록 했다. 매장 내 세부 안전 수칙도 한층 강화했다. 먼저,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실내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2시간 마다 진행하던 매장 환기를 매시간 실시로 확대했다. 전 매장에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를 꽂아 결제하는 비접촉 단말기를 설치, 신용카드를 매개로 한 교차 감염 가능성을 차단했다. 또한 매장 내 쇼핑 바구니를 통한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제를 추가로 비치, 필요한 경우 고객이 직접 소독 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결제 시 고객간 안전 거리를 확보를 위해 전국 30여개 매장에서 시행 중인 '발자국 스티커'를 전 매장으로 확대하며, 수전(수도꼭지)이 설치된 대형 매장 7곳에서 고객이 언제든 자유롭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손씻기 캠페인'도 지속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매장 안전 규정을 강화했다"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도입해 안전한 매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4 13:06: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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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mall, 유아동 전문 콘텐츠로 라이브커머스 '승부수'

CJ ENM 오쇼핑부문 키즈 NOW/CJ ENM 오쇼핑부문 CJmall, 유아동 전문 콘텐츠로 라이브커머스 '승부수' CJ ENM 오쇼핑부문이 유아동 전문 콘텐츠 '키즈NOW' (이하 키즈나우)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30~40대 밀레니얼 세대 유아동 부모를 핵심 고객으로 선정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 된 콘텐츠와 상품으로 고정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017년 12월부터 CJmall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해 온 CJ ENM오쇼핑부문은 상품 구매력과 고객 충성도를 갖춘 30~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키즈나우 방송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19일까지 총 65회 방송을 통해 10만여 명의 고객이 시청했다. 구매고객 중에서는 30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TV홈쇼핑 고객보다 10세 이상 낮은 수준이다. 키즈나우는 TV보다는 모바일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육아 관련 상품 수요에 맞춰 기획됐다. 어린 자녀가 있지만 TV홈쇼핑 시청을 위해 장시간 거실에 앉아있기엔 바쁜 30-40대 남녀가 메인 타겟이다. 방송 시간대를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 있는 월~목요일 오전 10시로 맞춘 것도 이때문이다. 그동안 소개된 제품은 아동전집류를 포함해 유아동매트, 기저귀, 유모차, 물티슈 등 다양하다. 새로운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며 할인쿠폰, 적립금, 카드청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방송 중 소개된 상품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해당 일자 내에는 언제든 같은 조건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키즈나우는 그간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9월부터 본격적인 콘텐츠 차별화에 나선다. 쇼호스트 중심의 진행에서 한단계 나아가 SNS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9월부터는 최근 방송을 통해 살림꾼으로 거듭난 개그우먼 정주리를 섭외해 세 아들과 함께 출연하는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2006년 8월 라이브커머스의 원조 격인 온라인 생방송 "쌩쌩라이브"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2017년 12월부터는 모바일 생방송인 '쇼크라이브'를 통해 모바일에 특화된 생방송 콘텐츠를 운영해 오고 있다. 키즈나우를 담당하고 있는 CJ ENM 오쇼핑부문 김성은MD는 "연말까지 교육, 생활용품 외에도 식품, 패션, 가전, 가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망라하는 상품을 소싱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트렌디한 유아동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4 12:19: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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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샤인머스켓 열풍에 추석 선물 세트 품목 늘리고 물량 11배 확대

이마트 샤인&애플망고세트 이마트, 샤인머스켓 열풍에 추석 선물 세트 품목 늘리고 물량 11배 확대 올 추석 배, 사과 중심의 과일 세트에 신흥 강자 샤인머스켓이 등장해 소비자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이마트는 올 추석 피코크 샤인&제주왕망고 세트, 샤인&애플 혼합세트, 샤인&애플망고 세트, 샤인&메론세트 등 총 5개의 샤인머스켓 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가 샤인머스켓을 명절 세트로 처음 선보인 것은 작년 추석으로 지난 추석 선보인 샤인&메론 세트와 올해 설 선보인 샤인&한라봉 세트는 준비한 2000세트를 모두 판매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샤인머스켓 세트의 가능성을 확인한 이마트는 올해 추석 품목을 기존 1가지에서 5가지로 늘리고 물량은 11배 늘린 2만2000 세트로 확대했다. 사전예약 기간부터 피코크 샤인&제주왕망고 세트(샤인머스켓 2입, 제주 왕망고 2입)을 15만8000원에 1000세트 한정 판매하며, 샤인&애플 혼합 세트(샤인머스켓 1입, 사과 6입)은 10만9000원, 샤인&애플망고 세트(샤이머스켓 1입, 애플망고 4입)은 9만9800원에 각 5000세트를 준비해 판매한다. 본판매 기간에는 샤론세트(샤인머스켓 2입, 메론 2입)은 5000세트, 샤인머스켓 세트(샤인머스켓 3입)은 6000세트를 판매한다. 샤인머스켓 상품은 사전예약기간인 9월 18일까지 행사카드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샤인머스켓의 인기는 날로 상승하고 있다. 농업관측본부 소비자패널조사에 따르면 사인머스켓을 알고 있다는 소비자 비중이 2017년 38.2%에서 2020년 83.6%까지 상승했으며, 구매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 만족했다는 응답 비중은 73.1%로 불만족 했다는 응답자 4.2%보다 17배 많았다. 샤인머스켓의 인기는 이마트 매출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 샤인머스켓 매출을 살펴보면 2019년 전년대비 89.5%, 2020년 1월부터 7월까진 236.7% 상승하는 등 매년 고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인머스켓 인기에 재배면적은 2526ha로 지난해보다 35%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8월 출하량도 전년대비 약 90% 증가할 것으로 농업관측 본부는 전망했다. 그러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가격은 고시세를 유지 중이다. 8월21일 가락동 도매 시세에 따르면 샤인머스켓(특) 2kg 한상자 가격은 4만2658원으로 전년 동월 평균인 3만8037원보다 12% 가량 높게 형성돼있다. 샤인머스켓 고시세에도 이마트는 풀셋(Full-Set) 매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샤인머스켓 세트를 선보인다. 풀셋 매입은 한 농가의 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최소한의 선별 작업만 진행한 후 크기에 상관 없이 모두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농산물을 매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풀셋 매입한 샤인머스켓을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크기와 당도를 선별해 당도 16브릭스 이상, 알 크기 15g 이상인 상품은 선물세트로 판매하고, 그 외 상품은 특, 상, 기획 3등급으로 나눠 일반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 전진복 과일 바이어는 "샤인머스켓 열풍에 올 추석 샤인머스켓 세트 품목과 물량을 대대적으로 확대했다"면서 "앞으로 트렌드에 맞는 명절 선물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4 12:18: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