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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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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 오픈

미국 뉴욕에 있는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전경/현대백화점그룹 미국 뉴욕에 있는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百,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 오픈 현대백화점이 '리빙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스웨덴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의 도심형 매장을 국내에선 처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0일 천호점 9층 리빙관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IKEA Planning Studio Cheonho)'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일반 리빙 브랜드 매장보다 10배 이상 큰 506㎡(약 153평)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는 이케아가 운영하는 소규모 도심형 매장으로, 홈퍼니싱의 전문지식과 서비스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침실·거실·주방 등 공간에 대한 컨설팅(플래닝 서비스)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쇼핑몰에 입점돼 있는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백화점 안에 입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천호점에 문을 여는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는 베드룸, 키즈룸 등 총 5개의 룸셋(쇼룸)으로 꾸며진다. 전문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상주해 있어 고객들은 편안한 휴식 및 수면공간과 아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상담 받을 수 있고, 컨설턴트를 통해 상품 주문까지 가능하다. 매장에서는 400여 개의 이케아 대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침대·수납장 등 가구와 조명·러그·커튼 등 홈퍼니싱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과 이케아는 천호점을 시작으로 주요 점포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를 추가로 선보이는 것을 논의 중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번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오픈과 관련, "한국의 첫번째 도심형 접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를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와 함께 더 편리하고 쉽게 홈퍼니싱을 만나고 전문적인 플래닝 서비스를 통해 집을 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그동안 리빙 분야에서 차별화를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의 대표 가전 제품들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영업면적 330㎡(100평)이 이상인 초대형 매장이다. 현재 목동점·판교점·킨텍스점·신촌점·미아점 등에서 운영 중인데, 이들 점포의 지난해 가전 매출 신장률은 2018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20% 이상 늘어났다. 점포 리뉴얼 통한 리빙관 확장에도 공들이고 있다. 무역센터점은 지난 2018년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 내 '명당자리'로 불리는 4층에 패션 브랜드들 대신 '럭셔리 리빙관'을 선보였으며, 같은 해 천호점에는 2개 층에 걸쳐 5300㎡(1600평) 규모의 초대형 리빙관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이 이처럼 리빙 콘텐츠 차별화에 속도를 내는 건 리빙 상품군의 성장세와 무관치 않다. 현대백화점의 리빙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은 2017년부터 3년 연속('17년 11.9%, '18년 18.3%, '19년 13.8%)으로 두 자릿수 신장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백화점 전체 상품군 중에서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건 해외패션과 리빙뿐이다. 문삼권 현대백화점 리빙사업부장(상무)는 "워라밸 확산,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나만의 공간 꾸미기'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리빙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리빙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리빙 상품군을 백화점 핵심 MD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1 09:27: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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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MD 출연…신뢰성 제고" 인터파크 TV 론칭!

(좌측부터) 박인수, 김민경 인터파크 MD가 '인터파크 TV' 론칭을 선보이고 있다./인터파크 "전문MD 출연…신뢰성 제고" 인터파크 TV 론칭! 인터파크가 양방향 모바일 라이브 방송 '인터파크 TV' 31일 정식론칭했다. 약 두 달간의 파일럿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오픈하는 '인터파크 TV'는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셀러와 고객이 소통하며 쇼핑할 수 있는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생방송 중 별도로 제공하는 대화창을 통해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원활하게 해소하고, 방송 중에만 제공하는 특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판매 데이터와 시즌, 트렌드 등을 바탕으로 인기 상품을 엄선하여 고객들의 니즈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셀러가 직접 방송 아이템을 제안할 수 있어 상품 운용의 폭을 넓혔다. 전문 쇼핑 호스트가 진행을 담당하며, 상품 담당 MD가 직접 방송에 함께 출연, 상품 소개 및 리뷰를 제공하여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인터파크 TV' 생방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며, 인터파크 통합 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최훈기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팀장은 "이번 인터파크 TV는 최근 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기획했다"며 "인터파크 TV는 상품 구매 시 소비자와 셀러의 실시간 소통은 물론, 전문 MD가 직접 상품을 엄선 및 소개하는 구성을 갖춰 보다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1 09:21: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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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5개점 더 늘린다!

이마트24 이마트24,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5개점 더 늘린다! 이마트24가 전직 소방공무원 가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5개를 추가로 오픈 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는 직무 수행 중 순직, 또는 공상(공무 중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가족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고안된 사회공헌형 편의점 모델이다. 이마트24가 기존 직영점으로 운영하면서 매출이 검증된 점포를 소방공무원 가족들이 직접 운영하게 되며, 이마트24는 이 점포에서 일정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임차료, 관리비 등 각종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점포 매출이 증대될 경우 인센티브가 제공 돼 소방공무원 가족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2017년 9월 대한소방공제회와 MOU를 통해 처음 선보인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는 이번에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전북에 5개점을 추가로 오픈함에 따라 총 12개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마트24 소방공무원 점포는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7년부터 19년까지 매년 3개씩 오픈 해왔고, 올해에만 10여점을 추가로 오픈 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마트24가 대한소방공제회와 손잡고 이 같은 활동을 펼치는 것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소방공무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그들이 자심감을 되찾아 심리적인 자립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이마트24 김경훈 CSR팀장은 "현재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일하시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소방공무원 가족점포가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그 가족들이 자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1 09:15:00 신원선 기자
'사드 보복 피해' 롯데백화점 선양, 문 닫는다

'사드 보복 피해' 롯데백화점 선양, 문 닫는다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 피해'의 상징인 중국 랴오닝성 선양 롯데백화점이 내달 30일 문을 닫는다. 롯데는 백화점과 아파트를 비롯해 호텔과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등이 갖춰진 '롯데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을 갖고 선양에 진출했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인 선양 롯데백화점은 2014년 5월 문을 열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사드 사태가 불거진 후인 2016년 말 백화점 옆의 선양 롯데월드 건설에 절차상 미비점이 있다며 공사를 중단시켰다. 롯데백화점 선양점은 현재 지하 1층 식당가와 지상 1층 매대를 통해 물건을 일부 판매하고 있다. 통틀어 80여개 업체에 불과하다. 지난해 6월부터 2층 이상에 있던 입점 업체들은 모두 내보냈고 현재는 에스컬레이터조차 운영하지 않고 있다. 롯데 측은 백화점과 롯데월드 부지 등을 포함한 '롯데타운' 매각 협상 등을 계속 진행해왔으며 올 상반기 중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진행과 관련해서는 매각이나 합작, 전체를 임대하는 방안 등 어떠한 형태가 될지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7:13:39 신원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HCN '케이블TV 사업' 매각 추진 검토

현대백화점그룹, HCN '케이블TV 사업' 매각 추진 검토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HCN의 '방송(SO)·통신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매각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유료방송시장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블TV(SO) 사업을 매각하는 대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현대HCN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은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떼어내 '현대퓨처넷(존속법인)'과 '현대에이치씨엔(신설법인)'으로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퓨처넷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현대퓨처넷은 상장법인으로 남고, 기존 사명을 사용하게 된 신설 자회사 현대에이치씨엔은 비상장법인이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1일이다. 현대HCN은 물적 분할과 동시에, 신설 자회사인 현대에이치씨엔과 현대퓨처넷의 100% 자회사인 ㈜현대미디어에 대한 지분 매각 등 여러 가지 구조 개선방안 검토에 들어간다.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경우 다음달 중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회사 측은 매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진행과정에서 정부 인허가 문제로 매각이 불허 또는 지연되거나, 매각 조건 등이 주주가치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매각을 철회할 방침이다. 이 경우 자체적으로 외부 투자 유치, 사업 제휴, 기술 협력 등의 방안을 통해 케이블TV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이번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 검토에 대해 국내 유료방송시장 구조 개편에 신속히 대응하고, 동시에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HCN의 케이블TV 사업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사업권(SO, 8개)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지난해 약 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케이블TV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현금 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시장 구도가 통신사업자 위주로 급속히 재편되는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분 매각이 성사될 경우 기존 현대HCN이 보유한 현금에 추가 케이블TV 사업 매각 대금까지 활용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대형 M&A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후 존속회사인 현대퓨처넷은 앞으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기업 메시징 서비스'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한편, M&A 등을 통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퓨처넷은 우선, 기존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제외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기업 메시징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운영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설치해 정보·오락·광고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신기술 미디어 서비스를 말하며, '기업 메시징 서비스'는 기업에서 고객에게 발송하는 안내 및 광고 대량 문자(SMS) 대행 서비스다. 두 사업 모두 전체 시장 규모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 보이는 등 향후 성장성이 높은 유망사업으로 꼽힌다. 현대퓨처넷은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의 경우, 대형 쇼핑몰이나 호텔·병원·공공기관 등을 타깃으로 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업 메시징 서비스' 사업은 기존 케이블TV 사업을 통해 축적된 B2B 영업채널을 십분 활용해 병원·호텔·공공기관 등으로 타깃 시장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퓨처넷은 향후 성장성이 높거나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등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현금에, 지분 매각 성사 시 추가 매각 대금까지 활용해 그룹 미래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신사업이나 대형 M&A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HCN은 현재 4000억원 가까운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 검토는 급변하는 국내 유료방송시장 구조 재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 "존속회사인 현대퓨처넷은 과거 케이블TV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앞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M&A를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적극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6:48: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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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소비 패턴…유통 3사, 온라인 운영 전략은?

NE.O 003 전경/이마트 코로나19가 바꾼 소비 패턴…유통 3사, 온라인 사업 가속도 SSG닷컴·롯데ON '통합'…현대百, 전문성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유통업체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으로 급증한 가운데, 국내 유통 3사가 온라인 사업 강화에 열을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은 그룹 내 온라인몰을 통합해 주력하는 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계열사별 온라인몰을 그대로 운영하며 전문성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34.3% 급증한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7.5%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유통업체의 명과 암을 가른 것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한 탓에 2016년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통계개편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감소 폭을 기록했다. 특히 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잦은 임시 휴점과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의 영향으로 2월 매출이 21.4% 급감했다. 대형마트 역시 의류 매출이 46.5%나 급감했고, 개학 연기로 신학기 수요가 축소되면서 잡화 부문 매출도 41.5%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에 재택근무 확산으로 생필품과 식료품 온라인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늘면서 식품 매출은 무려 92.5% 증가했고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상품 판매 증가로 생활·가구 매출도 44.5% 뛰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체 유통업체 매출(10조6000억원)에서 온라인 유통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9.0%로 전월 동기대비 9.2%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국내 유통 3사는 온라인 사업 강화에 가속도를 낸다. 지난 3월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을 통합해 출범한 SSG닷컴은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월 18일~3월 18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신장했으며, '쓱배송' 마감률은 99.8%까지 치솟은 바 있다. 신세계그룹이 선제적으로 배송·물류를 강화한 것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주차되어 있는 SSG배송 차량/이마트 지난해 12월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003' 문을 열었다. 네오 003은 하루 3만5000건의 배송 물량을 처리할 수 있으며, 옆에 위치한 네오 002 대비 물류 효율이 20% 뛰어나다. 대량 주문이 몰려도 일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새벽배송 처리 물량도 올해부터 하루 1만 건으로 늘렸다. 최근 신세계그룹이 로젠택배 인수전에도 뛰어든 것 역시 온라인 사업·배송 강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롯데 ON/롯데쇼핑 롯데는 4월 통합앱 '롯데ON'을 선보인다. 롯데ON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하이마트 ▲롯데프레시 ▲롭스 등 7개 계열 쇼핑몰을 한 번의 로그인으로 쉽게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올해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단, 통합몰 대신 기존 운영중인 계열사별 온라인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운영방향을 잡았다. 온라인몰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갖춰야함은 물론, 투자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동호 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체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백화점 부문의 거래량을 대폭 확대하고,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전문 특화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몰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8월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몰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작년 7월 식품 '온라인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식품 전문가를 영입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식품 온라인몰 'e슈퍼마켓'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거나 신규 온라인몰을 개설하는 방안 모두 고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몰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올해는 유통 기업들에게 운영 변화가 많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5:2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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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펭수 장바구니' 선보여…장바구니 활성화되나

스페셜 펭수 구니백 /이마트 펭수 콜라보 대여용 장바구니 소형, 중형 /이마트 이마트, '펭수 장바구니' 선보여…장바구니 활성화에 기여 펭수가 이마트 장바구니 속으로 들어왔다. 이마트는 오는 4월 2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펭수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대여용 장바구니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펭수 콜라보 대여용 장바구니는 '소형(17L)', '중형(35L)' 콜라보 장바구니와 '스페셜 펭수 구니백(오리지널·그래피티, 각 24L)'으로 구성했다. 소형, 중형 콜라보 장바구니는 기존에 이마트에서 운영하던 노란색 대여용 장바구니에 펭수 캐릭터를 입힌 것으로 각각 10만 개, 5만 개씩 준비했다. 스페셜 펭수 구니백(장바구니+백팩)은 일반 장바구니처럼 들고 다닐 수도, 백팩 형태로 메고 다닐 수도 있는 하이브리드 장바구니로 검정 바탕에 펭수가 그려져 있다. 준비 수량은 오리지널 5000개, 그래피티 5000 개 총 1만 개이다. 소형·중형 장바구니의 경우 행사카드로 피코크 펭수 콜라보 상품을 포함 각 5만 원·10만 원 이상 결제 시 고객만족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스페셜 펭수 구니백을 받기 위해서는 이마트앱에서 6개의 펭수 스탬프를 모아야 한다. 펭수 콜라보 상품을 1개 구매할 때마다 스탬프가 쌓여 최대 3개의 스탬프를 모을 수 있으며(3개 이상 구매 시 스탬프 3개 적립), 1일 1회 한정 행사카드로 3만원 이상을 결제해 추가로 3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행사카드가 없어 참여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인증샷 이벤트, SNS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4월 2일부터 4월 29일까지 이마트 점포 내에 위치한 10종의 펭수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 고객에게는 펭수 콜라보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한정판 펭수 콜라보 장바구니를 선보이는 것은 인기 캐릭터 펭수를 통해 2030 젊은 고객들을 유치하는 한편, 대여용 장바구니 사용을 한층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이다. 이마트는 앞서 26일 '피코크X펭수 콜라보 상품' 8종을 선보이며 2030 고객 잡기에 나선 바 있다. 피코크X펭수 콜라보 상품은 '펭수 초코프레첼', '펭-하! 칼슘을 더한 과자 3종' 등이 인기를 끌며 판매 첫 날에만 5천 개 이상 팔려나가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펭수 콜라보 장바구니 역시 한정판 상품에 열광하는 2030 세대들이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펭수 콜라보 장바구니는 대여용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마트는 지난 2016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직포 재질의 대여용 장바구니를 도입했고, 2017년부터는 기존 종이 쇼핑백을 없애고 대여용 장바구니만을 운영해왔다. 이마트는 펭수 콜라보 장바구니를 통해 대여용 장바구니 대중화를 한 단계 앞당겨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2030세대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한편,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펭수 콜라보 장바구니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소비활동에 동참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3:40: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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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용품도 '언택트 소비' 증가

반려동물 용품도 '언택트 소비'…3배 이상 판매 급증/이베이코리아 반려동물 용품도 '언택트 소비' 증가 최근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펫 전용제품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가 최근 한 달(2월25일-3월26일) 동안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3배 이상(23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생용품과 사료, 간식 수요가 급증했다. 우선, 위생용품 판매량은 4배 이상(368%) 증가했다. 강아지 위생용품의 경우 336%, 고양이 위생용품은 444% 신장세를 보였다. 이 중 살균·탈취제가 27배(2640%), 구강위생용품이 5배(446%), 애견용 기저귀가 9배(867%) 각각 판매 증가했고, 고양이용 모래매트·삽도 10배 이상(957%) 신장했다. 반려동물의 사료와 간식 역시 수요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강아지 사료는 148%, 고양이 사료는 334% 판매 증가했고, 강아지 간식(357%), 고양이 간식(96%)을 비롯해 강아지 영양제(450%), 고양이 영양제(168%)도 모두 증가 추이를 보였다. 특히 잦은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사료도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기간 대용량 사료 판매량은 280% 증가했다. 집에서 반려견들의 셀프 미용을 하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면서 강아지 미용용품은 336% 늘었다. 브러쉬·발톱깎이는 635%, 샴푸·린스는 363%, 이발기·가위는 198% 신장했다. 고양이 미용·패션용품 역시 433% 증가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G9는 4월 12일까지 펨팻족들을 위한 'LG생활건강 시리우스윌 랜선 펫박람회'를 열고, 사료, 간식 등을 정가 대비 최대 13%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박람회 참여가 어려운 반려인들을 위해 사료, 간식, 영양제 등 다양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모아볼 수 있도록 했다. 대표상품으로 '시리우스 윌 전제품 특가할인 모음전'은 최종혜택가 1만3200원, '시리우스 윌 풍미모락 애견사료(50g*2*2팩)+언더텐(100g*2*2팩)+스테이크 스틱(22g*2종)'은 최종혜택가 1만7900원에 판매한다. '시리우스 윌 언더텐(100g*2종)+스테이크 스틱(100g*3종)+훈제스테이크(3종) 골라담기'는 최종혜택가 1만25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시리우스 윌 풍미모락 애견사료(50g*2*2팩)+스테이크 스틱(22g*3종*2팩)'은 최종혜택가 85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회원에게 20%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해당 쿠폰은 ID당 매일 1회씩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9 홈페이지에서 '시리우스윌 랜선펫박람회' 프로모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G9 영업실 이지연 매니저는 "1000만 반려동물 인구 시대가 되면서 온라인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제품이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실내용품이나 펫전용식품, 이미용제품 등 전체적으로 크게 신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 증가에 맞춰 반려인을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3:3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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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코로나19 장기화에 '실속 소비' 두드러져

지난 29일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이 세트 상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CJ 올리브영 올리브영, 코로나19 장기화에 '실속 소비' 두드러져 올봄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 심리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신상품이 쏟아지는 봄 시즌이지만, 새로운 상품을 다양하게 써보려는 '단품' 대신 실속 혜택을 늘린 '세트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CJ올리브영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일간 진행하는 '봄을 찾기' 프로모션의 매출을 중간 집계(25~29일)한 결과, 인기 상품 TOP200의 60% 이상이 '세트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동일 기준으로 지난해 인기 상품 중 '세트 상품' 비중이 30%에 그쳤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반적으로 봄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기분 전환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는 만큼, 새롭게 출시된 상품을 다양하게 사용해 보려는 '단품' 구매가 활발한 시기다. 하지만 올해에는 원플러스원(1+1), 추가 증정 등 실속 있게 구성된 '세트 상품' 판매가 더욱 두드러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소비가 위축되면서 불필요한 구매는 지양하고, 꼭 필요한 상품만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특히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품군으로 살펴보면 토너와 에센스, 클렌징워터, 클렌징폼 등 기초화장품과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로션 등 매일 사용해 소모가 빠른 생필품이 인기 순위에 대부분 올랐다. 또한 TOP200 상품의 70%가 1~2만원대로, 가성비 좋은 상품의 수요가 특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위생,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손 소독제와 클렌징 기기 등 이색 상품도 이례적으로 인기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봄에는 소비 침체로 인해 여러가지 새로운 상품을 써보려는 '경험 소비' 보다 현실적인 니즈 충족을 위한 '실속 소비' 트렌드가 돋보인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가계 경제가 어려운 고객들과 소비 침체로 힘든 중소 협력사에게 이번 '봄을 찾기' 프로모션이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올리브영데이'를 대체한 '봄을 찾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리브영데이'는 매월 25일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이번 달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돕기 위해 특별히 확대해 기획했다. 봄 시즌 인기 상품뿐 아니라 최근 수요가 높은 건강 및 위생용품, 이미용 생필품 위주로 할인 품목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매장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 제한' 안내문을 전국 매장 출입문에 부착하는 등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명동과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30개 주요 매장에 '발자국 스티커'를 부착, 결제를 대기하고 있는 고객 간 '건강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3:23: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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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단독 브랜드 '메르에' S/S 시즌 상품 론칭

신세계TV쇼핑 메르에 새틴 스커트 신세계TV쇼핑, 단독 브랜드 '메르에' S/S 시즌 상품 론칭 신세계TV쇼핑이 31일 단독 패션 브랜드 '메르에(merier)'의 2020' S/S 시즌 상품을 론칭하고 자체 브랜드 상품 강화에 나선다. '메르에'는 우아하고 세련된 프렌치 감성을 담은 신세계TV쇼핑의 패션 PNB(Private National Brand/유통업체가 상품을 기획하고 제조업체가 생산해 특정 유통업체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제품)로, 고급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브랜드다 지난 2019년 10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 금액 60억 원 달성 및 누적 주문 5만 건을 기록하며 신세계TV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 봄에는 메르에의 고유 특징인 고급 소재를 사용해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 모두를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우선 31일 오전 9시 30분 방송에서는 복숭아 솜털처럼 부드러운 촉감의 면 피치 소재의 '후드 케이프 재킷'을 6만9000원에 판매한다. 톤 다운된 파스텔 컬러가 돋보이는 상품으로 차콜, 민트, 핑크의 3가지 색상을 준비했다. 케이프 스타일은 메르에의 대표 디자인으로 지난 시즌 선보인 '울 케이프 코트'는 론칭 당일 1만 7000 건의 주문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봄 시즌에는 트렌디한 하프 기장의 세미 케이프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살리고, 레글런 형태의 소매 디자인과 뒷면 스트링 디테일을 추가해 부드러운 곡선미를 강조했다. 가볍게 툭 걸치기만 해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멀티 아우터 상품이다. 같은 날 저녁 7시 35분에는 올봄 인기 아이템인 '새틴' 소재의 스커트를 2종 구성 6만9000원에 판매한다. 고급스럽고 매끈한 광택이 돋보이는 네이비 색상 1종과 의상에 산뜻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샴페인 골드, 민트 그린, 라임 옐로우 색상 중 1종을 추가로 선택하는 구성이다. '메르에'가 선보이는 새틴 스커트는 종아리를 덮는 기장의 A라인 디자인으로 체형 커버에 좋고, 우아하게 물결치며 드레이핑 되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또 옆트임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어 활동 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년보다 높아진 기온을 고려해 시원한 소재의 상품들 또한 연이어 선보인다. 라이크라 스판 소재를 사용한 '썸머 쿨링 슬렉스 3종', 프랑스 생피에르 지방의 린넨사를 사용해 광택이 고급스럽고 청량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린넨 티블라우스 3종', 은은한 애니멀 프린트의 실크시폰 소재를 사용해 여성미를 극대화한 '셀럽 원피스 2종' 상품을 차례로 론칭할 계획이다. 서성대 신세계TV쇼핑 패션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메르에'를 통해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신세계TV쇼핑의 패션 상품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한편, 신세계TV쇼핑은 지난달 메르에의 뮤즈 유호정과 함께 2020' S/S 쇼케이스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패션계 셀럽들의 모습과 배우 유호정의 인터뷰가 담긴 해당 영상은 31일 론칭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0-03-30 13:2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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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고메이494한남, 프리미엄 복합 음향 시설 오픈

고메이 494 한남 드비알레 매장에서 고객이 제품을 보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 고메이494한남, 프리미엄 복합 음향 시설 오픈 갤러리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고메이494한남'에 미래지향적 복합 음향 시설이 오픈 해 눈길을 끈다. 아시아 최초 오픈 한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플래그십 스토어와 레코드 샵, 프라이빗 청음 공간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7일 고메이494한남에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드비알레의 모든 제품을 스테레오 채널, 4채널, 7.7채널, 하이엔드 홈시네마 등 다양한 채널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매장이다. 드비알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160개의 음향 특허 기술을 보유하여 전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이다. 인기 상품으로는 드비알레를 대표하는 팬텀 프리미어 시리즈, 최대 출력값에 해당하는 숫자로 이름을 지은 리액터 600, 리액터 900 등의 팬텀 리액터 시리즈가 있다. 고메이494한남에서는 드비알레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도 음반을 구매 할 수 있는 '오드 레코드', 하이엔드 오디오 청음시설과 바가 결합된 프라이빗 청음실 '리스닝룸 by ODE' 등의 사운드 시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3:19: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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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요기요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확대

모델이 30일 서울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요기요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확대에 대해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요기요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확대 최근 언택트(Untact,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새로운 소비 경향) 문화의 확산으로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들 역시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것 보다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일부 점포에서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와 함께 실시 중인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의 2월 이용자 수가 전월에 비해 약 60%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26일 '요기요'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봉천점, 신길3점, 북가좌점, 개봉점 등 4개점 인근 고객(반경 1.5km 이내)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요기요 앱을 통해 장보기 주문을 하면 한 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요기요 앱 내에서 '편의점/마트' 카테고리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를 통해 주문 가능한 상품은 400~600여 종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신선식품은 물론 간편식,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대부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까운 슈퍼마켓일지라도 가정 내에서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저녁 찬거리를 바로 쇼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약 4개월 간 시범 운영을 실시한 4개 점포 인근 지역 소비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홈플러스의 PB(Private Brand) 우유인 'Simplus 우유'를 비롯해 '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 '삼다수(500ml)' 등 주요 생필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이어 두부, 삼겹살, 생닭, 컵라면 등의 상품이 많이 판매되며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이용 고객들은 주문 상품이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배송된다는 점을 이용해 소용량의 당일 식사거리를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장보기 즉시배송이 가능해진 점포는 명륜점, 보문점, 왕십리점, 서울회기점, 미아점, 길음점, 분당동판교점, 분당정자점, 삼전역점, 학동역점, 압구정점, 남성점, 서초점, 대치점, 부천중동2점, 부천상동점, 부개점, 발산점, 강서점, 신정2점, 목동2점 등 수도권 지역의 21개 점포로 구성됐다. 지난 26일부터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를 실시한 해당 매장 인근 1.5km 내 고객들은 요기요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요기요 앱을 통한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도입 이후 가까운 슈퍼마켓에서도 온라인 쇼핑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바일 쇼핑이 생활화된 젊은 층 및 맞벌이 가구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가 밀집된 수도권 위주로 서비스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3:17: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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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시장 지원책으로 주가가 급등하자 인덱스 주식형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 지난 한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349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40년간 강남 아파트 매매가가 84배 오르는 동안 쌀과 닭고기 등 식재료 가격은 3배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조정대상지역 확대 이후 대출 규제 강화로 인천·대구·부산 등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산업부> ▲한국의 5G 상용화 이후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들도 5G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선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올해 729억5000만원을 투자해 데이터 바우처·마이데이터 사업 등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 나선다. ▲KT는 신성이엔지와 함께 경기도 분당 신성이엔지 사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와 'RE100' 유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책사회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부가 오는 4월6일 온라인 개학이 검토하는 가운데, 30일 전국 초중고 일부에서 원격수업이 시범 진행된다. 각 학교에선 불과 일주일 후 사상 초유의 원격수업 준비에 여념이 없으나, 원격수업 인프라와 경험이 부족해 온라인 개학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학교, 교사, 지역간 디지털 격차 발생 우려도 크다. ▲대학가에도 봄이 왔지만, 예년처럼 벚꽃 '명소'의 면모는 뽐내지 않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바꾼 모습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대학들이 상춘객을 염려한 듯 속속 캠퍼스 출입을 통제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봤지만 정부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무급휴직자와 확진자 방문 매장을 서울시가 시장 직권으로 지원한다. <유통라이프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체외진단 검사기기에 사용하는 유전자 증폭(PCR) 방식의 감염병 진단기법이 국제표준안으로 제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용 홈 케어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뷰티업계가 LED 마스크를 비롯한 가정용 홈 에스테틱 기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에 커피전문점에서도 '달고나' 관련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달고나 커피 인기에 올라타는 모양새다. ▲주요 백화점들이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 봄 정기세일에 돌입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소비심리를 띄울 예정이다.

2020-03-30 06:56: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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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차별화 그로서리 매장 '토마토 뮤지엄' 선보여

고객이 토마토 매장에서 토마토를 고르고 있다./이마트 이마트, 차별화 그로서리 매장 '토마토 뮤지엄' 선보여 이마트가 고객 관점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토마토 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토마토 제철을 맞이해 오는 4월22일까지 '박물관' 콘셉트의 오감만족 토마토 매장 '토마토 뮤지엄'을 선보이고 매주 새로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역사적 유물을 수집·전시하는 박물관처럼 '다양한 종류의 토마토를 선보이고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토마토 뮤지엄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마트가 '토마토 뮤지엄'을 기획한 이유는 신선식품 품종을 다양화하고 스토리를 담은 흥미로운 매장을 선보여 오프라인 핵심 경쟁력인 그로서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상품의 품질과 가격 기반의 합리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쇼핑만의 재미와 매장의 정보 제공 기능을 극대화해 '가고싶은 매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토마토의 품종을 다양화했다. 올해 총 12종에 달하는 다양한 토마토를 선보이며 고객선택권을 늘린다. 완숙 토마토·방울 토마토는 물론 토마주르 토마토(품종)·대저 토마토 등 다양한 토마토을 준비했다. 특히, 먹기 편한 과일, 신품종 이색 과일이 지속 신장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당도가 높아 간식용으로 좋은 프리미엄 이색 토마토 '허니 토마토'와 '애플 토마토'를 본격 확대 운영한다. 허니 토마토는 당도 10브릭스의 깔끔한 식감이 특징인 고당도 토마토이며, 애플 토마토는 당도 9브릭스의 단맛·신맛이 균형을 이루는 아삭한 식감의 토마토다. 당도 6~7브릭스의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달고 과육이 단단해 생식으로 먹기 좋다. 또한, 토마토의 맛과 용도에 따라 3개의 존(Zone)으로 진열대를 구분하는 등 진열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바꿨다. 순한맛(요리용)·진한맛(생식용)·강한맛(단짠맛)으로 나누고 각 존에 속하는 토마토를 모음 진열해, 고객이 상품 특성과 활용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순한맛'은 완숙 토마토·토마주르 등 생식으로도 먹지만 요리 재료로도 쓰이는 토마토다. '진한맛'은 무지개 방울토마토·허니 토마토 등 방울토마토 종류로 생식용으로 적합하다. '강한맛'은 대저 토마토·달짝이 토마토 등 달고 짠 맛을 강조한 제철 토마토다. 마지막으로, 이마트는 '미니북'과 '오디오북'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고객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판매 공간이었던 매장을 '스토리텔링형 정보 제공 공간'으로 바꾸고 매장 내 '체험 요소' 또한 강화했다. '미니북'에는 특색있는 스토리를 가진 토마토 8종의 생산자, 재배 스토리를 중심으로 각 토마토만의 특징을 담았다. 도슨트 역할을 하는 '오디오북'은 12종 토마토의 특징·맛·용도·구매팁 등 유용한 정보를 읽어주는 오디오 가이드다. 각 상품 패키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이마트 앱 내 관련 페이지로 연결돼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품종별 특징, 간단한 요리 레시피 등 유용한 정보를 담은 고지물도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30개점에서는 토마토 원물이 아닌 토마토 라면, 토마토 파스타 등 요리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미각·후각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 파스타 소스·면 등 가공식품을 연관 진열해 원스톱 쇼핑을 돕는 한편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토마토 모종 화분도 진열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4월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새로운 토마토 행사를 선보이며, 첫 번째로 4월1일까지 제철을 맞은 대저토마토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시 2000원 할인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KB국민카드 결제시 10% 추가 할인한다. 이진표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토마토의 품종을 다양화하고 숨은 스토리를 보여주고 들려줌으로써 고객이 쇼핑의 재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매장을 바꿨다"며, "대저토마토 등 인기 품종을 할인하는 행사 또한 한달 간 매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9 14:05:4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