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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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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친환경 비움을 통한 기부

폐전기·전자제품 친환경 재활용 사업에 적극 동참 근로복지공단이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근로복지공단은 '환경의날(6월 3일)'을기념해 10일 울산 본부 1층 로비에서 임직원의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행사인 '다시, 온(ON)!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공단 임직원들이 고장 등으로 폐기 예정인 전기·전자제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자원순환 포토존 운영, 현장 사진 누리소통방(SNS) 업로드 인증, ESG퀴즈 맞추기 등 참여형 이벤트도 열렸다. 이날 기부된 폐전기·전자제품은 재활용 전문 비영리법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된다. 재활용을 통해 얻은 수익은 사회에 기부된다. 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이같은 자원순환사업에 동참하는 기부 캠페인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캠페인으로 얻은 수익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과 탄소저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0 15:15: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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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세계 오페라 명작 상영…‘라 트라비아타’와 ‘나부코’ 상영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최신 프로덕션을 고양시민에게 선보이는 디지털 해외공연 영상상영사업 하반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상영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8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진행되며,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와 <나부코> 두 편이 대형 스크린과 고품질 음향으로 상영된다. 두 작품 모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22~2024 시즌 중에서 특히 큰 주목을 받은 프로덕션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비극적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소프라노 나딘 시에라와 테너 스티븐 코스텔로, 바리톤 루카 살시가 출연하며, 마이클 메이어의 연출과 다니엘 칼레가리의 지휘로 구성됐다. <나부코>는 베르디 음악 인생의 전환점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민족의 자유를 향한 염원을 담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Va, pensiero)' 장면이 유명하다. 특히 이번 상영에는 테너 백석종이 메트오페라 데뷔 무대를 가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조지 가닛제와 류드밀라 모나스티르스카가 각각 나부코와 아비가일레 역으로 열연한다.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상영회에서 공연 영상 외에도 전문가 해설과 설명 영상을 사전 제공해, 오페라 초심자도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시민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해외 명작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문화 향유 기회로, 비교적 저렴한 관람료로도 고품격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고양문화재단 남현 대표이사는 "디지털 영상 상영을 통해 세계적 콘텐츠를 시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공연예술 도시로서 고양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콘텐츠로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문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5:15: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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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협의 위한 현장사무소 운영

영천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고경면 창상지구 등 4개 지구에 대한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적재조사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추진단이 합동해,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고경면 창상지구(10~11일)를 시작으로 우항지구(16~17일), 원당지구(18~19일), 상송지구(23~24일)의 순서로 운영되며, 경계설정 협의와 의견 수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계 조정 절차는 지적재조사사업의 핵심 단계로,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드론 항공영상을 활용한다. 이는 기존 지적도와 실제 이용 현황을 비교해 정확한 경계를 설명하고,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도 안내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인다. 시는 토지소유자의 편의를 위해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개별적으로 협의 일정을 통보해 상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전화 또는 시청 방문을 통해 추가 협의도 가능하다. 구경승 지적정보과장은 "찾아가는 현장사무소 운영은 이웃 간 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반영한 경계 설정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토지 가치 상승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0 15:14: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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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무안군 일방적인 노선 신설에 강경 대응...상생 협력 촉구

목포시는 무안군이 6월 10일부터 목포 시내버스 노선과 60% 이상 중복되는 남악·오룡지구 순환노선 333번을 신설·운행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무안군과 목포~무안 간 운행 노선 조정 및 손실 분담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나, 이번 무안군의 노선 신설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특히 전라남도에 관련 사항을 질의한 결과, 시·군간 사전 협의절차가 없어 전남도 조례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며, 무안군이 전남도와 목포시를 배제한 채 독단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막대한 재정적 부담까지 감수하며 노선체계를 운영해왔으나, 이번 협의 없는 일방적인 노선 신설을 통해 무안군의 입장을 명확히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목포시 중심의 노선 체계로 전환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광역 중심의 공익적 노선체계에서 목포시 중심의 효율적인 노선체계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7월 1일 20-1번의 조정(유교리 미운행, 삼향동~평화광장 연결)을 시작으로, 9월 1일에는 남악·오룡 지구 노선(1, 2, 3번)을 임시 단축하는 한편 시계외 노선(108, 200, 800번)도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출퇴근 시간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까지 설득하며 광역 버스 노선을 운영해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이번 무안군의 일방적인 노선 신설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앞으로는 목포시민 편의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노선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무안군이 신설 노선 예산으로 목포시 버스 1번 또는 2번 노선을 연장해 12~15분 간격으로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더 편리한 상생 방안이 있는 만큼, 무안군에 남악·오룡지구 군민의 실질적 편의를 위한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2025-06-10 15:13:4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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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국 진저우·선양과 실질 협력 강화…지방외교 새 전기

김경일 파주시장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시와 선양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1995년 자매결연 이후 30년 간 이어진 양 도시 간 우정을 되새기는 동시에,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 행보다. 진저우시는 파주시가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해외 도시로, 그간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예술단 초청, 학교 간 교류 등 다채로운 민간 교류를 이어온 관계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진저우시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된 행사에서 양 도시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문화 중심의 교류를 넘어 관광, 전통식품, 축수산업 등 실생활 밀착 분야까지 협력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양측은 민간기업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으로, 이는 파주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역 농축산물 수출 확대, 문화관광 공동 마케팅 등 실질적 경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주시는 랴오닝성 정부 초청으로 열리는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에도 참가해 국제 도시들과의 교류 폭을 넓힌다. 이번 무역대회는 파주시의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해외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 방문하는 선양시에서는 파주시와의 우호 협력 협정서가 새롭게 체결된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교류 도시를 다변화하고, 동북아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된다. 특히 선양시와의 협력은 교육, 문화, 기술, 관광 분야로 이어질 공동 프로젝트 발굴은 물론, 청소년 및 민간단체 중심의 시민 참여형 국제교류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향후 정례 실무협의를 통해 이번 방문에서 맺어진 협약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방문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외교"라며,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5:13: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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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치유페이' 만족도 ‘매우 높음’ 관광 활성화 기여

완도군에서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관광 정책 '완도 치유 페이'의 이용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완도 치유 페이 이용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764명이 응답했다. 조사 분야는 ▲방문 인지도 ▲완도 치유 페이 만족도 ▲여행 선호도 ▲관광 불편 사항 등 20개 문항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82%가 「2025 완도 방문의 해」에 대해 알고 완도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706명이 '완도 치유 페이'가 여행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668명이 가맹점 결제 과정에서 편리하다고 답변했다. 페이 발급 절차의 간편성 또한 582명이 '그렇다'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이 해양치유 관광 도시로서 적합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719명이 '매우 그렇다'라고 답해 해양치유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완도 관광의 가장 만족스러운 요소로는 '자연경관(바다, 섬 등)'이 624명으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고, 지역 음식(329명), 걷기 좋은 코스(326명),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239명) 등이 뒤를 이었다. 관광지 중에서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244명), '완도해양치유센터'(145명), '청산도'(122명)이 가장 인상 깊은 장소로 꼽혔다. 향후 1년 내 재방문 의사를 묻는 문항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약 81%에 달하는 634명이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고 응답해 완도 관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았다. 관광 등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 접근성에 대해서는 423명이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치유 페이 신청 절차 또한 응답자의 60% 이상이 '매우 원활하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관광객들이 완도의 자연환경, 서비스, 지역 화폐 정책에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숙박 시설 확충, 교통 접근성 개선, 정보 제공 강화 등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더 많은 관광객 유입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10 15:12:4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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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3회 영천스타골프챌린지' 개최

영천시는 지난 9일 오펠골프클럽에서 '제3회 영천스타골프챌린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영천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상공인 대상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많은 골퍼들이 참가했다. 총 60개 조, 240명의 참가자들이 4인 1팀으로 구성되어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으며, 참가자들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경관과 최상의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오펠골프클럽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현장에는 지역 특산품 홍보 부스와 포토존,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도 마련돼 선수들과 갤러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신페리오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스트로크 플레이 부문에서는 정다운 골퍼가 총 64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용철 골퍼가 2위, 김도영 골퍼가 3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남자부 1위 한규동, 여자부 1위 전정남, 2위 김봉기, 3위 이동산 골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번외 경기로는 롱기스트상에 이충호 골퍼(280m), 니어리스트상에 김재향 골퍼(12.1cm)가 각각 선정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3년 연속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영천이 매력적인 도시임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수려한 자연과 우수한 골프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골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5:12: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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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경로당 지도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목포시는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와 함께 관내 경로당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경로당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회장 및 총무 등 400여 명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에 꼭 필요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경로당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정산 방법 ▲노인학대 예방교육 ▲운영 중 자주 발생하는 민원 사례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와 지침이 제공되었다. 특히, 회계 처리의 투명성과 예산 집행 시 유의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해 지도자들의 책임 있는 운영을 독려했고,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인권 중심의 경로당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또한 실제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자주 겪는 문제에 대한 사례 기반의 실무 조언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교육을 주관한 조성재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지도자들의 운영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보다 신뢰받는 노인복지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경로당 운영과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5:11: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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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제39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0일부터 24일까지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광교저수지 수변 데크길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이어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 청사는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최근 수원시청 청사공간의 임의적 개방 사례를 지적하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청사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하였다. 이재식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리며, 의원 모두가 그 뜻을 이어받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최근 대선을 치르기까지 우리는 집단지성의 힘으로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현명하게 대처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았다."며 "수원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민께 헌신하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현안을 더 촘촘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오늘부터 6월 24일까지 정례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며 " 추가경정예산안은 긴급하고 불가피한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인 만큼,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인지, 예산 편성 기준에 적정한지 등을 꼼꼼히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지나며 우리는 다시 한번 기후위기의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께서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도 재해로부터 수원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0 15:11: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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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전남 완도군에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슬로시티와 해양치유'를 주제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가 개최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면서 '느림의 삶'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목표로 33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총회는 도시 간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 정책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1개국, 174명의 슬로시티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변공원, 청산면 등에서 ▲국가별 네트워크 동향과 이슈 발표 ▲회원 도시 정책 발표 ▲해양치유와 숲 치유 체험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 등이 진행된다. 군은 총회 개최를 통해 국제슬로시티 도시 간 협력은 물론 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참가자 유입에 따른 관광, 숙박 등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효과와 해양자원을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완도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가 국제 무대에서 조명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슬로우 장터(슬로시티 특산품 판매관) 운영, 해양치유·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버스킹 공연, 장보고 웃장 등 주민들의 국제 행사 참여로 공동체 의식 및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지난 5월 30일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프로그램별 준비 상황 및 통역, 교통, 홍보 등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총회 기간 중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해변공원 일원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슬로시티 정신을 잘 실천하고 해양치유를 비롯한 완도만의 차별화된 정책, 웰니스 관광 도시 건설 등을 추진하여 완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고유의 전통과 문화, 청정 자연을 잘 보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07년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2018년도에는 세 번째 인증과 함께 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2023년에는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에서 완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해양자원을 이용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를 높이 평가 받아 '오렌지 달팽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벨기에 다머(Damme)에서 열린 '슬로시티 국제조정이사회'에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 도시로 완도군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2025-06-10 15:10:5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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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형마트 '공휴일 휴무' 부활?…이마트·롯데쇼핑 하루 만에 급락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의무 지정'하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움직임에 이마트와 롯데쇼핑 등 유통주가 10일 급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내수 부양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는 하루 만에 급반전한 셈이다. 시장은 제도 재도입 가능성을 리스크로 인식하며 발 빠르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10일 오후 3시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8.61% 내린 8만2800원에, 롯데쇼핑은 9.27% 하락한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 종목은 정부의 2차 추경 편성 기대감에 각각 4%대, 6%대 급등했던 터라 급락세가 더 두드러졌다. 하락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추진 중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있다. 해당 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정하던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의무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의원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법안 처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개정 논의는 단순한 '휴일 지정'의 문제를 넘어 유통 규제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개정안은 기존 법 문구에서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 지정할 수 있다"는 재량 표현을 삭제하고 "공휴일 중에서 지정해야 한다"고 명시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유연한 판단 여지를 사실상 없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와 반대 방향의 개정안을 발의해 "의무휴업일 지정 여부 자체를 지자체에 맡기자"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법안의 정치적 논의 구도와는 별개로, 규제가 강화되는 쪽으로 결론 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정책 리스크를 단기적으로 반영한 주가 급락에 대한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향후 본회의 상정 여부와 구체적 시행 방향에 따라 투자 판단이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0 15:10: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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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관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하여 2025. 7. 1.(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를 시행한다. 대상자는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만 70세 이상(1955. 6. 30.생 기준) 어르신으로 사전에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하여 발급받은 후, 7월 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영양동행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하면 된다. 사전 발급 신청은 오는 6월 11일 수요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대리 접수는 불가하고 신청자가 직접 신분증을 챙겨 방문하여야 한다. 세부 일정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별도 안내 예정이며, 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기존 우대 교통카드(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를 소지하였을 경우 영양군 무임교통카드 발급과 동시에 기존의 교통카드 기능이 해지 될 수 있으니 발급 신청 시 주의하여야 하며 신청 시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발급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행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영양군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기라며, 발급과 이용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5:10:3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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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해남군이 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아동친화도시(CFC, Child Friendly City)'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해남군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기간은 2025년 6월 2일부터 2029년 6월 1일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을 기반으로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권리가 체계적으로 보장되는 도시만이 받을 수 있는 국제적 인증으로,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고, 정책 전반에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 부서 신설과 아동친화도시 실태 표준조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중점사업 발굴, 아동권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해남군은'아동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해남읍에 조성된 친환경 목재놀이터는 자연 소재를 활용해 아동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고, 지역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한'참여형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는'아동친화 둘레길 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걷기 좋은 코스와 아동권리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아동의 건강할 권리와 놀 권리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재활용품 활용 ESG 상상놀이터'는 아동의 창의성과 환경감수성을 바탕으로 아동 스스로 페트병, 우유팩, 종이상자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을 활용해 장난감을 제작하고 자유롭게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아동·청소년참여단 운영으로 군정 전반에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노후화된 횡단보도 도색, 마음치료 심리상담 운영, 해남공룡대축제 버블파티 프로그램 운영 등에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어 정책으로 실현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도시가 진정한 미래도시이다"며"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유니세프 인증을 계기로 아동친화도시의 모델을 더욱 확산해 나가기 위해 지역 내 교육기관, 복지기관, 민간단체와 협력해 아동권리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연령별·계층별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2025-06-10 15:08:16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