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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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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 총 4,893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영천시 무역사절단이 5월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37건, 2,7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15개 기업, 30명으로 구성된 이번 무역사절단(단장 최기문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이뤄냈으며, ▲영천시-기관 간 MOU 3건 체결 ▲상품 판촉전 1회 ▲기관 방문 8곳 ▲수출상담회 3회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4박 6일 일정 동안 총 75건,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와 연간 150만 달러 규모의 기술협력 MOU 1건을 체결하며, 지난해 수출 실적의 4배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의 배경으로는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사전 할랄 인증 준비, 기업별 맞춤형 1:1 상담, 반려동물 사료와 주방세제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심박, 운진, ㈜티웰 등 청년 창업기업의 전략적 접근과 함께, ㈜무계바이오, ㈜데이웰즈, ㈜시그널케어, 경북햇살농원 등 유망 중소기업의 경험과 실행력이 더해져 수출 가능성을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영천 기업의 우수성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 인증 준비, 최신 동향 파악, 체계적 수출 교육 등을 강화하고, 연 2회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영천을 수출 강소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사절단은 같은 날 베트남 호치민의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와 삼성전자 생활가전 복합단지(SEHC)를 방문해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향후 기업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도 다졌다.

2025-06-02 10:15: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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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업·농공단지 환경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경주시는 지역 산업단지의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과 민원 해소를 위해 추진한 환경정비 사업을 지난달 23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어2일반산단, 건천농공단지 등 10개 산업·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업단지협의회 및 입주기업들로부터 접수된 민원사항과 현장 점검 결과를 반영해 추진됐다. 정비 주요 내용은 ▲노후 도로 보수 ▲고사목 및 잡목 제거 ▲진입로와 산책로 주변 제초작업 ▲불량 가로등 정비 ▲인도 확보 ▲소공원 조성 등으로, 산업단지 내·외부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정비를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휴게공간이 마련되면서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산단 환경이 정비되면서 직원들의 작업 효율이 높아졌고, 무엇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근무 여건이 마련돼 만족스럽다"며 "현장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준 경주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6월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공동세탁소 ▲북카페 ▲회의실 ▲교육문화실 ▲헬스장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청년 유입 촉진과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은 물론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거점으로 조성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인 만큼,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두가 만족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4: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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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개소 집중점검 완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개소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현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에 대한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의무 이행 여부 ▲자재 적치,보관 상태 ▲살수시설 방진벽 설치 ▲도로 청소 여부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적정 설치와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 기간을 맞아 비산먼지 유발 우려지역, 민원 다발지역, 취약시간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고,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비산먼지 억제조치 위반 사업장은 없었으나, 올 봄철은 잦은 강풍으로 인한 비산먼지 관련 민원이 빈번함(1~5월 31건)을 전달하고, 적재물 방진덮개 유지, 진출입로 청소 및 살수 추가 실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조치하도록 했다. 향후에도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은 수시 지도,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집중점검을 병행하면서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완료했다"며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관리 감독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환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4: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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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내외 인플루언서 초청 MICE FAM 투어 성료

안동시는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 70여 명을 초청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인플루언서 MICE FAM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한국문화테마파크, 도산서원, 월영교, 하회마을 등 안동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영 세미나로 시작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환영사를 전하며 안동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소개했고, 인플루언서들은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활발히 소통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방문해 한복을 착용하고 활쏘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겼다. 저녁에는 선성현문화단지 내 한옥체험관에서 숙박하며 대금 공연과 참가자 장기자랑 등으로 교류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방문해 퇴계 이황의 학문과 정신을 되새기고, 월영교를 산책하며 자연 풍광을 만끽했다. 점심으로는 안동의 대표 음식인 헛제삿밥을 맛본 뒤, 마지막으로 하회마을을 찾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마을 곳곳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자연, 현대적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한 인플루언서는 "안동의 매력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MICE FAM 투어는 안동이 MICE 산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야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전략을 통해 안동의 MICE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생산된 콘텐츠는 참가자들의 SNS 채널을 통해 국내외로 확산될 예정이며, 안동 문화관광의 글로벌 홍보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02 10:14: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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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6월 14~15일 개최

고양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인근 일대에서 열린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4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이 축제는, 7년 연속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보다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대표 프로그램: 투석전과 드론불꽃쇼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은 행주대첩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다. 올해는 가족부 리그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며 전국에서 총 9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신청은 오픈 4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상금 규모 역시 확대돼 박진감 넘치는 토너먼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행주대첩 난타전'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 내 돌 모형으로 왜군을 상징하는 타깃을 맞히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즉석 참여가 가능하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불꽃쇼다. 850여 대의 드론과 수상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하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임진왜란부터 광복까지의 영웅 이야기를 드론 아트로 선보인다. 불꽃쇼는 양일간 오후 8시 35분경부터 펼쳐진다. ◆전통공연부터 뮤지컬까지… 문화 향연 축제 개막을 알리는 출정식 무대에는 가수 송가인과 추리밴드, 밴드 '악퉁', 환술극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끈다. 통영에서 온 통제영 무예단, 서울시 '제이아이예술단'의 줄타기 공연, 그리고 조선시대의 삶을 연극으로 풀어낸 '조선즈' 마당극도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폐막 전날인 15일 오후 7시에는 창작뮤지컬 '행주대첩'이 공연된다.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행주대첩의 역사적 순간을 생동감 있게 무대에 옮긴 고양행주문화제만의 대표 콘텐츠다. ◆ 체험과 장터도 풍성…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만족 행주산성 역사공원 내 '행주체험마당'에는 신기전 만들기, 목판인쇄, 연꽃 부채 만들기 등 7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역사미션 게임 : 귀환'은 미션을 해결하며 임진왜란과 행주대첩을 배우는 교육형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행주맨돌마을', 수공예 아트마켓과 먹거리촌, '풍류쉼터' 등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행사 참여와 체험 시에는 '행주엽전'이라는 축제 화폐가 지급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화정역, 백석역, 대곡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행주산성 제1공영주차장과 고양인재교육원 주차장은 폐쇄된다. 대신 제2공영주차장, 고양한강공원, 행주초등학교 운동장이 임시 주차장으로 제공된다.

2025-06-02 10:14: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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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IC’ → ‘서경주IC’로 명칭 변경…도시 정체성 강화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속도로 관문인 '건천IC'의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며 도시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건천IC'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는 안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명칭 정비와 함께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건천IC'는 읍 단위 지명을 사용해 '경주IC', '동경주IC', '남경주IC' 등과 명칭 체계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도시 정체성과 행정구역의 통일성을 반영해 '서경주IC'로의 명칭 변경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명칭 체계가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단순한 지명 정비를 넘어, 관광객에게 명확한 지역 인식을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결정은 1995년 경주시와 경주군의 행정통합 이후에도 읍 단위 지명이 유지돼 온 체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아울러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경주IC는 매년 행락철마다 극심한 정체 현상을 겪으며 고속도로 본선까지 영향을 미쳐 왔다. 시는 '서경주IC' 명칭 변경이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경주IC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건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새 명칭은 경주시 전체를 아우르는 지리적 정체성을 반영함으로써 건천이 경주의 핵심 관문이자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서경주IC 명칭 변경은 경주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지역 발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교통·도시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3: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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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 실천 기업 대출이자 지원

광명시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시는 관내 제조업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기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을 실천한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ESG 경영을 장려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공장등록이 돼 있는 제조업체 중 '광명시 디지털 ESG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하고, 시가 제시한 탄소중립 실천 항목 중 1개 이상을 이행한 기업이다. '광명시 디지털 ESG 아카데미' 교육은 탄소중립과로 신청해서 수강할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 항목은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고효율 장비·제품 교체 ▲전기·수소차 도입 ▲신재생에너지 설치 실적 ▲에너지사용량 감축 ▲지역사회 대상 탄소중립 활동 참여 ▲ESG 진단 또는 컨설팅 ▲친환경 포장재 도입 또는 친환경제품 구매 ▲저탄소(친환경) 제품, 고효율 재료, 탄소 배출이 적은 공정 기술 개발 등 6개 분야 9개 항목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2억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최대 연 1%포인트, 최대 200만 원까지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시민청 2층 탄소중립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업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 가능한 경영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 내 ESG 경영 문화가 견고히 자리 잡고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0:13: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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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이 기획한 참여형 축제 'The-판 시즌Ⅲ' 성료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이 주최하고 지역 학교와 민관 협력기관이 함께한 'The-판 시즌Ⅲ' 교육복지 청소년문화축제가 지난 5월 31일(토), 일산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The-판'은 고양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축제로, 매년 청소년과 가족,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동체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가족토크콘서트'에서는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와 가족들이 함께 사연과 신청곡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서는 청소년 공연팀과 학부모 연주단이 함께 협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고양오금초, 내유초, 안곡중, 고양고, 일산고, 신일비즈니스고 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돋보이며,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양상공회의소, ㈜태건비에프, ㈜아라니아, 원마운트, 니들스쿨,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등 민간 협력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속에 진행돼, 교육·복지·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교육복지의 진정한 현장"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과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포용적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0:13: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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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 진행· · ·"다양성에서 공존으로"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 '다양성에서 공존으로: 상호문화 공감'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과 외국인주민지원단체 종사자 및 내외국민 등을 대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토크쇼에서는 한국에서 생활 중인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외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한국인 등 4명의 패널이 참여해 국내 입국 초기의 어려움과 입국 초기 한국어와 관련한 에피소드 등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풀어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질의응답 코너에서는 100여 명의 참여자들과 패널 간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며 상호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의 패널로 참석한 주승용 씨는 "이번 기회로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오해를 이해로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외국인 인구 10만 명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안산시인 만큼, 다양한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상호문화도시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2: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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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노작미로, 일상에 스며들다'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4일과 28일 양일간 홍사용 문화거리(화성시 반송동 일원)에서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 축제 '2025 노작미로, 일상에 스며들다'를 개최한다. '노작미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거리형 문화축제로, 일상 속 거리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전환하고, 시민이 문화의 향유자이자 창작 주체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를 주제로, ▲백일장 ▲작가 초청강연 ▲작가 연계 프로그램 ▲공연 ▲다리 밑 영화관 ▲중고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문화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6월 14일에는 '제2회 노작미로 백일장'이 열리며, 글밥(김선영) 작가의 초청 강연과 화성시 예술단 국악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문학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행사로 구성된다. 백일장은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6월 28일 두 번째 행사에서 열리는 '보이는 라디오' 무대를 통해 직접 낭독되고, 화성시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작가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화성미협 소속 전지현 작가와 함께 직접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1회차에는 우리 가족만의 나무 입간판 만들기, 2회차에는 대형 캔버스에 모두 함께 그리는 공동작업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탄생한 결과물은 거리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영화 관람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다리 밑 영화관'에서는 여름과 어울리는 '루카'와 '트롤: 월드 투어'를 상영하며, 바닥에 앉아 편안히 관람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대표사업 '찾아가는 공연장'과 '화성시 예술단' 등 고품격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사전 공연으로 12시 30분 썬큰광장에서 1회차 벌룬데코 팀이 '찾아가는 공연장', 2회차 매직팰리스 팀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버블쇼를 선보인다. 이어 본 행사 오프닝 공연으로 1회차에는 진아언니 팀의 감성적인 연극과 2회차에는 우카탕카 팀의 관객 참여형 코미디 마임극을 만나볼 수 있다. 2회차에는 동탄지역의 시민 댄스팀이 K-pop 댄스 퍼포먼스 '랜덤플레이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중고장터도 마련된다. 중고장터는 자원 순환의 의미를 담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사고파는 자리로, 총 35팀 내외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노작미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시민이 직접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이라며 "도심 속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함께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및 참여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2025-06-02 10:12: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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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5월 30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10대 분야 12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 말 기준으로 완료 13건, 이행 후 계속 추진 82건, 정상 추진 29건, 기타 3건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이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황금대교 조기 건설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 △ 수산물 가공시설 및 씨푸드 직판장 건립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가족 복합힐링센터 유치 △대릉원 무료개방 등이 있다.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으로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정비·복원 추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경주읍성 조기 정비·복원 △제2동궁원 조성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최첨단 시립도서관 건립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조성 △동천~황성 천년숲길 조성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도심 뉴타운 건설 △희망무지개 7대 청년정책 △칠평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금장 네거리~흥무로 도시계획도로 확장 △외동~울산시계간 국도 6차로 확장 △양남~외동 지방도 터널 개설 △주차공간 대폭 확충 등이다. 또한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공약사업의 투명한 추진을 위해 자체 점검을 강화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며 공약이행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경주의 미래를 여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실천적 노력을 멈추지 않고 모든 공약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2: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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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제불능 산불 맹확산 2만5000명 대피.. 미· 캐나다 대기질 위험

캐나다 매니토바 주 일대에서 나흘 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산불이 더 크게 확산되면서 3개 주의 총 2만 5000명이 대피했으며 산불 연기로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의 대기질이 더욱 위험해지고 있다고 미국과 캐나다 관리들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현재 대피한 캐나다 주민들은 대부분 매니토바 사람들로 5월 31일 오전 기준 1만7000명이 대피했다. 그 밖에 앨버타 주에서 1300명, 사스케치완 주에서 8000명이 집을 버리고 대피했고 지역 지도자들은 이 숫자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불로 인한 연기로 캐나다에서는 시야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기질이 악화했고 국경을 따라 미국의 여러 주에서도 대기질이 악화하고 있다. 사스케치완주의 공공안전국에서는 1일 대기질 악화 경고를 발령하고 " 산불로 인한 대기질과 시계 악화로 근거리에서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등 연기량에 따라서 위험도가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기량이 늘면서 대기질이 악화해 건강상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역 당국들은 경고했다. 캐나다 산불 진화대는 계속되는 폭염과 건조한 기후 때문에 일부 지역의 산불이 크게 확산 되면서 산불 진화를 위한 장비와 자원도 여력이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31일의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소방대는 " 앞으로 4일에서 7일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고비이다. 우리는 어떻게든 기후 패턴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아 내야 하며 결국 북미 전체에 폭우가 흠뻑 내려야만 지금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니토바주 북부에서는 산불로 크랜베리 포티지 일대의 모든 전력이 끊겨 암흑 천지가 되었고 31일 이곳 600명의 주민들에게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플린 플론에서 대피한 주민 5000여명도 주도 위니펙 부근으로 645km나 피난해 있는 상황이다. 이 지역에서는 소방기들이 쉴 새 없이 물을 퍼붓고 있지만 그마저도 물부족과 너무 심한 연기로 시야가 보이지 않아 중간에 착륙해 쉬기도 한다. 무인기도 투입되어 소방에 나섰지만 날씨가 변하기 전에는 진화가 어렵다고 현지 소방대원들은 말했다. 매니토바 원주민 대표들은 이번 대피가 1990년대 이후 최대 규모라며 일대의 호텔과 숙박시설들은 이미 대피주민으로 초만원이라며 지역 정부에 피난민 우선 수용을 하도록 호텔 주인들과 협상해 달라는 요구를 내놓고 있다. 캐나다의 산불 시즌은 보통 5월에서 9월까지 계속된다. 최악의 산불은 2023년에 일어났고 북미 전체가 위험한 산불연기로 뒤덮여 몇 달 동안 고통을 받았다.

2025-06-02 10:09: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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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올해 '최대어' 한남5구역 수주…1조7500억원 규모

DL이앤씨가 공사비 1조7584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한남을 시작으로 성수와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에서도 아크로 브랜드를 앞세워 적극적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1170명의 조합원 가운데 92.4%인 108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ACRO Hannam)'이다. DL이앤씨는 조합 세대의 108%에 달하는 총 1670세대에 한강 조망을 계획했다.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세대 확보했다. 이는 조합 세대의 96%에 달해 다른 한남뉴타운 구역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남뉴타운 내 가장 많은 중대형 평형을 확보한 설계에도 조합원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전 세대의 74%를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위해 설계와 디자인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 국내 건설사 유일의 디자인 전략 부서인 디자인 이노베이션센터를 중심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실현했다. DL이앤씨의 이러한 행보는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독자적인 철학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2401세대)과 업무시설(오피스텔 146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02 10:07: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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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비트코인 제일 많이 보유한 업체 어디? ... 230개 국내 상장사 중 최대

코스닥 상장사 비트맥스는 비트코인 35.63개를 추가 매입해 총 230.26개를 보유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비트맥스는 기존 1위였던 위메이드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가운데 비트코인 보유량 1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이번 보유 규모가 아시아 13위, 전 세계 48위 수준에 해당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비트맥스 관계자는 "지난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총 69.6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며 "이번 매입은 일회성 거래가 아닌, 디지털 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삼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4회차 전환사채 조달자금 500억 중 400억, 역시 비트코인 매입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주요 기업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기업 자산의 새로운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불리는 메타플래닛은 기존 호텔·관광 중심 사업에서 지난해 비트코인 중심 전략으로 전환한 이후, 최근 1004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7800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회사 주가는 1년간 약 3900%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대규모 매입 이후 주가가 400% 이상 급등했고, 셈러 사이언티픽은 비트코인 매입 발표 직후 하루 만에 주가가 29% 상승한 바 있다. 홍콩의 보야 인터랙티브는 2023년 8월 비트코인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하루 만에 주가가 24% 상승했으며, 1년 4개월 만에는 상승률이 1200%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비트코인 보유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탠다드차타드(S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2분기 중 12만 달러, 연말에는 2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기성 자산을 넘어,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비트코인 보유량 1위에 오른 비트맥스는,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기업가치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적인 수익에 연연하기보다는 디지털 자산을 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가상 자산 매입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과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디지털 자산 전략 기업의 대표주자로서 중장기 수익성과 투자자 신뢰를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트맥스는 국내 상장사 가운데 드물게 디지털 자산에 선제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글로벌 사례들처럼 주가와 기업가치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6-02 09:52: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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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 인기 라인 가격 기습 인상...韓서 올들어 3번째 인상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2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을 6~8% 기습 인상했다. 국내에서 올들어 3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특히 예물 가방으로 인기있는 제품 군의 가격인상이라 소비자 반응은 싸늘하다. 2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이날부터 주얼리와 가방 일부 제품 가격을 기습 인상했다. 샤넬 22백은 미디엄(중간) 사이즈는 867만원에서 938만원으로, 스몰(작은) 사이즈는 822만원에서 889만원으로 8.2% 올랐다.샤넬 뉴미니 클래식 백의 경우, 748만원에서 800만원으로 7% 정도 인상됐다. 클래식 카드지갑의 경우 90만원에서 97만원으로 인상돼 7.7% 정도 가격이 올랐다.샤넬 25백은 이번에 인상행렬에 동참하지는 않았으나 올해 내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샤넬이 가격인상 이유에 대해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비용 증가 등 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흐름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샤넬 역시 자사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 유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샤넬뿐만 아니라 루이비통(Louis Vuitton), 에르메스(Hermes)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가격을 인상해왔다. 이는 단순히 생산 원가 상승 때문만이 아니라, 명품 브랜드들의 '브랜드 가치'와 '희소성 유지 전략'이 작용한 결과로 전문가들은 "명품 시장의 가격 인상은 일부 상위 계층에게 상대적인 부담을 주지 않겠지만, 중산층 소비자들에겐 명품 구매를 심리적으로 더 멀게 느끼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로열티가 높은 명품 시장에서는 소비자의 충성도와 구매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5-06-02 09:49:2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