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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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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대상 김치담그기 체험 교실 운영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일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 중인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대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장 김치 담그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우리 고유 음식의 다양한 조리법을 전수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일반 대상자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유대감을 형성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특히 박기순김치·식문화연구소 박기순 대표를 초빙하여 겨울철 보충식품 및 계절 음식 섭취법 강의와 저염식 김장하기 체험을 병행하였으며,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통역사를 지원받은 점이 눈에 띄었다. 김장 체험에 참여한 한 대상자(알바니아, 40세)는 "2012년 한국으로 시집온 후 김장 담그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이야기도 나누면서 김장을 배우니 한국문화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영양문제 뿐만아니라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으로서 건강하게 지역사회와 잘 어울리며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4월 다문화가정 영양플러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기도 폐쇄 등 응급상황에 따른 맞춤형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021-12-06 14:29: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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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제3회 광주광역시 동구청장배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마무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4일 전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제3회 광주광역시 동구청장배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청년 스타트업까지 만 1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생활밀착형 아이템부터 실시간 커리어 관리플랫폼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12월 4일 개최된 본대회를 통해 전문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팀이 결정됐으며 특히 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에서 시상금 50만 원(특별상)을 후원했다. 대상은 예비청년창업자 베이커리어팀(대표자 채민)의 '대학생 종합 커리어 관리 플랫폼, 베이커리어'가 차지했으며 광주광역시 시장상과 부상으로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밖에 최우수상에는 청년스타트업 '두잇'(대표 김현우)의 '한 달 이상 냉장 보관 가능한 유기농 채소! 아쿠아포닉스미래도시농업'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수여한 특별상은 강원도 고성 22사단 창업동아리 블루드래곤의 '관물러 스타일러'가 수상하는 등 총 8개 팀에 총 49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동구청은 지난 11월 12일까지 '미래를 선도하고 골목을 개척할 창업아이디어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청년창업 아이디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서울, 경기, 강원, 전남 등 전국에서 22개 팀이 참여했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출돼 청년 창업가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엿볼 수 있는 대회로 치러졌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창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역량 있는 청년 기업들이 동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6 14:28: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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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단체 헌혈 통한 생명 나눔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광주 남구 관내에서 단체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11월말까지 단체 헌혈에 나선 관내 주민은 2,26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1,367명, 여성이 901명이었다.단체 헌혈자 가운데 혈액 수급에 가장 많은 도움을 제공한 곳은 관내 학교였다. 헌혈 자격이 주어지는 16세 이상 고등학생의 경우 733명이 헌혈에 나서 전체 헌혈자의 32.3% 비중을 차지했다. 또 관내 대학생 127명(5.5%)도 헌혈 나눔을 위해 자신의 팔뚝을 걷어붙였다. 군부대와 구청 등을 포함한 일반 기업체 직원 280명과 종교단체 관계자 32명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이와 함께 남구청 공직자들도 오는 9일 혈액 수급을 위한 4번째 단체 헌혈에 나서며 혈액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올해 남구청 공직자들은 분기별 1회씩 총 3차례에 걸쳐 직원 123명이 단체 헌혈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3 15:41: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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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건강증진 거점” 나주시 보건소 2동 본격 개소

시민의 건강 욕구에 부합하는 건강증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나주시 보건소 2동이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일 강인규 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2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 2동은 국비 27억원 등 총 사업비 85억원을 투입, 기존 보건소 옆 주차장 부지 면적 1478㎡(건축규모 2962㎡)에 지하 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체력증진실로 러닝머신 등 유산소·근력 운동 기구 15종과 인바디 등 체성분 및 체력측정기구 6종을 구비했다. 2층은 건강증진체험실·금연상담실·구강진료실·구강교육실·모자보건실(모유수유·유아놀이)·모바일헬스케어실·농업인재활실 등 시민의 건강 증진 욕구에 특화된 공간들로 구성됐다. 이 중 농업인 재활실은 전문 물리치료사 지도 아래 맞춤형 재활 치료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관련 의료장비 10종을 갖췄다. 농업인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장기간 반복되는 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농업인과 몸이 불편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바일헬스케어실은 일상 속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자 건강검진과 의사 상담 후 기기 연동을 통해 미션 부여, 인센티브 제공 등 24주간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3층은 담당부서인 건강증진과 사무실,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등이 4층에는 조리실습실로 꾸려져 그동안 타 시설 대관을 통해 운영해왔던 영양교육·요리교실 등을 보건소에서 수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보건소 2동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발굴, 시행하고 발전시키는 건강증진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개소를 축하했다.

2021-12-03 15:38: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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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민간 육상골재 채취사업 지역과 상생 꾀한다

전남 함평군이 민간 육상골재 채취사업 시 장비와 자재, 인력 등을 관내에서 수급해 사업을 시행토록 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에 나서 주목된다. 함평군은 3일 "지난 11월29일 본청 회의실에서 군계획위원회(위원장 고동석 부군수) 개발분과 위원, 사업시행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함평군 군계획위원회(개발분과) 심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최근 함평군 해보·월야지역 육상골재채취장 허가 신청에 따른 골재채취사업에 대해, 비산먼지, 오탁수, 덤프트럭 과속 및 무단주차, 미복구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반복적으로 논란이 돼 왔다. 또한 우수한 골재층이 형성되어 있는 해보·월야지역 골재채취장은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어, 농지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함평군 관내와 인근 지역에 대규모 건설공사 시행에 따른 골재의 공급처가 부족하고, 품질이 우수한 함평골재의 원정 구매 등으로 수요가 꾸준해 원자재(골재) 단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군계획위원회는 민간사업자가 골재채취 사업 추진 시 장비·자재·서비스와 인력 등을 해당 골재채취 사업장 지역에서 우선 수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사업을 시행토록 했으며, 사업 시행에 앞서 지역주민과 협약을 거치도록 했다. 군계획위원회는 이번 심의 의결을 통해 사업시행자가 관내 장비와 자재,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 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육상골재 채취사업에 있어 민관이 이처럼 협의한 사례는 처음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앞서 군계획위원회는 사업시행자로부터 가능 여부를 확인한 이후 심의 의결을 도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관내에서 수익을 내는 민간 사업자가 해당 사업장 지역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3 15:37: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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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첫날부터 기부열기 ‘후끈’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2 나눔캠페인'이 지난 1일 시작된 가운데 전남 함평군에 첫날부터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함평군은 2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2나눔캠페인'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범국민 성금 모금운동으로 올해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달 1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올해 함평군은 지난해의 113% 수준인 2억9500만원을 목표 모금액으로 설정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 관내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각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캠페인 첫날인 지난 1일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임숙자)에서 150만원, 같은 날 한 익명의 기부자도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첫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뿐 아니라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함평군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함평천지로타리클럽(회장 김영철)에서 290만원의 상당의 백미(20kg) 60포 성재종합건설(주)(대표 박찬욱)에서 95만원 상당의 백미(20kg) 20포 함평읍교회(목사 박광석) 성도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24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00포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4억6000만원이라는 기록적인 성금을 모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12-03 15:36: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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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1년 우수중소기업인 및 기술장 선정

광주광역시는 2021년 우수중소기업인 4명과 기술장 2명을 선정하고 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상패를 수여했다. 광주시는 2012년부터 지역중소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하고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우수중소기업인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우수중소기업인은 ㈜대정 김근성 대표 ㈜세아씨엔티 윤성식 대표 ㈜대성포장산업 윤영심 대표 ㈜에스엠뿌레 홍기술 대표가 선정됐다. 우수중소기업인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 및 이자차액 추가 보전, 구조고도화자금·수출진흥자금 융자액 추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통상진흥사업 우대 지원 등 2년간 총 12종의 금융·세제·행정 혜택이 부여된다. ㈜대정 김근성 대표는 생활가전에 사용되는 부자재 스폰지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1999년 1인 기업으로 창업해 20년간 동일 업종만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꾸준한 경영혁신과 연구개발로 전문인력 육성, 업무효율 극대화, 품질관리 개선 등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 안정화에 기여했다. ㈜세아씨엔티 윤성식 대표는 시스템 자동화 제조 설비를 생산하며 고객중심, 기술혁신, 가치 창출, 인간 중심의 경영 방침 아래 '좋은 일터, 좋은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으로 꾸준히 매출신장을 하고 있다. ㈜대성포장산업 윤영심 대표는 그라비아 연포장지 인쇄제품을 생산하며 내수 및 수출시장에 '식품보다 깨끗한 포장지'를 생산, 납품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 집중해왔으며, 36년간 독자적인 인쇄 기술력과 고객만족으로 수출판로를 개척해 2014년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에스엠뿌레 홍기술 대표는 신종플루, 구제역,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퇴치와 예방에 효과적인 방역용 소독기를 생산하며 수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특허를 바탕으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관공서 납품 및 세계 30여국 수출로매출액이 급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장은 지역 중소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기술인 중 신기술 개발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술인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올해는 디케이㈜ 김민수 차장 ㈜유프랜드 류영곤 기술연구소장 등 2명이 선정됐다. 기술장에게는 6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디케이㈜ 김민수 차장은 11년 이상 근속하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생산공정 개선 등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기업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2017년부터는 품질분임조 지도담당 활동을 통해 기업의 경영혁신 및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프랜드 류영곤 기술연구소장은 12년 이상 근속하며 차량 안전벨트 관련 기술 개발 활동을 해왔으며, 공정 단축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광주공고 특강 등 다양한 사내외 활동에 참여하여 기술 공유 등에 힘쓰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수상자들의 혁신적 리더십과 장인정신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을 확대하고 기술혁신을 이끌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사회의 롤모델이 되고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03 15:36: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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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1년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 개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정책자문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한국판뉴딜 2.0 등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2026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보완수립 용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정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자문위원들은 미래 농업, 교육정책, 스테이션1928 거점 정주인구 확산, 장미축제?심청어린이 대축제 차별화 전략, 기차마을 경쟁력 제고,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중점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군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농업 임업 ▲인구정책?지역개발 ▲문화 관광 분야에서 발굴된 83개 중점과제를 구체화하여 실행률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의회와 주민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하여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중장기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해 향후 10년 지역의 미래먹거리와 성장동력을 얻기 위한 핵심 지침서로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출범한 곡성군 정책자문위원회는 정책개발, 문화관광, 농림환경, 보건복지, 산업경제 등 5개 분야에서 경험과 식견을 갖춘 다양한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군정 주요정책 연구개발 용역, 학술심의 자문, 군정 운영에 관한 평가 심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정 주요 분야에서 나침반 역할을 해주고 계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열린 제안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2021-12-03 15:36: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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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 설립, 더 이상 논란 없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 ‘쐐기’

질병관리청이 규모 확대를 이유로 추진을 늦추며 광주·전남 지역민들로부터 큰 반발을 샀던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사업이 국면에 대전환을 맞이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2년도 정부예산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매입비 등 28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특히 이날 국회가 발표한 2022년도 예산안 부대의견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전라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한다'고 제언하고 있어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장성나노산업단지에 설립된다는 확실한 근거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 사업규모도 4배 가까이 확대된다. 당초에는 보건복지부의 1·2차 용역에 따라 사업비 490억원, 부지 1만 3500㎡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질병관리청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이 새롭게 추진되면 1900억원, 3만 8000㎡ 규모로 대폭 늘어난다.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을 천명한 장성군은 무려 14년간 끈질긴 도전을 이어왔다.노력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전남 상생공약과 당선 이후 국정 100대 과제에 선정되면서부터다. 이는 2021년도 정부 예산에 센터 설립 관련 실시설계비 등의 명목으로 43억 7000만원이 반영되는 성과로 이어졌다.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던 센터 설립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질병관리청으로 주관부서가 바뀌면서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용역 결과인 490억원 규모로는 센터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난 4~10월 자체 용역을 진행했다. 사업 추진이 진척을 보이지 않자 올해 6월 유두석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은 질병관리청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신속 설립을 건의했다.이후에도 장성군과 전라남도는 질병관리청을 10여 차례 이상 방문해 설립 추진을 촉구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11월 초 자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비 1900억원, 부지 3만 8000㎡, 직원 570명 조직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결국 기존에 확보했던 정부예산 43억 7000만원을 불용 처리하려 한 데 이어 2022년 예산 확보에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유두석 장성군수와 5만 장성군민,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유두석 군수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조속 설립 장성군민 총력대응 선언문'을 발표하고 이를 질병관리청에 전달했으며 이개호 국회의원과 함께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차관, 질병관리청장 등를 방문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염원하는 절박한 지역민심을 전했다. 24일 청와대 집회에서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군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 4명이 삭발까지 감행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장성군민들도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지난 22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질병관리청과 청와대 앞에서 사업비 불용 처리를 강하게 반대하는 시위를 열었다. 장성군,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장성군·전라남도·광주광역시 의회와 전남도의사회, 전남도 사회단체연합회 등 사회단체에서 성명서 발표를 이어가는 등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항의가 거셌다. 결국, 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정부예산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토지매입비 등 28억원이 반영되는 극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질병관리청의 사업비 불용이 5만 장성군민을 하나로 결집시켜 총력 대응에 나서는 촉매제가 됐으며 결과적으로는 전화위복이 됐다"며 "비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회와 궐기대회를 이어온 5만 장성군민을 비롯해 340만 광주·전남도민 모두가 합심해 이룩한 쾌거"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이어서 "5만 장성군민 여러분께 눈물로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국립심뇌혈관센터가 하루빨리 설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1-12-03 15:34:25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