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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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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순천시 ‘다같이 김-치-!’ 김장나눔 행사에 1천만원 기부금 후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순천시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허석 순천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다같이 김-치-!' 김장나눔 행사에 1천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같이 김-치-!' 김장나눔 행사는 순천형 권분 운동의 7번째 나눔활동으로, 순천시는 이 운동을 통해 마스크와 생필품 등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권분(勸分)은 조선시대 흉년이 들면 관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유층에게 재물 나누기를 권했던 미풍양속으로, 순천시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서로 나누고 돌보는 '순천형 권분 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순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김장 나눔 사업에 김장 재료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밀착경영을 통해 '지역민과 동행, 지역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12월, 순천시 마스크 권분 운동에 동참해 순천시청에 마스크 3만개를 전달한 바 있다. 전달된 마스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구입 비용에 부담을 갖는 순천시민과 순천시의 주요 관광지 및 공공장소, 대중교통시설 등에 비치하여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에 사용되었다.

2021-11-26 14:01: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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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현장실습, 진짜 아이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

광주광역시의회와 전교조광주지부는 11월 25일 '직업계고 현장실습 문제점 및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장연주 시의원(정의당비례)은 지난 10월 전남여수의 홍정운 학생 사망과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직업계고 현장실습 제도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해보자는 인사말로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임동헌 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는 발제를 통해 2018년 이민호군 사망사건 이후 교육부가 학습중심 현장실습 제도를 추진하였으나 또다시 사고가 나고 말았다며 현장실습 폐지가 답이며 대신 '국가청년취업센터'를 설립하자고 제안하였다. 또 다른 발제자인 연시영 전국특성화고 노동조합부위원장은 취업을 위해 현장실습이 필요하고 학생이든 졸업자든 똑같이 현장은 위험하다며 노동인권교육 등을 강화해서 자기권리를 지킬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패널로 참여한 김류한 전교조 광주직업교육위원장과 이승희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장은 교육이 아닌 저임금노동력으로 활용되는 현장학습 제도는 폐지하여야한다는 입장을 발표하였으며, 박은주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는 상업계고 학생들은 대부분 실습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모든 현장실습을 일괄적으로 규정짓는 것에 반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광주교육청 직업교육팀 장학관은 졸업 전 적어도 3개월 정도의 현장실습은 거치도록 하는게 필요하다고 교육청 개선안을 설명하였다. 방청으로 참여한 한 공업계학교 교사는 현장에서 열심히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한 것이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일로 여겨지게 되어 너무 가슴 아프다고 토로하기도 하였다. 장연주 의원은 문제해결을 위한 입장은 달라도 직업계고 아이들이 안전한 현장에 취업하여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마음은 같다며 이후 공론의 자리를 확산해가자며 토론회를 마무리 하였다.

2021-11-26 13:59: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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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청년농 대상으로 농지 공급 확대 추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청년농 농지 임대 공급물량을 추가 확보를 위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대상을 확대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공사가 감정평가 가격으로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신규 농업인의 농업정착에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농지가 꼽히는 점을 감안해, 공사는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함께 사업비를 증액하여 청년농 등이 선호하는 농지를 공급하는데 주력해 왔다. 공사는 제도개선을 위해 그동안 도시지역 중 녹지지역의 농지를 매입대상에 포함하고, 농업인 소유의 농지 매입에서 8년 자경 후 이농한 자 및 상속인의 농지까지 매입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는 농업진흥지역 밖 경지정리 및 밭기반정비 완료된 우량농지까지 매입대상을 확대해 청년농에게 농지 임대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11월 현재, 전년도 집행액인 5,600억 원을 초과한 자금을 투입하며, 연말까지 청년농 등이 선호하는 농지를 우선 매입해 임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농업 농촌의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보다 쉽게 농업에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촌으로 유입된 귀농인, 특히 청년 귀농인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고, 농업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6 13:59: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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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 학과별 격차 심화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2022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시 특성화고 11교 중 6교가 신입생을 채우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입학 정원 2,156명 중 362명이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전통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학과에서 신입생 미달이 두드러졌다. 광주공고의 경우 기계 계열과 토목 계열이 모두 미달 됐고, 인근 전남공고도 기계 계열과 화공, 토목 계열이 모두 미달됐다. 반면 미래 제조업 분야는 지원자가 많아져 신입생을 모두 충원했다. 숭의과학기술고는 3년 전 스마트드론전자과로 학과 개편을 이뤄 3년 연속으로 신입생을 충원했고, 조리제빵과도 2년 연속 신입생을 충원했다. 또 동일미래과학고는 올해 처음 스마트팩토리과를 모집한 결과 88명 정원에 92명이 지원했다. 산업디자인 분야로 개편 예정인 광주전자공고 디자인과는 44명의 정원에 69명이 지원하며 157%의 지원율을 보였다. 또 조리, 미용, 반려동물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에 지원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심화됐다. 광주자연과학고 애완동물과에는 22명 정원에 37명이 지원했고 조리과학과도 44명 모집에 59명이 지원하며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동일미래과학고 토탈뷰티과는 132명 정원에 133명이 지원했다. 지난 2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특성화고는 합격자 선정과정을 거쳐 오는 12월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미충원 학교는 오는 12월9일부터 추가모집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백기상 중등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맞춰 광주시 특성화고도 변화가 불가피하고, 광주시 산업 분야를 면밀하게 분석해 학과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 산업 분야와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 새로운 분야의 인력 양성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26 13:58:1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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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민선 7기 공립 스마트작은도서관 ‘쑥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동네마다 생활형 문화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 공립 스마트 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거점 도서관인 구립 도서관 3곳을 중심으로 동네 주요 장소마다 공립 도서관을 구축건립하고 있어서, 공교육 강화를 위한 도서관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공립 스마트 도서관 3곳과 공립 작은도서관 15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민선 7기에 구축한 공립 스마트 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은 각각 3곳과 2곳이다. 여기에 공립 스마트 도서관 2곳과 공립 작은도서관 4곳을 추가로 건립 중에 있다. 특히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서관은 민선 7기 생활형 문화 인프라 구축 분야의 두드러진 성과 중 하나이다. 그동안 남구는 전자인식 태그 기술에 발맞춰 유비쿼터스(U) 도서관 구축에 관심을 쏟아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편과 무등시장, 주월동 남광주농협 맞은편 버스정류장 인근에 스마트 도서관 3곳을 구축했고, 오는 12월에 다목적체육관 내 4호점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2022년 U-도서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2년에 관내에 스마트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스마트 도서관 건립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관내 주민들은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365일 연중 무휴로 책을 빌려보는 윤택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있다. 공립 작은도서관도 동네마다 속속 들어서고 있다. 지난 2018년과 2020년에 대촌동 생태 작은도서관과 방림1동 꽃마을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고,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월산4동과 남구 노인복지관, 봉선2동에 각각 공립 작은도서관 3곳이 연달아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송암동에도 공립 작은도서관 1곳을 건립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마다 공립 스마트 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공립 및 사립 작은도서관을 네트워크 그물망으로 연결해 주거지에서 10분 이내에 책을 대여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11-26 13:56: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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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로 도약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22년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로 도약하고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6일 광주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광주시는 시대의 화두인 인공지능, 기후위기 대응, 노사상생, 출산율 제고 등을 발 빠르게 선점해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2022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생활SOC 확충 등 더 나은 광주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 총규모는 7조121억원이다. 이는 2021년 본예산보다 11.6% 증가한 것이며, 역대 최대 규모다. 첫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상과 민생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1조3500억원을 편성했다. 시정 핵심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사업 269건에 1조2162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지역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2000여명의 청년들에게 문화콘텐츠·자동차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틸 수 있도록 소상공인 신규채용 지원사업, 골목상권특례보증,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정책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광주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둘째,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산업 육성에 513억원을 편성했다. 국내 유일의 국가 AI집적단지를 글로벌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구축하고, AI 인재 양성, AI 선도기업 유치, 창업지원 등으로 광주형 AI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등 11대 전략산업과 인공지능 융합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전국 최초로 AI-메타버스 융합도시를 조성한다. 셋째,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3396억원을 편성했다. 에너지전환마을 거점센터를 조성하고 시민햇빛발전소 확대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 등을 통해 녹색산업 인프라를 구축한다. 내년 5월 문을 열 시립수목원을 비롯해 도시공원 조성사업, 광주생태문화마을·광주천 아리랑문화물길 조성 등 도심생활권 주변 녹지공간과 친수공간을 확충해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명품 생태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넷째,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만들기 확대 등 소외와 차별이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강화를 위해 8673억원을 편성했다. 아이를 낳으면 최대 680만원까지 지원하는 광주형 출생육아수당과 더불어 내년부터 출생아에게 200만원의 바우처를 일시금으로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사업을 시행한다. 결식아동 급식단가는 현재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하고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초등학생은 10만원, 중고등학생은 25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등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를 뒷받침하기 위해 돌봄과 교육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통해 저소득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원의 임대료를 12개월까지 지원한다. 다섯째, 매력있고 품격있는 문화 일류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1191억원을 편성했다. 도시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펀시티(Fun-City) 광주'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충장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고 다양한 테마형 축제와 계절별 특색있는 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예술여행마을, 아시아 신세대예술여행 거점 조성 등 재미있고 매력있는 광주를 위한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대표도서관, 광주문학관,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개방형체육관 건립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5554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2023년 1단계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AI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시스템, AI기반 시내버스 첨단공영차고지 등을 조성해 미래 지향적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집값 상승과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광주형 평생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광주송정역과 광주역, 상무지구는도시재생의 혁신거점이자 미래 성장산업의 구심점으로 발전시킨다. 또한 광주의료원과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원거리지역 119안전센터 확충, 소방헬기 등 소방장비 보강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2022년은 그동안의 결실을 토대로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Green-Smart-Fun City로의 도약과 성장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11-26 13:55: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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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막기 위해 전국 24개 군 전남 곡성군에 집결

지역균형 발전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특례군법제화추진협의회 24개 회원 군이 전남 곡성군에 모였다. 특례군협의회(회장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난 24일 전남 곡성군 군민회관에서 '2021년 특례군법제화추진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지정·고시에 따른 협의회 대응 방안 마련을 비롯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재정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회의는 24개 회원군 군수 및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특례군협의회를 이끌어 갈 차기 임원 선출,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회원군 우선 지원 건의, 인구감소지역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등을 의결했다. 회의 결과 차기 임원은 장정민 옹진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심민 임실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김영만 군위군수, 오태완 의령군수가 선출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특례군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례군 법제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특례군협의회 회원군에 대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건의문을 의결했다. 작성된 건의문은 회장단이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 중인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회원군들은 건의문을 관계기관에 전달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제도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공론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 간 정책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구감소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동의했다. 유근기 협의회장(곡성군수)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지방 소멸 대책들이 이처럼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은 우리 특례군협의회 역할이 무엇보다도 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 2기를 맞아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회원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특례군법제화추진협의회는 인구 3만명 미만이거나 ㎢당 인구밀도가 40명 미만인 전국 24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 옹진군, 홍천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전북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전남 곡성군, 구례군, 경북 군위군,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 울릉군, 경남 의령군, 충북 단양군이 회원군으로 소속되어 있다.

2021-11-25 15:48: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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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의원, '2021 지방의회 의정활동 평가 대상' 최우수 대상 수상

장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한국유권자총연맹, 국민혈세감사원 등이 공동주최한 『2021 지방의회 의정활동 평가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의정활동 및 행정사무감사 성과가 우수한 광역·기초의원에게 상을 수여하며, 수상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정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장재성 의원은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4년 간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미달, 반려동물등록제 가입 저조 및 과태료 부과 면피 편법 시도,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노란우산공제 가입률 저조,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 겸직, 도시철도 차량 내 범죄 사각지대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함께 제시해 효율적 정책감사와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재성 의원은 "의미 있는 평가를 받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더욱 의정활동에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 이며, 앞으로도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고충을 충실히 대변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1-11-25 15:47:4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