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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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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도서관, 카페형 학생 쉼터 '호스카' 개소

12일 도서관 1층 WISE라운지에 둥지…3억 2천여만 원 투입 리모델링MZ세대 감각 색감 인테리어, 휴식·토크콘서트 무대 등 복합문화공간박상철 총장 "학생들 멋진 미래 꿈꿀 수있는 창의력 샘솟는 공간되길"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재학생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아늑한 카페형 쉼터 '호스카(호남대 스터디 카페)'가 도서관 1층에 둥지를 틀었다. 호남대학교 학술정보원(원장 백란)은 11월 12일 오전 11시 교내 도서관 1층 WISE라운지에서 박상철 총장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스카' 개관식을 갖고 4차산업혁명시대 도서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기존의 도서관이 경직되고 엄숙한 분위기의 지식창고 역할에 그쳤다면 새롭게 리모델링해 이날 오픈한 WISE라운지 '호스카'는 MZ세대 재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가구와 색감(블루, 그린, 엘로우존)을 배치해 활동성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3억 2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호남대 학생 사랑방 '호스카'에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는 소무대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했고, 휴대폰 충전 케이블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테이블 곳곳에 무선충전시설을 마련하는 등 재학생들의 생활편의에도 세심한 배려를 했다. 또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1인석은 물론 창의적 아이디어 구상이 필요한 그룹 스터디 단체석을 자유분방한 인테리어로 연출해 단순한 쉼터 이상의 창의·소통·협업 공간으로 구성했다. 박상철 총장은 "호스카 개소식은 4차산업혁명시대 대학 캠퍼스를 창의적인 공간으로 바꿔나가는 첫 신호탄이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묻고 교육현장에 반영, 호기심과 창의력이 샘솟는 공간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완성해가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2 15:11:1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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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접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캐서린 레이이용섭 시장,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접견 산업·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상호 협력방안 논의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 대사를 접견하고 광주와 호주간 산업·문화·예술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지난 9월 호주계 기업인 페퍼저축은행이 광주를 연고지로 한 여자배구단 AI페퍼스를 창단하면서 호주에 대한 좋은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환대했다.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는 "광주 방문은 처음인데, 대한민국 대표 민주·인권 도시이자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도시라고 들었다"며 "광주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퍼 대사는 "대한민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춘 광주시의 인공지능산업 정책에 대해서도 들어보고 싶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진보의 기회를 만들고 분야별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주는 세계적 유례가 없는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등 사람 중심의 휴먼뉴딜을 비롯해 AI산업을 주도하는 디지털뉴딜, 2045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를 꿈꾸는 그린뉴딜 등 3개 정책을 토대로 담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며 "광주에 투자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심을 갖고 있는 호주기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광주와 호주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산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2 15:09: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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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장성군에서 추진 중인 농업정책들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10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겸해 마련된 2021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전남도가 농정업무 우수 시;군 시상을 통해 농업 발전과 창조적 농정 추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식량원예작물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육성 등 7개 분야 39개 항목을 평가했다. 장성군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청년창업농 육성, 친환경농업 발전계획 수립, 농산물 직거래 및 전자상거래 확대, 대형 프로젝트(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푸드플랜) 추진 등을 지속해 왔다. 아울러 원예특작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전남 1위, 유기농 인증비율 71% 달성, 쌀 수출실적 전남 3위, 동물복지형 축산농장 지정 추진율 90% 등의 성과를 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농정조직 재편성을 통한 효율적인 농정업무 추진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농정구조 개선과 빠른 방향설정의 결과"라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농정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승강 한국새농민중앙회원이 농정발전유공 도지사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1-11-11 16:19: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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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인 청년가구 행복한 혼자살기 프로그램 ‘눈길’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1인 가구 청년들의 일상생활 기능 향상과 사회 참여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소한 삶 기술 채우기'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소소한 삶 기술 채우기'는 민선 7기 청년정책 중 하나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1인 청년가구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고 청년 세대 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백드롭페인팅 그림액자 만들기 ▲스마트 헬스케어 ▲1인 가구 간편식 만들기 ▲라탄 조명 만들기 ▲오브제 캔들 만들기 ▲자개모빌 만들기 등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인테리어 소품 제작 및 취미생활로 1인 가구에 대한 힐링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동구 거주 청년 또는 관내 대학에 재(휴)학 중이거나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1인 가구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6차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강사로 나서게 되며 청년강사들의 역량 강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1인 가구 비율이 46.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으로 특히 청년 1인가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건강한 자립 등 청년들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1 16:16: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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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AI창업캠프 2호점 문 열어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동구 금남로에 광주AI창업캠프 2호점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AI창업캠프 2호점'은 광주시와 동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새로운 광주시대에 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인공지능 분야 창업 기업 입주공간으로, 지난해 11월 개관한 광주AI창업캠프 1호점 부근에 마련됐다. 1호점이 인공지능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집적화하는 스타트업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했다면, 이번에 개관한 2호점은 성장(Scale-up) 진입단계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간 협업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기업 역량 확장 공간으로 운영된다. 2호점은 지상 7층 건물에 비즈니스 라운지와 입주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안심존, 입주기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체험 홍보관', 기업간 협력 프로젝트실, 42개 기업 입주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맡으며, 기업 성장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지난 10월 선정평가를 거쳐 인공지능 분야 광주 청년기업, 유치기업, 투자사 등 입주기업 42개사를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은 11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국내 인공지능 100대 기업 중 하나인 ㈜애자일소다, 광주 청년기업 링크캠퍼스, 유치기업으로 ㈜넥스톰, 팁스운용사인 엔슬파트너스 등이다. 특히 입주기업 42개사 중 17개 기업은 인공지능 관련 사업 모델이 유사한 기업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실에서 기업간 협업을 통해 사업 모델을 성장시키게 된다. 또 4개의 투자사 및 엑셀러레이터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지원 등 기업의 성장 및 광주 지역 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는 뛰어난 상상력과 아이디어, 기술을 가진 젊은이들이 배낭 하나 메고 와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창업캠프 2호점 개관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스케일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광주를 찾아오는 스타트업들의 소중한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1 16:15:4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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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브레인포커스로부터 2천만원 상당의 후원품 전달받아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9일 사회적기업인 ㈜브레인포커스로부터 2천만원 상당의 자사 건강기능식품(요오드V4) 1,000개를 후원품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품은 서구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에 각 200개씩 배분되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 북구에 위치한 ㈜브레인포커스는 전문(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와 방역약품 등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사회적경제조직과 청년창업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서구에서 개최하는 광주리(RE) 장터에 지난해부터 참여하며 서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2천 75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후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브레인포커스는 서구 이외에도 동구와 북구, 전남 영광, 경기도 양주, 인천 등 다양한 지자체에 배회감지기, 지팡이, 담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들을 후원해왔다. 서구청 관계자는 "광주리(RE) 장터가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면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여업체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21-11-11 15:49: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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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2년 예산 2조5,920억 원 편성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2년도 예산안을 전년도 본예산보다 3,579억 원(16.0%) 증가한 2조5,920억 원 규모로 편성해 11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701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4,499억 원, 기타이전수입 109억 원, 자체수입 611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 결손을 회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광주형 미래교육 전환과 교육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모든 학생의 온전한 교육 회복을 위해 2,596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학생의 수준과 희망에 따라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242억 원 ▲교육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심리·정서 회복 및 교외체험학습 등 사회성 회복으로 277억 원 ▲학생별 맞춤형 교육 및 정서회복지원을 위한 과밀학급 해소로 215억 원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 등 직업계고 지원 227억 원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학교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학교운영비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1,6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람중심 AI융합시대를 선도하는 광주형 미래교육을 열어가기 위해 1,206억 원을 반영했다. ▲모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 및 특별활동 지원으로 445억 원 ▲온·오프라인 연계가 가능한 미래교육 환경기반 구축으로 323억 원 ▲기존의 규격화된 교실에서 탈피해 미래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전환에 270억 원 ▲학생 수요 기반 고교학점제 도입 마련으로 134억 원 ▲단위학교 자치 활성화 및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로 34억 원을 배정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5,068억 원을 조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213억 원 ▲학교 내 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인력 확보 및 물품 구입 128억 원 ▲유·초등 돌봄 지원 55억 원 ▲화장실 및 냉난방시설 개선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1,410억 원 ▲생애단계별, 배려대상별 맞춤형 복지 지원에 3,262억 원을 마련했다. 특히 광주시, 자치구와 논의를 거쳐 내년 학교무상급식 식품비를 유·초·중·특수학교는 2.95%, 고등학교는 5.9% 인상하며,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비 지원단가도 300원에서 500원으로 200원을 인상해 급식의 질을 향상한다. 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광주시, 자치구와 재원을 분담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10만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25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인건비를 포함한 시책사업 추진에 1조6,331억 원, 학교 신증설에 719억 원을 편성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2022년도 예산안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교육 회복 지원에 중점 투자하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 지원해 코로나 이전보다 더 나은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본예산안은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1-11-11 15:48: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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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전통 장류 현장체험 연수’ 실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0~11일 이틀 동안 순창전통장류 교육기관에서 학교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전통 장류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11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맞춰 학교급식관계자들의 사기 진작 및 교육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고,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1·2차로 나눠 진행됐다. 1차 연수(11월10일)는 영양교사·영양사, 2차 연수(11월11일)는 조리사·학교급식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수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학교급식관계자들은 전통 장류 제작 방법을 배우며 전문성을 높였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학교현장의 급식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Non-GMO식품비를 학교현장에 지원하고 있고, 우리 콩으로 만든 된장·간장·청국장·고추장 등 우수 식재료 사용을 홍보하며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힘 쓰고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청은 급식관계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현장체험 연수를 마련하고, 바른 먹거리 식생활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1 15:31: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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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 학용품 재활용 기부 행사 실시

광주시교육청 소속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광주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단 대표)가 11일 '기후위기 비상행동 학부모 실천단' 활동의 일환으로 학용품 재활용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용품 재활용 기부 행사는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 대표단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들 스스로 기획했다. 이번 학용품 모으기 사업은 처음 진행되는 만큼 각 대표들이 소속된 학교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됐다. 학생용 책가방, 공책, 연필, 크레파스, 사인펜, 지우개 등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학용품이 모였다. 학용품 수거 및 정리는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 대표단이 직접 진행했고, 포장된 학용품을 평동 물류센터까지 직접 전달했다. 학부모 실천 활동으로 모은 학용품은 국제 NGO단체 '세상을 이어가는 끈'이 운영하는 '캄보디아 광주교육문화센터'와 연계해 캄보디아 지역 유치원·초등학교 등 총 16교의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학용품이 지원될 캄보디아 지역의 학교는 코로나19로 지난 1일부터 등교가 시작됐고, 적절한 시기에 학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이번 활동 경험을 토대로 오는 2022년에도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 대표단의 사업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지구 환경에 대해 학부모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 활동을 계속 펼쳐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1-11-11 15:30: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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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일신방직 터, 전략적 중심상업지로 개발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방 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기본방향 및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방 일신방직 부지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중심상업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전방 일신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해 그간 추진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 유튜브채널(헬로광주)을 통해 생중계됐다. 광주시는 전문가, 임동주민, 언론, 시민단체, 행정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합동 T/F'를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올 10월까지 23차례의 회의를 통해 공장건축물 보존원칙을 포함한 개발 방향을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제도와 추진경위, 도시계획 변경 기본방향 등을 설명했다. 기본방향으로는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과 '산업 건축자산으로서의 가치' 실현을 위한 공장건축물 보존 기본원칙 준수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발 추진 품격 높고 혁신적인 도시경관과 쾌적하고 창의적인 도시공간 구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계획이익의 사회적 공유와 합리적 배분을 제시했다. 공장건축물 보존 원칙으로는 해방 이전 시설물(1930년대)인 화력발전소, 보일러실1.2, 고가수조를 제외한 공장시설은 평가 결과 상위 순위를 보존대상으로 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고려해 원형보존, 부분보존, 활용보존 등 다양한 유형의 보존방식을 활용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적 수준의 호텔,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등 복합문화시설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고, 매력적인 도시경관 창출과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을 구현을 위해 공공 주도의 설계공모 추진과 특별계획구역 및 특별건축구역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의 최종 자문을 거쳐 제안자 측에 통보할 예정이며, 제안자 측이 이를 반영한 세부 개발계획(안)을 제출할 경우 본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욱 광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임동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는 일제 강점기 수탈과 광주 근?현대 산업화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장소임에 동시에 도시발전을 위해 중요한 부지"라면서 "공장 내 역사문화자산 보존과 전략적 중심상업지로서의 도입기능 반영을 통해 다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균형 있는 개발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1 15:30: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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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1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장성군에서 추진 중인 농업정책들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10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겸해 마련된 2021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전남도가 농정업무 우수 시?군 시상을 통해 농업 발전과 창조적 농정 추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식량원예작물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육성 등 7개 분야 39개 항목을 평가했다. 장성군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청년창업농 육성, 친환경농업 발전계획 수립, 농산물 직거래 및 전자상거래 확대, 대형 프로젝트(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푸드플랜) 추진 등을 지속해 왔다. 아울러 원예특작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전남 1위, 유기농 인증비율 71% 달성, 쌀 수출실적 전남 3위, 동물복지형 축산농장 지정 추진율 90% 등의 성과를 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농정조직 재편성을 통한 효율적인 농정업무 추진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농정구조 개선과 빠른 방향설정의 결과"라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농정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승강 한국새농민중앙회원이 농정발전유공 도지사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1-11-11 15:11:4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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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내 9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내 9개 기업과 총 573억원의 투자와 340여명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투자유치기업 9개사 이외에 인공지능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 투자분야 지원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정보문화진흥원이 함께 참여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주)모아에스엔피 (주)와이에스피 (주)블루아이 (주)로완 (주)시지바이오 펄스나인(주) (주)칵테일미디어 (주)픽보드 (주)다원디엔에스 등으로, 이들 기업은 광주에 자동차산업, 인공지능산업, 의료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제조공장 신·증설과 연구소 신설 등을 위해 투자하게 된다. ㈜모아에스엔피는 평동2차산단에 위치한 자동차플라스틱 부품 도장을 전문으로하는 서비스품질우수기관(SQ) 인증취득 기업이며, 이번 협약으로 57억원을 투자해 평동2차산단 기존 5422㎡ 부지에 로봇 자동화 도장라인 구축 등 공장을 증설한다. ㈜와이에스피는 평동3차산단에 자동차부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CKD(Complete Knock Down)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러시아 CKD물량 생산 및 차량용 공기조절장치 제조 등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이번 협약으로 350억원을 투자해 평동3차산단 4만4254㎡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블루아이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자동차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율주행차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기 위해 65억원을 투자해 첨단3지구에 1700㎡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신축해 2024년까지 본격적이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에 소재한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로완은 2017년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다중영역 인증중재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 임상까지 완료해 국내 최초로 병원처방이 가능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한 업체로, 디지털 융합 치매예방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광주에 2024년까지 10억원을 투자해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경기도 화성과 성남에 각각 공장과 연구소를 보유한 고분자 복합소재 의료기기 및 의료관련 제품 제조 기업으로 세계 최초 흡수성 소재 스텐트(Stent)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이며, 고분자복합소재 개발 생산설비 신축을 위해 26억5000만원을 2024까지 첨단지구에 투자할 계획이다. 서울 본사 소재 인공지능 이미징 기술을 연구하는 AI 콘텐츠 제작 기업인 ㈜펄스나인과 신비아파트, 벅스봇 등 애니메이션 분야 메가 히트작을 선보인 ㈜칵테일미디어는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에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개설할 예정으로 이들 기업은 각각 10억원씩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픽보드는 여수 소재 스타트업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아이콘 중의 하나인 PM(personal mobility) 공유 분야의 애플리케이션과 통합 웹 서비스 기술력을 보유하고 현재 시장에 서비스를 공급 중이며, 모빌리티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웹 개발을 위해 광주에 10억원을 투자한다. 광주가 본사인 전기회로 접속장치 제조업체인 ㈜다원디엔에스는 AI기반 IoT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 공장인 기존 경기도 화성 공장을 2024년까지 35억원을 투자해 광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들 중 일부는 투자를 완료했거나 부지매입을 끝내는 등 이미 투자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기업들도 부지 물색 등 실투자를 준비 중에 있다. 광주시는 투자협약 기업이 조기에 실투자를 하도록 투자 장애요인 해결과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는 등 투자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169개 기업으로부터 1조7739억원의 투자유치 협약 성과를 달성했고, 이들 기업의 신규 고용인원은 5800여명에 달한다. 이용섭 시장은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사업방향 및 내용 등을 살펴보면서 혁신적인 경영철학과 거침없는 도전정신으로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 모습이 우리 광주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9개 기업의 오늘 투자협약이 후회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1 13:50:3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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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행안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재정 인센티브 1억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게 됐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지자체의 자율적은 규제 혁신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도입한 평가제도다. 20개의 진단지표를 통해 지자체가 규제혁신의 전반적 수준을 스스로 진단 및 개선하고 규제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의 경우 기초자치단체에서는 10곳만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 전라남도에서는 곡성군이 유일하게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진단지표는 기본계획 수립 등 규제혁신 기반 마련(9개 지표), 규제혁신 성과 창출 및 확산홍보(3개 지표), 규제과제 발굴 등 역점사업 협업(8개 지표)으로 구성되어 있다. 곡성군은 진단지표에 따라 지역 규제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말에는 규제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규제혁신 우수부서 평가를 신규시책으로 도입해 전 부서가 규제개혁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했다. 주민과 기업을 위해서는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과제를 발굴하고, 등록규제를 일제정비했다.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건의과제를 적극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규제 입증 책임제를 통해 등록된 규제가 왜 필요한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규제개선 건의과제 및 적극행정 규제완화 해소사례 등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작년 8월에는 곡성군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규칙 개정을 추진하면서 규제입증책임제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규제 입증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주민이 담당 공무원에게 규제입증을 요청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창구를 마련하여 규제개혁위원회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행정규제가 포함된 조례 및 규칙을 신설 및 개정하는 경우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해 규제가 법령의 범위 내에서 타당한지 등을 심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11-11 13:40:2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