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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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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 천연 쪽빛, 조선의 궁궐을 물들이다

국내 최대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에서 첫 선을 보인 나주천연염색이 경복궁을 쪽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는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을 비롯한 5대 궁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서 천연 쪽 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각 고궁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활용한 공연·전시·체험·의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나주 천연염색을 비롯해 이천 도자기, 보성 녹차, 담양 대나무 공예, 원주한지, 진주 실크, 제주 물허벅·옹기를 초청해 경북궁 일원에서 특별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참가한 나주천연염색재단은 '쪽빛 하늘을 담은 궁, 나주'를 주제로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 전시실에서 푸르고 화려한 색감의 쪽 염색 천과 전통 발, 천연염색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재단 이사장인 강인규 나주시장은 "천연 쪽으로 얻을 수 있는 쪽빛은 고도의 숙련된 경험,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통해 귀하게 얻어지는 우리 고유의 색"이라며 "천연염색의 본고장 나주의 뛰어난 장인들이 만들어낸 쪽 작품과 일상 공예품들을 궁중문화축전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0-24 11:50: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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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국가백신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기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중앙부처와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순백신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화순군은 화순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과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 확대 추진 등을 협의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계획 추진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성장 잠재력과 역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 관계자들의 화순백신특구 현장 방문이 잇따르며, K-글로벌 백신 허브·K-바이오 거점으로 도약하려는 화순군에 구상도 힘을 얻는 모양새다. 이날 중앙부처 관계자들은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달 말 착공할 예정인 백신지원센터는 백신 제품화 기술, 백신 임상 검체 분석, 품질 검사 등 백신 개발을 지원한다.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193억 원과 지방비 70억 원 등 총 263억 원이 투입된다. 화순군은 백신지원센터의 기능 확대를 위한 추가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가 국비 보조를 건의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 8월 정부가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계획을 발표하자, 백신지원센터 기능 확대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 등 5개 연계 사업 추진을 중앙부처에 요청했었다. 백신지원센터 기능 확대 핵심은 백신 제품 개발의 기초 상담부터 품질, 전임상, 임상 상담 등 기업의 백신 개발과 제품화 지원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단 설치·운영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 해외인증 지원 교육 마스터 셀뱅크 구축 검체 분석 및 품질관리 사업이다. 화순군은 백신지원센터 기능 확대 사업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계획, 추진 목표와 연관성이 크고 화순백신특구의 인프라가 충분한 만큼 사업 확대 가능성이 많다고 기대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추진 계획은 민선 7기 화순군이 힘을 쏟아 온 글로벌 백신 허브, K-바이오 거점 조성 구상과 맞닿아 있다"며 "백신·생물의약품 제품화·생산까지 전(全) 단계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백신·바이오 성장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4 11:49: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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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조성 박차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1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조성을 위한 4대 분야 23개 과제에 대한 3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시책은 나눔과 연대, 희생의 광주정신을 적극 실천해 정의로운 광주의 명예를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의로움의 실천은 적극 권장하고 불의·불법·부도덕한 행위는 엄히 근절해 선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보호받는 의로운 광주공동체를 건설한다는 취지다. 이날 점검한 23개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법을 잘 지키는 준법광주 분야는 시민의 일상생활 주변에 만연해 있는 불법을 일소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주민신고제 운영 생활현장 민생침해사범 기획수사 지방세 고액 체납액 강력 징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단속 불법 주정차 위반 집중단속 거리가게 및 노상적치물 정비 불법 대부업 단속 및 관리 강화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그린존 운영 식품 접객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 자동차 안전단속원 제도 운영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청소취약지 집중 관리 불법현수막 단속 강화 화물 과적차량 단속 등 13개 과제다. 둘째, 차별 없이 평등한 권익광주 분야는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공존하기 위한 것으로 시 등 공공기관 성차별?성희롱?성폭력 근절 차별 없는 다문화사회를 위한 포용적 환경 조성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강화 등 3개 과제다. 셋째, 가치와 동행하는 행복광주 분야는 눈앞의 이익보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평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수급자 관리 투명성 강화 지역아동센터 돌봄 환경 조성 나눔과 배려의 내집앞 주차장 품앗이 건설시장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업체관리 강화 시민이 믿고 마시는 수돗물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5개 과제다. 넷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희망광주 분야는 주변 이웃의 어려움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누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로움을 실천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의향 광주 법률지원단 운영 의로운 사업 발굴 및 홍보 등 2개 과제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23개 추진과제는 광주가 광주다운 모습, 정의로운 모습을 되찾고 더욱 발전시켜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엄선한 우리시의 대표선수 격이자 가장 기본적인 과제"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고민해 혁신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고, 특히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사업은 광주정신 실천으로 정의로운 광주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시작한 시책으로, 올해는 총 23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2021-10-22 14:54: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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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정형외과용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개소

광주광역시는 21일 북구 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전국 유일의 정형외과용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보고, 시설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서 앞서 정형외과 소재부품 기업 등 산학병연 관계자를 초청해 '미래의료산업 3D프린팅 의료기기 발전전망'에 관한 심포지엄과 입주기업 제품 전시회, 구축 장비를 활용한 정형외과 소재부품 제작 시연 등 광주의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647㎡ 규모로 2020년 3월 착공해 지난해 말 완공됐다. 1층에는 기계가공 및 후처리 장비실, 3D프린터실, 2층은 센터 운영실, 공동개발실, 시험분석실로 구성됐으며, 정형외과용 소재부품 가공·시험·분석 장비 등 총 37대를 갖췄다. 센터에는 골절 치료용 고정장치를 주로 제작하는 ㈜기현테크를 비롯해 (유)인터메디, SNC메디라인, ㈜폴리바이오텍 등 13개 정형외과 소재부품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역산업거점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정부와 광주시가 총 사업비 272억원을 투입해 센터 건립과 장비를 구축했으며, 인공관절·금속판·수술기구 등 정형외과용 소재부품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사업주관은 전남대학교병원이 맡아 센터 구축 운영, 기업 공동활용 장비구축, 소재부품 연구개발 지원을 수행하고, 광주테크노파크는 참여기관으로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센터는 인공고관절·슬관절, 금속판, 수술기구 등 5건의 생체이식 소재부품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시제품 패키지 지원과 해외인증지원 등 76건의 기술사업화를 추진했다. 센터 입주기업 중 3개 기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서(GMP)를 획득하는 등 잇따른 성과를 내며 정형외과용 의료소재 시장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의료산업 패러다임이 규격화된 제품에서 환자맞춤형 제품으로 변화하면서, 3D 프린팅 기술과 의료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근골격계 맞춤형 3D 프린팅 의료기기 개발 지원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술의 아이디어 원천이자 개발된 의료제품의 최종 수요자인 임상의가 기업과 함께 제품개발부터 유효성 실증과 임상마케팅까지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혁신적인 의료기기 산업 발전 모델을 창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헬스케어산업에 접목해 광주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메디시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의료산업을 미래 핵심전략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2년 치과산업을 시작으로 정형외과용 소재부품, 치매 등 고령친화사업, 안과, 피부의학을 결합한 고기능성 화장품과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까지 산업지형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2년에는 매출액 2억원, 고용인원 22명, 기업수 2개에 불과했던 것이 2020년 기준 매출 1조840억원, 고용 4524명, 사업체 수 501개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1-10-21 16:59: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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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세계양궁연맹 현지실사 준비 본격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신청한 광주시가 11월 예정된 세계양궁연맹(WA)의 현지실사를 대비해 실사준비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회 유치전에는 광주시와 마드리드 등 2개 도시가 참여했다.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시는 2005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019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유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11월 중에 있을 세계양궁연맹의 현지실사와 12월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의 개최예정지 평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양궁의 메카인 광주시는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6명을 배출한 세계적인 인적 인프라와 다수의 숙박시설 및 GGM, 공연마루와 같은 문화산업시설 등 대회 개최에 충분한 인프라 구축 상황을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다수의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갖추고 광주국제양궁장 등 국제적 규격의 뛰어난 경기시설이 보유하고 있는 점을 집중 부각할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시가 가진 국제대회 유치 노하우와 인적, 물적 인프라 등의 강점, 양궁에 대한 시민의 열망에 힘입어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유치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선언한 이후 대회 개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8월19일 이용섭 시장과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유치활동에 돌입했으며, 9월24일에는 세계양궁연맹에 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2021-10-21 14:37: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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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제7회 중국문화주간 온라인 개최

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제7회 중국문화주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인 '중국문화주간'은 광주시, 광주차이나센터,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이 함께 하는 한·중 양국 문화를 매개로 한 대표적인 교류와 화합의 장이다. 매년 5·18민주광장에서 다양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친구야 보고 싶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중노래 경연대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 중국문화체험, 글로벌 리더 초청 랜선 특강, 영상·사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23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막식과 한·중노래 경연대회 본선이 라이브 방송된다. 개막식에는 이용섭 시장의 개막선언, 김용집 시의회 의장,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의 축사를 비롯해 광주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우한시, 선양시, 원저우시, 취안저우시 등에서 보내온 도시별 특색이 담긴 축하공연과 메시지가 함께 방영될 예정이다. 이어 25일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수석요리사가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탕수새우' 등 중국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중국 전통 매듭기법을 활용한 마스크 스트랩, 전통 등, 경극 가면 제작 등 체험행사가 28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체험키트가 제공된다. 26일에는 중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부와 일반부 본선이 치러지고, 27일은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를 초청해 '중국의 성공경험 및 한중관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랜선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28일은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패널 토론 형식의 토크쇼를 개최한다.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참여자를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푸짐한 경품과 함께 행사 기간에 진행된다. 장봉주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2015년부터 광주시민과 광주 거주 중국인이 어울림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우정의 가교' 역할을 해온 중국문화주간 행사가 지난해부터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며 "실내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중국 문화를 접하는 특별한 여행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21 14:37:1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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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 본격 추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광주전남연구원은 21일 '광주 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를 위한 위 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합의문'에 따라 광주전남연구원이 수행하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각 2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하여 시행한다. 연구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12개월이며,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을 계획기간으로 두고 광주 전남의 미래와 상생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경제 등 초광역적 협력방안, 행정통합과 경제통합(메가시티) 등 각 분야별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주요 연구내용은 상생발전을 위한 경제 등 협력방안 연구 경제통합(메가시티), 특별지방자치단체, 조합, 협의회 등 연구 행정통합 연구 시 도민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 공론화 방안 연구 등이다. 오늘 협약을 체결하면 본 연구는 협약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앞서, 양 시 도는 지난해 11월 2일 광주 전남 행정통합 논의에 합의하고 통합의 내용과 방법, 절차 등 제반사항에 관한 연구용역을 1년간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향후 1년간의 연구가 마무리되면 양 시 도는 연구 결과로 도출된 내용에 대해 6개월의 검토 준비기간을 거쳐 시 도 통합 공론화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1-10-21 14:36: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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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경찰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아동학대 예방’홍보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9일 '나주품愛서 도담도담'을 주제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일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주경찰서·교육지원청·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직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고 아동 인구 밀도가 높은 시청 사거리와 빛가람동, 남평, 성북동 시가지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동학대NO·아동보호YES·아동행복OK' 문구가 적힌 현수막 캠페인을 비롯해 아동학대 신고번호, 아동학대 관련 잘못된 편견, 예방의 중요성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특히 지난 9월 민법상 친권자 징계권 폐지에 따른 아동에 대한 과도한 체벌은 더 이상 훈육이 아닌 학대임을 적극 안내했다. 시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인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를 아동학대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관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양육시설·초등학교가 참여하는 'STOP! 아동학대' 다짐 릴레이와 모바일 알림장 발송 등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해 전담부서인 아동보호팀 신설과 어린이집 종사자 대상 특별교육, 전담 병원 지정 등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업무의 체계적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현장대응,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2021-10-20 14:57: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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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평가 ‘도내 1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전환 사업은 '범정부 1단계 재정분권 방안'에 따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시군구 포괄 보조 사업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국고보조사업을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지방에 이양한 사업을 말한다. 군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전환 사업으로 청풍면 순지 소하천 정비사업 등 15개 사업에 대해 64억3400만 원을 편성해 보전금 대비 100%를 편성했다. 또한, 집행률은 2020년 12월 말 기준 68.0%, 2021년 6월 말 기준 55.8%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 전환사업 평가에서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 평가를 앞두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업무 협의를 하며 전환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발빠르게 대처했다. 이와 함께 군 자체적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수차례 개최하며 전환사업 예편편성·집행률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편성율·집행률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내년도에 균형발전특별회계 차등지원 평가 인센티브 2021년 보전금과 동일한 보전금 배분 타 자치단체의 보전 잔여분 재배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 평가 결과를 분석, 더욱더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전환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내겠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책임성,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밝혔다.

2021-10-20 14:56: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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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농 김정석 씨, 유기농 요거트 출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21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 김정석씨가 첫 유기농 요거트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정석 씨는 '2021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경진'에 참가해 '유기농 유가공 제품 개발'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고, 시범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유가공 설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 사업은 젖소의 생산성 향상으로 원유 생산량이 급증한 반면 유제품 수입 증가로 우유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의 소득증대와 원유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동물복지를 지향하는 김정석 씨는 유기 축산물 인증을 받은 원유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유기농 유가공품 생산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낙농업의 6차 산업화, 우유 소비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직접 생산한 유기농 원유를 사용해 유기농 유가공품인 '온드리목장 유기농 요거트 4종(무가당, 플레인, 딸기, 블루베리)'을 개발ㆍ생산했다. 원유생산에서 가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목장과 가공시설 모두 HACCP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유기농 우유와 아이스크림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한 제품은 화순군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김정석 온드리목장 대표는 "화순을 대표하는 안전한 유기농 유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6차 산업으로서 낙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낙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 향상 모델이 만들어져 소득 증대와 관내 축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0-20 14:56: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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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국가안전대진단 민관 합동 점검 실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9일 부군수를 비롯해 민간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곡성군은 제3종시설로 지정된 두가 현수교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을 통해 곡성군은 두가현수교의 상판부, 보(거더), 교각 등에 대해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방호 울타리, 케이블, 바닥판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에는 토목분야 구조기술사들이 참여했다. 두가 현수교는 2012년에 준공됐다. 양쪽 주탑 사이 거리가 125m이며, 주탑은 V자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관광열차인 섬진강 증기기관차의 반환점에 위치해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곡성군은 국가안전대진단 외에도 두가 현수교에 대해 1년에 2회 정밀안전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번 점검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교량을 이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로 중점 위험시설을 선정해 실질적인 안전점검이 이루어지도록 진행되고 있다.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11월부터 곡성군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10월 26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계기로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군민들께서도 자율 안전점검에 동참해주실 것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1-10-20 14:53:16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