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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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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허브 역할 창고시설,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 노출 매년 증가

코로나19로 물류시장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창고시설이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예결위)이 국토부, 소방청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새 물류창고는 2011년 1,083개소에서 2021년 4,626개소로 4.2배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는 212개소에서 1,535개소로 7배 이상 증가했고 광주(16개소→78개소), 전남(74개소→273개소), 인천(49개소→354개소), 충북(15개소→155개소) 등 수도권 인근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물류창고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최근 6년간 창고시설 화재발생 건수는 7,904건으로 사망56명, 부상224명, 재산피해 4,051억7,300만원에 달한다. 매년 1,30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2020년은 이천물류창고 화재사고로 사망자가 46명, 부상자가 66명, 재산피해액도 1,366억1,420만원으로 커졌고 올해도 쿠팡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소방관 1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137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897건), 전남(800건), 충남(711건), 경남(609건), 전북(559건), 강원(491건), 충북(389건), 제주(277건), 인천(219건), 서울(189건), 부산(189건), 대구(126건), 울산(102건), 대전(95건), 광주(69건), 세종(45건) 순이었다. 2000년 화물유통촉진법이 개정되면서 등록제가 폐지됐다가 2012년 물류시설법이 개정되면서 전체 바닥면적 1,000㎡이상인 보관시설이나 전체면적 4,500㎡이상인 보관장소를 소유 또는 임차해 물류창고업을 경영하는 사람은 국토부, 해수부 장관에게 등록해야하는 등록제가 부활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시설요건만 갖추면 별다른 제재없이 자동등록되다 보니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대형사고 위험이 상시적으로 도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오섭 의원은 "규제완화를 통한 산업 육성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선할 수는 없다"며 "이천물류창고 화재사고, 쿠팡 물류창고 화재사고와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물류 창고의 허가제 전환과 등록시 소방안전시설 의무화 등 제도적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1-09-29 15:16:3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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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경차 혜택 지원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29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1년도 정기회에서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가 제안한「경형자동차 혜택 지원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경차 구매자에게 취득세 면제, 유류세 연간 한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영세 소상공인 경차 구매 시 보조금 50만원 지원, 연료개별소비세(이하 유류세) 연간 5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제도 신설 등이 포함됐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경차를 비영업용으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50만원까지 감면해주고 있으나 이 혜택은 올해 말에 종료된다. 시의회는 감면 일몰기간을 2024년까지 연장하고, 공제한도를 없애 경차 구매자의 세금 감면을 늘리도록 제안했다. 또한 「조세특례제한법」은 경차 소유자가 연료용 유류를 구매한 때는 유류세를 20만원 한도에서 환급해주도록 하고 있으나 올해 말에 종료된다. 시의회는 유류세 환급기간을 2024년까지 연장하고, 연간 유류세 환급 한도를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도록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경차를 구매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한해 1회 한도로 구매 보조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연간 50만원 한도로 유류세를 환급해 줄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용집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고,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캐스퍼 판매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고민했다."며 "금번 건의안이 법령 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9 15:15: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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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상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 우수학교 선정

광주여상이 '제18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9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는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중앙회가 주관한다. 매년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한 기술, 참신한 아이디어, 창업 아이템 등을 발굴·포상하고, 학생들의 창업의욕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광주여상은 우수학교 선정과 더불어 대회에 참가한 광주여상 창업동아리(S.O.S) 소속 학생 10명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광주여상 창업동아리(S.O.S) 단장 2학년 심민아 학생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택배 송장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커터 칼과 잉크 스탬프가 결합된 발명품 'PIT'로 특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학년 박서정 학생은 페인트 롤러 원리를 이용한 간편 방역 아이템 'CQM'을 개발해 대상을 수상했다. 2학년 김수정·안강희 학생이 각각 금상, 2학년 서아현·박승아 학생은 각각 은상, 2학년 최수현 학생과 1학년 김나해·오윤정·조은별 학생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이런 성과는 올해 신설된 '스마트 재산 경영과'의 발명·특허·창업 관련 교육과정과 연계돼 이뤄졌다. 광주여상은 획일적 교육과정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진로에 맞는 창의융합인재로 키우고 있다. 광주여상 창업동아리(S.O.S) 박은주 지도교사는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며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여상 김천수 교장은 "광주여상은 학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비즈쿨 교육, 발명·특허교육, 지식재산 교육을 포함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숨겨진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과 진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여상 3학년 임수민·유다인·서다움 학생이 한국전력공사, 박시은·정지수 학생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박예린 학생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김현수 학생이 도로교통공단, 이강희·최원비 학생이 KDB산업은행, 임수민 학생이 주택도시보증공사, 김혜연 학생이 국립공원공단, 김도희 학생이 건설근로자공제회, 김아현·강정인·김민주 학생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최종 합격하며 졸업 전 공공기관 취업이 확정됐다.

2021-09-29 15:14: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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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잔류농약 검사 선두주자로 ‘우뚝’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이 전국 잔류농약 분석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함평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2016년 개원 이래, 연간 1,500여 건 이상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분석능력을 토대로 전남도 22개 시 군 농업기술센터 중 유일하게 GAP·친환경 인증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 성적서를 발행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는 관련 조례 규칙 제개정을 통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뿐만 아니라 중금속 수질(하천·호소수), 시설재배 양액원수 등 분석 항목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관련 전문인력의 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국제숙련도평가(FAPAS)에 연간 2회 참여하고 있으며, 실험실 간 교차검증 등을 통해 분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유해물질 검사로 소비자 신뢰도 확보는 물론, 분석실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자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우리 지역 먹거리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분들께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1-09-29 15:13: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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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군민 대변 역할 기대

화순군이 위법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행정 제도로 불편을 겪는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화순군 군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9일 건축·법학·토목·변호사·행정 등 각계 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군민고충처리위원회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에 앞서 군은 고충 민원 심의·의결 기구인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고충처리위원회는 제막식을 마친 후 회의를 열고 정혁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고충처리위원회는 고충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개선 활동 등을 하며 군민의 대변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충처리위원회는 군에 접수된 고충 민원을 독립적이고 공정한 시각에서 신뢰성 있는 절차를 통해 조사, 논의하고 시정 권고 또는 의견 표명, 행정제도 개선 권고 등을 한다. 군은 고충처리위원회의 권고 등을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군민고충처리위원회가 독립적인 권한을 가지고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 권익을 향상하고 군민의 대변인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고충처리위원회 운영을 계기로 제도 개선이 활발해지고 행정 서비스의 질도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9-29 15:13: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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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시민홀에 캐스퍼가 떴다

광주광역시는 29일부터 시청 1층 시민홀에 '캐스퍼' 차량 전시관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캐스퍼'는 현대자동차의 위탁을 받아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첫 적용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한 경형 SUV 차량이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이날 오전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차호연 현대자동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관내 대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캐스퍼' 실물을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캐스퍼' 차량 전시관은 '캐스퍼'의 판매가 온라인 D2C(Direct to Customer) 방식으로만 이뤄져 발생하는 차량 실물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차량 홍보를 통한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이룸카페 옆)에 마련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전시 차량은 가솔린 1.0 모델 2대와 1.0터보 모델 1대 총 3대이며, 아틀라스 화이트, 인텐스 블루펄, 톰보이 카키 3가지 색상이 전시됐다. 전시관 방문객을 위해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차량 안내서와 운영인력을 배치해 차량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시승 등을 도와줄 예정이다. '캐스퍼' 전용 전시관은 광주시청 이외에도 광주유스퀘어 등 관내 2개소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30개소가 운영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년 8개월 전, 문재인 대통령 참석 하에 우리시와 노동계,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 업무협약을 체계했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또 한번의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았다"면서 "캐스퍼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한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우리의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캐스퍼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첫 양산 차량으로 지난 9월14일부터 28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로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 중 최다 사전예약을 기록하는 등 23일 기준 올해 생산물량의 2배가 넘는 약 2만5000대가 예약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29일 캐스퍼 정식 출시 후 10월 초부터 구매자에게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2021-09-29 15:12:4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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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조망과 도심부 높이관리 방안 마련 토론회

무등산 조망과 도심부 높이관리 방안 마련 토론회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대안 마련광주에 맞는 조망관리체계와 조망관리 기준 수립 시급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활용한 도시공간관리 도입 광주광역시의회 김용집, 박미정, 김동찬, 김광란 의원은, 28일 시의회 5층 예결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무등산 조망을 위한 도심부 높이 관리 방안 연구'용역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승완 전남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발제는 함인선 광주광역시 총괄건축가, 토론자로는 김동찬 의원, 정윤남 전남대학교 교수, 신정철 광주건축단체연합회 회장, 이경희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이 참여 했다. 용역을 제안한 4명의 의원은 "최근 들어 무등산 주변과 원도심 지역의 점단위 개발, 원도심의 흔적과 역사를 파괴하는 초고층 주상복합과 재개발·재건축들이 산발적으로 추진되다 보니 자연환경과 도시경관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조권·조망권 보장을 위해 무등산 주변 건축물의 높이 기준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 했다. 먼저 함인선 총괄건축가는 발제에서 주요 선진도시의 조망권 관리 사례를 폭넓게 언급하고, 광주에 맞는 제도적, 기술적 방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광주 조망관리체계와 조망관리 기준 수립의 시급성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트윈 등의 신기술을 도시공간관리에 도입하자는 의견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각자의 자연자원과 경관자원 및 원도심의 조망권을 강조하고 지키고 있으며, 광주의 무등산 경관 조망권도 우리 시민이 요구하고 누릴 수 있는 중요한 공공자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찬 의원은 "도심부 건축물 높이와 관련해서 각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극단적인 표현 보다는 모두 함께 노력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무등산과 같은 소중한 자연자원, 문화자원이 도심 건축물과 공간, 역사와 이야기가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도시풍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박미정 의원은 "무등산 조망은 단순히 무등산이라는 실체 하나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원도심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이야기, 우리 시민들의 삶을 포괄적으로 은유하는 의미로서, 오늘의 토론을 통해 광주다운 도시경관을 디자인하기 위한 높이 관리 방안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28 16:00: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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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로컬푸드 추석 특판전 성황, 하루 평균 매출 ‘껑충’

나주로컬푸드 직매장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추석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 간 빛가람·금남점 직매장 2곳에서 진행한 로컬푸드 선물 특판전이 성황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직매장 2곳 매출은 일평균 매출 30%가량이 증가한 약 3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빛가람점은 특판전이 한창이던 지난 13일 하루에만 5000만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일매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올해 빛가람직매장 하루 평균 매출액은 약 1200만원으로 2015년 개장 당시 매출대비 3배 가량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7월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에 이어 지금까지 190억원을 넘어서며 2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먹거리 신뢰에 기반한 소비자 회원 등록 상승세도 꾸준하다. 개장 이후 4년 반이 지난 2020년 상반기 회원 1만명을 돌파했으며 9월 현재 1만1917명이 소비자 회원으로 등록했다. 등록 회원을 포함한 방문객은 일평균 633명으로 통계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100만명 이상이 직매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나주로컬푸드가 꾸준한 소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장 큰 비결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에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공산품이나 수입산 제품 없이 얼굴 있는 지역 농산물을 취급해오며 시민들과 끈끈한 신뢰를 다져왔다. 신선함이 생명인 농산물의 경우 엽채류는 1일, 근채류 2일, 과채류 3일 등 진열 기간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2016년부터 매달 시행하고 있는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소비자 식탁에 오를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나주로컬푸드가 추구하는 상생의 가치에 신뢰와 공감을 보내주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9-28 16:00:0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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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 확대

광주광역시는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대상을 확대한다. 7월1일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은 올해 1월1일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을 신규 대출한 신혼부부만 지원대상에 해당됐으나,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이 2020년보다 2021년 266건으로 약 40% 급감하고, 지원신청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원대상을 2021년 대출 연장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변경된 지원자격은 올해 1월1일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신규 대출 및 대출 연장을 한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이거나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단, 주민등록 및 임차주택이 광주에 소재해야 한다. 지원은 월별 대출금액의 이자에 대해 자녀수에 따라 무자녀 0.5%, 1자녀 0.7%, 2자녀 이상 1.0% 차등 적용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은행에 납입한 총 이자액 범위 내에서만 지원하며, 기간은 대출일로부터 최대 6년까지다. 신청은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에서 '대출사실확인서'를 첨부해 10월31일까지 하면 된다. '대출사실확인서'는 업무 취급은행인 NH농협,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5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신청서류를 심사한 후 지원 대상자에게 이자청구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대출금 이자계산서 등 금융거래내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 청구하면 되며, 12월까지 이자가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의 사전절차 이행 기간이 소요돼 7월부터 이자지원 사업이 시행된 만큼 12월에 1월분부터 소급해 지원한다. 이와 관련,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은 2018년부터 시행했으며 '주택도시기금'에서 전용면적 85㎡ 이하로 임차보증금이 2억원 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다. 또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한 무주택 세대주로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2억92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원대상 확대로 대출연장자들도 많이 신청해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 실현을 위해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8 15:59: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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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백신 접종 우대금리와 짠테크서비스 제공 ’저금통적금’ 출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짠테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액 적립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동시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에게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금통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금통적금'은 최초 가입금액 1원 이상 2년제와 3년제로 가입 가능하며, 추가 적립은 월 적립한도 3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1.3%에 '짠테크서비스'를 '저금통적금'과 연결한 경우 연 0.6%p적금 가입 후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에 동의한 경우 연 0.3%p를 제공하고,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추가 우대금리 이벤트를 펼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고 예방접종증명서 제출 시 연 0.2%p를 추가로 제공해 최고 연 2.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영업점 방문과 모바일웹뱅킹으로 가입할 수 있어 비대면 신규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예방접종스티커의 상세 정보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특히 '저금통적금'에서 제공하는 '짠테크서비스'는 요즘 금융트렌드로 화제가 되고있는 짠테크와 소수점 투자 등을 반영하여 목돈마련의 재테크와 더불어 금융의 즐거움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짠테크서비스'는 저금리 입출금계좌의 1만원 미만의 자투리금액을 '저금통적금'으로 매일 자동이체하는 서비스로 자금 부담없이 소액으로 목돈마련을 돕는 금리재테크형 서비스 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저금통적금' 출시를 기념해 1호 가입자로 나서며 "고객의 니즈와 금융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님의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응원하고자 출시한 '저금통적금'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라이프 스타일에 다양한 혜택을 더해드리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님과 함께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창립 53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5일까지 '볼수록 매력있어' 이벤트를 실시하고 '광주형일자리' 모델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신차 '캐스퍼'와 김치냉장고, 쿠팡이츠 상품권 및 wavve(웨이브) 이용권 등 생활밀접쿠폰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또한 '저금통적금' 외에도 지역민의 목돈 마련과 동시에 광주상생카드 활성화 증대에 기여하는 '상생적금'을 비롯해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의 제2의 청춘을 응원하는 '불타는 청춘' 패키지 상품,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여행스케치 적금', '넋이통장' 등 스토리 있는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고, 공감을 얻어내며 유스 고객부터 시니어 고객까지 두터운 고객층을 쌓아가고 있다.

2021-09-28 15:58:1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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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미래 성장 동력산업 등 신규 사업 130건 발굴

화순군이 코로나 이후 시대 대응, SOC 사업, 미래 성장 동력산업 등 내년도 신규 시책 사업 130건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27일 '2022년 신규 시책 보고회'를 열고 사업 타당성,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사업, 지역균형 뉴딜, 기후 위기, 지역 생활밀착형 SOC 사업, 각종 공모 사업과 연계한 시책 발굴을 목표로 총 130개 사업이 보고됐다. 화순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K-바이오 분야는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 펩타이드 기반 난치성 내성암 치료제 연구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소상공인 화순사랑카드 수수료 지원 영세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시책이 제안됐다. 코로나 이후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관광 분야는 화순관광 메타버스 콘텐츠를 구축해 비대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세량지 공원 조성 사평역 테마 관광자원화 화순 트리빌리지 조성 등을 추진, 힐링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농업분야에서는 친환경벼 무농약 생산단지 지원 사업 병해충 방제용 드론 공급 수산식품 클러스터 내 유휴부지 꽃 단지 조성 사업, 복지 안전 분야에서는 무연고 사회보장급여 대상 자격변동서비스 안내 운영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심동행 서비스 화순군 재난상황 관리 스마트 드론 구축 스마트시티 안전망서비스 구축 사업 등이 검토했다. 동복댐 관련 신규 시책으로 동복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화순적벽 관광명소화 화순온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동복호 유역마을 하수도 신설사업 댐 하류지역 재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이 논의됐다. 그 밖에도 세외수입 메타버스 사무실 운영 주 정차단속 사전문자 알림시스템 구축 운영 '화순군 차량등록 서비스' 카카오톡 채널 운영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사업 등 체감도 높은 생활시책도 다수 발굴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2022년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과 지역 경제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발굴한 사업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효과로 나타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 국비와 도비 확보 방안 등을 꼼꼼하게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를 높이고 소요예산의 적정성과 추진계획 등을 추가 검토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은 2022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활동 등 시책 추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21-09-28 15:56: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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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평동3차산단에 광주첨단물류센터 착공

쿠팡, 평동3차산단에 광주첨단물류센터 착공 광주시-쿠팡, 지난해 '광주상생형 일자리 뉴딜업무협약' 체결28일 호남권 최대규모 첨단물류센터 착공으로 투자유치 결실 2천여억원 투자,·2천여명 고용…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용섭 시장 "쿠팡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세계적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 광주광역시가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여 온 첨단물류센터 투자유치 활동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쿠팡(주)은 28일 오전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주) 광주첨단물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커머스 업계 선도기업인 쿠팡(주)은 지난해 9월 광주시와 2000여억원을 투자해 평동3차 산업단지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하고 2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내용의 '광주상생형 일자리 뉴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주)의 이번 투자는 광주시가 그동안 공을 들여 추진해온 투자유치 노력의 결실이다. 최근 1단계 냉동·냉장창고 건립에 이어 2단계로 평동3차산단에 건축 연면적 16만8132㎡(약 5만평)의 최첨단시스템을 갖춘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2023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인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는 호남권 최대 규모 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며, 2000명 이상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 또한 여성·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 등 지역 내 투자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공식에 참석한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는 "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덕분에 쿠팡 광주물류센터를 착공해 호남권은 물론 남부지역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고용 창출, 호남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토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는 안정적인 근로환경과 지속가능한 고용시장을 만들면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실현을 위해 정책과 제도로 적극 뒷받침 하겠다"면서 "아울러 쿠팡이 우리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며 세계적인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1-09-28 15:55: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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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지역통계 정책활용 호남권 '최우수' 선정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의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통계조사 및 우리동네 상권정보 서비스'가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1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지역통계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중요성과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호남권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호남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광산구는 통계청 주관 본선에 진출하여 타지역 우수사례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광산구가 추진한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통계조사'는 지난해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 지역상권의 피해 정도를 조사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상황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리동네 상권정보 서비스'는 인허가데이터, 카드 매출 데이터, 통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광산구 관내 사업체의 창업·폐업현황, 창업생존률 등을 시각화하여 공개하고 있다. 창업 희망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은 물론 골목상권 정책 발굴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의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행정이 지역통계 정책활용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고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으로 주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27 14:53:31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