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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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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재능나눔으로 코로나를 이겨나가는 대학생들

전국 대학 동아리 30개 단체가「농촌재능나눔 대학생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재능과 특기를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을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 동아리를 선발해 최대 450만원까지 활동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대학생들이 농촌에서 활발한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30여개의 대학동아리가 참여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활동 중이며, 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우수동아리를 선발해 시상하고 봉사 시간을 인정하며 수료증을 발급한다. 지난 10일에는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재학생들이 모인 봉사 동아리 '그리멀'학생들이 축산학 전공을 살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대 축산농가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사육장 관리, 잡초제거, 페인트 작업등 일손 부족으로 힘든 축산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서원대학교'너랑나랑서랑'동아리에서는,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200인분의 삼계탕을 손수 만들어 전달했으며,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농촌마을 70가구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배치하는 등의 생활안전을 위한 재능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재능나눔에 참여한 김동은(동아리 그리멀 대표) 학생은 "농촌재능나눔활동은 대학생들과 농촌주민을 잇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할 수 있고 농촌 주민에게는 전문적인 일손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나눔을 통해서 서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농촌재능나눔사업」은 도시와 농촌지역간 개발의 격차가 심화되고 농촌 지역 활력이 떨어져가는 상황 속에서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농촌 지역 발전에 필요한 재능기부자를 발굴해 마을 발전에 필요한 포럼과 교육을 지원하는프로그램이다. 각 활동지원사업은 매년 공식 사이트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를 통해 공모를 진행하며 각각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당해 연도 활동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공사관계자는 "많은 대학교 봉사동아리가 참여해 농촌지역에서 다양한 재능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농식품부와 공사는 앞으로도 농촌에서의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8-20 09:48:1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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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넘어 살기좋은 광주 만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청각·언어장애인 쉼터인 '농아인 쉼터'와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17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인 특별주간'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이 시장은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을 만나 수어로 자신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 등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각·언어장애 당사자들은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광주시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아인 쉼터 확대 설치 여성농아인지원센터 설치 새빛콜 수어가능 운전원 배치 수어 교육 및 통역사 배출 청년농아인 일자리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농아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각언어장애를 넘어 살기좋은 세상만들기 TF'를 구성하고 맞춤형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농아인쉼터 확대, 수어통역센터 재개설, 수어교실 확대 및 교육원 설치 등의 사업시행을 논의하고 있다. 이 시장은 "농아인이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여성 농아인 맞춤형 사업추진, 수어교육 확대, 새빛콜 이용방법 개선 등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아인 쉼터에 이어 이 시장은 7월23일 화정청사 1층으로 이전·개소한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사업 현황 등을 점검했다.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2018년 4월 설립된 이후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내 장애인복지 기관 단체 법인 간 교류 등 지역 장애인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이 되면 비장애인은 더 행복해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배려, 포용, 통합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청각·언어 장애를 넘어 살기 좋은 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0 09:46:5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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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 시동

광주광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회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출범식은 이용섭 시장, 대한양궁협회 장영술 부회장, 대한체육회 조용만 사무총장, 올림픽 양궁 메달리스트 기보배·안산·주현정 선수 등 49명이 참석했다. 유치위원회는 정치, 경제, 교육, 체육계 등 각계각층 9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용섭 시장과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들은 앞으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외협력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유치위원회는 광주가 2015년에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2019년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 성공개최의 경험을 토대로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또 광주시는 대한양궁협회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와 대한민국 국가 위상 제고, 양궁스포츠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2관왕과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등 현재 대한민국 양궁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보배 선수는 앞서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산 선수와 함께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끝날 때까지 각종 대내외 홍보를 함께 하면서 대회 인지도 제고와 붐 조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양궁대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대회로 전 세계 리커브 및 컴파운드 부분의 국가별 대표선수가 모두 참여하는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 대회다. 광주시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2025년 7~9월 중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90여 개국 1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치르게 된다. 광주시는 9월 말까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서를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세계양궁연맹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최도시 결정은 11월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2월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대규모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건립한 부지면적 4만5396㎡, 1657석 규모의 광주국제양궁장 등 뛰어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1984년 서향순 선수부터 2021년 안산 선수까지 6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대한민국 양궁의 메카이자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 도시인 만큼 대회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기보배 선수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광주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광주시의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는 대한민국과 광주가 양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속에 다시 한 번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 선진국, 스포츠 선진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계기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대한양궁협회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는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양궁스포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0 09:46: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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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2021년도 하반기 독서 프로그램' 운영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오는 9월9일~12월11일 '어린이실 프로그램' 및 '어린이영어도서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1년도 하반기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어린이실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이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냠냠, 책 먹는 아이들 도서관 체험 교실 그림책 속 마음 놀이' 등 3개 강좌로 구성되고, 강좌별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어린이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영어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족 영어 동화 읽기 영어 동화 탐험대 등 2개 강좌로 구성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25일~9월5일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평생교육-수강신청)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반영해 '2021년도 하반기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관 방문 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실시, 강의실 소독, 수강인원 축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수강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2021년도 하반기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http://lib.gen.go.kr/gecs/)의 회관 소식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실및 어린이영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문헌정보과 문명아 과장은 "독서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제대로 경험하기 어려웠던 문화생활을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도서관이 책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문화와 지식의 놀이터로 기능하는 일상생활 속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8 15:52: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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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교육생 모집"

장성군이 귀농귀촌을 계획 중인 '초보 농업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군은 하반기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 개강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교육 참가 접수를 받는다.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은 신규 귀농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교양교육이다. 귀농을 위한 마음가짐부터 본격적인 농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초보 농업인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귀농공감과정'이 신설되어 눈길을 끈다. 교육생들이 재배 체험을 희망하는 작목을 신청하면, 군은 희망자가 5명 이상 모인 작목에 대해 5~6회 가량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재배를 희망하는 작목을 미리 길러볼 수 있어, 추후 작목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의 교육 내용 및 신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청,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장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성군은 재전입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연어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과 귀농인-원주민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귀농귀촌 관련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황금나침반', 우수 창업농 육성사업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21-08-18 15:50: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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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첫 삽 떴다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모델 전국 확산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가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18일 빛그린국가산단 내 건립부지 현장에서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이용섭 시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축사, 발파식 순으로 진행됐다.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는 광주시와 현대차가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완성차사업 투자협약서'를 체결하면서 광주형일자리 실현 및 노사상생의 거점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019년 고용노동부의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공모에서 선정되면서 속도를 내왔다. 지난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교통영향 평가, 조달청 원가 심사 및 지방건설기술 심의를 거쳐 설계를 준공했으며, 올해는 건축공사 계약발주를 통해 업체 선정, 감리 용역 발주를 거쳐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센터는 국비 216억원, 시비 234억원 등 45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빛고을국가산단 내 부지 8247㎡에 연면적 1만385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의 본관과 6층 규모의 단기 숙소인 별관으로 건립하게 된다. 각 공간에는 노사민정사무국, 노동상담실, 유해작업복 세탁실, 건강증진실, 다목적강당, 교육프로그램실, 교육생 등을 위한 단기 숙박시설 등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일자리 창출의 거점공간 및 노사상생의 산업생태계 구축, 사회적 대화 구심 역할 등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9월 중순에 생산되는 GGM 완성차는 노사민정이 사회대통합의 정신으로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결과다"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그럼에도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에 광주가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없는 저성장, 양극화, 국민행복 지수 추락 등 무너지는 한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워 우리 광주에서부터 노동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드리고 기업에게 수익을 주는 노사상생의 도시를 실현하겠다"며 "오늘 첫 삽을 뜨는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 추진 및 확산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1-08-18 15:34:1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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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첫 삽 떴다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모델 전국 확산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가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18일 빛그린국가산단 내 건립부지 현장에서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이용섭 시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축사, 발파식 순으로 진행됐다.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는 광주시와 현대차가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완성차사업 투자협약서'를 체결하면서 광주형일자리 실현 및 노사상생의 거점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019년 고용노동부의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공모에서 선정되면서 속도를 내왔다. 지난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교통영향 평가, 조달청 원가 심사 및 지방건설기술 심의를 거쳐 설계를 준공했으며, 올해는 건축공사 계약발주를 통해 업체 선정, 감리 용역 발주를 거쳐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센터는 국비 216억원, 시비 234억원 등 45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빛고을국가산단 내 부지 8247㎡에 연면적 1만385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의 본관과 6층 규모의 단기 숙소인 별관으로 건립하게 된다. 각 공간에는 노사민정사무국, 노동상담실, 유해작업복 세탁실, 건강증진실, 다목적강당, 교육프로그램실, 교육생 등을 위한 단기 숙박시설 등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일자리 창출의 거점공간 및 노사상생의 산업생태계 구축, 사회적 대화 구심 역할 등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9월 중순에 생산되는 GGM 완성차는 노 사 민 정이 사회대통합의 정신으로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결과다"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그럼에도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에 광주가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없는 저성장, 양극화, 국민행복 지수 추락 등 무너지는 한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워 우리 광주에서부터 노동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드리고 기업에게 수익을 주는 노사상생의 도시를 실현하겠다"며 "오늘 첫 삽을 뜨는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 추진 및 확산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1-08-18 14:14: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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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러 교육 개시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시장의 밑거름이 되는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광주형 디지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시민 대상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실시한다. 데이터 라벨링 과정은 수집된 텍스트, 음성, 이미지 데이터에 라벨이나 주석을 달아서 컴퓨터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전처리 작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으로 가기 위한 필수단계다. 누구나 간단한 교육만으로도 진입할 수 있는 분야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데이터 산업 인력양성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는 6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실시해 총 586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341명이 데이터 라벨러로 활동했다. 올해는 27일 ㈜아이엠알의 교육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광주AI창업캠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별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평균 4시간에서 8시간 정도만 이수하면 수료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는 교육평가 결과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수행중인 기업의 데이터 가공 업무에 참여해 과제수행을 위한 재택근무를 또는 현장근무 등 디지털일자리(1~3개월)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기업들과 함께 지난 3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댐 구축 공모사업을 준비하며 데이터 라벨러를 통한 광주형 디지털 일자리 창출을 계획해 왔다. 그 결과 2021년도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준비한 ㈜광주인공지능센터, ㈜유클리드소프트, ㈜아이엠알, 리치룩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나무기술㈜ 등이 선정되면서 데이터 라벨러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정부의 데이터댐 정책으로 지난해부터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에는 인공지능 모델링에 필요한 자연어, 비전, 사운드 등 학습 데이터를 전처리하는 수많은 라벨러가 필요하다. 광주시는 데이터 구축사업에필요한 데이터 라벨링 인력 수요를 시민이 체감하는 광주형 디지털 뉴딜로 만들기 위해 올해 1000명을 교육해 양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지난 6월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한 ㈜테스트웍스는 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광주지역 발달장애인(5명)에 대해 인턴십과 연계하는 AI데이터 가공 교육(9~11월 예정)을 실시해 4차 산업시대의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비대면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변화를 맞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디지털 뉴딜 일자리를 체감하고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같이 동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8 14:14: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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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 '이거! 설치했더니' 여름 실내 온도 뚝! 뚝!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건물 외벽을 타고 길게 뻗은 덩굴식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녹색 커튼을 쳐놓은 듯 보는 이에게 초록빛 에너지와 시원함이 전해져온다. 이 덩굴식물은 나주시가 올해 시범 추진한 '녹색커튼'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나주시는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과 냉방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영강동 청사, 혁신도시 공원텃밭 등 7개소에 녹색커튼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색커튼은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 등에 커튼 형태의 덩굴식물(나팔꽃, 작두콩, 여주, 수세미 등)을 기르는 사업이다. 여름철 건물 외벽과 창문에 비치는 뜨거운 태양광(복사열)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자연친화적 에너지 절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빛 차단과 동시에 식물의 광합성에 따른 증산작용으로 주변 온도를 냉각시키고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자외선으로 인한 건물 노후화(빛바램)를 늦추고 방문객에게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각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실제 건물 외벽의 온도를 측정, 비교해본 결과 녹색커튼이 설치된 외벽 표면온도는 평균 33.7도(℃)였고 미설치된 외벽은 이보다 약 8도 높은 41.8도로 측정됐다. 태양광 차단에 따른 실내 온도는 평균 5도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한 직원은 "직사광선이 창문을 통과하지 못하게 녹색커튼이 차단해주기 때문에 사무실이 시원한 느낌이 든다"며 "분주한 일상이지만 창문 밖 푸른 잎과 보랏빛 꽃들이 잠시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한다"고 흐뭇해했다. 이재승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녹색커튼조성 사업은 여름철 건물 온도를 낮추고 경관 조성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사업"이라며 "기후온난화, 도시 열섬화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조성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1-08-18 13:59: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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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다림돌 건강돌봄쉼터에서 몸과 마음 스스로 관리 OK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다림돌지원센터에 <다림돌 사랑방 건강돌봄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다림돌 사랑방 건강돌봄쉼터((곡성군 곡성읍 학정3길 6, 다림돌지원센터 2층)에서는 주민들이 체력과 뇌파 등을 무료로 자가 측정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원칙이다. 다만 다림돌지원센터가 기타의 사유로 오후 6시가 넘어서도 개방돼 있다면 해당 시간 중에 언제든지 이용가능하다. 쉼터에서 혈압뿐만 아니라 체중, 체지방, 근육량, 기초대사량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뇌파/맥파 자동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어 스트레스 상태와 두뇌 건강을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다. 뇌파/맥파 자동측정기에는 아동 정서행동발달 선별 검사를 비롯한 직무 스트레스 검사, 자살행동척도검사 등 총 17가지 심리검사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측정의 전 과정이 1분만에 거의 자동으로 이뤄진다는 점, 음성 안내와 함께 화면에 큰 글자로 검사 절차가 안내된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측정된 정보는 개인정보로 보호된다. 측정 결과는 기기 화면과 이용자들의 휴대폰을 통해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개인건강기록 시스템과 연동돼 다양한 그래프 형식으로도 결과가 제공되므로 건강 상태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이용자가 원할 경우 검사 결과를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가에게 제공해 다양한 솔루션을 받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려면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첫걸음이다. 누구나 1달에 한번쯤은 다림돌지원센터 건강돌봄쉼터를 방문해서 자가 검진을 받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1-08-18 13:55: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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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장애인들 위한 반다비체육센터 착공 눈앞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장애인들의 삶에 한 단계 더 높은 활력과 행복을 불어넣기 위해 66억 규모의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곡성군에는 3,303명의 장애인이 살아가고 있으며, 7월 말 기준 곡성군 인구가 27,835명인 것을 감안하면 약 11%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체육문화시설이 미비해 장애인들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민선 7기 들어 곡성군은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장애인체육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라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드디어 오는 9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10월부터는 장애인들이 마음껏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는 곡성읍 읍내리 254번지(현 문화체육관 론볼장)에 연면적 1,992.11㎡,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형태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66억 5천만원으로 국비 30억과 군비 36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지상 1층에는 휴게라운지와 로비, 전동휠체어 충전 공간을 비롯해 체력단련실과 운동처방실이 들어선다. 이용자들은 운동처방실에서 정밀 체력 검사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체력단련실에서 운동처방사의 지도 하에 처방 받은 운동을 수행하면서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청각 교육실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가족 샤워실이 핵심 시설로 들어서게 된다. 약 485㎡로 조성되는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는 보치아,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가족샤워실에서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운동으로 흘린 땀을 씻어낼 수 있고, 2층 한편에 마련된 다목적 프로그램실은 이름처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3층은 옥외 활동 공간으로 미니 론볼(Lawn Bowling)장이 설치된다. 론볼은 잔디 경기장에서 표적이 되는 공에 자신의 공을 근접시키는 방식의 경기로 장애인들이 즐겨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며, 지하는 보일러실 등 기계실로 활용된다. 현재 곡성군은 지난 6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와 공용건축물 건축 협의까지 완료한 상태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가 완료되면 오는 9월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할 예정으로 기술 심의 등 중요한 과정들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남은 절차들은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문화 체육 활동에 불편 없이 참여하는 것은 복지가 아니라 누구나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다. 안전하고 즐겁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센터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민 A씨는 "운동을 하려고해도 마음 뿐이지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다며, 센터가 다 지어지면 운동도 하고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겸 매일 방문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2021-08-18 13:55:0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