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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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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문화마을 조성사업 거점공간 본격 추진

광주 대표문화마을사업의 핵심 거점인 동명공간(가칭)의 리모델링 설계용역이 지난달 마무리돼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동명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까지 리모델링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개관 일정에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부지 중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수탁관리하고 있던 기획재정부 소유 잔여지 20㎡를 지난달 매수하고 전체 부지에 대한 소유권도 확보했다. 동명공간은 동명동 중심에 위치한 옛 전남도 교육감 관사를 관광안내 공간, 여행자와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동명동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배후에 동명동만이 간직한 지역 정체성을 살려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전일빌딩245 등 인근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옛 전남도 교육감 관사의 적벽돌 외관을 최대한 살려 과거의 의미와 기억을 간직하면서도 내부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동명동의 역사적인 감성을 만끽할수 있도록 공간 설계를 마치고, 내진보강 설계를 적용해 건축물의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김영근 시 문화기반조성과장은 "향후 동명공간의 정체성에 적합한 브랜드 아이덴터티(BI)를 개발하고 적합한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며 "동명공간이 대표문화마을의 관광문화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사전 체계를 개관 전까지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4 13:41: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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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발표

광주시교육청이 4일 최근 발생한 일련의 학교폭력 사안과 각급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대처 현황을 긴급 점검해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무엇보다 학교폭력 조기 감지 및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여겨 빠른 시일 내에 '학생생활 자가진단 앱'을 개발해 활용키로 했다. 해당 앱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속 어려움과 학교폭력 피해 여부 등을 상시 파악할 방침이다. 학생 개개인은 1~2주 단위로 직접 '학생생활 자가진단 앱'에 접속해 학교폭력·자살위기 등으로 구성된 문항에 답변하면 단위학교는 앱을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 감지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신속한 상담 지원 및 즉각적 조치를 통해 학생 중심의 적극적 사안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또래친구 및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및 감지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의 다양한 신고체계(117, 문자, 메일, 비밀게시판, 신고함 등)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폭력은 초기에 신고하면 해결된다 방관자도 학교폭력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장난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 등을 주제로 캠페인 활동을 펼쳐 학생 개개인의 학교폭력 감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학교폭력 예방 관심 증대 및 학교폭력 조기 인지·감지 역량 제고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 카드뉴스'와 '학교폭력 징후감지 체크리스트' 등을 모바일로 제공키로 했다. 지역 방송·신문사의 공익 광고 관련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징후를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을 위해 학교(교육청)·가정·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고민할 때 가능하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고민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토론회'를 실시키로 했다.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학교폭력 조기감지 제고 방안 학교폭력 초기 대응 시 학부모·학교 협력 방안 변화하는 학교폭력 경향에 따른 지역사회 대응 역량 강화 방안 학교-지역사회-유관기관과 함께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학교-교육청-경찰-지자체 간의 학교폭력 사안 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은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일련의 학교폭력 사안이 우리 지역에서 발생해 학생·학부모·시민들께 죄송하다"며 "학교와 교육청은 물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08-04 13:41:3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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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백양사 휴게소 행복장터, 새 단장

장성군 백양사 휴게소에 위치한 농산물 판매장 '행복장터'가 재개장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백양사 휴게소 행복장터는 지난 1997년에 문을 연 판매장이다. 고속도로 상?하행선 길목에 설치되어 오가는 길에 장성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장터'다. 장성군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상행선은 ㈜장성유통사업단, 하행선은 장성엔사과㈜를 각각 위탁 운영자로 새롭게 선정했다. 상행선 행복장터를 맡은 ㈜장성유통사업단은 내부 시설을 개선하고, 제철에 생산된 다양한 지역 농산물과 각종 가공식품, 편백가공품, 화훼류를 구비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 중소 농가의 판로 확보에 일조하고 있으며,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하행선 운영자인 장성엔사과㈜는 다년간의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올 가을, 장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 수확철을 맞이하면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행복장터를 비롯한 장성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고르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장성형 푸드플랜'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정부?농협?군(軍)이 연대한 지역 푸드플랜을 운영 중이다.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계획해 소비자의 식탁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 지원 지자체에 선정된 장성군은 현재 11개 사업 116억원 규모의 푸드플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08-04 13:41:0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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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사계절 정원’ 만든다

광주시민들의 힐링 및 여가활동 장소로 각광받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사계절 정원이 조성된다. 남구는 4일 "대촌 들녘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사계절 자연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며 "인공적인 시설물보다는 각 계절의 옷을 입힌 가로수 길을 조성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빛고을농촌테마공원 사계절 정원 조성사업이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을 다시 찾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빛고을농촌테마공원 입구에서부터 맞은 편 대촌 들판까지 공원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약 225m 구간과 대촌천 인접 지역에 자리한 산책로 구간에 각각 가로수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빛고을테마공원 중앙을 관통하는 구간에는 미국 풍나무를 식재해 단풍 가로수 길을 만들어진다. 가을철이 되면 가로수 길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심은 풍나무가 울긋불긋한 색채를 띠며 가을의 묘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빛고을농촌테마공원 가장 자리인 산책로 구간은 봄을 만끽하기 위한 장소로 거듭난다. 산책로 좌, 우로 살구나무가 식재되는데, 매년 5월 정도가 되면 살구나무 꽃이 만개해 눈꽃처럼 흩날리는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광주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4 13:40: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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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KJ카드, 전라남도 교육청과 협약하여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전라남도 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의 협약으로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 출시를 기념해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과 이몽호 광주은행 부행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개발한 카드로서 전남교육청 산하 기관 전체 예산의 일정 비율 이상을 이 카드를 활용해 의무 집행하도록 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몽호 광주은행 부행장은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우리지역 기관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루고,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민과 동행할 수 있는 상품 개발과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전남·광주 대표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 KJ카드는 현대아미스(주), 광주전남기자협회,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등 지역 유망 업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는 단체와의 제휴카드 협약을 통해 특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출시한 '광주·전남愛사랑카드'를 통해 매년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2018년에 1억2천9백만원, 2019년에 2억9천5백만원, 2020년에 2억9천6백만원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여 고향사랑 나눔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1-08-04 13:36: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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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사장님 아카데미 3기 활동사례집 발간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021년 사장님 아카데미 3기 광산 장사의 神(신) 활동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지난 6월17일 사장님 아카데미를 수료한 3기 수강생 37명의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180여 쪽 분량으로 △8주간 아카데미 발자취 및 주요 성과 △평소 장사에 임하는 가치관 △사장님 아카데미 신청 계기 △가게의 특장점, △아카데미를 통해 달라진 모습 △수료 소감 등 3기 수료생들의 변화하는 과정, 활동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사장님 아카데미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것들을 배웠다', '동기 사장님들의 열정을 본받고 함께 할 동료의 인연을 맺었다', '소상공인들의 밀알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돕겠다' 등 수료생의 소감, 향후 골목상권 멘토 활동에 대한 다짐도 담아냈다. 광산구는 사장님 아카데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다른 자영업자들도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사례집을 골목상권 곳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한 광산구 사장님 아카데미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특별한 프로젝트다. 김유진 외식업컨설턴트의 지도 아래 3년간 총 100명의 광산 장사의 神을 배출했다. 3년간 수료생의 평균 매출액은 31.8%, 방문고객은 32.4%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2021-08-04 13:35: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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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홍빈 대장 체육훈장 ‘청룡장’ 추서 확정

광주광역시는 3일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완등 후 하산 도중 조난사고를 당한 김홍빈 원정대장에게 정부 체육훈장 '청룡장' 추서가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홍빈 대장은 1991년 북미 매킨리 단독 등반 후 동상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지만, 지난달 18일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라 장애인 최초 7대륙 최고봉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인간승리의 표상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에추서됐다. '청룡장'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체육훈장이다. 산악인 중에는 세계 9번째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엄홍길(61),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미곤(49),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에 성공한 故김창호 대장 등이 받았다. 그동안 광주시는 사고수습 활동지원과 함께 불굴의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체육훈장 '청룡장'에 추서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하고 관련 행정 사항에 협조했다. 체육훈장 추서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4일 염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인사와 김종효 행정부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김홍빈 대장 장례는 4일부터 8일까지 '산악인장'으로 염주체육관 1층 로비에서 치러지며, 영결식은 8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시는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분향소를 운영중이며, 영결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1-08-03 14:20: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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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민선7기 공약이행 90% 순항

군민 행복지수 1위를 목표로 내세웠던 민선 7기 곡성군이 공약이행률 90%를 달성하며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민선 7기 곡성군은 2018년 하반기 5개 분야 71개의 공약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3년이 지난 현재 곡성군은 공약 사업 중 41건을 완료하고, 23건을 정상추진하며 높은 공약 이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곡성군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둥급을 받았다. 또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이행에 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곡성군의 5가지 공약 분야 중 가장 높은 완료율을 보이는 것은 교육 분야다. 자연생태교육 기반을 조성해 꿈이 실현되는 창의교육을 펼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총 9개의 공약사업을 내세웠고 이 중 9건 모두 완료함으로써 100%의 완료율을 달성했다. 교육 분야 이행 공약 중 눈에 띄는 것은 미래교육재단 설립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 교육지원청, 민간이 함께 하는 교육기관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학습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다. 재단은 숲 교육, 예술교육, 코딩 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면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비계(scaffolding)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곡성군은 체류형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밖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교육 분야 공약을 완성시켰다. 농업 분야에서는 21개의 공약 중 16건을 완료했고 5건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미래농업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무엇보다 곡성군은 농산물 브랜드화에 힘썼다. 토란과 멜론을 주인공으로 지역 농산물을 전국적인 명품으로 격상시킨 것이다. 곡성토란은 2019년에 지리적표시등록에 성공했고, 2020년에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에도 등록됐다. 멜론 역시 7건의 지적재산권과 2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복합체험센터를 조성해 멜론을 체험 관광과 접목하며 6차 산업화에 기반을 닦았다. 아울러 관행농업에서 과학영농으로 농업의 체질 개선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맞춤형 스마트팜 시설 기반을 4개소 육성하고, 지역의 환경적 특성에 맞는 시설하우스 4종을 개발했다. 또한 135명의 청년농들에게 영농정착금과 시설 자금 등을 지원하며 미래농업을 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17개의 공약사업 중 8건을 완료하고 8건을 정상추진 중이다. 지역을 크게 3개의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특화 발전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곡성읍권은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고 있다. 우리 동네 미술관을 콘셉트로 시내 중심가에 갤러리107과 스트리트갤러리를 조성했다. 또한 낙동원 사거리 구도심에는 27억을 들여 청년 커뮤니티 청춘공작소를 조성하고, 10개소의 청년 창업을 지원했다. 또한 로컬 민박 곡성스테이 12개소을 만들어 여행객들에게 지역의 속살을 느끼게 하고 있다. 옥과권역은 미래 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한 공약사항으로 KTC 시험연구원을 유치에 성공했고, 나아가 고압전선 국제상호인정 평가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남과학대와 협력해 청년농 인큐베이팅 허브센터를 만들어 청년후계농 36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석곡권역은 생태관광과 특색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80억 규모의 대황강 수변 생태관광벨트화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며, 대황강에는 생태탐방로 조성이 완료됐다. 또한 국가 뉴딜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석곡면 시가지에 136억을 투입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12개 공약 사항 중 6개 사업을 완료했고, 3건의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단 고령층이 많은 농촌 지역인만큼 많은 복지 관련 공약들이 노인 건강과 안전에 역점을 두고 있다. 1,249 가구에 부모님 안전지킴 시스템을 구축했고,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과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IOT 생활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군에서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외에 어르신 복합공간 청춘센터, 장애인체육센터 반다비 건립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12건의 공약 중 2건을 완료했고, 7건을 추진 중이다. 관광사업은 대규모 사업이 많은 만큼 완료된 건수가 적은 편이지만 대부분 사업 승인이 나거나 착공을 시작한 사업들이 많다. 섬진강변 전선을 지중화하겠다는 공약은 현재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침곡부터 압록까지 전선을 지중화하면 섬진강변의 생태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곡성군의 입장이다. 또한 160억 규모의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도 지난 5월 첫 삽을 떴다. 구)오곡초에는 119억을 들여 아토피 치유, 건축학교 등 교육, 체험, 거주, 커뮤니티가 결합된 관계인구 창출의 거점 공간 스테이션 1928을 조성 중이다. 무엇보다 곡성군의 공약이행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이행실적을 높이기 위해 무리수를 두면서 억지로 공약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무리 공약이었을지라도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주민들의 요구를 고려해 유연하게 대처하자는 것이 곡성군의 방침이다. 무분별한 공약이 오히려 예산 낭비를 야기하고 군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깊은 고민의 소산이다. 대표적으로 아동 안심귀가 시스템 구축은 타당성 검토 결과 실효성이 없다는 결과가 도출되자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일부 지자체 등에서 사업 추진을 위해 효과성과 BI(비용 대비 편익 분석)를 끼워맞추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용기 있는 결단이다. 대신 곡성군은 주민 수요가 더 높은 아이돌봄서비스와 관련해 본인부담금 지원을 최대 100%까지 확대하며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대체했다. 공립치매 전담시설 조성 공약도 지역 민간 요양 시스템을 붕괴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지역 여건에 맞게 조정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 추진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완료된 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사업 효과를 검토하고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2026 중장기종합발전계획 보완 용역을 추진하며 지방분권, 언택트 시대의 도래 등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어떤 공약과 정책이든 군민들께서 그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함으로써 군민들께서 느끼는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8-03 14:20: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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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명품 치유 관광지로, 장성군 청년 지역민 힘 모은다

장성군이 올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제2기 활동 모임체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사람을 조직하고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축령산 편백숲을 활용하는 '편백숲 어울림(林) 치유여행 프로젝트'를 제안해 2019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4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활동 모임체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로 구성된다. 한 모임체 당 10명 이상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나, 만 39세 이하 청년은 5명 이상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1기 활동 모임체 9팀을 선발해 축령산 편백숲 자원을 활용한 제품,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했다. 군은 이어서 올해 사업에 참여할 2기 활동 모임체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12개 팀 내외로, 분야는 체험 활동, 먹거리, 여행 콘텐츠, 축제 기획, 청년 창업 등 편백숲 자원 사업화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축령산 권역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편백숲을 경영할 건실한 활동 모임체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1-08-03 14:19:5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