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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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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왕우렁이 체포작전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8월 15일까지 논벼 제초용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논 이외의 곳으로 유출된 왕우렁이를 일제 수거 기간 동안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집중 수거해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왕우렁이가 수거와 폐기의 대상이 된 것은 외래종인 왕우렁이가 토종 우렁이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왕우렁이는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부터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보통 모내기 직후 10a당 치패(새끼우렁이) 1.2~1.5kg을 투입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제초제 없이 논 농사를 지을 수 있어 친환경농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왕우렁이는 토종 우렁이에 비해 섭식력과 번식력이 월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생태계에 무작정 방치할 경우 토종 우렁이를 밀어내고 우위 생물로 자리잡을 우려가 있다. 특히 최근 기후 온난화로 왕우렁이가 월동하기 시작하면서 논 용배수로와 소하천 등으로 유입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벼 재배농가에서 왕우렁이가 논 이외의 곳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곡성군은 제초제 없는 농업을 위해 올해 2,579ha 3,211농가에 왕우렁이 53,016kg을 공급한 바 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지에는 왕우렁이 구입비 100%를 지원하고, 일반 농지에는 50%를 지원했다. 곡성군은 왕우렁이 투입 시 유출방지를 위해 물꼬에 차단망을 설치할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한 장마철 전후와 벼 수확 후 월동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 왕우렁이를 자발적으로 수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과 토종 우렁이 생태계 보호 사이에서 왕우렁이를 현명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저비용 무제초제 농업에 왕우렁이가 효율적인만큼 지속적 활용을 위해서는 농가의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논 이외의 곳으로 유출된 왕우렁이에 대해서는 이번 일제 수거기간 뿐 아니라 연중 상시적으로 수거해야 한다. 수거한 우렁이는 거름용으로 자체 폐기하시거나 가까운 왕우렁이 사육업체에 인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1-08-03 14:19: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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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사랑상품권 완판! 지역경제 청신호

전남 함평군의 지역화폐인 함평사랑상품권의 이용률이 당초 군의 예상치를 훨씬 웃돌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해 상품권 판매액인 300억원에 맞춰 올해 250억원을 발행, 연말께 판매 추이에 따라 추가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6월 말 이미 240억원이 판매돼 급히 150억원을 추가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지역화폐 이용률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10% 특별할인과 더불어 상품권 이용이 10년 이상 지속되면서 지역화폐로서 인지도와 편의성이 높아진 덕분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이용자들의 상품권 구매 시 불편사항 문의 또한 늘어나 군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기존 농협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던 상품권을 1일부터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에서도 구매 및 환전이 가능하도록 협약을 체결, 구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한국조폐공사와 모바일 지역상품권 유통 계약을 체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전자결제가 가능토록 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함평전통시장 장철 회장은 "한 번 장을 열 때마다 함평사랑상품권이 5천만원 이상 환전이 되는데 이번 협약으로 구매처가 확대 돼 상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함평사랑상품권이 많은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수요량 증가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해 건전한 상품권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3 13:42: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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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여수시청에 코로나19 의료진 위한 응원꾸러미 300상자 전달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2일, 여수시청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위한 1천5백만원 상당의 '응원꾸러미' 30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임직원들은 '응원꾸러미' 300상자를 직접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지역 의료진을 위한 '응원꾸러미'는 건강식품과 간식, 즉석식품 등 총 17종의 응원물품으로 구성돼있으며, 이는 여수시를 통해 여수지역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철학을 강조하는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위기 해결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책을 내놓으며 지역 향토은행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광주은행은 지난달 21일에도 광주시청에 5천만원 상당의 '응원꾸러미' 1,000상자를 제작해 광주지역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15일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전남지역 곳곳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됨에 따라 지역 수재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사랑꾸러미' 1,000상자를 전남도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리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임직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에 닥친 위기를 지역민과 함께 이겨내고자 지난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마스크 각각 3만개와 긴급 구호 성금 각 4억원, 3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의료진들을 위해 건강식품, 생활용품, 위생용품 등을 담은 긴급구호박스와 응원물품박스 3,300상자를 직접 제작해 광주시청에 1,500상자, 전남도청에 1,800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하는 긴급구호박스 '사랑꾸러미'와 응원물품박스 '응원꾸러미'는 어려운 환경에서 적재적소에 쓰이는 필수품으로 구성돼 요긴하게 사용했다는 지역민의 호평을 얻고 있다.

2021-08-03 13:41: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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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 나주시, 코로나 특별방역 총력

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 비수도권 확산 여파에 따른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맞춰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3일 나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 종료 시점인 오는 8일까지 다중·문화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방·PC방·오락실게임방, 종교시설, 영화관·박물관등 문화시설, 음식점·유흥·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2062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통해 시설별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마스크 착용과 소독제 비치, 영업장 내 거리두기 및 운영시간 준수, 출입자 명단관리(수기·QR·안심콜), 환기·소독 여부 등이다. 특히 운영시간 제한이 없는 PC방, 오락실(멀티방), 영화관, 학원 등은 시설별 지침에 따라 엄격한 지도 관리에 임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 연쇄 감염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 전수검사, 업체 방역소독에 힘쓰고 있다. 동수·오량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이동선별진료소 운영, 무슬림 행사 참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를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나주지역은 지난 달 27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전라남도 행정명령에 따라 오는 8월 8일 자정까지 '거리두기 3단계'에 돌입한다. 사적 모임은 2단계와 동일하게 '4명 까지' 허용된다. 직계가족 모임(최대 8명까지)을 제외,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이 금지된다. 유흥시설 5종(유흥·단란·감성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과 콜라텍, 노래(코인)연습장 운영 제한 시간은 기존 24시에서 22시(익일 오전 5시까지)로 2시간 단축됐다. 식당(일반음식·휴게·제과 등), 카페 또한 22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결혼·장례식장의 경우 시설 면적 4㎡당 1명씩, 참석 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한다. 종교시설은 전체 좌석 수(수용인원)의 20%이내 예배·미사·법회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이후 별도 모임, 식사, 숙박 등이 금지된다. 제조업을 제외한 50명 이상 사업장은 시차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 20%재택근무를 권고한다.

2021-08-03 13:41:2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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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대, 지역혁신협의회 연구분과 회의 개최

광주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와 전남대 대학원 경제학과 BK교육연구팀은 지난달 29일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회의실(최상준홀)에서 '균형발전 대응전략 연구분과' 회의를 열고 초광역협력프로젝트와 메가시티(3+2+3)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광주시와 전남대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지자체와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혁신협의회 연구분과 위원과 전남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 발제를 맡은 류재준 시 균형발전정책과 전문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전반기·후반기 지역발전정책을 설명하고, 국가균형발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지역발전투자협약,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초광역협력프로젝트 등 선정 과정과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메가시티(3+2+3)' 와 관련한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호남권 및 광주·전남 차원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과 선제적 초광역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진 시 균형발전정책과 전문연구원은 메가시티(3+2+3) 추진에 따른 권역별 통계분석을 발표하고, 광주시가 인공지능, 메타버스 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을 선도할 기술 개발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의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류세선 연구분과장(G.I.P 대표)은 "경제 사슬적 측면에서 지역 간 협력과 동시에 이를 뛰어 넘는 초광역 프로젝트 사업들의 발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태영 위원(공감 P&D 대표)은 "광주가 기존에 갖추고 있는 인프라를 이용해 메타버스·클라우드 산업 육성과 활용을 위한 정책과 초광역 협력 아이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찬영 위원은 "지자체·산업체·학계·연구기관의 지역혁신 주체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호남권 메가시티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학계도 광주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석주 지역혁신협의회장은 "광주시와 전남대가 지역 현안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함께 했다"며 "이번 분과협의회 회의에서 제기된 초광역협력프로젝트, 광주·전남 초광역협력사업, 메가시티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시 차원에서 적극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균형발전 대응전략 연구분과협의회는 지역혁신협의회 정책 지원과 초광역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3월 교수, 민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1-08-02 17:04: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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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직업계고 5교, 2021 광주 직업계고 재구조화 대상 학과 최종 선정

광주 관내 직업계고 5교 7개 학과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1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원하는 학과 재구조화 사업에 광주 지역에서는 금파공고(항공기계과), 동일미래과학고(뷰티디자인과), 광주공고(도시공간정보과), 전남공고(드론측량과, 바이오에너지화공과), 광주전자공고(자동제어기계과, 디자인과) 등 5개교 7개 학과가 선정됐다.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 사업'은 직업계고의 학과 개편 지원을 통한 학교 체질 개선 및 신산업·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에 대한 학생·학부모 수요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광주 지역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관내 전체 13개 직업계고 중 8교가 학과 개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부 선정에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학과 재구조화 신청서 심사 후 미래 전략산업 분야 및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에 해당하는 금파공고 항공기계과 등 5개교 7개 학과를 해당 사업 대상 예비 학과로 선정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 심사과정에서 25개 학과가 탈락했지만 광주 지역에서는 탈락된 학과 없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학과는 교육부로부터 총 3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실습환경개선, 첨단 기자재 구축, 교사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한 학고 재구조화 과정을 거쳐 오는 2023년 신입생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스킨테라피과, 영상미디어과, 조리제빵과, 부사관과, 생활체육과, 스마트팩토리과 등이 신설되어 직업계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서는 학생의 적성과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며 "학과 재구조화는 직업계고의 체질 개선, 취업역량 강화를 비롯한 직업교육의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8-02 17:04: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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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동차부품 산업 날개 단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경형SUV 차량 양산을 앞두고 광주 자동차부품 산업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일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광기술원이 참여하는 '경형 SUV 부품 사업화 지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부품기업의 모듈(차체·샤시, 의장, 시트) 사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의 품질향상을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 생산 차량에 대한 지역 내 부품조달과 타 완성차기업에 납품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저마진 고난도 부품 제조 공정 개선, 융합 전장 제품 시장확대 인증,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융합 아이템 발굴, 자동차 부품기업 체질개선 지식 공유 플랫폼 구축, 사업 다각화 마케팅 지원 등 총 5개 분야의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으로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시행된 1차년도 모듈사업화 사업에는 5개 과제에 10개 기업이 상생협력을 위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이들 기업은 GGM에서 9월 양산하는 경형SUV차량 부품을 납품하게 돼 연말까지 총 2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향후 연간 747억원의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 실제 2차 협력사인 광우알엔에이㈜는 1차사인 ㈜동희하이테크와 공동으로 전방 충돌 구조물을 개발해 GGM 납품 뿐 아니라 타 완성차에도 납품하는 성과를 거둬 매출과 고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차년도 사업은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20억원을 투입해 경형 SUV에 납품하는 부품의 품질 향상 및 공정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지역 부품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고, 신규 자동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연관 기업의 역량 강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판로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9월 GGM에서 생산하게 될 AX1 부품 납품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역 내 혁신기관과 함께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2 17:03:3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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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세지면, 한전KPS와 거동불편 어르신 위한 상생협력 눈길

나주시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식, 조창수)와 한전KPS(사장 김홍연)이 무릎 관절염에 시달리는 어르신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세지면에 따르면 최근 양 기관은 지역사회,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워킹도우미 어르신 스프링무릎보호대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만성질환 1위에 해당하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70가구를 선정, 스프링 무릎 보호대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사업은 세지면 지사협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제안, 한전KPS에서 무릎보호대 140개(530만원 상당)를 구매·기탁하며 이뤄졌다. 해당 무릎보호대는 일반 무릎보호대와 달리 실리콘 스프링이 내장돼있어 인대 역할을 도와 하중으로 갈 수 있는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무릎 통증 완화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창수 위원장은 "한전KPS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께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세지면 공동체 구현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식 세지면장도 "세지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꾸준한 상생협력을 추진해온 한전KPS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나눔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08-02 15:07:1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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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미래교육재단,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의 씨앗을 뿌리내린“유랑극단”공연 성료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사장 유근기)은 지난달 30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곡성 청소년들이 선보인 유랑극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3단계 격상에 따라 미래교육재단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유랑극단은 미래교육재단에서 청소년 진로예술교육으로 진행해온 연극 캠프의 최종 단계인 지역 순회공연을 위해 만들어진 청소년 극단이다. 곡성에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이 태동한 2019년에는 아이들이 예술기법을 통해 연극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모으는 것으로 시작됐다. 2020년엔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연극을 만들었다. 올해는 완성된 연극을 기반으로 직업으로 체험해보기 위해 관내 중학생 21명이 직접 극단프로덕션을 꾸려 배우부(연기, 노래, 움직임)와 스텝부(음향, 영상, 촬영, 기획)에 참여하며 지역 순회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집중 연습기간을 가졌고,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중학교를 순회하며 공연을 선보였다. 연극 관계자에 따르면 수업이 없는 날에도 친구들과 모여 별도로 연습을 하였다고 하는데 아이들의 공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공연 전 아이들은 리허설 준비로 다소 부산스러운 모습이였으나,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모두가 본연의 역할에 몰입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대 위 학생들은 마지막 공연인만큼 갈고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유랑극단 공연 종료 후엔 초등생 연극 발표가 이어졌다. 재단 관계자는 "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연극놀이를 통해 예술 경험을 해보고,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연극에 관심있는 아이들이 심화과정을 통해 진로로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초ㆍ중등 캠프로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초등 연극캠프에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8명의 아이들이 참여하였다. 비대면과 대면수업을 병행하여 예술 선생님들과 이야기 주제를 정하고 이야기를 장면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을 가졌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중학생 유랑극단 공연에 이어 무대에서 직접 공연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재단과 함께 곡성에서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손혜정 대표는 " 아이들이 연극을 통해 매년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들이 곡성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는 걸 느낀다. "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 청소년기 문화예술적 행위가 나를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올바른 자아정체성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문화예술을 통해 아이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끼와 재능을 발견하여 진로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2 13:35:4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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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형어린이집 확대한다

광주광역시가 보육환경 개선을 통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 편한 광주 조성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을 확대한다. 공공형어린이집은 관내 정부 미지원 시설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우수 보육인프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새롭게 지정받기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11일까지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하는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 4곳과 가정어린이집 6곳이다. 광주시는 9월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면 10월부터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평가인증 A등급 이상, 개방성, 운영안정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한시적으로 정원 충족률을 5% 하향 조정(80?75%)할 예정이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보육교사의 경우 국공립 1호봉에 상응하는 급여를 지급받고, 반·아동수에 따른 운영비 및 환경개선비 등을 3년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더불어 열린어린이집 필수 운영, 3년마다 운영 실태를 평가받는 재선정 과정을 통해 꾸준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강은순 시 출산보육과장은 "국공립 확충과 더불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24시간 긴급아이돌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2 13:29:3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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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7월의 공무원’에 소진호 사무관·박희경 주무관 선정

광주광역시는 7월 '이달의 공무원'으로 교통정책과 소진호 사무관과 박희경 주무관을 공동 선정했다.소 사무관과 박 주무관은 국토교통부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사업이 최종 국가 계획에 포함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사업 중 초안에 미반영된 사업이 최종안에 포함된 것은 달빛고속철도가 유일하다. 소 사무관과 박 주무관은 달빛고속철도가 국가계획 초안에 반영되지 않자,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철도사업을 주도하는 중앙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의원을 통해 건설 당위성을 호소했다. 특히, 전북 전남 대구 경북 경남 등 철도노선이 지나는 6개 시 도지사가 참여하는 대통령 국무총리 공동 호소문 발표, 광주 대구 국회의원 건의, 경실련 등 광주 대구 시민단체 성명 발표 등 국가계획반영을 위한 주도적인 활동을펼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6월29일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가 20년 만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달빛고속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로 잇는 노선길이 198.87㎞, 4조5158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광주, 전남(담양), 전북(순창, 남원, 장수), 경남(함양, 거창, 합천(해인사)),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시·도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대규모 SOC 사업이다. 철도가 완공되면 영호남 주요 거점간 연결성 강화로 수도권 위주의 경제구조에서 탈피한 남부광역경제권 활성화와 함께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진호 사무관과 박희경 주무관은 "4조원이 소요돼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최종 계획 반영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극적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되면서 영호남 20년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조속한 법적 절차 이행을 통해 달빛고속철도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2 13:29:22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