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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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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내버스 차고지에 인공지능 입힌다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친환경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에 2025년까지 국비 72억원 등 총 2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게 된다.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는 광주 북구와 광산구, 장성군 남면·진원면 일원 361만㎡에 이르는 광주전남 주요 연구산업의 거점이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조성되는 친환경 연구개발 복합단지다. 광주시는 기존 첨단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폐쇄되면서 이를 대체할만한 신규 공영차고지가 필요하고, 연구개발특구가 활성화되면서 늘어나는 시내버스 운송 수요에도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6월 국토교통부 국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확보했다.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에 새롭게 마련되는 공영차고지는 2만㎡ 규모로 정비고, 자동세차기, 수소·전기충전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인공지능(AI) 기반 원스톱 시스템도 구축한다. 인공지능 기반 원스톱 시스템은 정비·주유·세차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수종사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실제 주유량 대비 이동거리를 데이터화해 차량별 연료효율 및 운전습관을 개선하고 차량의 입·출고 시간을 분석해 운수종사원의 휴게시간을 효율적으로 확보한다. 더불어 차량별 정비이력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진단하고, 결함을 사전에 대비하는 정비기술을 개발·도입하는 '사전 고장진단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소충전소 1개소, 전기충전기 4기(8대) 등의 친환경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그린모빌리티 기반시설을 확대한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인공지능 도시에 걸맞게 버스공영차고지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운영하겠다"며 "공영차고지 기능 뿐 아니라 전기·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충전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하도록 복합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22 15:28: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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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 은행나무, 장성 황룡강에서 ‘숨겨진 보물’ 됐다

장성 황룡강 상류지역인 황미르랜드에 조성된 '은행나무 수국길'이 숨겨진 명소로 알려지며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나무 수국길은 황룡강 기슭에 위치한 작은 테마 정원이다. 황미르교를 건너 우측으로 향하면 만날 수 있고, 명칭 그대로 은행나무와 수국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이색적인 풍광을 지녔다. 이곳의 은행나무들은 여느 나무들과 달리 독특한 사연을 지니고 있다. 나무들은 80년대 장성군 동화면 면 소재지에 식재됐던 가로수이며, 식재 초기에는 병충해에 강하고 가을마다 샛노랗게 거리를 장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나무가 자라나며, 열매들로 인한 악취가 마을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또 뿌리가 보도블록을 밀어내고 인근 가옥 및 주택 담벼락을 파손시키는 등 재산 피해도 유발했다. 참다못한 동화면 주민들은 나무를 제거해줄 것을 장성군에 요청했다. 군은 전담반을 구성해 자체 회의와 면밀한 현장 조사를 거친 결과, 굴취 작업 후 황룡강 황미르랜드 기슭에 이식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면서 황룡강에 새로운 볼거리도 만들 수 있는 묘안이었다. 지난해 여름, 장성군은 총 101주의 은행나무 중 이식이 가능한 수목 69주를 황미르랜드 인근에 최종적으로 식재했다. 우여곡절도 겪었다.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장성 전역에 큰 장맛비가 내리는 바람에 은행나무 한 그루가 유실되고 말았다. 다행히도 비가 그친 뒤 발견해 다시 심을 수 있었고, 한동안 생명력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올봄부터 새 이파리가 돋아나기 시작해 지역민들 사이에서 '희망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은행나무 주위를 아름답게 감싸고 있는 수국도 시선을 끈다. 초여름까지는 다채로운 빛깔의 원예수국(꽃수국)이 활짝 피었다가, 근래 들어서는 우윳빛 목수국이 절정이다. 은행나무 수국길과 함께 서삼장미터널 인근에서도 수국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동화면 주민들을 괴롭히던 천덕꾸러기 은행나무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숨겨진 보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장성 황룡강의 가을 풍경이 더욱 아름다운 노란빛으로 물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이어서 "앞으로도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옐로우시티 장성 건설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1-07-22 15:27: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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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결사반대

첨단3지구 1,600명 토지주 및 원주민들은 22일째 광주도시공사 현관 앞에서 정상적인 토지보상을 요구 하면서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다. 공익사업을 근거한 강제수용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전면 취소를 요구 하면서 이용섭 시장의 올바른 판단을 요구하면서 강제 수용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외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부터 7월 20일까지 22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었지만 누구하나 협상테이블에 나타나지 않아 최후에 수단으로 삭발식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도시공사 앞으로 모였다. 첨단 3지구 주민대책위원회에서는 우리의 의견이 관철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긴장된 시간이 흐르고 있었는데 광주도시공사 측에서 다행이 노경수 사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하겠다는 통보가 전해져서 다행히 삭발식은 멈췄다. 광주도시공사에서 어떻게 이야기 하는걸 봐서 움직이자고 주민대책위원회에서는 삭발식을 보류 했다. 마침내 오후 3시20분경에 광주도시공사 노경수 사장은 주민들 앞에서 마이크를 직접 잡고 주민들을 향해서"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 고생이 많으십니다"라고 서두를 이야기 하면서 "총괄 책임자로서 원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반영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니 주민들은 박수로 환영하면서 농성을 벌이는 일은 잠시 접기로 하고 모두 집으로 향했다. 첨단 3지구 주민대책위원들은"보상이 해결 될 때까지 농성은 안하고 천막 아래서 침묵시위는 계속 진행하고 있되 정상 적인 보상 문제가 해결 되면 모두 철수 하겠다"고 말했다. 첨단3지구 개발은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대촌동, 월출동, 광산구 비아동, 장성군 남면, 진원면 일원 361만 6,853㎡를 광주,전남 주요 연구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의 32.67%(118만2,000㎡)는 연구, 산업용지로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국립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선다. 17.3%(62만6,000㎡)는 주거와 상업용지로 공급 한다. 나머지 50,015%(180만8,000㎡)는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부지로 조성 한다.

2021-07-22 15:26: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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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국유지 불법점거 논란 태양광 발전시설에 ‘칼 빼든다’

전남 함평군 손불면의 한 태양광 발전사업장이 최근 국유지 불법점용 논란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이 이 사업장에 대한 위법 행위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행정처분을 강행한다. 함평군은 "손불면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해 시정기한이 도래했음에도 철거가 미완료되어 국토계획법 위반 행위로 간주,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토계획법 제62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1조에는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자는 개발행위 완료 후 지체 없이 준공검사 신청서를 제출하여 군수의 준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한국전력공사(한전)에 태양광 발전사업의 허가부터 전원 공급까지의 권한이 집중되어 있다 보니, 한전에서는 발전사업허가증, 사업자등록증, 개발행위허가서만 구비되면 개발행위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전력수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함평군이 한국전력공사에 개발행위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68건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검토한 결과 이 중 10건의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하여 한전과 전력수급계약이 체결된 사실이 확인 되었다. 이에 함평군은 개발행위 준공검사를 받지 않고 한전과 전력수급계약을 체결, 전기사업법에서 정한 사업개시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로 상업 운전을 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군은 준공예정 기한에 관계없이 즉시 준공 조치토록 통지하고, 위법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에도 농지, 국유지 불법점용에 대한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않으면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행위 허가 시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 검토할 예정이며, 허가 후에도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2 14:24:3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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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천혜향 재배 도전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고품질 천혜향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천혜향 재배기술 이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곡성군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 마이스터를 초빙했다.교육생들은 천혜향 품종 특성, 토양 시비 방법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상세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론 교육이 끝난 후에는 곡성군 내 천혜향 재배단지를 방문해 가지 유인 방법, 새순관리 요령 등 실습도 진행됐다.곡성군은 2019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천혜향 재배단지를 0.7ha 조성했으며 올해 0.7.ha를 추가로 조성한다. 천혜향 주산지로는 제주도가 유명하지만 기후 변화에 따라 남부지방에서도 재배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3농가가 천혜향 재배에 도전하고 있으며 올해 3농가가 늘어 총 6농가가 천혜향 재배에 참여하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재배를 시작한 천혜향은 2024년 봄철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여한 농민 A씨는 "내륙지역에서는 천혜향 작목에 대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해 재배가 쉽지 않다.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천혜향이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1-07-22 14:24: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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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 여름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 확립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올 여름 폭염과 산업생산 증가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전력수요 피크시기(8월 2주차)의 전력공급 능력은 99,174MW로 지난해 대비 1,223MW 증가하였으나, 폭염으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와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로 예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냉방수요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해 역대 최악의 폭염이었던 '18년 보다 최저 338MW에서 최대 3,838MW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 자동차, 기계장비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수출실적 호조영향으로 전력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전은 7월 5일부터 본사 및 15개 지역본부에 전력수급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전국 244개 사업소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발전회사와 전력거래소, 대용량 고객 등과도 비상상황 대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력수급 비상상황 시를 대비해 159호의 고객들과 긴급절전 수요조정 약정을 체결해 885MW의 수요자원을 확보하였고, 전력판매량의 약50%를 차지하는 계약전력 3,000kW이상 대용량 고객 11,967호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력수급 상황 공유 및 피크 시 절전안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력사용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의 전력설비 사전 점검 및 교체, 전력계통 과부하 해소, 공동주택(아파트) 정전 예방을 위한 진단 및 신속 복구 지원 체계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완료하였다. 하천 제방 및 침수 지역 등 취약개소 239,124개소와 빗물 펌프장 및 배수장 등 취수설비 2,289개소의 전력설비를 특별점검하였고, 과부하 예상 변압기 약 3,000대를 교체 하였다. 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21일(수) 전남 나주 소재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상황 발생 시 비상단계별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 전력수급 비상훈련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이상고온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전기가 불시에 고장이 발생해 예비력이 급감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예비력 수준에 따라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 단계별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각 단계 발령시 냉방기기 원격제어, 방송사 자막방송 요청 등의 조치사항을 실제로 이행하였으며, 변압기 전압 하향조정과 부하차단에 대비한 훈련도 진행하였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직원들에게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설비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도 추진하고, 비상단계별 조치사항도 철저히 훈련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2021-07-22 14:21: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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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여름철 수난사고 긴급구조대책 총력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물놀이·국지성 호우로 인한 수난사고 피해 최소화와 인명구조역량 향상을 위해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총 512건이다. 수난사고는 시설물 침수, 계곡·급류사고, 물놀이 익수, 수상표류, 차량추락 침수 등을 의미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수난사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시설물 침수(54%, 276건) 대비를 위해 올해 고성능 수중펌프(기존 대비 토출량 3배 성능) 108대를 확충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효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또 물놀이 익수 등 수난 인명사고에 대비해 지난달 구명자켓, 수난구조용 로프, 잠수장비 등 수난구조장비 29종 440점을 확충했다. 아울러 구조대원의 신규 수난구조장비 적응성 및 인명구조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달 17일(장성군 함동저수지)과 지난 16일(영산강 지야대교 부근)에 수난구조장비 숙달, 소방헬기 이용 구조, 드론활용 인명수색, 수난사고 인명구조기법 연마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관할 주요 물놀이지역인 송산유원지 등 6곳에는 수변안전요원 180여명을 배치해 예방순찰, 초기 인명구조·응급처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지난 1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고민자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여름철 수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돌발 상황이 많은 수난사고 현장에서 대원의 안전이 확보된 후 인명구조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2 14:20: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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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외국인주민 재능기부단, 활동 시작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외국인주민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한 외국인주민 재능기부단이 지난 21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 재능기부단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14개국 69명의 외국인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통역지원 자율방범 기술보유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재능기부단은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21일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에서 기초질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월곡시장 일대에서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으로 기초질서 안내를 비롯해 외국인 코로나19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광산구가 외국인주민의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외국인 친화 의료기관에도 재능기부단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외국인 예방접종 현장통역 지원활동자를 모집한 결과, 11개국 25명의 단원이 참여키로 한 것. 광산구는 28일부터 연령별 국가 분포 순에 따라 외국인주민 친화 의료기관 2곳에 재능기부단원을 순차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백신 접종 안내, 예진표 작성 등과 관련한 생소한 용어를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주민들에게 자국어로 안내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첫발을 내디딘 재능기부단이 원활한 백신접종과 질서유지에 적극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능기부단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2 14:19:0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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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 액션·오싹 공포' 올해 피서는 안전한 함평자동차극장에서

함평군은 22일 "영화 '모가디슈'와 '방법: 재차의'가 오는 28일 자동차극장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먼저 배우 김윤석, 조인성이 투톱 주연한 '모가디슈'는 제작비 약 250억 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 대사관 직원들이 힘을 합쳐 탈출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여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방법:재차의'는 tvN 드라마 '방법'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 '방법'이라는 소재로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영화다. 전남권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함평 자동차극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영화관람 중 취식이 금지된 기존 영화관과 달리, 배달 음식을 각자 차량 내에서 취식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내에서 주파수를 연결해 관람하므로 영화상영 중 동승자들 간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해 편리하다. 자동차극장 중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곳은 전국에서 단 두 곳뿐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자동차극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안전한 거리두기를 준수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장비를 구축한 자동차극장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 자동차극장은 지난 1월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일원에 개장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관람 차량 6천600여대를 돌파했다. 상영장 2곳(나비관·황금박쥐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개봉작을 관람할 수 있다.

2021-07-22 14:18: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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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시니어 창업센터 건립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방림2동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및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창업센터 건립에 나선다. 남구는 22일 "주택 노후화 및 기반시설 부족으로 쇠퇴화가 진행 중인 방림2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오는 22년 연말까지 시니어 창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니어 창업센터 건립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91억원으로 오는 23년까지 추진하는 방림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줄기 사업 중에 하나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11월 정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해 우리동네 살리기 분야의 사업 지역으로 방림2동이 선정된 바 있다.방림2동 시니어 창업센터는 오는 22년 연말까지 일반 주거지역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사업비는 15억원 가량이다. 현재 부지 매입에 따른 보상비 지급까지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 2월까지 시니어 창업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이 진행되고 있다.공사는 내년 3월께부터 시작돼 같은 해 12월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시니어 창업센터 1층과 2층에 각각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 및 공유주방 등을 설치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사업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방림2동의 경우 상권 쇠퇴로 인해 일자리 및 소득창출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다"며 "이곳 창업센터는 상권분석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오는 23년까지 방림2동 일대에서 집수리 지원 사업을 비롯해 안심골목 조성, 마을 소통방 및 공동육아 돌봄 시설을 갖춘 어울림센터 조성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1-07-22 14:15: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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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폭염 피해 예방 총력

극심한 불볕더위로 연일 폭염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광산구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광산구는 22일 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부구청장 이돈국) 주재로 '2021년 폭염 대응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시민들을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폭염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우선 광산구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검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선별진료소와 백신접종센터의 폭염대책을 신속히 정비했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안전우산도 비치했다. 또 대기 중인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얼음덩어리를 곳곳에 비치하고, 얼음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실외에 있는 '광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대기 공간에도 열기를 식히기 위해 대형 차광막,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냉방기를 작동하고 있다. 더위에 지친 야외 근무자들에 대해선 아이스팩, 쿨타올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진 의사 수를 늘리고 자원봉사자 등 행정 지원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접종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무더위쉼터 375개소에 대해선 냉방비와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도심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 운행도 시작했다. 최고 기온이 31도 이상일 경우 일 3회(오전 1회, 오후 2회)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 그늘막 132개소를 운영 중이다. 광산구는 앞으로 무더위 쉼터를 확대 지정하고 스마트 그늘막, 쿨루프, 쿨페이브먼트 등 폭염저감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폭염 저감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시민들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예방 수칙(그늘, 물, 휴식)을 적극 홍보할 것"을 각 부서에 당부했다.

2021-07-22 14:14:2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