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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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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적합 농산물 1640㎏ 폐기

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적합 농산물 1640㎏ 폐기 상추 등 2470건 잔류농약 검사…44건 유통 차단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농산물에 대해 '상반기 잔류농약 안전성 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 잔류량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44건 1640㎏을 압류·폐기했다. 이번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는 서부농수산물검사소와 각화농산물검사소에서 서부·각화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의 유통 농산물 247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참나물, 쑥갓, 취나물 등 19개 품목 4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기준치를 초과한 주요 농약성분은 플루오피람, 프로사이미돈, 페니트로티온 등 살균제와 살충제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적합 농산물의 생산자는 식품위생법에 의거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고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1개월간 출하를 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잔류농약검사 대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0여 건 이상 늘어났으며, 부적합 건수도 11건(부적합률 0.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각화농산물검사소가 개소한 이후 주·야간 상시 검사체계를 갖추면서 잔류농약 검사가 강화돼 관내 농산물 안전성이 한층 높아지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애경 각화농산물검사소장은 "잦은 강우와 기온 상승으로 농약 사용이 더욱 빈번해지는 만큼 여름철 부적합 빈발 농산물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해 농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4 14:55: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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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공동체 위기 함께 극복해요”

광주지역 아파트봉사단이 마을문제 해결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생활 속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한 풀뿌리 생활공동체 구축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단체들의 무료급식이 끊기거나 공공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에 아파트봉사단이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어려운 이웃에 힘이 돼주고 있다. 북구 동림동 푸른마을 3단지 아파트봉사단(회장 채봉주)은 아파트 내 저소득층과 인근 이웃 주민 1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을 제공하고 주변 텃밭을 이용해 직접 기른 채소로 담근 깻잎김치 등 반찬을 나눴다. 광산구 신창동 도시공사아파트 봉사단(회장 김명숙)은 코로나19로 음식배달과 택배 이용이 늘어나면서 재활용 쓰레기가 급증하자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 배출요령 등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구 상무우미아트빌 아파트봉사단(회장 허해자)은 주민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면 생리대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이웃을 살피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광주시 아파트봉사단은 광주시민의 아파트 거주율이 80%를 넘어가면서 이웃 간 소통 부족으로 인해 야기되는 갈등과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아파트에 건전한 안전망을 조성하고 주민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직됐다. 2020년 30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현재 총 46개소가 조직돼 활발한 일상 속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이웃을 돕고 감염증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아파트 단위별 확산방지 방역활동, 맞벌이 및 조손가정의 아동 돌봄 활동, 아파트 주변 산책로 화단 가꾸기, 코로나 19로 중단된 무료급식 이용 소외계층 반찬 나눔 등 다양하다. 광주시는 아파트 거주민들끼리 서로 교류하면서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 속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아파트 정주여건에 맞는 아파트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봉사단을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아파트봉사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공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한 틈새나 사각지대를 효율적으로 메워주고 있다"면서 "아파트 공동체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풀어가는 과정이야말로 나눔과 연대의 정의로운 광주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2021-07-14 14:52: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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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상무중앙로 정거장 공사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달 말부터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상무중앙로 201(한국은행 사거리), 202(BYC 사거리)정거장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201과 202정거장은 당초 실시설계 당시 상무중앙로 좌측에 있는 지하공동구 시설과의 저촉을 피하고 공사 과정에서 노면 교통영향 최소화, 유지관리 비용 최소화 등의 장점이 있는 섬식 정거장으로 설계해 우측 넓은 보도 상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거장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 등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검토하면서 보도 양쪽에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상대식 정거장으로 변경하고, 이에 따라 철도 노선도 도로 안쪽으로 이동 설계하였다. (섬식 정거장 : 선로 중앙에 승강장을 설치하는 형식으로 출입계단, 승강기 등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에 효과가 있음) (상대식 정거장 : 선로의 바깥쪽에 승강장을 설치하는 형식으로 승강장으로 연결되는 보행통로가 많아 이용자들의 접근성, 편리성 향상) 이에 따라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구간 중 201, 202정거장 형식 변경 및 상무중앙로 상의 노선 일부를 조정하는 사업계획 변경 안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그 결과 당초 공사구간과 중첩돼 철거 예정이었던 상무1육교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인접한 상가 건물에 거의 맞닿을 정도로 시공할 수밖에 없었던 노선과 정거장도 훨씬 더 멀리 이격해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공사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과 영업보상 민원 등이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201, 202정거장은 유관기관(광주경찰청, 시 교통정책연구실 등)과 여러 차례 교통전환 협의 등을 마치고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며, 203정거장(상무역 교차로)은 현재 진행 중인 전기, 통신 지장물 이설공사가 완료된 후 착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상무중앙로 공사구간이 계속적으로 확대되고 공사 진행에 따라 도로 상황이 수시로 변경되는 점을 감안해 교통·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공사현장 주변 안내표지판 및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언론보도 및 시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01, 202정거장이 설치되는 구간은 향후 철도차량의 시범운행이 실시되는 구간이므로 공사의 품질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특성상 도로 상황이 자주 변경될 수밖에 없으므로 공사구간을 운행하는 차량들은 예측 운행을 삼가고 노면표시나 주변의 안내표지를 주의 깊게 살펴 안전 운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유촌동 차량기지에서 중흥동 광주역 뒤편까지 총 17.003㎞에 걸쳐 시행된다. 지난 2019년 9월 착공해 현재 1단계 사업비 대비 2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2단계는 중앙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가 끝나면 올 하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2021-07-14 14:45: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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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방역 고삐 단단히 잡는다

장성군이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이달 12일부터 9월 17일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특단의 조치다. 가장 먼저 강조된 부분은 개인 방역수칙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전남도의 행정명령에 따라 실내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고 말했다. 또 사적인 모임은 8명, 행사 및 집회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며 최근 7일 이내 수도권 방문자, 타 지역 방문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7. 10 ~ 7. 31(3주간) 오후 8시까지 연장운영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집중한다. 장성군은 9월 말까지 전 군민의 70%인 3만 1000여명이 1차 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전화, 문자, 우편, 읍 면 이 동장 등을 통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먼저, 고등학고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시작(19~20일)으로, 50~59세는 19~24일에 사전 예약을 받는다. 자치단체 자율접종 대상인 운수업자와 환경미화원, 택배원, 검침원, 학원강사, 종교단체 관계자 등의 직업군은 19~28일 사전 예약 후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백신 종류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사용될 예정이다. 18~49세 주민은 8월 중에 접종을 시작한다. 장성군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면제, 경로당 이용 등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과 '내륙의 바다' 장성호 수변길 등 장성의 대표 관광지는 다수의 외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주기적으로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이행 점검에 나선다. 터미널과 기차역에는 열화상카메라 운영을 이어가고 물류창고,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은 일일 점검을 펼친다. 지난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도 확대해 나간다. 안심콜은 시설마다 고유의 전화번호를 부여해 방문자가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료는 전액 장성군이 부담한다. 지금까지 식당 카페, 이 미용업, 민간체육시설 등 413개 업소가 등록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가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군도 하계 휴가철을 맞아 더욱 촘촘한 방역방을 구축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1-07-14 11:38: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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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65세 이상 접종자에 ‘예방접종 안심 배지’ 배부

구충곤 화순군수가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백신접종 안심 배지'를 달아 줬다. 구 군수는 배지를 달아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접종과 방역 수칙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위기를 잘 극복하고 계신 군민의 자긍심, 예우의 마음을 담아 배지를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12일부터 1차 이상 접종을 마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배지를 배부하고 있다.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받을 수 있다. 군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에게 감사와 예우를 표하고 접종을 망설이는 군민에게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배지를 배부하고 있다. 공식적인 증빙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다는 '간접 증명'의 표식으로 타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염두에 뒀다. 군은 배지 2만여 개를 제작해 읍·면행정복지센터, 마을이장을 통해 배부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접종 추진 상황과 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어 달라고 주문했다. 구 군수는 "연일 1000명을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졌다"며 "하루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군민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2차까지 접종을 마쳤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타지역 방문은 삼가고, 최근 수도권을 방문한 군민은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접종을 마친 군민은 누구나 스마트폰 앱, 접종기관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인증 증명서, 스티커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배지 배부, 증명서 발급 등 자세한 사항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1-07-13 15:54: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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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방역 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국 확진자가 일주일째 하루 1천명대입니다. 7월 들어 우리시 누적 확진자도 벌써 103명입니다. 지난 주말(7.9~7.11.) 연속 3일 하루 확진자가 두 자리 수(21명→23명→14명)를 기록하다가 어제 한 자리 수(9명)로 떨어졌지만 매우불안정한 상황입니다. 7월 중 확진자의 54%(103명 중 56명)가 경기도 골프모임,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 영어학원 등 수도권을 비롯해 타지역 감염경로에 의한 확진자입니다. 또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청장년층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급속한 확산이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어제(7.12.)부터 7월2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대전, 부산, 제주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는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입니다. 이처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함께 수도권과 주요 지자체의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확산세와 규제가 약한 우리 지역으로 피서객 등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우리시는 수도권으로부터의 풍선효과와 지역사회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7월15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우리시는 지난 일주일(7.6.~7.12.) 확진자가 84명으로 하루 평균 12명입니다. 2단계 격상 기준(하루 평균 15명 이상)에는 못 미치지만 민관공동대책위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풍선효과 우려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4단계 시행 종료예정인 25일까지 다음과 같이 방역수칙을 강화합니다. 첫째. 사적모임은 지금처럼 8명까지 가능하지만, 모든 행사와 집회는 100인 미만까지만 허용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도 개별 식장별 출입인원이 100인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또한 백신 접종자들도 사적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기로 했던 인센티브 적용을 유보합니다. 둘째, 유흥시설 6종*, 노래연습장(코인)은 24시부터 익일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되고 영업 시에도 시설 면적 8㎡당 1명(클럽, 나이트, 콜라텍, 무도장은 10㎡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셋째, 카페,식당에 대해서는 24시부터 익일 5시까지는 포장 배달만 허용됩니다. 또한 300㎡ 이상 규모의 상점?마트?백화점은 판촉용 시음 시식, 마스크를 벗는 견본품 제공, 휴게공간 이용, 집객행사를 금지합니다. 넷째,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홍보관, 학원 교습소 직업훈련기관, 영화관?공연장, 이 미용업, 놀이공원, 오락실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관람)장, 스크린경마장,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키즈카페, 돌잔치전문점, 전시회 박람회장, 마사지업소 안마소는 시설 면적당 인원 제한, 좌석 간 거리두기, 시설 내 수용인원 비율 제한 등 방역수칙이 강화됩니다. 다섯째, 종교시설은 지금과 같이 수용인원의 50%까지 허용되지만 모임 식사 숙박이 금지되고 타지역 교류 및 초청행사도 금지됩니다. 실외행사는 100인 미만에서 가능합니다. 위 시설들이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을 위반할 시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것입니다. 비상 상황을 '굵고 짧게' 끝내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보다 적극적인 자율책임방역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수도권 등을 방문하신 분들은 광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주십시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십시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야 합니다. 이번 2단계 격상으로 시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가 뒤따를 것입니다. 이제 겨우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모아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켜야 더 큰 피해와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코로나19 대응 관련 발표했습니다

2021-07-13 15:53: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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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임대료 감면 연말까지 연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사 소유 부동산에 대하여 임대료 감면 및 동결 등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여 임대료를 지불하고 사용 중인 영업 피해 취약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감면기간을 추가 연장한다. 지원규모는 월임대료 50%감면 및 다음차수 1년간 임대료 동결과 확진자 발생이나 방문으로 인한 임시휴업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기간 동안 임대료를 면제해주거나 임차인 희망시에는 계약기간을 연장해 준다. 공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작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374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약 23억6천5백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지원내용은 전국 지사에서 지원 대상 임차인에게 직접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관련 내용을 공지해 감면 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3 13:32: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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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24시간 관제 업무

전라남도 나주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24시간 꼼꼼한 관제 업무를 통해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센터 관제요원 3명은 지난 달 극단적 선택 의심자, 실종자 발견, 음주운전자 검거 등에 기여한 공로로 나주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센터는 지난 달 24일 오후 9시경 112신고센터와 연계돼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알람으로 극단적 선택 의심자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지 주변 CCTV를 통해 의심자를 발견한 관제요원들은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로 소중한 인명 구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감사장을 전달한 김상철 나주경찰서장은 "밤낮 없이 꼼꼼한 관제를 통해 소중한 인명 구조와 치안 유지에 기여하는 센터 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5월 관제 업무를 시작한 나주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서와의 실시간 영상제공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관제를 통해 '불법 쓰레기 투기 적발', '화재 감시', '차량 도난·청소년 범죄 예방', '치매노인 실종 대응', '교통 상황 안내' 등 각종 사건 사고와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안전제일도시 실현을 위한 첨병으로서 시민이 24시간 늘 깨어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힘써주는 관제 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2021-07-13 13:30: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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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의원 '5·18 소년수 명예회복법'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예결위)이 13일 '5·18민주화운동 참여 소년수 명예회복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법원의 특별재심 대상에 결정·명령 또는 이에 준하는 법원의 처분을 받은 경우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유죄의 확정판결을 선고받은 사람만 특별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5·18 당시 고등학생 등과 같이 미성년자였던 사람들에 대한 구금은 대체로 확정판결이 아닌 법원의 결정 등을 통해 이뤄져 특별재심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고등학생 등 소년수들을 특별재심 대상에 포함시켜 실질적인 명예회복과 배상을 실현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5·18민주화운동 관련 체포·구금·사망한 고등학생은 총 257명으로 이 중 사망자만도 69명에 달한다. 특히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1980년 11월17일 전교사계엄보통군법회의 선고를 받은 이강희(59)씨의 계엄법 위반 판결의 재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대상이 아니다"는 의견을 내면서 5·18민주화운동 참여 소년수의 명예회복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조 의원은 "그 동안 5·18민주화운동 관련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지만 소년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며 "이제라도 법개정을 통해 소년수 처분결정도 재심대상에 포함시켜 이들의 아픔을 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오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법안은 강은미, 김성주, 김원이, 민형배, 송갑석, 신정훈, 윤영덕, 윤재갑, 이병훈, 이용빈, 이형석, 인재근, 주철현 등 1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2021-07-13 13:27:3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