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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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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등 지역자원과 협업으로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는 지역주민의 생활습관 개선 및 심뇌혈관질환 발병률 감소를 위해 전남대병원 광주전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스마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심뇌혈관질환의 고위험요인인 고혈압;당뇨병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한 이상지질혈증(LDL콜레스테롤혈증)을 지역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Self-care)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 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한 '2020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로 여성(31.3%) 보다 남성(45.6%)이 높게 나타났고,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 이에 호남제주지역본부는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LDL콜레스테롤 190mg/dl 이상자 120여명을 모집하여 대면과 실시간 비대면 교육(ZOOM 활용)을 병행한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오는 9월18일까지(12주, 60회) 운영 한다. -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는 스마트체중계(인바디 측정가능)를 제공하여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혈액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통한 보건 전문가의 맞춤형 건강상담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비대면 교육(질환영양간호;운동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 안수민 본부장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혈압과 혈당이 높은 환자에게 동반될 경우 급성질환으로 번질 위험이 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자가 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감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6-14 17:02:0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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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스포츠 과학연구소 육상대회 현장지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 소속 스포츠과학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전북 익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50회 전국육상종별선수권대회에 컨디셔닝 현장 지원에 나섰다. 연구소는 지난 13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 박사급 연구원, 컨디셔닝센터 연구원 등 5명을 파견해 광주 소속 출전선수들의 컨디셔닝 회복을 위해 익산종합운동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최신 첨단 회복장비를 활용해 선수들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시청 육상팀 김국영, 강다슬(이상 100m), 정혜림(100mH), 한정미(400m)와 광주체고 및 비아중 선수들이 출전해 역주하고 있다. 특히 김국영과 정혜림은 오는 7월 개최하는 제32회 도쿄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기준 점수 획득이 걸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말 기준 총 1993명(부상예방 훈련, 부상 후 회복, 현장밀착, 스포츠심리, 영양 등)에 대한 컨디셔닝 지원을 완료했다. 또 지난해 약 2억 원(인공지능 스마트훈련 시스템 등 70여 품목200여 개)의 최신장비를 갖추는 데 이어 올해도 고압 산소 캡슐 등 장비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엘리트체육의 성공 여부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스포츠과학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광주체육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4 17:01:3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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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 시장 "시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후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사업 현장을 찾아 철거현장과 인근 시내버스정류장 안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한 공사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 시장의 이번 운암3단지 재건축사업 현장점검은 학동 철거건물 붕괴 등 잇따른 사고를 계기로 광주시가 14일부터 2주간을 '안전점검 특별주간'으로 선포해 대대적인 현장점검에 들어간 가운데 진행된 첫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날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운암3단지 철거 계획과 방법, 안전장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일대의 철거 현장을 일일이 살피며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리의 입회 및 상주 여부, 철거업체의 재하청 여부, 장비업체에 대한 관리 여부, 가림막 및 차단펜스의 안전 문제 등을 꼼꼼하게 질문하며 안전 공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에서 보듯이 철저한 하청업체 관리와 감리의 입회가 안되면 언제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시공사는 철저한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공사현장과 인도 사이에 설치돼 있는 가림막이 인도 쪽으로 무너지거나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철거 현장 인근에 위치해있어 공사 기간 인근 안전한 장소로 이전이 결정된 운암3동행정복지센터 정류장과 운암중정류장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살폈다. 이곳 시내버스정류장은 운암3단지 재건축사업의 철거가 모두 끝날 때까지 현재의 장소에서 100~120여m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이전한 뒤 사업이 마무리돼 위험 요소가 사라지면 원래 장소로 재 이설한다. 운암3단지 재건축사업은 기존 건축물인 지상 5층 63개 동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37개 동 3214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63개 동 가운데 39개 동을 해체 완료한 상태에서 철거공사가 중단됐다. 이곳에 대해서는 충분한 점검과 검토를 거쳐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될 때 철거 작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한편 광주시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을 '안전점검특별주간'으로 선포하고, 시와 5개 자치구, 산하기관, 민간전문가들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축물 및 구조물 해체공사 현장, 건설공사 현장, 장마철 토사유출붕괴 우려 지역, 수해 우려 지역, 하천 등 익사사고 위험시설, 기타 재난취약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점검에 나섰다. 특히 점검 후 문제가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공사 중지 후 보완대책이 충분히 마련된 후 재개토록 할 계획이다. 또 급경사지, 배수펌프장, 대형건설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과 수해복구현장 736개소, 시내버스 101개 노선 2379개 버스정류소,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 등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면서 "안전만큼은 100% 실천이 담보되지 않으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없다는 인식 하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점검과 사전 조치에 나서 인명피해 발생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6-14 17:01: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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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1년 관광두레사업 시작

장성군이 지난 8일 '관광두레 사랑방'을 열고 주민사업체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관광두레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공모를 거쳐 올해 신규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 관련 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사업의 주된 내용이다. 또 지역주민 가운데 관광두레피디(PD)를 선발해 주민공동체 구성과 운영, 관광사업 모델 제안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북하면 정지은 씨가 3년간 관광두레피디 업무를 맡았다. 군은 관광두레PD의 근무 공간이자 주민사업체 소통 공간으로 사용될 '관광두레 사랑방'을 필암서원 집성관에 마련하고 8일 개소식을 가졌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단계를 착실히 밟아나가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등 장성군은 다수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해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감춰져 있던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주민사업체가 다수 발굴,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할 주민사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관광사업 창업 또는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3인 이상의 단체다. 최종 선정되면 교육 견학, 전문가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2021-06-14 14:47: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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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시대 가운데 온라인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이 될 강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시대 가운데 온라인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이 될 강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이번 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청사 전산교육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강사 필요역량 및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강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평생교육강사 1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강의 기법 등을 지도한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교육기초와 zoom활용의 실제', '디지털 도구 활용'(픽토그램·패들렛·카훗), '유튜브 영상 채널 활용', '시각화 애니메이션'(파우툰·카드뉴스), '디지털 영상 편집'(뱁믹스) 등이다. 교육생 20명씩 총 5기 과정으로 현재 1기 과정이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10월에는 2기부터 5기 과정이 각 달별로 추진된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평생교육강사는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랜선 라이프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온라인 평생학습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에 살아가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학습 개발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4 14:47: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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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광주전남본부,'농촌 일손돕기 합동봉사'펼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등과 10일 합동 봉사 실시 2015년 이후 고속도로 인근 마을 대상 합동 봉사활동 정기적 시행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10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구례군 광의면 일원 매실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및 구례남원지사,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등 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하여 매실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외국인 등 농촌 내 일손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5년에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촌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휴게소 음식봉사와 이동세탁차량 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공동 수행해오고 있다. 올해도 이번 구례군 농촌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고속도로 인접마을 에서 지역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4 14:14: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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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최고의 실버 가수를 뽑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최고의 실버 가수를 뽑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남구는 14일 "남구 노인복지관 '으뜸 효 TV 유튜브 방송국' 개소에 발맞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피로감 해소와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실버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버 노래자랑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주간 예선전을 비롯해 본선, 패자 부활전, 연말 결승전 등 6개월 대장정으로 열린다. 남구에 주소를 두거나 연고가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수시로 진행된다. 먼저 예선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 총 64회에 걸쳐 펼쳐진다. 각 요일별로 참가자 10명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명은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예선 결승전(본선) 무대에 오른다. 예선 결승전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 결승전을 통과한 노래 달인들은 5주에 한번씩 연말 결승 진출권이 주어지는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오는 7월 29일과 9월 16일, 10월 28일, 12월 2일에 각각 열리며, 본선 무대마다 참가자 8~12명이 경연을 펼친 뒤 2~4명 가량이 연말 결승 무대에 직행한다. 연말 결승전 빅매치는 오는 12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실력파 실버 가수 12명이 총출동하며, 이 무대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일상회복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가창 실력과 더불어 관객에게 웃음 및 자신감을 선사하는 등 무대 매너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에게 커다란 재미와 활력소를 제공하는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1-06-14 14:14: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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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 이어 빛그린산단에도 개방형체육관 들어선다

평동 이어 빛그린산단에도 개방형체육관 들어선다 - 수영장, 유아풀 등 포함 다목적체육관…내년 7월 준공 예정 - 산업단지 근로자 및 주민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완성차공장이 들어선 빛그린산업단지에 근로자들과 주민 복지를 위한 개방형체육관 건립공사를 15일 착공한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5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빛그린산단 개방형체육관'을 건립한다. 사업부지는 빛그린산단 체육공원으로 정면에 축구장과 인접하고 있어 향후 산업단지 근로자 및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560㎡ 규모로 1층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2층에는 25m 수영장 5레인과 유아풀, 샤워실 및 탈의실을 설치하고 3층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으로 조성해 내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평동산단에도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수영장을 갖춘 개방형 체육관을 건립 중에 있어 내년까지 산업단지 2곳에 개방형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동산단 개방형체육관은 옥동2근린공원 내 축구장과 인접하고 있으며, 연면적 2471㎡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25m 수영장 5레인과 샤워실, 탈의실을 설치하고 2층에는 다양한 종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으로 조성해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민선 7기 최대 공약인 광주형일자리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빛그린산단에 개방형체육관을 건립한다"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뤄 건강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4 14:13: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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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는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 10개 분야 모두 신청 1분 만에 마감되면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중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는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 10개 분야 모두 신청 1분 만에 마감되면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중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비대면 교육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과연 진로체험도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불식하게 해준 계기가 됐다. 침체된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이번 프로젝트는 10개 분야의 대한민국 명장‧명인‧신지식인 등 우리 지역 전문가들 참여하고 있다. 6월5일~7월31일 약 두 달 동안 100명의 학생들과 함께 20차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개의 체험터에서 시작된 개강 첫날 학교와 학년이 다른 아이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한자리에 모였다. 다소 어색하고 긴장한 빛이 역력했다. 주말 아침 이른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뒷좌석에는 학부모들도 함께 자리했다. 미래 진로와 직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역할에 대한 절실함이 충분히 반영된 요즘 풍경이다. 특히 게임만화;인터넷 등의 과몰입과의존남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가족 간 갈등을 겪어오던 청소년들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진로와 직업에 대한 변화된 지표를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0개의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명인·명장들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연출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식문화 분야에서는 자신의 가치와 취향을 담아 직접 재료 손질 및 조리, 감성적 연출까지 곁들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공동 계획안을 작성했다. 벌써부터 톡톡 튀는 학생들의 아이디어 및 기능성 제품에 대한 창의적 생각들이 단체 소통방에서 적극 공유되고 있다. 10개의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방법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얻은 결과물은 사회기여 및 자원봉사 형태로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첫 시간부터 아이들의 손놀림은 분주하다. 모형자동차 조립부터 특수 분장, 퍼스널 브랜딩 작업, 원단 체험, 전통 차 시음 등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두 시간을 훌쩍 넘기도록 집중했다. 특히 이번 과제는 학생들 주변의 삶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미션이 부여돼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됐다. 이번 작업의 지향점은 미래 산업과 진로직업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멀티미디어 디지털 장비를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의 생소함과 호기심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묻어 있다. 크기에 압도되는 산업용 드론, 거대한 방송 장비, 현란한 e-스포츠 경기장, 깨끗하고 잘 갖춰진 조리 기구들, 양복의 멋이 베여있는 소품들, 눈과 코를 자극하는 수십 종의 다류, 손때 묻은 공예 기구들, 수백 종의 뷰티 제품들이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 IT자동차게임웹툰방송 분야에서는 웹 공익광고 제작, 드론 지역 촬영 미션, 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구상, 게임 크리에이터 경험, 공익 방송 기획안 공동 제작, 내 이야기로 꾸미는 웹툰 등 팀별 협업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식문화바이오 식품 분야에서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개인 맞춤형 식품, 푸드 테크, 밀키트, 티 블랜딩, 푸드 테라피 등 최근 식문화 트렌드를 현장에서 접할 수 있다. 뷰티의류공예 분야에서는 학생들의 삶 기반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뷰티와 의류공예 소재에 접목하는 융·복합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에 대한 위축을 걱정했지만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실감했다"며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차별화된 신개념 진로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소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4 14:13: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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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공공 스포츠클럽 공모 선정...스포츠 복지 확대 기대

화순군(군수 구충곤)과 화순군체육회(회장 최규범)가 공공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선정돼 생활체육 저변 확대, 스포츠 복지 확대가 기대된다. 화순군은 지난 11일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1년 신규 종합형 공공 스포츠클럽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한 체육 인프라·군 지원 정책 등 호평 화순군과 화순군체육회는 그동안 성인 남성 동호인 위주의 생활체육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령층, 여성, 유소년층 등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을 고려해 공모 사업에 참여했다. 공모 심사 과정에서도 종목 선정의 적합성, 우수한 체육시설 여건, 시설 접근성, 군의 지원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종합형 공공 스포츠클럽 사업은 지역 공공 체육시설을 활용해 전문 지도자와 회원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해 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체육 서비스를 즐기고, 선수반 운영을 통해 전문 선수를 육성하는 선진형 스포츠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대한체육회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년 6월 현재 전국에 169개의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며, 전남 지역에서는 종합형 공공 스포츠클럽 14개(대도시형 3, 중소도시형 11)가 운영 중이다. 화순군은 중소도시형(인구 20만 미만 시·군)에 선정됐다. 화순군은 올해부터 5년간 대한체육회로부터 지원받는 6억 원, 지방비 1억 원을 포함 총 7억 원을 투입해 공공 스포츠클럽은 운영한다. 클럽 축구, 복싱, 탁구 3개 종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10월부터 운영 계획...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 복지 확대 기대 회원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5년까지 축구 200명, 복싱 100명, 탁구 100명 등 총 400명의 회원 모집을 목표로 클럽 활성화에 나선다. 지역주민 대상 무료 강습, 클럽 홈페이지 제작, SNS 등을 통한 클럽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스포츠클럽은 독립적인 비영리법인이 운영한다. 군과 체육회는 오는 7월까지 인력 채용 계획을 수립하고 사무직원과 종목별 전임 지도자 3명 등 총 5명의 인력을 채용해 사무국 운영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회원 중심의 클럽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클럽 자치 조직으로 각 종목 대표와 대의원 조직, 운영위원회를 따로 구성해 활동한다. 자치 조직과 스포츠클럽 회장, 사무국장,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클럽 사무국과 교류·협력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종목별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포츠 체험 교실과 종목별 강습회 등 스포츠클럽 자립과 발전을 위한 각종 수익 사업을 계획 중이다. 스포츠클럽 지역 사회 봉사활동, 지역 주민 대상 커뮤니티 프로그램 개최 등 회원과 주민 참여를 통해 클럽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최규범 화순체육회장은 "오는 9월까지 법인 설립 준비와 함께 매칭 사업비 예산 편성, 공공 스포츠클럽 육성 지원 조례 제정 등 클럽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해 10월쯤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공공 스포츠클럽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 서비스 질이 높아지고 체육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고 스포츠 복지를 확대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화순군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새로운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성공한 공공 스포츠클럽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1-06-14 14:12:01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