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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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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공원’ 조성

장성군이 장성읍 중심부에 위치한 장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공원을 조성한다. 1977년 공원으로 지정된 장성공원은 4만3862㎡(1만3291평)에 달하는 면적에 소나무와 느티나무, 산벚나무 등의 나무 500여주가 식재되어 있다. 운동시설과 정자, 어린이생태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춘,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여가생활공간이다. 최근에는 붕괴 위험 경사면을 정비하면서 주상절리를 연상시키는 경관폭포를 조성해 언론으로부터 '발상의 전환'이라는 찬사를 얻는 등 큰 조명을 받은 바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공원이 조성되는 곳은 장성공원 내 잔디광장으로, 부지 면적은 9500㎡(2870여평)다. 지금까지 국내에 조성된 무궁화공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군은 부지 제공과 함께 배수시설 설치 등 기반공사에 1억7000여만원을 투입한다. 무궁화 식재는 두산그룹이 맡는다. 36개 품종 1만여그루의 무궁화 묘목 구입과 식재비 등 1억3000여만원을 부담한다. 식재되는 무궁화는 배달계 5종 980주를 비롯해 홍단심계 18종 5118주, 백단심계 10종 2650주 등이다. 그간 두산그룹은 나라꽃 무궁화로 동산을 만드는 사회환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한서남궁억기념관, 서울올림픽공원 등 여러 곳에 성공적으로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특히 궁정동 무궁화동산은 산림청 주관 나라꽃 무궁화명소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공원에는 3?1운동열사장성의적비, 6?25참전용사기념탑 등이 있어, 매년 군에서 추진하는 역사적인 기념식이 개최된다"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공원이 조성되면 장성군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호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장성군은 육군사관학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제20대 대선공약에 육사 장성 이전을 공식 제안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학문은 장성을 따라올 수 없다'(문불여장성)는 흥선대원군의 말이 전해지고 있는 학문의 고장 장성군이 육사 이전 추진과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공원 조성을 통해 문무를 겸비한 '호국의 도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021-04-12 14:26: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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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념기간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16세월호, 가슴으로 기억할게요!'를 슬로건으로 오는 12~21일 10일 동안 추념기간을 운영한다. 추모기간 동안 관내 학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 및 비대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자율적인 추모행사와 계기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지역 청소년단체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학교와 마을로 간 세월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내 40개 학교와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세월호 기억공간을 구성하는 물품과 정보 등을 제공하고, 그 기억공간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추념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가족과 시민들이 애도와 추모를 표하고, 관련 교육활동 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사이버 추모관(http://svc1.gen.go.kr/416)도 개설·운영한다. 작년 사이버 추모관에는 1만 여 명 이상의 교육가족들이 방문해 추모의 글을 남긴 바 있다. 시교육청은 직원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6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는 교육감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약식 추모식을 거행하고, 전직원들은 청내 방송을 통해 시청하게 된다. 또 본관 1층에 '세월호 기억 공간'을 마련해 사진 전시, 노란리본 달기, 추모글 남기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기억이 아이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이끌어야 한다는 굳은 다짐을 이어가게 한다"며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념행사에 많은 학생, 학부모, 직원들이 동참해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12 13:33: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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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안전점검 실시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현재 시공이 진행되고 있는 1단계 사업장인 유덕동 차량기지를 비롯해 본선(시청~광주역) 6개 공구에 대해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금까지의 시공단계를 감안해 건설안전, 토질기초, 토목시공, 건축시공 등 4개 분야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하 매설물, 흙막이 가시설, 공사장 주변 보·차도, 가설 전기, 고압가스 등에 대한 안전관리실태와 시공 적절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최근 관내에서 작업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자칫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LPG충전소 화재사고나 개·보수 과정에서 건물이 무너져 인명사고를 야기한 주택 붕괴사고 등을 반면교사로 삼아 지하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이뤄지는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찾아내 예방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의식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번 점검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각 공구별로 점검결과를 공유해 미비점을 보완한다. 김성원 안전관리실장은 "도심에서 대형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 없는 도시철도 건설을 최우선 목표로 매월 1회 이상 자체 안전점검은 물론 외부 전문가와 반기별 합동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2021-04-12 13:32: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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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추진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 정착 유도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을 구성해 도시민에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농업정보 습득,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담양군은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이 선정돼 귀촌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의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 일자리 연계,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지원하며. 마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참가자 연수비도 지급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사전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3팀을 선정해 운영마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참가자를 수시 모집한다. 한성국 운수대통마을 위원장은 "도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이해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2 13:32: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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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계림동 주택 붕괴사고 현장 방문'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홍일)가 비회기 중 '계림동 주택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주택붕괴 사고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홍일 위원장은 "4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붕괴사고는 공사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을 보여준 일종의 인재(人災)사고"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예상하지 못한 인명사고가 발생해 정말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후 주택 등 개보수를 진행할 때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관련법 개정 등의 제도 개선 및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현행 건축법 제11조 등에 따르면 주택을 건축하거나 대수선*하는 사람은 시장·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대수선이란 건축물의 기둥, 보, 내력벽, 주계단 등의 구조나 외부 형태를 수선·변경하거나 증설하는 것을 말함. 한편 지난 4일 오후에 발생한 계림동 한옥 주택 붕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돼 1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됐으나, 매몰 인부 네 명 중 두 명이 사망하고 생존자 두 명 중 한 명은 하반신 마비 다른 한 명은 중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붕괴된 건물은 1973년에 지어진 한옥 목조 1층 단독주택으로 지난달 16일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으나 구청 등에 개보수 신고 등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1-04-08 17:03:3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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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불법묘지 특별단속 추진으로 대규모 묘지 근절 나서

담양군은 최근 후손의 묘소 관리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조상의 산재한 묘소를 한 곳에 모으는 가족형, 문중형 묘지가 광범위하게 성행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그간 산림기반시설 확충 및 산림휴양기능 증진 목적에 따라 꾸준히 조성된 등산로 및 임도의 개설로 산 중턱까지 중장비 접근이 용이해져 넓은 묘역을 조성, 무분별한 산림훼손과 축대를 쌓아 집중호우 등 재난발생시 산사태의 위험을 가중시키는 등 생태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어 주민신고 등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담양군은 전 지역에 걸쳐 조성된 불법묘지를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불법묘지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 및 특별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적법한 절차 없이 불법으로 묘지를 설치할 경우에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묘지이전명령과 묘지이전 불이행시 묘지 이전 시까지 매년 1,000만 원(년 2회, 각 500만 원)의 강제이행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신고나 허가 절차 없이 묘지를 불법으로 설치하면 지역의 경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벌금과 묘지 이전 등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이상의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아름다운 생태 경관 보존을 위해 갑향공원 및 오룡공원을 조성하는 등 민선 3기 이후 매장 위주의 장사 제도를 화장 문화로 개선하고 친환경 자연장지 및 봉안 중심의 장제문화 유도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04-08 17:03: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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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AI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9일부터 5월10일까지 모집한다.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은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 및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으로, 사업 과제를 신청 받아 3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5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총 26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AI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창업 교육, 제품·서비스 품질 향상 컨설팅, 규제해소 컨설팅 등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 기업 지원 사업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창업지원팀(062-610-3941)으로 하면 된다. ※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바로가기 : http://aica-gj.kr 안신걸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 사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토대로 사업화하고 창업해 스케일기업,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정보통신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한 인공지능 창업 지원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08 12:27:0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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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주)시공테크 업무협약체결로 광주 AI생태계 조성 적극 협력

광주광역시와 ㈜시공테크는 7일 오후 경기도 성남의 시공빌딩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연구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추진해온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86번째 업무협약이다. ㈜시공테크는 박물관, 과학관 등의 각종 전시관 시설을 제작하는 전시문화 전문기업으로, 계열사로는 ㈜아이스크림에듀(맞춤형 자기주도학습을 제공하는 AI기반 에듀테크 선도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디지털 교육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 기업)이 있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는 학습 빅데이터 기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아이스크림 AI홈런 초등 및 중등), AI학습소통 플랫폼(하이클래스)이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플랫폼(아이스크림S, 하이클래스), 교사연수 플랫폼(아이스크림 원격교육연수원, 쌤튜브), 코딩 교육(뚜루뚜루, 뚜루와코딩), AR·VR(XR스쿨, 디지털교과콘텐츠) 등이 있다. 또한 (주)파블로아트컴퍼니는 신규 교육계열사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 상호활동적인 쌍방향의) 예술 활동과 질문, 대화, 드로잉 등을 통하여 학습자의 창의력을 고도로 향상시키는 특별한 미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온라인 미술 교육 플랫폼 (파블로), 프리미엄 오프라인 미술 교육 센터 (파블로아트센터 대치․판교), 전국․해외 100여 개의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미술 교육 (리브로아르츠) 등이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시공테크는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연구소) 설립으로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콘텐츠 분야 인재양성과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형 맞춤 학습, 다양한 AR·VR 실감형 교육콘텐츠 기술개발 및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콘텐츠 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사 설립 추진, AI유치기업 및 지역기업 교육사업 글로벌 진출 컨설팅 등 협력 추진,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시공테크 박기석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광주사무소(연구소)를 설립해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우리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AI서비스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유치기업들이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환경 속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8 10:50: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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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원전 4개 호기 중 1호기 상업운전 개시

UAE 정부는 UAE원전 1호기가 지난 2020년 3월 연료장전과 7월 최초임계 도달 이후 출력상승시험 및 성능보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호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4월 6일 발표했다. UAE원전사업은 한국이 자체개발한 수출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MW)를 건설하는 최초의 해외원전사업으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주계약자로서 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장기적인 운영파트너로서 동사업에 UAE원자력공사(ENEC)와 합작투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설계(한국전력기술), 제작(두산중공업), 시공(현대건설/삼성물산), 시운전 및 운영지원(한국수력원자력)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참여하고 있다. UAE원전은 UAE의 평화적 원자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ENEC이 추진해온 사업으로서, 아랍지역 최초의 상용원전인 1호기는 한국의 APR1400 노형을 기반으로 UAE 기후의 환경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보강설계한 원자력발전소다. 한전은 2012년 7월, 1,2호기 건설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계획된 일정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하였고, 1호기 상업운전에 착수함으로서 한국의 원전기술과 시공관리 등 해외원전사업 능력을 전세계에 입증하게 되었으며, 이는 신흥원전시장에서 제2의 해외원전수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UAE간 원전협력은 설계‧건설·운영‧핵연료‧정비 등 원전 全주기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며, 금번 1호기의 상업운전 시작으로 양국간 교류협력 분야의 확대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UAE원전은 자국 내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원으로서, 1호기를 시작으로 향후 4개 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돌입하게 될 경우 UAE 전력수요의 25%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2,100만톤의 탄소배출량 저감효과, 즉 차량 320만대에 해당하는 매연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UAE 내 청정 에너지 공급원이 될 것이다. 한전을 중심으로 동사업을 추진중인 Team Korea는 후속호기인 2~4호기 잔여 건설, 시운전 완료 후 운영까지 모든 역량을 다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예정이다.

2021-04-08 10:47: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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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세계지방정부연합 미얀마 쿠데타 반대·민주화운동 지지 성명 낸다

광주광역시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6일 오후 화상회의를 갖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운동 지지, 미얀마 국민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차원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날 화상회의에는 미첼 바첼렛 UN인권최고대표, 에밀리아 사이즈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 아다 콜라우 바르셀로나 시장, 모르텐 샤에름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장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심각해지는 미얀마 상황이 41년 전인 1980년 5월 군부 세력에 대항한 광주의 민주화운동과 닮았다"면서 "지금 광주에서는 100여개의 단체들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 지지 광주연대'를 구성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광주 거주 미얀마인들과의 간담회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은 결과 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국제사회의 지지와 연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세계지방정부연합 차원의 역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미얀마 군부 규탄을 위해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를 내 미얀마 군부가 완전히 고립되어 있다는 인식을 주면 좋겠다"면서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회원도시가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들의 인권보호를 촉구하며, 미얀마 민주정부를 인정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첼 바첼렛 UN인권최고대표는 미얀마 사태의 상황과 지금까지 유엔이 취한 조치를 자세히 설명하고 "광주를 비롯한 지방정부 차원의 미얀마 국민 연대활동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UCLG 회원도시들이 미얀마 국민 인권보호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면 적극 지지 표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밀리아 사이즈 UCLG 사무총장과 아다 콜라우 바르셀로나 시장, 모르텐 샤에름 소장도 UCLG 차원의 공동성명서 발표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미얀마 국민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모르텐 샤에름 소장은 "미얀마 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그들의 저항이 잊혀지는 것이다"면서 "세계인권도시포럼 등을 통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대감을 표시하는 것은 중요하며 광주가 미얀마 쿠데타 반대와 시민지원을 이끌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들 단체와 공동 성명서 초안을 작성해 참여 도시의 서명을 받은 뒤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작년부터 공동 주최하고 있다. 또 UCLG 인권위원회는 포럼 공동주관 기관으로 광주시는 UCLG 인권위원회의 공동 의장도시로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관계다.

2021-04-07 14:57: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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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원용 학교폭력예방 동영상 제작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원용 학교폭력예방교육 동영상 '우리 반에 학교폭력이?'와 '이런 실수! 이런 오해, 학교폭력 Q&A' 두 편을 제작해 유튜브에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 반에 학교폭력이?'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학교폭력예방교육 동영상 자료다. 담임교사들이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자주 실수할 수 있는 사례 5가지를 선별해 교육적 관점에서 사안을 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이런 실수! 이런 오해, 학교폭력 Q&A'는 담임교사가 학교폭력 발생 초기부터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관련 학부모와의 전화 연락, 학교폭력 책임교사와의 협의, 학교폭력 전담기구 운영,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도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위한 동영상 두 편, 중등학생을 위한 동영상 한 편, 학부모를 위한 동영상 한 편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위한 동영상 '알아? 이것도 사이버폭력이래!'는 배포 5개월 만에 12만 뷰 이상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최근 중·고등학교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SNS를 통한 사이버(성)폭력 및 계정 탈취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응 방안을 안내하고 있어 교육적 활용가치가 크다. 향후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전 과정에서 적용 가능한 '학교폭력 관계회복'을 위한 동영상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응보적 생활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사과를 통해 평화적인 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도록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과 관련해 '학교폭력 관계회복'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사안의 경중을 떠나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가해학생을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큰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학교폭력에 대한 반짝 관심을 뛰어넘어 지속적인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사회 구성원이 힘을 쏟아야 할 때다"고 말했다.

2021-04-07 14:57:3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