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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광주시, 체육시설 확충·환경개선 본격화

광주광역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공공체육시설 사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4곳에 213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먼저 개방형 체육관 2곳과 한국수영진흥센터 1곳, 국민체육센터 2곳을 새로 건립하고 무등경기장 리모델링과 월드컵경기장 등 노후시설 9곳에 대해서는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개방형 체육관 2곳은 평동산단과 빛그린산단에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500㎡에 지하 1층, 지상 2~3층 규모로 건립한다. 수영장, 실내체육시설, 다목적룸 등이 포함되며, 5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5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남부대학교에 들어서게 되는 한국수영진흥센터는 37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8755㎡ 규모로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7월까지 기본계획용역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에정이다. 생활 SOC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국민체육센터 2곳은 무등경기장과 상무시민공원에 70억원씩 총 14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000㎡~3200㎡에 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등으로 구성하며, 올해 3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12월 완공한다. 이와 더불어 효율적인 공간 재구성과 시설 안전성을 위해 추진하는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은 2018년부터 총사업비 458억원을 투입해 아마추어 야구장과 1000면의 지하주차장, 주민 휴식공간 등으로 새단장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착공했으며, 2022년 4월 준공된다. 또 준공된 지 20년이 도래한 서구 월드컵경기장은 지붕 구조의 안전을 위해 보수보강 및 녹방지 페인트칠 등을 시행할 계획으로,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에 준공한다. 지난해 개장한 축구 전용구장은 13억원을 투입해 관람석 안전시설 보강과 화장실, 매점 등 부족한 부대시설을 확충한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시체육회와 도시공사에 위탁관리 중인 33곳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시설물 파손 및 노후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설물의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예산을 투입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이 확대되면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다양한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9 08:21:11 김태수 기자
광주 남구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 본격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중에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관내 공영 주차장 42곳의 1,500개 주차면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남구는 8일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공유 주차 시스템을 통한 공간 나눔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버스 정류장 사업 등 체감도가 높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남구는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공유 주차 솔루션을 구축한다. 관내 공영 주차장 42곳의 1,500개 주차면에 센서를 설치, 주민들 모두가 모바일을 통해 공유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비대면으로 사전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애인 주차 구역 내에 차량 주차시 차량 번호를 추출해 미등록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신고가 이뤄지는 솔루션도 구축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쾌적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이용자와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3곳의 버스 정류장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선보일 방침이다. 더위와 추위, 미세먼지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기기 및 공기정화기가 설치되고, 정류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이용객의 비말이 바닥으로 향하는 수직음압형 쉘터 및 쉘터에 드나드는 이용객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피플 카운터 시스템도 구축된다. 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스크린도어와 점자블럭, 다양한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관제시스템도 마련할계획이다. 스마트 버스 정류장 및 통합플랫폼 연계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8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기반시설 구축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차 분쟁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9 08:21: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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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 노란 후리지아에 사랑을 담아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및 새 학기를 맞아 전 직원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꽃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자리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다육식물을 전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후리지아로 만든 꽃다발은 여성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출근길에 꽃다발을 받은 직원은 "아침부터 꽃다발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오늘 하루가 즐거울 것 같다"며 "담양의 교육 가족들에게 꽃이 주는 느낌처럼 기분 좋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식물이 꽃을 피울 때는 자신이 가진 힘과 에너지를 끌어 올려 온 힘을 다해 핀다고 한다. 우리 직원들의 인생에서도 올 한해 자신의 인생에서 꽃을 활짝 피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담양교육도 담양 교육공동체의 에너지를 모아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화훼농가 등 지역사회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초ㆍ중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에 참석하여 졸업생들에게 장미꽃과 후리지아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화훼농가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2021-03-09 08:20: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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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기록에 담긴 사라진 광주 옛모습 공개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못하고 지친 시민들을 위해 기록을 통해 과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록으로 가는 추억 광주'라는 주제의 광주 옛 기록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기록들은 시 기록관에 보존중인 사료들로, 이번에 공개된 기록 3건은 1970년 사직공원 동물원 내 풀장 공사 전경사진과 입장권 모형도, 1965년 구동체육관 개관 시기의 사진이다. 사직동물원은 1971년 광주공원의 사직단 자리에 건립됐으나 이후 사직단 복원 여론에 따라 1991년 현재 우치공원으로 이동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개원하기 1년 전인 1970년 동물원 내의 풀장 조성공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 모형도에서는 1970년대 풀장 이용료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데 성인은 100원, 학생 50원, 어린이 30원으로 하루 1회 입장이 가능했다. 1970년 쌀값이 한가마니에 2880원, 라면 20원, 짜장면 100원, 시내버스 요금이 10원임을 감안하면 그 당시 풀장에서 한번 논다는 것은 성인 기준 라면 5봉지나 짜장면 1인분을 사거나 시내버스 10번을 타는 것과 같았다. 또 입장권 발매 및 회수 방식도 알 수가 있는데 입장 발권 시에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직원이 날인하고, 입장 시에는 입장권 재사용 금지를 위해 개찰원이 입장권을 절취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구동 체육관은 1965년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광주공원 입구에 건립된 실내 체육시설로 주변 국밥집들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다가 지금은 사라지고 현재는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위치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1965년 건립 당시 제46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구동체육관 당시의 모습과 한복차림의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광주시는 '지금과 같은 놀이시설이 부족했던 그 옛날의 광주시민들은 어디에서 외부활동을 했을까?', '지금은 4~50대 이상의 시민들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광주공원의 사라진 시설' 등 시민들이 과거를 회상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지금과 바뀐 과거의 광주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옛 기록을 주기적으로 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잊혀져가는 옛 광주의 여러 모습을 살펴보고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 보존 중인 오래된 기록물을 재해석해서 정기적으로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09 08:19:2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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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사회적 경제 3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가 지난 8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사회적경제 3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국회에서 2014년부터 8년째 계류 중인 '사회적 경제 3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 3법'은 「사회적 경제 기본법」과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특별법」,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을 통칭하며, 19대와 20대 국회에서 임기 만료로 폐기됐고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입법 추진 중이지만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사회적 경제 조직은 지난 10여 년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계층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성장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법적 지위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사회적 경제 기반 구축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법 제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17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제정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며 "21대 국회는 사회적 경제 조직의 체계적인 정책과 안정적인 제도적 지원을 위해 법안 제정에 속도를 붙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회적 경제 3법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안전과 환경, 상생협력과 사회통합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협동과 연대의 경제를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동·첨단1‧2동·비아동·임곡동)은 "사회적 경제 3법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분야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법이다"며 "지방자치단체 조례나 행정명령 등으로 진행되던 사회적 경제 관련 정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법안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1-03-09 08:17:3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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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2학년도 대입제도 변화 대비 맞춤형 대입지원 대책 수립

광주시교육청이 2022학년도(현 고3 적용) 대입제도 변화에 대비해 맞춤형 대입지원 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2022학년도 대입은 지난 2019년 11월28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서울권 16개 대학의 정시전형(수능)이 확대된다. 2021학년도 대비 2022학년도 정시전형은 29.65%에서 37.90%로 증가(+8.25%)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45.46%에서 36.05%로 감소(-9.41%)한다. 2022학년도 대입은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교과로 지역균형전형을 실시함에 따라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비율이 증가한다. 지역거점 국립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대학들은 기존처럼 학생부 중심 전형인 수시모집이 약 80% 정도를 유지한다. 따라서 2022학년도 대입은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고, 수시와 정시의 균형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2022학년도 대입을 치를 현재 고3은 2015 개정교육과정 도입 이후 진로선택과목이 9단계 석차등급이 아닌 3단계 성취도로 평가되는 첫 학년이고,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진로선택과목 반영 여부, 반영 시 산출방법 등이 대학마다 각각 다르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달라진다. 먼저 기존의 문이과 구분이 폐지된 첫 수능으로,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도입된다. 국어 공통과목은 '독서'와 '문학'이고, 선택과목인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1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수학 공통과목은 '수학Ⅰ'과 '수학Ⅱ'이고, 선택과목인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은 절대평가로 바뀐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각 대학별로 지정과목이 있으므로 반드시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통해 지정과목이 무엇인지(특히 수학) 필히 확인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공개한 성적산출 방식을 살펴보면 공통과목(75%)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25%) 점수를 조정한 후 영역 점수를 산출한다. 광주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대비해 광주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대입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고3 대입 일정에 따라 시의성 있는 진학지도 자료집(빛고을대로) 시리즈를 개발・보급하고, 대입 전문가 40여 명으로 구성된 인력풀을 고교 현장에 파견해 맞춤형 대입지원컨설팅(빛고을 플랫폼)을 확대운영한다. 또 수시와 정시 대비를 위한 광주진로진학박람회를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하고, 지원 시기별로 대입상담프로그램(빛고을 올리고)을 보급한다. 수시모집 대비 방안으로 대입진학 전문상담교사들의 1:1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하고,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학생부종합전형 고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또 학생부 실무지원단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와 학생부 기재 컨설팅도 지원한다. 정시모집 대비 방안으로 수능일까지의 입시 로드맵과 정시 지원 배치자료 제공, 수능 점수에 따른 정시 맞춤형 집중상담, 수능 가채점 및 실채점 분석 설명회,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연계해 학교별 정시지원 전략을 공유한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올해 처음 적용되는 대입제도 변화에 우리 지역 학생들이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입시를 준비하고, 자신이 원하는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빈틈없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9 08:17: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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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으로 양육 부담 줄여

장성군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아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기저귀·조제분유'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구(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구, 다자녀(2인 이상)가구이다. 단, 조제분유는 지원대상 중 산모의 사망 또는 질병(항암제 치료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만 지원된다. 출생신고 후 신청 가능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 시에는 24개월 모두 지원되고, 60일 초과 후 신청 시에는 24개월까지 남은 기간에 한해 지원된다. 온라인(http://www.bokjiro.go.kr)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보건소 방문 시 별도의 이동없이 차량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기저귀 월 64,000원, 조제분유 월 86,000원으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되며,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저출산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라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 밖에도 저소득층 임산부영유아 보충식품지원 출산축하용품 택배 발송 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1-03-09 08:15:0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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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열대작물, 스마트농업 전문가 되어볼까

장성미래농업대학이 제1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아열대학과'를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한 장성군은 아열대과수 재배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아열대학과를 신설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다. 아열대 작물 재배 동향 분석, 유망품종 관련 정보 공유, 현장 교육 등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참여 농가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함께 개설되는 '스마트농업학과'도 이목을 끈다.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스마트팜'과 '친환경농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시설, 친환경 주력 품종에 대한 실용적인 교육과 농가별 컨설팅 기회를 함께 제공해 전문 농업인을 육성한다. 장성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이달 19일까지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학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4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이어지며, 모집인원은 아열대학과 25명, 스마트농업학과 30명이다. 수업은 총 20회(100시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관계없이 일정대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집합교육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내실있는 운영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30개 과정 154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장성미래농업대학은 농촌진흥청 '전국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와 선도 농가들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2021-03-09 08:14: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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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가득한 장성 황룡강 "봄내음 솔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월, 장성 황룡강에도 갓 피어난 봄꽃들이 상춘객을 반겼다. 강 줄기를 따라 식재된 수목들이 봄꽃을 틔워내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룡강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9년까지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한 '가을 황룡강 노란꽃잔치' 때문이다. 10억 송이 가을꽃과 황룡강이 어우러진 풍경이 장성을 찾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겼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했다. 2019년 노란꽃잔치에 대한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방문객 가운데 89%가 외지인이었다. 또 축제기간 중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300억원 규모였다. 한편, 꽃강 축제는 봄철에도 이어졌다. 장성군은 지난 2019년, 10년 역사의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 봄꽃 풍경을 접목해 '황룡강 홍(洪)길동무 꽃길축제'를 열었다. 장성군 봄 축제 사상 최다인 24만명 방문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나,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축제가 취소됐다. 장성군 관계자는 "비록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공설운동장이 건립 중인 취암천, 황룡행복마을 인근과 제2황룡교, 강 상류인 황미르랜드에 이르는 강변에 식재된 1만여 주의 수목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산수유를 비롯해 황금느릅, 황금회화 등 '옐로우시티 장성'을 연상시키는 수목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황룡강의 봄 풍경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민의 여가문화공간인 황룡강 일원의 수목을 잘 가꿔,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비료 주기,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 중인 장성군은 추후 병해충 방제와 풀 베기, 관수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03-07 09:47:0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