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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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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장성호 수변길, 풍성해진 수변길마켓 관심 고조

지난 2월 중순 재개장한 장성호 수변길이 '치유 관광지'로 인기다. 군에 따르면 최근, 주말 평균 1만 명이 수변길을 찾고 있다. 장성호는 지난 1976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인공 호수다. 웅장한 규모를 지녀 '내륙의 바다'로 불린다. 병풍처럼 에워싼 산자락과 드넓은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장성군은 2018년, 호수변에 나무데크길과 옐로우출렁다리를 설치해 '관광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제2출렁다리인 황금빛출렁다리를 개통하고 호수 우측에 트래킹 코스인 '숲속길'을 만들었다. 또 수변길 방문객에게 입장 시 3000원을 받고 동일 금액의 지역화폐(장성사랑상품권)를 지급하는 '수변길 상품권 교환제'를 실시해 관광 수요와 지역 상권을 효과적으로 연계했다. 아울러 '수변길마켓'을 확대 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도 일조했다. 지난달 15일, 장성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지침에 따라 한동안 폐쇄됐던 장성호 수변길의 문을 다시 열었다. 마스크 착용과 5인 이상 단체이용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수변길을 찾은 박모 씨(광주 북구)는 "탁 트인 호수 풍경을 바라보면 답답했던 가슴까지도 시원해진다"면서 "두 개의 출렁다리만 건너고 돌아와도 운동 효과가 좋다"고 전했다. 수변길 출발지점부터 첫 번째 출렁다리까지는 대략 1.2km, 두 번째 출렁다리는 1km 가량 떨어져 있다. 옐로우출렁다리와 황금빛출렁다리를 모두 체험하고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데에는 넉넉잡아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옐로우출렁다리 인근에 편의시설인 넘실정(카페, 분식점)과 출렁정(편의점)을 운영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오는 6일부터 새롭게 문을 여는 수변길마켓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수변길마켓은 장성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정기적인 개장이 어려웠음에도 작년 6~12월까지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에는 지역 내 22개 농가 및 단체가 수변길마켓에 참여한다. 3월 6일 개장해 12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3일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수변길마켓 운영계획과 규정, 운영자 준비사항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서 운영자들과 함께 수변길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개장을 준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관광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더욱 질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를 갖춘 수변길마켓 개장으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2021-03-03 15:52: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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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 건의

곡성군과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지역위원회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2일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곡성군과 더민주 곡성지역위원회와의 당정협의회가 열렸다. 회의에는 곡성군 실과장과 더민주 주요 당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2021년 국도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곡성군은 주요 현안사업 10건과 국도비 건의사항 18건, 기타 안건 2건에 대해 설명하고, 더민주 곡성지역위원회와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체류형 거점공간 곡성스테이션 1928, 석곡지구 다목적 용수개발사업, 섬진강 동화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곡성군은 또한 국도비 건의사항으로 섬진강 연결교량 호곡교 가설사업, 섬진강 지류하천 치수강화사업 등에 대해서도 집중 건의했다. 서동용 위원장은 "신뢰와 소통의 정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곡성군이 동반자가 되어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곡성군은 지난해 수해가 심각했던만큼 건의한 사항에 대해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긴밀하게 협의해 국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주요 현안 사업과 국도비 건의사항은 우리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당정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만큼 당 차원에서 국회,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1-03-03 15:50: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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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그린뉴딜 제도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광주시의회 그린뉴딜특위(위원장 김광란)는 3일 '2045탄소중립도시 광주'를 위한 제도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재)국제기후환경센터 탄소중립도시지원단 김태호 본부장의 발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윤희철 사무총장, (사)푸른길 조준혁 사무국장, 광주시 김기숙 정책기획관, 송용수 기후환경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대응 기본 조례안에 대한 내용을 집중 토론했다. 조례안은 기후변화에서 기후위기로 현재의 기후위기 상황을 심각히 인식하고, 2045년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위해 분야별 세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제시하도록 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자는 안이 제시됐다. 특히 민관산학연정 거버넌스 이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광주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2045년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위해 실행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기후위기대응 성과평가와 사전검토, 기후예산제 도입, 공공기관 기후위기대응 조치반영 등 광주시 전체 실국의 모든 사업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구체성을 갖고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김광란 위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기점으로 에너지, 건물, 교통수송, 자원순환, 녹색식생활, 복지안전 등 해당 분야의 사업별로 제도개선 사항 등 관련 조례들의 제·개정을 통해 그린뉴딜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3 15:49: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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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월의 공무원'에 박숙진 주무관 선정

광주광역시는 2월 '이달의 공무원'으로 혁신소통기획관 박숙진 주무관을 선정하고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상했다. 박 주무관은 시민권익위원회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시민 제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0 광주시민총회로 광주공동체 공동실천의제를 선정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바로소통 광주'를 통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고 시민권익위원회 운영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시민 제안을 정책화하는 광주만의 방식을 정립했다. 이를 통해 난임부부 지원,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자전거 타기 안전도시 조성 등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 시민의 의견을 담아내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런 노력에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국민참여수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직접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광주시민총회'를 전면 개편해 의제 제안부터 공감, 토론, 투표를 거치는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유도했고, '기후위기대응 정책, 지금 바로 이행'이라는 최종 의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물 밑에서 지원함으로써 시민총회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정책참여 효능감이 높았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주무관은 "시민의 다양하고 소중한 제안을 민주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화 하고자 노력했고 시민들께서 참여와 공감으로 함께 해주셨기에 좋은 제안들을 시정에 담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 시민 권익 향상을 위한 해법을 찾고 좋은 생각은 공유하면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2 14:41: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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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 농촌유학생과 함께 시작하는 두근두근 입학식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2일 관내 봉산초, 담양수북중을 방문하여 2021년 학생들에게 작은 꽃다발을 전달하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전라남도교육청-서울시교육청 연계 농촌유학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유학생이 참여했다는데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봉산초등학교 교장(임금순)은 "우리 학교가 60명이하 작은학교였는데 2021년에는 농촌유학생 참여로 전교생이 60명을 넘었다. 우리 학생들에게는 서울에서의 좋은 경험이 전해지고 농촌유학생들에게는 자연과 마을이 전해주는 따뜻함이 잘 전달되어 서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농촌유학생들이 아름다운 담양으로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관내 농가와 주택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수북중학교 교장(국애란)은 "요즘 우리 학교는 밀려드는 학생들로 인해 '교실을 어떻게 늘릴까?' 라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담양군 수북면 일대에 조성된 담빛문화지구 입주로 전입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학교에서도 유입된 학생들과 함께 탄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촌유학프로그램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농촌유학프로그램과 담양군의 인구유입정책으로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담양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빛깔이 다채로운 특색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힘 써주기 바란다"며 "담양의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담양 관내 농촌유학생은 금성초 1명(농가형), 봉산초 6명(농가형 1명, 가족체류형 5명)으로 자연친화적인 생태교육환경 프로그램 및 마을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교육이 운영 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작은학교가 살아나고 도시학생과 농촌학생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 또한 기대하고 있다.

2021-03-02 14:41:07 김태수 기자
광주 남구, 市 주관 ‘부패방지 평가’ 우수 지자체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광주시 주관으로 진행된 '2020년 자치구 및 공직 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기초자치단체 3곳과 시 산하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 등 공직 유관기관 5곳 등 총 8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지표로는 반부패 추진 계획 수립을 비롯해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및 운영, 위험 요인 제거 노력, 반부패 정책성과 등이 반영됐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3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직자들의 심리적 저항을 줄이고,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판소리와 상황극 등을 도입한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인 '100분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해 반부패 문화 확산에 기여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주시와 부산 연제구, 대구 수성구, 구례군 등 타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시책을 공유하면서 조직 내에 반부패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보완 사항을 개선한 부분이 우수기관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 이와 함께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를 구성해 자정능력을 강화하고, 청백-e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민원서류 발송 공문서 상단에 '남(Nam)보다 청렴한 구(Gu)민 행복'이라는 표어를 게시해 공직사회 및 지역사회의 부패 척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반부패 청렴행정으로 공직 부패 요인을 제거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반부패 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3-02 14:39:1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