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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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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노후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추진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023년까지 학교 급식실 내 전처리실 확보 등 노후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100% 완료를 목표로 세웠으며 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연차별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학교급식시설 현대화는 급식시설·설비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현대적 급식기구의 확충을 의미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관내 전처리실 미확보 및 협소학교 18개교를 급식시설 현대화 대상학교로 우선 선정했다. 추후 학교급식시설 개선 TF팀 현장점검을 통한 추가 대상학교 수요조사를 실시해 최종 대상학교를 선정키로 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노후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추진을 통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결과 급식실 노후화 및 구조적 시설 문제 등으로 발생되는 반복적 지적사항에 대한 근원적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급식전담직원의 근무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강윤석 행정지원국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노후 학교급식시설 현대화를 통해 전반적인 학교급식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식중독 및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급식실 내 쾌적한 조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우리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급식현장의 고질적인 시설·설비 문제해결을 위해 학교 관계자와 상호 협력하며 적극행정을 펼쳐 노후 급식실 현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3 13:09:0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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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열병합발전소 중단으로 업체들 파산 위기

전남 나주 열병합발전소에 고형연료(SRF)를 납품했던 업체가 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파산위기에 몰렸다며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는 기업불편 신고를 냈다. 감사가 이뤄질 경우 가동 중단에 따른 법적 책임 등이 가려질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고형연료 생산업체인 광주빛고을(주) 출자사들이 발전소 가동중단에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와 나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불편 신고를 냈다. 출자사들은 나주시의 부당한 인허가 지연에 따른 난방공사의 가동 중단, 이를 방치한 산자부 직무유기 등으로 120억원 손실을 입어 파산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신고 내용이 타당하면 감사에 착수해 피해규모, 가동중단 책임소재와 위법성, 가동 여부 등을 가려 시정조치 등을 하게 된다. 광주빛고을 출자사들의 피해는 3년 전부터 시작됐다. ;광주시와 난방공사는 2014년 광주에서 생산된 고형연료 전량을 나주 열병합발전소에서 사용하기로 협약했다. 이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2017년 민간기업들이 참여한 1일 200톤 생산규모 광주빛고을을 만들었고, 난방공사는 2017년에 생산된 8만 1000톤을 모두 사들였다. 이때까지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풀렸다. 하지만 2018년 고형연료를 태울 때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이 발생한다는 주민 반발에 부딪혀 열병합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후 가동 중단을 요구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난방공사, 산자부와 나주시 등이 SRF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만들어 대체 열원 설치와 손실보전 방안 등을 찾는 사이에도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20여 차례 진행된 협의에 따라 지난해 9월 시민 참여형 환경영향조사 등을 실시하고, 같은 해 11월 30일까지 손실보전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합의하면서 숨통이 트이는가 싶었다. 환경영향조사 실시결과 법적기준을 모두 충족한다는 결과를 도출하면서 가동의 희망을 키웠다. 하지만 범시민대책위가 민관 거버넌스에 돌연 불참하면서 가동 중단사태가 계속됐다. 난방공사는 손실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나주시에 가동개시를 신고했다. 이번에는 나주시가 발목을 잡았다. 난방공사가 2014년 나주혁신도시에 입주할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광주에서 생산된 고형연료를 사용한다는 내용이 없다고 가동을 불허했다. 이에 맞서 난방공사는 나주시가 2013년 8월 30일 공문을 통해 광주 고형연료 사용을 동의했다고 반박했지만 나주시는 여전히 가동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광주빛고을 한 관계자는 "가동을 안 해도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꼬박꼬박 지출하는 상황이 3년째 계속되고 있다"면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기업불편 신고를 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광주빛고을은 포스코건설 등이 출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비와 민자 등 973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2021-01-12 15:00: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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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청소년 언어' 도움 자료를 관내 학교에 배포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청소년 언어' 도움 자료를 정리해 관내 전체 초·중·고·특수학교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요즘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신조어 및 줄임말로 생활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도움 자료를 제작했다. '청소년 언어' 도움 자료에는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베프(베스트 프렌드)'와 같이 비교적 자주 들어본 표현은 물론 '누물보(누구 물어보신 분)', '사바사(사람 by 사람, 사람마다 다름)'처럼 생소한 표현 등 347개의 신조어 및 줄임말이 정리됐다. 자료는 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민주시민교육지원과 공개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청소년 언어' 도움 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상담, 생활교육 및 학생 이해 활동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평중 박정은 생활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카톡 및 페이스북 용어 완전 정복에 '청소년 언어' 도움 자료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다른 선생님들과 이 자료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첨단초 이지희 생활부장교사는 '젊은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눌 때도 모르는 말이 많았다"며 "배움이란 끝이 없는 것 같고, 청소년 언어를 빨리 습득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청소년 언어는 수시로 새로 생기고,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고 있어 '청소년 언어' 도움 자료는 매우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 생활교육과 관련해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2 13:47: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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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공립 초등교사 등 임용후보자 제2차 시험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3~15일 사흘 동안 2021학년도 광주광역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2차 시험을 수완하나중학교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제1차 시험 합격자 71명 중 유치원 27명, 초등학교 15명, 특수학교(유치원) 6명, 특수학교(초등) 23명 등 총 51명을 선발한다. 시험은 13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4일 수업실연 및 수업면접, 15일 초등교사만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제2차 시험은 교육부의 코로나19 지침 변경에 따라 당초 코로나19 확진자에게는 응시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존중해 확진자에 대한 제2차 시험 응시를 허용하기로 했다. 확진이 확인된 응시생이 시험 응시를 희망할 경우 즉시 교육청에 신고하고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는 의사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 총무과 김추근 과장은 "응시자가 평소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건강관리를 잘해 이번 시험을 잘 치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2일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21-01-12 13:47: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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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고서면 발자취 집대성한 '고서면지' 편찬

전남 담양 고서면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고서면지가 발간됐다. 12일 담양군에 따르면 고서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김용원)는 최근 고서면의 역사문화를 담은 고서면지를 발간, 배부했다. 고서면은 창평향교, 죽림재, 수남학구당 등 유교문화와 명옥헌원림, 송강정 등 아름다운 원림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면지 편찬 예산은 담양군 지원금과 지역주민·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기부로 마련했으며, 주민들은 면지편찬을 위해 소장하고 있던 자료들을 아낌없이 제공했다. 고서면지 편찬위원회는 2018년도에 16명으로 구성하여 3년 간 무보수로 자료수집 및 수록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통계자료와 마을별 유래 및 특징 등 고서면의 발자취를 총망라해 약 1천 쪽 분량의 면지를 완성했다. 면지는 기관·사회단체와 주민에게 배부해 고서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원 편찬위원장은 "고서면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한 고서면지가 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한 소중한 유산이 되길 기대한다"며 "면지의 편찬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1-01-12 13:45: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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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1년에는 뭐가 달라지나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6개 분야 76개 사업이 담았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변화된 정책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야별로 보면 농업 및 산림 분야 19건, 행정, 안전, 질서, 경제 분야 12건, 교육 및 보육 분야17건, 보건 및 복지 분야 17건, 환경 및 축산 분야 8건, 관광 및 문화 분야3건이다. 먼저 농업 및 산림 분야에서는 올해부터 농촌 생활을 체험해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행정, 안전, 질서, 경제 분야에는 국가송무체계 개선, 기관 및 기업 전입 유도 장려금 지원, 군민 안전보험 보장 범위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 및 보육 분야 주요 내용으로는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드림스타트 슈퍼바이저 배치 등이 주목할만하다. 이밖에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한우 ICT 융복합 확산사업 지원 확대, 관광숙박업소 블루배딩 지원사업 등 분야별로 다양한 시책들을 살펴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바뀐 제도와 시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자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행정 전 분야에서 제도 개선을 계속함으로써 군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1-01-12 13:44:00 김태수 기자
광주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선정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 전체 아동 1만 4400여명으로 상반기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총 3년간 정기적으로 치과의원의 관리를 받는다. 그간 구강 서비스는 치아가 아플 때 치과에 방문해 치료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졌다면, 시범사업은 아동이 6개월마다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에서 구강 건강상태를 점검받고 구강보건 교육 및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 예방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치면세마는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면세균막 등을 물리적 힘으로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윤기있게 해 치태의 재부착을 방지하는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사업 재정은 전액 건강보험으로 연 10억씩 총 3년간 30억이 투입되며, 대상아동은 1회 3만8300여원(진찰료포함)이 지원됨에 따라, 아동치과주치의 서비스 이용 시 7500여원의 본인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아동 기초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복지부가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광주시는 소득 수준별 구강 건강 편차가 심하고 아동 구강 치료율은 높으나 예방 목적의 치과 방문율은 낮은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자치구, 교육청, 치과의사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모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됐다. 시는 향후 교육청,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부모들에게 시범사업을 설명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소중한 우리 자녀들의 평생 구강 건강 실천의 밑거름을 만들어 줄 것이다"며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2 13:43:19 김태수 기자
광주시, 2021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시행

광주광역시는 영업장 시설개선과 육성자금 융자로 식품위생과 시민 영양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1년 광주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과 시민 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재원 충당을 위해 1987년 설립됐다. 기금은 시설개선 업소와 모범업소 등에 대한 융자, 음식문화 개선사업, 식중독 예방사업, 식품산업진흥사업 등에 활용된다. 이번 융자사업은 관내 신고등록된 식품 제조가공업,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시설 개선자금 모범업소 등 육성자금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개선자금 등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융자 규모는 총 3억원으로 한도액은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적용 업소 최대 3억원, 식품제조가공업소 7000만원, 식품접객업소 5000만원(화장실 개선할 경우 1000만원) 등으로, 예산 소진 시에는 마감될 수 있다. 기금의 융자기간은 융자금 5000만원 미만일 경우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5000만원 이상일 경우 1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이며, 융자이율은 위생시설 개선자금 연 2% 모범업소 등 육성자금, 화장실 개선 및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개선자금 연 1.0%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연말까지 관할 자치구 식품진흥기금 담당 부서에서 신청서 등을 받아 융자받을 광주은행, 국민은행에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광주시 식품안전과 또는 관할 자치구 위생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식품위생업소의 시설을 개선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사업자가 많아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12 13:42: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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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 지원금 늘린다

광주 남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 지원금을 늘린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2일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특례보증에따른 이자 차액 보전요율을 연 2%에서 3%로 상향 조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자 차액 지원금이 연 1% 더 증가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들이 올해 1월부터 금융권에서 특례보증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 차액도 그만큼 줄어 경영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특례보증 대출금 이자 차액 보전요율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광주광역시 남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준비해 왔다. 관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해 연말 남구의회 심의의결을 통과했으며, 올해 1월부터 변경된 내용에 따라 본격 적용된다. 이에 따라 남구 관내 소상공인들은 이달부터 금융권에서 특례보증 대출을 이용할 경우 연 3%의 이자 차액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 기간 동안에 폐업 또는 휴업하거나, 사업장을 관내 이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자 차액 지원금이 상향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의 경우 금융권에서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경영자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최대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소상공인 개인 신용도에 따라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고 있으며, 통상적인 수준의 평균 이자율은 3.3%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관내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을 통해 2,000만원을 대출할 경우 연 이자 66만원 가운데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실제 본인 부담금은 6만원에 불과한 셈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특례보증 대출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 94명에게 15억4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들에게 지급된 이자 차액 지원금은 300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1-01-12 13:41:3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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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에너지산업과장에 산자부 황윤길 서기관 임명

광주광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계획 인사교류를 통해 11일자로 에너지산업과장에 황윤길 기술서기관을 임명했다. 황윤길 신임 에너지산업과장은 23년간 중소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근무한 산업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산업자원부 가스산업과, 에너지자원정책과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철강화학과,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와 자동차항공과 등을 두루 거쳐 에너지와 모빌리티 분야에 실무경험과 역량은 물론,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황윤길 과장은 "광주시가 선도적으로 광주형 3대 뉴딜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주의 인공지능(AI)-그린뉴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형 인공지능(AI) 그린뉴딜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햇빛발전소 구축, 에너지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 등 시민 중심의 에너지전환을 비롯해 도로 공공기관 유휴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2045년까지 에너지자립도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021-01-11 15:36: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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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에 편의시설 문 연다

장성군이 황룡강 일원에 편의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오는 29일까지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편의시설이 설치된 곳은 서삼장미터널과 황미르교 인근이다. 설치된 가설점포는 지상 1층 16㎡ 규모로, 계단을 통해 연결된 옥상에는 황룡강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가 갖춰져 있다. 운영자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만20세 이상 만65세 이하 개인이다. 음식점, 분식점, 카페, 편의점, 슈퍼마켓 중 합산 운영 경력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자는 1개 점포에 한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운영 업종은 휴게음식점, 소매점이다. 휴게음식점과 소매점을 함께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 및 수익허가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점포운영기간은 연간 10개월(3~12월)이다. 신청 방법은 장성군 누리집 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1월 29일까지 장성군청 3층 안전건설과에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은 참가자격 검토 후 가격입찰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가격입찰은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 사용료 예정가격 이상 중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자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한다. 낙찰 결과는 오는 2월 8일 장성군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황룡강은 개화 시기마다 10억 송이 꽃이 피어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이라면서 "노란꽃잔치 개최 등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명소인만큼, 친절하고 성실하게 점포를 운영해주실 분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11 15:35: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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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하세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버팀목자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경영난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11월 30일 이전에 개업하고, 연 매출 4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가운데 매출이 감소한 업종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또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시행한 행정명령으로 집합금지된 업종은 300만원,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원을 지원한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으로 영업이 제한된 소규모 숙박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지원금은 연매출액 또는 매출감소 여부와 무관하게 지급된다. 지난해 새희망자금을 이미 지급받았거나, 영업제한 또는 집합금지 업종 지정으로 행정정보 상 피해가 확인되어 문자 안내를 받은 소상공인은 1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연말특별방역 대상업종 및 2020년에 개업한 일반업종 해당자 등은 이달 25일 이후 인터넷을 통해 별도의 심사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행정정보 상 파악이 어려운 업종과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부가세 신고를 늦게 한 소상공인 등은 오는 2~3월 중 관련 증빙자료 확인 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업체 휴폐업 업체 사행성 업종 변호사 등 전문직종 금융보험관련업종, 부동산임대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버팀목자금과 취약계층 소득안정자금은 중복 수령이 불가하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에 관한 세부사항은 버팀목자금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버팀목자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1 15:33:44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