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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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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관 협업으로 지역문제 해결 속도낸다

광주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사회혁신플랫폼' 2020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행정안전부의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은 지역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7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출범한 이후 2019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12곳을 포함해 36개의 민·관·공기업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추진기관 뿐 아니라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 5개 자치구, 광주교육대학교, 전남대병원 등 10개 기관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46개의 추진기관이 지역 문제해결을 위해 힘을 보탠다. 지난해의 경우 원탁회의, 온라인 의제제안, 소셜 캠페이너 캠프 등을 통해 50여 개의 의제가 발굴됐으며, 이중 협업주체와 실행의지가 분명한 지역의 현안 의제 15개가 실행됐다. 2020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은 기후위기 대응, 코로나19 이후 위기극복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온라인 의제제안, 협업기관 제안, 사회공헌 매칭 제안, 현장탐방, 원탁회의 등 다양한 경로를 거쳐 70개의 새로운 의제를 발굴했으며, 현재 25개의 의제가 실행되고 있다. 먼저 올해 초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자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소독·방역 사랑의 안심마스크 제작 농산물꾸러미 등을 지원했다. 더불어 공공기관·기업이 함께 만드는 사회공헌 혁신 '사회공헌매칭데이' 광주형 일거리 프로젝트 마을 기반 사회적경제 리빙랩 불법 주정차문제 해결 영구임대아파트 마을돌봄주택 성폭력 피해 여성 주거 및 자립지원 부메랑 에코백 청년들의 독립을 실험하는 '청년작업장학교' 조성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자전거라도(羅道)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특화사업장 스마트팜 구축 지산마을 관광자원 연계 다복마을 일자리 프로젝트 중년 남성들의 원룸탈출, 나비남 프로젝트 일회용품 없는 일상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리빙랩 운영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농산물 판매 시스템 구축 스마트한 전력서비스 시스템 구축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등의 의제를 지역사회와 협업해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앞으로 시민과 공공기관, 지자체, 행정이 협업해 숨어 있는 지역문제를 발굴해서 해결해 나가겠다"며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이 소통과 연대의 장으로, 지역발전과 혁신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15 16:01: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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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시민과 침체된 골목상권에 '흥' 배달합니다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지역사회에 흥을 불어넣는 '광산행복유랑단' 공연을 이달 16~31일 도심 골목상권 곳곳에서 여섯 차례 진행한다. 광산행복유랑단은 광산구 문화·경제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5월 퓨전국악·K팝·트로트 등 10개 음악 팀으로 구성된 공연단. 이들은 '어디든 누구든 부르면 찾아가는' 형식의 공연으로 골목상권·시장·산단 등에서 시민과 직장인, 자영업자들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그간 활동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광산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10월 유랑단 활동 계획을 세우고 공연 일정을 예고했다. 9월말 두 차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소규모 시범 공연으로 담금질을 마친 유랑단은, 사전 골목상권 공연 수요조사로 이번 공연 장소와 참가 팀들을 정했다. 16일 1913송정역시장을 시작으로 17일 하남2지구, 23일 도산동 먹자골목, 24일 첨단LC타워, 29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 31일 선운지구 거리에서 각각 유랑단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각 장소의 사정에 따라 오후 4~6시 경에 시작한다. 진행자와 몰이꾼, 공연팀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골목상권을 돌며 상권을 홍보하고, 음악 공연과 상황극 등을 2시간 내외로 진행한다. 유랑단을 골목상권에 초청한 상인회에서는 가게 요금 할인, 쿠폰 발행 등으로 이번 공연을 상권 홍보와 활성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골목상권 활성화, 공연예술인 생활 보장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한 공연을 진행하겠다"라며 "유랑단 공연과 함께 골목상권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산구는 모든 공연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실시한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연 전·후 공연 장소와 주변 방역소독하고, 손소독제 비치와 참가자 발열체크 등도 실시한다. 공연을 볼 시민들에게는 마스크를 꼭 쓰고 공연 장소에 와 줄 것을 당부했다.

2020-10-15 16:01: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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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소동락 귀농학교에서 귀농귀촌 준비 척척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소동락(通行樂) 곡성귀농학교-귀농귀촌의 이해,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곡성군 귀농귀촌 협의회 이정윤 회장이 강의를 맡았다. 이 씨는 울산에서 4년 전 귀농해 곡성군에 정착했다. 강의에서는 초기 정착 과정에서 지역민과의 갈등 사례, 지역공동체 작동원리 파악 등 소통과 이해를 주제로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을 다뤄졌다. 참석한 20명의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들은 강의내용을 놓칠세라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교육에 집중했다. 한편 소동락 곡성 귀농학교는 곡성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당초 3월부터 12월까지 10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휴지기를 가졌었다.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다음에는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포함해 농기계 안전교육, 자연순환 생명농법, 귀농귀촌 융화합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농가 사례 발표, 원예분야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소동락 곡성귀농학교를 통해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0-15 16:01:1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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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준공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갖춰 고품질의 보건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가 서구 유촌동에 준공완료 됐다. 광주광역시는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가 준공돼 이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는 시비 약 300억을 투입, 지난 2019년 1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연면적 약 1만1087㎡로 건설된 시설물이다. 신청사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갖춘 감염병연구동 및 환경연구동, 동물위생시험소로 이뤄져있다. 고위험병원체 외부방출을 방지하고 실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고위험병원체 검사 필수시설인 생물안전연구시설(BL-3) 또한 지난 7월 준공돼 이전 준비를 끝냈다. 당초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청사는 주거지역 내 위치해 소음·악취 등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서구 유촌동 구 분뇨처리장 부지를 활용해 청사 이전 계획을 세웠다. 오규환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청사 이전으로 사스·메르스·코로나19 등 다양한 신종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안함을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15 16:00: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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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6개 지구인 담양읍 운교마을과 가산 회룡마을, 봉산면 삼지마을, 고서면 성월 증암마을, 대덕면 장산 장동마을, 대전면 행성 덕진마을의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각 지구를 순회하며 진행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사업지구 추진 배경·절차, 사업 후 기대효과,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말소시키고, 현재 사용 형태 그대로 측량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새로이 만드는 사업이다. 기존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을 해소할 수 있으며, 토지형태 정형화, 맹지 해소 등을 통해 토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마을 안길에 편입되어 공공도로로 사용되고 있는 내 땅에 대해서도 이번 사업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운교지구, 행성지구, 장산지구는 지적 간 중첩이나 이격이 심한 지적불부합지역으로 기존 측량으로는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없어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적재조사사업은 2020년보다 사업 규모를 3배 확대해 총 5개면, 6개 마을, 1,2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측량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군은 사업지구 지정 조건인 토지소유자 2/3이상, 토지 면적 2/3이상의 동의가 충족되는 대로 전라남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며, 2021년 1월부터 측량을 실시하여, 경계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0-10-14 13:54: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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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인공지능 비지니스 39ㅡ 41번째 업무협약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유치기업인 ㈜미소정보기술, ㈜브이로이드, ㈜비티에프테크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39~41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업별 법인설립 및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미소정보기술은 빅데이터 및 상권분석, 의료정보 분석연구 및 솔루션 개발, 소셜 데이터 수집 및 트랜드 분석, 자체 개발 솔루션 SmartAI, SmartTA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 플랫폼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브이로이드는 인공지능 플랫폼 및 기업형 챗봇 솔루션 개발, 인공지능 기반 음성 및 이미지 적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비티에프테크는 다중 음성시스템이 장착된 온라인미디어 서비스 구현 방법에 특허를 냈으며, TTS(Text to Speech, 음성합성) 기반 재난문자 음성제공 및 오디오 북 솔루션 제공, 통합복지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미소정보기술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광주법인 설립 ㈜브이로이드는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본사 이전 ㈜비티에프테크는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를 위해 본사 이전으로 인공지능 기반 생태계 조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인공지능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사 이전,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 신설 추진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매년 인재를 채용했었던 기업으로서, 인공지능 연구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호남지역 출신 인재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도 ㈜브이로이드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서비스 사업 구축 경험으로 인공지능 융합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인재채용 및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엽 ㈜비티에프테크 대표이사는 "본사 이전을 통해 광주광역시 전 세계 인공지능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싶다"며 "광주에서 탄생한 기술과 본사의 아이디어가 만나 고부가가치를 이뤄내는 지렛대가 되기 위해 인재채용 및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협약을 맺은 인공지능 기업들이 광주에서 큰 성취를 이루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건설을 통해 많은 지역일자리 창출과 인공지능 4대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0-14 13:54: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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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큼직한 멜론 직접 따는 재미 먹는 재미에 시간 순삭

오는 15일부터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 멜론을 활용한 다양한 투어형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 멜론체험 프로그램은 멜론 수확 및 시식, 한복 체험 등으로 짜여져 있다. 참가비용은 1인당 15,000원이며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061-363-7602)에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추후에 추가 및 변경될 수 있으니 신청 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내 멜론 주산지인 곡성군은 멜론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멜론 관련 연계 산업을 활성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멜론마을 스토리 및 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곡성군과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운영자를 양성했다. 먼저 생산농가 공청회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모집했다. 그리고 올 6월부터 10월까지 체험지도 계획서, 운영 시나리오 작성 등의 역량교육을 매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지난 10월 12일 곡성멜론 체험관광 프로그램 리허설과 현장 모니터링을 마쳤다. 곡성군은 15일 첫 운영에 앞서 코로나19의 방역지침에 맞게 방문대장 작성, 체온 점검, 마스크 착용 등 성공적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또한 앞으로 곡성멜론 투어형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0-10-14 13:53: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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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광주 아트피크닉'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인기

"코로나19로 한국 방문은 물론, 야외활동조차 제대로 할 수 없어 많이 답답했는데, 아트박스 꾸러미를 받고 유튜브를 보며 프로그램을 즐기니 고향으로 돌아간 것 같은 위로를 받았어요."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임영란(52) 씨가 아트피크닉 홈페이지에 올린 후기다. '2020 온택트 아트피크닉'은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온택트(ontact)'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광주 대표 가족 문화예술체험으로, 광주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새로운 공연&전시 문화행사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20 온택트 아트피크닉'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무산될 수 있었으나, 비대면을 강조한 온택트 형태로 진행되면서 전국 각지는 물론 광주가 고향이지만 오지 못하는 독일프랑스 등 유럽 거주 교민들도 아트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됐다. 7회차까지 누적 현장방문객은 1만500여 명, 유튜브 실시간 시청은 1만4700여 명에 달하며, 온라인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에는 1400여 가족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튜브 온라인 동영상 생중계로 아트피크닉 스튜디오에서 브이제이(VJ)가 진행한다. '아트박스' 체험꾸러미를 집에서 배송받아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하는 '우리가족 아트스쿨'과 재미있고 교훈적인 내용의 동화를 엄선해 대형 모니터에 송출이미지와 함께 성우가 읽어주는 '동화책 콘서트',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아트 스테이지'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과 연계한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를 마련해 이이남박상화;임용현;이정록&노치욱&하석준 등 개성 넘치는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다. 해가 지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미디어아트 놀이터', '힐링 아트쉼터' 등에서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체험을 하며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비한 사전 접수 시스템 운영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접수도 할 예정이다. 생중계 영상은 2020 아트피크닉 홈페이지에 등록해 다시보기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 모습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후기와 함께 남기는 '참여후기 이벤트'를 실시해 회차별 당첨자(1명)에게 상품도 증정한다.

2020-10-14 13:35:1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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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호남 제주 본부, 건강한 청소년 만들기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는 코로나19 관련 원격수업 지속으로 건강생활실천이 저조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운동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호남제주지역본부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업하여 보건교육연구회가 개발한 '오르樂 내리落(즐거움은 올리고, 체중은 내리자)' 프로그램과 밸런스워킹PT 운동을 연계하여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 금구중학교 동아리 30여명, 대자초등학교 5학년 16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등교하는 날에는 소규모로 강당이나 운동장에서 운동을 실시하고, 원격수업을 하는 학생들은 같은 시간대에 집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한다. 운동 전에 댓글로 출석체크를 하고, 운동 후 인증사진이나 동영상 촬영내용을 과제로 제출하여 피드백을 받으며 학교나 집에서 운동을 실천하게 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교 관계자는'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소홀한 학생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를 표했고, 건보공단 호남제주본부 안수민 본부장은 '학생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비만율 감소와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힘을 합하여 관리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0-10-13 15:42: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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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얼씨구 도농경로당 소통나들이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통경로당과 도농(都農)경로당 간 결연을 통한 '얼씨구 소통나들이' 텃밭 운영으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해 4월부터 충장동 삼성경로당을 비롯해 모두 6개소의 소통경로당을 운영해 왔다. 여기에 올해 7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13개 동 전체에 소통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관내 도시형 소통경로당 13개소와 지원2동 소재 농촌형 경로당 9개소 간 도농경로당 결연을 추진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지원2동 내남마을 주말농장에 '얼씨구 소통나들이' 텃밭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상추·가지·단호박 등의 농작물을 직접 가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8월 수확한 작물은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현재는 겨울 김장철에 대비해 배추와 갓을 텃밭에 심었다. 추후 김장을 담아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텃밭조성을 계기로 경로당 간 소통과 교류는 물론 활동범위가 제한된 도시형 경로당 어르신에게 자연친화적 환경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소일거리와 건강한 여가활동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임택 동구청장은 "서로 환경이 다른 경로당간 소통으로 어르신들끼리 서로 정을 나누고 새로운 소일거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면서 "13개동 소통경로당 간 정서적 교감을 통해 어르신들 노후생활에 새로운 활기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3 15:41:1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