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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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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동구의 봄 사진 찍고 이벤트 참여하세요!”

광주 동구는 봄을 맞아 동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봄&동구 포토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을 응원하고,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동구 공식 SNS를 활성화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구의 봄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동구의봄 #포토이벤트 #동구를담다)'와 함께 올리고 동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메시지(DM)를 보내면 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15명을 선정,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명단은 4월 20일 동구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구는 그동안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SNS 창구를 통해 구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동구 관내 장소, 계절, 풍경 등 다양한 이미지와 감성이 담긴 사진 중심의 콘텐츠를 게시하면서 공식 SNS 소통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SNS 채널을 통해 구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식들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8 14:22: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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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배꽃 개화기 저온·병해충 대응 만전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배꽃 개화기를 맞은 과원 저온 피해 예방과 적기 인공 수분, 병해충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나주시는 지난 6일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이 금천면 월산·오강리 소재 배 과수원 현장을 찾아 배꽃 개 및 저온·서리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배꽃 만개는 작년과 비교해 일주일가량 지연된 이번 주 9일~11일 사이로 예상된다. 개화기 저온피해는 영하 온도에서 발생한다. 배꽃 만개 시기 -1.7도(℃)환경에 30여분이 노출되면 꽃 씨방이 검게 변하면서 고사한다. 열매가 맺혀도 기형과, 생리장해가 발생해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저온 피해 예방법으로는 '열풍 방상팬'과 같은 과원 온도를 조절하는 기기 활용 또는 톱밥·액화·고형연료 등을 활용한 연소법이 있다. 정 권한대행은 "열풍방상팬은 예방 효과는 좋지만 고가의 설치비 부담으로 실제 사용 농가가 매우 미비한 수준"이라며 "반복되는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더 많은 과수농가에 열풍 시설이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배 농사의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서는 저온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적기 인공수분도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안전한 인공 수분용 꽃가루와 석송자를 사전 충분히 준비하고 적정 착과를 위한 인공수분 횟수를 알맞게 조정해야한다. 암술 수정 작업은 개화 당일부터 약 3일 이내로 아침이슬이 마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적정 시간대다. 인공 수분 이후 2시간 이내 비가 올 경우 다시 작업해야한다. 배꽃 화분의 발아율에 따라 증량제(석송자) 희석 배율을 조절해야하며 화분 발아와 화분관 신장은 온도 조건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저온 및 고온(15~35도 사이)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개화기 고온 건조 날씨에서는 암술머리 수정 능력이 저하됨으로 관수시설을 활용한 지표면 살수를 통해 암술의 수정가능 기간을 연장해야한다. 단 꽃에 물이 닿게 되면 꽃가루 부착능력이 나빠지거나 화분이 소실될 수 있음으로 살수 작업은 반드시 수관 하부로 해야한다. 정 권한대행은 "한 해 농사에 치명적 피해를 안기는 병해충 방제도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2022-04-08 11:52:1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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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예비후보, “1천만 관광객 찾아오는 생태인문정원도시 담양 건설”

이병노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가 담양의 문화관광정책의 대전환을 통한 '1천만 관광객 달성'을 약속했다. 이병노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담양은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관방제림 등 천혜의 자연과 대한민국 인문문학의 원류가 되고 있는 면앙정, 소쇄원 등 다양한 문화재가 즐비한 늘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고장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즐비한 자원을 밑거름 삼아 생태도시 기반 구축, 한국정원문화원 유치, 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메타프로방스 조성 등 굵직한 성과를 일궈 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중한 관광자원들이 제대로 부각되지 못하면서 500만 관광객 시장에 머물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하면서, "타지역과 비교우위에 있는 자연과 인문·정원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을 수립 추진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목전에 다가온 '포스트 코로나시대' 국내 최고의 생태인문정원도시로 탈바꿈해 1천만 관광객 시장을 열겠다"고 자신했다. 우선 "지난해 유치를 확정한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의 조기 추진을 통해 담양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체류형 관광전략으로 야간 관광프로그램 확대, 자연친화형 추월산 관광단지 조성, 창평 한옥지구 정비, 담양호 생태탐방로 조성 등을 추진 등을 약속했다. 특히, "체험형 정원시범단지조성, 체험형 대나무산업단지, 체험형 첨단원예단지 조성과 지원을 통해 담양을 대한민국 6차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노 예비후보는 "담양은 인근 대도시권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담양의 숨은 맛과 멋을 즐기게 될 것이다"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을 넘어 지역 산업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노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담양군 자치혁신국장 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담양관광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메타프로방스의 설립을 진두지휘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담양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왔다.

2022-04-08 11:50: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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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남도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

화순군이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은 장기 체류 여행자에게 비용을 지원하고 여행자는 개인 SNS를 통해 남도 여행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가 여행하는 동안 드는 숙박비 교통비 식비 활동비를 지원하고, 참가자는 개인 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여행 콘텐츠를 제작·게시해 남도 여행을 홍보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공고일 기준 전남 또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지 않는 자이다. 여행 기간은 최소 7일에서 최장 30일이다. 다만, 부모 동반 시에는 미성년자도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개인 SNS 활동 이력 여행목적 체류기간 여행과 홍보 계획 등을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는 여행 작가 블로거 유튜버 등 화순 관광 홍보에 적합한 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재된 <2022년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 공고>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고문은 11일부터 게시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힐링의 도시 화순에서 체류하며 남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4-08 11:24: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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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 시동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지역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공익활동을 추진할 '2022 광주광역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열고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2022 광주광역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공동체를 발굴 및 육성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26일부터 2월18일까지 청년공동체를 모집한 결과, 총 31개 공동체가 접수해 치열한 경연을 거쳐 총 7개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7개 청년공동체는 말바우 전통시장 내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무료공간 대여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전통시장에 청년층 유입을 활성화 할 '바우푸드협동조합(대표 김이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영세 상공인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뉴웨이브협동조합(대표 차대헌)'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프리마켓을 기획 및 운영하는 '드림웨이브(대표 김승훈)' 지역 주민과 청년들에게 뮤지컬 관련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문화공동체 딴청(대표 김유경)'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소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공연이라는 선물로 위로와 격려를 나눠 줄 '메타버스(대표 김예성)' 지역의 차(茶)를 홍보하고 다도문화를 활성화해 청년들과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청춘발산협동조합(대표 송명은)' 청춘발산마을 내 빈집을 철거한 후 지역 주민들과 농장을 조성하고 수확물을 판매해 기부할 '도시고르(대표 이대로)' 등이다. 이들 청년공동체는 각 1000만원의 직·간접적 지원을 받아 청년들이 지역에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광주광역시 청년공동체는 광주시가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면서 마주하게 될 다양한 경험들이 청년들을 성장시키고 나아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해 행안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산광역시 '지금봐, law'팀이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광주시 청년공동체의 활동을 응원했다.

2022-04-08 11:19: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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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광역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위해 5억원 특별 출연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최근 광주광역시청에서 조현기 광주은행 부행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해 5억원을 특별출연하여 광주광역시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22년 제4차 3無 골목상권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골목상권 특례보증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특례보증 협약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광주신용보증재단이 201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이번 협약에서 광주은행은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147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 '제4차 3無(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 골목상권 특례보증대출'은 지역 내 도·소매업, 음식업 등 58개 업종의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광주은행 모든 지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광주광역시가 2.5% 이자차액을 보전함으로써 대출 취급 시 감면하여 적용하고, 고객이 납부한 나머지 이자는 광주광역시에서 1년간 매분기 다음달에 고객의 이자 납부 계좌로돌려주는 방식으로 전액 지원한다. 광주은행 조현기 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기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과의 상생과 동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38억원을 광주광역시에 특별출연하여 6,800여개 지역 업체에 총 845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22년 상생발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지난달 10일에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억원을 특별출연함으로써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총 54억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47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이로써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2022년 3월말 기준으로 28,914건, 1조3,026억원에 이르렀다.

2022-04-08 11:18: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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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산림치유 치매환자 쉼터 운영

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산림 치유 활동과 체험이 가능한 치매환자 쉼터 '기억을 기억하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곡성치매안심센터는 산림 치유를 연계한 치매관리 수행을 위해 국립곡성치유의 숲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곡성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장과 국립곡성치유의 숲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 사회 치매환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 데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주 2회 치매환자 쉼터 '기억을 기억하라'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쉼터에는 주 1회 산림 치유 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산림 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른 1주에는 인지 프로그램 강사가 방문해 다양한 인지 검사와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감퇴, 노인 우울 척도 검사 등에 대해 사전·사후평가를 실시했다으로써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측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치매환자 쉼터가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교류와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안정감 부여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는 가족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04-08 11:18:3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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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코로나 확진자 중간고사 응시 도와야”

8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사회 전반적으로 방역이 완화되는 가운데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응시자격을 부여 하고 있다"며 "학교 중간고사에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지 말고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지필고사(중간고사) 응시 불허 방침을 낸 가운데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 중간고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1학기 지필고사(중간고사)를 치르지 못한다. 결시자는 지필고사 이전·이후 성적 또는 기타 성적의 일정 비율을 환산한 성적인 '인정점'으로 성적이 매겨진다. 교육부는 현행 방역 지침상 확진자는 자택에 격리해야 되며 교실 확보나 관리 인력 배치, 학생 이동방식 등을 고려했을 때 대면시험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대학 진학에서 수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학생들은 내신 성적에 모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만약 5월 중간고사를 응시하지 못하면 코로나19로 인해 다음 기말고사 성적에 따라 인정점에 영향을 미쳐 부담감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자체시험 운영계획을 마련하면 이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학생들 학습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코로나 확산 방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2022-04-08 11:17:4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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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광주광역시교육감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선거운동 돌입

이정재 광주광역시교육감예비후보는 7일 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 앞서 개소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재 광주광역시교육감예비후보, 김양균 헌법 재판관, 오주 전 광주시의회 의장, 한상원 학교법인 유은학원 총동문회 회장, 김경천 전 동구 국회의원, 고재유 전 광주시장, 진홍섭 목사 등이 축사를 하였으며, 이용섭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김용집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 강희욱 목사(광교협대표회장),남택률 목사, 이인형 장로, 권점용 목사, 이원재 목사, 정석윤 목사, 남종성 목사, 채영남 목사, 문희성 목사, 리종기 목사, 김정호 장로, 김용배 국가조찬기도회광주시지회대표회장, 주남식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광주전남본부장, 김기수 극동방송운영위원장, 김병옥 목사, 강민수 목사, 한상인 목사, 김형수 목사, 조광수 목사와 지지자와 축하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식전행사로 감사예배, 축하공연, 국민의례, 내빈소개, 저자 약력 소개, 축사, 후보 인사말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후보는 교육감으로서 교육 정책 방향과 향후 광주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교육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고 국민의 질은 교육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 교사는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고 수업혁신 사례를 연구하며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것이 3대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가슴으로 내 자식처럼 사제동행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줘야 한다. 아쉬운 점은 광주교육이 진보성향을 띠다 보니 12년 전에 비해 학생들의 성적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교육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다. 생각은 진보적, 행동은 보수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하면 반드시 그 보답을 받는다. 생각이 바뀌면 미래가 보인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겼다"며 "실력광주의 전통을 다시 되찾아 코로나와 취업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젊은 세대와 광주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교육청은 유치원, 초·중·고 업무를 관장하고, 대학교는 교육부가 관장하고 있어, 지역의 교육감은 초, 중, 고를 잘 아는 교육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며"저는 초, 중, 고 교사에서부터 대학 총장까지 다 경험한 교육자이기 때문에 '실력 광주교육'의 전통을 반드시 되찾을 능력과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실시, 광주에 직업체험센터 'KIDZANIA"유치, 광산교육지청 신설, 지역내 광역학군 유동적 조정, 교육청 시설 개방 및 프로그램 운영,사교육비 제로화, 맞춤형 진학 진로 컨설팅, 공·사립유치원 평등지원, 문화예술, 진로, 스포츠 체험교육 활성화, 학생운영위원회에 학생 위원 참여 확대, 학생자치 활동 및 동아리 활성화, 학생 주도 축제 및 행사 활성화, 교육청 수련 시설 개방화를 통한 상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마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는 '실력 광주교육' 실현, 교육 분야에서 한국판 뉴딜 추진,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다양성 교육,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창의력, 상상력을 키우는 미래 교육 기반 조성, 교육의 6대 핵심과제(배움이 있는 학교, 꿈이 있는 학교, 삶이 있는 학교, 안전한 학교, 미래의 학교, 모두의 학교)에 역점을 두며, 무엇보다도 안전한 학교로서 미래의 꿈을 실현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교육정책, 일 잘하는 교육감, 소통 잘하는 교육감, 봉사 잘하는 교육감으로서 인성교육, 창의교육, 혁신교육, 청렴교육이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주요정책으로 밝힌 바 있다.

2022-04-07 16:07: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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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5미(味)’, 식도락객 봄 입맛 유혹

곡성군이 지역 대표 먹거리를 '곡성 5미'로 선정하고 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5미 선정을 위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여론을 수렴했다. 또한 전라남도 음식명인, 식품명장 등 전문가가 참여한 곡성5미 선정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과 폭넓은 조사를 통해 '곡성5미'를 최종 선정했다. 곡성 5미 중 1미는 '참게매운탕과 은어튀김'이다. 참게매운탕과 은어튀김은 섬진강 중류에 자리잡은 지역답게 곡성에서는 오래전부터 즐겨먹던 향토 음식이다. 참게매운탕은 꽃게탕보다 진하고 구수한 국물이 일품이다. 겨울과 봄에는 시래기, 여름과 가을에는 우거지를 듬뿍 넣고 끓여내는데 참게 특유의 단맛이 시래기와 우거지를 만나 더욱 깊은 향과 미감을 만들어 낸다. 참게매운탕만으로 헛헛하다면 은어튀김을 함께 곁들이면 좋다. 싱싱한 은어에 반죽을 입혀 통으로 튀겨내는데 일본식 텐동과 달리 느끼하지 않아서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은어 특유의 부드러운 살결이 담백하게 입 안을 채운다. 푸릇한 섬진강의 향기도 느껴진다. 2미에는 '석곡흑돼지 석쇠구이'가 선정됐다. 석곡흑돼지 석쇠구이는 곡성 토종 흑돼지에 매콤한 양념을 버무린 후 석쇠에 올려 숯불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식탁에 오른다. 1973년 호남 고속도로가 뚫리기 전까지 여수와 순천 일대를 지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제주 흑돼지보다 석곡 흑돼지가 더 유명했다. 버스 기사나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흑돼지 구이집은 항상 인산인해였다고 한다. 석곡 터미널을 잠시 경유하는 버스의 승객들은 좌석에 앉아 맡은 석곡흑돼지의 향을 기억하고 흑돼지 구이를 즐기기 위해 나중에 따로 석곡면을 찾기도 했다. 임보 시인은 <순천관>이라는 시를 통해 석곡흑돼지 석쇠구이를 맛깔나게 표현한 바 있다. 토종 돼지를 잡아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해서/ 석쇠에 올려 숯불에 지글지글 구운 음식인데/ 그 냄새가 얼마나 회를 동하게 했던지/ 그 집 앞을 그냥 지나치기 쉽지 않았다. (임보, '순천관' 中) 지금도 곡성군 석곡면에는 5~6개의 흑돼지 석쇠구이 전문음식점이 주민과 식도락객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탱탱한 흑돼지 고기가 쫀득하게 치아에 박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조미료가 아닌 진짜 숯불 향이 주는 고소함은 그 자체로 힐링이다. 3미는 '능이 닭곰탕과 능이 닭백숙'이다. 옛말에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할 만큼 능이는 버섯 중에서도 맛과 향이 으뜸이다. 곡성군의 능이버섯은 섬진강의 습기와 분지 지형의 높은 기온 차로 향이 더욱 깊다.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건조된 능이 100g이 4~5만 원에 달할 정도로 비싼 가격이지만 곡성 능이 닭곰탕과 닭백숙에는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다. 향이 어찌나 진한지 닭은 손님이고 능이가 주인공이다. 소금이 아닌 집 간장으로 국물의 간을 맞춰 능이 특유의 향과 맛이 더욱 잘 배어난다. 겨울철 보양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곡성에서는 사시사철 즐겨 먹는다. 특히 고단백 저칼로리로 알려져 땀을 많이 흘리는 한여름 보양식으로도큰 인기를 끌고 있다. 4미는 '토란탕'이다. 곡성군은 우리나라 최대 토란 생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70% 가량이 곡성토란이다. 타 지역에 비해 출하가 빠른데다 알맹이가 크고 단단해서 더욱 먹음직스럽다. 곡성 토란탕은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는 까닭에 가볍지 않고 무게감이 느껴는 맛이다. 매끈거리는 토란을 입 안에 넣고 빙빙 돌리다가 깨물면 포슬포슬하게 으깨지며 고소한 맛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일찍이 허균은 "땅에서 나는 음식 중에 토란보다 맛있는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건강에도 좋다. 섬유질이 많아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좋고, 멜라토닌과 비타민이 풍부해 우울증 해소, 숙면, 노화 방지 등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토란 최대 생산지인 만큼 곡성군 곳곳에서는 토란탕 외에 토란 아이스크림, 토란 빵, 토란 버블티 등 다양한 토란 간식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5미는 '곡성깨비정식'이다. 도깨비 방망이로 뚝딱 만들어 낸 것처럼 푸짐하다고 해서 깨비정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곡성군의 특산물은 흑돼지, 토란, 멜론, 와사비를 한 상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깨비정식은 석곡 흑돼지 구이를 메인으로 한다. 석곡흑돼지 석쇠구이의 장점은 그대로 살렸으되,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내 더욱 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다. 멜론을 베이스로 하는 달콤한 양념도 색다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하다. 워낙 맛있어서 먹다보면 어느새 '뚝딱'하고 다 사라져 버려서 깨비정식이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가 허언만은 아닌듯하다. 불판에 함께 구워먹는 토란대 구이는 단맛과 짠맛이 조화롭다. 토란대의 섬유질이 아삭하고 씹히는 독특한 식감도 식탁을 더욱 즐겁게 한다. 반찬으로 나오는 와사비 물김치는 어지간한 미식가들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익숙하지 않은 맛에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지만 묘하게 끌린다. 가장 무섭다는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특히 와사비 물김치는 흑돼지 고기로 기름진 입술을 가볍게 씻어내주며 자꾸만 고기를 더 먹을 수 있게 만든다. 앞으로 곡성군은 영상 및 홍보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곡성5미'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곡성5미를 활용한 밀키트 제품도 개발한다. 지역 먹거리를 브랜드화함으로써 소비 시장을 확대하고 판로를 다각화하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5미 선정을 계기로 우리 군 음식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4-07 14:14:02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