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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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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터 몰’ 특별 할인 행사 진행

담양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담양군은 담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관광지를 방문하고 전일과 당일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에게 '담양장터 몰'의 전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에게는 '담양장터 몰' 전 제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대상을 수상한 '대숲맑은 담양 쌀' 500g을 무료 증정한다. 담양장터 몰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1일에 개장하였으며 농식품을 제조하는 가공업체가 주주가 되어 협동으로 운영하고 담양군이 지원하는 농특산물 전문 온 오프라인 판매장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네이버쇼핑, G마켓, 쿠팡, 11번가, 옥션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하여 판매하고 있다. 담빛농업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담양장터 몰'에는 죽순추어탕, 돈가스, 쌀 스파게티, 무항생제 요거트, 죽순떡갈비, 막걸리를 포함한 전통주, 한과, 장류, 참기름 등 560여 개의 다채로운 지역 가공식품이 준비돼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장터 몰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온ㆍ오프라인으로 판매하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9 12:20: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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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중단없는 광주발전 위해 재선 도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29일 오전 광주형 일자리의 상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에서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중단 없는 광주발전을 통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혁신의 리더십, 시대를 선도해온 의향광주의 품격에 걸맞는 시장다운 시장은 이번에도 이용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일자리 경제시장으로서 광주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민선 7기는 오롯이 '광주의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악조건에서도 우리 광주는 시민들과 함께 수많은 변화와 역사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광주형 일자리 성공과 캐스퍼 생산, 인공지능 산업 선점, 기후위기 선제 대응, 전국 최초 24시간 1대1 최중증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만 출생아수 계속 증가 등이 대표적 성과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민선 7기의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뛰어넘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완성하여 5년 후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고 미래 100년을 대비하겠다"며 "이를 위해 양적 질적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양적 대전환으로는 경제적 자생과 자립이 가능한 초광역경제권을 만들어 광주중심의 지역국가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시장은 광주와 전남의 통합완성,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으로 1800만 인구를 하나로 잇는 동서초광역경제권 구축 등 크게 두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질적 대전환으로 시민이 행복한 '그린 스마트 펀 시티를 완성해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면서 시민이 편안한 안전한 광주, 향후 100년을 책임질 인공지능 기반의 최첨단 도시 조성, 품격 있고 즐거운 테마도시 조성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전방 일신방직 부지개발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도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제적 수준의 새로운 광주컨벤션센터를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이 시장은 "더 크고 더 강한 '사람의 나라 광주시대'가 열리는 수도권의 블랙홀을 막아내고 광주 중심의 글로컬 시대를 열 수 있다"며 "인구, 기업, 일자리, 소득, 수출액, 재정자립도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통해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델을 광주가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시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광주의 시대적 역할을 강조했다. "대선 후 20일이 지났건만 광주의 분위기는 여전히 무겁고,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지 못한 상실감과 허탈감이 너무나 크다"며 "온 세상이 어둠에 묻혀 있어도 시대를 바로 보고 빛을 발하는 '사람의 나라' 광주에서 희망을 만들고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광주시장 자리는 의욕만 가지고 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다양한 국정경험과 전문성, 중앙정부와 긴밀한 네트워크, 그리고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도덕성과 품성과 자질이 검증된 서번트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3-29 12:19: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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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백세미, 라이브커머스 성황리 종료

곡성군 대표 특산물인 백세미와 백세미 누룽지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라이브 커머스에서 인기 고공행진을 펼쳤다.이번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약 15~20% 가량 역대급으로 할인된 가격에 백세미와 백세미 누룽지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일반 쌀에 비해 2~3배 가량 비싼 백세미에다 평소 할인을 잘 하지 않았던 터라 소비자들은 이번 할인 판매에 환호했다.특히 1kg 소포장에서부터 10kg 대용량, 선물세트, 혼합세트 등 색다른 상품 구성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그 결과 50분 동안만 이뤄진 라이브 커머스에서 약 2,5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백세미 판매와 함께 봄꽃이 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섬진강 벚꽃길 등 곡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5월로 예정된 곡성 세계장미축제 등을 안내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유기농쌀 백세미는 구수한 누룽지 향으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전남 곡성군의 주요 특산물로 자리잡았다. 2020년과 2021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2년도까지 3년 연속 선정을 노리고 있다.또한 친환경 먹거리라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유기가공식품인증을 획득했고 HACCP 인증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곡성의 아름다운 봄 소식과 함께 유기농 백세미를 뿐만 아니라 정말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03-29 12:18: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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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시민 행복 최우선 시급한 현안 두루 챙기겠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2주간에 걸친 주민 대화를 통해 민선 7기 민·관 소통 행정 유종의 미를 거뒀다.나주시는 지난 14일 남평읍에서 28일 빛가람동까지 20개 읍·면·동에서 실시한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는 매년 연초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별 현안사업을 행정과 시민이 상호 공유하고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건의하는 대표적 민·관 소통의 장이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자 민선 7기를 갈무리하고 다가올 8기 시정을 설계하는 허심탄회한 대화 자리가 되면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주민 관심과 참여를 불러 모았다. 시는 참석 인원 50명 제한, 마스크 착용, 장내·개인별 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에 철저를 기했다.강인규 나주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 청사진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건설 및 혁신도시 시즌2 안전하고 행복한 나주공동체 조성 상생하는 자치농업을 통한 농업·농촌활력 제고 2천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나주 위상 정립 호남의 중심도시로 이끌 선도정책과제 전략적 추진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인구·재정규모·기업유치 등 현황 지표 상승,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 등에 따른 나주의 발전상과 과제별 세부 추진 방안, 기대효과 등을 주민과 공유하며 호남의 중심도시 도약의 기대감을 높였다.올해 주민 건의 건수는 약 200여건으로 대다수 마을 도로 개설 및 확·포장, 배수로 정비,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등 마을 생활여건 개선, 일상 불편 해소를 위한 건설 분야 사업이 주를 이뤘다. 여기에 '상곡리 토석채취 연장 허가 반대', '남평읍 카본헥사 공장 건립 반대', '빛가람동 초·중학교 과밀 현상 해소', 'SRF열병합발전소 가동 반대'와 같은 지역별 현안 사업들이 장내 이목을 끌기도 했다.시는 대화를 통해 수렴된 건의 안건은 예외 없이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시정에 반영·추진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선 7기 마지막 주민 대화를 통해 크고 작은 마을 현안, 일상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 행복이 최우선인 행정 본연의 역할을 숙고하는 시간이었다"며 "방대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예외 없이 시정에 반영하고 시급한 현안부터 두루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9 12:18: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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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12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

광주광역시의회는 '제12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6명 의원(김용집, 김광란, 장연주, 장재성, 최미정, 최영환)이 선정되어, 29일(화)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시·도의회 의원 중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 우수 의원에게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김용집 의장은 의회혁신과 더불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선진의회 구현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과정에서 영호남시도의회의 뜻을 모아 공동건의문을 내는 등 영호남 화합의 초석을 다지고 지역 균형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김광란 의원은 다양한 주제의 정책토론회, 각종 현안 문제해결 TF를 구성 운영하여 시민들의 정치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그린뉴딜특별위원장을 맡아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중심·시민주도의 탄소중립도시 건설에 크게 기여했다. 장연주 의원은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으로 노동존중, 상생경제, 생태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광주의 대안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특히 에너지기본조례 개정,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조례 제정 등 탄소중립도시 실현과 시민의 에너지복지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재성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시민 가까이에서 현장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택배노동자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광주시민의 현실적인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최미정 의원은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적극적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마련에 노력했으며, 특히 복지협치위원회 장애인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사각지대 해결방안 모색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최영환 의원은 청년발전특별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정비·발굴하고 광주광역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청년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피선거권 하향 촉구 등 청년이 정착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광주 실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한 의원들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 향상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항상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03-29 12:14:5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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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마을공동체 회계 실무지원단’ 모집

광주 남구는 올 한해 마을 주민들이 추진하는 각종 마을공동체 사업의 보조금 집행과 정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공동체 회계 실무 지원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회계 분야에 능통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 활동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2022년 남구 마을공동체 회계실무 지원단 모집이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인원은 3명이다. 특히 광주지역 소재 마을공동체에 몸담으면서 회계에 능통한 활동가이거나, 자치구 마을공모 사업 등을 통해 보조금 집행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은 뒤 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공동체 회계실무 지원단원은 올해 연말까지 관내 17개동에서 활동 중인 마을 관련 단체를 방문해 회계실무 교육 및 보조금 정산 서류 작성에 대한 컨설팅과 사업추진 중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역할을 맡는다. 근무 시간은 월 54시간 이내 범위에서 1주일에 2~3회 현장 활동을 포함한 오후 2시간이며 활동 수당으로 1시간당 1만920원과 교통비가 주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을 활동가들이 보조금 정산 등에 애를 먹고 있어 회계실무 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관내 17개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회계실무 지원단을 파견할 방침이며 현재 관내에는 마을공동체 사업과 관련해 50여개 단체가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2022-03-29 10:47: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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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수원, ‘수업을 고민하다 1기 직무연수’ 실시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6일 중등 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고민하다 1기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8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수업 적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세상과 만나는 교육,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사례 중심의 다양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수업의 변화를 시도하는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연수는 뉴스 리터러시의 이해 뉴스 리터러시 관련 교육과정 분석 빅카인즈와 편집 회의를 활용한 수업 설계 미디어를 활용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유튜브 리터러시와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 미디어를 통한 세상의 선한 영향력 키네마스터를 활용한 제작 실습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연수는 광주교육연수원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추진 직무연수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을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1기에 이어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2기를 포함해 4기까지 예정돼 있다. 교육연수원 양숙자 원장은 "선생님들이 새 학년 신학기 교육 활동과 코로나19 방역으로 힘든 와중에도 토요일 쉼을 반납하고 미디어의 비중이 커지는 수업 현장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방법 및 실습에 매진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세상과의 소통 매체인 미디어의 리터러시 교육이 학생의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 현장에서 다시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는 교육으로 실천하고 널리 확산시키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8 15:22: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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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1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32교, 총 85강좌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3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1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총 85개 강좌를 개설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심리학, 연극 제작 실습 과목을 시작으로 1학기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1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는 총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는 32개 강좌가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는 53개 강좌가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수강 희망 학생이 소수이거나 교과 지도 교사가 없어 개설하기 어려운 선택과목을 여러 학교가 협력해 공동으로 개설·운영하는 정규교육과정이다. 주로 정규 수업 시간 내, 방과 후 시간, 주말에 수업이 이뤄진다. 2020년도에는 107개 강좌에 56개교, 1,500여 명이 참여했고, 2021년도에는 149강좌에 57개교, 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편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한 강좌도 병행해 운영한다. 특히 조선대·서영대·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 협력해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심리학 물리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연극 제작 실습 영상 제작의 이해 관광 서비스 간호의 기초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20여 개 과목을 개설해 해당 과목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선택권도 함께 넓혔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점제형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8 15:21: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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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전환 특위,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비전·전략 중간보고

광주광역시 혁신추진위원회 산하 대전환 특별위원회는 28일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의 미래비전과 전략, 분야별 대표 세부과제에 대한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대전환 특위는 그동안 위원간 논의를 토대로 미래 비전을 광주의 외적, 내적 성장을 의미하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로 정하고, 이를 위한 목표로 '초광역 그린-스마트-펀' 시티 조성을 제시했다. 또 위원들이 제출한 총 65건의 기획안과 외부 전문가 제안 중 광주의 미래 발전에 필요하다고 판단한 26건의 사업을 분과별 추진 과제로 선정했으며, 추후 추진방향 등을 구체화해 민선 8기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주 대전환 특위 위원장은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는 광주의 외적·내적 성장을 의미한다"며 "'더 큰 광주'는 '초광역 슈퍼 리전' 조성을 전략으로 하는 광주의 외형적 공간 확대, '더 강한 광주'는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그린-스마트-펀 시티' 조성을 통한 광주의 내적 성장 전략이다"고 설명했다. 초광역 슈퍼 리전 분야는 상생?협력의 지방화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인접 시군과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구축 영산강 초광역 생태·역사·문화·관광 벨트 조성 호남권-동남권-대경권 초광역 남부경제권 구축의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그린 분야는 늘 푸른 도시 광주 기후위기에 맞서는 탄소제로 도시 광주 미세먼지 맑음 도시 광주'를 3대 전략으로, 7개의 과제가 포함됐다. 2개 대표 과제는 '친환경 운송수단 무등산 정상 접근로 개선'이 선정됐다. 스마트 분야는 새로운 기회가 펼쳐지는 디지털 도시 광주 인공지능이 키우는 성장도시 광주 인공지능이 지켜주는 안전·안심 도시 광주를 3대 전략으로 8개의 과제가 포함되었다. 2개 대표과제는 '광주형 가상융합 도시공동체 플랫폼 구축'과 '광주형 인공지능 인재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다.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펀 분야는 테마관광도시 광주 걷고 싶은 도시 광주 문화콘텐츠 생산 도시 광주를 3대 전략으로 8개의 과제가 포함됐다. 2개 대표과제는 '광주 EBS 캐릭터랜드 조성'과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가 선정됐다. 특히 최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복합쇼핑몰과 관련해서는 쇼핑몰 입지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역경제 기여방안 등이 논의됐다. 입지와 관련해 도심과 외곽의 장단점에 대한 위원간 토론이 있었으며, 타 지역 복합 쇼핑몰 유치 사례 등을 토대로 상생협력기금 조성, 지역인재 우선 채용, 판매 품목 조정과 지역 농수산물 직판매장 입점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위원간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추진방향을 보다 구체화해 6월 최종적으로 민선 8기 집행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금은 기존의 틀과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 발상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는 대전환의 시대다"며 "'광주 대전환 특위'가 민선 7기 목표인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뛰어넘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시대'를 열기 위한 많은 지혜와 정책들을 제안해주시길 바라며, 제안된 내용들은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8 15:21: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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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예향 광주’ 문화·예술·체육 교육 정책 발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전 광주교대 총장)는 28일(월)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광주에서 우리 아이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K-컬쳐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체육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위한 5가지 정책으로 광주교육 문화예술벨트 조성, 학교 내 '빛고을 버스킹' 공간 조성, 지역 예술인과 함께 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배낭' 운영, 평생 체육 기반 조성을 위한 '광주 학생 스포츠 종합센터' 설립, 학생들이 기획하여 추진하는 '광주 탈렌트 페스티벌' 운영 등을 공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교육 문화벨트 조성과 관련하여 "예술의 거리, 동리단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과 인근 학교를 연계하여 문화예술벨트를 조성하겠다"며, "학교별 문화예술공간 복합화를 추진하여 학생 예술 극장을 건립하고 광주충장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과 학생 축제를 연계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교내에 설치되는 '빛고을 버스킹' 공간 조성과 지역 예술인이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단' 확대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체육은 학생 교육과 복지에 있어 가장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영역으로 체육 전문 인력 지원과 체계적인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생애주기별 평생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광주 학생 스포츠 종합센터'는 학생과 교사,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교육과 환경을 제공해 전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평생 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며 문화예술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추구하고 실천해야 할 가치이다"며, "살아있는 감성과 창의적인 생각,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우리 광주 학생들에게 깃들 수 있는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선 광주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학 전공(학·석·박사)자로 교육학 교수, 광주교육대학교 제6대 총장과 대통령 교육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정책과 현장을 경험한 준비된 교육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매주 월요일에 광주교육대전환 10대 정책을 발표하고 교육수요자 맞춤형 핀셋 정책인 '책가방'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는 등 정책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2-03-28 15:19: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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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로 4·5가 ‘명가(名家)골목’으로 거듭난다

광주 동구가 충장로의 옛 명성 회복과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인 '명가골목 충장45 유네스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들에게 1년 이내 단기간에 완료 가능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내 소규모 사업을 직접 발굴·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궁극적으로는 호남 최대상권의 명성을 되찾고자 기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충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재생 예비사업 '명가골목 충장45 유네스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와 함께 충장로 4.5가의 명성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동구는 지난해 주민과 상인, 청년작가, 문화기획자, 사회적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충장로 4·5가에 직면한 의제 발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충장로 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호남 최대의 상권이자 광주 문화예술관광 중심지로 자리를 지켜왔지만 1990년대 들어 주요 기관과 기업들의 이전에 따른 도심 인구 유출, 중심상권 이동 등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점차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충장로 4?5가에는 고유의 기술과 역사를 지닌 장인들이 운영하는 30년 이상 된 한복점, 양복점, 수제화, 금은 세공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1946년 문을 연 전남의료기상사, 2대 때 운영 중인 한양모사, 55년간 자리를 지킨 백광당 등 고유 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남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충장로 상점들은 광주의 역사와 시대를 품고 있는 보배와도 같은 상징성을 가지며 상인들의 기술과 정신, 삶은 그 자체로 콘텐츠의 힘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동구와 협의회가 원도심 재도약의 키워드로 주목했던 이유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명가골목 충장4·5 유네스코'를 테마로 한 지역의 장인 영화가 흐르는 골목 혼수의 거리 충장22 등 다양한 유·무형의 골목 자원들을 적극 활용해 충장로 4~5가만의 로컬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문화1번지 명장1번지 창업1번지 3개의 단위사업을 중심으로 골목디자인 재생 충장특화상품 개발 충장역사문화관 조성 골목 관광코스 개발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장로 4,5가 일대를 '명가골목'으로 재탄생시키고, 특화상품개발과 로컬브랜딩을 통해 지역공동체발전,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침체되고 노후화된 골목을 새롭게 단장하는 골목디자인 재생사업으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인과 오래된 가게들을 활용한 '골목관광 체험코스'를 개발해 관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주민들은 전문 교육을 통해 '골목관광 큐레이터'로 변신, 충장로를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새로 개발된 골목관광 체험코스를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관광객에게는 장인들과 함께 수제화, 한복 퀼트, 주얼리 제작 등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충장로만의 독특한 특징을 담아낼 수 있는 특화상품 개발도 가시화된다.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와 지역 장인의 콜라보를 통한 융복합 상품을 개발, 충장 4?5가만의 브랜딩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것이다. 또한 충장로5가의 거점 공간인 '충장22' 1층에 충장로의 역사를 담은 '충장역사문화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은 충장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충장로 상인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방문객의 이해를 도울 책자와 사진, 충장로 옛 골목을 구현한 영상뿐만 아니라 장인들의 다양한 소장품, 충장로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 등을 제작 전시하고 오는 10월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동구는 올해 본사업 종료 이후 100억 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5차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연계 추진해 도심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수차례 변화와 쇠퇴를 겪은 충장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골목공동체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충장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원도심이 부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8 15:17:54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