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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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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인터내셔날, 김유진·전상우 각자 대표체제로 조직 개편

루이까또즈를 운영하는 태진인터내셔날은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태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유진 루이까또즈 사업본부장, 전상우 태진인터내셔날 경영지원본부 팀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김유진 이사는 LQ사업본부(루이까또즈 사업본부)를, 전상우 이사는 TJ경영지원본부(태진인터내셔날 사업본부)를 책임 운영하게 된다. 태진인터내셔날의 핵심 성장동력인 LQ사업본부는 슬림해진 조직으로 지속적 외부 협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LQ사업본부를 이끌어갈 신임 김유진 대표이사는 이랜드그룹과 세정과미래를 거쳐 2006년부터 루이까또즈 마케팅을 이끌어오며 브랜딩과 성장전략을 제시해왔다. 2016년부터는 LQ사업본부장을 맡아 디자인부터 영업까지 사업본부 전체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각자대표 선임을 통해 루이까또즈의 새로운 사업모델과 비전을 구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TJ경영지원본부는 관계사 전체의 사업전략, 법무, 인사, 재무, 물류, IT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관계사 및 사업본부 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TJ경영지원본부를 총괄할 신임 전상우 대표이사는 두우컨설팅 및 아주IB투자를 거쳐 전략기획 및 재무분야 등을 담당하며 새로운 사업모델과 비전제시 및 다양한 투자활동을 실행해왔다. 전 대표이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동사 및 관계사들의 성과 극대화에 힘쓸 방침이다. 태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 남성 편집샵 루이스클럽(LOUIS CLUB), 여행용품 전문 회사 트래블메이트(TRAVEL MATE), 시즌상품 유통 합자법인 티제이로즈앤코(TJ ROSE&CO), 비영리 복합문화예술공간 플랫폼-엘(PLATFORM-L), 유통·소비재 중심 사모투자전문회사LX인베스트먼트(LX INVESTMENT) 등의 관계사들로 구성돼있다.

2018-04-02 11:06: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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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시스템 진스' 한 달 만에 60% 소진…2차 라인 추가 론칭

한섬이 '청청' 패션 트렌드에 맞춰 내놓은 시스템 진스의 주요 제품이 완판되자 2차 라인을 추가로 내놓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회사인 한섬은 여성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이 오는 4일 총 15개 모델로 구성된 시스템2-시스템 진스'(이하 시스템 진스) 2차 라인을 추가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 선보인 '시스템 진스'가 한달 만에 60%를 소진했다"며 "대부분의 1차 라인 아이템이 재생산에 들어갔고 시스템 3월 매출도 시스템 진스 효과로 20% 이상 증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걸 스카우트 데님 셔츠'(청남방)의 경우 현재까지 약 1000여 장이 판매됐다. 패션업계에선 셔츠의 경우 한 시즌에 보통 1500장 이상 판매되면 업계에서 '대박' 아이템으로 평가한다. 회사 측은 '모녀 청남방'이라는 별칭이 생길 만큼 20~30대뿐 아니라 40~50대 고객들도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내놓는 '시스템 진스' 2차 라인은 1차 라인과 달리 여름시즌까지 입을 수 있는 계절적인 요소를 상품 기획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한섬은 '시스템 진스' 1·2차 라인을 현대백화점 등 전국 70여 백화점 시스템 매장과 더한섬닷컴(온라인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청청 패션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고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크다고 판단,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청청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시스템에서 선보였던 데님 제품보다 판매 가격을 평균 20% 낮췄다"며 "시스템 '숫자 시리즈'를 통해 상품 풀(Pool)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4-02 10:37: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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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헌것 줄게 새것 다오' 보상판매전 진행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이달 말까지 '헌것 줄게 새것 다오' 보상판매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상판매전은 필수 대형가전에서 소형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형가전 보상은 사용하던 가전제품 수거에 동의하고, 삼성, 신한, 롯데, KB국민, 하나카드로 행사상품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상품은 삼성전자·LG전자의 TV, 냉장고,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이다. 품목별로 3만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소형가전 보상은 고객이 사용하던 제품을 매장에 직접 반납 후 행사모델 구매 시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행사모델은 삼성전자 파워건, 쿠쿠전자·쿠첸의 10인용 IH 압력밥솥, SK매직의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 린나이 가스레인지 등이 준비됐다. 1만에서 최대 3만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행사모델과 동일 품목이 아니어도 사용하던 소형가전을 반납하고 구매 시 소량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일리지는 추후 전자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대형가전에서 소형가전까지 가정 필수 가전제품들로 보상판매전을 준비했다"며 "가전제품 교체 시기를 맞은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라고 말했다.

2018-04-02 10:02: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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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제츠 '사드 보복 해결' 시사…관련 업계 "기대감 크지만 지속 지켜봐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드 보복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에도 중국이 이같은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업계는 섣불리 낙관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다. 롯데그룹과 면세점, 관광업계가 현재까지 수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30일 양제츠 위원은 청와대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와 롯데마트의 원활한 매각절차 진행, 선양 롯데월드 프로젝트 재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해 "중국은 문 대통령의 관심사항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사항은 이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는 이를 믿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롯데그룹은 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의 노골적인 보복을 감수해왔다. 중국 롯데마트 영업손실과 선양(瀋陽) 롯데타운 건설 프로젝트 중단, 면세점 매출 감소 등을 합쳐 2조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가 중국을 설득하기 위해 들인 노력의 성과가 이제야 나타나는 것 같다"며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기대감이 큰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피해를 본 면세점 업계도 사드 보복이 중단될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실제로 중단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중 정상회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 사드 보복이 풀릴 수 있는 계기가 수차례 있었지만 실제적인 철회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실제로 풀릴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전례로 봤을 때 중국 정부가 이런저런 단서를 단다든지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섣불리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면세업계는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을 중단하더라도 그동안 폐지했거나 축소한 항공편과 한국행 여행상품을 이전과 같은 규모로 복원하려면 3∼6개월 정도의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2018-04-01 13:11: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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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인터브랜드 1위 기념 프로모션…1천 명 추첨해 총 1억 원 적립

CJ오쇼핑은 인터브랜드 선정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 2018' 홈쇼핑 부문 5년 연속 1위 선정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TV홈쇼핑과 CJ몰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TV홈쇼핑에서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과 경품을 제공하는 '1등이 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TV방송상품을 구매하거나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적립금 10만원(총 1억 원)을 지급하는 행사다. TV홈쇼핑과 T커머스(CJ오쇼핑플러스)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며 행사기간 중 해당 상품을 CJ몰을 통해 미리주문한 고객도 응모 대상에 포함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 CJ몰 이벤트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공된 적립금은 5월 31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적립금은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며 제세공과금(22%) 공제 후 지급된다. CJ몰에서는 3일까지 '원더풀 포인트데이',9일부터 15일까지 '럭키트리플' 행사를 실시한다. 원더풀 포인트데이는 잡화, 레포츠, 뷰티, 생활용품 등 봄맞이 새 단장을 위한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CJ ONE 포인트를 구매금액의 10% 수준에서 제공하는 행사다. 신용카드 5% 청구할인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1일부터 2일까지는 CJ ONE 포인트로 전체 또는 일부 결제 시 사용 포인트의 30%를 돌려주는 행사도 함께 실시된다. 럭키트리플 행사에서는 CJ몰에서 3만원 이상 결재한 고객 모두에게 할인쿠폰 3종을 제공한다. 쿠폰은 구매금액 별로 3만원, 5만원, 15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7%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할인 금액은 각각 3000원, 5000원, 1만5000원이다. 해당 쿠폰은 17일에 일괄 지급되며 사용 기간은 5월 3일까지이다. CJ오쇼핑 측은 "지난 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끊임 없이 차별화를 추구해온 것이 5년 연속 1등 브랜드를 달성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올해도 상품과 콘텐츠 차별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내 1위 홈쇼핑사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이 5년 연속 홈쇼핑 부문 1위를 달성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재무 분석, 브랜드의 역할력 분석, 브랜드 강도 분석 등 3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를 조사해 지난 2013년부터 상위 50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8-04-01 11:14: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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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롯데마트, 수요 높은 20대 상품 최대 50%

롯데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수요 높은 20대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대 상품은 양념 소불고기와 킹오렌지, 1등급 한우등심, 행복 생생란,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밴드형 등이다. 우선 롯데마트는 지난달 본격 가동을 시작한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생산한 '양념 소불고기(100g·미국산)'를 4일까지 1440원(엘포인트 회원가)에 판매한다. 또 11일까지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고 알러지의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의 통과를 차단해줘 건강한 수면을 돕는 '룸바이홈 플러치 차렵이불'과 '룸바이홈 알러지 누비 이불'을 각 3만4900원에 선보인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해빗에서 출시한 건강파우치 2종(종합비타민미네랄·프로폴리스)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마트 고객분석팀이 1호점을 오픈한 1998년부터 20년간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소득 수준의 변화, 가구 소형화, 온라인 시장의 성장 및 오프라인 유통 규제 등으로 상품뿐 아니라 대형마트 업태 자체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998년 4월 1일 1호점인 강변점을 오픈 할 당시 국내는 IMF 외환위기의 여파로 실업과 부채가 증가하는 등 기업과 가계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대량 매입을 통해 매일매일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EDLP(Every Day Low Price)전략을 선보인 대형마트의 등장 자체가 획기적이었다. 하지만 점차 소득 수준과 소형 가구가 증가하며 가족 단위 대용량 쇼핑은 불필요해졌다. 박스 단위로 판매하던 과일은 5~6개가 들어있는 '봉지', '낱개'로 점차 규모가 줄어들었으며 현재는 '조각'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혼밥, 혼술 문화'를 만들었다. 점포 내에서도 점차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판매 공간은 계속 증가했고 주류의 주력 상품은 수입맥주와 와인들로 바뀐 지 오래다. 대형마트들이 차별화 상품, 단독 상품, 해외 소싱 상품, PB(Private Brand) 상품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도 커다란 변화 중 하나다. 최근에는 '가성비'가 상품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어 '온리프라이스'와 같은 균일가 PB상품까지 등장했다. 또 고객 체형의 변화와 라이프 스타일의 세분화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속옷과 신발의 사이즈를 변화시켰고 소재도 천연소재(면)에서 기능성(모달·폴리에스테르) 소재로의 분화를 가져왔다. 급격한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오프라인 유통산업 규제 등으로 점포 방문 고객 수가 줄자 대형마트들은 오프라인 만의 강점을 경쟁력으로 삼기 시작했다. 실제 롯데마트는 지난해 4월 양평점 1층을 도심 속 숲 공간으로 꾸며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어반포레스트(Urban4rest)'를 선보였으며, 이어 7월에는 서초점에 오프라인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매장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그로서란트(Grocerant)' 매장을 오픈했다. 온라인몰은 2007년 2월에 오픈했다. 2016년에는 모바일 기반의 쇼핑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같은해 처음으로 모바일 이용 고객이 PC 이용 고객 수를 추월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롯데마트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상의 상품을 제안하고 고객이 매장에서 고민 없이 집을 수 있는 공간을 완성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모바일 기반 전문 상품 제안업으로의 업태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가격 전쟁이 아닌 건강 상품을 최우선으로 롯데마트의 향후 2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8-04-01 11:13: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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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해외패션 특가전'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해외패션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압구정본점과 판교점에서 열리며 20여 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5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10여 개 브랜드 이월상품을 30~60% 할인가에 내놓는다. 대표 상품은 파비아나필리피 트렌치코트(99만원~118만8000원), 에센셜 블라우스(11만9200원~14만9000원), 블루마린 원피스(51만2000원~64만원) 등이다. 판교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CK진·CK액세서리·CK언더웨어의 이월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CK진 청바지(9만9000원~12만9000원), CK액세서리 크로스백(5만9000원~7만9000원), CK언더웨어 남성팬티(2만5000원~3만5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해 트렌치코트·재킷 등의 아우터를 찾는 고객이 20% 이상 늘고 있다"며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는 'H-컨템포러리 페어'도 진행한다. DKNY·쟈딕앤볼테르 등 30여 개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 봄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할인 기간은 각 브랜드마다 상이하다.

2018-04-01 10:18: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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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제주연구원과 상생 업무 협약 체결…제주 특산물 판로 지원

롯데홈쇼핑은 제주 농업?농촌 자원의 활용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제주 특산물 판로 확대 ▲제주 농업?농촌 관광자원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 등이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제주도 특산물 150품목을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 론칭하고 감귤농장, 목장 체험 등 제주도 체험 및 관광상품을 제주연구원과 협업해 개발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제주도 지역 우수 특산물 판로 개척으로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 산하연구기관인 제주연구원은 제주도의 지역 발전과 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제도 개선 등에 관해 연구 조사하는 기관이다. 현재 제주도 지역 우수 제품의 유통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주요 관광지에 전략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롯데홈쇼핑과 업무 협약으로 온라인몰 입점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롯데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판매채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제주 특산물 판로 확대와 여행상품 개발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롯데홈쇼핑이 제주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01 10:14: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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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패션파크 리뉴얼 오픈…남성 위한 '원스탑 쇼핑·놀이' 공간 완성

용산 아이파크몰은 패션파크 5, 6층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남성을 위한 원스탑쇼핑을 표방하며 의류와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등을 중심으로 남성 타겟 브랜드가 대거 보강된 점이 특징이다. 아이파크몰은 쇼핑과 레포츠, 여가 컨텐츠가 한 곳에 집결된 복합쇼핑몰의 강점을 극대화해 남성을 위한 가치소비의 공간으로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파크몰은 이번 패션파크 오픈이 소비의 새 주체로 떠오른 남성층 모객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리뉴얼 오픈한 키덜트 전문숍 '토이앤하비'의 매출 신장세가 지난해 동년 대비(1월1일~3월31일까지 기준) 55.2%에 이르고 있으며, 총 8면의 실내외 풋살장도 연간 15만명의 남성 고객을 쇼핑몰로 끌어 모으는 등 남성 카테고리의 본격적인 시너지 구현도 이뤄질 전망이다. 최석환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 팀장은 "이번 패션파크 오픈으로 키덜트와 레포츠, 메트로섹슈얼(Metrosexual) 등 20대에서 중년까지 싱글과 기혼 남성 모두를 아우르는 남성 문화공간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말 시작된 아이파크몰 전면 증축도 이번 패션파크 오픈을 기점으로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아이파크몰 증축 후반부 공사는 패션파크 1~4층 리뉴얼과 함께 오는 상반기 마무리된다. 양창훈 HDC현대아이파크몰 대표는 "아이파크몰 증축이 최종 마무리 되면 쇼핑과 라이프스타일, 대중 미디어 등 주요 상업?문화·여가시설을 모두 갖춘 '제3세대 쇼핑몰'로써 발돋움해 나가게 된다"며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Global Amusement Mall) 실현이라는 쇼핑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1 10:14: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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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부채비율 198% 안착…1조 자본유치 이후 150%까지 낮춰질 전망"

이랜드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그룹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198%에 안착함과 동시에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진행해 온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가는 중"이라며 "사업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매진했던 것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말 이랜드그룹의 부채비율은 315%에 달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해 말 그룹 연결 부채비율을 198%로 개선시켰다. 전년대비 부채비율을 절반 가까이 줄인 셈이다. 이랜드는 주요 브랜드를 매각하면서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이랜드는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를 8700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모던하우스를 7000억원에 매각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얻은 당기순이익은 6300억원에 달한다. 사업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2분기 연속으로 1000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4분기 1300억의 영업이익을 올린데 이어 올 1분기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한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해에 1분기 영업이익에서 티니위니와 모던하우스를 제외한 동일 사업 기준으로 비교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50% 이상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 티니위니와 모던하우스 매각 등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1000억 이상 빠졌지만 비수익 브랜드와 비효율 매장 철수 등 강력한 수익 강화 정책으로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이뤄진 것이다. 매출 성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대표 선수들의 등장도 수익성 강화에 한 몫 했다. 대표적으로 이랜드, 스코필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약 20여개의 중국 내 브랜드가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기존 상해, 북경 등 1선 도시 백화점 사업에 집중했던 것을 청도, 항주, 난징 등 2~3선 지역까지 확장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도 판매 채널을 확대, 수익성을 확대했다. 중국 내 산아제한 완화 정책에 수혜를 받으며 성장 중인 아동복 브랜드와 지난해 광군제 때 알리바바 티몰을 통한 하루 매출로만 4억5600만 위안(한화 약 770억)을 달성해 국내 기업 중 1위를 달성한 이커머스 사업도 대표적이다. 이윤주 이랜드그룹 CFO는 "올해는 창사 이후 가장 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재무적으로나 사업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라며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1 10:14: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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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업계 최초 'AI 음성 주문·결제 서비스' 도입

CJ오쇼핑은 SK텔레콤과 연계한 'AI(인공지능) 음성 주문·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AI 음성 주문·결제 서비스는 AI 음성 인식만으로도 생방송 중인 TV홈쇼핑 상품을 주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다. ARS 연결을 기다리는 불편함이나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상품 정보를 일일이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대폭 축소시켰다. 주문 단계별로 원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를 간단히 말하면 된다. 모바일 앱 주문이 익숙지 않은 고객들 역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의 AI 기술 '누구(NUGU)'가 탑재된 SK브로드밴드의 셋톱박스 'Btv X누구'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 누구 앱에 CJ오쇼핑 고객 정보를 연동해두면 언제든 셋톱박스의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생방송 중인 CJ오쇼핑 상품을 30초 만에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Btv X누구'로 "아리아, CJ오쇼핑 틀어줘"라고 말하 TV채널이 CJ오쇼핑 생방송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후 고객이 "CJ오쇼핑 주문해줘" 혹은 "이거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셋톱박스는 상품 구성, 컬러, 사이즈 등 상품 구매를 위해 선택해야 하는 정보를 TV화면에 차례대로 보여준다. 고객은 "첫 번째", "한 개" 등 원하는 상품 정보에 대해 연이어 말한 뒤 최종 확인 후 "결제해줘"라고 요구하면 미리 등록해둔 결제 수단과 배송지가 자동 선택되며 모든 주문이 끝난다. 방철배 CJ오쇼핑 리빙사업부 상무는 "생방송 중인 상품을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AI 음성 주문·결제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3-30 18:15: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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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지난해 매출액 6289억원…화장품 비중이 43.4%

애경산업은 2017년 연간실적이 매출액 6289억원, 영업이익 497억원, 당기순이익 38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 24.1%, 영업이익 24.4%, 당기순이익 76.6% 가 각각 성장했다. 특히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루나(LUNA)' 등 화장품 매출이 전년대비 101.3% 성장하며 매출비중이 43.3%까지 확대됐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매출비중은 2015년 13.4%에서 2016년 26.7%, 2017년 43.3%로 빠른 속도로 확대되며 최근 화장품의 매출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매년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다양한 대외변수에도 불구하고 해외수출도 74.3% 성장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해외매출비중도 2016년 10.6%에서 2017년 14.8% 확대됐다. 특히 중국 수출은 사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91.2% 성장했다. 지난해 중국 현지 직접진출보다 역직구 형태의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실제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티몰 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AGE 20's의 대표 제품 '에센스 커버팩트'가 지난해 파운데이션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제품으로 꼽혔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9월 중국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애경산업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애경산업은 상장을 통해 ▲생활용품 시장 지위 강화 ▲화장품 사업 영역 확대 ▲글로벌 시장 매출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분기에 신규 화장품 브랜드 'FFLOW(플로우)'를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더마 화장품 브랜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2018-03-30 17:06: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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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을 잡아라" 유통업계 'H&B 스토어' 공격 투자

롯데와 신세계, GS 등 유통 기업들이 현재 CJ가 장악하고 있는 'H&B 스토어'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H&B 스토어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올리브영 매장 수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980개지만 그 이후에도 점포가 꾸준히 확대, 현재 운영중인 점포는 1000여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191개, 롭스가 100개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신세계그룹에서도 이마트의 '부츠'와 신세계백화점의 '시코르'가 꾸준하게 점포를 확산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 스토어 랄라블라가 기존 '왓슨스'의 간판을 내리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신세계그룹 또한 오는 30일 부츠 자양점과 시코르 대전 둔산점의 오픈을 예고했다. 우선 GS리테일은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을 변경하고 온라인, SNS에서도 BI를 모두 바꿨다. 빠른시간 내에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매주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고 집객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랄라블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인 만큼 참신한 서비스를 기획, 업계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랄라블라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 설치된 택배기기를 통해 바로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택배서비스는 GS리테일 사업부의 시너지를 창출한 사업이다. GS리테일의 자회사 CVSnet이 랄라블라와 협의를 통해 매장 내부에 택배기기를 설치하고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즉시 환급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매장에 별도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GS리테일은 올해 말까지 300여개의 랄라블라 점포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도 이마트가 운영하는 H&B 스토어 '부츠'와 화장품 전문 편집매장인 신세계백화점 '시코르'를 앞세워 화장품 시장 공략의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는 오는 30일 서울 자양동에 부츠 점포를, 대전 둔산동에 시코르 로드숍을 동시에 오픈한다. 이번 점포 확장으로 신세계는 8개의 시코르와 11개의 부츠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오픈하는 부츠 자양점은 '뷰티 편의점'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앞세웠다. 코스메틱 외에도 건강식품, 화장잡화, 일상용품을 보강해 화장품과 생활편의형 상품을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40% 수준이었던 화장품 이외의 상품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시코르도 강남점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 로드샵의 문을 연다. 이번에 오픈하는 시코르 대전둔산점은 서울 외 지역에 들어서는 첫 로드샵이자 충청권에 최초 입점하는 점포다.

2018-03-29 15:38:0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