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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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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통계열사 '그랜드 페스타' 시즌 2 진행

생필품 가격인상, 금리 인상 이슈 등 가계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채널을 활용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하이마트, 닷컴 등 롯데그룹의 11개 유통계열사가 '롯데 그랜드 페스타'를 열고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핸드백부터 트렌치코트까지 총 60여개 품목에 대해L.POINT 1000P 이상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해주는 'Half-Price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신선, 가공, 일상 주요품목 20대 상품을 선정해 4월11일까지 L.POINT 20배 적립 프로모션을 펼친다. 세븐일레븐은 4월 한 달간 L.PAY(엘페이)로 구매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10~20%를 되돌려준다. 또 롯데시네마는 4월15일까지 L.POINT 5000P 사용 시 영화 예매가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4월22일까지 매 주말 '그랜드 위크엔드(Grand Weekend)'를 열고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각 100만원 상당의 L.POINT를 증정한다. '그랜드 페스타'를 통해 대대적인 세일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맞아 줄서기 상품 및 균일가 상품 150여 품목과 위니아 공기청정기, 네파 바람막이 등 단독 기획한 100여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4월11일까지 소고기, 돼지고기를 20~30% 할인 판매,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롯데슈퍼는 4월 17일까지 '매일매일 최저가 도전' 행사를 통해 일별로 신선식품 1품목을 선정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닷컴은 4월15일까지 봄 패션의류 메가 세일전과 직수입 명품가방 특가전을 진행하고, 롭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기초, 색조, 향수 클렌징, 헤어 등 뷰티 제품을 최대 50% 할인 행사와 1+1 상품전도 함께 진행한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롯데 그랜드 페스타'를 통해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롯데 그랜드 페스타가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통합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7 13:26: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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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업계 첫 ‘VR 피팅서비스’ 데이터방송에 도입

현대홈쇼핑이 국내 유료방송 시장 1위 사업자인 KT와 손잡고 'VR(가상현실) 피팅서비스'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VR 피팅서비스'는 데이터방송에서 판매 중인 패션 의류 등의 상품을 리모콘 조작만으로 3D 모델 및 아바타(사이버 공간에서 사용자의 분신처럼 사용되는 가상 자아 그래픽 아이콘)를 통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올레 TV Ch.36번 현대홈쇼핑플러스샵(플러스샵)에서 'VR 피팅서비스'를 도입한 '조이너스 블라우스 3종'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일부 백화점과 패션업체에서 ICT 기술을 접목한 '3D 가상 피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TV홈쇼핑 사업자중에는 첫 도입 사례"라며 "데이터방송 이용 고객에게 오프라인과 동일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T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VR 피팅서비스'는 TV 리모콘으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플러스샵 첫 화면에 있는 '3D 보기'를 선택하면 방송 화면 우측에 새로운 이미지가 등장한다. 이후 사전에 현대홈쇼핑이 방송 영상에 맞춰 제작한 3D 컨텐츠를 성별에 따라 선택하고, 색상을 고르면 '모델모드'가 구현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델모드와 아바타 모드용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평균 90여 대 카메라가 모델의 다양한 포즈를 전시 촬영하고 이를 '3D 랜더링(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작업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며 "KT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실제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고 사는 것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가상 피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 'VR 피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송을 월 2회 이상 진행할 방침이다. 또 현재 의류에서 뷰티·잡화·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플러스샵 취급고가 약 1800억원으로 데이터방송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TV홈쇼핑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소비 채널로 떠오른 데이터방송 이용 고객을 위해 ICT 기술을 접목한 재미있는 쇼핑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3-27 13:25: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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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마존의 패션몰 '샵밥' 입점…"직구족 쇼핑환경 개선할 것"

SK플래닛은 11번가에 아마존의 자회사인 글로벌 여성 패션몰 '샵밥'이 국내 최초로 입점한다고 27일 밝혔다. 2000년 오픈한 '샵밥'은 2006년 아마존이 패션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회사로 인수했다. 샵밥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해외직구 사이트 소비자 만족도 조사(2016년)에서 '아이허브' 다음으로 만족도 2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이다. 현재 1000개 이상의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11번가는 샵밥이 보유한 1000여개 브랜드 총 2만5000여개의 인기 있는 패션 상품들을 내놓는다. 마크제이콥스, 오프닝 세레모니, 마더 데님, 슬리피 존스, 일레스테바 등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유명 브랜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디자이너 부티크 의류?잡화도 포함됐다. 1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다. 한편 관세청이 발표한 '2017년 해외직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직구 구매액은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등의 글로벌 할인행사로 직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1번가 해외직구 역시 매년 가파른 성장세의 거래액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11번가 해외직구가 고객이 편한 쇼핑환경을 만드는 데에 주력한 덕분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소비자 만족도 1위사(2016년)로 꼽은 11번가는 제품의 가격, 배송의 신속성, 안정성 부문에서 신뢰를 받아왔다. 11번가에는 현재 리볼브(미국), 라쿠텐(일본), 스트로베리넷(홍콩), 오플닷컴(미국), 오버스탁(미국), 포워드(미국) 등 글로벌 대표 쇼핑몰들이 입점돼 있다. 모바일로 검색하는 이들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지난 11월에는 모바일 메인 페이지에 '해외직구' 탭을 신설했다. 결제단계에서는 '개인통관고유부호 신청하기'를 누르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으로 연결 돼 해외배송상품 세관 통관 시 필요한 정보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최초 한번만 등록해 두면 해외직구 상품 결제 시 자동으로 입력이 된다. 배송조회의 편의성도 높였다. 국내 도착시점부터 배송추적이 가능한 타 쇼핑몰과 달리 11번가 해외직구는 해외항공 배송시점부터 통관진행 정보까지 추적이 가능해 오배송?배송지연 등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 김문웅 전략사업그룹장은 "국내 쇼핑몰들이 희망입점 리스트에서 빼놓지 않던 '샵밥'까지 최초로 들여와 직구 플랫폼으로서 11번가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글로벌 쇼핑몰과 파트너십을 통한 상품력 강화 및 직구 쇼핑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7 10:29:25 김유진 기자
3월 26일 인사

◆신협 ◇부서장 승진 △기획조정실장 오윤록 △홍보실장 박규희 △정보보호본부장 박상선 △감사실장 최갑식 △비서실장 이병곤 △금융지원부장 고광득 △IT기획관리부장 정인철 △IT개발부장 우영선 △연수원장 박종휘 △감독부장 우욱현 △검사부장 김성주 △신용사업부장 김남식 △자금운용부장 최길용 △여신부장 윤성근 △공제지원서비스부장 이향우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최교식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홍원표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상윤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노준상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송순용 △충북지부장 최동철 △전북지부장 이문규 △강원지부장 박승명 △제주지부장 김도원 △신탁업무추진단장 조준배 △4차산업대응업무추진단장 이경익 △조합원스탑업무지원단장 김남철 ◇팀장 승진 △기획조정팀장 이경범 △총무팀장 김종수 △인력개발팀장 박영현 △법규제도팀장 박영재 △대외협력팀장 윤의수 △수행팀장 손현대 △경영전략팀장 조영동 △조합원관리팀장 하현욱 △전자금융지원팀장 이정수 △사회공헌팀장 최운용 △금융전략팀장 강형민 △여신지원팀장 김영하 △수신지원팀장 정관석 △채권지원팀장 박유현 △정보계개발팀장 허동욱 △계정계개발팀장 유영일 △교육지원팀장 손재완 △감독기획팀장 정경철 △재제심의팀장 이병무 △검사기획팀장 이경탁 △검사팀장 최상문 △상시감시팀장 이선호 △결제사업팀장 이성영 △투자전략팀장 김준석 △채권운용팀장 조용식 △구조화증권팀장 정초경 △실무투자팀장 김수철 △계리팀장 이순관 △상품개발팀장 강범수 △신채널사업팀장 강규선 △영업지원팀장 김택형 △생명공제인수팀장 고영환 △계약유지서비스팀장 김준엽 △보상서비스팀장 박정희 △서울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최종필·감독팀장 손양락 △부산경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이동엽·감독팀장 배원호 △인천경기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이성만·감독팀장 김영도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김양우·감독팀장 서근철 △대전충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민경대·감독팀장 박병춘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박용남·감독팀장 강연수 △신탁업무추진단 팀장 김명주 △4차산업대응업무추진단 팀장 남진영 ◆한국농어촌공사 △감사 조익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본부장 정회영△기획조정본부장 최은숙△경영지원본부장 박흥철△나눔연구소장 김누리△준법감시실장 강주현△서울지회 사무처장 황후영△부산지회 사무처장 장보임△대구지회 사무처장 이희정△인천지회 사무처장 이정윤△광주지회 사무처장 이성도△대전지회 사무처장 박용훈△울산지회 사무처장 박은덕△충북지회 사무처장 이상익△전남지회 사무처장 김상균 ◆SBS △드라마본부장 상무 김영섭 △전략기획실장 이사 최상재 △경영본부장 이사 이동희 ◆매일일보 △산업부장(부국장) 연성주

2018-03-26 17:19:00 김유진 기자
3월 26일 부고

▲진소임씨 별세, 이낙연(국무총리)씨 모친상 = 2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28일, 02-3410-6917 ▲이복일씨 별세, 이선주(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무이사)·창훈(신한금융투자 신한PWM압구정센터장)·용훈(LG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 24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27일, 02-2650-5121 ▲방정희씨 별세, 황인재(YSFS 전무)·준호(전 대우증권 부사장)씨 모친상, 우상진(풍산제일의원 원장)씨 장모상 = 25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20 ▲배덕원 씨 별세, 배인성(인천유나이티드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팀장) 우정(제물포고 교사) 씨 부친상, 나현지 씨 시부상, 이진호(마스테코 차장) 씨 장인상 = 26일 오전,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32-890-3195 ▲한대순씨 별세, 이관순(한미약품 상근고문)씨 모친상 = 26일 오전 2시, 서산중앙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41-669-1414 ▲이용철(전 CBS대구 국장·목사)씨 별세, 이재영(조선대 교수)·재권(동원대 교수)·재신(㈜전홍 상무)씨 부친상 = 2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58-5940 ▲김원주씨 별세, 김성민(경인방송 편성기획팀장)씨 부친상 = 26일, 평촌한림대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28일 오전 8시, 031-382-5004 ▲조수명씨 별세, 이완수(시민의소리 편집부국장)씨 장인상 = 26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각화동 그린장례식장 2층 VIP 예궁, 발인 28일 오전 9시, 062-250-4455 ▲장순이씨 별세, 최정호(전북도 정무부지사)씨 모친상 = 26일 낮 12시, 논산시 강경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10시, 041-745-4401 ▲김동주(전 강원일보 논설주간)씨 별세, 김성운(개인사업)·김성진(브리지텍 부장)씨 부친상, 박은영(국민은행 차세대추진부 차장)씨 시부상=25일 춘천 호반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3-252-0046 ▲정처례씨 별세, 배영훈(NH-아문디자산운용 전무)씨 모친상=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2227-7547 ▲김대규(시인)씨 별세, 김진영(딜로이트컨설팅이사)씨 부친상=24일 안양샘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31-467-9777 ▲김성수(KB국민은행 전 지점장)씨 별세=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31-961-9400 ▲김미화(청담고은아이소아과 원장)씨 별세, 유원호씨 부인상, 유한승·유한상씨 모친상=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후 12시20분, 02-3010-2263 ▲김영순씨 별세, 김병철(전 경북경찰청장)씨 장모상 = 25일 오후 6시 2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58-5940 ▲최정호(전북도 정무부지사)씨 모친상 = 26일 낮 12시, 논산 강경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10시, 041-745-4494

2018-03-26 17:18:5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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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쇼핑' 구축에 올인하는 롯데…유통의 4차 산업혁명 이끈다

롯데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스마트 쇼핑' 시스템을 적극 구축하며 유통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인공지능에 기반한 챗봇 서비스 '샬롯(Charlotte)'을 오픈하고 혁신적인 쇼핑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섰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2016년 12월 한국IBM과 업무협약을 맺고 IBM의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팅 기술 '왓슨(Watson)'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번에 롯데홈쇼핑이 선보인 챗봇 서비스 또한 왓슨을 활용한 지능형 쇼핑 어드바이저다. 샬롯은 롯데그룹 인공지능 서비스의 통합 명칭으로 롯데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롯데홈쇼핑이 적용했다. 샬롯은 대화형 상담 서비스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우측 하단에 위치한 샬롯 아이콘을 클릭한 후 채팅 창에서 일상 대화체로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모바일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한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기존 챗봇 서비스의 단순하고 정형화된 응대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 음성쇼핑, CS처리 등으로 확대해 차세대 쇼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백화점과 롯데닷컴, 롯데제과 등도 인공지능을 접목한 시스템을 구현해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앱을 통해 문자대화, 음성대화, 이미지 인식 등이 가능한 AI 챗봇 '로사'를 공개했다. 또 롯데닷컴은 지난해 2월 이미지로 유사한 상품을 찾아주는 '스타일 추천' 서비스를 한 차례 업그레이드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챗봇 '빼로'를 공개, 빼빼로를 선물하고 싶은 상대방에게 가장 어울리는 빼빼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롯데그룹은 이달 말부터 진행하는 올 상반기 공개채용에도 서류전형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한다. 롯데정보통신과 국내 언어처리 전문기업이 함께 개발한 AI 시스템을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심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측은 채용과정에 AI 도입을 통해 전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세밀히 검토할 수 있어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인재 발굴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3-26 15:30: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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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레이디스, 올 봄여름 대표 아이템으로 '블라우스' 선정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레이디스가 완연한 봄을 맞아 단추와 소매 연출, 컬러 및 소재 선택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블라우스'를 올 시즌 키 아이템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빈폴레이디스는 코튼 실크에 서정적인 분위기의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블라우스는 물론 볼륨감 있는 실루엣의 실키한 소재의 블라우스, 셔링 디테일의 루즈 핏 블라우스,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또 블라우스와 함께 매칭할 수 있는 코튼 롱 스커트, 트렌치코트 등의 조합을 통해 2030 세대 여성들이 주목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빈폴레이디스는 블라우스를 중심으로 리넨 재킷, 5부 길이의 팬츠, 미들 힐 샌들의 매칭은 물론 코튼 롱 스커트, 뮬(Mule·뒤꿈치가 노출된 슬리퍼 형태의 슈즈) 스타일의 슈즈의 코디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임수현 빈폴레이디스 디자인실장은 "블라우스의 단추를 몇 개 풀거나, 소매를 걷어 올리는 것으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며 "옐로우, 파스텔 핑크, 블루 등의 트렌드 컬러와 셔링, 프린트 등의 포인트가 가미된 블라우스의 선택만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8-03-26 14:35: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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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시장 '가성비'가 점령…맥아 줄이고 가격 경쟁력 높인 '발포주' 인기

맥주시장에서 '가성비'가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발포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발포주는 일본이 장기 불황 시기인 1995년에 맥아 비율을 줄여 맥주보다 세금을 낮게 만들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국내에서 발포주가 출시된 지난해 4월부터 이달 22일까지 관련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5월 국산 맥주 상품군에서 발포주의 매출은 7.6%의 구성비를 차지했으나 8월과 9월엔 16% 가까이로 높아졌고 올해 3월에는 15.2% 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슈퍼에서도 발포주는 지난해 5월 국산 맥주 매출 중 2% 구성비를 차지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13.2%로 크게 올랐다. 발포주의 인기는 국산 맥주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가격과 맥주 맛에 견주어도 손색 없는 맛 등 '가성비'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맥주는 출고가에 주세 72%, 교육세 30%, 부가세 10%가 부과되지만 기타주류로 분류되는 발포주의 경우 주세 30%, 교육세 30%, 부가세 10%가 부과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 또 기존 국산 브랜드 맥주와 맞먹는 수준의 발포주 매출 구성비는 일반 소비자들이 발포주를 맥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큐르(KGB)를 맥주로 생각하거나 '순하리 처음처럼'이 소주로 소비되는 것과 비슷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2014년 롯데마트 전체 맥주 중 27% 가량을 차지하던 수입 맥주 매출 비중이 지속 높아지며 최근 절반에 육박(45.4%)하고 있는 것도 '가성비'의 여파로 보인다. 수입 맥주가 차별화된 다양한 맛을 무기로 4캔에 1만원, 6캔에 1만원 등 행사를 지속 진행하며 가성비를 올렸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은 이같은 가성비 트랜드를 반영해 롯데슈퍼에서는 스페인산 발포주 '라 에스빠뇰라'(990원)를, 롯데마트에서는 독일산 '펠트슐로센'(8캔 만원)을 각각 선보인다. 정회성 롯데슈퍼 주류MD는 "가성비가 시대의 트렌드로 떠오르며 가격이 저렴한 발포주와 저가격대의 수입맥주의 인기가 지속 높아지고 있다"며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청량감 있는 주류를 선호하는 트렌드는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 가성비 갑 맥주들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3-26 14:35:53 김유진 기자
이마트, 일산 덕이점 추가 매각…부진 점포 폐점 등 체질 개선 나선다

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 효율성 개선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따뜻한 성장'을 위해 적극 나선다. 우선 기존 점포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부진 점포를 과감히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학성점, 부평점, 시지점과 하남, 평택 부지 매각에 이어 일산 소재 덕이점을 추가로 매각했다고 26일 밝혔다. 덕이점은 지난 1996년 월마트로 개점한 점포로, 2006년 월마트 인수를 통해 이마트로 간판을 바꿔 단 점포다. 매각과 함께 부진 점포에 대한 페점도 단행한다. 지난 1월 말 SSG 푸드마켓 목동점을 폐점한 데 이어 지난해 매각한 부평점과 시지점도 이르면 상반기 중에 문을 닫을 예정이다. 이마트는 적자 점포를 과감히 정리하는 한편 기존점 리뉴얼 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점포내 직원식당 운영권을 중소기업에 추가로 위탁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지난 1월 단체급식 전문 중소기업인 LSC푸드에 상봉, 창동점, 묵동점 등 서울 동북부 3개점 직원식당 운영 위탁에 이어 월계점, 의정부점, 남양주점 등 17개 점포의 직원식당 운영권을 추가로 위탁키로 했다. 4월부터 6월까지 점포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관이 이뤄지게 되며 이마트가 LSC푸드에 위탁 운영하는 직원식당은 모두 20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에 추가로 위탁되는 17개 점포의 일평균 이용자는 약 4000여명이며, 연간 매출은 55억원이다. 1차로 위탁한 3개 점포를 더하면 일평균 이용자는 약 4500여 명, 연간 매출은 약 62억원 규모다. 이마트가 직원식당 운영을 다양한 업체로 확대하는 것은 급식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직원식당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임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실제 창동점 등 앞서 변경된 점포의 경우 샐러드 바, 새로운 메뉴, 신속한 대체 반찬 제공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식사의 질적 수준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LSC푸드와 같은 중소기업에 사업의 기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신세계푸드를 통해 우수한 식자재를 납품, 본질적인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새로운 상생 생태계를 구현했다고 이마트측은 자평했다.

2018-03-26 11:14:0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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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아모레퍼시픽 "2020년까지 20만명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국내 화장품과 녹차 산업을 이끌어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이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소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 비전 아래 '여성'과 '자연생태', '문화' 등 3대 핵심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여성'의 건강과 웰빙,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위해 ▲핑크리본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을 전개하고 있다. '자연생태'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라네즈 리필미 캠페인, 이니스프리 숲 캠페인과 쉐어 그린(Share Green) 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또 '문화'를 육성하고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설화문화전 ▲아시아의 미 연구사업 ▲여성과 문화 학술연구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2020년까지 20만명 지원 목표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A MORE Beautiful World'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와 약속(commitment),'20 by 20'를 발표하기도 했다.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오는 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해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건강과 웰빙'을 위해 매년 최고 35억원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4만9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 암(유방·자궁) 예방 교육 및 검진 지원, 저소득층 여성암 수술 지원, 여성 암 환자 사후 관리 및 자존감 회복 지원 등을 통해 여성 암 사망률을 낮추고 암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것이 목표다. 또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전문 기술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 향후 이들이 메이크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한부모 여성, 저소득 여성을 대상으로 자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희망가게, 뷰티풀라이프 등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매년 최소 35억원의 기부금을 집행, 1000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표활동 '핑크리본캠페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의 주요활동으로는 마라톤대회(핑크런), 유방건강강좌(핑크투어), 유방암 치료비 지원, 유방암 무료 검진 등이 있다. 2001년부터 지난 17년간 약 62만명이 핑크리본캠페인에 참여했다.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인 '핑크런'이다. 올해로 18년 째를 맞이한 핑크런은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지난해에는 3월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4월 대전, 5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대회까지 총 2만 40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다. 행사에서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위해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 333'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는 양쪽 가슴에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자가검진을 실천함으로써 유방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 국내 유방암 환자의 1/3은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 검진시 유방암을 발견하고 있다. 조기 발견 및 치료시에는 완치율이 90%나 높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유방자가검진의 생활화를 전파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핑크런에 참가한 인원은 약 32만3000명으로 총 35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됐다. 대회 참가비(1인 1만원)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 지원 및 검진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도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2018 핑크런'을 개최한다. [!{IMG::20180326000026.png::C::320::}!]

2018-03-26 10:43: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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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18 핑크런 부산 대회 개최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2018 핑크런' 부산 대회가 2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핑크런'은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 및 검진 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핑크리본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모여들며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메웠다. 출발에 앞서 3대 모녀가 참가자 대표로 무대에 올라 50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아리따운 내가슴애(愛) 333'을 약속했다. '아리따운 내가슴애(愛) 333'은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양쪽 가슴에,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유방 자가검진 슬로건이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를 상회하는 예후를 보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자가검진을 반드시 실천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설화수 브랜드 모델인 송혜교씨가 참석해 유방암 환자와 '핑크런' 참가자의 건강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2018 핑크런'은 대전(4월), 광주(5월), 대구(9월), 서울(10월)에서 릴레이로 개최된다. 참가 희망자는 핑크런 공식 사이트)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18년째 전개하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인 핑크런은 2001년부터 32만 명 이상이 참가해 35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2018-03-25 16:58: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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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1천만 시대…편의점, 반려동물 상품 매출 큰 폭 성장

최근 편의점이 1000만명에 이르는 펫팸족(Pet+Family)'을 사로잡기 위해 반려동물 관련 품목을 점차 늘리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이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반려동물 용품을 구입할 수 있어 관련 수요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의 반려동물 상품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CU는 반려동물 용품 매출 신장률이 2015년 30.3%에서 2016년 53.9% 신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5.4% 성장했다. GS25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14년 20.5%, 2015년 27.1%, 2016년 47.3%로 큰 폭의 신장률을 보였다. 최근 편의점 접근성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기존에 편의점에서 이용하던 식품, 담배는 물론 반려동물 용품까지 구입하며 전체 객단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편의점업계는 타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관련 상품을 확대하는 등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CU는 지난 1월 반려동물 용품 업체 '하울팟'과 손잡고 CU 전용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고(HOWLGO)'를 새롭게 론칭했다. 하울팟은 환경·동물 친화적 재료와 디자인을 강조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업체다. CU는 하울팟의 노하우를 살려 균형 잡힌 영양 제공과 감각적인 디자인에 집중, 하울고 브랜드를 기획했다.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급 식품은 물론 폴리 100%의 캐치토이, 쉽게 썩는 재질로 만든 친환경 배변봉투 등을 내놨다. 동시에 CU는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 100곳을 선정해 다양한 프리미엄 애견 브랜드의 상품으로 구성한 반려동물 용품 존(Zone) 'CU 펫하우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CU 펫하우스는 소포장 상품을 선호하는 편의점 고객 특성에 맞춰 하울고를 비롯해 그 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국내외 유명 브랜드 및 온라인 전용 판매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전용 매대다. 상품 구색은 기존 대비 약 3배 늘렸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식품을 PB상품으로 내놨다. 과거 '애완'동물이 인생의 동반자를 의미하는 '반려'동물로 인식되면서 CJ제일제당과 손잡고 프리미엄급의 상품을 기획한 것이다. 무색소, 무농약, 무항생제를 내세우는 것은 물론 연어, 닭고기, 황태 원물을 100% 사용하는 등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질을 높였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PB상품을 편의점 GS25에서는 소용량으로, GS수퍼마켓에서는 용량을 2배 늘린 상품으로 각각 유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상품 제조업체측도 편의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자사 매출을 눈에 띄게 끌어올렸다.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반려동물 사업부분 네슬레 퓨리나는 편의점에서도 펫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주요 거래 중인 편의점을 통한 매출이 연간 50% 가량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제품 판매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편의점 특성상 즉각 구매해서 급여할 수 있는 습식 사료나 간식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최근에는 고양이 간식류도 입점했다"고 말했다.

2018-03-25 15:16: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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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29일부터 '봄 정기 세일' 돌입

국내 주요 백화점이 오는 29일부터 일제히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5일까지 세일 기간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의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의 봄·여름 상품을 10~50% 할인가에 내놓는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H-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 DKNY·바네사브루노·쟈딕앤볼테르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할인해준다. 신상품 할인율은 평균 10% 수준이며 제품 및 가격대별 할인율은 차이가 있다. 압구정본점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해외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선 파비아나필리피·빈스·이치아더 등 10여 개 브랜드의 수입의류를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해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수입·컨템포러리 특가전'을 진행한다. 랑방스포츠·랑방액세서리·이치아더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해준다. 신촌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골프 할인전'을 진행한다. 또 판교점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인기브랜드 봄 의류 대전'를 연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이사철을 맞아 가구·침구·식기 등 100여 개 브랜드도 세일에 참여한다. 템퍼·씰리 등 매트리스 브랜드는 10~20% 할인해주고 로얄코펜하겐·르쿠르제·실리트 등 수입 식기 브랜드는 1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봄 정기세일 진행한다. 메종 드 신세계, 골프대전 등을 기획, 홈 인테리어부터 패션에 이르기까지 고객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세계는 '행복한 은신처'를 테마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백화점 최저가 상품과 더불어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뚜지, 블루에어, 템퍼, 에이스, 다이슨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한다. 생활 장르 외 인기 장르 대형행사도 준비했다. 신세계 전점 '골프 전문관'에서는 행사기간 국내 1위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루망의 최상위 모델 '마제스티 15 서브라임'의 우드를 기존 판매가 대비 32% 할인해준다. '프레스티지오 The 8th' 우드도 최초가 대비 38% 할인가에 내놓는다. 또 일본 3대 프리미엄 클럽으로 유명한 다이와 시그니처 라인 역시 단독으로 35% 할인해 선보이고 혼마에서는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한정 수량 풀세트 상품을 마련했다. 인기 수입 골프 의류도 최대 7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갤러리아백화점도 '홈 퍼니싱 페어'를 테마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 기간에는 온라인 홈스타일링 업체 '홈디'와 함께 이벤트를 개최, 갤러리아 홈페이지에 접속해 홈스타일링이 필요한 사연을 작성 후 응모하면 1등에게 200만원 상당의 홈스타일링 무료 이용권을 준다. 또 이번 세일에는 인도양의 천국으로 불리는 '세이셸'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2인 왕복 항공권과 세이셸에 위치한 콘스탄스 에필리아 리조트의 주니어 스위트 2인 4박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일기간 중 갤러리아백화점 전 점에서 당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누구나 영수증 하단 응모권으로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4월20일 갤러리아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AK플라자도 구로본점, 수원 THE AK TOWN,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봄 정기세일은 남녀 의류, 화장품, 핸드백, 구두, 주얼리, 스포츠·아웃도어, 가정용품 등의 상품군을 기본 10~30% 할인가에 내놓는다. 또 이월상품 기획전을 통해 최대 70%까지 할인해준다. 세일 첫 주말과 둘째 주말에는 AK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시 벚꽃 관련 선물을 증정한다. 첫 주말에는 각 점별 200명 한정으로 벚꽃 디퓨저를, 둘째 주말에는 각 점별 100명 한정으로 벚꽃 술잔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세일 기간 신한카드, KB국민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AK신한카드로 가전·가구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7.5% 상품권을, AK IBK 체크카드로 20·40만원 이상 구매시 10%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2018-03-25 13:18: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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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이사·사장 취임

휠라코리아는 윤근창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에 취임하고 또 김진면 사장은 부회장으로, 정승욱 마케팅본부 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하는 등 총 3명의 임원을 승진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휠라코리아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인사를 확정했다. 이로 인해 휠라코리아는 기존 윤윤수·김진면 공동 대표 체제에서 윤근창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윤윤수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기업의 주요 의사 결정을 포함한 경영활동을 지속 관장한다. 윤근창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장은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본사를 인수한 2007년 자회사인 휠라 USA에 입사,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과 소싱(중국 진장의 소싱센터 파견근무)업무 등을 담당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유통 및 브랜드 운영 정책 전반을 재정비해 인수 당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던 휠라 USA를 약 3년만에 턴어라운드시켰다. 이후 휠라 USA의 CFO(최고재무책임자)까지 역임하며 2015년 매출규모를 2007년 인수 당시 대비 약 10배 가량 끌어올렸다. 그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브랜드 운영 및 경영에 참여하던 중 2015년 한국으로 옮겨 7월 휠라코리아에 공식 입사했다. 전략기획본부장을 시작으로 풋웨어 본부를 총괄(본부장)했고 지난 2017년 7월부터는 경영관리본부장 및 CFO까지 겸임해왔다. 이 외에도 윤근창 사장은 미국에서의 턴어라운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휠라코리아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의 실질적 전략수립과 실행을 주도했다. 스포츠 브랜드의 핵심인 신발 부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혁신 모델'을 적용, 소싱력 강화를 통한 합리적 가격 정책을 비롯해 홀세일 유통채널 진출, 헤리티지 강화 제품 전략, 소비자와 쌍방 소통을 위한 의사 결정 등 브랜드 변화를 주도하며 휠라코리아 국내 부문 턴어라운드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CFO로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영 휠라(YOUNG FILA)'로 함축되는 브랜드 및 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5년 신임 대표이사·사장으로 휠라코리아에 취임한 후 국내 사업의 경영 전반을 지휘해 온 김진면 부회장은 앞으로도 경영 전문성을 발휘해 대내외 협력 및 내실 강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번 승진 인사에 이름을 올린 정승욱 전무는 코오롱 그룹, 제일기획을 거쳐 2012년 휠라코리아에 입사했다. 현재 휠라코리아 마케팅 본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휠라 브랜드 전략까지 아우르는 마케팅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브랜드 변화에 발맞춰 효율적 의사결정과 전문성에 기인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보다 활기차고 유연한 기업 문화 정착을 더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 및 기업 장기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23 11:08:1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