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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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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오픈 G-100일"…롯데百, 겨울 신상품 출시 및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오픈 G-100(GAME TIME D-100·11월 1일)을 맞이해 새로운 상품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겨울 신상품 120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올 겨울, 인기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벤치파카'(14만9000원)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거위털 충전재로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며 어깨와 등 위치에 평창올림픽의 슬로건 'Passion, Connected'가 새겨져 있다. 이 외에도 겨울 시즌 상품으로 '손가락 하트 장갑', '거위털 담요' 등 다양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내달 1일부터는 본점에서 홍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직접 기획한 평창올림픽 관련 상품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또 4m 크기의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향후에는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이명호 사진작가가 촬영한 국가 대표선수들의 사진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진행한다. 다양한 경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내달 12일까지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평창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리조트 속초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매월 9일, 29일마다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서 평창올림픽 관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블루투스 마이크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멤버십'도 운영 중이다. 고객이 공식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금액의 1%를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기부로 연계하는 프로모션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26개 점포에서 '2018 평창 공식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또 '엘롯데'에서는 평창올림픽관을 열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왔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상품은 롯데백화점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상품본부 바이어들로 구성된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현재까지 인형, 문구, 티셔츠 등 총 800여 품목의 제품을 내놨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0-29 11:27: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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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태그온뷰티', 수원AK타운점에 2호점 오픈

AK플라자는 뷰티 라이프 플랫폼 '태그온뷰티(Tag On Beauty)' 2호점을 수원AK타운점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AK&' 2층에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태그온뷰티는 AK플라자가 특화된 뷰티사업 개발을 위해 런칭한 새로운 모델의 뷰티 라이프 편집매장이다. 지난 4월 AK플라자 분당점에 1호점 오픈했다. AK플라자는 태그온뷰티 1호점을 통해 드럭스토어 및 여타 화장품 편집매장과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국내외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인기 브랜드를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이고 셀프 메이크업존 운영, 루나(LUNA) 등 화장품 개발과 직접제조를 하고 있는 그룹 계열사 애경산업과 협업을 통한 콜라보 상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오픈 후 7개월간 매출이 목표대비 200% 초과 달성했다. 이번에 오픈한 수원AK타운점의 태그온뷰티 2호점은 매장 면적과 입점 브랜드 및 품목을 더 확대했다. 매장 면적 119m² 에 총 52개 브랜드 1500여개 품목 입점으로 1호점 대비 브랜드 수는 3배, 면적은 1.5배 늘어났다. 2호점은 스킨케어 브랜드를 특히 강화했다. 화장품 편집숍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매출이 강세를 보이는 트렌드를 분석해 스킨케어 최고 인기 아이템을 보유한 브랜드를 20여개(기존 1호점 12개)로 확대했다. SNS를 통해 입소문난 온라인 인기 브랜드 세러데이스킨, 제주엔, 휘게, 톤28 등 7개 브랜드를 오프라인 최초 입점시켰으며 히든랩, 파머메이커, 셀레뷰 등 10여개의 백화점 채널 최초 런칭 브랜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 사회적 공헌 브랜드, 뷰디 어플리케이션 특화존, 브랜드별 카운셀링 존 등 태그온뷰티 2호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AK플라자 뷰티사업팀장 허정대부장은 "태그온뷰티 2호점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SNS에서 입소문난 스킨케어 브랜드, 사회적 공헌 브랜드, 뷰티 어플리케이션 특화존, 맞춤식 체험존 등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매장"이라며 "2018년 하반기까지 온라인 채널 진출, AK플라자 구로본점과 평택점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0-29 11:08: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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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아니 호텔!"…전 세계 '아트호텔' 5곳 어디?

주로 휴식을 위해 찾던 호텔이 문화예술의 명소로 변신하고 있다. 로비 등 내부공간에 회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전시해 마치 유명 갤러리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단 하루, 이틀이라도 고급스러운 작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투숙객들의 반응도 단연 호의적이다.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에서 특별한 예술 작품을 구비해 몸과 마음, 그리고 감성까지 충전해주는 전세계 아트 호텔 5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대한민국 인천 최근 인천 영종도에 오픈한 파라다이스시티는 그 규모로도 명성이 높지만 호텔 로비에 비치된 유명 예술작품들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로비에 들어서면 그리스 신화 속 날개 달린 신마 '페가수스'가 조형작품으로 재현돼 있다. 데미안 허스트 작가의 작품인 '골드 레전드'다. 다른 한 켠에는 반복되는 도트 무늬 그림으로 유명한 일본의 설치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이 있다. ◆그래머시 파크 호텔(Gramercy Park Hotel)·미국 뉴욕 미국 뉴욕에 위치한 '그래머시 파크 호텔'은 2006년 호텔 건축가 이안 슈레거에 의해 클래식한 분위기의 부띠끄 호텔로 재탄생했다. 객실 전체가 고급스러운 그린, 레드, 블루톤 컬러로 꾸며졌으며 로비 등 오픈 공간은 화려한 샹들리에와 르네상스 시대 및 현대적인 가구가 어우러져 차별화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텔의 소유자이자 영화감독 겸 화가인 줄리앙 슈나벨이 직접 큐레이션 한 참신한 미술작품들을 호텔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더 세인트 레지스 싱가포르 호텔(The St Regis Singapore)·싱가포르 오차드 싱가포르의 쇼핑 명소인 오차드 로드 인근에 '더 세인트 레지스 싱가포르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 싱가포르관 대표 작가로 선정된 첸 거 찬(Chen Ke Zhan)의 대형 회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와인 등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애스터 바(Astor Bar)의 벽면에는 파블로 피카소 작품인 '투우사' 시리즈가 즐비해 피카소의 감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에는 마르크 샤갈, 마크토비의 작품 비치되어 있어 유명 갤러리에서 머무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바르셀로 토레 데 마드리드(Barcelo Torre de Madrid)·스페인 마드리드 스페인 마드리드 위치한 '바르셀로 토레 드 마드리드'호텔은 2017년 마드리드를 찾아야 할 10가지 이유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호텔은 스페인 출신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작업해 마드리드의 아이콘으로 새롭게 부상했다. 호텔 입구에 들어서면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인 산딸기를 먹는 곰 조각상이 투숙객을 맞이한다. 마드리드만의 문화, 역사, 예술을 모던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도 호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 개별 객실 역시 감각적이고 우아한 조명과 화려한 색감의 가구들로 꾸며져 편안함 이상의 생동감 있는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엘 카스코 아트 호텔(El Casco Art Hotel)·아르헨티나 산카를로스데바릴로체 아르헨티나의 휴양도시, 산카를로스데바릴로체에 위치한 '엘 카스코 아트 호텔'에서는 깨끗한 남미의 호수, 수백 개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내에는 475개의 예술작품 및 아르헨티나 예술 조각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중복되는 작품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채로운 예술작품이 이 호텔의 자랑거리다.

2017-10-27 15:44: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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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에 앞장서겠습니다"…세븐일레븐, '식품안전 결의대회' 진행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파트너사와 함께 식품안전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롯데 빅마켓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과 PB 및 푸드상품을 제조하는 주요 50여개 파트너사 대표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븐일레븐 '식품안전 결의대회'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최상의 식품안전과 품질을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위생기준 강화 및 준수, 높은 품질의 상품 생산, 신선한 원재료 사용 등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롯데중앙연구소 및 외부전문분석기관 SGS와 함께 식품안전 기준과 품질 관리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강조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은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상의 식품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선도하고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도 열렸다. 세븐일레븐은 중소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300억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상품 결제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산업혁신운동 3.0을 통해 경영 컨설팅 및 설비 지원도 시행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원재료부터 완제품 이르기까지 안전성 검사를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 QC(quality control)담당자가 주 1회 이상 제조현장을 방문하여 약 100여개의 항목을 체크하고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 판매 현장 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불특정 상품 샘플링을 통한 품질 및 위생 상태를 검사한다. 제조현장에서도 출고 전 매일 미생물 검사를 자체 실시하고 있으며 작업장과 작업자의 위생,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원재료 검수 기준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나트륨 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도 운영 중이다. 이는 식약처가 추진하는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 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을 줄인 편의점 간편식의 출시 확대 및 올바른 나트륨 함량 정보 제공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2017-10-27 15:24: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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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세계화장품학회 'Host Society Award' 수상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자사 기술연구원 고은비 연구원이 '2017 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24th 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 IFSCC Conference 2017) 축하 만찬 세션에서 'Host Society Award'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는 세계 최대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들 간의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됐다. 전 세계 화장품 연구 교류와 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학술 행사를 통해 우수한 최신 연구 성과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아번 컨퍼런스에서는 'Johann Wiechers Award(구두발표 부문)', 'Poster Award(포스터발표 부문)'와 개최국 발표자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Host Society Award' 세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 고은비 연구원은 한국인의 피부 특성에 대한 유전적 상관성을 밝히기 위한 한국인 유전자 연구(GENOTYPE-PHENOTYPE INTERACTION ANALYSIS OF SKIN PROPERTIES VIA GENOME-WIDEASSOCIATION STUDIES IN 411 KOREAN FEMALES) 발표를 통해 'Host Society Award'를 수상했다. 한국인 여성의 유전형-표현형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피부 노화 분석과 유전자 기반 개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의 가능성을 밝힌 해당 논문은 그 혁신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과학과 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세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을 근간으로 1954년 한국 화장품 업계 최초의 연구실을 개설했다.

2017-10-26 23:00: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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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오프라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현대백화점그룹 토탈홈케어 기업인 현대렌탈케어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달 말일까지 백화점 및 리바트스타일샵에서 '현대큐밍' 제품을 계약 체결한 고객에게 H포인트 또는 가구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가 운영하고 있는 '현대큐밍'은 '최상의 품질(Quality)과 특별한(Unique) 서비스로 이상적인(dreaMING)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담은 브랜드다. 현재 현대백화점과 현대리바트 스타일샵, 현대리바트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 현대큐밍 정수기 13종, 공기청정기 2종, 비데 2종 등을 렌탈하고 있다. 우선 현대백화점 및 현대시티몰에서 계약을 체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판교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현대큐밍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제품을 설치한 고객을 대상으로 'H포인트' 5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H포인트'는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통합멤버십 포인트다. 또 현대렌탈케어는 현대리바트 스타일샵 잠실점·창동점·강동점·분당점·수원점·용인점 등 8개 직영전시장에서 현대큐밍 제품을 계약하는 고객에게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현대리바트 가구 상품권 5만원권 또는 'H포인트' 5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매장 프로모션을 계기로 고객들이 오프라인 채널에서 '현대큐밍' 브랜드를 쉽게 만날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계속 확장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24 10:28: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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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세권 라이벌] 떠오르는 유통 격전지 '고양'…유통 대기업 총출동

서울·수도권 북부 핵심상권 '고양'이 유통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 '롯데몰 은평'을 선보인데 이어 신세계가 지난 8월 롯데몰 은평과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인 삼송역에 '스타필드 고양'의 문을 열었다. '복합쇼핑몰'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인근 상권이 활발해지고 부동산도 활기를 띄었다. 이달에는 3호선 원흥역 인근에 가구전문매장 이케아 2호점과 롯데아울렛이 동시에 오픈, 서북부 일대가 쇼핑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울·수도권 북부는 서대문구와 마포구, 은평구, 경기도 고양시-파주시 등을 아우르는 지역이다. 약 300만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은평구는 거주인구가 50여만여명으로 서울시에서 6번째로 크다. 최근 개발이 끝난 은평뉴타운을 중심으로 1만8000여세대, 5만3000여명이 살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이뤄지면서 신도시로 자리잡는 지역이다. 특히 서울·수도권 북부 지역은 '가족단위' 가구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 대기업들이 사업성에 확신을 갖고 규모있는 실험에 나선 이유다. ◆복합쇼핑몰 '체류' 콘텐츠↑ 서북부에 자리잡은 복합쇼핑몰 '롯데몰 은평'과 '스타필드 고양'은 지역밀착형 쇼핑몰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맞닿아 있다. 주요 사업인 쇼핑몰도 큰 규모로 대거 입점했지만 비쇼핑공간(F&B·테마파크·영화관·서점 등 복합문화공간)에 크게 할애했다. 롯데몰 은평은 부지면적 3만000㎡(9980여평), 연면적 약 16만㎡(4만8400여평)규모에 달하는 대형쇼핑몰이다. 지하2층~지상9층에는 쇼핑몰, 마트, 시네마, 키즈파크 등이 들어섰다. 주차장은 지상 5층부터 9층까지 약 1500여대 규모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큰 규모로 자리잡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키즈 테마파크 '롯데월드 키즈파크'(총 2000평)는 키즈파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섰다. 이 외에도 8개관 1336석의 '롯데시네마', 복합문화공간 '교보문고', 트레블라운지 'T.LIFE', 만화카페 '놀멘서가' 등 비쇼핑 공간을 크게 할애했다. 정준섭 롯데몰 은평점 점장은 "'롯데몰 은평'은 은평뉴타운과 함께 은평지역과 어우러진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로 고객이 휴식과 여유를 일상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고양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 또한 비쇼핑 공간을 크게 할애한 점이다. 미식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의 공간이 전체의 30%나 차지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지난해 하남점을 준비할 당시에는 야구장, 리조트 등이 스타필드의 경쟁자라고 했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경쟁 상대는 온라인몰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쇼핑공간을 확대하며 소비자에게 '경험의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 한 복합쇼핑몰의 존재 가치는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2만3471㎡(7100평)을 차지한다.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 토이킹덤, 베이비서클, 브릭라이브(키즈카페), 데이골프(스크린골프룸) 등 고객이 체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가구공룡·유통공룡 '동침' 지난 19일 지하철 3호선 원흥역(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인근에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21번째 아울렛 '롯데아울렛 고양점'과 이케아의 두번째 매장 '이케아 고양점'이 동시에 오픈했다. 롯데아울렛은 아울렛과 이케아의 복합 출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리빙 브랜드 및 맛집 유치를 일반 도심형 아울렛에 비해 두 배 수준으로 늘렸다. 영업면적은 1만6628㎡(5030평)으로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운영되며 입점 브랜드 수는 총 120여개다. 롯데아울렛은 고양점을 방문하는 고객 중 덕양구, 은평구에 거주하는 30~40대 유아동 동반 가족단위 고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는 유명 맛집 등을 대폭 강화했다. 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놀이 공간을 만들었다. 이케아에 젊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울렛의 MD도 한층 더 젊게 구성했다. 실제로 이케아 광명점 고객 구성비를 보면 20대 이하의 구성비는 20%다. 이는 일반 아울렛 평균 수치인 12%보다 8% 포인트 높은 수치다. 롯데아울렛 광명점 또한 이케아 광명점의 영향으로 다른 롯데아울렛보다 2016년 20대 고객의 매출 신장률이 10% 포인트이상 높다. 이케아 고양점은 연면적 17만여㎡의 건물에 매장면적 2만5000여㎡를 차지, 단일 매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17-10-23 15:54: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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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제주소주 '푸른밤' 몽골 진출

신세계의 제주소주 '푸른밤'이 몽골에 진출한다. 제주소주(대표 김운아)는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 '푸른밤' 제품을 몽골에 수출하기 위해 생산과 라벨 부착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인천항에서 선적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저도주인 '짧은밤' 1만 9200병, 고도주인 '긴밤' 4800병 등 총 2만4000병이다. 수출주 상품 표시, 보조라벨 부착 등의 별도 작업을 거쳐 지난 22일 인천항에서 출발했다. 중국과 몽골 세관을 거쳐 11월 중순 경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이마트 몽골 1, 2호점에 진열될 예정이다. 제주소주가 신제품 출시 한 달 만에 제품을 몽골에 수출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푸른밤이 기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15일 공식 런칭한 푸른밤은 출시 한 달 만에 130만병을 판매했다. 특히 제주 지역 이마트의 경우 전체 소주 카테고리 내 '푸른밤' 제품이 7% 이상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약진하고 있다. 이에 연말로 예정됐던 해외 수출 일정을 앞당겨 초도 물량을 몽골에 선보이는 것이다. 몽골 현지에서의 한국 상품에 대한 높은 인기 역시 이번 수출을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 현지 유통기업인 알타이그룹의 '스카이트레이딩(Sky Trading)'과 협약을 맺으면서 브랜드, 점포 운영방법, 한국 상품 등을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몽골 이마트는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몽골 1호점의 경우 계획 대비 140% 수준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고 지난달에는 2호점을 추가 오픈할 정도로 한국 상품과 이마트의 인기가 높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제주소주 '푸른밤'이 출시 초반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첫 해외 수출도 앞당겨 출시 한 달 만에 몽골로의 수출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몽골 뿐 아니라 이마트가 진출한 베트남 등 해외 주요 나라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0-23 10:59: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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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도 피하는 K뷰티 효자 '한방화장품'…'설화수' 이어 '후'도 연매출 1조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에 K뷰티가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방화장품이 튼튼하게 성장하며 K뷰티 '효자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대표 화장품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후) 이야기다. 국내 한방화장품 1인자 설화수는 아모레퍼시픽이 1997년 론칭한 브랜드로 지난 2015년 단일 뷰티 브랜드 사상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16년에는 11년 연속 국내 백화점 매출 1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별로 실적을 공개하지 않아 설화수의 정확한 연매출은 파악하지 어렵지만 아모레관계자는 "2015년 연매출 1조 돌파 이후 현재까지도 매년 약진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도 돋보인다. 2004년 홍콩 첫 진출 이후 현재까지 중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미국, 캐나다까지 전세계 11개국(한국 포함), 200여개 매장으로 발을 넓혀왔다. 중화권 시장에서는 매년 평균 50% 이상 성장했다. 이같이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설화수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대표 백화점 라파예트에도 자리를 텄다. 아시아, 미주에 이어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함이다. 올해는 '후'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2003년 LG생활건강이 선보인 '후'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후발주자로 꼽히는 한방화장품 브랜드다. '후'는 2009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후 2013년 2000억원, 2014년 4000억원, 2015년 8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연매출 1조 돌파 시기가 더 빨라졌다. 지난해 11월 3일 브랜드 출시 이해 처음으로 연매출 1조를 돌파한 후는 올해 이를 한달 더 앞당겼다. 올해 면세점에서는 '후'가 '설화수'를 제치며 매출 1위 브랜드로 오르기도 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3650억2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후'다. 이어 '설화수'가 3649억4700만원의 매출로 2위를 차지했다. 현재 '후'는 아시아 전역에서 고급화 전략으로 대도시 최고급 백화점에 입점,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장만 250개에 달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내수침체와 중국 관광객수의 급격한 감소에도 국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로 이달에 '후'와 '숨'이 각각 1조원, 3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품질과 럭셔리 마케팅으로 성장을 가속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0-22 15:12: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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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 캠페인 나선다

롯데마트가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과의 상생활동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를 응원하기 위해 '제1회 렛추고(Let 秋 Go)! 전통시장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마트와 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 57개 전통시장에서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쇼핑관광축제 기간 동안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나눠줄 사은품 용도로 5만여개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1일에는 경기 오산시에 위치한 오색시장에서 '롯데마트와 함께하는 오산시장 야맥축제'도 개최했다. 현장에는 롯데마트가 운영하고 있는 봉사단체인 샤롯데봉사단(오산점)이 참석해 풍선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고객 지원 활동을 펼쳤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은 롯데 유통BU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인 '세상을 잇다'의 일환"이라며 "추후 지원하는 전통시장 또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롯데마트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1店(점) 1전통시장' 프로젝트에 속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店(점) 1전통시장 프로젝트'는 전국 롯데마트 점포 인근에 위치한 전통시장과 자매 결연을 맺고 상생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다. 점포 휴무일에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공동 마케팅'과 시장 내 노후 시설 보수 및 컨설팅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전통시장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운영 점포를 늘려가 지역 전통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지속 강화해갈 예정이다.

2017-10-22 14:20:17 김유진 기자
현대홈쇼핑 'J BY', 신진 디자이너 '2억3천만원' 지원

현대홈쇼핑이 패션브랜드 매출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국내 패션산업 발전 및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1일 저녁 동대문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7 헤라 서울패션위크' 피날레 행사에서 'J BY 패션발전기금' 총 2억3000만원을 디자이너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유망한 중견 및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홈쇼핑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정구호씨가 협업해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J BY'의 판매수익으로 조성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면서 디자이너들의 노력과 열정을 현장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며 "국내 패션산업 발전과 디자인 창작 활동에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판매된 'J BY' 수익의 일부를 패션발전기금으로 조성해 디자이너들에게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서울패션위크 참가자 중 국내외 심사위원에 의해 최고 득점자로 선정된 우수 디자이너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Best 디자이너'로 선정된 블라인드니스(신규용·박지선 디자이너)에게 2억원을, 'Best 신진 디자이너'로 선정된 한철리 디자이너에게 3000만원을 지원했다. 현대홈쇼핑은 내년 10월 예정인 '2019 S/S 서울패션위크'에서도 'J BY 패션발전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최근 홈쇼핑 채널은 프리미엄 패션 및 디자이너 패션의 유통 채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홈쇼핑 패션브랜드 판매수익의 일부를 국내 디자이너에게 지원함으로써, 한국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과 정구호 디자이너가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J BY'는 정구호 디자이너만의 단아한 스타일로 전 연령대에서 인기가 높으며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약 70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17-10-22 14:12: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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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브랜드" 일렉트로마트·BMW, 콜라보레이션 전개

이마트의 체험형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와 대표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BMW'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렉트로맨, Gear up!'을 주제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28~29일 일렉트로마트 왕십리점, 죽전점에서 RC카(무선조정차)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렉트로마트 내 RC카 트랙을 이용하며 이 대회에서 상위권의 점수를 기록한 참가자들은 11월 4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의 차를 이용한 트랙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트랙 드라이빙의 우수 드라이버 4명에게는 송도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의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SNS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양 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electromart.official·bmw_korea)을 통해 '남자들의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한 컨텐츠를 보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유한 뒤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을 통해 고프로, 애플워치, BMW 자전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일렉트로마트 고양점에는 일렉트로맨의 대표 색으로 래핑된 BMW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이, BMW 드라이빙센터에는 일렉트로맨 캐릭터를 곳곳에 배치해 각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관람할 수 있는 요소를 더했다. 11월부터는 일렉트로마트의 VR 체험존에서 일렉트로맨과 함께 BMW i8을 타고 악당을 쫓는 가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기존 가전매장과는 차별화 된 일렉트로마트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서 일렉트로마트는 가전 외에도 남성 의류 및 화장품, 주류, 캠핑용품 등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상품들을 운영해 '남자들의 놀이터'라고도 불려왔다. 최근에는 오락실, 맛집 등 다양한 체험형 컨텐츠를 도입하는 등 매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일렉트로맨'이라는 자체 캐릭터를 만들어 웹툰, 게임 등의 컨텐츠와 일렉트로맨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통해 기존의 가전 전문점이 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섰다. BMW 역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체 드라이빙 센터를 통해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남성들이 관심 있는 상품과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통점에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양 사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성준 이마트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마트의 차세대 일렉트로마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BMW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마트의 전문점과 브랜드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22 14:11:5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