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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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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시 '침수여부' 철저하게 확인해야

침수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2015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고차 침수 관련 상담건수가 총 690건(연평균 276건)으로 침수차 관련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피해 상담 690건 중 중고차 거래 시 차량정보로 제공하는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통해 침수차 여부가 확인된 건은 24건(3.5%)에 불과했다.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침수정보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침수된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는 사례가 있으나 침수 정보가 정확히 고지되지 않아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 차량의 전손침수 사고 유무를 조회하거나 차량 전문가와 동행해서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침수 차량인지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게릴라성 폭우를 동반한 장마로 저지대, 하천변, 계곡 등에 주차했다가 차량이 침수되는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자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차량가액 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차량 도어나 선루프를 개방해 놓아 빗물이 들어간 경우는 침수로 인정되지 않는다. 차 안이나 트렁크에 실린 물품 피해는 보상이 어렵고 무리한 침수지역 운행 등으로 인한 사고는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으므로 주차나 차량운행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2017-08-02 14:48: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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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8월8일 '88데이' 앞두고 '실전연습' 이벤트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위메프 88데이'를 앞두고 예행연습 이벤트 '88데이 실전연습'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위메프는 오는 7일까지 88데이 실전연습을 진행,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 시각 정각에 8개씩 초특가 상품을 오픈한다. 이 기간 동안 의류, 뷰티, 잡화, 스포츠용품 카테고리의 다양한 상품을 100원부터 시작되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이를 통해 위메프는 매달 특가데이마다 한정수량 제공해 아쉬워했던 파격 특가상품의 구매 기회를 늘리고 위메프 88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는 8월 8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초특가 파격할인 행사인 '위메프 88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매 시각 정각에 다양한 특가 상품을 88원, 888원, 1888원, 8888원, 8만8888원, 48만8888원 등에 판매한다. 88데이의 대표상품은 위메프 사이트를 통해 하루 전날 일부 공개될 예정이다. 88데이 실전연습과 88데이의 시간대별 특가 상품은 위메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진원 위메프 상품사업부문 부사장은 "단 하루 진행되는 88데이를 앞두고 시간대별로 오픈되는 한정수량 특가딜 쇼핑을 연습해 보자는 취지로 일주일간 예행연습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위메프 88데이에도 다채로운 상품을 놀라운 가격에 선보여 재미있는 쇼핑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8-01 17:39:56 김유진 기자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찜통더위에 '백화점'·'온라인몰' 떴고 '전통시장' 졌다

# 서울 약수동에 사는 이모(30)씨는 지난달 30일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을 찾았다. 평소같았으면 집에서 편히 쉬는 일요일이지만 집에서 에어컨을 틀면 전기요금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그는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긴 후 푸드코트에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하고 귀가했다. # 서울 방배동에 사는 김모(35·여)씨는 매주 일요일마다 인근 대형마트를 찾아가 장을 본다. 하지만 찌는 무더위에 외출이 무서워지자 온라인몰을 통해 한 주간의 먹거리를 주문했다. 평소 싱싱한 채소를 사기 위해 재래시장에도 들르지만 최근 채솟값이 너무 올라 채소는 구입하지 않았다. 75년만에 찾아온 폭염과 국지성 폭우 등 '최악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에어컨이 빵빵한 백화점이나 외출을 하지 않고 장을 볼 수 있는 온라인몰로 몰려들고 있다. 날씨 탓에 외출 자체를 삼가하다 보니 재래시장은 한산하다. ◆백화점 '북새통' 지난 30일 오후 2시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을 찾았다. 7말8초 휴가철을 맞이해 수영복 등 피서용품을 쇼핑하는 소비자들도 많았지만 연이은 찜통더위와 금전적인 부담에 시원한 쇼핑몰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날 롯데백화점을 찾은 고객 박모(40대·여)씨는 "밖에서 돌아다니면 땀나고 힘들어서 일부러 백화점으로 왔다"며 "행사 중인 브랜드도 꽤 많아서 휴가철에 입을 옷이나 수영복 천천히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백화점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휴가철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물론 폭염을 피해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신세계백화점 의류 매장에서 일하는 점원 신모(30대·여)씨는 "시즌오프 행사 팻말을 보고 구경하는 손님들이 많다"며 "체감하기론 덕분에 매출이 좀 늘어난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또한 "7월 매출은 아직 공시 전"이라면서도 "휴가철을 맞이해 매출이 소폭 오른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몰 '초호황' 무더운 날씨를 피해 온라인몰에서 장을 보거나 야간에 쇼핑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지난 7월 한달간 이마트몰의 주문 금액 추이를 살펴보면 이마트몰의 주문금액은 작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생된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간 주문 금액은 전년대비 43% 늘어났다. 이같은 신장률은 이마트몰이 평균적으로 연간 25~30% 신장하는 것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던 6월 동기간과 비교해도 주문금액은 15% 증가했다. 더위를 피해 야간에 마트를 찾는 고객도 늘었다. 이마트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전체 쇼핑객 수 중 오wjs 8시부터 12시까지 야간에 쇼핑한 고객의 비중을 살펴본 결과 27.9%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1월~6월) 전체 야간 쇼핑 객 수 비중 23.8%보다 4.1% 포인트가 증가한 셈이다.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올 상반기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오후 8시~12시 매출 비중은 24.3%였으나 이달 1일~20일에는 매출 비중이 27.5%를 기록, 3.2% 포인트가 증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 1일~20일 오후 8시~12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야시간 매출 상승은 오픈마켓에서도 돋보인다. 오픈마켓 11번가가 지난달 1일~30일의 구매기록을 3년전(2014년 7월 1일~30일)과 비교한 결과 매출은 61%, 결제건수는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심야시간 매출(저녁 8시~ 익일 새벽 5시)은 3년전보다 83%나 급증했다. 시간대별로 매출 상승폭이 가장 큰 구간은 23시~24시로 3년전 동 시간대비 매출이 무려 106%나 오르고 결제건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재래시장 '썰렁' 지난달 30일 오후 4시. 명동 회현동에 있는 남대문시장은 한산했다. 일요일이라 상인들이 쉬는 탓도 있었지만 주말에도 영업을 지속하는 상인들의 표정은 암담했다. 채소를 팔고 있던 상인 이모(70세·여)씨는 "여름 더위에 휴가철까지 겹처 이틀 전부터 손님이 뚝 끊겼다"며 "폭우 때문에 채솟값이 많이 올라 사람들이 안 사먹으려고 한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이번 폭염과 폭우로 인해 채솟값이 크게 올라 장바구니 부담을 가중시켰다. 일례로 적상추 가격은 한달 전에 비해 135% 이상이 치솟았다. 특히 상추는 폭염으로 잎이 타들어가 하면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녹아내리기도 했다. 남대문시장에서 생선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40대·남)씨는 휴가 안 가시냐는 질문에 "상가 업자들을 제외한 영세업자들은 돌아가면서 쉬거나 거의 쉬지 못 한다"며 "장사도 안 되는데 괜히 얼음값만 축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날씨가 더울 때도, 비올 때도 손님이 없다"고 덧붙였다.

2017-08-01 17:30:09 이장미 기자
해외서도 고전하는 면세업계…롯데, 자카르타 공항점 철수

중국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위기에 직면한 면세 업계가 해외 사업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롯데면세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점 영업을 철수했다. 2012년 1월 31일 개장한 자카르타 공항점은 롯데의 첫 해외 면세점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계약이 끝나 재입찰에 나섰지만 현지 업체에 사업권이 넘어갔다"며 "자카르타 시내점 등 다른 해외 매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면세산업 보호를 위해 자국 면세점 지원에 나서면서 세계 2위 면세사업자인 미국 디에프에스그룹(DFS)도 지난 3월 말 자카르타 공항점을 철수했다고 전해졌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자카르타 공항점을 철수하며 해외매장이 자카르타 시내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공항점·도쿄 긴자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태국 방콕점 등 6곳으로 줄어들게 됐다. 한편 면세업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시장 다변화와 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마카오 공항, 태국 푸껫, 일본 도쿄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을 열 예정이다. 롯데와 신라의 해외 진출은 활발하지만 사실 현재까지 실질적인 수익성은 떨어진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해외에서 약 1000억원 규모 매출을 올렸지만 49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같은 기간 신라면세점은 5000억원 규모 매출을 올렸지만 아직 적자다. 해외 영업손실은 2015년 601억원에서 지난해 376억으로 감소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7-08-01 16:52: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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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김연경 "올림픽·세계선수권 등 큰 대회 위해 체계적 준비 필요"

"앞에 있는 대회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올림픽에서 잘 하려면 세계선수권 등 큰 대회 잘 할 수 있게끔 좀 더 체계적,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한달 간의 치열한 그랑프리 일정을 마치구 귀국한 여자배구대표팀 캡틴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이 말했다. 1일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를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이번 그랑프리 결선에서 대표팀은 폴란드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연경은 "3년 만에 출전한 그랑프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것도 만족할만한 결과"라며 "그래도 폴란드와 결승에서 패한 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폴라드는 예선에서 두 번 이겼지만 결승전은 다를 것이라 생각했다"며 "폴란드는 3년 동안 결승에 올라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지만 우리는 3년만에 복귀했다"며 "대표팀의 경험 부족을 아쉬워했다. 대표팀은 2020년 도쿄올림픽은 물론 당장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예선 등을 앞두고 있다. 김연경은 "올림픽에서 잘 하려면 큰 대회를 잘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준비해야할 것이 많다"고도 지적했다. 지난 5월말 소속팀을 중국 상하이로 옮긴 김연경은 소속팀에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대표팀에 합류했다. 오는 3일 진천선수촌에 합류해 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아시아선수권에서 4강에 올라야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시드를 받고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현재 김연경은 중국 상하이 소속팀에 양해를 구하고 대표팀 일정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2017-08-01 15:41: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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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세계선수권 기록 아쉬워…아시안게임 준비에 전력"

대한민국 마린보이 박태환이 6년 만에 출전한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치고 1일 귀국했다. 박태환은 "시즌 중에는 기록이 제일 잘 나왔지만 준비했던 것과 달리 아쉬운 기록으로 마무리했다"며 "그래도 아시안게임으로 가는 과정으로 봤을 때 지난해보다 좋은 기록으로 마무리했다고 위로하고 있다"고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은 자유형 400m 4위, 200m 8위, 1500m 9위를 각각 기록하며 메달은 따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태환은 "400m는 예선에서 잘 들어갔지만 결승 때 생각과 달리 몸이 안 움직였다"며 "200m는 스퍼트를 같이 올리는 시점에서 떨어졌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반면 안세현(22·SK텔레콤)은 여자 접영 200m 4위, 100m 5위에 올라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성적을 냈다. 김서영(23·경북도청)도 한국 남녀선수 통틀어 처음으로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해 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 박태환'이라는 별명을 얻은 안세현은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후배들의 성장에 박태환은 부담감을 내려놓은 듯 하다. 2007년 호주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우승,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으로 '아시안인의 한계를 깼다'는 찬사를 받은 박태환은 10년 넘게 '한국 수영의 간판'이라는 부담을 떠안고 있었다. 박태환은 "이제 수영계에서 물러나도 후배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며 "한국 수영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태환은 2019년 자카르타 아시안선수권까지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어 2020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다. 박태환은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등에 관련된 향후 계획에 대해) 결정한 건 아무것도 없다"며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2017-08-01 15:41: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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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 뇌하수체 양성 종양 진단…김평호 수석코치 체제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뇌하수체 양성 종양 진단을 받으면서 치료 때문에 당분간 더그아웃을 비우게 됐다. 1일 NC 다이노스 구단에에 따르면 김경문 감독은 지난 28일 급체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 자기공명영상(MRI)과 각종 혈액검사를 진행한 결과 뇌하수체에서 직경 약 2㎝ 미만의 작은 선종이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날 NC 다이노스 구단은 "지난 주말 동안의 입원과 치료로 김 감독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김 감독의 상태를 전했다. 김 감독의 주치의는 "악성이 아닌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다장 외과적 제거 시술이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이라는 소견을 냈다. 또 병원은 뇌하수체의 호르몬 분비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김 감독이 호소한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의 원인은 전해질 수치 저하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NC 구단 측은 "김 감독은 치료로 기존 증세가 완화됨에 따라 죽·국 등 음식을 서서히 섭취하는 등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추가적인 치료를 받으며 며칠간 경과를 지켜볼 계획이다. NC 구단 측은 "구단 측과 김 감독의 협의에 따라 치료 및 회복 기간에는 지난 주말과 같이 김평호 수석코치가 더그아웃을 책임지기로 했다"며 "김 감독의 쾌유와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7-08-01 14:15: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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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리버힐펜션', 숙박고객 대상 수상레저 서비스 제공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성수기 비싼 해외여행이 부담되거나 바쁜 업무에 휴가계획을 세우기 어려웠던 여행객이라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많은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는 국내휴가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리버힐펜션은 북한강변에 위치해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펜션이다. 가평역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리버힐펜션에는 숙박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수상레저를 제공한다. 펜션 맞은편에 위치한 수상스키장에서 초보를 위한 수상스키 지상강습 및 라이딩, 실력자를 위한 라이딩을 각 1회씩 서비스하고 있다. 수상스키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은 바이퍼, 바나나보트, 땅콩, 디스코팡팡, 밴드웨건, 원반 등의 수상레저를 대신 1회 이용할 수도 있다. 펜션에서는 숯과 그릴, 각종 도구가 준비된 바베큐장(추가비용 발생)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펜션 인근에는 최신 장비들이 구비되어 있는 수상레저시설들이 즐비하다.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등 유명한 관광지들도 펜션 근처에 위치해 있다. 가평 리버힐펜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리버힐펜션은 4인기준으로 성수기 최저 12만원부터 18만원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17-08-01 14:14: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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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필라델피아 데뷔전서 '3볼넷'…"뛰어난 선구안 과시"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팀을 옮기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하며 인상깊은 데뷔전을 치렀다. 1일(한국시간) 김현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고 1타수 3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2에서 0.230으로 줄었다. 김현수는 지난달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새 유니폼을 입고 새 팀의 데뷔전을 치룬 셈이다. 이날 김현수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의 우완 선발 마이크 폴티뉴비츠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를 골라 출루했다. 4-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는 폴티뉴비츠와 긴장되는 풀카운트 대결을 벌였다. 폴티뉴비츠는 시속 152㎞(94.7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송구했지만 김현수는 참고 출루했다. 이어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완 불펜투수 루크 잭슨과 대결,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고는 6구째를 골라 1루를 밟았다. 하지만 직전 타석의 마이켈 프랑코가 솔로포를 때려 7-4로 앞선 7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초 김현수는 더블 스위치 때 투수와 교체됐다.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7-6으로 승리하고 5연승을 기록했다.

2017-08-01 11:21: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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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빼미족' 위해 8월 한 달간 야시장 연다

여름밤 빼놓을 수 없는 명물 '밤도깨비 야시장'이 '오픈마켓' 안으로까지 들어왔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이달 말까지 고객들이 저녁시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한데 모은 '야시장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매일 저녁 8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만 운영된다. 먹거리(야식·편의점e-쿠폰·전통주·술안주·배달음식), 놀거리(게임·야간개장 입장권·영화 예매권·야간 레저용품), 살거리(패션·잡화·속옷·화장품) 등 3개의 테마로 주 6회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11번가는 게릴라성 기획전 성격에 맞게 상품 대부분을 최저가 및 단독상품으로 구성, 늦은 시간임에도 고객들이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매일 최대 3개의 별을 부여, 총7개의 별 획득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7개의 별을 획득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 7명에게는 제주도 '신라호텔 바우처 2매', 2등 10명에게는 9월에 사용 가능한 11번가 50% 상품 할인쿠폰(최대 5만원), 3등 200명에게는 CU편의점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김문웅 SK플래닛 Biz본부장은 "11번가에서도 폭염과 장마로 고객들이 야외 활동을 피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짙어지며 심야시간 매출이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올빼미족 고객들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1 11:08: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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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바캉스 대표상품으로 '9종 모듬 생선회' 출시

이마트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대규모 생선회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휴가철을 맞아 참돔·우럭·광어·연어·밀치(가숭어) 등 생선회 9종이 포함된 '9종 모듬회'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9종 모듬회는 320g 한 팩에 2만5800원으로 9종의 다양한 생선회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9종 모듬회는 이마트e·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카드로 결제 시 4000원 할인한 2만1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가 여름 대목 상품으로 '생선회'를 선보인 이유는 올 여름 생선회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75년만에 찾아온 7월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이마트 생선회 매출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32억원 대비 15.6% 증가했다. 구매 고객수도 26만명으로 전년 대비 2만명 더 늘었다. 이 중 물회 매출이 56.3% 늘어났고 여름철 대표 생선회인 민어 매출도 7월 들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설봉석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여름철 비선호 품목으로 여겨졌던 생선회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어종과 상품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휴가철 인기 상품으로 등장했다"며 "향후에도 다금바리, 철갑상어, 민어와 같은 고급 어종은 물론 물회나 해산물 비빔밥처럼 유명 관광지에서 입소문을 탄 트렌드 상품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01 11:08:01 김유진 기자
"항공권 예약부터 인기 여행지까지"…휴가철 여행 준비 '꿀팁' 방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사전에 여행을 준비하지 못해 '바가지 요금'에 속이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온라인쇼핑몰이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분석하고 발표한 여행 준비 꿀팁을 공개한다. 예약이 몰리는 시기와 인기 여행지, 최근 여행 트렌드를 통해 저렴한 ◆월요일 오후에 예약 몰려 항공권 판매 1위 여행사 인터파크투어가 최근 1년간(2016년 7월 1일~ 2017년 6월 30일)의 해외 항공권 예약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요일은 월요일(17.6%)이었다. 화요일(17.1%), 수요일(16.2%), 목요일(15.4%)이 순을 이었다. 주 초에 예약이 몰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완만하게 낮아지는 형태이다. 해외 항공권을 예약하는 시간대의 경우,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가 2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직장인의 경우 월요병 등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외 여행을 갈 기대감으로 극복하기 위해 월요일에 예약을 많이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하면서 기분 전환의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일과 시간 중에 나른해지기 쉬운 점심 이후 시간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땡처리 항공권 '방콕' 인기 땡처리 항공권을 판매하는 옥션은 올해(1~5월) 들어 '방콕'으로 가는 항공권을 가장 많이 판매했다. 최근 방콕은 쇼핑, 관광, 음식, 고급 숙박시설 등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비로 짧은 기간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동남아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또 옥션은 방콕에 이어 오사카, 괌, 대만, 도쿄 순으로 항공권을 많이 판매했다. 최소 2시간에서 최대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비교적 단거리 여행지들이 땡처리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는 분석이다. 옥션 여행사업팀 임지연 팀장은 "땡처리 항공권의 경우 매력적인 가격 때문에 사전에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로 비행시간이 짧아 단기간 체류해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일본, 동남아 등 가까운 지역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유럽여행은 7~8월이 성수기 실시간 항공권 조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는 7~8월에 유럽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G9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항공권 지역은 '런던'이다.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런던 항공권의 판매량은 576%나 급증, 약 6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런던에 이어 파리도 인기다. 파리 항공권은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실제로 G9의 7~8월 출발 해외 항공권 판매를 분석해 보면 비교적 먼 국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과 파리에 이어 LA, 프라하, 뉴욕, 토론토, 바로셀로나 등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 여행을 7~8월에 가장 많이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금연휴만 피하도 항공권 '최대 반값'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같은 달이라도 황금연휴만 피해서 여행을 떠나면 연휴기간보다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황금연휴를 기준으로 1주 뒤에 여행을 떠나면 연휴 기간 보다 약 50%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2주 뒤에 여행을 떠나면 24%, 3주 뒤는 25%까지 항공권이 저렴했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월도 황금연휴도 마찬가지다. 연휴 1주 뒤인 10월 둘째 주에 여행을 떠날 경우 연휴 보다 약 52%가량 항공권 가격이 낮았다. 연휴 2주 뒤에 여행을 떠나면 35%, 3주 뒤는 23%가량 비용 절감이 가능했다. 박정민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일정상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날 여건이 되지 않거나 항공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연휴 전후로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10월 연휴 국내여행이 인기 10월 황금연휴 여행지를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은 최근 국내여행 예약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권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몬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적극 검토 발표로 황금연휴 기대감이 고조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의 항공권 예약건수를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항공권 판매가 3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황금연휴가 결정되면 해외로 쏠릴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항공권 예약 기록은 국제선보다는 국내선에 집중됐다. 티몬은 10월 황금연휴 기간은 항공권 가격이 평시 대비 높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티몬의 국내선 항공권의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56% 상승한 반면 국제선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19% 상승했다. 국내선이 국제선보다 약 3배 많은 증가폭을 보인 것이다. 국내선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여행일수는 3.2일로 조사됐다. 이강준 티몬 멀티비즈 그룹장은 "아직 10월 황금연휴 기간 여행지를 예약하지 못한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다 보니 대안으로 제주도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7-07-31 16:41: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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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레서피, 첫 메이크업 라인 론칭…"안전한 성분 사용이 원칙"

"인공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화학성분을 최대한 빼고 블랙슈가를 주성분으로 만들어서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김한균 파파레서피 대표가 자사가 유통하는 크림 제품을 입에 넣고는 이같이 말했다. 31일 파파레서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 메이크업 라인 '컬러 오브 스프링'(COLOR OF SPRING)을 공개했다. 이번 메이크업 라인에는 전 세계 3억장 누적 판매고를 올린 '봄비 꿀단지 마스크팩'을 포함해 쿠션과 톤업크림, 베이스 메이크업, 립·아이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 등 총 14종이 포함됐다. 김한균 대표는 "색조 메이크업도 기초 제품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통해 피부가 건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파파레서피의 경우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 인증을 받은 우수한 제조업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통기한에도 문제가 없는 건강한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파레서피는 김한균 대표가 피부질환을 앓고 있던 딸을 위해 직접 연구하고 테스트해 만든 '딸바보 유기농 호호바 오일'을 시작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현재 서울 가로수길과 강원도 원주 한라대학교에 각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 세포라, 중국 왓슨스 등 해외시장과 국내 드럭스토어, 면세점 등에서도 파파레서피 브랜드를 판매 중이다.

2017-07-31 16:13:22 김유진 기자